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52
“아으!”
서너 번 정도 조금 느리게 허리를 움직인 것은 사실 움직이기에 그것을 너무 꽉 죄어 오는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잠시나마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짜릿하게 온몸을 감싸 오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하아!”
가는 신음 소리와 함께 크세니아가 크라우프에게 잠시나마 고통에 찬 괴로운 목소리로 물었다.
“오빠······나 정말로 아프거든요. 하지만 그냥······그냥······참을 께요.”
괴로워하는 그녀의 모습에 크라우프는 잠시나마 당황했다. 그녀가 괴로워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즐거움과 함께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지만 크세니아가 하반신에 잔뜩 힘을 주고 있는 탓에 움직이는 것 자체가 그에게 큰 괴로움 이었다. 이것 때문에 잠시 움직임을 멈춘 후 허리를 아래쪽으로 숙여 크세니아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키스를 해 주었다. 이때 갑자기 그녀가 크라우프의 목을 양팔로 끌어안고는 계속해서 입술과 뺨 그리고 턱에다가 마구 키스를 해 주었다.
“좋죠? 응? 좋죠? 좋다고 해줘요. 네?”
갑작스럽게 키스를 해 주고 있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좋다는 말과 함께 사랑한다고 그녀를 다독여 주었다.
“오빠······나 무슨 생각났는지 알아요? 폭탄 터지고······그때 나 이 대로 있다가 오빠 못 볼 것 같았어요. 그래서······그래서······”
길게 말을 잇지 못하는 크세니아에에게 크라우프는 그녀의 상체를 안아 일으켜 곧바로 눈을 똑바로 마주쳤다.
“크세니아가 이렇게 무사해서 다행이야. 정말로 사랑해. 너를 다시 못보게 된다면 내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것이야.”
그의 말에 그녀는 더욱 씽긋 웃음을 지어 주며 양팔로 목을 휘감은 후 곧 키스를 해 왔다.
“사랑해요. 오빠······”
사랑한다는 말을 듣게 된 크라우프는 너무나도 기쁜 듯 크세니아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그리고는 잠시 나마 그녀의 몸을 끌어안은 후 자신이 등을 대고 누웠다. 그리고는 그녀가 다소 머뭇거리고 있자 왼팔로 허리와 등을 잡고 자신 쪽으로 바짝 허리를 대고 눕게 한 후 침대의 아래쪽에서부터 자신이 몸을 위쪽으로 움직여 주었다.
“꺄아!”
짧은 비명 소리와 함께 크세니아가 다소 격해진 그의 움직임에 당황해 도망치려는 듯 했다. 하지만 그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조금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우욱!”
크세니아는 괴로운 듯 크라우프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아래쪽에서 짜릿함이 밀려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일 받았다. 곧 오른 손으로 그것을 빼낸 후 바로 등 뒤쪽에서부터 크세니아의 몸 안에다가 그대로 욕정을 쏟아 내어 버렸다.
“아!!”
정액이 몸안으로 쏟아져 들어오자 짧은 비명 소리를 지르며 몸을 움츠리고 있는 그녀에게 크라우프는 다시 몸을 일으킨 후 그녀가 어떻게 당황하기 전에 서로 앉은 채로 계속해서 키스를 해 주었다.
“사랑해.”
그가 그녀의 몸을 다정하게 감싸 안고 키스를 해 주자 그녀는 몹시 흥분된 감정 그대로 크라우프의 목을 감싸 안고 사랑한다면서 계속해서 키스를 해 주었다.
“오늘은 자고 오나 보네?”
23시 40분 크라우프와 함께 지내는 산장 속에서 티아라는 잠이 오지 않아 밖으로 나왔다. 크라우프가 늦게 까지 돌아오지 않은 것을 보고 지역 정보 네트워크에 접속해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다이레아에게 다소 한숨을 곁들여 물었다.
“어? 안자고 있었어?”
다이레아가 무엇인가에 골똘해 하고 있다가 놀란 듯 뒤돌아보자 티아라는 머쓱하게 웃었다.
“그나저나 다이레아 무엇을 그렇게 찾아보고 있어? 거의 하루 종일 단말기나 붙잡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다소 우습다는 기분이 가득한 티아라의 물음에 그녀는 씽긋 웃어 주기만 했다. 그리고는 한숨을 곁들였다.
“뭐 다른 것은 아니야. 그냥 옛날 전쟁 기록들 말이지. 20년 전쟁이나 그 외의 기록들을 좀 살펴보고 있는 중이야.”
다이레아가 머쓱한 표정으로 웃음을 짓고 있자 티아라는 살짝 왼손으로 자신의 크림색 머리카락을 긁적였다.
“열심히 한다.”
