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497
●‘마이트레야’님…대단하십니다…저 작가넘이 언제 보아도…마이트레야님의 실제 정체가 자꾸 의심스러워 진다는…답변은 어제 아뒤쥔장님이 해 주셨으니…저 작가넘은 살짝 도망치렵니다…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m(=_=)m…(mm)(->손앞에다가 모은 자세입니다…^~;)…m(=_=)m
●‘다크크라이드’님…전투가 벌어지기는 했지만 다크 크라이드는 워째…전투에 나서지 않고 테르 벨키우스님의 참모 노릇을 하려는듯…보입니다…^^; 뭐…최고의 실력자는 가장 늦게 나서는 법이기는 해도…다소 안타까우실듯 보입니다…^^;
●‘이루려는자’님…어제…아뒤쥔장님이 질문해 주신 것 다 답변을 해 주셔서…저 작가넘으로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어제 게임을 하시다가 엑뿔이 안먹힌다고 컴을 다시 잡으시더니…쿨럭…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나저나 금일은 아뒤쥔장님이 일하러 가신 날…게임을 하고 싶어 하시는 비명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오는 군요…
●‘낭만을꿈꾸는’님…드디어 따라 잡으셨다라…감사합니다…허접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저 작가넘에게는 크나큰 영광일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얀웃음’님…디네스…워낙 괴물들하고만 있어 놔서 그렇지 고 기집년도 상당한 에이스랍니다…크라우프와 함께 260년부터 지금까지 유명한 전장은 다 돌아 다녔으니까요…^^; 먼치킨이라면…시에나와 티아라…라티시드 보다는 약간 작은 새끼 먼치킨 일 수 있을 것입니다…^^;
●‘데달루스’님…우주에서 전투기 사용하기는 한답니다…^^; 하지만 저 작가넘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나오지 않는 것 뿐이랍니다…^^; 장거리 요격이나 정찰 행동 같은 것에 쓰이기는 하지만…^~; 뭐 저 작가넘이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죠…^^;
●‘[유화]’님…광참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답니다…하지만 광참 = 연중이랍니다…그것은 저 작가넘 뿐만 아니라 아뒤쥔장님도 무척이나 꺼려 하시는 것이니 말이죠…매일 업글이 계속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ein’님…설마…처음부터 지금까지 주구장창…가끔은 있나 없나도 모르지만…지금까지 은근하게 크라우프 곁을 지켜온 디네스가 설마…죽기야 하겠습니까? 그러면…저 작가넘…특히 가연을이 님이 사시미 빼들고 달려올 것이니…쿨럭…
●‘위풍당당’님…그런데 워째 비오고 나니 더 덥네요…그리고 가을 처럼…밖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구요…^~; 약간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디카라도 있음 찍어 두고 싶은 멋진 풍경들…이네요…^^;
●‘질풍랑’님…그런데 시드 모드가 뭐죠???
●‘시지프스’님…크라우프와의 사랑이라…쿨럭…^^;
●‘검은묵시록’님…크라우프 녀석 생각외로 관록이 붙어 있는 넘이랍니다…^^; 뭐 여자에 대한 관록이 더 대단하지만서두요…여러 종류의 전투를 겪은 녀석이니…^^; 테르 벨키우스 님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검은묵시록님이 아야 하지는 않을 것이겠지요…^^; 글쿠 아뒤쥔장님 어제 엑뿔을 못구하셔서…쿨럭…
●‘soulschaos’님…뭐 디네스…전쟁 공황증??? 약간 정신 착란 적인 증세가 있을 수도요…아마도 야이다화 되어 가려는 것인지도 모르지요…하지만 야이다는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고 난 후 그렇게 되었는데…쿨럭…^^;
