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673
음…역시 마데 인 짱께야…라는 말이 그냥 나온다는…쿨럭~ -ㅅ-;;;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8…
에궁…갑자기 왠 비가…그렇지만…느껴지십니까? 추적거리며 내리는 빗속에서…출렁이는 뱃살위에 방탄복과…그리고 중국제 AK-47 소총을 들고 있는 작가넘의…처량한 모습이…U_U;;
●‘판타로드’님…허걱!! 아니…이것이 어찌된 일이십니까? 앗! 그것은 G36 소총!! 여기 작가넘과의 사격 대결을…아! 이 소총은 전동건인데요…중국에 31,900원 짜리…그런데…뭡니까? 그 투명 탄창에 가득한 모양들은…허걱!! 이런…우엥…카티야 보다는 티아라나 다이레아 아니! 그 이상을 원하신다구요! 우엥…아픕니다…궁디에…총탄이 박힌 건가? 왜 이렇게 뜨거운 거지! 허걱!!! 아! 의식이…다리에 힘이 빠져 버린다…철푸덕…
●‘룬마스터’님…허걱…사…살았습니다…룬마스터님…판타로드님이…판타로드님이…Y_Y;; G36 소총으로 저 작가넘의 틈실한 궁디를…U_U;; 네? 판타로드님의 전언을 들고 왔다구요? 크세니아 양의 부친이 공화파인데…그럼 어떻게 할 것이냐구요? 그건…에잇…텨…앗! 궁디에 총탄이…비틀…룬마스터님이 갑자기 궁디팡팡을…허걱…아픕니다… 우거걱! Y0Y;;
●‘현돌’님…현돌님은 저 작가넘을 구해 주시겠지요…설마요…설마…네? 하렘당 만쉐이 이시라구요! 허거걱!! 안됩니다…저 작가넘이…작가넘이…으윽…궁디를 씰룩 거릴 때 마다 저려오는 고통이…으윽…아!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섰다구요? 허거걱…글쿠…맞습니다…기분 꿀꿀할 때는…하지만…요즘에…그 넘의 성매매 특별법 땜시…쩝…글쿠…연습용 수류탄 신관은 있으신지요…터지면 손가락 나간답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우엥! 갑자기 어디에서 또 나타나신 겁니까? 그런데…참…저 작가넘이 궁디가 너무 아프거든요…으윽…네? 피부만 찟어진 것 같은데…뭐가 그렇게 아프냐구요? 허걱…그…그게 말입니다…헐헐…아! 카티야 뇬…크세니아 뇬 때문에 힘드냐구요? 네…맞습니다…솔직히 에이스 하프너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크라우프 넘과 크세니아 양을 중매 해 주는 역할입지요…므흐흐…
●‘B612’님…하악…하악…겨우…겨우…이거야…아! B612님…저 작가넘하고 병원 좀 가죠…^^; 네? 급하게 가실 곳이 있다구요? 그곳이 어디인지…네? 열매당요? 스스슥…(((-.ㅡ;; 아…아닙니다…가시던길 가시길…괜찮습니다…작가넘…별것 아닌 감기랍니다…허억…허억…또..무슨 테러를…당할 뻔…허억…허억…
●‘시르피드’님…아니! 저들은 누구입니까?? \(~(^(·(~0~)-)=)^)/…저기 작가넘이 간다…작가넘을 조저라! 앗! 저 선두는 판타로드님!! 아니…뭐라구요? 궁디에 총맞아서 느리게 걷는 것 다 안다구요? 에잇!! 작가넘의 필살 뱃살 구르기!!! 떼구르르르르….저건…왠? 대전차 미사일! RPG-7 그리고 그 무엇입니까? 그 각종 미사일 들은…총이 안통하니 이제는 화력이시라구요? 허거걱!!