그 말뜻에 여러 가지 뜻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이레아는 슬그머니 웃기만 했다.
“뭐······그렇지. 그나저나 티아라 다시 전쟁이 벌어졌을 때 말이야. 죽지 말고 끝까지 살아 있어. 알겠지?”
잠시 앞뒤 없는 말을 하는 다이레아에게 티아라는 머쓱하게 웃기만 했다.
“그렇지 지금 내가 죽으면 아무 소용없잖아.”
조금은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있던 티아라는 오른손을 들어 앞으로 흘러내리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겼다.
“그만 하고 잠이나 자둬 다이레아. 어쨌든 간에 곧 다시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면 여러 가지로 힘이 들 테니 말이야.”
티아라가 걱정을 하자 다이레아는 알겠다고 대답하며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26일 00시 28분 카르스 에곤 솔티 대령은 테케스트 카흐사이 대령 클로리사 발라트 대위 그리고 백수군 중위와 함께 에드라 요새의 우주항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그 동안 힘들게 일을 해준 것을 축하하는 자그마한 회식 자리가 있었다.
“너무 바쁘게 서류에 파묻혀 있게들 해서 미안하네.”
솔티 대령이 발라트 대위와 백수군 중위에게 남자 친구도 만나러 다녀야 할 것인데 이렇게 고생만 시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다.
“당연하게 해야 할 일입니다.”
클로리사와 백수군 중위는 어차피 휴가를 가겠다고 우겼더라도 붙잡혀서 일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애써 솔티 대령과 카흐사이 대령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려 노력했다. 어렵지 않은 분위기와 함께 이들 네 사람의 앞에 놓인 음식들은 별것 아닌 것이지만 그래도 모든 일을 마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상태에서 맛보게 된 것이라 마음이 좀 편하기는 했다.
“며칠 되지는 않지만 다음 주 화요일 까지 다들 편하게 지내도록 해!”
카흐사이 대령이 클로리사와 백수군 중위에게 남들의 반도 안되는 휴가지만 그래도 즐겁게 지내라는 말을 하자 두 사람은 씽긋 웃어 주기만 했다. 그래도 일이 빨리 끝이 나서 휴가 기간이고 뭐고 간에 계속해서 일만 하다가 끝이 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이곳 에드라 요새에서도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어쨌거나 이곳까지 밀리게 되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클로리사가 걱정을 하자 솔티 대령도 이곳까지 밀릴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단정 지어 버리기는 했지만 그도 걱정이 되는 듯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어차피 이곳 에드라 요새가 발바이스 녀석들을 막아내기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보면 요새포를 재가동하고 발사 실험을 하는 것을 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수군 중위가 슬쩍 아는 체 하자 클로리사는 왼손을 들어 머리를 긁적였다. 피곤함 탓인지 이상하게 머리가 가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관없지 않겠나? 우리들은 함대 소속이 아닌가? 오히려 아군의 요새포에 얻어맞지 않기를 바라야 하겠지. 아마도 요새의 좌우로 적이 기동해 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야.”
솔티 대령은 20년 전쟁 중에 있었던 스트링턴 요새에서의 공방전이나 에드라 요새에서 벌어진 요새 공략전 같은 것에서 요새포에 얻어맞지 않기 위해서 함대가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뭐······아군 손에 죽는 것은 참······뭐라고 해야 할지.”
잠시 카흐사이 대령이 쓴웃음을 짓고 있자 클로리사는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면 하는 수가 없지 않겠냐고 대답한 뒤 스스로 자신의 몸을 챙기는 것 이외에는 도리가 없다고 다소 길게 탄식했다.
“대충 그렇겠지. 뭐 실전이란 다 그런 것 아니겠나?”
솔티 대령은 중령 시설에 리베스텔 행성계에서 게릴라들의 습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모두에게 설명해 준 뒤 실제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면 얼마나 침착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 같다면서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본이라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어쨌거나 기본을 철저하게 마스터 한다면 어떤 경우에라도 그것을 응용해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 말이죠.”
백수군 중위가 엷게 웃음을 띤 얼굴로 솔티 대령의 설명에 동의해 주었다.
“아참! 그러고 보면 이번에 많은 참모들이 대대적으로 승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클로리사가 잠시 음식을 입안에 넣고 그것을 삼킨 후 카흐사이 대령에게 인사에 관한 문제를 질문했다.
“비슷해! 각하 빼고 많은 사람들이 승진을 할 것이야. 그리고 새롭게 함대 전체가 재편성 될 것이기는 하지만 너무 시간이 부족해. 이번에도 짧은 기간 훈련을 하고 다시 나서야 할 것 같으니 말이야.”
