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595
티아라의 활약…요약본으로 나왔습니다…^_^;;;
음…그리고 막판에 아야시가 하반신이 없는 크누트를 이끌고 나온 것…뭐…0083이나 V건담에서 많이 보셨던 것이지요? 맞습니다…그 장면을 연상하면 쓴 것이라더군요…^_^;;;
음…‘기체의 균형이 맞지 않을테니 전투는 힘들텐데…’ 라던가 ‘저런 말도 안돼는!!!’…등등의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이미 알고 있답니다…-_-;;;
뭐…그냥 재미로 보아 주시길…아야시의 실력이나 운, 전투의지를 작게나마 표현하고 싶어하더라는…어쨌거나 신캐릭 아닙니까? 그것도 간만에 나온 ‘남성 캐릭’ 이잖아요? 흐흐흐…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0…
음…금일은 작가넘이 레포트에 치여있는 관계로 저 아뒤쥔장이 다 했습니다…쿨럭~ 하지만 저도 요새 주가가 영~ 시원치 않은 관계로 기분이 다운된 상태이니…음…별 건 아니구요…걍술이나 한잔 해야 겠다는…소시지도 남았겠다…쥐포도 있겠다…응? 근데 맥주가??? 크아악~!!! ㅠ_ㅠ;;; 소시지에 와인은 영 아니라 카던데…
● ‘내사랑천사’님…1타를 축하드립니다~! ^0^)/~ 헌데…하렘당…OTL…신은 정의를 버리셨단 말이단가…쿨럭~ 음…반헬싱…재미요? 가끔 유치한 장면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나름대로 볼만 하다는…저는 그거 극장에서 봤다는…솔로인 친구들이랑 함께 심야…쿨럭~ 둘러보니 전부 쌍쌍…제길슨…ㅡ_ㅡ;;
● ‘백수군’님…음…노화 방지라…아? 2타 축하드린다는 것이…^_^;;; 노화 방지…음…뭐, 아주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요…아니, 가능합니다…하지만 돈이…쿨럭~ 아무래도 좀 비싸겠지요? 그리고 개나 소나 다 그런 시술을 받는다면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음…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하니…패스…야~ 작가야 텨텨텨~ ┌(;;ㅡ_-)┘┌(??@_@)┘(←엉겁결에 레포트 하다 말고 같이 도망가는 작가넘…)
● ‘위풍당당’님…음…그러시군요…영화를 별로 보지 못하시는 군요…음…여친 없으세요? 앗~!!! 짱돌은 던지지 말아 주세요…같은 솔로끼리 다투면 아니되지요…^_^;;; 뭐…저도 저번에 친구들이랑 간 것이 마지막이었다는…그 돈이면 차라리 술을 한잔 더…쿨럭~ ㅠ_ㅠ
● ‘지옹’님…쿨럭~ 으으음…티아라의 활약이라 하시면…이번편과 다음편(솔직히 다음편에 나올지 안나올지는 미지수)에 나왔고 나올 예정(추정)입니다…물론 급하게 전개시키느라 요약본의 형식으로…^_^;;; 그런데 예지력이라도 있으신 겝니까…무섭…아니…님하~ 부럽…(로또 번호라도 제에~바~알~ 플리~즈으~)
● ‘제로나인’님…다크가 도망치는 것인 아니라 크라우프가 도망치는 것이지요…-_-;;; 어쨌거나 크라우프는 지금 후퇴를 하던 중이었으니 말입니요…음…그리고 레나랑 코프랑 만나게 해달라라…쿨럭~ 레나가 전 우주의 남자들의 공공의 적…크라우프가 타고 있는 시르피드 XII호의 함교를 날려버리는 장면이라면야…응?…더헙…-ㅅ-;;
● ‘다크크라이드’님…허허허…이번 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간략하게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아야시가 없었더라면 ‘다크크라이드’님도 위험했을 텐데요…흐흐흐…정녕 퇴출되기를 원하신단 말씀이십니까…흐흐흐…뭐, 원하신다면야…^_^;;; 그럼…‘XX’양을 다크에게 주려던 계획을 수정…앗…장난입니다…짱돌은 내려 놓으시길…-ㅅ-;
