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586
‘어떻게든 에이센 함대를 이곳에 붙잡아 두고 물자 소모를 유도하면 된다.’
위기에 빠져 있는 상태였지만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결코 잊지 않았다. 지금 그는 에이센 함대의 전면 공격을 유도해 이들로부터 꾸준하게 물자와 병력을 소모시키고 아울러 지치게 만든다면 곧 후방에서부터 도착하게 될 테르 벨키우스가 크라우프 페트릴이라는 이름이 다시는 발바이스든 에이센에서든 거론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지 않고 적은 붙잡아 두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지금은 에이센 부대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구축함대를 구출해 내기 위해 병력의 재편성과 공격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하 전체적인 양측 함대의 전반적인 배치 상황을 확인한 다크 크라이드는 자신이 에이센 함대의 의도에 완전히 말려들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깊게 심호흡을 하며 전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때 전선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던 다크 크라이드의 퍼뜩 뇌리를 스쳐간 것이 있었다. 그것 현재까지 에이센 함대가 2만 5천 척 이상 자신들에게 전력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예비 함대를 투입해 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예비 함대의 투입을 보류하고 있다는 것은······’
그는 지금 에이센 함대 지휘관이 자신의 시선을 온통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 대고 있는 정면에 집중하도록 만든 뒤 결정적인 상황에서 경비함등을 비롯해 속력이 빠른 배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함대를 1만 척 단위로 좌우로 진격시켜 승부를 결정지으려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자신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에이센 함대 지휘관이라고 한다면 예비 함대를 투입해 내어 분명히 완전히 포위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전체적으로 반포위를 해서 발바이스 함대의 손실을 유도해 낼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다크 크라이드에게는 더할 수 없는 위기였다. 하지만 지금 다크 크라이드는 무엇인가 자신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잔뜩 미간을 좁힌 다크 크라이드는 차분하게 소극적으로 전술을 전환하려던 생각을 잠시 미루고 에이센 함대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 차분하게 처음부터 자신이 에이센 함대 지휘관이라는 전제하에 모든 전투 상황과 가능성을 정리 해 보았다.
일단 장거리 미사일 사격을 가해 발바이스 함대를 도발하여 접근전을 유도한 뒤 처음부터 강력하게 맞서 나간다. 이것은 성공했다.
순양함대를 이용해 강력한 방어망을 형성하고 아울러 전투 초반 부처 헤비호스 부대를 전력 투입해 냄으로서 발바이스 함대의 헤비호스 부대가 펼치는 저지선을 돌파해 낸다. 그리고 구축함대를 이용해 접근전을 펼치며 헤비호스를 지원하며 발바이스 함대와 근접 전투를 벌인다. 이것도 성공한 것 같다.
구축함대의 접근 전과 헤비호스 부대의 집중 공격으로 진형이 무너진 발바이스 함대가 전열을 뭉쳐 집중력을 높이려 할 것이다. 그렇지만 단거리 전투가 아닌 포격적으로 나서기 위해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면 살짝 후방으로 물러나 재정비를 마친 순양함대가 정면으로 나서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댄다. 이러면 발바이스 함대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바로 지금 에이센은 이것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어쨌거나 이러는 사이 속력이 빠른 배 위주로 구성된 함대를 각기 1만 척 정도가 발바이스 함대의 좌우로 투입해 결과적으로 반포위를 형성해 중앙 부분에 화력을 집중시킨다면 결국 발바이스 함대는 크게 피해를 입게 될 것이고 쉽게 추격해 나올 의지를 잃어버릴 것이다. 아니 발바이스 함대를 궤멸 시켜 버릴 수도 있을 것이고 아리아 실피드 까지 이동하는 동안 상당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바로 이것이 아군 함대를 최대한 손실시키지 않고 아리아 실피드로 퇴각시킬 수 있고 발바이스 함대에 최대한 타격을 입히고 저지해 낼 수 있으니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에이센 함대의 의도가 눈에 보이자 다크 크라이드는 온몸의 기운이 빠져 허탈하게 숨을 내쉬며 지휘 데스크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너무나도 무능력하게 에이센 함대 지휘관의 의도에 휘말려 들어간 자신 때문에 그도 모르게 지휘석의 왼쪽 팔받이 끝을 붙잡고 있는 왼쪽 손에 힘이 들어갔다.
