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503
지오콘 다비토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주의를 준 후 자신과 급격하게 거리를 줄이려 하는 듯 추진제를 순간 강하게 연속해서 분사해 내는 에이센 헤비호스를 바라보았다. 그는 주저 할 것 없이 상대를 향해서 격투 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넣었다. 일단은 상대의 속력을 줄여 두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지오콘 다비토 자신이 상대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견제 사격이었다.
격투전용 기관포가 발사되고 상대의 움직임이 다소 느려지고 있었다. 격투전용 기관포 사격이 가해지고 에이센 헤비호스 스부타이는 거의 정확하게 들어간 격투전용 기관포 공격을 받아 순간 역추진을 걸고 자세를 잡더니 연속해서 빔 라이플 사격을 가해 왔다.
지오콘 다비토가 노리고 있었던 것은 바로 상대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멈추게 하고 그 순간 자신의 기체가 가지고 있는 이점을 살펴 고속으로 돌진해 들어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기회를 잡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는 즉시 스부타이를 향해서 실험기의 추진기를 작동 시키며 고속으로 돌진해 들어가 스부타이를 단숨에 끝장내려 했다.
티아라는 짧게 혀를 찼다. 상대의 기동력이 자신 보다 빠르다는 것 정도는 눈을 감고도 알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지금 이렇게 달려온 이상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신이었다.
티아라는 상대가 자신을 향해서 빔 병기를 발사하지 않는 것을 보고 데이터 불명기가 빔포를 장비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녀는 격투전용 기관포를 난사해 대는 데이터 불명기의 공격을 회피해 낸 후 즉각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고속 기동으로 자신을 향해서 돌진해 들어오고 있는 데이터 불명기를 제대로 명중시킬 수는 없었다. 상대는 일직선으로 돌진해 오는 것이 아니라 고속으로 돌진해 오면서도 불규칙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 때문에 쉽게 조준이 되지 않았다.
‘상당히 고 기동전에 능숙한 파일럿이 분명하겠군······쉽지 않겠는데······’
갑자기 루밀이 생각이 나 버린 티아라는 순간적으로 깨달아 지는 것이 있었다. 루밀도 고속 기동전을 벌일 때 지금의 데이터 불명기 처럼 주로 기동하곤 했다. 순간 깨달음을 얻은 티아라는 몇 번 빔 라이플을 상대를 향해서 고속으로 발사해 넣었다. 상대는 예상했던 대로 그녀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상당한 거리 인 것 같았던 데이터 불명기가 자신의 눈앞에 까지 접근해 있었다.
“웃!”
티아라는 순간적으로 고속으로 전진해 들어온 상대의 옆으로 기체를 뒤집어 피해 자신을 스쳐 지나가게 되는 상대방의 추진장치 부분을 노리려 했다. 하지만 그런 티아라의 생각을 알아 차렸는지 갑자기 상대방이 급격하게 역추진을 건 후 자신을 향해 상대가 광검을 빼드는 것을 보고 적잖게 당황했다. 급하게 기체를 움직여 피하기는 했지만 미처 다 피해내지 못해 이내 방패를 들어 상대방이 휘두른 공격을 막았다.
처음의 회피 동작이 곁들여 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완전히 두동강이 났을 것이었다. 방패의 절반이 녹아 떨어져 나가 버리고 윗부분이 날아가 버리고 티아라는 움츠려 들뻔 했다. 하지만 상대가 자신을 향해 다시 내지른 광검을 다시 회피해 내었다.
“젠장! 격투전 경험이 좀 부족한 녀석 같군!”
그녀는 자칫하면 기체가 두동강이 나 버릴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뜻밖에도 이렇게 판단을 내리고 있는 자신에게 놀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상대가 다시 자신을 향해 공격을 가하는 것을 회피해 내면서 경험적으로 혹시 지금 탑승해 있는 파일럿이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기체에 완전하게 적응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확신이 들었다. 이것은 무엇이라고 할 수 없는 완전히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흥!”
짧게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있던 티아라는 다시 한 번 순간적으로 데이터 불명기가 내지른 광검을 피해 내었다. 그리고 곧바로 데이터 불명기의 앞에서 급격하게 추진을 걸어 거리를 유지했다. 티아라는 근거리에서 상대를 향해서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데이터 불명기가 격투전용 기관포를 제외하고는 쏘는 병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 거리라면!”
상대는 덩치도 자신 보다 최저 2.5배는 컸기 때문에 충분하게 명중시킬 자신이 있었다.
