Krauff RAW novel - chapter 479
이것뿐만이 아니라 칼데일의 에녹스 삼림 지대라는 곳에서 바르디아인 훈련병들과 에이센 보병 사단이 정면으로 충돌해서 에이센군 보병 사단이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는 내용도 중간 중간이 끼어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디아 훈련병들과 에이센군 사이에서 상당한 교전이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해 졌다.
더욱이 바르디아인 훈련병들이 에이센의 지방 도시 하나를 점령해 일시적으로 점거 상태에 있었다는 뉴스 보도는 바르디아인들의 폭동이 생각보다 광범위했다는 것을 반증해 줄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독립 방송에서 내보내준 에녹스 삼림 지대에서 있었다는 대규모 보병 전투에서의 전장 처리 장면이 촬영된 영상은 가감없이 내보여 졌다. 전장은 온통 시체의 산을 연상케할 정도로 처참했다. 글자 그대로 시체가 곳곳에 널부려져 있었다.
영상에는 전장을 정리하기 위해서 들어온것이 분명한 에이센 보병 부대가 시체들을 치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이들이 전장을 정리하면서 수거한 총기와 탄약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장면은 시체들을 아무런 감정 없이 대형 트레이일러 안에다가 던져 넣고 있는 에이센 보병들의 모습이었다. 그 영상을 그대로 접하게 된 바르디아인들을 경악케 하기에 충분했다.
바르디아인들은 다시 길거리로 뛰쳐나왔다. 에이센인들에게 징집된 바르디아의 아들딸들이 저렇게 처참하게 죽음을 맞게 할 수 없다면서 침략자들은 물러가라는 구호와 함께 집안에 감추어 두었던 무기를 꺼내 들고 에이센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때가 5월 25일 월요일 08시 40분이었다. 길거리로 뛰쳐나온 바르디아인들은 반 에이센 시위를 벌이고 소지하고 있는 무기들로 에이센인들을 향해 공격을 퍼부어 대기 시작했다.
특히 이제까지 많이 안정되어 있다고 자부하고 있던 바르디아 총독부가 있는 에르바 행성계에서도 반 에이센 폭동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시위가 격화되고 있었고 시위대가 자동 소총을 비롯한 다량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총독 대리를 맡고 있는 09시 20분 올가 프룬제 대장은 즉각 강경 진압을 결정하고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총기를 지닌 바르디아인들의 경우는 현장 지휘관들의 판단에 의해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렸다.
올가 프룬제 대장은 강경 진압 조치와 함께 에드라 요새과 에르바 행성계 외각의 주요 군사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량의 에이센 보병 부대를 폭동 진압에 투입했다.
공식적으로는 5월 26일 화요일 15시 30분까지 이어진 이런 폭동 사태는 16만 4천명의 바르디아인 사망자를 낳고 에이센군도 8천 9백 여명의 사상자를 끝으로 종결 되었다. 바르디아인들이 16만 4천명이나 사망하게된 직접적인 원인은 진압에 나선 에이센군의 과도한 무기 사용 때문이었다.
에이센군은 올가 프룬제 대장의 지시에 따라서 무기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녀가 내린 현장 지휘관들에 의해 바르디아인들을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이 에이센군의 과도한 무기 사용을 유했다..
제대로된 무장 없이 투석과 화염병 그리고 일부가 소지한 자동 소총으로 공격해 오는 바르디아인 시위대를 향해서 에이센 병사들은 거의 주저할 것 없이 자동 소총 사격을 가했고 일부에서는 기관총을 비롯한 중화기 사격까지 가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디아인 사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에이센군의 직접적인 수평 사격과 기관총을 비롯한 중화기 사격으로 바르디아인 시위대들이 생각외로 빨리 해산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는 수많은 바르디아인 사망자들의 모습들의 그 어떤 변명으로도 해명될 수 없는 것들 이었다.
실만 베르퍼 행성계를 향해 항해해 가고 있는 크라우프 페트릴 소장의 함대에서도 에르바에서 일어난 폭동 사건을 비롯해서 바르디아 각지에서 여러 가지 폭동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서 살펴보고 있었다.