강한 힘이 해 지휘석의 팔받이 부분이 살짝 금이 갔다. 자신의 판단 착오로 에이센의 의도에 그대로 휘말려 들어 버린 덕분에 지금 이렇게 위기에 빠져 버린 것에 대한 자괴감 대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본 함교 요원들은 기겁했다. 갑자기 균열이 생기는 소리에 모두 놀라 고개를 돌려 보니 다크 크라이드가 인간의 힘으로는 부술 수 없다고 보이는 지휘석의 팔받이 부분 끝을 손힘으로 부셔 버린 것이다.
“크라이드 님 진정을······”
미사일함 암페드 호의 함장이 조용한 어조로 다크 크라이드를 진정시키기 위해 애썼다. 다크 크라이드 같은 기사가 이성을 잃어버린다면 쉽게 그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의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도 다크 크라이드는 쉽게 진정했다. 그는 짧게 혀를 차며 함장의 조언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 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미안하네······내가 너무 흥분한 것 같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한 다크 크라이드는 냉정함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순간 다크 크라이드는 자신의 생각대로 에이센이 움직인다면 오히려 그런 에이센 함대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9시 25분 발바이스 함대 소속 미사일함 암페드 호의 파일럿 마히무드 아야시는 어느 이름 모를 아군 구축함 근처에서 하이파워 빔 바주카를 들고 전투함을 공격하고 있는 자카운들을 저지해 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자카운 부대를 공격하는 동안 아야시와 그가 이끄는 크누트 부대는 만만치 않은 숫자로 밀고 들어오는 에이센 신형기와 자카운의 공세를 끝임 없이 받아내야만 했다. 그러나 아야시를 비롯한 크누트 파일럿들 전부는 이 대로 밀린다면 함대가 궤멸한다는 생각에 미친 듯이 끝도 없이 밀고 들어오는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에 맞서 나갔다.
아야시도 빔 라이플로 닥치는 대로 덤벼 들어오는 자카운을 향해 퍼부어 대고 헤비호스 부대를 이끌어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에 맞서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앞쪽으로 뛰어 들어온 자카운의 빔 라이플 공격을 회피해 낸 후 그 사이로 반격을 가해 상대를 노렸다. 그러나 자카운은 아야시의 공격을 방패로 방어해 내고 재빠르게 방패의 옆으로 빔 라이플을 가져다 댄 후 반격을 가해왔다.
“제길!”
자카운의 반격이 매우 정확하게 이어졌기 때문에 빔 라이플 공격을 받게 된 아야시는 짧게 혀를 차며 근거리에서 쏘아낸 상대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다.
공격을 피해 내면서 자카운의 뒤를 잡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듯 기동해 들어가자 자카운은 살짝 방패를 꺾어 아야시가 피하려는 방향에다가 방패에 장착된 빔포를 연사해 대기 시작했다.
자카운의 방패의 상층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단거리 전투용 빔포가 쏟아지자 아야시는 크누트의 방패를 비스듬하게 잡아 상대의 공격을 회피해 내었다. 약간 뒤쪽으로 물러서니 곧바로 자카운이 빔 라이플 공격을 가해왔다.
“젠장!”
공격 자세를 취하는 것을 확인하고 재빠르게 방향을 바꾸어 자카운이 쏘아낸 빔 공격을 회피해 낸 아야시는 그 사이로 반격을 가해 자카운을 격추시키려고 했다.
조준선이 어긋난 첫 번 째 사격은 빗나갔지만 두 번째 사격과 세 번 째 사격은 자카운의 왼쪽 다리와 하복부에 연속해서 명중되었다.
자카운이 폭발하기 전 곧바로 둥그스름한 탈출 포트가 뛰어 나왔다. 기체가 피격 당해 폭파되기 바로 1, 2초 전에 탈출해 나온 것이다. 아야시는 자카운에서 부터 떨어져 나온 에이센 탈출 포트가 바로 눈앞에 떠 있자 주저할 것 없이 빔 라이플로 탈출 포트를 겨냥했다.