●‘勇者’님…허걱…살려 주세요…T^T; 연합군이 저 작가넘을 쫓아와요…쿠울럭…네? 건담 시드 보러 가셔야 한다구요? 그런데…잡탕밥이라서 별로이신 것같다구요? 아! 그럼 같이 가요…저 작가넘도 건담 시드를 보고 싶어요…헐헐…룰루랄라라!!! (겨우 한시름 놓겠군…);;
●‘soulschaos’님…아! 저 작가넘 어디 가냐구요? 勇者님하고 건담 시드 보러 갑니다…네…아! 이 전동건요? 네…만원대랍니다…중국제인데…좀 중국제가 다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네요…^^; 하지만…그럭저럭 갖고 놀기에는 딱 좋은 것입니다…므흐흐흐…^^; 글쿠…여자의 취향에 대해서…음흠흠…^^; 코프 넘이야 원래 음흉하답니다…^^;
●‘bsh2345’님…맞습니다…흥분은 했는데…그대로할 수는 없으니 그 대타로 카티야가 눈에 띄자마자 그대로 덥쳐 버린 것이지요…코프 녀석…발정난 수캐 처럼…언제든지 OK가 되어 있으니 준비가 덜된 사람들은…쩝…카티야만 불쌍할 뿐이지요…음흠…
●‘뚜뚜네형’님..헐…102 보충대로 가신다는데…너무 몸조심하시길…요즘 군번이 딱 좀 거시기 한 군번인데 말이죠…저 작가넘은 여름 군번에 장마가 몰아쳐서…제대로 훈련 받은 것 없이 자대를 갔답니다…행군하는 날…태풍 불고…총검술 훈련하는 날…햇볕은 쨍쨍…대머리는 반짝…각개 전투 훈련하는 날…폭우가…좍좍…덕분에 실제 부대 배치받고 가서 좀 곤란했지요…아는 것이 하나 없으니…T_T; 하지만 그래도…무사히 제대하는 것이 군대랍니다…화팅!!
●‘가연을이’님…차라리 생리중으로 해 버리면 좋지 않을지…^^; 갑자기 그 생각이 들어 버립니다…므흐흐흐…^^; 일단은 다른 사람들 말로는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그런 뉘양스를 풍길려고 노력은 합지요…남친은 있는 것 같기는 한데…없다…일에만 빠져 산다는 둥…그러다가…코프 넘이 찾아오니…다들 놀라는 눈치…으흐흐흐…^^;
●‘다크크라이드’님…얼마 전에 AK-47과 M16의 차이에 대해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나왔습니다…초반에는 M16이 정확하다…과학적이다…수준 높은 하이테크의 결정체다 등등이 나오더니…^^; 실전에는 AK-47의 찬사 일색…놀랐던 것 중 하나가 30cm 정도 되는 보통 나무에 등을 기대 AK-47과 맞총질 하면…M16 쓰는 쪽이 100%진다는 겁니다…M16은 나무에 탄이 박히는데…AK-47은 관통한다는…^^; 더욱이 블록벽돌들도…AK는 부셔 버리는데…M16은 박힌다는…^^; 놀랬습니다…솔직히 말이죠…아! 글쿠…AK-47도 소제는 해야 한답니다…그래야만 된다고 말이죠…초기 M16은 소제하지 않아도 되는 총이라고 선전해 놓아서…아예 병사들에게 총닦는 것이 없었다고 하네요…그리고 자기는 못씻어도 총은 깨끗이 닦아 놓아야 한다며…정밀한 만큼 손 많이 가는 총이라고 하구요…^^;
●‘Inn’님…^^; 그러시군요…저 작가넘은 돈과 지갑 같은 것들은 전부 한 곳에다가 두고…나올 때 꼭 챙겨 갖고 나온답니다…따로 떨어 뜨려 놓으면 반드시…그나저나 파출소에 가서 버스비를 빌려 나오시다니요…헐헐…대단하시옵니다…저 작가넘 같은 경우는 구걸을 하시는 분들도 보았고…저 작가넘의 경우는…친구넘 집에 찾아갔답니다…^^;