지오콘 다비토는 순간 스부타이가 급하게 역추진을 걸면서 자신을 향해서 빔 라이플을 조준하자 급격하게 기체를 움직여 그 공격을 회피해 냈다. 그런 뒤 빔을 발사한 뒤 그 자리에서 제대로 이탈하지 못하고 있던 스부타이를 향해 순간 가속을 가해 광검으로 상대를 완전히 끝장 내 버리려고 했다.
“응!”
단숨에 스부타이를 격파해 버리려고 했던 지오콘 다비토는 방금까지 자신의 눈앞에 있던 스부타이가 시야에서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마치 허상을 베어 버린 듯 아직도 지오콘 다비토의 눈동자에서는 스부타이의 모습이 사라지지 않았다.
“아!”
자신이 순간 허상을 향해 광검을 내질러 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린 그는 광검을 들지 않은 왼팔로 본능적으로 콕핏 부분을 감쌌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콕핏 부분을 가린 왼팔목 부분에 빔이 날아와 명중 되었다.
순간적인 충격이 전달되고 실험기가 잠깐 뒤로 움직이면서 주춤 거리고 있었다. 지오콘 다비토는 기체가 왼팔목을 잃어버리고 잠깐 뒤로 밀려 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면서 는 기체의 중심을 잡으려고 애썼다.
바로 그때 지오콘 다비토는 자신의 눈앞에서 자신을 향해서 빔 라이플을 정조준하고 있는 스부타이가 보였다.
“웃!”
그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격투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넣었다.
“꺄악!”
티아라는 상대가 격투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넣자 급격하게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고는 곧바로 회피 기동을 가해서 상대의 공격을 피해내려고 했다. 하지만 미처 피할 틈도 없이 데이터 불명기의 공격은 티아라 기체의 다리 부분에 명중되어 버렸다.
“젠장!”
잠깐 동안 기체의 중심이 흐트러졌다. 그렇지만 격투전용 기관포탄은 계속해서 티아라를 향해 날아 들어왔다.
순식간에 티아라의 기체가 들고 있던 방패가 격투전용 기관포에 집중 되어 완전히 으깨져 버렸고 그녀가 반격을 가하려고 했던 빔 라이플도 기관포탄에 맞아서 파괴 되었다.
티아라는 이 상태로 멈추어 있는 다면 그대로 죽어 버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방패와 빔 라이플이 기관포탄에 맞아 부서지면서 각각의 빔포와 빔 라이플에 충전되어 있던 빔 에너지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두 개의 폭발이 일어났다. 이것은 에너지 캡이 터지면서 그 안에 충전되어 있던 빔이 한꺼번에 방출되면서 일어나게 된 것이었다.
“윽!”
지오콘 다비토는 순간적으로 스부타이의 빔 라이플과 방패가 폭발하게 되자 당황했다. 빔 에너지가 일순간에 방출되는 반발력에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바로 그 순간 지오콘 다비토는 자신이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이런 작은 폭발에 자신이 목표로 했던 스부타이를 시야에서 놓쳐 버린 것이었다.
“아!”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어 있었다. 어느 순간 뒤로 돌아간 스부타이가 광검을 빼들고 자신의 등뒤를 그대로 내질러 오는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지오콘 다비토는 본능적으로 실험기의 조종간을 움직이고 있었다.
티아라는 데이터 불명기가 자신을 향해서 수평으로 내지른 광검을 가진 오른팔을 살짝 비켜 지나가면서 옆구리로 파고들어 광검을 깊숙이 데이터 불명기의 바디 속에다가 찔러 넣었다.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티아라는 뜻하지 않은 공격을 받았다.
데이터 불명기가 오른팔로 자신의 기체의 두부와 상체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쳐내 버린 것이이었다. 강하게 쳐 내 버리는 바람에 데이터 불명기의 손가락 부분이 부서져 버렸지만 티아라는 그것 때문에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급격하게 기체를 뒤로 빼내어 버렸다. 이것 때문에 두부에 장착된 메인 카메라가 날아가 버려 적잖게 당황했지만 곧바로 보조 카메라로 전환해서 상대를 잡았다.
이미 데이터 불명기는 행동 불능에 빠진 것 같았다. 잠시 뒤에 탈출 포트로 보이는 것이 기체에서부터 떨어져 나왔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양이 전투기 비슷한 것이 툭 튀어 나와 버려 티아라는 자신도 모르게 눈이 크게 떠졌다.
