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23
“두 곳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군. 역시나 이 녀석들이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의 주력인가? 예전에 싸웠던 그 파일럿들이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군. 이왕이면 오래 된 옛 친구에게 결판을 내고 싶었는데.”
후방에서 전선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지오콘 다비토는 잠시 전선이 정체되어 있고 두 곳에서는 오히려 에이센 헤비호스의 공격에 밀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그 중 스부타이가 기동하는 쪽으로 레나를 보내고 반대 쪽 자카운이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 쪽으로는 지오콘 다비토가 기동해 나가기로 했다. 어쨌든 간에 예전에 신형기를 타고 에이센 함대 쪽으로 돌진해 들어가 기함으로 추정되는 전함을 격침시키고 나서 전선을 이탈해 귀환하던 자신을 격추시킨 파일럿을 얼굴은 모르지만 정말로 간절히 다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때의 그 무력감이라고 할까 그것은 쉽게 회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그 에이센 파일럿과 결판을 내고 싶었다.
“큭! 저 녀석!”
지오콘 다비토는 스부타이 쪽으로 레나를 보내고 마구 설쳐대는 자카운 쪽으로 이동해 나가며 문득 자신이 목표로 했던 자카운이 자신에게서 가깝다는 것을 확인 했다. 벌써 3기 이상의 크누트가 자카운의 빔에 맞아 격추되어 버렸다. 눈앞에서 계속해서 부하들을 잃자 지오콘 다비토는 말없이 아라크니드의 방향을 잡고 곧 추진제 분사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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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이제는 그럼…디네스의 명복을 빌어야 할까요???
그나저나 저 자카운…채가연이랍니다…채가연도 동시에 명복을 빌어 줘야 할 듯 보입니다…음헤헤헤…^__^)/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86…
오늘은 냥이가 엄니한테 엄청난 이쁨을 받는 것을 보고 즐겁답니다…더욱이 놀란 것이 캣챠우(싸구려 사료)를 우유에 섞어 주었더니 마구 먹어 대려는…모습도 보이는 것이…으음…이제 차츰 먹이를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서식하는 쪽으로 옮겨 온다면 의도대로 되겠네요…므흐흐…^__^);
●‘내사랑천사’님…쿨럭…쿨럭..@_@; 1타를 해 주셨군요…화팅!! 그나저나 오늘은 무슨 날인가 하루 종일 추웠다가 햇볕 떴다가 에구궁…이제는 완연하게 봄이 느껴지고 있답니다…그런데 참 다른 것이 아니라…하렘당과 금단당의 생물학 병기를 찾아내 제거 했답니다…므흣…저 작가넘네가 이사온 집을 엄니께서 수리할 때 외부 출입문 중 한 쪽을 벽돌로 쌓고 시멘트로 바른 곳이 있거든요…오늘 그곳을 보니 곰팡이가…쿨럭…몽땅 저 작가넘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했답니다…므흐흐…^__^)/ 이제 생물학 병기의 공격은 잠시…므흐…
●‘룬마스터’님…아앗! 갑자기 또 다시 하렘당원 분이 진격해 오시는 군요…여기 AKM-47s가 있습니다…철컥…철컥…아니? 갑자기 이게 왜? 총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지? 아니? 왜? 여기에 구멍이…총에 무엇인가 얻어 맞은 것인가? 쿨럭…쿨럭…아앗! 권총을 어디에 두었…(순간 눈앞이 하얗게 변한 작가넘…)…여…여기는…설마? 뉴타입의 정신 세계인가? 네? 티아라 대단하다구요? 다…당연하지요…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뇬인데 말이죠…^__^)/
●‘피르다룬’님…쿨럭…(슥슥)(부비부비)…간만에 찾아 뵙는 것 같습니다…므흐흐…하지만 당분간 크라우프 넘과 테르 벨키우스 님 다크 크라이드님과의 전쟁이 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니…피르다룬님이 나설 때가 당분간은 없을 것입니다…일단 죄송합니다…에헤헤…글쿠…15MB라…맞습니다…그중 5MB 정도는 독자분들과의 대화일 듯…으흠…저 작가넘은 이것도 또 하나의 창작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면…매일 재미있게 쓰니 말입니다…즐거운 저 작가넘…키득…글쿠…피르다룬님…이것 하나 꼭 알아 두셔야 합니다…바로 순결당 만쉐이입니다…^__^;
●‘가연을이’님…금단당이라…음흠…다비토에게 가연이가 골로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ㅡ^; 자자! 함께 외치도록 합시다. 순결당 만쉐이! 정의는 순결당에 있다입니다…아니…(((-.ㅡ;; <-냉큼 뒤로 물러서시는 가연을이 님…네?? 금단당 만쉐이!!! 라구요?? 쿨럭…이런 정도의 작가넘의 위협에는 굴하지 않는다. 라고 하시다니요…헐헐…우엥…그럼 저 작가넘 혼자라도 외칩니다…순결당 화팅!!