니콜라스 라티시드 대위는 지휘관 보충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디네스와 함께 격납고내에 있는 정비병 휴게실에서 설치되어 있는 TV 수상기를 통해서 폭동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나저나 참 대단한 동네로구만······”
라티시드 대위는 디네스와 함께 자리에 앉아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에르바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짧게 혀를 차고 있었다. 자신들이 바르디아의 실만 베르퍼라는 곳에 가게 되었는지 지금의 이런 상황은 좋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의 곁에 앉아 있던 디네스도 옳은 말이라고 대답했다.
“원 참······이곳은 심심하면 폭동이며······전쟁이니······”
디네스도 라티시드 대위의 말을 받아 은근하게 투덜거리고 있자 대위는 전쟁이 끝어질 날이 없다면서 짧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뭐······그래도 전쟁 없이 평화로운 곳도 있어요.”
그녀는 살짝 웃으면서 일부가 혼란스럽다고 전체가 혼란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라티시드 대위는 쓴웃음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일단 자신들이 수도방어 사령부에서 실만 베르퍼 행성 방어함대로 전속된 것은 어찌 본다면 좌천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기분 좋은 일은 아닐 수 없었다. 처음에 자신들이 변방으로 간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나름대로 수긍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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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덥네요…더워요…
Next-53…쿨럭…
자 검은 양복의 사내들도 짱돌 투척 부대도…사시미 부대도 모두다 잠시 동안은 안심…^0~;
저 작가넘이 금일 모두에게 복날이라고 삼계탕을 사 주었거든요…~0^; 돈이 어디에서 났냐구요? 아! 저는 사주기만 했는데요???
후후후후후후후후…..쿨럭…(거…검은 오러가 안피어 올라…ㅜ-ㅜ;;;)
●‘네라’님…1타를 축하드립니다…^0^)/~ 드디어../=0=)/~…짝짝짝…짝짝…네~라님..짝짝짝…짝짝…네~라님…쿨럭…장마 끝나고 날씨도 더운데…건강 보다는 늘어지겠답니다…하루 종일 땀 뻘뻘…특히 사타구니 밑에서 나오는 땀은…쿨럭…
●‘다크크라이드’님…쿨럭…아깝습니다…순결당의 승리일 수 있었을 텐데요…ㅜ-^; 액션이 너무 허접해서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쿨럭…뭐 길게 쓸 수도 있지만 스토리 전개상…크라 녀석이 에르바에서 실만 베르퍼에 가는 동안 들어갈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소 엉성하면서도 빠른 전개랍니다…^0~;
●‘피르다룬’님…쿨럭…디나는…쿨럭…아! 그리고 잠시 동안 로베르토 피르다룬 님은 잠수를 탄답니다…그리고 잠시 뒤…다시 나옵니다…^0^; 뭐 그대로 끝낼 일만 아니라면…당연한 것이겠지만서두요…~0^; 조금만 기둘려 주세요…옹호호호호호(의미 불명…)