●‘위풍당당’님…맞습니다…하지만 최고는 덴드로비움이라는…1/144도 36만원이나 깨지는 무서븐 넘이지요…그래서 아직까지 손도 못대고 있답니다…쩝…~_^; 글쿠…시드 좀 보고…너무 실망스러운 일이 많아서…헐헐…완전히 잡탕찌게…그것에다가…저 작가넘이 머리가 좀 커진 탓인지…왠지 어색한…인물들이 좀 마음에 안듭니다…승무원이 몽땅 날아갔으면 잠자코 있지…무식하게 배끌고 나가는 함장에서부터…그러다가 그 배 잃어 버리면…근처 전력이 다 날아가 가는데 말이죠…그것에다가 어설픈 샤아…그리고…아무로와 까뮤를 합친…쥔공…~_^;;
●‘제로나인’님…허거걱…^^; 이거…저 작가넘이…실수를…올리기 전에 즉각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쿠…전부다는 아니랍니다…아세라라고…그 여자는 지가 좋다고 코프 넘하고 놀아 났답니다…이미 볼장 다 보고…집안 허락 받는 일만 좀…권세가 필요했지만요…^^; 아! 크세니아 꼬시려고…에이스 하프너가 등장했답니다…음흠…여러가지 일을 겸사해서 출현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크세니아와 코프 넘의 중매일이지요…므흣…^^; 아무리 여자 오래 사귀어도…불이 안붙으면 그냥 친구가 되지요…그러다가 계기든지…아니면 한쪽이 좀 적극적이어야…서로 불이 붙는 것 같았습니다…이히히…코프넘과 크세니아 양 화팅!
●‘테르미도르’님…여기 코프넘 궁디 모형이 있습니다…음흠…^^; 그리고 여기 빳다도 있답니다…열심히 쳐 주시기를…으흐흐흐…여기 바늘과…촛농…그리고 채찍도 있구요…그리고 여기…아! 그 눈으로 저 작가넘을 보지 말아 주세요…헐헐…저 작가넘은…^^; 지극히 정상적이랍니다…^^; 아니…그….(계속해서 변명을 늘어 놓는 작가넘…^^)
●‘비울음새’님…비슷합니다…왜냐면…코프 넘은 얼굴만 이쁘다고 좋다는 녀석이 아니랍니다…^^; 그런데…카티야는 좀 불행합니다…얼굴은 그럭저럭…몸은…코프 넘이 안 따지지만…그 녀석이 마음에 들어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케이스가 아니라…덥썩 던져 준 것을 받아먹은(?) 것이니…당연하겠지요…^^;
●‘레인맨’님…아! 그렇습니까? 여기…(슥슥)(부비부비)(할짝할짝)(츄…)…퍼억…퍼억…퍽…퍽…퍽…쿠에에에익…아니…갑자기 왜 이렇게 마구…저 작가넘을 방법하시는지…T0T; 아! 죄송합니다…아니…그 무전기는 무엇입니까? 네? 하렘당과 열매당원들…여기 작가넘을 잡아 두었으니 방법하라구요? 네에? 우엥…(마구 기어서 도망가는 작가넘…)…
●‘내사랑천사’님…헉헉…이게 누구 다리지? 헐헐…아! 내사랑천사님…(비굴하게 웃는 작가넘…아하하하하하하…^^;; 그러자 내사랑천사님은 혀를 끌끌 차신다…그리고는 무전기를 꺼내 들으시려다가…이 말씀을 남기신다…님아! 그냥 건필하셈…^^; 허걱…^^;
●‘블래스터’님…헐헐…비울음새 님의 말씀에 동의하신다구요? 네? 맞습니다…코프 넘…^^; 맞습니다…코프 넘이 마음에 들어서 꼭 곁에 두고 싶어 한 여자가 아니라…그냥 던져 준 것이니까…막 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음흠흠…^^;
에궁…뚜뚜네형님…금일…이 글을 못보시겠지요…하지만…저 작가넘이…무사히 군 제대하시길…바랍니다…화팅!! 금일 훈련소의 밤을…불러 드리게습니다…아! 가사가 생각 안나니…이만 통과…^0^)/~ 화팅!!