● ‘아스라다’님…일본어로 리플이라…뭐…저야 어느정도 읽고 해석하는 수준은 됩니다만…가끔 모르는 단어가 끼어 있으면 곤란…차라리 한자도 병기해 주심이…^_^;;; 그러면 작가넘도 읽을 수 있을 듯(물론 진짜인지는 모름…)…음…카레나의 하렘 편입이라…음…뭐…하렘도 하렘 나름이니…^_^;;; 흐흐흐…(←과연 이 웃음의 정체는??)…근데 순결당의 모토가…디나와 카레나는 제외…아니었던가요? 쿨럭~
● ‘시르피드’님…헉쓰…-ㅁ-;;; 그런 일은 없을 것 입니다…그런데…이자(카티야)는 이미 지불했던 것 같은데…아닌가요? 그리고 조만간에 원금도 입금될 예정이구요…뭐…시간이야 조금 걸리겠습니다만 말입죠…그러니 작가넘과 저를 의심치는 말아 주시기를…순결당이여 영원하라~!!! ^0^)/~
● ‘타파’님…아니…혼자 영화보러 가는 것이 뭐가 이상하단 말씀이십니까?? 물론 남자 ‘둘’이 가는 것이야 뭐…쿨럭~ 서로의 등짝을 보는 사이로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지양해야 겠습니다만…-_-;;; 혹시 압니까? 외로움에 지친 여성과의 만남이 있을 수도…^_^;;; 물론 가능성은 814만 분의 1…뭐 그 정도겠습니다만…ㅡ_ㅡ;;;
● ‘카이사’님…오~!!!! 축하드립니다~!!! ^0^)/~ 이야…이제 한시름 놓으셨겠군요…^_^;;; 음…헌데 시간이 참 널널하게 남으시겠군요…한말씀 드리자면…노시는 것도 중요하지만…그 시간에 한자라도 더 공부를 하심이…토익점수 미리 올려 두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랍니다…^_^;;; 뭐…일단은 해방감에 귀찮으시겠지만 말입니다…왜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10분 더 공부해라. 그러면 마누라가 바뀐다…”…쿨럭~ -ㅅ-;;
● ‘soulschaos’님…음…대강의 전투는 오늘로서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군요…하지만 진정한 뒤처리는 다음편부터라는…^_^; 본래 뒤처리가 더 힘든 법이지요…음…골치아픈 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인데…어쩐댜…걍 작가넘에게 떠넘기고 튀어?..음…하긴 튀어봤자 일터지…ㅜ_ㅜ
● ‘검은묵시록’님…음…많이 바쁘신가 봅니다…^_^;;; 뭐…바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분들도 꽤 되니…음…외람된 말이지만…행복하시겠네요…^_^;;; 음…그런데 혼자 자취하세요? 정말 그러하시다면…흐흐흐…제가 언젠가 자취하는 친구(이 친구도 직장 때문에 자취중…)에게 했던 말이 떠오르는 군요…“이제 여자만 하나 들여오면 되겠네?”…냐하하하하핫~!!! 배신은 방법이라지만…어여 솔로탈출 하시길…(이미 있으시다면 낭패…)
● ‘이루려는자’님…남부지방…음…내장산 단풍이 절정이라던데…한번 가 보심이 어떨런지요? 물론 여친이랑 함께 가는 것이 제일…쿨럭~ 없으시다면 낭패…가 아니지요…혹시 압니까? 홀로 쓸쓸히 가을을 맞이하는 여성이 외로움을 달래고 찾아 올지도…뭐…물론 그 가능성은 814만…퍽~!!…악~! 왜 짱돌을??? 네? 재미없다구요? 네에…T^T
● ‘bsh2345’님…전 작가넘의 말을 듣고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뭘…시간도 돈도 없지만요…^_^;;; 아, 어제자 마린 블루스에도 그 내용이 나왔더군요…요즘 차에는 비상 탈출용 레버가 있다는 얘기 말이지요…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했었더랍니다…권총을 가지고 있었다면서요? 탄환의 종류야 모르겠습니다만 트렁크 잠금장치가 두방에 부서지지 않는다고 탈출을 포기?? 저라면 탄창하나 전부를 차 안쪽을 향해 일정 간격을 두고 골고루 연사하겠습니다…그래서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를 사살하고 여유있게 탈출을…영화에서야 권총탄에 시트조차 뚫리는 일이 없지만…실제로는…-_-;;; 이래서 대충 만든 영화가 욕을 먹는 거라니까요!!!