●‘(사토라레)’님…저는 신장수…타케다 신겐으로 한답니다…양양에서 시작해서…시스템 알아 내고…대충 대충…그나저나…시스템이 영 마음에 안드네요…태수 임명해 놓으면…태수가 지배하는 곳에다가 총괄적인 명령만 내릴 뿐…더욱이 전방 방금 점령한 곳에다가 병력을 보내려고 해도…병력은 보낼 수가 없고…쿨럭…딴건 아니고…185년에서 시작해서 현재 223년인가랍니다…남은 세력이 조조 & 원소 & 공손찬 인데…현재 조조와 맞짱 중이죠…그런데…조조 한 곳에 대략 20만…원소도 비슷한 숫자…쿨럭…죽겠습니다…4, 5 번씩 절라 맞짱 뜨고 해도..점령이 안되요…더욱이 지방 태수들에게 공격 하라고 명령 내려도 공격도 안하고…~0~
●‘시르피드’님…뭐…피의 전쟁은 원래부터 진행 중이랍니다…^0^; 뭐 다른 것은 아니고…지금 이야기는 크라우프 녀석이 에르바에서부터 실만 베르퍼에 도착하는 사이에 써질 내용이었습니다…본래는 조금 더 길었지만…쿨럭…많이 잘라 버렸답니다…
●‘벤쟈민’님…벤쟈민이라…갑자기 패트리어트가 생각난다는…~0~; 매일 연재는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이것은 제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고…특히 아뒤쥔장님의 성화 때문에 꼭 지켜질 것이랍니다…^0^;
●‘검은묵시록’님…우주에서의 활약이라…흠흠…뭐 예정되어 있는 것은…다크 크라이드와 테르 벨키우스 그리고 레나와 보디세아 등등을 몸에 태우시면서 활약하시네요…^0^; 몸안에서…응응응도 있을 수도 있고…쿨럭…아! 다른 것이 아니고 복양에서도 아템이 있군요…그나저나 삼국지 10…죽겠습니다…후방은 개발 끝에 병력 20만씩…방금 뺏은 전방은…병력 4, 5만…수송을 눌러도 병력은 보내지지 않으니…쿨럭…죽겠습니다…~0~;
●‘하얀백작’님…ㅂㅌ라…쿨럭…감사합니다…(??)…그리고 일전에 나온 하얀 백작 (이름)+파쿠스(성) 하페텐(직위)랍니다…파쿠스 앞에 이름이 붙습니다…^0^; 조만간 다시 나오실 예정이랍니다…^0^;
●‘위풍당당’님…넵…그래서 이번 야이다 시가전 편이 15page 정도가 예정 되어 있었고 후방 반란은 5page 정도가 예정 되어 있는 것을 모두 해서 1편으로 줄여 버렸답니다…^0^; 저도 질질 끄는 것이 싫답니다…^0^;
●‘toyr’님…쿨럭…개구리복을 2년 동안 비축이라…하지만…에이센은 이미 후방에서부터 개발 & 테스트 생산이 완료 되기는 하지만…말씀 대로 신형기가 나오려면 소문부터 돌아야 겠군요…흐음…그리고 바르디아 친구들…뭐 짐작하시고 계신 대로 전쟁의 며운이 된답니다…^0^;
●‘심심맨’님…뭐…바르디아인들을 군대에 끌어 오는 것은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답니다…에이센 뜨잡이로 만들 수 있다 & 에이센식으로 교육 가능 & 에이센식으로 정신 교육 가능 & 현지에서 저항세력 축소시킬 수 있다…& 에이센 협력자라는 인식을 키워 주어서 에이센 파와 반 에이센파로 바르디아인들을 분열시킬 수 있다…등등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그리고 반란이야…뭐 훈련 받고 있던 전체 8천 만 훈련병 들 중에서 겨우 40만 명이 일으킨 난동 수준이랍니다…^0~; 그리고 더욱 재미 있으시다니…감사합니다…철푸덕…m(_ _)m…더욱 열심히 쓰겠습니다…^0^;
●‘이루려는자’님…야이다가 발바이스 전선에 나서지 않았답니다…알리시나와 샤레 때문에요…^0~; 더욱이 군경력이 야이다가 거의 20년 가까이 된답니다…35세인데…말이죠…그리고 야이다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랍니다…야이다는 보통 강습해병대와는 다르답니다…설정상 모든 군사 장비(바리스타를 포함)와 모든 무기를 다룰 수 있고 거의 모든 전투 상황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되었답니다…^0^; 그리고 현재 야이다가 파일럿으로 교관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강습해병대 전투 교관을 했다가…바운스 대령의 휘하 보병 훈련소 교관으로 온 