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20
●‘징고로’님…므흐흐…(슥슥)(부비부비)…므흣..1타를 하시다니요…정말로 반갑고…기쁘기도 하답니다…므흐흐흐…^__^)/ 저 작가넘이 지금 밥먹고 돌아왔는데 징고로 님의 모습을 보게 되니 더할 수 없이 기쁘게 생각이 됩니다…에헤헤…(슥슥)(부비부비)…글쿠…금단의 열매당이라니요…에헤헤…순결당 만쉐이지요…으음…화팅!! 그나저나 이제 날씨는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따뜻하네요…에궁…그런데…겉옷을 벗고 다니기에는 좀 춥기는 하네요…엥취…벌써부터 감기가…콜록…
●‘테르미도르’님…흐뭇…이제 순결당이 다시 앞으로 약진해 나오고 있습니다…순결당 만쉐이 이구요…에구궁…그나저나 저 작가넘이 이번에는 오타를 제법 많이 일으킨 것 같습니다…헐헐…이거야…즉시 올리기 전에 오타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오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m(_ _)m…글쿠…이제 테르 벨키우스는 크라우프 넘의 부사령관을 낼름 하고…므흣…다크 크라이드님하고 이제 조금만 더 계시면 코프 넘 예하 지휘관들을 더 맛나게 나눠 드실 것이랍니다…므흐흐…^__^)/
●‘underworld’님…에구궁…부사령관이 전사를 한 뒤…그 다음으로 전사를 해야 할 사람들은 뭐…코프 넘의 휘하가 더 많아야 될 듯 싶습니다…그래야만…코프 넘 예하 지휘관들 중에서…새로운 인물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므흐흐…^_^)/
●‘룬마스터’님…에궁…저기 하렘당원들이 진격해 온다…에잇…여기 LMG30을 갖고 왔습니다…자! 이 기관총으로 진격해 오는 하렘당원들을…에궁…그나저나 이것 어떻게 쓰는 거죠? 저 작가넘은 군대에서 이 총을 여러 차례 만져 보기는 했는데…어떻게 쓰는 것인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실제로 기관총은 담당자만 닦고 저 작가넘은 소총만 닦아서…쿨럭…쿨럭…글쿠…맞습니다…하지만 란지에르 소장의 죽음부터 크라우프 넘에게는 불행이지요…므흐…^^;
●‘현돌’님…에구궁…부산 쪽에서는 눈이 그렇게 내린 것이군요…저 작가넘은 아예 눈 구경도 하지 못해서 놀랄 지경이랍니다…~-^;; 사실 눈이란 군대에서 빼고는 별로…저 작가넘이 2000년 12월 25일 인가? 그때 쯤에 내린 폭설 때 눈 치운 것 이후에는 별로 군대에서 눈 구경해 본 적도 별로 없어 보입니다…사실 그때 온도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답니다…그나저나 이번의 눈 내리는 이야기 보면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는…하지만 저 작가넘은…순결당이 2타를 해서 기쁘다…허걱…그 수많은 분들은 누구십니까? 네? 대세를 따르라구요? 헐헐…수…순결당이…대…대세인데요…퍼억…퍽…(밟아!!!)…정신이 혼미해져 가는 작가넘…풀썩…
●‘위풍당당’님…쿨럭…쿨럭…저 작가넘이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이 위풍당당님의 각성제 덕분인지…헐헐…효과는 10배이기는 한데…부작용이…우욱…이상하게 몸이..몸이…무너지는 것 같은데…말입니다…그런데…요즘 저 작가넘이 이상하게 글빨이 받는지 열심히 타자를 치게 되는 것이…모두다…위풍당당님의 각성제 덕분인가 싶습니다…우욱…이상하게…손이 자꾸 컴터로 옮겨가…한글을 작동시키게 된다는…헐헐…
●‘이루려는자’님…허걱…여…여기는…아! 이루려는 자 님이셨군요…네? 카레나 게르트 하우츠 황제와의 관계에 대한 괴소문이 돌고 있는데 즉각 해명을 하라구요?? 헐헐…~_^;; 예전에 카레나의 회상 신 때 조금 그런 뉘앙스를 풍기려 했지만…말입니다…아하하하…^0^;;; 네…맞습니다…이루려는자 님…저 작가넘은 사용할 줄도 모르는 LMG30을…엇…그 총을…그렇게 간단하게 작동을…하시는 군요…그리고 장전을 하시고…저 작가넘에게 겨누시면…쿨럭…쿨럭…이런…텨=텨=텨…에구궁…(다시 달려온 작가넘)…중순양함은 에이센 순양함 보다 조금 더 클 뿐이구요…미사일 순양함은 에이센 순양함 보다 조금 작습니다…에이센으로서는 발바이스 중순양함을 상대로…순양함으로 상대할 수 있고 미사일 순양함과도 전투가 가능합니다…그렇기 때문에…뭐라고 말씀드리기는 뭣하지만 저글링을 하면 까짓거 하는 식이죠…글쿠…코프 넘 함대는 마구잡이로 긁어 모은 함대이기 때문에…다소 순양함 위주로 편제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코프 넘이 정식으로 함대를 지휘하면…졸라 쎄질 것입니다…므흣…^__^); 그때 전함과 공격항모도 포함된 아주 잘난 놈이 될 것이랍니다…^__^)/