●‘acehelp’님…쿨럭…신행정수도 근처 산답니다…^^; 뱃살 출렁이는 넘을 찾으면 금방이실 것입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감기라…설마…냉방병??? 부럽습니다…저 작가넘은 쿨럭…매일 매일 더위와 땀에 절어 살고 있답니다…~0~; 너무 더워요…그리고 비 내리고 나서도 왜 이렇게 더운 건지…쿨럭…
●‘현돌’님…느리지만 할 수는 있답니다…그리고 크라우프 녀석…그런 짓을 잘 하는 넘이랍니다…^^; 물론 테르님이 똥침을 잘 놓아 주시는 분이지만 말이죠…^^;
●‘maninz’님…믿어 주십시오…다만 순결당으로 들어오신다면…충분하게 믿음을 드릴 수 있을…헤헤헤헤헤(슥슥)(부비부비)…하하하하하…디네스는 디나 처럼 친동생도 아니고…카레나 처럼…그런 사이도 아닌데 무슨 순결당이냐구요??? ^^;;;;
●‘적적’님…일점사…양원리의 그것은 아니더군요…자랑스러운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던 1척 집중 포격 전술이더군요…^^; 저도 솔직히 설명 듣고 엄청 자랑스러웠답니다…
●‘J성진님’님…성진이라는 이름이 멋지군요…^^; 제 친구 중에 성진이라는 친구 있는데 그 친구 키가 183에…체격도 좋고 인물도 빵빵…하답니다…옷 잘입고 나오면…절대로 옆에서 안 걸어 다니지요…^^; 그나저나 소개팅 2건이나 빵구가 나셨다니…쿨럭…애석합니다…^^;
●‘키트릿지’님…디네스…괴물이랍니다…^^; 이미 새끼 먼치킨 정도는 되어 있는 무서운 녀석이지요…^^;
●‘우주인엘로힘’님…디네스…오랜 경험을 가진 역전의 파일럿입니다…^^; 이미 처음부터…디네스 전사해 본 적이 없고…어지간해서는 자신의 앞으로 덤벼든 적기는 격추 시키는 파일럿입니다…1:1로는 아마 거의 질 상대가 없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지금…쿨럭이 되어 버리면…아마도…마녀가 될지도요…^^;
●‘Aroma’님…아하~고속도를 따라서…저 작가넘을 잡으러 오려 했다는 검은 양복들이…쿨럭…하지만 어떻게 합니까? 저 작가넘은 이미 그 정보를 입수하고 모처로 피해 버렸답니다…^^;
●‘잠보맨’님…뉴타입이라…하지만 이미 그런 뉴타입들은 기존에 사람들과 함께 섞여 있답니다…뉴타입이 아니라…각성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에? 뭔 소리를 하는 거지요? 저 작가넘의 정신 상태가 이상해 진듯…위에는 야이다화 되어 간다구 해놓구선…
●‘시르피드’님…다른 것은 그렇다 치고 조만간…검은 묵시록호 만큼이나 자주 출현하는 전함으로 출현하시게 될 것이랍니다…^^; 기대해 주세요^^
●‘와룡’님…맞습니다…비슷하게 쓴 것이지요…아주 멋지게 본 장면은 사이버 포뮬러였답니다…세상에 뉴타입들의 행진이로군…쿨럭…이었죠…^^;
●‘스탑파이브’님…설마요…그리고 허접한 글이지만 읽어 주신 것에 대해서 무척이나 감사 드립니다…그리고 포 무라사메라…^^; 저는 로자미가 더 멋져 보이기는 했었는데 말이죠…약간 허무하게들 죽어가는 모습들…생각 납니다…^^;
●‘애니~’님…디네스…개천에서 용났답니다…이제는 말이죠…
헥헥…허접한 전투신…그리고 내일은 조알 일제 점검이라니…쿨럭…비가 그치고 나니 땀이 주르륵…저 작가넘이 스스로 겨드랑이를 맡아 보니…냄새가…우에엑…~ㅠ~; 빨리 샤워해야 겠습니다…쿨럭…
아참! 소제목 뭐라고 바꿔야 하지??? -_-a…
그녀는 다수의 바리스타 부대가 출격해 있는 상황이었지만 상대도 자신들을 상회하는 숫자의 크누트를 내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니콜라스 라티시드 대위가 선두에서 적 부대의 공격을 상당 시간 동안 저지해 내고 있는 동안 시에나는 곳곳에서 저지선을 뚫고 돌파해 들어오는 크누트들을 요격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시에나는 자신의 오른 쪽에서 저지선을 펴고 있는 티아라 고메스 대위의 부대 위치를 확인해 본 후 다시 자신을 향해서 덤벼들고 있는 크누트를 상대로 빔 라이플 사격을 주고받았다. 간만의 차이로 상대가 발사해 낸 공격을 회피해 낸 시에나는 연속 사격으로 1기의 크누트를 다시 한 번 장사 지내 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에나의 앞쪽으로 스부타이 2기가 4기의 크누트와 접전을 벌이는 눈에 시야에 들어왔다.