● ‘acehelp’님…맞습니다…남들이 ‘야~ 그거 재미있더라’ 할 때 보아야 한다는…뭐…저야 제돈 주고 극장에서 영화를 본 것이 10번도 되지 않으니…^_^;;; 확실히 혼자 혹은 남자끼리 보러 가기에는 조금 거시기 하더만요…쿨럭~ -_-;;; 제길슨…
● ‘싱아’님…음…상상을 하신다라…음…*-_-*…예? 왜 갑자기 얼굴을 붉히나구요?…하하하…므흣~한 장면에서도 그러하실 것으로 생각하니 조금 부끄러워져서리…^_^;;; 아, 화내지 마세요…나쁜 뜻은 아니니까요…단지 가끔 나오는 H신의 농도를 조절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랍니다…-_-;
● ‘mainz’님…캬~!!! 치킨에 맥주~!!!…쓰으읍…(←침 닦는 소리…) 쩝…헌데 집에 맥주가 떨어졌으니 낭패…이슬이라도 빨아야 하는 것인가…아니면 와인이라도…흠…고민일세…캬캬캬…앗~! 그리고 디네스는 오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대신 티아라가 조금 나왔군요…^_^;;; 뭐…이걸로 참아 주시길…
● ‘가연을이’님…앗~! 그러고 보니 저도 옥션에서 경매를 하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2주 연속 몇백원 차이로 놓치니 열받더군요…헌데 왠지 그 이상 주기는 아까운지라…음…21시 마감이니까…빨랑 쓰고 지켜봐야 겠군요…^_^;;; 헌데 마지막의 의미심장한 웃음…이기셨나 봅니다? ^0^)/~
● ‘테르미도르’님…에고고…요즘에는 사업하기에 어려운 시기이지요…뭐…‘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측면에서 본다면야 싼 가격에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니 요즘과 같이 어려운 시기가 좋지만…그것을 소화시킬 수 없다면 곧바로 위장병에 걸린다는…-_-;;; 따라서 돈이 남아돌지 않는 한 되도록 가지고 있으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이는 소비의 위축을 불러와…결국 악순환의 반복…쿨럭~ 뭐…저같이 하루 살기에도 바쁜 서민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 입니다만…
● ‘잠보맨’님…음…우선 0083 분위기가 맞습니다…가장 재미있게 본 건담 시리즈가 0083, 08소대, Z건담 이니까요…^_^;;; 음…에이스 파일럿의 순위라…활약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라티시드는 티아라랑 비슷비슷한 정도입니다…시에나도 그렇구요…디네스는 한 수 아래였다가…각성을 하면서(아직 도중입니다만…) 무섭게 추격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그리고 크라우프의 실력이라…음…아마 지금은 말씀하신대로 일 겁니다…하지만 지휘관인 관계로 파일럿으로 나설 일은 없지요…심심해서 한번 휘~ 둘러보는 것이야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전투 참가는 불가능합니다…제가 일본 애니를 보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아무리 인재(혹은 일선파일럿)가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지휘관이 최전선에 나서냐?…는 것이었습니다…‘주인공이라 그렇다!’…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_^;;;
● ‘나만의천사’님…뭔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일단…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아뒤쥔장…)…작가넘만 바보라고 하셨으니 저는 아니란 말씀이지요? 흐흐흐…(…예상 코멘트…‘아뒤쥔장님도 바보~!!…)
저는 이만 소시지랑 쥐포나 구우러…^_^;;;
..생각해 보니 굳이 소제목을 바꿀 필요는…-_-;
03시 40분 에이센과 발바이스 함대 사이에서 그 끝을 모르고 이어질 것만 같던 전투는 어느덧 그 끝을 보이고 있었다. 끝 모르게 극단적인 소모전으로 전개되려 하고 있던 전투 상황이 뜻밖에도 쉽게 매듭지어 지게 된 것은 발바이스 함대가 에이센 함대에 끝까지 저항하지 않고 스스로 전력을 후퇴시켰기 때문이다.