이런 혼전 상황에서 탈출 포트가 빠져 나온다고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탈출을 해서 돌아간다고 하면 아마 다시 돌아와 발바이스 파일럿들을 살해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방금의 실력으로 볼 때 상당한 베테랑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야시는 상대를 그대로 살려 보낼 생각이 없었다. 만약에 자카운 파일럿이 지금과 같은 입장에 있다고 한다면 주저 없이 자신의 탈출 포트를 쏘아 버릴 것이기 때문에 주저하거나 동정심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았다.
5분 전 디네스는 사방으로 덤벼들고 있는 바리스타들을 격추시키기 위해서 대공포화를 끊임없이 쏘아 올리고 있는 발바이스 구축함을 목표로 공격을 가했다.
그녀는 크리스틴 제스 하버마스 중위가 이끄는 자카운 부대가 하이 파워 빔 바주카를 사용해 구축함을 공격하는 동안 그 공격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는 크누트를 쫓아내어 버리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구축함의 대공화망이 워낙 격렬하게 반격을 가하는 통에 쉽게 구축함에 접근하지 못했다.
이것 때문에 강력한 구축함의 대공화망 때문에 하버마스 중위의 부대가 제대로 접근을 가하지 못하고 벌써부터 5기 이상이 대공포에 맞아 격추되어 버렸다.
하버마스 중위가 부대를 재편성하고 재차 공격을 명령하고 있을 때 디네스는 재빨리 스부타이를 움직여 구축함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이미 곳곳에 상처를 입고 있는 상태였지만 구축함은 아직까지도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던 대공 무기를 동원해 디네스를 격추시키기 위해 화력을 집중했다.
디네스는 자신도 모르게 대공포화에 맞아떨어질 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위험하게 구축함에 대한 단독 공격에 나섰다. 자칫 부하들이 더 격추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가만히 바라보니 대공포를 뚫고 적함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접근해 들어가면서 재빠르게 빔 라이플을 조종해 빔의 관통력을 높였다.
대공포화의 탄막이 집중되고 있는 사이 대공화망이 집중되는 부분을 잠깐 뛰어 넘었다가 다시 그 아래쪽으로 움직였다가하는 식으로 디네스에게 집중되는 대공화망을 피해 내었다. 대공 포대가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생각외로 쉽게 대공포 공격을 피해 그녀는 완전하게 구축함에 바짝 접근해 들어가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몇 군데 디네스를 발견한 근거리 대공 총좌가 스부타이를 겨냥했지만 디네스는 격투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대공 총좌를 파괴했다. 그리고는 주저할 것 없이 빔 라이플을 발사해 빔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고속으로 가속된 빔이 관통력이 극대화 되어 구축함의 함체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고 디네스는 빔의 잔량이 전부 떨어질 때 까지 구축함의 장갑판에 조사하며 일직선으로 비행했다.
빔의 조사가 끝이 나자 빔 라이플에 충전되었던 빔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다. 재빠르게 기체의 방향을 바꾸어 구축함의 외부 장갑판을 박차고 점프해 상승해 올라갔다. 잠깐 동안 거리가 유지되자 곧 바로 뒤쪽으로 구축함에서 발사한 대공 미사일이 날아 들어오는 것이 포착되었다.
“이런!”