●‘판타로드’님…으음…하지만 뭐…부사령관의 죽음부터 이번에 크라우프 넘의 패배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중이랍니다…예하의 괴물들에게 기대에 조금은 버텨 나갈 수 있을 것이겠지만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이겠지요…므흐흐흐…^^; 글쿠 부사령관 문제는 뭐…그냥…그렇게 될 것이구요…엘이나 타파님은 아실테고…오펜 드라운드는 예전에 딱 두 번 그 이름이 언급되었습니다…(어제는 저 작가넘이 그냥 지나쳐서 죄송합니다…)…으음…어디냐면…발바이스 총공세에 아나베와 니멜 행성계 잃어 버릴 때 말이죠…기함을 네 번인가 갈아탄 인물로 말이죠…글구…스펜서 하울러는 코프 넘이…다시 보충 받는 인물입니다…으음…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10월 본국에서 지원군 오면 거기에 꼽싸리 껴 오는 인물입지요…^^;
●‘|소설중독자|’님…에구궁…1타의 희망은…언제나 가지실 수 있는 것입니다…하지만…그나저나 |소설중독자|님…순결당이 곧 정의이기 때문에 수많은 하렘당원들과 금단당원들의 공세에도 |소설중독자|님께서 최선을 다해 주신다면…저 작가넘과 순결당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는 것이랍니다…므흐흐흐…*^_^*… 정의는 곧 승리를 하고 순결당이 곧 정의이기 때문입니다…므흐흐…^__^)//
●‘데빌크로우’님…크라우프 녀석도 이상하게 젊고 혈기가 넘치는 녀석이지요…그 혈기를 전부…여자들에게 써 버리니까…그다지…^_^; 어쨌거나 아직 정식으로 결혼도 하지 않았지만 딸 둘에 이제 곧 하나 태어날 것이니 말입니다…므흐흐…^^; 뭐…전쟁이란 예상하지 못하는 불확실성이라는 것이 수두룩 하니 하는 수 없을 것이겠지요…^^;
●‘bsh2345’님…으음…다른 것이 아니라…밥이나 기타 사람이 먹는 것은 전혀 주지 말고 사료만 주구장창 멕이면 안도망 갑니다…저 작가넘도 서식지를 옮길 때 말이죠…^^; 된장국에 밥말아 멕이고 생선에 고기 먹던 고냥이는 어디를 나갔다 오면…생선 비린내가 온몸에 배어 있고…배가 불룩해 져 왔었답니다…그리고는 어느 순간부터는 KIN 때리고 사라져 버리고 말이죠…그런데…이번의 냥이는 처음부터 사료만 주구장창 멕이고 나니…밤중에…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야식을 해 먹어도 자기는 안먹는 것으로 알고 옆에서 글루밍이나 하고…그냥 신경끄고 있었습니다…오히려 밥이나…이런 거 주면 몇 번 잘끈 거린 후 그냥 뱉어내고 사료 달라고 에웅대고 말이죠…하지만…이 넘이…ㅜ_ㅜ;
●‘밥따’님…란지에르…뭐…재섭게 죽은 것입니다…전장에서는 뭐…자신의 이지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허무하게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__^); 그나저나 저 작가넘…건담 시드 보고…많이 웃겼습니다…갑자기 씨앗이 깨지면 애가 미쳐서…적을 때려 죽이고…~_^;; 차라리 처음부터…적을 몰아 붙여 죽이면 될 것을 말이죠…희망 고문을 하려는 것인지…헐헐…상대가 나를 이길 수 있다는 뭐…이런 것 말입니다…쩝…
●‘가연을이’님…에궁…말아톤이라…잼있다고는 하는데 저 작가넘은 보러 갈 시간이 무척이나 부족하게 느껴집니다…에구궁…아니요…뭐 남는게 시간이기는 한데…사실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옆구리가 너무 허전합니다…우에에엥…ㅜ_^; 그나저나…김밥이라…왠지 모르게 자두의 김밥이 생각나더라는…헐헐…^^; 잘 말아 드셨는지 말입니다…므흐흐흐…^^;
●‘acehelp’님…에궁…란지에르 소장…죽었으니 하는 수 없습니다…이번이 크라우프 녀석에게는 행복 끝~ 불행 시작입지요…뭐…쥔공이 크라우프 녀석이니 죽지는 않겠습니다만…이제는 좀…당해봐야 좋을 것 같습니다…넘치는 혈기는 주체 못하니…그 혈기를 좀 다스려야 하는 법도 배워야 할 것이구 말이죠…므흣…