스부타이 2기는 연속 사격으로 4기의 크누트 2기를 순식간에 격추 시켰다. 2기와 2기가 남았을 때 크누트 1기와 스부타이 1기가 서로를 향해서 맞쏘아 버렸다. 이제는 1기와 1기만 남아 있게 된 것이다. 시에나가 도우려 달려가려 했다. 하지만 곧바로 시에나를 향해서 2기의 크누트가 도전해 왔다.
“앗!”
시에나가 다시 자신을 향해서 덤벼들고 있는 크누트 2기와 빔 라이플 사격전을 벌이고 난 후 다시 고개를 돌렸을 때 4기 중 1기 남은 크누트가 마지막 남은 스부타이 1기를 격추시켜 버리는 것이 보였다.
“치이!”
시에나는 자신의 기체를 향해 빔 라이플 사격을 가하는 크누트의 바디에 빔을 먹여 준 후 1스부타이 1기를 격추 시킨 크누트를 목표로 돌진해 들어갔다.
10시 25분 레나는 자신을 따라 에이센군 저지선을 돌파해 들어온 크누트 3기 중에서 2기가 격추되어 버리자 짧게 혀를 찼다. 에이센은 스부타이라고 하는 신형기였고 2기가 자신들에게 도전해 왔었다. 스부타이 2기의 연계 공격으로 크누트 2기가 순식간에 격추 되었다. 이내 레나의 옆을 따라 왔던 크누트와 스부타이가 서로를 향해서 빔을 발사했다.
크누트와 스부타이가 맞쏘아 버렸기 때문에 레나는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렸다. 그녀는 당황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을 향해서 빔 라이플을 난사해 대고 있는 스부타의 공격을 회피해 낸 후 그대로 반격을 가했다.
스부타의 바디에 정확하게 빔을 먹여 준 후 레나는 근처로 속속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크누트와 합류해서 에이센 전함대를 향해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곧바로 레나 자신을 향해서 돌진해 들어오는 스부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뭐야? 저 녀석은!”
레나는 기체의 조종간을 잡아 틀면서 자신을 향해 덤벼 들어오고 있던 스부타이를 향해서 연속해서 세 번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제대로 조준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정확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격이었다. 상대를 잠시 동안만 저지해 내려는 의도였기 때문에 지금 세 번의 사격으로 적이 약간 흐트러지기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순간 스부타이는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 있었다.
“아!”
그 순간 레나는 자신이 방심했음을 깨달았다. 이것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었다. 현실에서의 게임 오버는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시에나는 상대가 자신을 향해서 대충 빔 라이플을 세 번 연사해 내는 것을 보고 상대가 방금의 승리 때문에 방심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등의 로켓 추진기를 가속시켜 스부타이를 급상승 시켰다. 그런 뒤 곧바로 자신을 향한 3번의 빔 라이플 사격 이후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그 자리에 경직되어 있는 크누트를 향해 정확하게 3번의 사격을 가했다.
레나는 스부타이가 급상승해서 자신의 기체를 향해서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조준하는 것을 포착할 수 있었다.
“꺄아!”
순간적인 자신의 방심을 깨달은 레나는 본능에 의존해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급격하게 회피 기동을 해 내었다. 레나는 간만의 차이로 스부타이가 발사해 낸 빔 공격을 회피해 내었다.
“와우!”
레나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스부타이의 공격을 회피해 내자 탄성을 질렀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자신이 적과 대처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순간 레나는 자신의 앞으로 스부타이가 육박해 들어왔음을 알았다. 상대가 자신을 향해서 스부타이의 방패에 장착된 빔 포를 자신을 향해 발사하는 것이 보였다. 레나는 급격하게 회피 기동을 해 낸 후 상대의 반격을 저지해 내기 위해서 격투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넣었다. 그러나 이미 스부타이는 레나의 기체 앞에 없었다.