“뭐야? 저건?”
순간적으로 당황한 티아라는 혹시 몰라서 반격할 수 있는 무기를 찾았다. 하지만 상대는 잠시 방향을 잡더니 티아라 쪽에다가 좌우 수평 날개 부분인지 비행기 같은 기체에서 수평으로 튀어 나와 있는 부분을 좌우로 흔들더니 이내 발바이스 함대 쪽으로 달아나 버렸다.
“탈출 포트가 전투기? 세상에나 저게 뭐야? 아!”
그 순간 티아라는 뜻밖에 펼쳐진 광경 때문에 자신이 이대로 멍하게 있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금새 깨달았다. 곧바로 역추진을 걸었다. 하지만 그것과 거의 동시에 자신의 앞에서 탈출 포트가 빠져 나온 데이터 불명기가 폭발을 일으켜 버렸다.
“젠장할!”
기체에 폭발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자 티아라는 짧게 욕설과 함께 화를 내었다.
겨우 자세를 잡고 안정을 취한 티아라는 모든 일이 끝이 나 버리자 거칠게 숨을 몰아 내쉬면서 잠시 주변을 살펴보았다. 이때는 발바이스 함대가 후퇴를 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는 수많은 바리스타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자신은 지금 전장의 한 가운데가 아닌 전장의 옆에서 이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지금 자신이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이렇게 결사적으로 싸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티아라는 이렇게 싸움에 뛰어 들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신을 깨닫게 된 순간 티아라는 스스로 소리 내어 웃어 버렸다. 자신이 자신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그때 티아라 쪽으로 10여기의 스부타이와 자카운들이 달려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통신기를 통해서 자신의 안부를 묻고 있는 부하들의 목소리가 울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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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쿨럭…~~~;;;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75…쿨럭…비축분이 읍따…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의미 불명)…
●‘chise’님…^^; 그것에다가 1타…쿨럭…그나저나 요즘 공부하시기는 어떠신지요…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서…저도 날씨가 이렇게 더운 날 땀 많이 흘려서…교실 들어온 여교사가 애들 땀냄새 난다고 더럽다고 소리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쿨럭…
●‘하얀바람이’님…날씨 더워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랍니다…쿨럭…더위에 미치죠…그리고 가끔씩 물이 단수까지 되어 버린다는…쿨럭…쿨럭…지금 온몸에 땀띠가 나 쓰러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하얀바람이 님도 더위에 몸조심 하세요…무지하게 덥네요…
●‘edge’님..네…오래 간만입니다…하지만…더운 날씨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정도네요…쿨럭…날씨 더운데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외출했다가 쓰러질뻔 했답니다…더워서요…
●‘가연을이’님…날씨 더운 것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으실 듯…그리고…유성이라…대전광역시 유성구랍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연하게 시였는데 대전광역시에 편입되어 버렸지요…그곳이 궁동이라고 유흥가 밀집 지역이 있답니다…^^ 저녁때 마다 출근하는 아가씨들의 압빡…
●‘위풍당당’님…쿨럭…지오 녀석…뭐…건담으로 치면…MA에 탑승해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3배 빠른 기체일 수도요…그리고…본래는 소제목…이번 편에 바꾸려 한 것이랍니다…^-~;;; 어째 마음에 안드시는 지요…^~;
●‘메두’님…크라우프 녀석 좇 잡고 반성을 하게 되면…다이레아나 시에나 티아라가 고달퍼 진답니다…^^; 반성해야지…하면서 말이죠…^^; 커스텀 기체는…정비 효율성의 문제로 지급을 안하고 있답니다…다만 증가 탱크를 이용한 추진제 2배 더가 있기는 하지만요…
●‘판타로드’님…핫핫…시르피드호…테스트 기함 같은 것은 타려 하지 않을 수도 있을 수도 있겠지요…성능을 알지 못하니까요…그리고 초중장잡 함 같은 것은…크라우프의 지위에 어울리지 않죠..
●‘스탑파이브’님…RPG라…7호 발사관…아주 멋져 보입니다…역시 무기란 간단해야 좋다는 것이…딱 알맞을 듯 합니다…아프리카는 AK-47과 RPG-7이 없으면…아무 이야기도 안된다는…그리고 디네스…앞으로 자주 나올 예정입니다…자주 말이죠…^^;
●‘kein’님…록시나 XI호 예전에 바꿀 예정이었지만 이미 그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이랍니다…그러다가 아주 멋지게…시르피드호로 바꾸어 버리고 그때 부터는…열심히 부려 먹을 것이지요…쿠쿠쿠쿠….