●‘나는너를’님…으음…그냥 매춘부들 빼고 나면…시에나…아세라…다이레아…에이린…티아라…그리고 카티야입니다…^_^;; 이중에서 시에나는 9월 쯤 출산 예정이고…아세라와 에이린은 코프 녀석의 딸을 각자 한 명씩 낳고 현재 베르베라에서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_^; 이제까지 코프 넘의 여자는 딱 6명이지요…단 매춘부들은 제외하고 말이죠…음흠…^^;
●‘호박의정령왕’님…에구구…그렇군요…헐헐…^-^;; 하지만 언제나 처럼 정의라는 것이 살아 있는 이상 순결당이 곧 승리를 할 것이라는 사실은 믿어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순결당 만쉐이…쿨럭…이제 LMG30도 빼앗겼으니…헐헐…믿을 것은 이제 AKM-47s 뿐인지…쿨럭…
●‘soulschaos’님…에구구…어쨌든 간에…전쟁이 계속될 것입니다…예전에 쓸데 없이 테러만 주구장창 나오고 코프 넘이 섹스만 하는 일만 주르륵 나오는데…이제는 전투가 쭈욱 이어집니다…므흣…어차피 계획되어져 있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이 전쟁이 코프 넘에게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왜냐면…이제 코프 녀석이…필부의 용맹만 갖고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__^;;
●‘Inn’님…에구궁…그나저나 한국 통신 KT는 절대로 안쓸 것이랍니다…수도 없이 끊어지는 것은 기본에…헐헐…인터넷이 잘 안되는 것도 있고…쿨럭…에궁…KT를 해제할려고 하니…전화를 무려 20분 넘게…붙잡고 돌려 버리는 등…정말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더욱이 종량제를 한다는 식으로…쩝…~_~;; 어쨌거나 인터넷 종량제 하면 쓸곳만 딱 쓰고…나머지는 모두 접속을 끊어 놓으려 한다는…헐헐…
●‘아라미스’님…에궁…그렇군요…그나저나…패전병이라…으음…저 작가넘의 버릇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 점에 대해서는 저 작가넘이 실수를 하는 군요…그런데…그때는…건빵 먹고 변비 걸린다는 말이 아니라…그냥 따뜻한 음식이 그립다는 넋두리랍니다…그런 식으로 쓴 것이지요…저 작가넘은 폭설로 보급이 끊어져서 사실 취사기구가 고장나서 1주일 정도 하루 세 때를(사실 이때 등유인가요? 그것이 얼어 버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답니다…제대로 요리를 못해서…고생이 많았었죠…눈치우고…뭐 이러는데 언제나 추진해 먹는 밥이 부족해…주임원사가 건빵과 전투 식량을 대량으로 풀어 버렸답니다…^__^; 그때…저 작가넘이 전투 식량에 건빵 먹고 변비로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답니다…그 때문에 건빵 먹으면 변비 걸리겠다 싶은 것이지요…으음…^_^;; 아! 그리고 이때…핵병기라…글쿤요…하지만…아예 그 지역을 사용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다고 봅니다…뭐…좃까…너네들도 이 행성에 못살아 KIN 때리면…뭐…^_^;; 수소핵융합을 사용하는 이유는 저 작가넘도 그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전함도 그런 식으로 동력을 얻는 다고 말이죠…이러고 보면…저 작가넘은 너무 무식함이 철철 넘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헐헐…그런데 폭탄의 종류라…디스커버리 채널을 다시봐야 할지…헐헐…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언젠가는 고쳐야 겠지만…쿨럭…그게 언제 쯤인지는…먼산…에궁…다시 읽어 보니…레일건 문제를 제기해 주셨군요…이것은 저 작가넘의 취향에 의해서 안씁니다…별로 내키지 않아서 말이죠…그나저나 왜? 로봇을 썼냐고 물으시면…저 작가넘이 건담 같은 로봇을 좋아해서 썼고…워프나 기타 SF에서 보여지는 과학적인 설명을 요구하시면…저 작가넘은 모른다는 대답 밖에는 드릴 수 없습니다…왜냐면…여러분이 아는 만큼 저 작가넘도 알고 있으니 말이죠…^^; 사실 레일건도 비슷합니다…저 작가넘이 화약총 쏘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쓴답니다…별로 레일건 같은 건 맘에 안들거든요…^^; 왠지 모르게 말이죠…