디네스는 서둘러 등 뒤쪽으로 방해 물질들을 산포한 후 미사일을 피해내기 위해 재빨리 방해 물질들이 산포된 위치를 이탈해 내었다. 미사일이 방해 물질에 교란되어 방향을 잃고 헤매다 자폭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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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51…~-~;
금일…참으로 엿 같은 일이 있었답니다…(~~~); 친구라는 넘이…wjs qnxj 여자 땜시 한참을 괴롭다며…어쩌구저쩌구 한참…고민을 하더니…오늘…갑자기 할 얘기 있으니…점심을 사달라더이다…그래서…갔죠…점심 사주러…뭔 이야기를 하려나 하구요…그러더니 대뜸…여자친구…(지난 번 고민…)을 소개해 주더이다…쿨럭…쿨럭……그 친구와 그 친구 넘의 여자 친구(얼굴 몸매…보통…성격 그럭저럭)과 계산할 때 보니 셋이서 한 3만원 정도 하는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그런데 그 여자 친구 가고…곧바로 고민을 털어 놓더군요…~ㅅ~; 문제는…쩝…여친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기를 원하는데 자신은 지금 갈길이 바쁘다는 것입죠…웃긴게…저 작가넘이 79년 생 그 친구넘이 81년 생입니다…~-~;; 뭐 군대 동기다 보니 반말하는 친구가 됐지만요…그냥 어깨 두드려 주고 왔는데…기분이 영…가기 전에…그 넘…자취하는데…냉장고 열어 보니 텅 비어 있어서…1만원 정도 부식을 사주고는 왔답니다…그리고 캔따개가 없어서 못먹고 있는 파인애플 통조림을 대신 맞바꾸어 갖고 왔구요…~-^;;; 쩝…여친을 보니 제법 집도 부유하다고 하네요…하지만 이 넘은 한마디로 거지니…쿨럭…쿨럭…더욱이 여친이 결혼하자는 얘기부터 꺼내니…영…~-~;;;
●‘산을미는강’님…허걱 ^0^)/~ 1타이십니다…대단하십니다…^0^)b…그나저나…저 작가넘의 생각에는 처음 뵙는 분 같기는 한데…전에도 나오셨다고 한다면 대략 난감…~-~;;;하지만 오늘 날씨 추워지는데…감기 조심하세요…엥취…어여 작가넘…컴터 하는데…담요라도 덮고 해야 겠다는…콜록…콜록…
●‘위풍당당’님…으흐흐흐흐…2타…^0~; 그나저나…으흐흐흐흐…아뒤쥔장님의 잠깐 헷갈리기 신공에 휘말리셨군요…역시 위풍당당님 혼란에 빠져 계실 듯…으흐흐흐흐…-( ^.^)a…
●‘아스라다’님…응? 저자들은…왠 가방을 메고…저렇게 달려오는…⊙0ㅇ…허걱…
●‘잠보맨’님…잠깐만요…뭐? 정말이야! 사실이야? 이런…새로 계약한 카케들이 탑승한…버스가 자폭 테러를 당했다네요…쩝…그나저나 파일럿 순위요? 뭐 작가넘 맘입죠…으흐흐흐…
●‘판타로드’님…철컥…착…흐음…AK-47소총에…100발 들이 드럼식 탄창을 결합 하고…으흐흐흐…몰려오는 군…그럼 진정한 작가넘의 실력을…으라챠! 투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흐…
●‘이루려는자’님…헉헉…헉헉…철컥…철컥…겨우 해치웠군…헉…헉…재빨리 탄창을 다른 것을 바꾸어야지….으흐흐흐…응? 철컥…착…누구? 아…이루려는 자 님이시군…^0^)/~ 죄송했습니다…감기 조심하시길…저 작가넘은 이만…으흐흐흐…
●‘다크크라이드’님…핫핫…다른 것은 문제가 아니라…많으면 좋기는 합니다…그렇지만…너무 많아도 좋지는 않습니다…왜냐하면 글쓰기 힘들답니다…한마디로 관리가 힘들어요…그러나 되도록 기대에 어긋나게 하지는 않겠습니다…그럼 이만 실례…