소제목…어떻게 바꿀지 안물어 봤네요…U_U;
지역 네크워크에 접속해 몇 가지 정보를 검색해 보던 크라우프는 현관 벨을 누르는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자 주방 쪽에 있던 카티야가 냉큼 일어서더니 현관 쪽으로 몸을 움직여 갔다. 그리고는 곧 티아라를 발견하고는 오래 간만이라며 무척이나 반가워했다.
“며칠 못 본 거 아닌데 굉장히 반가워요.”
티아라는 이내 잠시 춥다면서 현관 안으로 들어왔고 자신에게 매달리는 카티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늦게 올 것 같더니?”
크라우프가 밖으로 나와 티아라를 맞아 주니 그녀는 바렌브룩 중령이 매춘부 구하러 가는 바람에 그냥 헤어지게 되었다면서 크라우프에게 다가와 그의 목을 감싸 안았다. 키스를 하려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매운 냄새가 풍겨 왔다. 잠시 멈칫 했지만 티아라가 어색해 하지 않도록 그대로 키스를 했다. 입안으로 살짝 매운 느낌이 전해져 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고맙네요.”
그녀는 씽긋 웃어 준 후 저녁 때 매운 양념에 먹은 것으로 입안이 다 얼얼하다며 살짝 혀를 내밀어 보였다. 하지만 이내 크라우프가 냉큼 그것을 입술로 물어 버린 탓에 그녀는 크게 놀랐다.
“조금이라도 씻어주고 싶어서 말이야.”
그의 대답에 티아라는 잠시 왼손 등으로 입을 가리고 웃으면서 그의 가슴에 머리를 포개 얹었다.
“다들 저녁 먹었나 보네?”
“네! 제가 해 줬어요.”
카티야가 조금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이으니 크라우프는 티아라의 날씬한 허리를 감싸 안고 있다가 그녀의 어깨위로 손을 얹고는 다시 키스를 해 주었다.
“샤워할래?”
그의 물음에 티아라는 으쓱한 표정을 지어 준 후 통통거리듯 샤워룸을 찾아갔다. 그녀가 이내 샤워 룸으로 쑥 들어가 버리자 크라우프는 카티야를 보며 다소 빈정거리듯 물었다.
“티아라가 오니까······좋니?”
“네? 아!”
순간 머쓱해진 카티야에게 크라우프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은 후 불쑥 카티야의 엉덩이 쪽으로 해서 그녀의 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아야!”
살짝 몸을 비틀며 그의 움직임에 어색해 하는 카티야의 몸에서 손을 빼낸 그는 곧 지역 네트워크의 접속을 끊은 후 개인용 단말기를 종료시켰다.
티아라는 거의 한 시간 넘게 안에서 화장실도 해결하고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은 후 목욕 가운만 걸친 채로 밖으로 나왔다. 가운 하나만 걸친 채로 산뜻한 표정으로 나온 후 잠시 자리에 앉아 있으며 오늘 영화를 보았을 때 바렌브룩 중령이 멜로를 보고 엉엉 울어대서 놀랐다는 말을 해 주었다.
“그 전투 지휘관님 말씀이세요? 체격이 꽤 크신데.”
카티야도 의외라는 말을 꺼내자 크라우프는 그럴 수도 있다면서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뭐 그럴 수도 있겠지······남의 일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좋지 않아!”
은근하게 충고를 해 주자 티아라는 알겠다면서 씽긋 웃음을 지어 준 후 크라우프의 옆에 바짝 기대앉았다.
“네에! 알겠습니다.”
그녀는 살짝 몸이 뻐근하다면서 파츠 베이스 사관학교 때 배운 것을 그대로 반복하려니 죽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그 과정을 거쳐 줘야 하고·······그리고 미안하다. 네가 공중 전투대 지휘관이 되면 좋았겠는데 말이지.”
듣고 있던 크라우프가 갑자기 용서를 구하자 티아라는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상관없어요. 어차피 똑같은데 뭐!”
티아라는 에르바에서 검문검색이 많아졌다면서 조금은 길게 한숨을 곁들였다.