에궁…데빌크로우님 감사합니다…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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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18시 18분 마티아스 드웰러 대위는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268기의 바리스타들로 약 250기 정도의 발바이스 바리스타 부대 측면 쪽으로 강하게 밀고 들어갔다.
“강하게 치고 들어가서 적 부대를 저지시켜!”
드웰러 대위는 결코 물러서지 말것을 지시한 후 록온이 된 적기가 포착되자 마자 주저없이 빔 라이플 사격을 가했다.
18시 20분 보디세아는 측면으로 치고 들어오는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를 발견하고 짧게 혀를 찼다. 하지만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헤비호스의 숫자와 엇비슷해 보이는 숫자의 적기가 도전해 오자 주저할 것 없이 부대의 공격 방향을 전환시켰다. 어차피 이대로 250기 정도인 후하 부대만을 이끌고 에이센 함대 쪽으로 돌진해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후속해서 밀고 들어올 아군을 생각해 적의 병력을 조금이라도 줄여두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보디세아가 자신이 타고있는 아라크니드의 방향을 바꾸었을 때 그녀는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가 쏘아낸 하이파워 빔 바주카가 장거리에서부터 날아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도 적의 화력에 지지 않도록 아라크니드의 대형 빔 라이플을 장거리에서 조준해 사격했다. 그리고 그것을 신호로 거의 약속이라도 한 듯 크누트와 베르터 파일럿들도 하이파워 바주카를 연사해 댔다.
18시 26분 마티아스 드웰러 대위는 의외로 장거리에서의 사격이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대로 조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지간한 파일럿들은 대부분이 회피해 낼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장거리 사격전에서 한 가지 얻어낼 수 있던 점이 잇었는데, 그것은 250기 정도의 발바이스 바리스타 들 중에서 신형기가 확실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저 녀석을 격추시킬 수 있을까?’
이제까지의 전투에서 적의 신형기가 보여준 가공할 능력을 상기하던 드웰러 대위는 잠시 지금 이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안돼! 안돼! 나는 지휘관이야!’
그는 발바이스 신형기가 어떤 적들인지 데이터를 추산해 보려 애썼다. 하지만 생각나는 것은 대형 빔 라이플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밖에는 기억나지 않았다.
‘젠장! 이 바보!’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 드웰러 대위는 자신도 모르게 조종간을 잡고 있는 손을 가늘게 떨었다. 그 순간 그는 무엇인가 날카로운 신호음이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슨 소리인지 미처 생각이 나기도 전에 그의 팔은 반복 훈련을 받아온 그대로 본능적으로 반응하였고, 드웰러 대위는 순간적으로 몸이 쏠리는 와중에 바로 눈앞으로 발바이스 바리스타에서 발사한 빔 라이플의 잔광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머뭇거렸다고 한다면 첫 일격에 격추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드웰러 대위는 등뒤에 누가 찬 물이라도 갑자기 확 끼얹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썅! 집중하자! 집중하자!”
그는 잠시 나태해졌던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정면으로 빔 라이플을 발사하며 접근해 오고 있는 발바이스 바리스타 부대 쪽으로 시선을 고정시키려 노력했다.