●‘피르다룬’님….아! 피자라…^ㅠ~; 저 잘먹는데…^-~;(슥슥)(부비부비)…도미노 피자…쿨럭…쿨럭…먹고 싶어요…^-~; 하지만 지갑에…돈이…있네요…쿨럭…(그런데…뱃살을 보고…부들부들 떠는 작가넘…이 모든 뱃살이…피자와 치킨을 잠자기 전 먹은 탓에 찐 것이라는…)
●‘검은묵시록’님…크라우프 녀석…경험도 많은 녀석이지요…그리고 뭐…은근하게 이런 저런 전투도 많이 겪은 녀석이기도 하구요…아! 그리고 검은 묵시록님이 괴롭힐 상대는 바로 시르피드님이랍니다…^^; 많이 귀여워 해주시길…^-~;
●‘내멋대로할꼬야’님…샤이닝 핑거 말씀을 듣고…티아라에게 광검 어택을 집어 넣었답니다…본래는 빔 라이플 공격으로 파괴하는 것으로 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여자는…이제 조금 더 뒤에 한 사람씩 찔떡 거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ㅠ~;
●‘야시시’님…허걱~바람난 암말…쿨럭…그것은 크라우프의 이미지와 딱 알맞은 것 같은데요…^ㅅ~; 바람난 숫말…이라고 해야 할지…으으으…괜히 바꾸었나…(고민 3초뒤…)…그냥 시르피드로 하는 것이 좋겠군요…^0^)/~
●‘하얀웃음’님…핫핫…하지만…지오콘 녀석…끈질긴 생명력이 마치 바퀴벌레는 연상케 하는 군요…저 작가넘을 닮은 것 같다는…쿨럭…솔직히 에이센에게 대항하는 발바이스의 에이스인데 쉽게 죽이지는 않을 예정이랍니다…본인이 샤아라는 착각을 해야 하구요…^^;
●‘시르피드’님…쿨럭…쿨럭…야시시님 말씀 대로 크라우프의 이미지와는 전혀 상반된 이미지가 될 것 같습니다…록시나 처럼 바람난 암말이라는 느낌처럼…크라우프 녀석…바람난 숫말인데 말이죠…하지만 잘 타고 다니겠습니다…물론 그 속에서…크라우프 녀석의 염장질이…
●‘심심맨’님…맞습니다…지오 녀석…죽고 싶어 환장한 녀석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뭐 반쯤 미친 넘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옳을 듯합니다…그리고 마르세유…저도 보았는데…영화배우 저리가라였습니다…^^; 굉장한 미남…그리고 아프리카의 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죠?
●‘Gosthunter’님…맞습니다…^^; 카티야…이제 19살이 될 예정이랍니다…1년만 더 지나면요…하지만 저 작가넘은 미성년자 성관계 묘사로…쿨럭…그럼 시에나는? 이라고 물으시면 낭패니…19세에서 20세 사이에 카티야를 크라우프 넘의 하렘에 넣겠습니다…^^;
●‘soulschaos’님…티아라 한건 하기는 했습니다…도망치는 적을…그리고 저런 것이 함장의 자존심일 수 있습니다…솔직하게…수많은 경험과 훈련을 쌓은 함장이 자신이 탄 배와 함께 자살을 하는 것은 큰 낭비이기는 해도 말이죠…^-~;
●‘미래’님…지금 당장은 지오콘 다비토 죽지 않는 답니다…물론 그 녀석이 자신이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착각에 빠져 버리게 되지만 말이지요…^^; 그런데…은근하게 지오콘 다비토를 미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보입니다…^^;
●‘yaiddasys’님…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피곤하시다…설마…
●‘비울음새’님…비슷하기는 했습니다…하·지·만…코아 파이터가 툭 튀어 나와서 지오콘 다비토 녀석…휙하니 도주를 해 버렸답니다…^^; 그리고 기체는 뭐 자폭시켜 버리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구 말이죠…
●‘적적’님…뭐…그렇습니다…하지만…티아라…승진과 포상의 제물이기도 하지요…그리고 문제는 하나…아무리 그래도 고향 보내 주는 것은 좀 어렵지 않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크크라이드’님…아뒤쥔장님이 보시고…쿨럭…이 한마디 뿐이셨답니다…^-~; 그리고 잘 고쳐 보거라….작가넘아…이 한마디를 남기시고…출근을 해 버리셨다는…쿨럭…허접하다는 것 저 작가넘 스스로 인정합니다…쿨럭…쿨럭…^-~;
●‘acehelp’님…티아라…뭐…크라우프 녀석의 여자인데 쉽게 죽기야 하겠습니까? 솔직히 몸 바쳐준 것 만 해도 억울한데 말이죠…^^; 그리고 본래 소령이 되려 한다면…바렌브룩과 동급이 되어 전출 나가거나 바렌브룩이 승진해서…쿨럭…전투 지휘관이 되어 버릴 수도 있을 수도…