“뭐 지난번에 벌어진 대규모 테러 이후 다른 테러가 벌어지지는 않아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검문검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
크라우프가 묵묵히 티아라의 어깨에 팔을 얹자 그녀는 살며시 머리를 기대 얹으며 저녁 식사를 하면서 어느 에이센인 노동자들과의 일을 말해 주었다.
“그래? 뭐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이 세상이 돌아가니 말이야.”
그는 잠시 아이스크림을 먹겠냐고 물었고 티아라가 먹고 싶다고 말하자 기다리고 있던 카티야가 일어서기 전 직접 주방 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크라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는 동안 카티야는 나직이 크라우프와 둘만 지내기 좀 힘들었다면서 다행이며 나름대로 안도했다.
“그러니?”
티아라는 어차피 짐작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씽긋 웃어주기만 했다. 곧 크라우프가 쟁반에 아이스크림 컵 세 개를 가지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담아가지고 오는 것을 보고 잠시 대화를 끝낸 후 그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참! 요즘에는 시내 다니기 위험하지 않아요?”
아이스크림을 입안에 떠 넣으며 티아라는 소파에 앉아 나름대로 편한 자세를 잡고는 자살 폭탄 테러 같은 것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났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 같다며 의아하게 생각했다.
“글쎄다. 지난 번에 민회에서의 공격 이후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데 말이지.”
크라우프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하자 갑자기 카티야가 크게 화를 내며 기분 나빠 했다.
“맞아요. 그런 거 정말로 화나요. 폭탄을 메고 자폭하고 싶으면 자기가 직접 할 것이지 남에게 시키기나 하고 말이죠. 겁쟁이들인 것 같아요!”
카티야는 바르디아인이기 때문에 동족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벌임으로서 결국에는 똑같은 바르디아인들 끼리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들 나름대로의 투쟁 방식이지······”
티아라는 애써 자살 폭탄 테러에 관한 논쟁을 종식 시키면서 크라우프가 직접 떠준 아이크크림을 한스푼 떠서 입안에 흘려 넣었다. 다소 얼얼한 입안 때문에 조금은 맛을 모르겠지만 서서히 녹아들며 살짝 턱뼈를 타고 귀 아래쪽을 가로 지른 뒤 목뒤로 흐르는 짜릿한 전율을 만끽했다.
크라우프는 티아라가 아이스크림을 맛있어 하자 나름대로 잘 생각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는 문득 시에나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다. 시에나는 지금 크라우프의 아기를 갖고 후방으로 물러나 있다. 그렇게 자신이 최전선에 나가지 말라고 애걸했을 때에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있던 시에나는 이제 아이를 갖고 난 후 부터는 적극적으로 후방으로 빠져 있기를 원했다. 이런 자신의 생각을 감추기 위해 그는 아이스크림을 한입 물고는 티아라의 입술에 키스를 해 주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티아라의 입속으로 전해지고 그녀는 살짝 웃으며 그가 입을 통해서 건네주는 부드러움을 거부하지 않았다.
“이잉! 아이스크림부터는 다 먹고 해요.”
티아라가 씽긋 웃으며 입술에 묻어 있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살짝 씻어 내는 모습이 더할 수 없이 귀엽게 느껴졌다.
“아니 급하지는 않아!”
그는 애써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후 다시 한 번 그녀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티아라는 살짝 키득거리며 웃은 뒤 조금은 나른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갑작스러운 질문을 건넸다.
“아참! 제 주변에 보면 남자 친구 있는 여자들 있잖아요. 그 여자들 보면 다른 남자하고 저녁 식사 하고 들어오면 의심하고 화내고 하고 서로 헤어지던데······그렇게 생각 안해 주니 고맙네요.”
잠시 동안 할 말이 없었는지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이 말을 하는 티아라에게 크라우프는 웃음이 나오는 것을 겨우 억눌렀다. 은근하게 감시가 붙는 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지만 굳이 이렇게 쓸데없는 질투를 하지 않아서 고맙다고 대답하는 티아라에게 그는 살며시 키스를 해 주었다.