●‘지호아빠’님…^0^)/~ 순결당 만쉐이입니다…으흐흐흐…이번이 지나면…함대 전술이 나온답니다…오랫동안 바리스타 전투가 없었기 때문에 바리스타 전투가 나오고 이제 다크 크라이드가 열심히 머리 굴려…조직적인 함대 전투가 나오게 되지요…되도록 많은 분들을 만족시키려는 작가넘입니다…으흐흐흐…
●‘제로나인’님…설마요…코프 녀석…아무래도 최전선에는 나가지 못하답니다…지금은 당장은 말입죠…앞으로 이번 전투도 제법 구상한 것이 많이 남았답니다…^^; 대충 전선의 장면 전환을 8단계로 구성했는데…지금이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랍니다…하지만 3, 4, 5단계 까지는 좀 빨리 진행되고 6단계와 7단계는 느리게 8단 계는 좀 빨리 진행 될 것입지요…^^;
●‘k~oo’님…응? 뭐지? k~oo님이 작가넘을 테러 하시려고 테러 대원원들을 부르는 수신호인가? Go! Go! Go!를 외치시다니…이런…철컥…응? 장갑차! 젠장! 이런…저 작가넘 보고 도망치라는 신호였구나! 이런…텨텨텨…┗(;~~~)┓
●‘B612’님…쿨럭…그러셨군요…헉헉…하지만 문제는 저 작가넘이 양주를 마시지 않는 답니다…아뒤쥔장님은 잘 마시지만…저 작가넘은 목이 아파서…영…~-~;; 하지만 방법하실 때 조심하시길…저 작가넘이 1,500발이 넘는 탄약과 AK-47s를 손에 넣었답니다…으흐흐흐흐..도저히 뱃살만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아서 거금을 주고 구매했지요…이미 흰색 스미스들을 모조리 해치워 버리고 오는 중이랍니다…으흐흐흐…
●‘soulschaos’님…티아라는…조금 더 있다가 나올 예정이랍니다…지금은 제로나인님께 말씀 드린 대로…전체 8단계로 구성된 전투 장면 중에서…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중입지요…그럼 나머지 6단계에서 티아라의 즐거움이 나올 곳이 많답니다…^^;
●‘싱아’님…네…그리고 어제는 아뒤쥔장님이셨구요…하지만…저 작가넘이 결사적으로 뜯어 말렸답니다…이제 곧 출현하실 싱아님이신데…그러면 안된다구 말입지요…저 작가넘 잘했죠..헤헤…(슥슥)(부비부비)…
●‘시르피드’님…설마요…그럴리는 전혀 없답니다…확신합니다…^^; 라고 말을 하고 싶기는 하답니다…^^;
●‘bsh245’님…귀가하면 즉시 크라우프 수정부터 시작하는 습관이…벌써 일년…아뒤쥔장님은 근 2년이 다되어 가신답니다…쿨럭…그리고 게임방 가면…게임 안하고 유조아 뒤져보는 습관이…헐헐…~-~;; 그나저나 bsh2345님…감사합니다…더욱 열심히 쓰겠습니다…m(_ _)m..
●‘mainz’님…으흐흐흐…바룩은 조금 더 즐거운 방법이 있답니다…본래는 이번 전투 중에 중령 승진을 하게 되려 했지만 아뒤쥔장님의 제안으로 바뀌었죠…그리고…생일 축하드립니다…mainz님…여기…생일 선물로 몰래 한 정도 구입한 토카레프 권총과 탄약 150발입니다…순결당원이 곳곳에서 위험에 직면해 있으니…이것으로 그 위기를 극복하시길…그리고 이 세상에서 mainz 님이 태어나신 것…정말로 축하드립니다…mainz님의 앞날에…빛과 신이 함께 하시길…
●‘타파’님…흐음…요주의 인물이시군요…열매당의 선동대장이시군요…으흐흐흐흐…혹시나 해서 작가넘이 AK-47s를 구입하고 다닙니다…이제부터 작가넘은 스스로를 무장해야 겠습죠…헐헐…그나저나 한가지 제안이 있습니다…타파라는 아뒤를 캐릭터 네임에 사용해도 될런지요…궁금합니다..