것이랍니다…그러니 파일럿 보다는 교관으로서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것이 휠씬 야이다의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야이다는 일반 강습 해병대가 아닌 강습해병대 특수 요원이니 말이죠…^0^; 더욱이 적이 바리스타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사용에 제약이 있는 바리스타 보다는 야이다가 같은 경험 많은 사람들이 병사들과 함께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것이야 말로 경험이 없는 다른 병사들을 위해서 옳다고 생각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현재 야이다가 일반 강습 해병처럼 활동하게 되었답니다…^0^;
●‘마이트레야’님…쿨럭…이번편에서 나온…누군가 있었던 것 같은 사람…쿨럭…그리고…훈련병들 중에서 어떻게 권총을 가지고 당직 사령을 총으로 쏘았을 까요??? 바로 카레나의 지시를 받은 그녀의 오른팔인 브르군트라는 녀석의 작품이랍니다…^0^; 그 녀석이 꽤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지요…웃? 당신은 츄리닝??? 아! 알았어 그만 말할게…이 이상은 말씀 드리기가 쬐까 껄쩍지근하답니다…^0^; 저기 씨익 웃고 있는 츄리닝 때문에요…
●‘soulschaos’님…설마…야이다가 죽는 다면…yaiddasya님이 저 작가넘을 상대로 자폭 테러를 하신다는 첩보가 있었던 관계로 지하주차장에서 처리하지 못했습니다…쿨럭…^0~; yaiddasya님은 다행이 주변에 안계시는 군요…휴우…
●‘mainz’님…크라우프 녀석은 현재 에르바에서부터 실만 베르퍼 행성계로 이동 中에 있답니다…쿨럭…그리고 디네스에 대한 설정은 3번 바뀌었습니다…그리고 그중 3번째가 최근 아뒤쥔장님의 압박에 의한 것이랍니다…^0~;
●‘靑海之龍’님…yaiddasya님이 노려보고 계신답니다…^0~; 헉스…어느새 靑海之龍님 뒤에 나타나 칼침을 놓으신 yaiddasya님…쿨럭…우엑엑~피 묻은 칼을 들고 뭐하시는 겁니까???(엑!!!)…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깨어난 작가넘…꾸…꿈이었나?…ㅜ^ㅜ…하지만 너무 생생했어…쿨럭…
●‘내멋대로할꼬야’님…쿨럭…야이다의 딸 샤레…미래 하렘 예비 후보자…라굽쇼??? 쿨럭…아직 디네스도 남아…퍼억…어? 어디에서 날아온 짱돌이얏! 앙! 하지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쿨럭…
●‘[유화]’님…어항이라…쿨럭…미꾸라지라…헉스…그런데 살며시 건네받으신 열대어 3마리…~0~; 저도 열대어를 키우고 싶기는 하지만…아마도 일주일도 못가서 죽일 가능성이 크답니다…쿨럭…암튼 잘 키우셔야 겠네요…^0^;
●‘B612’님…예비군 소집 전에 당했고…예비군들이 뭐라고 한일하기 전에 에이센군이 밀어닥쳤답니다…^0^; 그리고 딴건 아니고…이곳 엄청난 후방이랍니다…현재 한국군도 후방은 당나라 부대 그 이상인데 말이죠…전쟁의 ‘전’자도 모르고 지내던 부대들입니다…더욱이 후방이라 간편 부대가 대부분이구요…쿨럭…그리고 예비 후보생이라…쿨럭…
●‘yaiddasya’님…다행이군요…쿨럭…동생분께 감사를…만약 금일 편에서 야이다 상사를 지하 주차장에서 해치웠다면…yaiddasya님께서…쿠울럭…다행입니다…다행이에요…동생분께 감사 드립니다…자자…곶감 100개를 선물로 드립니다…왜냐구요? ‘감’ 사드린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아! 주소가 없으니…이것은 전부…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나눠 먹겠습니다…[100개를 다 먹은후]…욱…욱…벼…변비가…쿠울럭…아참…저 작가넘은 감만 먹으면 변비에 시달린답니다…