●‘하얀백작’님…에구궁…큰일이었습니다…그래서 저 작가넘이 눈이 빠지게 2일 정도에 한 번씩 멜을 체크해도 오지 않는 것이었군요…우에엥…ㅜ_^; 저 작가넘네 서식지도 마찬가지랍니다…모뎀의 업로드 속도는 정말로 미치고 환장하기 일보 직전이었거든요…쿨럭…쿨럭…그나저나 하얀백작님은 최고 사령관입니다…좌정하고 밑에 있는 부하들이 적을 해결하는 답신을 기둘려 주시면 된답니다…^0^);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닙니다…왜냐면 지금은 부하들의 싸움이지 대빵들의 두뇌 싸움이 아니니까요…그나저나 헤비호스 카울이 다크 크라이드님을 기둘리고 있는데…이 넘은 빈자리가 남아 있답니다…여기 카울의 가동키구요…므흐흐…
●‘위풍당당’님…그렇군요…저 작가넘은 왠지 모르게 스토리든 뭐든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답니다…첫 화부터 시작해서 2화도 그러하고…중간 중간에 애들이 쌈박질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어딘지 모르게…사실 그래서 건담의 매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딱히 한 쪽이 정의라고 할 수 없는 것 말이겠지요…^^; 그나저나 코프 넘은 정의남은 아닌 듯…계집질을 포함해서…온갖 나쁜 짓만 골라 하는 녀석인가 싶습니다…에궁…
●‘하늘은푸르다’님…에궁…그렇군요…쿨럭…저 작가넘이…^_^; 어쨌거나 앞으로의 일에 빛과 신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하늘은 푸르니까요…^^;
●‘호박의정령왕’님…쿨럭…쿨럭…이거…금일 하렘당분들께서 작심하고 돌격해 들어오신 느낌입니다…생물학 병기까기 사용해 주시면서 말이죠…헐헐…~_^;; 그나저나 X-45라니요…뭐죠? 에궁…지식 검색…타타닥…아항…대충 이런 녀석이군요…으음…^^; 하지만 개발중…이라는…데요? 차라리…저 작가넘이…MIG-25를 대여해서…으음…~_ㅜ; 총탄의 압빡이…쿨럭…
●‘판타로드’님…맞습니다…키라…완전하게 사기 치는 녀석이겠지요…차라리…FSS의 파티마 같은 설정이 더 알맞을 듯…파타마야 본래 목적해서 만든 사람들이니 말이죠…^^; 약물 3인방…뭐…해독제라도 맞았으려나? 말이죠…으음…^^;; 그 약물 중독 땜시 저 작가넘은 기사를 강화해서 성장 시키거나 일반인을 강화인간으로 개조할 때 애초에 어린애들을 성인이 될 때 까지 시간을 두고 차츰 적응 시키는 쪽으로 했답니다…건담처럼 급격한 개조는 정신 분열증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나저나 래리까지라…헐헐…^_^;; 어쨌든 간에…티아라는 쉽게 죽지 않을 것입니다…왜냐면…코프 넘하고 당장에 H 신을 쓸 여자가 없다고 말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미래’님…쿨럭…그랬나요? 저 작가넘은 전해 기억에 없다는…그때 티아라는…일반인인데 기사 만큼…잘싸운다는 뜻으로 쓴 것인데 말입니다…키트릿지는 티아라가 기사 같다는 말을 했지만 엄연하게 티알은 기사가 아닌 일반인입니다…어쨌든 간에…(마구 우겨대기 시작하는 작가넘…)…그런데…솔직히…어디쯤인지…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ㅠ.ㅠ; 에궁…그냥…티알…기사 능력자 이상으로 잘싸우는 일반인으로 믿어 주세요…저 작가넘도 늘상 그렇게 써온 것 같·구·요…Maybe…;;; 그…그냥 티알은 일반입니다…일반인…(이제는 억지를 부리는 작가넘…) 우에에엥…(본인 스스로 패닉 상태…)
●‘나만의천사’님…에구궁…바쁘시군요…쿨럭…쿨럭…^^; 에궁 레포트라…큰일이군요…저 작가넘도 요즘에는 너무나도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바쁘고 힘들답니다…헐헐…^^; 그나저나 비주얼스튜디오라…으음…저 작가넘네도 이런 저런 문제들이 많더군요…헐헐…^^; 그것 써서 이런 저런 만들어 내는데…힘들기는 합니다…솔직히 많이 친구넘들 거 배껴서 내기도 했지만서두요…^__^; 어쨌거나 나만의천사님…화팅! 순결당도 만쉐이!!