●‘가연을이’님…벨트라…저 작가넘은 군생활 중에 스스로 기념품을 챙겨 왔답니다…^^; 제대할 때 전역 반지 해주든지 뭐든지 하는 말들이 많았는데 저 하고 동기들이 그런 것 싹 없애 버렸거든요…하지 말자고 말입죠…^^; 글쿠 폰은…뭐…되도록 새것을 쓰세요…
●‘yaiddasya’님…흐음..일단선두에 서시지 않으시겠다니….아참…아참…알겠습니다…라티시드…yaiddasya님이 말씀하시니 죽이지 않겠습니다…글쿠 정리라…흐음…yaiddasya님…말씀이시니 말이죠…헐…
●‘우주인엘로힘님…라티시드를 보내고…라자루스 녀석을 보충할 계획이었는데…그냥 라티시드를 유임시키겠습니다…그리고 라자루스를 그냥 보충해 오는 쪽으로 가닥을 잡도록 하겠습니다…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시네요…헐…
●‘테르미도르’님…헐헐…테르미도르님 마저도..이런…생각외로 라티시드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헐헐…알겠습니다…그냥 라자루스를 델쿠 오도록 하겠습니다…^0~;
●‘내멋대로할꼬야’님…일본에 아뒤쥔장님의 두 명의 동생 중 하나인 저 작가넘의 친누님이 계시답니다…그래서 걱정입니다…나고야 있는데…별일은 없다고 하기는 하는데…헐헐…쩝…
●‘드래곤의가디언’님…쿨럭…쿨럭…일단 카레나는 협상 가능합니다…순결당으로 드래곤의가디언님이 전향해 오시면 말입지요…하지만…디나는 일찌감치 포기하시길…으흐흐흐…
●‘지옹’님…흐음…뭐 어쨌거나 발바이스 녀석이든 에이센 녀석이든 그렇다고 저 멀리 파츠 베이스 녀석이든…어쨌거나 지금 조루는 에이센 군인으로서 열심히 싸우는 중이랍니다…으흐흐흐흐…
●‘나만의천사’님…헉헉…이곳인가? 미사일 기지가…으흐흐흐…경비가 형편없군…수류탄 투척 동작…안전클립 제거…안전핀 뽑고…투척!!! 콰쾅…다시 하나 더! 콰쾅…그리고 으랴! 투타타타타타타….
●‘카이사’님…코프의 자식 놈들…^^; 아뒤쥔장님도 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헐헐…이제 두 뇬들 전부 4살입니다…조금 있으면 5살이 되구 말이지요…헐헐…~-^;;
어쨌거나…순결당 만쉐이…
..생각해 보니 굳이 소제목을 바꿀 필요는…-_-;
그녀는 아래쪽으로 구축함에서 발사된 대공 미사일이 방해 물질 근처에서 자폭해 버리는 것이 확인하면서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는 잠시 동안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충전되기를 기다려다. 그러는 사이 하버마스 중위가 이끄는 자카운 부대가 구축함 공격에 재차 투입되었다.
‘이제는 뭐······’
디네스는 잠시 헐떡이던 숨을 고르며 다음 목표를 찾았다. 그때 바로 근처에서 아군 자카운 부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는 크누트 부대가 눈에 들어왔다.
‘저것들은?’
가까운 곳에서 그녀는 크누트 1기와 자카운 1기가 서로 사격을 주고받으며 접근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메인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내 크누트 1기는 자카운 1기를 격추시켜 버렸다. 하지만 폭발의 순간 자카운에서 무엇인가 둥근 구체가 빠져 나오는 것이 보였다. 자카운의 파일럿이 탑승해 있는 탈출 포트였다.
“저런!”
난전 상황에서는 탈출을 해도 살아날 확률이 매우 희박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희박한 확률에 자신의 희망을 걸고 주저 없이 탈출을 시도한다.
디네스는 본능적으로 아군 파일럿의 탈출 포트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디네스가 그쪽으로 달려나가기 위해서 기체의 방향을 잡고 있을 때 크누트가 자카운에서 탈출한 탈출 포트를 붙잡아 빔 라이플 사격을 가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이런 빌어먹을 자식!”
그 모습을 보게 된 디네스의 눈이 있는대로 커지며 뒷머리가 올올이 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난전 상황에서 탈출을 해도 쉽게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녀였다. 어차피 탈출해도 죽게 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을 크누트가 격추시켜 버렸다고 해서 다를 것은 없었지만, 눈앞에서 한사람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을 목격한 디네스는 순간적으로 더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녀는 주저할 것 없이 스부타이의 로켓 추진기를 분사해 냈다.