이 말에 모두들 살짝 고개를 숙이고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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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궁…크세니아 뇬이 크라우프 넘하고…이제는 완전히…ㅜ_ㅜ; 뭐 어쨌든 간에 약속은 약속이니 하는 수 없겠죠…쿨럭…쿨럭…우에에에엥…ㅠ_~; 어딘지 모르게 크세니아 뇬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하는 수 없겠습니다…헐헐…U_U;; 뭐…크세니아가 온갖 기술을 보여 준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듯…쿨럭…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12…비축분이…ㅜ_ㅜ乃
오후부터 비가 주르륵 내리는 군요…강원도의 산불이 이것으로 완전히 끝나기를…쿨럭…
●‘가연을이’님…쿨럭…쿨럭…또다시 1타를 해 주시다니요…쿨럭…ㅠ_ㅠ乃 에구궁…저 작가넘 자꾸 금단당과 하렘당 분들의 공세에…출렁 출렁 출렁 거리고 있답니다…네? 왠? 출렁이냐구요? 그…그것이 말이죠…저 작가넘의 뱃살 떨리는 소리랍니다…으헤헤헤…ㅜ-ㅜ; 일단 뭐 가슴에서부터 끊는 다고 한다면…퍼억..뭐…이번 편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더라도 용서를…(((-.ㅡ; 스스슥…일단 전력으로 도망칩니다…그나저나…잠깐 다시 옵니다…이제 제대하셨는데요…뭐…그리고 이번에 보슬비랃 내리니 조금은 다행인 듯 합니다…쿨럭…
●‘제로ZERO’님…턱…누…누구? 헉…제로ZERO님이시다…@.ㅇ;; 네? 어디를 그렇게 궁디를 씰룩 거리면서 도망치냐구요? 헐헐…그…그건 말입니다…앗! 저기 전지현이 다가옵니다…<(^0^ ); 이 틈에 후다닥…
●‘판타로드’님…쿨럭…움찔…아니…어느 틈에 저 작가넘의 앞에 나오신 것입니까? 헐헐…~_~;; 그리고 뭐 69호실 뭐 좋지 않겠습니까? 아세라와의 즐거움을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ㅇ^0^ㅇ 으흐흐흐…그리고 뭐…자칫…크라우프 녀석이 남자로서 처음이 아니라면…어딘지 모르게 사시미 맞을 것 같은…컥…~_^;; 그래서 이렇게 된 것이랍니다…헐헐…
●‘민석’님…앗! 이번에는 어느분이…아아…민석님이셨군요…다행입니다…헐헐…또다시 금단당 분을 만나는 줄 알고 순간 긴장을…^0^; 그나저나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네요…으음…민석님…이 비로 잠시 동안 차분함과 여유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화팅!!
●‘내멋대로할꼬야’님…헤헤헤헤…아니…민석님이 빨리 가시구…쿨럭…~_^; 그나저나 절단은…뭐…^0^; 일단 크세니아가 크라우프 녀석이 남자로서 처음인데 온갖 기술을 선보인다든지 하는 것은 좀…앞뒤가 맞지 않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크세니아 양이 코프 넘과 열심히 놀아나야 할 것이니 말이죠…으흠흠…^0^)/ 일단 아…저기…그…어쨌거나 미녀가 다가옵니다…@.0; 아차…내멋대로할꼬야 님은…이런 것에…속지 않으시는…군요…하지만 슥슥..(갑자기 사라진 작가넘)…
●‘봄멜’님…헐…아! 봄멜님이시군요…헐헐…이게 얼마만입니다…(슥슥)(부비부비)(조물조물)(탁탁탁)…^ㅠ^)乃 정말로 오래간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아하하하…^0^; 어쨌든 간에…크세니아 의 몸에 코프 녀석이 씨앗을 뿌리기 시작하는 군요…헐헐…뭐…이제 개간을 해 놓았으니…그 밭을 더욱 일구는 일만 남았답니다…^0^;
●‘|소설중독자|’님…으흐흐…뭐…코프 녀석…좀 힘들었죠…크세니아 양도 말입니다…으헤헤헤…^0^; 뭐…코프 녀석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면…~_~; 쩝…일단 주변에 널려 있는 사시미들부터 좀 치워 주세요…네? 에헤헤헤…저 작가넘의 이러한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시구도…그렇게 사시미를 번뜩이실 생각이 드시는 것인지…쿨럭…아…아니…모두들 일제히 한발짝식 걸어 나오시면…헐헐…