●‘우주인엘로힘’님…그냥 여자로 엘이라는 이름으로 출현해도 괜찮을 지요…^^; 출현은 발바이스 측이 될 듯 보이기는 합니다…그리고 전함에 대한 보강이라…필요하겠지요…쿨럭…수많은 순양함과 구축함들 속에서 혼자 전함 = 기함 = 목표 이니까 말이죠…^^;
●‘요하니’님…티아라 드디어 건수 잡았지요…남들이 못한 적 기체 추격해서 뭐시기 해 버리고 말이지요…^^; 아따 우리의 전략 전술적인 거시기는 갑옷이 머시기 될 때 까지 거시기 한다…뭐 이런 무대뽀 정신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mainz’님..디네스는 자칫…제대로 적응 못해서 죽을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전투…이제는 거의 종칠때도 되었답니다…저 작가넘도 이제는 크게 놀아 보렵니다…^^;
●‘현돌’님…뭐…함대와 함대 사이의 포격전이 주가 아니라…이런 바리스타 전투가 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지오콘 녀석…실험기를 탑승해서…본래 전함을 그런 식으로 공격하도록 만든 기체를 타고 있는 것이지요…그리고 전함이 폭탄 한방에 끝이 아니라…고출력 레이저 빔 6발을 중요 부위에 전탄 명중 당하고…그것에다가 폭탄 2방이랍니다…^^; 그래서 끝장 난 것이지요…^^; 그리고 조금만 더 지나시면 은영전식 전투를 질리도록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님…설마…티아라가 위험해 질리는 있지만…쉽게 죽지는 않을 것입니다…지금도…티아라…거의 굉장한 스피드로 기동해 내어 버렸답니다…^^;
더운 날씨…단수 되기 전에…빨리 물을 받아 놓아야 겠군요…그나저나…모처럼 만에…욕실에 들어가 미끌 했답니다…온통 물이끼가 끼어 있었죠…그 즉시…홈스타와 세정제로…1시간 넘게 벅벅 문질러 댔지만…남은 것은 최소한 물이끼만…제거한 것 뿐이랍니다…^^; 이제 들어가서 샤워 해야 겠습니다…^^;
드디어 소제목을 제대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파일럿들은 서로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살아남은 것을 축하해 주고 있었다. 기함 록시나 XI호가 붕괴되어 그곳에 착함 할 수 없게 된 록시나 XI호 소속의 파일럿들은 대부분이 새로운 기함이 된 웨버랜 호로 착함하고 있었다.
물론 함정의 클래스가 달라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록시나 XI호의 파일럿들이 웨버랜호에서 모두 수용할 수는 없었을 것이겠지만, 사실 전사자들이 상당수 되었기 때문에 록시나 XI호 소속의 파일럿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어려운 일은 없었다.
역시나 록시나 XI호의 파일럿인 디네스 펜터 호리스 중위도 웨버랜호로 착함해 있었다. 그녀는 바리스타에서 내려서면서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는 웨버랜호의 정비반원에게 살짝 눈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서로 안면이 있는 파일럿들이 서로의 무사 귀환을 축하해 주고 있는 안전 구역에 들어서기 전 웨버랜호의 정비반원들이 곳곳에 피탄을 당한 채로 귀환한 자카운의 콕핏을 열고 피투성이가 된 파일럿 시체, 아니 잘 다져진 고깃덩이를 밖으로 빼내는 것을 보고는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갈갈이 찟겨진 시체와 살점, 그리고 무중력의 공간을 떠다니는 핏방울 등 이제것 전투를 겪으면서 수없이 보아온 장면이기는 했지만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장면이기도 했다. 그 장면에서 고개를 돌린 디네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운이 좋아 살아남은 듯 한 신병들이 새파랗게 질린 채 바닥에 퍼질러 앉은 채 헛구역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물론 그들이 앉아 있는 바닥과 주위의 공간에는 그들이 토해낸 토사물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는 사람이 없었다. 아니 몇몇 고참 하사관들이 그런 신병들에게 비닐팩을 나누어 주면서 무어라 말을 건네고는 있었지만 워낙에 그런 상태의 신병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돌보아 주는 것은 무리인 것으로 보였다.