18시 30분 에이센 헤비호스 자카운이 메인 스크린에 포착되자 순간적으로 보디세아의 눈이 살짝 가늘어 졌다.
“와라!”
차가운 한마디와 함께 보디세아의 입가가 왼쪽으로 잔뜩 쏠리기 시작했다. 눈에 띄는 기체에 탑승하고 있는 관계로 곧바로 사격이 집중되어 셀 수도 없이 아라크니드의 센서가 조준빔 경고를 울려댔다. 그렇지만 그녀는 정면에서부터 날아온 조준빔에 맞지 않도록 지오콘 다비토에게 배웠었고, 도한 그간 자신이 전투를 경험하면서 얻게 된 조종술로 집중되는 공격을 다소 여유있게 회피해 냈다. 게다가 에이센의 헤비호스 6기가 발사해 낸 빔 라이플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도 보디세아는 적기들 전부를 조준축선에서 놓치지 않고 있었다. 회피기동을 하면서 가장 가까운 적기부터 조준을 완료한 후 보디세아는 곧바로 속사모드로 전환되어 있는 대형 빔 라이플을 연속적으로 발사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첫 일격에 자카운 1기가 그대로 폭발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 다음 적기를 향한 사격은 빗나갔다. 하지만 그녀는 황급히 회피기동을 하는 두 번째 기체를 다시 노리지 않고 다음 세 번째로 자카운을 노리고 있었고, 그 적기를 향해 빔을 발사해 넣었다. 약간 멈칫하는 동작을 취하던 세 번째 적기를 격추시키고 난 보디세아는 다시 조준을 전환해 자신이 두 번째 노렸던 적기를 향해 빔을 발사했다. 상대는 일시적으로 회피해 내기는 했지만 하반신에 명중된 것이 확실했다. 한바탕 크게 기체의 균형을 흐트러 뜨린 후 제대로 된 조종을 잃고 조준에서 멀어졌다. 일단 전투력이 저하되었으니 이런 난전 상황에서 무사히 귀환할 가능성은 적었다. 그리고 그런 적기에 집중하는 것 보다 다른 쪽을 찾아야 보다 쉽게 전투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때는 이미 보디세아가 이끌고 있던 부하들이 접근해 들어가 나머지 자카운 3기 중 2기를 저격해 버린 후 였다. 처음 그녀에게 덤볐던 6기 중 마지막 남은 1기는 아군 크누트와 서로 빔 라이플을 맞쏘아 버렸다. 크누트와 자카운이 동시에 빔에 명중되어 폭발을 일으켜 버리자 보디세아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고, 이내 평정을 되찾은 그녀는 주변을 살피며 부하들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자신을 신경써야 했다.
18시 34분 마티아스 드웰러 대위는 자신의 앞으로 도전해 들어오는 크누트를 향해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댔다. 하지만 크누트는 드웰러 대위의 공격을 간발의 차이로 회피해 내면서 그 사이로 반격을 가해왔다. 적 크누트는 한 번 정지에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두 번 발사하고 불규칙한 방향으로 회피해 내고 있었기 때문에 드웰러 대위로서는 쉽게 그 적기를 조준선에 넣을 수 없었다.
“크으!”
그는 사격을 가해야 할 타이밍을 자꾸 놓치게 되자 어느 정도 움직일 방향을 예측하고 그쪽에다가 빔 사격을 가했다. 하지만 이 방법 또한 제대로 먹히지 않았고 상대는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스부타이를 향해 두 번 빔을 발사하고는 자리를 이탈해 나갔다.
“으우웃!”
첫 번째 사격은 회피해 냈지만 두 번째 사격은 드웰러 대위가 피하려 했던 곳으로 거의 정확하게 날아들어 왔다. 찰나의 순간 방패로 겨우 방어를 해낸 그는 다시 적기를 향해 빔 라이플을 조준했다. 그러나 조준선 안쪽으로 어디에서 나타난 것인지 아군 자카운 8기가 한꺼번에 자신이 쩔쩔매고 있던 크누트 쪽으로 덤벼드는 것을 보였다. 잠시 후 자카운 1기가 격추되고 발바이스군의 크누트는 나머지 7기의 집중 사격을 받아 의외로 쉽게 끝이 났다. 그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드웰러 대위는 안도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함숨을 작게 내쉬고는 주변을 살폈다.