●‘acehelp’님…에구궁…순결당…순결당이 최곱니다…우에엥…이제는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져 들어 버린 작가넘…(몰라요! 그냥 순결당…우엥…)…어쨌든 간에…갑작스럽게 하렘당원 분들이 늘어 버린 것은…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헐헐…어찌된 것인지는 몰라도…그래도 정의는 살아 있습니다…순결당 만쉐이!
●‘내멋대로할꼬야’님…에궁…하지만 그럼 큰일이군요…저 작가넘…앞으로 10편 정도 쭈욱 전쟁뿐인데 말입니다…OTL…큰일이네요…큰일이네요…하지만 어쨌든 간에 크세니아 양과 코프 넘이 함께 살게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다른 것이 아니라…이제 크세니아 뇬은 황제의 눈에 들어와 딴곳으로 시집가는 것이 틀렸으니 말이죠…헐헐…^^; 이만 화 푸시길…헐헐…(슥슥)(부비부…)…퍼억…퍽…퍽…에궁…#.,#; 빨리 스토리 진행시켜서 크세니아양을 코프 넘과 놀게 만들라구요? 헐헐…네에…알겠습니다…하지만 연참은 좀…무리입니다…아시죠??
●‘bsh2345’님…저 작가넘도 대충 한 푼도 안썼으면 지금의 2배수는 모았을 것입니다…저 작가넘은 요즘 정통 건담 HGUC가…2, 3달에 하나씩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지 않았다면 한달에…최저 2, 3만원 씩은 꾸준히 지출을…특히 요즘에는 십 몇 만원짜리가 많으니…저 작가넘은 아예 아뒤쥔장님께 부비부비를…쿨럭…^^;
●‘한뫼’님…매스드라이버라…으음…저기 무엇인가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군요…그럼 여기 있는 사람들…대공포와 대공 미사일 일제 사격! 단 숨에 떨어 뜨려야 한다…발사!! 츄츄츅!! 콰콰쾅…드디어 해결…아…아니!!! 매스드라이버를…마치 도마뱀 꼬리 짜르기 하듯 던져 버리고 전투기로 탈출을??? 헐헐…무…무섭삼…이…이것으로 순결당의 공중 방위 예산의 많은 부분이…쿨럭…
●‘soulschaos’님…쿨럭…엄니까 나비를 이뻐해 주신답니다…여럿이 부르면 엄니께 멍뭉이 처럼 쪼르륵 달려 나간다는…쿨럭…쿨럭…더욱이 엄니가 외출하시면 따뜻한 곳에서 코 자고 엄니가 돌아오시면 어서 다녀오셨냐고 에웅거리며 마중 나오고 그런답니다…헐헐…그나저나 냥이 사진…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아직 디카가 없답니다…쿨럭…제길슨…ㅜ^ㅜ; 솔로천국!!! 커플지옥!!!(버럭버럭!!). 글쿠…건담 시드라…저 작가넘은 왠지 별로 인듯 합니다…사실…나포한 건담을 즉시 재활용하는 것부터…영…
●‘자드러브’님…(슥슥)(부비부비)…반갑습니다…(덥썩)…얼마만에 뵙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므흐흐…예전에 에네르 자드가 활약할 때 보아 주셨는지요…마음에 드실지는 몰라도…조금 요약된 형태로 나와서 기분이 좀 좋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아! 그나저나 조알…새창으로 보기 하면…큰 창으로 나옵니다…그럼 좀 읽기 편해지더라구요…^^; 어쨌든 간에…화팅! 아시죠? 이제는 봄이라는 것 말입니다…
●‘메두’님…에궁…하렘당이…먼저로 알고 있습니다…^^; 곧 바로 이어 나온 것이 순결당이고…금단의 열매당은 순결당과 하렘당이 자리 잡은 뒤에 이어 나온 것이구요…그것에다가 하렘당은 다시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뉘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코프 넘네 비행다가 졸라 짱쎄도 상대도 그 만큼 짱쎄야 재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므흐흐…아! 지금 야이다 상사는…후방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이제는 전쟁을 잊어 버리고 말이죠…^^;