아야시는 거칠게 숨을 내쉬며 힘들게 전투를 벌였던 자카운을 격추시킨 후 잠시 동안 기체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재충전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정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빔 라이플의 충전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신호가 들어오자 이내 다음 목표를 찾으려 했다. 그렇지만 다음 목표는 아야시가 굳이 찾아다닐 것 없이 그 스스로 아야시를 향해 똑바로 덤벼 들어왔다.
‘다음 목표는······’
그때 그의 왼쪽 아래 부분에 위치해 있던 구축함 1척이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의 공격을 견뎌내지 못하고 유폭되었다. 우연히 구축함이 폭발하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1기의 에아센군 헤비호스를 발견해 낸 것이다. 그 헤비호스는 구축함의 폭발을 뒤로 하고 고속으로 기동하며 아야시 자신 쪽으로 똑바로 돌진해 들어오고 있었다.
“저건?”
아야시는 에이센 헤비호스에게서 본능적으로 위압감을 느꼈고 반사적으로 기체를 아래쪽으로 숙였다. 그리고는 상대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져 헬멧과 눈동자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있는 두부와 메인 카메라를 움직여 그 움직이는 목표를 발견하고 계속해서 상대를 잡아 확대 했다.
곧바로 메인 카메라가 포착한 적기가 줌 업되고 확대되자 아야시는 그 적기가 에이센의 신형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에이센의 신형기가 전장을 활보한다고 해서 의아할 것은 없었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서 에이센 신형기가 자카운을 대신해 대량 배치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메인 카메라에 포착된 에이센 신형기가 자신을 향해 달려 들어오고 있는 속력을 보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뭐야? 저건! 자카운으로는 저런 속력을 내지 못하는데? 저게 에이센 신형기의 진정한 성능 인가?”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양쪽 어깨가 바짝 위쪽으로 당겨 올려진 아야시는 머리 뒤쪽을 누군가 손가락을 넓게 펴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본능적으로 느끼는 공포였다.
“이런!”
머리카락이 일제히 곤두서는 느낌을 애써 무시하며 아야시는 상대를 조준해 내기 위해 애를 썼다. 다행히도 에이센 신형기는 고속으로 기동해 오고는 있었지만 아야시를 향해 일직선으로 비행하고 있었다. 그는 재빨리 에이센 신형기를 제압해 내기 위해서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아야시는 정확하게 조준되었기 때문에 서너 발 정도 발사를 한다면 저 경악스러운 적기를 명중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러면서 짧게나마 생각해 보니 가끔 보조 추진 장치로 사용하는 로켓 부스터라도 이용해서 고속으로 기동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고속으로 일직선으로 비행해 나오는 것은 고기동 훈련만 충분하게 받는다고 한다면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주 짧은 시간동안의 생각이었지만 그것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처음에 놀랐던 감정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다. 아야시는 여전히 뒷머리를 자극하고 있는 서늘한 느낌을 애써 무시하며 대수롭지 않은 적일 것이라고 치부하며 그는 빔 라이플을 발사할 때까지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디네스는 조준빔 경고가 나오자 살짝 오른쪽 입술을 위로 올렸다. 자신이 의도했던 대로 크누트는 자신을 조준하면서 정지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디네스의 눈에 순간적으로 무엇인가가 번쩍하는 것이 보였고, 그녀는 그와 동시, 아니 그 이전에 조종간을 재빠르게 움직여 그 공격을 피해 냈다. 잠깐 사이에 디네스는 크누트가 발사한 빔의 잔광이 방금까지 자신의 기체가 있던 곳을 가로 질러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공격을 피해낸 아주 찰나의 순간 디네스는 본능적으로 스부타이의 조종간을 비틀었고 기체에 아주 가까이 다시 한 번 빔의 잔광이 스쳤다.
“쳇!”
위협적인 빔의 궤적을 곁눈질로 쫓으면서 디네스는 아찔한 것인지 아니면 묘한 쾌감과 같은 것인지 모를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크누트에 대한 조준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