시에나는 빔 라이플을 연속해서 발사해 넣은 후 크누트에게 바짝 접근해 들어와 방패에 장착된 빔포로 크누트를 노렸다. 예상했던 대로 상대가 재빠르게 자신의 공격을 회피해 내자 시에나는 곧바로 기체에 추진을 걸어서 크누트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갔다. 크누트는 방금 자신이 있던 방향에다가 격투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대고 있었다. 시에나는 이제 끝내야 겠다고 자신했다.
“잡았다!”
“아뿔싸!”
레나는 어느 순간 자신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간 에이센의 스부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이 너무 안일하게 방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레나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
크누트가 순간적으로 반바퀴 회전하고 있었고 크누트의 왼팔에 들린 방패에 스부타이의 빔 라이플에서 발사된 빔이 명중 되었다. 방패가 스부타이에서 발사한 빔 라이플의 위력을 견녀내지 못해 그대로 파괴 되었고 방패에 장착된 로켓탄 같은 무기들도 함께 폭발을 일으켰다. 레나는 방패가 폭발하면서 기체에 충격이 전해지자 크게 당황했다.
“이런! 젠장할!”
시에나는 완전히 잡았다고 생각한 크누트가 순식간에 기체를 회전시켜 자신의 빔 라이플 공격을 방패로 방어하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크누트의 방패가 깨져 버리고 상대의 기체가 중심을 잃어버리자 시에나는 그대로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하지만 상대는 근거리에서 발사해 내는 시에나의 빔 라이플 공격을 간만의 차이로 모조리 회피해 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로서 시에나는 완전하게 크누트를 격추 시킬 찬스를 잡았다.
“꺄아!”
레나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스부타이의 공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부타이는 정확하게 레나가 회피기동을 하다가 어느 순간 완전히 정지하게 될 타이밍을 처음부터 노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순간 스부타이의 빔 라이플에서 빔이 발사되기는 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서 그대로 스부타이와 크누트 사이에 분사되어 버렸다.
“파워 다운이라고!”
시에나는 완전히 다 잡았다고 생각한 크누트를 향해서 빔을 발사해 넣으려 했지만 충전된 빔 라이플용 에너지가 바닥이 나 버린 것을 보고 괴성을 지르며 방패를 돌려 방패에 장착된 빔포로 상대를 격추 시키려고 했다. 그렇지만 이미 크누트를 고속으로 빠져 나가더니 전력으로 시에나한테서 이탈해 버렸다.
“젠장! 다 잡았는데!”
다시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재충전되고 있었고 시에나는 짧게 혀를 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에나를 향해서 8기의 크누트가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대면서 덤벼 들어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때 시에나 쪽으로 11기의 스부타이와 자카운이 그녀를 지원하기 위해서 달려와 시에나의 기체를 향해 덤벼 들어온 8기의 크누트와 난투전을 벌였다.
시에나는 방금 다 잡은 크누트를 놓쳐 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을 쉽게 떨쳐 버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다시 전력으로 도망친 크누트를 찾아내기 위해서 나설 수는 없었다.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다시 충전 되었을 때 시에나를 향해서 4기의 크누트가 덤벼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공격 따위!”
시에나는 순간적으로 추진제를 분사해 내면서 자신을 향해서 빔을 연사해 대고 있는 적의 공격을 회피해 낸 후 자신을 향해서 덤벼 들어오고 있는 4기의 크누트를 향해 덤벼 들어갔다.
10시 30분 티아라는 자신의 휘하 부대를 정면으로 내보내면서 니콜라스 라티시드 대위의 바리스타 부대를 곳곳에서 돌파해 내며 함대를 향해서 돌진해 들어가고 있는 크누트 부대를 저지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수적인 우세를 앞세운 크누트 부대의 마구잡이식 공격에 다수의 자카운과 스부타이들이 격추되고 있었다.
티아라는 수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파일럿들이 집단적으로 싸울 것을 계속해서 독려하고 있었다. 적과 일대 일로 맞붙으려 하다가는 압도적인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이게 되어 제대로 견뎌내지 못하고 숫자에 밀려 나가떨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티아라는 파츠 베이스 군에서 복무했을 시절 압도적인 다수의 에이센군을 상대로 부대를 이끌었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압도적인 다수의 적을 상대로 우왕좌왕하고 있던 파일럿들을 차츰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었다.