적이나 아군이나 수없이 죽어가고 잇었지만 모니터에 비추어 지고 있는 장면은 언젠가 보았던 SF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 전투였고, 영화나 단순한 게임이 아니었다. 게임이라고 한다면 혼자서 수많은 적들을 혼자서도 상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전에서는 혼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는 없었다. 집단적으로 적을 상대할 때도 나 자신이 결코 혼자가 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18시 37분 보디세아는 자신의 부관 아녹스 페트레스의 크누트가 격추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페트레스는 난민 출신으로서 신분이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조종 실력만큼은 상당한 실력을 가진 베테랑 파일럿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처음으로 보디세아를 헤비호스 지휘관으로 인정한 남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도 8기 이상 일시적으로 덤벼드는 자카운의 공격에는 어떻게 하지를 못했다. 이제는 한 몸처럼 익숙해져 있어 베르터와 같은 신형기에 탑승하는 것보다 크누트가 편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아녹스 페트레스의 얼굴이 눈에 떠오르자 보디세아는 곧바로 조종간을 기울여 그를 전사케한 자카운 7기를 향해 고속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그들을 몰살시킨다고 해서 이미 전사한 페트레스가 돌아올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부하에 대한 복수는 꼭 자신의 손으로 하고 싶었다.
18시 40분 마티아스 드웰러 대위는 조종간을 움직여 다음 적기를 찾아내려 애썼다. 이미 주변은 극도의 난전 상태에 휘말려 있었기 때문에 정면은 물론 후방과 측면, 위쪽과 아래쪽 전체를 주의해야 했다. 바로 그때 드웰러 대위의 앞쪽으로 아군 자카운 1기를 빔 라이플 사격 대여섯 번으로 격추시킨 크누트가 포착 되었다. 재차 서너번의 사격전 끝에 자카운이 격추되고 자카운을 격추시킨 크누트가 방금 전 격추수를 올리고 득의양양해서 돌아설 때 완전히 기체의 바디가 드웰러 대위의 조준에 노출되었다. 주저할 것 없이 방아쇠를 당긴 대위는 혹시나 적기가 회피해낼 것을 우려해 제 2사를 쏘아 넣었다. 하지만 제 2사는 별 필요가 없었다. 첫 사격에 크누트가 바디에 빔이 명중되어 산산 조각이 나 버렸기 때문이었다.
“잡았다!”
의외로 손쉽게 적기 1기를 격추 시켰다고 생각한 드웰러 대위가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된 마음으로 다음 적기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바로 그 때 통신기를 찢으며 도저히 인간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비명이 울려 퍼졌다.
“꾸에에에에에엑!”
마치 뱃속에서부터 끌어 나오는, 아니 지옥에서부터부터 솟아져 나오는 고통의 소리도 이것 보다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소리는 곧바로 끊어졌다. 하지만 그 소리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어 본능적인 공포심에 극심한 두통을 느낀 드웰러 대위는 스부타이의 조종간을 움직였다. 바로 그때 아주 조금 전 대위 자신이 어렵게 상대하던 크누트를 집단 전술로 격추 시킨 자카운 7기가 발바이스 신형기 1기에게 순식간에 격추되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세상에!”
드웰러 대위는 마치 짚단 인형을 베어 넘기듯 7기의 자카운이 거의 반응도 하기 전에 격추되는 것을 보고 본능적인 공포심이 일어났다. 하지만 부하들을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은 그로서 스부타이의 추진기 분사 페달을 밟게 만들었다.
“······으우우우······우아아아악!”
마치 뱃속에서 모든 것을 짜내듯이 드웰러 대위는 고함을 지르며 적기를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18시 43분 보디세아가 자카운 7기의 마지막을 광검으로 쳐 격추시켰다. 그 순간 자신의 등뒤 아래쪽에서부터 적기의 접근 반응이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조준빔을 감지한 센서의 경고가 울렸다.
“웃!”
그 경보음이 무었인지 순간적으로 깨달은 그녀는 재빠르게 아라크니드의 조종간을 움직여 기체의 사각 지대에서부터 날아 들어온 빔 라이플 공격을 회피해 냈다. 적기의 공격을 피해내기 위해서 추진기의 분사 가속 페달을 짧게 밟아 낸 보디세아는 상대의 공격을 피해 고속으로 전진해 나갔고, 그 뒤를 따라서 스부타이 1기가 빔 라이플을 연사해 대며 추진제를 잔뜩 분사하며 따라오는 것이 보였다.