●‘underworld’님…최소한 전투신이 10편 정도는 이어질 것입니다…엄청난 전투신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간에 이 사이 코프 넘이 주구장창 넘어질 것이랍니다…물론 이미 예정된 것이니 말이지요…글쿠…지금 죽이는 것 보다는 조금 더 결정 적일 때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서로 엇비슷함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므흐흐…^__^)/
●‘테르미도르’님…하지만 티알은 (예전에 기사로 했었을 지도 몰라도…) 어쨌거나 지금은 일반인이라는 설정입니다…(에구궁…작가넘의 똥배 튕기기는…)…티알이 엄청나게 잘 싸웁니다…보디세아가 제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개인적인 맨손 격투와…많은 남자와 자본 것 이외에는 티알에게 뒤지죠…얼굴이면 얼굴…몸이면 몸…기술이면 기술…므흐흐…그나저나 점심 드시고 담배 한까치라…그 맛이 최고라는데 말이죠…아니…삶의 활력소라고 하더랍니다…물론 저 작가넘은 담배를 안피우지만 말이죠…^^;
●‘은정아’님…에궁…처음 뵙는 분이시군요…헐헐…^^; 그나저나 잼있으시다니요…헐헐…저 작가넘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에구궁…으음…어쨌든 저 작가넘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늘상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은정아…님…화팅! 그나저나 은정아…이름이 참 예쁘시군요…^_^; 은씨 성을 가진 정아라…헐헐…아유! 너무 이름이 이뻐요…(슥슥)(부비부비)…
●‘|소설중독자|’님…에구궁…인터넷이 끊어 지신다라…사실…저 작가넘도 인터넷이 끊어 진다면 견디지 못할 금단 증상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헐헐…어쨌든 간에…인터넷은 이제 완전히 생활이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일어나자 마자 눈꼽 떼기 전 컴터부터 켜고 화장실 가고 세수하니 말입니다…에궁…
●‘애니~’님…이제 디네스…명복을 빌어야 할지 말입니다…하지만 레나도 기사이기는 해도 디네스 만큼 바리스타 전을 자주 참가하지는 않았으니…어쨌거나 기사 Vs 기사의 싸움이 되는 것일 것입니다…그것에다가 디네스는 이제 뉴타입으로서의 재능까지…헐헐…^__^; 모든 것이 느려 보이니 말이죠…^^;
●‘시르피드’님…안됩니다…우선 첫째로 시르피드님을 위협할 놈이 사라질뿐더러…쿨럭…^^; 그리고 지금 보다는 조금 더 결정적인 순간에…슥슥 해 버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므흐흐…^0^; 어쨌든 간에…지금은 때가 아니니 말입니다…므흣…^0^)// 크라우프 넘이 와장창 깨시니 시르피드님도…고생이 심하실 듯…일단 죄송합니다…므흐…
순결당 만쉐이!! \(^0^)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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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Mon, 26 Dec 2005 00:34:39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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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f
data= 6월 2일 06시 02분 티아라는 발바이스 주력 부대의 이동이 디네스 쪽으로 몰리고 예비 병력의 지원이 여의치 않자 즉시 라자루스 대위를 불러 디네스 쪽으로 예하 부대 중에서 예비 병력을 이끌고 구원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대위! 즉시 서둘러 이동해 나가!”