●‘우주인엘로힘’님…이번 폭동도…카레나의 지시를 받은 브르군트가 일으킨 거랍니다…^0^; 그리고 새로 등장한 뮤틸레 족 친구들과 발바이스 아저씨들…그리고…모든 사람들이 현재 크게 한건 터트리려는 겁니다…크라우프 녀석은 당연히 쥔공이니까 거기에 휘말리게 될 것이구요…^0~;
●‘가연을이’님…쿨럭…역시 높은 사람은…힘들군요…쩌업…자신들은 그냥 편한대로 생각 & 행동…밑에 있는 사람들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진급 하려면 지 집에서 공부하지…쿨럭…^0^; 부디 몸 조심 하시길 빕니다…^0^;
●‘적적’님…단기간에 해산되는 것이 기본이기는 하지만…이번 폭동 브르군트의 작품이랍니다..물론 카레나의 특별한 지시가 있기도 했구요…그리고 폭동을 일으킨 친구들…8천 만 명 중 40만 명 밖에 안되는 아주 적은(??) 숫자랍니다…그리고 자신이 어찌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은…실로 극단적인 공포심의 표출과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발현될 수 있답니다…쿨럭…
●‘메두’님…쿨럭…지휘자는 대부분…바르디아인 훈련병으로 위장된 브르군트의 끄나풀들이랍니다…그러니 잘 싸울 수 밖에요…^0^; 에로씬이라…크라우프가 실만 베르퍼에 도착하면…간만에 3:1을 생각해 보죠…^ㅠ^; 하지만 교보재 부족으로…쿨럭…
●‘chise’님…1타…쿨럭…하지만 최근 부정기적으로 올린답니다…그러나 대부분이 21시 전후로 20분 정도의 차이이지요…^0^; 쿨럭…갑자기 내일은 한 12시쯤 올려 볼까요? 라고 하신다면…몰매 맞을 지도…~0^; 내일도 정상적인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1타 하시면 3:1을 서비스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잠깐 얘기 전환 할 때 딴 이야기 들어갈 꺼…빼고 3:1을 넣어도 될 스토리 라인이 생겼거든요…후후후후…
●‘현돌’님…저는 보신탕은…딴건 아니고…오늘 아침까지 방방 뛰던 멍이가 저녁때 고깃국으로 올라왔을 때의…충격이란…그리고 금일은 복날이라고…보신탕 대신에 땀 쭉 빼는 쇠고기 국을 먹었답니다…내일은 나가서 친구 녀석하고 점심 먹기로 했는데 말이죠…그런데…매일 전화만 하다 보니 그 녀석 직접 본 적이…무려 2년 반 만이라는…쿨럭…인생 상담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말이죠…^0^;
● ‘야시시’님…개뼈다귀…저는 소뼈다귀나 돼지 등뼈가 좋다는…^0~; 헤헤…
더워요…앞으로의 이야기 말씀 드리면…~0~…곧바로 크라우프 녀석 실만 베르퍼에 도착합니다…쿨럭…^0^;
자~그럼 짱돌이 날아오기 전에…이만…슬그머니 물러납니다…뛰는 것도 무더우니…
‘가연을이’님…죄송합니다…09시 떠나셔야 했는데…쿨럭…죄송합니다…m(_ _)m…
아참! 소제목 뭐라고 바꿔야 하지??? -_-a…
어느 우주를 조용히 항해하고 있는 검은 묵시록호의 회의실에서 검은 묵시록호를 책임지고 있는 함장인 테르 벨키우스와 다크 크라이드, 그리고 지오콘 다비토가 자리에 앉아 있었고 이들의 앞쪽에 카리드가 일어서서 현재 상황 등을 이들 세 사람에게 브리핑해 주고 있었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 카리드의 브리핑이 끝이 난 후 다크 크라이드는 짧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리고는 불쾌한 듯이 욕설부터 내뱉었다.
“빌어먹을 그런 망할 녀석들하고는 왜 함께 하는 거야!”
다크 크라이드가 불쾌한 듯한 욕설을 내뱉고 있자 그의 옆에 앉아 있던 테르 벨키우스가 차분한 목소리로 화를 내는 다크 라이드를 위로했다.
“그런 말 하지 말게. 어찌 되었든 간에 적보다는 동지가 많은 것이 좋지 않겠는가?”