“젠장! 어떤 자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단단히 골통이 뻗친 모양이지! 앙!”
말을 마치자 마자 미처 보디세아는 적기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재빠르게 기체의 중심을 뒤로 바꾸고 역추진을 걸었다.
18시 44분 드웰러 대위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앞쪽으로 기동하던 신형기가 급가속을 해 버린 후 사격 방향에서 이탈해 버리자 자신도 역추진을 걸려 했다. 하지만 이미 추진제를 한 번에 고속으로 잔뜩 분사해 내어 가속도가 붙은 상태였기 때문에 쉽게 역추진이 되지 않았다.
“우아아!”
할 수 없이 그는 기체의 방향을 급격하게 전환해 발바이스 신형기에 대한 사격 위치를 잡아내려 했다. 온몸을 짖눌러 오는 엄청난 중력 변화와 함께 대위는 자신의 눈이 한 순간 붉어 졌다가 이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없이 쌓아온 파일럿 훈련을 통해서 여러 차례 경험을 토대로 이런 상황에서는 발바이스 신형기가 자신을 완전히 조준하고 있다는 것은 직감했다.
“아!”
순간 정신이 번쩍 든 드웰러 대위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너무 놀란 탓인지 손발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붉게 변한 시야 사이로 갑작스럽게 스부타이 1기와 크누트 1기가 끼어드는 것이 보였다.
“드웰러 대위님!”
그 때 그의 정신을 깨트린 것은 근거리에서부터 들려오는 채미유 중위의 날카로운 목소리였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던 그는 채미유 중위의 기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기 위해 고개를 움직였다. 이 순간 그의 앞으로 미유가 탑승한 스부타이가 기동해 들어왔고, 그의 뒤를 노리고 있던 발바이스의 크누트를 향해 고속으로 빔을 발사해 내었다. 거의 십수발의 빔을 한꺼번에 발사해 낸 채미유는 그 공격을 모두 회피해 낸 크누트가 일격을 가해오자 회피해 내지 못하고 방패로 방어를 했다. 그렇지만 방패로 방어하고 난 뒤는 곧바로 서로 한 번씩 빔을 교차 사격을 가했다. 미유는 적의 공격을 간발의 차이로 회피해 냈지만 크누트는 미유의 사격을 바디에 얻어맞고 그대로 폭발해 버렸다. 그 폭발을 보고서야 드웰러 대위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내가 지금?”
그는 깜짝 놀라며 조종간을 움직여 미유의 옆으로 기동해 왔다. 채미유는 이내 그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통신기를 열어 티아라가 직접 이곳을 구원하러 왔다고 밝히며 나머지 적기들을 모두 저지선 밖으로 밀어 내라는 티아라의 지시를 전달했다.
“그래! 알겠다.”
순간적으로 머릿속을 지우개로 지워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그는 다시 그 지워진 자리를 덧쓰기로 결정했다. 이때는 이미 티아라의 스부타이가 발바이스의 신형기를 상대로 직접적인 전투에 들어간 뒤였다.
“우웃! 이 녀석은 좀 다른데?”
18시 48분 보디세아는 완전히 조준을 마친 적기를 향해 빔을 쏘아 넣으려 할 때 하필 크누트가 조준선에 정확하게 끼어드는 바람에 그 적기를 격추 시키지 못했다. 잠시 기체를 움직여 다시 적을 조준하려 했을 때 곧 왼쪽 측면에서 부터 도전해 들어오는 스부타이의 움직임에 더할 수 없이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자신의 공격을 모조리 회피하면서 자로 잰듯한 반격을 가해오는 적기에게서 느껴지는 마치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 이런 공포심이야 말로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아니 어떤 식으로든, 어떠한 상황에 있든, 삶을 계속해 나가면서 죽음의 고비는 셀 수도 없이 많은 것은 당연한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보디세아에게 그런 죽음의 고비 하나 하나는 더할 수 없는 쾌감이었다. 그런 짜릿함은 쉽게 느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합성 마약을 흡입하고 온갖 방법으로 거칠고 정력적인 남자와 섹스를 하더라도 이런 짜릿함은 찾을 수 없었다. 이런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낄 때, 보디세아는 섹스나 마약 이상의 더할 수 없는 쾌감을 얻었고, 지금 그녀는 자신의 앞으로 빔을 발사하면서 압박해 들어오는 스부타이에게 본능적으로 그러한 절정의 쾌감을 얻었다. 이 순간 의외로 스부타이가 일정한 패턴을 보이며 기동하는 것이 보였고, 그녀는 이것이 스부타이 파일럿이 자신을 도발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보디세아의 입가가 슬그머니 위쪽으로 올라갔다.