“알겠습니다. 소령님”
상황의 심각함을 이해한 대위는 곧바로 티아라가 차출해 준 예비 병력을 이끌고 디네스 쪽으로 예비 병력을 이끌고 재빠르게 위치를 이동시켰다.
06시 05분 구원을 위한 예비 병력이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디네스가 지휘하고 있던 병력들은 제대로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압도적으로 몰려들고 있는 적기들과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가장 선두에 서서 발바이스 바리스타 부대를 격추시켜 내고 있던 디네스는 이상하게 적이 숫자만 많지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파일럿들만 모아 놓은 듯 굉장히 움직임이 느린 녀석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궁금하게 생각되어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던 그녀는 자신의 위와 아래쪽 좌우 그리고 정면으로 몰려들고 있는 크누트의 빈틈을 노려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빔 라이플의 에너지 잔량이 바닥이 나서 다시 충전되는 동안 날아 들어오는 빔을 회피해 내고 방패에 장착된 격투전용 빔포를 발사해 낸 디네스는 다시 빔 라이플의 에너지가 충전되었다는 신호가 울리자 자신의 앞으로 기동해 들어오고 있는 크누트를 향해 빔을 쏘아 넣었다. 빔이 바디에 명중되고 잠시 뒤 내부 유폭 과정을 거쳐 크누트가 완전하게 파괴되었다. 제법 가까웠기 때문에 크누트가 폭발하려 하자 디네스는 자신도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해 재빠르게 기체를 움직여 그 폭발의 범위에서 벗어났다. 잠시 뒤 그녀는 측면에서부터 무엇인가 번쩍 하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기체의 위치를 변화시켰고 곧바로 자신의 아래쪽으로 빔 라이플의 잔광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시 간발의 차이로 하이파워 빔 바주카의 빛줄기가 다른 각도로 스쳐지나가고 그것을 발사해 낸 크누트가 무게 중심을 왼쪽으로 기울이고 추진제를 오른쪽으로 분사해 내며 위치를 이동시키려 애쓰는 것이 보였다. 그 기체가 움직이려는 것을 보고 그녀는 살짝 기체를 움직여 크누트가 이동하려는 방향에다가 빔을 발사해 넣었다. 잠시 뒤 작은 불꽃이 일어나고 크누트가 반파 되어 팔이 날아가 버린 것이 눈에 보였다. 다시 빔 라이플의 조준을 보정해 적기를 격추시키려 했다. 그렇지만 곧 바로 위쪽에서부터 밀고 들어오는 크누트 3기가 빔 라이플을 연사 해 대는 바람에 반파 된 크누트를 버려 두고 크누트 3기 쪽으로 급격하게 기체를 상승시켰다.
06시 10분 알리샤 레나는 아라크니드에 탑승해 지코온 다비토가 지정해준 좌표 쪽으로 기체를 움직여 왔다. 그 순간 그녀는 통신기를 라디오를 통해서 헤비호스 파일럿들이 비명을 지르며 기체를 뒤로 빼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겨우 1기에게 너무나도 많은 헤비호스가 물러선다는 생각이 든 레나는 바디에 불알단 값도 못한다는 생각에 짧게 혀를 차며 이들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그렇지만 잠시 뒤 라디오를 통해 누군가 반쯤이나마 혼이 빠져나간 듯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괴! 괴물이야! 괴물이야!”