테르 벨키우스가 조용히 말을 꺼내자 다크 크라이드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쳇! 빌어먹을 일들만 계속해서 벌어지는 군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녀석들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화를 벌컥 내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내뱉고 있자 테르 벨키우스는 침착하게 다크 크라이드를 다독여 주었다.
“하지만 하얀 백작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지 않겠나? 너무 염려하지 말게!”
그러나 다크 크라이드는 끝까지 자신의 기분을 풀지 않았다.
“그렇기는 합니다. 하지만······불쾌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필이면······”
“하지만 어쩌겠는가? 에이센인들을 우리들의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서는······이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을 말이네······”
테르 벨키우스가 조용히 말을 꺼내니 다크 크라이드는 짧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어 회의실 천장을 올려 보았다. 그리고는 그리고 나름대로의 결연한 목소리도 굳건하게 그 자신의 의지를 다졌다.
“그렇지요······모든 것은 에이센놈들을 우리들의 영토에 몰아내기 위한 수단입니다.”
“맞네······에이센놈들에게 갖은 핍박을 당하고 있는 우리 바르디아인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네. 최종적인 방법은 아니지 않겠는가?”
쉽게 진정을 하지 못하는 다크 크라이드를 겨우 달래 준 테르 벨키우스도 걱정하는 기색이 만연했지만 그는 쉽게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다.
5월 28일 짧게나마 에드라 요새에서 실시하는 중대장 재교육 과정을 이수한 디네스는 엄연한 중대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다. 그녀가 받은 교육은 어차피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함대의 이동에 맞춰 늦지 않게 도착했으니 디네스로서는 나름대로 어려운 일 없이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에 안도하는 기분이 들기까지 했다. 어차피 중대장이 되려면 거쳐야 할 것이지만 짧게 끝이 난다면 뭐든지 귀찮지 않고 좋은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가야 하는 실만 베르퍼 행성계가 에이센으로 친다면 꽤나 시골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만 베르퍼 행성계는 발바이스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변방 행성계로서 에롤드족 자치구와도 인접해 있는 곳이었다. 디네스는 문득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프로스베인과 실만 베르퍼 행성계가 엇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듣기로 실만 베르퍼는 대규모 농업이 발달한 곳이라고 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은 대규모 농업이 아니라 이미 사향길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대규모 광산이 개발되던 곳이기는 했지만 아마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할 것 같았다.
갑자기 어릴 적 밤하늘에서 수없이 반짝이던 불빛들을 보고 신기해 했던 기억이 새로웠다. 자신이야 그것이 무척이나 신기해 했지만 부모님들과 다른 어른들은 그것을 보고 무척이나 불안해 했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그런 불빛들이 사라지고 나면 유달리 유성우가 많았던 것 같았다.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은 걱정을 하였지만 그때의 디네스와 그녀와 비슷한 또래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주 멋지다면 멋진 모습들이었다. 그녀는 어렸을 적에 친구들과 함께 일부러 그것을 보려고 건물 지붕에 올라가 밤새껏 유성이 불타며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했었다. 그러다가 감기에 걸려 심하게 앓았던 일도 바로 엊그제 같은 느낌이었다.
디네스는 자신의 어깨에 매달려 있는 중위 계급장의 무게를 잘 알고 있었다. 16세에 하사로 임관해서 24세에 중위라고 한다면 늦었다고 할 수도 있고 빨랐다고 할 수도 있었다. 아니 24세에 중위라는 것만 두고 본다면 여느 사관학교 출신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디네스는 문득 자신이 사관학교 출신이 아닌 일반 징집병 출신의 하사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지금이야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나중에는 일반 사관학교 출신자들보다 진급에 지장이 있을 것은 뻔한 사실이었다. 그래도 군대 경력이 많으니 같은 나이의 중위들 보다 급료도 많이 받고 좋기는 했다.