디네스도 그들을 위로해 줄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그것은 정신이 없을 것이 뻔한 지금 그러는 것은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 참혹한 장면을 길게 보고 싶지가 않아 복귀한 파일럿들을 집결 시켜 놓은 웨버랜호의 안전 구역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 있던 시에나와 크리스틴 제스 하버마스 중위를 만나 볼 수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벽에 등을 기댄 채로 웨버랜 호에서 제공해준 이온 음료수와 완전 영양식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는 중이었다.
“오~ 디네스! 무사했네?”
시에나가 입안에 든 음식물을 삼키면서 반가운 얼굴로 디네스에게 인사를 건네왔다.
“예······하지만 록시나 XI호는 아주 못쓰게 된 것 같더군요.”
디네스는 헬멧을 벗어 손에 들면서 록시나 XI호가 파괴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뭐 하는 수 없는 거지 뭐······그래도 무사히 이렇게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 다행이니까 말이야.”
시에나가 다소 힘이 없는 어투로 디네스를 위로해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옳게 느껴졌기 때문에 디네스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에나의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살았으면 된거지?”
“그래 맞아······그나저나 디네스. 오래 간만의 전투라서 그런 거니? 좀 멍해 보인다?”
오랫동안 함께 전장을 누볐던 시에나가 씽긋 웃으면서 디네스에게 마시고 있던 이온 음료수를 건네며 물었다.
디네스는 약간은 힘없이 웃어 보이며 그것을 받아 들어 마셨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음료수의 느낌이 온몸에 짜릿한 전류가 되어 흐르고 있었다. 디네스는 윗입술로 아랫입술을 덮으면서 살짝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리고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지금 자신이 벽에 등을 기댄 채로 시에나의 옆에 앉아 있음을 깨닫고 안도가 섞인 한숨을 다소 길게 내쉬었다.
크라우프는 지원을 온 기동 함대 2만 척 중에서 3천 척의 경비함과 구축함들이 전장 정리 작업에 들어가자 짧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는 부상자들을 병원선에 옮길 것을 지시하면서 3천 척의 경비함과 구축함 함대 지휘관에게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는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형식적인 것이기는 해도 너무 늦장 출동한 함대에게 감사의 전문을 보내게 되니 크라우프로서는 썩 좋은 기분이 아니었지만 지휘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크라우프를 다이레아가 좋은 말로 다독여 주었다.
“그렇지 뭐······”
그는 발바이스 함대가 대략 1천 척 가량의 손실을 입었고 자신도 900척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는 짧게 한숨을 내쉬기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2.5배의 적을 상대로 기습을 당해서 초반 다수의 병력을 상실한 뒤에도 궤멸되지 않고 전투를 계속했다는 사실 만으로 안위해야 했다. 바로 그때 크라우프에게 카르스 에곤 솔티 중령이 살짝 목을 움츠린 채로 다가왔다.
“무슨 일인가?”
크라우프는 무엇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약간 목소리를 높여 솔티 중령에게 질문을 건넸다. 크라우프의 질문을 받은 솔티 중령은 잠시 주저하는 듯 하더니 록시나 XI호의 함장 레오나르도 프레슬린 중령이 록시나 XI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망한 것 같다는 보고를 해 왔다.
“음? 그게 무슨 말인가? 퇴함 명령이 내려진 후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어째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는 건가?”
뜻밖의 말에 하도 어이가 없어진 크라우프가 목소리를 높여 되물었다. 그러자 솔티 중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확인을 해 보아도 프레슬린 중령이 록시나 XI호에서 탈출해 옮겨간 것을 찾을 수 없었다고 대답했다.
“어디 누락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네······그러니 다시 한 번 잘 찾아보게.”
크라우프는 프레슬린 중령이 죽을 이유가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솔티 중령에게 찾아 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솔티 중령은 거듭 프레슬린 중령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없다고 대답해 왔다. 그도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기 때문에 여러 번 확인을 해 보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프레슬린 중령이 록시나 XI호에서 빠져 나오지 않고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했다는 것 같다는 것이 솔티 중령의 확신이 섞인 보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