이성을 잃고 파일럿들의 사이로 레나는 자신이 목표로 하던 스부타이의 존재를 확인했다. 아주 잠깐 사이 그 일대로 피아 실별 장치는 그 기체 이외에도 여러 기의 자카운과 스부타를 찾아냈지만 유독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던 스부타이만은 십 수기의 크누트를 상대로 마치 밀짚인형을 상대로 무술 연습리라도 하듯 크누트를 격추 시켜 버리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본 레나는 본능적으로 공포감을 느꼈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속력을 내어 고속으로 스부타이를 향해 덤벼들고 있는 크누트 파일럿들이었다. 그렇지만 스부타이의 파일럿에게는 이들의 이런 절박한 움직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였다. 너무나도 쉽고 빠르게 크누트의 공격을 회피해 내며 반격에 반격을 가해 크누트를 벌써 여러기 격추시키고 있었다. 접근하는 동안 스부타이의 움직임을 지켜보게 된 레나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정면 도전을 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부타이 파일럿에게 20기의 크누트든 100기의 크누트든 정면으로 덤벼드는 족족 모조리 격추시켜 버릴 것 같았기 때문에 레나는 한 순간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것을 직감했다.
다시금 20여기의 크누트가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 스부타이를 격추시키기 위해서 몰려들고 있을 때 아라크니드를 위로 상승 시켜 대형 빔 라이플의 에너지를 최대 출력으로 가동시켰다. 그녀는 이번의 일격에 모든 것을 걸었다.
“또 오는 것이냐!”
디네스는 자신의 주변으로 20여기의 크누트가 몰려들자 어느 정도 자신의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는 자카운과 스부타이의 숫자를 확인했다. 어느 정도 적을 저지시켜 낸다고 한다면 다른 곳에서 예비 병력들이 몰려 들어올 것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눈앞의 20기 정도를 저지해 내는 것이 급했다. 그들은 모두 최대한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디네스를 향해 빔 라이플을 조준해 내며 돌진해 들어왔다. 그렇지만 지금 디네스는 그들의 움직임이 너무나도 느리고 부자연스럽게만 보였다.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는지 느리게 움직이고는 있지만 상대가 발사하는 빔은 디네스를 죽음의 길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했다.
레나는 눈앞에서 스부타이의 움직임에 20여기의 크누트가 미처 제대로 반응도 하기 전에 격추되거나 반파되는 것을 보고 그것이 사실인지 몰라 당혹스러워 하며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도저히 눈으로 보고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예상대로 크누트 파일럿들 같은 경우는 아예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지푸라기 인형처럼 해치워 버리는 스부타이의 모습에 잠시 동안 넋을 잃고 있었다. 하지만 곧 스부타이가 20여기의 크누트를 모조리 격추시키거나 반파 시켜 버린 후 잠시 동안 주변으로 몰려들어오는 적기가 없자 움직임이 정지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앗! 기회다!”
본능적으로 스부타이를 격추시킬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직감한 레나는 주저 없이 빔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는 대출력 빔 라이플의 방아쇠를 당겼다.
“뭐지?”
잠시 적을 기다리고 있던 디네스는 오싹한 기운이 등골을 엄습해 오자 그 느낌이 전해져 오는 곳을 향해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 순간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발바이스 신형기가 자신을 향해 조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
재빨리 기체의 조종간을 움직여 간발의 차이로 대출력 빔을 회피해낸 그녀는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질 수 없다는 생각에 스부타이의 빔 라이플을 고속으로 가속시켜 잠시 대출력 빔을 발사한 후 둔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발바이스 신형기를 향해 고속 빔을 발사해 넣었다.
“꺄아!”
레나는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스부타이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공격을 회피해 내고 그 사이로 고속 빔으로 반격을 가해오자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스부타이는 자신의 아래쪽에 있었기 때문에 뒤로 물러선 회피 동작을 가했다. 아라크니드의 바로 앞으로 고속 빔이 상승해 올라갔다. 그녀는 재빨리 기체의 방향을 잡은 후 주저할 것 없이 스부타이를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움직임이 정상으로 보인다? 뭐지?”
이제까지 모든 것이 느리게만 보였던 디네스는 발바이스 신형기의 움직임이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느껴지자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발바이스 신형기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잠시간의 조준이 집중되고 동시에 디네스는 상대를 향해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그렇지만 이미 빔 라이플에서 발사된 빔이 우주 공간을 가로질러 나갔을 때는 발바이스 신형기의 모습은 조준선에서 사라져 있었다.
“아!”
“잡았다!”