“티아라를 믿으니까! 쓸데없이 의심을 할 필요가 있어? 내가 티아라를 사랑하는데 말이야.”
다소 평범한 말이었지만 티아라는 억지로 웃는 것이 아닌 살짝 기쁨의 미소를 지어 주었다.
“고맙네요.”
그들 두 사람의 옆에 앉아 있던 카티야는 살짝 아랫입술을 삐죽이고 난 후 아이스크림을 입안에 밀어 넣었다. 크라우프는 그녀가 섭섭해 하지 않도록 팔을 뻗어 카티야를 자신의 무릎위에 올라앉도록 손짓 했다. 카티야가 일어서서 무릎위에 앉았지만 몸이 좀 가벼웠기 때문에 그렇게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옆에다 내려 놓은 뒤 곧 그녀가 입고 있던 바지의 벨트를 뒤쪽에서 부터 풀었다.
“아!”
싫다며 살짝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고 있는 카티야에게 크라우프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차가워진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문질러 준 후 손을 아래쪽으로 내려 엉덩이를 감싸고 있던 팬티를 벗겨 내고는 그 자세로 무릎위에 올라앉도록 했다. 곧 카티야가 일어서더니 다리에 걸려 있던 것들을 옆으로 치워 냈고 크라우프는 다시 무릎위에 앉은 그녀의 허벅지 위쪽에다가 아이스크림 컵을 올려놓았다.
“불편하지 않아요?”
티아라가 아이스크림을 절반 쯤 입안에 넣어 녹여 삼키며 물어오자 그는 오히려 기분이 좋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카티야는 티아라가 찾아와서 좀 편하게 잘 생각인 모양인데 전혀 그래줄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잠시 카티야의 허벅지 위에 놓여 있는 아이스크림을 플라스틱 스푼으로 떠서 입안에 넣고 있던 크라우프는 서서히 카티야의 배꼽과 그 아래쪽으로 뻗어 있는 그녀의 음모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뭘 그렇게 보세요?”
순간 민망해진 카티야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얼굴을 붉히자 크라우프는 귀엽다면서 살짝 위를 올려 본 후 얼굴을 아프로 숙여 그녀의 옆구리와 배꼽 그리고 허벅지에다가 키스를 해 주었다.
“티아라하고 이렇게 보면 누가 더 예쁠지 모르겠네?”
그 말을 건네자 티아라는 이를 드러내고 웃으면서 장난스레 싫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보고 싶어!”
다시 한 번 부탁하니 잠시 머뭇거리던 티아라는 아이스크림 컵을 옆에다 내려놓은 후 입고 있던 목욕 가운의 앞을 풀어 주었다. 적당히 자세를 잡아 준 티아라와 카티야의 그것을 한참이나 번갈아 보며 바라보고 있던 크라우프는 누구 것이 더 좋은지 모르겠다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유! 민망하네요!”
얼굴을 붉힌 카티야가 아이크림을 다 먹고 왼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고 있자 티아라는 살짝 양쪽 입가를 들어 올린 후 가운의 앞을 풀어 놓은 채로 아이스크림을 모두 입안에 흘려 넣었다. 세 사람 모두 아이스크림을 모두 먹었다. 카티야가 이내 일어서더니 컵과 플라스틱 스푼 모두를 거두어 종종 걸음으로 주방 쪽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치워도 될 것이지만 그녀의 성격에 쉽지 않은 일이다.
“엉덩이가 좀 작아서 귀여워 보이는데?”
여자라서 엉덩이 쪽에 제법 살집은 있는데 마른 체격으로 다리가 가늘다 보니까 종종 걸음을 걷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게 보였다. 티아라는 살짝 샐쭉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내일 귀대하겠노라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그래야지! 아참! 테스트를 통과할 자신은 있지?”
잠시 걱정이 되어 확인을 해보는 크라우프에게 티아라는 자신을 믿지 못하겠냐면서 가늘게 눈을 흘겨보았다.