문득 크라우프는 이런 상황에서 발바이스 함대가 에이센 함대에게 중앙 돌파를 용인한 후 후방에서 전력을 재집결시켜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 쪽으로 퇴각하는 자신의 뒤쪽으로 끈질기게 따라 붙는 다고 한다면 크게 곤란해 질 것이라는 걱정이 들었다. 이것 때문에 덜컥 의심과 걱정이 들어 버린 크라우프는 즉시 선두에 서서 발바이스 함대를 돌파해 나온 후 순양함과 기함 부대를 포함한 2만 척 가량의 함대를 구성해 이끌고 후미에 남아 발바이스 함대가 섣불리 반격해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적들을 견제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크라우프의 우려와는 달리 발바이스 함대는 전투 의지를 상실한 듯 적극적인 전투 의사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흩어진 전력을 수습하는 것에도 애를 먹고 있었다.
04시 20분 마지막 1척까지 발바이스 함대의 포위망을 돌파해 내었음을 확인한 크라우프는 2만 척의 함대를 서서히 뒤로 빼낸 후 이내 속력을 높여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 방향으로 전력을 철수시켰다.
06시 40분 다크 크라이드는 자신이 기함으로 사용하고 있던 미사일함 암페드호의 지휘 데스크에서 물끄러미 외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극도로 전열이 흐트러져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함대를 수습해 내는 것만도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무작정 손을 놓고 기다릴 수많은 없었기 때문에 다크 크라이드는 잠시 동안의 푸념이 끝이 나고 3시간 남짓한 거리에 15만 척의 함대를 이끌고 도착해 있는 테르 벨키우스에게 에이센 함대의 이동 방향을 계속해서 보고해 주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여유를 가지게 된 다크 크라이드는 겨우 진정이 된 함대에게 부상자의 구조와 함대의 재편성을 명령했다.
필요한 명령을 내린 다크 크라이드는 당번병이 가져온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새삼 크라우프 페트릴 소장이라는 인물이 상당한 전술적인 끈기를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자평했다. 만만하게 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서른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소장이라는 지위에 오를 만한 능력은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크 크라이드는 그 스스로에게 모든 면에서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등하게 에이센 함대와 전투를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대충 10여분 뒤 1차적인 양측의 손실 집계가 올라왔다. 다크 크라이드는 전체 5만 5천 척 의 함대 중에서 5천 척 정도의 함정이 격침되고 1만 3천척의 함정이 크고 작은 손상을 입었다. 대충 계산해도 1만 8천척이 전투 중에 손실을 입은 것이다. 이에 비해서 발바이스 함대의 보고에 의한 것으로 100% 정확한 집계는 아니지만 에이센 함대는 어림잡아 4천 천 가량이 격침되고 1만 척 이상이 손상을 입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단순하게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발바이스 측이 4천 척 이상 더 격침되는 손실을 입은 것이었지만 실제적으로 발바이스는 에이센 만큼 다량 순양함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았고 숫자도 2만 5천척이나 적었다. 이것뿐만 아니라 함대 구성이 구축함과 경비함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병력적과 장비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에이센과 격침 수에서 겨우 4천 척 정도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엄밀하게 따진다고 한다면 발바이스의 승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다크 크라이드는 전혀 기쁘지 않았다.
08시 30분 크라우프는 어느 정도 발바이스 함대와의 거리를 유지시켰다는 판단이 들자 자신이 15만 척에 달하는 발바이스 함대를 격퇴해 내기 위해 구상하고 있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일단 긴급한 일이 있다는 명목을 달아 주요 지휘관들을 시르피드 XII호로 호출했다.