레나는 상대가 자신에 대한 최대의 방심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잠시 동안 상대의 사격을 유도한 후 곧바로 적의 조준빔이 감지되자마자 즉시 기체를 움직여 그 공격의 방향에서 불규칙적으로 이동해 낸 뒤 상대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
디네스는 상대가 자신을 향해 대형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는 것을 보고 재빠르게 회피 동작을 가해 그 공격을 피해 내며 잽싸게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상대도 디네스의 공격을 어렵지 않게 회피해 내었다.
스부타이의 반격을 회피해 낸 레나는 왼팔로 허리에 장착된 크누트의 빔 라이플을 빼든 후 곧바로 자신의 왼편으로 움직이려는 스부타이를 향해 발사해 넣었다. 하지만 상대는 자신의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 근거리고 가까워지자 곧바로 빔 라이플을 고속으로 발사해 내면서 레나에게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그녀는 재빨리 그 공격을 회피해 내면서 왼팔에 장착된 빔 라이플로 상대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
“웃!”
디네스는 근거리에서 발사된 빔 라이플 공격을 잽싸게 회피해 낸 후 반격을 가하고 있는 발바이스 신형기의 공격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사격전만으로는 상대를 격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그녀는 몇 번의 견제 사격 후에 곧바로 접근전을 시도해 거리를 좁혀 들어갔다.
레나는 스부타이 파일럿이 접근전을 시도해 오자 적잖게 당혹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접근전이라고 하는 것은 어지간한 경험을 쌓은 파일럿들도 쉽게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접근전을 벌이게 될 때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나에게 헤비호스 조종 기술을 가르친 에이스 파일럿 지오콘 다비토나 다크 크라이드 조차도 되도록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접근전을 회피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스부타이 파일럿은 그다지 어려운 상황이 아닌데도 접근전을 시도해 오고 있었다. 이것은 상대 파일럿이 그만큼 접근전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격투전에서의 날렵한 기동에 가장 거치적거리는 대형 빔 라이플을 과감하게 포기해 내야 한다. 자신이 늘상 생각하고 있던 대로 아라크니드는 대함 공격용 기체이지 결코 헤비호스 격투전에 적합한 기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형 빔 라이플을 내던진 레나는 동시에 오른팔로 광검을 빼들며 왼팔로는 접근전을 시도하고 있는 상대를 향해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하지만 상대는 잽싸게 사선에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공격을 회피해 내며 바짝 접근해 들어왔다.
“잡았다!”
디네스는 의외로 쉽게 거구의 발바이스 신형기가 접근전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자 완전히 상대를 잡아냈다고 생각했다. 대형 빔 라이플을 버리고 왼팔에 든 빔 라이플을 아무렇게나 발사해 넣고 있지만 상대가 당황하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기체를 잠시 아래쪽으로 숙였다가 상승해 올라가면서 발바이스 신형기의 하복부를 정확하게 조준했다.
“걸렸다!”
스부타이가 자신의 예상대로 들어오자 레나는 순간적으로 상대의 조준선에서 벗어나면서 연속해서 빔 라이플을 발사해 넣었다. 그렇지만 이미 레나가 노리고 있던 곳에서 스부타이의 모습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
본능적으로 오히려 자신이 적에게 걸려들었음을 알아차린 레나는 재빠르게 기체를 기동해 내면서 상대의 의도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느려!”
예상했던 대로 발바이스 신형기의 잠시 동안 둔중했던 움직임이 자신의 한팔을 베어주고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 계획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디네스는 공격을 가하려던 순간 느껴졌던 강한 오싹한 기분을 잠시 잊어버리기로 했다. 재빠르게 기체를 아래쪽으로 하강시켰다가 상대의 뒤로 움직여 완전히 비어 있는 신형기의 후부를 향해 방패를 앞세워 고속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레나는 자신의 뒤쪽으로 갑자기 스부타이의 움직임을 자신이 완전히 놓치고 있었음을 알아 차리고는 상대의 공격을 회피해 내기 위해서 고속으로 아라크니드의 보조추진장치를 사용해 상대의 공격을 피해 냈다. 간발의 차이로 빔이 스쳐 지나가고 일부는 장갑판의 일부를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녀는 상대를 향해 반격을 가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