18시 49분 티아라는 발바이스 신형기가 대형 빔 라이플 하나 밖에는 다른 무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후 몇 번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를 공격하다가 어느 정도 공격을 유도해 내기 위해서 일정한 패턴으로 기체를 움직였다. 이내 적기는 티아라의 유도에 걸려들었다. 상대가 발사한 빔을 간발의 차이로 피해 낸 그녀는 상대를 노리기 위해서 빔 라이플을 움직였다. 그렇지만 이 순간 티아라는 자신이 오히려 적의 의도에 말려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적기는 완전 정지한 상태였지만 대형 빔 라이플은 자신을 향해 정확하게 조준하고 있었고 거리도 상당히 가까웠다. 그 동작이 뜻하는 것은 딱 하나 뿐이었다.
18시 50분 보디세아는 근거리에서 역으로 공격을 가하는 것을 상대가 제대로 피해내느 것을 본 적이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보디세아는 일부러 에이센 스부타이 파일럿의 의도에 말려들면서 판 함정에 걸려든 먹이를 잡는 맹수마냥 승리를 확신하며 대출력 빔포를 쏘아 내었다. 하지만 대출력 빔포가 스쳐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어느 순간 바짝 접근해 들어온 스부타이만이 시야에 들어왔다.
“꺄!”
이 순간 보디세아는 알리샤 레나가 누차 말했던 것을 실감했다. 이 기체로 근접 격투전은 무리일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녀는 온 몸을 잔뜩 긴장시킨 채 기체를 뒤로 빼내면서 두부에 장착된 격투전용 기관포를 근거리에서부터 난사해 댔다.
“치!”
티아라는 방패로 상대의 근접병기 공격을 방어해 내며 근거리에서 연속해 빔 라이플 사격을 가했다. 하지만 상대는 상대방 메인 카메라의 움직임이 보일 정도의 근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티아라의 사격을 회피해 냈다. 하지만 잠깐 사이 상대가 완전히 경직된 틈을 노려 방패에 장착된 빔포를 발사해 넣었다. 그리고 곧바로 급격하게 추진제를 분사해와 적기를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어렵지 않게 바짝 접근해 들어간 그녀는 빔 라이플을 정확하게 바디에 명중시키려 했다. 이 순간 발바이스 신형기가 광검을 빼들어 안쪽으로 휘둘러 스부타이의 라이플을 절반으로 잘라 버렸다. 하지만 적기가 물러서는 사이 티아라도 발바이스 신형기의 대출력 빔 라이플의 총신 부분을 방패로 찍어 버렸다. 두 기체 모두 라이플을 잃어버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광검을 빼들고 상대를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이때 티아라는 먼저 격투전용 기관포를 발사해 상대의 움직임을 묶으려 방아쇠에 손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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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와 보디세아의 전투…
기사 vs 보통인간…
음…내일은 어찌 되려나…
아무튼 티아라양에게 명복을…m(_ _)m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84…
에구궁…금일 새로운 냥이를 구해왔답니다…처음에는 턱시도인 줄 알았더니…알고보니 검은색 회색이 뒤섞인 줄무늬였다는…쿨럭…뭐…1만 1천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바가지인 줄 알고 기분 나빠 하던데…저 작가넘이 거의 첫타더군요…그 뒤를 이어 몇 사람들이 냥이를 사러 왔다가 되돌아 갔답니다…~_^;; 그러면서 지금은 새끼냥이 1만원 큰넘들이 5천원 하는데…나중에 여름에 한창 고양이 먹을 때 쯤에는 큰 넘들이 1만원에서 2만원 새끼냥들이 5천원 한다고 하더라구요…^0^;; 어쨌거나 냥이가 들어와서 기쁘답니다…엄니께서 조금 전에 냥이를 안고 쓰다듬어 주시더군요…손까지 핥아 주니…더 좋아 하시구요…음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