10시 정각주요 지휘관들이 모두 크라우프의 기함 시르피드 XII호로 모여들자 그는 실만 베르퍼 행성계에서 발진해 나온 발바이스 주력 함대 15만 척이 가까이에 접근해 있음을 알려 주며 반응을 살폈다. 그들 모두는 크게 당황하며 즉시 후퇴할 것을 종용하고 나섰다.
“각하 너무 위험합니다. 지금 아군 함대는 전투 물자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고 장기적인 전투로 인해서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 쪽으로 도주하지 말고 아나베 행성계 방향으로 퇴각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주요 지휘관들 대부분이 발바이스 함대 5만 5천척을 상대로 거의 대부분을 소진시키는 전투를 치른 직후 다시 15만 척에 달하는 발바이스 함대를 상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차라리 이대로 도주해 버리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예상했던 반응이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발바이스 주력 함대를 저지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모두들 크라우프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너무 열세이니 자칫하다가는 쓸데없이 죽게 될 뿐이라고 기겁했다.
크라우프는 그제서야 주요 지휘관들에게 자신이 의도하고 있던 바를 설명해 주었다. 크라우프로 부터 발바이스의 15만 척에 달하는 함대를 저지시킬 의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주요 지휘관들은 모두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너무 위험합니다. 그리고·····적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모두들 서로의 얼굴만 보고 있을 때 안톤 루고시 준장이 크라우프에게 그의 계획이 가지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일단 공격에 참가하는 병력이 너무 적은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적이 아군의 의도를 눈치 채거나 반응이 예상 보다 빨리 신속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포위라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작전에 참가하는 부대는 그대로 끝장나 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루고시 준장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지휘관들 모두가 크라우프가 제안한 작전에 대해서 너무 무모하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니 주요 지휘관들 모두는 내심 크라우프가 제안한 작전에 자신들이 남아 있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는 중이었다. 계획이 너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요 지휘관들의 생각을 알아차린 크라우프는 처음부터 자신이 계획한 작전이니 자신이 남아 발바이스 함대를 저지해 낼 것이라고 대답했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도박을 걸지 않는 다고 한다면 지금으로서는 승산이 없으니 이렇게 할 수 밖에는 없소.”
애초에 자신이 직접 나설 생각이었지만 주요 지휘관들 대부분이 선뜻 자신이 크라우프의 작전대로 움직여 보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실망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예상했던 일이기도 했고 지금은 실망스러운 기분을 겉으로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잠깐의 헛기침으로 서두를 뗀 크라우프는 이제야 자신이 의도하고 있던 바를 주요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일단 본관이 이끌 함대에 잔여 전투 물자를 집중 시키고 더미들을 이용해 본관이 이끄는 함대의 행동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거스 드로이 준장께서는 가장 연장자이십니다. 본관이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전체적인 지휘는 거스 드로이 준장께서 맡게 되실 것입니다. 모두들 드로이 준장의 명령에 철저히 따라 주기를 바랍니다.”
그는 섣불리 두려움을 갖고 함대를 멋대로 되돌려 아리아 실피드로 향하는 항로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본래 계획했던 대로 함대를 움직여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각하!”
결연한 의지로 대답하고 있는 주요 지휘관들 중에서 일부는 크라우프가 직접 나서려 하는 것에 부끄러워하고 일부는 안도 하는 기색을 보였다.
주요 지휘관들과 크라우프가 구상한 작전에 대한 합의를 보게 되자 크라우프는 먼저 주요 지휘관들이 돌아가는 동안 봄멜 대령과 크라우프를 대신해 그가 없는 동안 함대를 지휘하게 될 거스 드로이 준장을 불렀다.
두 사람이 크라우프를 찾아오자 그는 우선 봄멜 대령에게 자신이 의도하고 있던 계획에 대해서 충분하게 설명을 해 주고 시르피드 XII호에서부터 자신이 일시적으로 하선할 것임을 밝히고 새롭게 옮겨 타게 될 경비함 라토나 호에게 전투 물자를 옮기고 파일럿들 중에서 옮겨 탑승해 공격 작전에 참가할 자원자를 뽑아 달라고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각하!”