“물론이죠. 뭐라고 해야 할까. 그냥 기초적인 문제들이니까 말이죠. 아참! 그러고 보면 디네스는 맨 날 책 보고 어렵다고 끙끙대더라고요. 오늘도 저녁 먹고 돌아가서 공부한다고 하던데······”
“다이레아가 그러던데······제법 많이 늘었다고 하던데 말이야.”
그가 잠시 다이레아를 끌어다 대자 티아라는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왼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문질렀다.
“디네스······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이해는 잘 하는 것 같더군요. 정규 사관학교를 나왔으면 제법 수재 소리를 들었을 것 같아요.”
티아라도 은근히 디네스를 칭찬해 주고 있을 때 마침 카티야가 주방에서 일을 마치고 크라우프와 티아라가 있는 거실 쪽으로 걸어 나왔다.
“이리 와서 옆에 앉아!”
“네!”
별다른 거부감 없이 크라우프의 옆에 앉자 그는 팔을 옆으로 뻗어 그녀의 상반신을 감싸고 있던 벗겨 주었다. 카티야가 살짝 몸을 돌리자 크라우프는 그녀의 몸 뒤에서 브래지어를 벗겨 내 주었다. 브래지어를 벗기며 그녀의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팔을 집어넣어 살짝 솟아 있는 그녀의 젖꼭지를 양손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었다.
“으음!”
작고 도드라져 있는 것이 만져 주면 기분이 좋았다.
“여기에서 할 까요?”
카티야를 만져 주고 있는데 집중하는 크라우프의 뒤쪽으로 티아라가 몸을 기대오며 그의 어깨와 목뒤에다가 키스를 해 주었다.
“그래 줄래?”
조금 적극적이 된 것 같아 승낙을 해 주니 티아라는 목욕 가운을 벗어 놓은 뒤 근처에 있는 쿠션을 집어 들어 소파에 앉아 있는 크라우프의 아래쪽에 앉았다. 그리고는 잠시 양손으로 그의 허벅지 안쪽으로 문질러 준 후 곧 허리에 걸려 있던 바지를 아래쪽으로 벗겨 내렸다. 그 동작이 다소 거칠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짧게 비명을 질렀다. 티아라는 주저할 것 없이 크라우프의 팬티 위에다가 키스를 해 주며 그 위쪽에서부터 입술로 그것을 문질러 주기 시작했다.
“그 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아요? 맨 날 알던 거 또 들어야 하고 또 들어야 하고······으으! 따분해 미치는 줄 알았어요. 당신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요.”
갑자기 진저리를 치던 티아라는 보다 적극적으로 크라우프의 팬티에 감싸져 있는 그것 위에다가 키스를 해 주며 서서히 그것을 감싸고 있는 팬티를 벗겨 내렸다.
“으음!”
그녀의 적극적인 행동에 크라우프는 짧게 신음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런 뒤 등 쪽으로 감싸 안아 주고 있던 카티야에게 티아라를 도와주라고 요구했다.
“네!”
카티야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이내 티아라와 함께 크라우프의 다리 아래쪽으로 몸을 숙여 앉았다.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크라우프의 그것을 혀로 핥아 주며 입으로 애무해 주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노력에 그는 즐거움 속으로 빠져 들기 시작했다.
“우우! 두 사람 다 제법 능숙해 졌는데?”
가늘게 신음 소리를 지르고 있는 크라우프의 반응에 순간적으로 아래쪽으로 봉사를 해주고 있던 두 사람이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지만 이내 더욱 더 적극적이 되어 번갈아 가며 크라우프의 그것을 입술과 혀로 자극해 주기 시작했다.
“우우! 역시나 두 사람 모두 좋은데? 이 뒤쪽도 좀 해주지 그래?”
그가 자신의 허리 뒤쪽으로 팔을 넣어 다리를 더 크게 벌리며 허리를 아래쪽으로 들자 티아라가 얼굴을 아래쪽으로 숙여 크라우프의 그것에다도 혀의 느낌을 남겨 주었다. 짜릿함이 온몸을 타고 흐르고 다시 몸을 숙이자 두 사람은 보다 적극적으로 크라우프에게 봉사해 주는 움직임을 조금 빨리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