정작 집단 전법으로 상대를 저지해 내라고 부하들을 독려하고 있는 티아라 자신은 수행기들을 이끌지는 않고 홀로 전장을 누비고 있었다.
티아라는 1개 소대가 소대장의 명령 하에 적 1기만을 향해서 일제 사격을 가하고 곧바로 다음번의 적을 향해 일제 사격을 가해 크누트 1기당 최저 7, 8번의 빔 라이플 사격을 일순간에 받도록 유도해 냈다. 이것 때문에 티아라가 이끄는 부대는 제법 효과적으로 적 크누트 부대의 공격을 저지해 내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왼편에 위치한 시에나가 이끄는 바리스타 부대 쪽으로 크누트 부대가 몰려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는 짧게 혀를 찼다.
‘고생 좀 하겠는데?’
그녀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눈앞에서 자카운 4기를 연속해서 격파한 채로 밀고 들어오는 크누트 3기를 발견하고는 지금 자신도 시에나에게 못지않은 위급 상황임을 깨닫고 있었다. 그녀는 크누트 3기를 목표로 잡고 돌진해 들어갔다.
크누트 3기는 순간적으로 2기와 1기로 동시에 나누어 졌다. 이것은 고전적인 공중전 전술로 1기가 미끼가 되면 나머지 2기가 공격해 들어온 적기를 집중 사격해서 끝장내 버리는 것이었다. 티아라는 이런 것에 걸려들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는 오히려 자신을 노리고 있던 2기를 향해 사격을 가해 크누트 1기를 격추 시켜 버렸다.
자신들의 의도를 알아 차렸다는 것을 포착한 크누트가 좌우에서 동시에 티아라를 향해서 덤벼 들어왔다. 티아라는 자신의 09시와 14시 방향에서 동시에 교차 사격을 가해오는 크누트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반격을 가해서 자신에게 사격 후 14시 방향에서부터 16시 방향으로 급격히 기동해 나간 크누트를 향해서 2번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사격해 상대를 저격해 내었다. 바로 그때 티아라는 자신을 정조준해서 사격을 가하려는 나머지 1기의 크누트를 발견했다. 상대의 사격을 간만의 차이로 회피해 내면서 2번 사격을 가함으로서 반격한 티아라는 크누트가 자신의 공격에 명중되어 폭발해 버린 것을 확인했다.
“잡았다!”
그녀는 약간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간밤에는 시에나와 다이레아가 크라우프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티아라는 곤하게 잠을 잘 자 두었다. 피곤함은 그다지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무엇인가 정신적으로 자신이 백지 상태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10시 41분 디네스 펜터 호리스 중위는 계속해서 밀려들어오고 있는 크누트 부대의 기세에 밀려서 차츰 병력을 뒤로 후퇴 시키고 있었다. 선두에 섰던 니콜라스 라티시드 대위의 부대가 더 이상 적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발바이스 함대로 파악된 적 함대가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 병력을 나누어 후방에 위치한 아군 함대를 향해서 밀고 들어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이대로 가다가는 아군 함대를 지켜 내지도 못하고 적함대에게 둘러 싸여 궤멸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차츰 병력을 뒤로 후퇴 시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니콜라스 라티시드 대위는 가장 뒤쪽에서 80여기의 스부타이와 남아 적 부대의 접근을 최대한 저지해 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네스도 차츰 후퇴를 하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후퇴를 하지는 않고 아군이 후퇴해서 병력을 재편성할 시간을 벌어 주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다.
디네스는 거의 쉴새없이 밀고 들어오는 크누트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마치 자신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제대로 짐작하기도 힘들 정도로 모니터에 붉은 색으로 표시가 된다면 그대로 사격을 가해 버리고 있었다.
“목표를 중앙에······조준······발사······목표를 중앙에······조준······발사······잡았다······목표를 중앙에······조준······발사······목표를 중앙에······젠장······목표를 중앙에······”
디네스는 계속해서 같은 목소리 높이로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디네스는 지금 자신이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 모른 기분이 들었다. 아무런 생각을 할 수도 없이 디네스 앞으로 덤벼 들어오고 있는 크누트를 회피 기동해 내면서 격추 시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같은 말을 열려져 있는 통신기를 통해 반복하고 있었다.