묵묵히 지시를 받아들이는 봄멜 대령에게 크라우프는 자신이 없는 동안 거스 드로이 준장이 전체적인 지휘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봄멜 대령이 이내 수긍하고 그가 지시한 대로 경비함 라토나 호로 잔여 전투 물자와 크라우프가 의도하는 공격 작전에 참가할 지원자들을 뽑아 전투 장비를 옮겨 태우는 작업을 수행하러 돌아 나갔다.
방안에 남아 있는 거스 드로이 준장을 바라보며 크라우프는 묵묵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없더라도 함대를 잘 이끌어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 쪽으로 병력을 이동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당연한 일입니다. 사령관 각하!”
드로이 준장이 안심하다는 뜻에서 침착한 목소리로 크라우프의 당부를 받아 들였다. . 크라우프는 우선 전체적인 지휘를 기꺼이 맡아 주게 되어서 고맙다고 대답한 뒤 조용히 다음의 말을 이었다. 이것이 진정으로 크라우프가 드로이 준장에게 부탁하고자 한 말이었다.
“만약에 제가 구상한 작전이 실패를 하거나 아니 성공을 하더라도 발바이스 함대가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 쪽으로 공격해 들어간다면 되도록 에롤드 족을 설득해 에르바 행성계 쪽으로 퇴각하도록 하십시오.”
“사령관 각하께서는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뜻밖의 말을 하는 크라우프 때문에 드로이 준장은 크게 놀랐다. 크라우프는 조용히 웃음을 지은 뒤 절대로 아나베 행성계 쪽으로는 도주하지 말 것이며 15만 척에 달하는 발바이스 함대가 진격해 나오더라도 단 한 번의 전투도 치르지 않고 도망쳐서는 안된다고 대답했다.
“만일의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드로이 준장께 부탁드리는 겁니다. 이 점만 지켜 주신다고 한다면 만약에 작전이 실패해 제가 돌아가지 못하거나 하더라도 향후 지금 이끌고 있는 함대를 지휘하여 작전을 펼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각하 말씀을 삼가 주십시오. 아직 전투가 시작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각하께서는 작전을 총괄해서 지휘하실 분이십니다. 그런 분께서 먼저 최악의 상황을 말씀하지는 것은 좋지가 못합니다.”
드로이 준장이 크라우프가 마치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듯 자신에게 여러 가지를 부탁해 오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는 애써 크라우프에게 지금이라도 작전을 취소하고 함께 아리아 실피드로 도주할 것을 권유했다.
“지금 이 15만 척을 저지해 내지 못한다고 한다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질 것입니다.”
크라우프는 본래 자신이 짐작하고 있던 발바이스의 대전략을 설명하는 대신 전술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부분으로 드로이 준장을 설득시켰다. 그는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를 비롯한 지역에 포진하고 있는 에롤드 족이 무너지게 되면 아나베 행성계의 측면이 뚫려 아군의 생명선의 한 축을 발바이스 함대에게 드러내게 되는 꼴이라고 대답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의도하고 있던 바를 실행에 옮겨 발바이스 함대 15만 척의 행동을 최저 며칠이라도 붙잡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크라우프의 설명이다.
“······알겠습니다······오히려 저 자신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군인으로서 오랫동안 각하와 같은 분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드로이 준장은 그 자신의 본심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 스스로 작전을 결행하려고 하는 크라우프의 결연한 의지를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존경과 결의가 가득한 얼굴로 크라우프에게 경례를 올렸다.
크라우프가 기함으로 사용하게 될 경비함 라토나 호로 옮겨 탄 시에나는 파일럿 대기실에서 둘러 앉아 잠깐씩 졸면서 남들은 신경 쓰지도 않고 길게 하품했다. 경비함의 파일럿 대기실 안쪽에서 티아라가 크리스틴 제스 하버마스 중위와 무엇인가 즐거운 듯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며 다시 한 번 길게 하품을 했다.