그녀는 프로스베인에 있는 집에 돌아가 그대로 그곳에 눌러 앉아 버리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그것을 거두어 버린 자신의 결정이 옳았는지 옳지 않았는지 지금도 제대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군대를 그만 두고 이제는 사회에 나와 자신이 원하던 대로 광산에서 일을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전투를 경험한 바리스타 파일럿으로서 민간 경비회사에 일자리를 얻거나, 아니면 하다 못해서 우주에서의 경험을 살려 우주 공간에서의 공사를 맡아 하는 사업체의 바리스타 파일럿으로 일을 해도 되었다. 그러나 디네스는 그런 기회 모두를 포기했다. 아무리 그런 것을 한다고 해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디네스는 다시 군대에 돌아와 있었고 지금 자신의 고향인 프로스베인은 어디에 있는 지 알 수도 없는 곳에 와 있었다.
왼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는 디네스는 자신이 이제는 중대까지 가지게 되었다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40명의 목숨, 그리고 그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은 디네스의 어깨에 매달려 있는 계급장을 내리 누르고 있는 중이었다.
디네스가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며 록시나 XI호의 복도를 따라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잖으니 티아라 고메스 대위가 하품을 하면서 마주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입 찟어 지겠네요?”
티아라를 발견한 디네스가 씽긋 웃으며 말을 건네니 티아라는 하품을 하다가 웃으며 디네스를 바라보았다.
“아? 어제 잠을 못자서요.”
디네스를 발견하며 어색하게 웃고 있는 티아라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뭐? 남자 친구하고 같이 밤이라도 세운 거에요?”
약간 장난스레 말을 건네니 티아라는 씁쓸히 웃기만 했다.
“아뇨 뭐······그나저나 디네스 어디 가는 거에요?”
“아! 아니요. 뭐 별로 할 일은 없어요. 그냥 돌아 다니는 거에요.”
다소 따분하다는 표정으로 티아라를 바라보니 티아라는 괜찮으면 음료수를 한잔 마시겠냐고 청해왔다.
“물론 사주시는 것이 겠지요?”
디네스가 약간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티아라를 바라보니 티아라는 웃으며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좋지요.”
마치 어린애처럼 웃으며 디네스는 티아라의 뒤를 쭐래쭐래 뒤따라 휴게실쪽으로 따라갔다.
잠시 후 휴게실에 도착한 그녀들은 자리에 앉아 자판기에서 빼낸 음료수를 마셨다. 먹 헌모급의 음료수를 목에 넘긴 디네스는 이제 자신들이 실만 베르퍼 행성계의 방어 함대가 된다는 말을 꺼내면서 짧게 투덜 거렸다.
“하지만 사령관이 출세하기 위해서는 최전방 근무가 유리하지 않을까요? 우리들도 그렇구 말이에요.”
티아라가 씽긋 웃으며 디네스의 투덜거림을 나름대로 다독이면서 이해하라고 했다. 하지만 디네스는 삐죽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하지만 그녀도 이해 못할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간단하게 자신들이 베르베라로 돌아가지 않고 변방으로 보내진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한소리 했다.
“다른 것은 아니고······마치 베르베라에서부터 쫓겨 가는 기분이 들어요.”
다들 군인 신분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사상의 조치에 제대로 항의를 하지 못하고 있었지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가지고 있는 불만이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 대화를 끝으로 디네스와 티아라는 잠깐 동안 서로 말이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기만 했다. 바로 그때 굵직한 목소리가 티아라의 뒤쪽에서부터 들려 왔다. 모두들 시선이 모아지니 구드 바렌브룩 소령이 티아라의 뒤쪽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두 사람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자 바렌브룩 소령은 그냥 앉아 있으라고 손짓한 후 음료수를 하나 빼들었다. 그런 뒤 티아라와 디네스가 앉아 있는 테이블에 음료수를 올려 놓고 자리에 앉았다.
“우연하게 보는구만······무슨 얘기들인데 표정이 심각한 거야?”
바렌브룩 소령이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질문을 건네니 디네스와 티아라 모두 제대로 할 말이 없었다. 그 순간 디네스가 살짝 웃으면서 티아라와 바렌브룩 소령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다가 조용히 말을 꺼냈다. 바렌브룩 소령도 의례적으로 말을 꺼내고 나서 티아라와 디네스가 말이 없이 무척이나 무안해 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