“목표를 중앙에······조준······발사······목표를 중앙에······아! 놓쳤다······목표를······”
보디세아는 에이센군 선두 부대의 강력한 저항 때문에 다른 크누트 20여기 와 더불어 에이센 부대 선두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냥 보기에도 적들은 상당한 베테랑들이 많아 보였다. 상당히 많은 적들이 보디세아보다 먼저 공격해 들어가고 있는 크누트를 차례대로 격추 시키고 있었다.
특히 보디세아는 자신의 앞으로 보인 스부타이 1기가 그 앞으로 덤벼들고 있는 크누트를 정신없이 격추 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기체는 마치 신들린 움직임을 보이며 그 자신에게 향해 집중되는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 크누트를 격추 시키고 있었다.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바닥이 날 때 까지 공격을 가하고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충전될 때 까지 스부타이의 방패에 장착된 빔포와 광검으로 크누트를 쳐 내 버렸다. 이미 보디세아의 눈앞에서 20기 가량의 크누트가 그 스부타이 1기를 향해서 똑바로 덤벼들었다. 하지만 크누트 전부가 스부타이의 공격에 제대로 맥을 추지 못하고 격추되어 버렸다. 고속으로 덤벼드는 크누트도 있었고 여러 기체가 동시에 덤벼들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 전부가 그 크누트 1기에 의해서 모조리 격추되어 버린 것이다.
“비······빌어먹을!”
보디세아는 어느새 자신의 앞에 서 크누트를 마구 격추 시키고 있던 스부타이로 바짝 접근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디네스는 다시 자신의 앞으로 밀려들어온 크누트를 향해서 빔 라이플 사격을 가했다. 상대가 회피해 내려는 듯한 움직임이 보였고 그 움직임에 맞추어서 디네스 자신도 계속해서 빔 사격을 가해 순식간에 그녀의 앞으로 덤벼든 크누트 20여기를 향해 반격을 가했다. 디네스를 향해서 상하좌우와 정면에서 부터 크누트가 연속해서 도전해 들어왔다. 디네스는 상대의 공격에 일순간에 이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사격이 가해지고 그 다음 사격이 가해지는 순서대로 첫 번째로 자신을 향해 빔 라이플을 발사한 적기의 공격을 회피해 내고 그 틈으로 반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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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조알이…열심히 서버 점검을 한다고…열심히 공지로 선전을 한 탓에 새벽에 올립니다…^^;
연참이라면…연참이기는 해도…저녁때 올릴 부분을 빨리 올리는 것 뿐이랍니다…저녁때는 올리지 않습니다…^^;
Next-70…(저녁때 연참을 하기에는 비축분이 너무 부족해요…~_~;)
설마…이런 새벽에…아무도 저 작가넘을 찾아 올 사람은 없을 테니…^^;
●‘잠보맨’님…1타…/°0°)/~… 감축 드리옵니다…1타를 차지하시다니요…^^; 그리고 중장 계급은 그렇게 쉽게 오를 수 있는 위치가 아닙니다…그리고 워낙 상대와 차이가 많이 나니…크라우프 녀석…이번은…똥침 때문에 피나는 것을 다소 추슬러야 할 듯 보입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부디 쾌차하셔서…건강을 되찾으시길 빕니다…
●‘피르다룬’님…지금 당장은…피르다룬님의 활약이 다소 무뎌질 것입니다…그러나…예정상…피르다룬님…열심히^^; 나와서…열심히…^^;; 저 작가넘에 의해서 과다한 노동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B612’님…^-~; 열매당이라…갑자기 과실주가 먹고 싶어집니다…잣술을 담갔는데…그 속에 약으로 벌레가 한 마리…둥하고 떠 있었답니다…^-~; 무슨 말인구요? 술마시고 싶어요…^^;
●‘위풍당당’님…아뒤쥔장님도 그 말씀을 하시더군요…전에 디카로 아뒤쥔장님 증명을 찍었는데 그것을 다시 출력하니…^^; 픽셀이 흐트러져 나오더군요…쩝…역시 필카가 최고라는 아뒤쥔장님의 말씀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