“어째······피곤하다.”
그녀는 하품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 나오자 손등으로 눈가를 문지르며 디네스가 경비함의 화장실 안쪽에서 아랫배를 문지르며 나오는 것을 보며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디네스는 이번 작전에 참가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자원자를 받게 되자 주저할 것 없이 손을 들어 나서 주었다. 그리고는 대뜸 오랫동안 함께 한 사람들과 있고 싶다고 대답을 해 주었다. 그 말을 듣고 시에나는 너무나도 고마움을 느꼈다. 시선을 움직이다가 라티시드 대위가 출입구 쪽에서 말없이 음료수 하나를 손에 든 채로 자리에 앉아 그것을 빨아 마시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자 시에나는 다들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 되었다.
모두들 파츠 베이스 전쟁을 함께 하면서 오랫동안 고생을 같이 한 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고마웠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구드 바렌브룩 소령이 한쪽 구석에 앉아 벽에 등을 기댄 채로 반쯤은 졸고 있는 모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바렌브룩 소령이 가장 먼저 자원자의 대열에 서게 되자 적잖게 당황했기 때문이다. 바렌브룩 소령은 모두가 보내는 의문에 한마디 대답도 없이 당연하게 해야 한다는 표정으로 기꺼이 자원했고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 다들 뻔히 죽을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나서 주니 시에나는 우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자신과 티아라는 어쩔 수 없이 나서야 하는 입장에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의무 같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이 사람들을 잡아끌어 준 것이었다.
‘세상에는 참 별일도 다 있다.’
시에나는 바렌브룩 소령을 한 번 돌아 본 뒤 잠시 이번에 자신이 참가해야 할 작전의 성패를 한 번 상상해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부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공중 전투대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것 정도는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정확하게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크라우프가 계획한 일이고 직접 지휘할 정도이기 때문에 최소한 패배하거나 그가 죽음의 길에 들어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적어도 코프가 생각한 것이니까······’
전투가 끝이 나고 충분한 여유가 생긴다면 크라우프를 찾아가 그 동안 굶주린 것을 실컷 보상 받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던 시에나는 조금이라도 피로를 풀어두기 위해서 몸을 뒤로 젖혀 벽에 등을 기댔다.
기함 시르피드 XII호에서 부터 경비함 라토나 호로 옮겨 탄 크라우프에게 발바이스 함대 주력이 추격해 오고 있다는 정찰 함대로 부터의 보고가 입전된 것이 13시 40분쯤이었다. 라토나 호의 지휘 데스크에 오른 크라우프는 아리아 실피드 행성계로 향해 나가기로 예정되어 있는 경비함과 구축함들이 보유하고 있던 더미 풍선들을 방출하는 것을 묵묵히 바라보며 거스 드로이 준장에게 통신기를 열었다.
15시 20분 발바이스 함대 지휘관 테르 벨키우스는 검은 묵시록 호로 복귀해 돌아온 다크 크라이드를 맞이했다. 일부 참모들 중에서 다크 크라이드가 손실만 입고 끝까지 에이센 함대를 붙잡아 두지 못한 점을 비난하고 나섰지만 테르 벨키우스는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이센 함대와 대등하게 전투를 벌인 다크 크라이드에게 전투에 대해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고 오히려 그의 노고를 칭찬해 주었다.
“송구합니다.”
테르 벨키우스의 칭찬에 오히려 몸둘바를 몰라 하는 다크 크라이드에게 테르 벨키우스는 잠시 휴식을 취하라고 권유했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다크 자네의 도움이 절실해 지네 적을 추격할 때 까지 몇 시간 동안 여유가 있으니 잠을 자두도록 하게!”
그가 배려해 주자 다크 크라이드는 묵묵히 그의 권유를 받아 들였다.
에이센 함대를 추격해 나간다고 하는 상황에서 검은 묵시록 호의 격납고에 내려와 언제든지 파일럿이 탑승해 출격해 나갈 준비를 갖추고 있는 크누트의 모습 한 번 돌아보고 있던 레나는 에이센 함대가 어떤 식으로 반격해 나올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수의 파일럿들이 다크 크라이드가 지휘하는 함대가 에이센 함대를 충분하게 소모시켜 놓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에이센 함대를 상대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지금은 미사일함 암페드 호로 전출 나갔다가 복귀한 마히무드 아야시라고 하는 레나와 같은 코리케의 지위를 가진 파일럿의 전공을 축하해 주고 있는 중이다.
남자들과 별로 친분을 갖고 있지 않은 레나는 형식적으로 자리에 참가했다가 다시 돌아 나왔다. 보디세아는 남자들과 제법 잘 어울리고 다녔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지만 레나는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전쟁······’
레나는 문득 리베스텔에서 죽은 에인샤나 지금은 어디에 가 있는 지도 모를 어머니 알레베인을 떠올렸다. 어머니는 사진도 그 무엇도 없기 때문에 자꾸 기억해 내려 해도 차츰 희미해 져 간다. 그녀는 지금 이 전쟁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모두들 애써 군인이란 단지 명령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대답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부정하며 아무도 전쟁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으니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렇지만 레나가 할 수 있는 것도 단지 전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무척이나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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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약속했던 전투는 어제 끝이었습니다…그리고 금일은 다른 전투가 시작되려는 것이지요…으흐흐흐…코프 녀석 도대체 그 녀석의 머리로 무엇을 꾸미고 있으려는 것인지…헐…^^;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61…~-^;;
코프 만쉐이…순결당 만쉐이…-ㅠㅡ)/~
●‘적적’님…세상에나…1타를…^0^)/~ 저 작가넘도 매일 같이 글을 올리고 나서…1타를 어느 분께서 하시는지 무척이나 궁금해 한답니다…어지간하면 저 작가넘이 1타를 하고 싶기는 한데…그렇게 할 수 없으니 안타깝지요…적적님…건강하시구요…1타의 적적님 화팅!
●‘k~00’님…쿨럭…아쉽습니다…쬐끔만 더 노력을 하신다면 1타를 차지하실 수 있으실 것인데 안타깝네요…으흐흐흐…제로나인님이 쓰시는 글 아뒤쥔장님이 애독하신답니다…으흐흐흐…제로나인님께 어여 글 올리시라고 아뒤쥔장님이 재촉해야 한다고 말씀이 많지요…흠흠…^0^)/~
●‘아스라다’님…헉…어떻게 간만의 차이로 2타를 놓치실 수가 있으실지…으흐흐…이것이 다 순결당이 아니니까 벌어지게 되는 일이랍니다…에헤헤헤…글쿠…테러 공격이라…헐헐…요즘에 저 작가넘이 바쁘지만…철컥(AK47s를 장전하는 소리…)…레지스탕스의 공격 기대합지요…으흐흐흐…이제까지 수많은 열매당원들의 테러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살아남은 작가넘의 생존력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글쿠…카레나는 협상 가능합니다…우선 순결당으로 오세요…^ㅅ^; 그리고 아뒤쥔장님은 이미…검은오러속으로 사라져 버리시고 저 작가넘을 앞세우셨답니다…[······정 감당 못하고······어려우면 찾아와······]라는 말씀과 함께 말이지요…
●‘룬마스터’님…헐…황족 인원들 생각 이상으로 많답니다…^^; 황실의 성씨인 펜 류픽크라는 성을 사용하는 것이 직계가 아니면 단지 그 1대에 해당되고…황녀의 경우 그 황녀 본인만 황족의 대우를 받지만 그 황녀의 자녀는 황족의 대우를 받지 못한답니다…엄밀하게 따진다고 한다면 두 명의 여사제는 물론 게르트 하우츠 황제의 여자 형제들 14명은 전부 생존해 있고 이들도 자녀가 여러 명 있답니다…^^; 물론 근친은 좀…^0~;
●‘bsh2345’님…圬拖이시군요…헐헐…^0^)/~ 많이 힘드시겠습니다…요즘 날씨도 추운데…감기 조심하시구요…건강하세요…헐헐…^^; bsh2345님…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