●‘acehelp’님…에헤헤…^0^; 너무 허접해도 용서를 부탁드립니다…뭐 이제 부터는 크라우프 녀석의 함대가 완비 됩니다…이제까지의 잡군들을 인솔하고 싸우던 때에서 벗어나게 된 크라우프 녀석이랍니다…하지만 그래도 허접스러운 것은…쿨럭…~_^; 글쿠…독도는 한국 땅이랍니다…헐헐…
●‘나만의천사’님…에궁…무슨 말씀을…순결당 만쉐이…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압도적으로 많은 금단당 분들은…헐헐…~_~;; 그리고 왜? 자꾸 그렇게 위험한 사시미를 들고 저 작가넘에게 다가오시는 겁니까? 헐헐…으흐흥…ㅡ.-))) 스스슥…저 작가넘은 슬그머니 빠져 나갑니다…헐헐…
●‘mainz’님…쿨럭…m(_ _)m.. 저 작가넘이 이런 오타를…헐헐…얼른 글을 올리기 전에 수정을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헐헐…오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0^)ㅇ 그리고 이번 편…좀…그랬죠? 사실 뭐 크세니아가 기술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좀 의아하고…크라우프 녀석이 처음부터 곤란하게 좀 그러하고 말이죠…^0^;; 처음에는 좀 시시해도 차츰 이것 저것 해 나가는 그 재미가 더 좋을 것이니 말입니다…음흠흠…^ㅁ^;
●‘은랑의꿈’님…쿨럭…디스크라…쿨럭…몸 조심하셔야 합니다…그리고 운동을 자주 하셔야 디스크가 나아진답니다…힘들더라도 꾸준하게 운동을 해 주시구요…헐헐…그리고 랑이라…어떤 존재인지…궁금합니다…^0^)/ 저 작가넘네는 짜장 나비와 사이좋게 지낼 땅속이가…가출을…~_ㅜ; 늘상 집에서 나고 자란 녀석인데…문이 열린 사이 밖에 나가더니…돌아오지 않네요…쩝…
●‘실제인물’님…헐헐…무슨 말씀이십니까? 크세니아 양도 크라우프 녀석에게 왔는데 말이죠…ㅠ-ㅠ; 어쨌든 간에 디네스는 조금 더 성장을 하게 될 것이랍니다…으흐흠…뭐…일단 조르 정도는 제쳐 버리고 그 이상으로도 부쩍 커야 할 것이겠지요…이제 기다리는 것은 전쟁들이니 말입니다…으흐흐흐…^0^;
●‘룬마스터’님…쿨럭…저기…다른 것이 아니라 크세니아 양이 설정상 처음인데…코프 넘한테 이것 저것 기술을 거는 것이 더 이상하겠죠? 그것에다가 코프 넘도 처음이라면…처음부터 자신이 아는 이런 저런 것을 하려 들지는 않을 테고 말이죠…으흠흠…하나씩 해 보는 그 재미란…으음…^ㅠ^; 왜? 이 말을 하냐구요? 룬마스터님…등뒤에…숨기신 칼은 좀…치줘 주시길…부탁드립니다…에헤헤…앗! 저기 룬마스터님 뒤에…디네스가 서 있습니다…이틈에…스스슥…
●‘캬린’님…아니…다행입니다…겨우 룬마스터님을 따돌리고 자칫 사시미 맞을까봐 걱정을 했었습니다…헐헐…~_^; 뭐 어쨌든 새해부터 읽어 주셨다니…정말로 감사합니다…저 작가넘이 더욱 정신을 차려…최선을 다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디네스는 이제 계속 승진을 할 예정이구요…코프 녀석이 부러울 것은 없답니다…온갖 압빡감에 시달려야 하고…매일 밤(본인이 좋아하기는 하지만)…여러 여자들을 상대해 줘야 하니 말이죠…헐헐…^0^; 글쿠…아시죠? 이것이 순결당으로 들어오는 문이랍니다…샤삭…
●‘미래’님…쿨럭…아니 순결당으로 들어오는 문에서 갑자기 뛰어 나오시더니 무슨 일이십니까? 네? 미래님이 설마 순결당으로 전향을 네? 잠시만 저 작가넘의 귀를 좀 빌려 달라구요…네…으음…금단당 만쉐이!!!(버럭)…@_ㅠ;; 우엑…귀…귀가…꾸에에에엑…쿨럭…미래님…귀에다가 그렇게 고함을 치시면…쿨럭…아아…머리가…어질…어질…
●‘시르피드’님…에헤헤…뭐 666화때 내멋대로할꼬야 님께서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한 대가이기는 하지만 좀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요…뭐 뻔한 패턴으로 코프 넘에게 넘어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코프 녀석이 노력해서 얻은 여자니까…카티야 처럼 육인형 취급을 하지는 않을 것이겠지요…^0^;; 으흐흠…크세니아가 첨이니…이번 장면은 용서를…m(_ _)m..처음이라면서 기술 부리면 좀…그렇지 않겠습니까?
●‘[유화]’님…뭐…그렇습니다…그렇죠…으으흠…^0^; 그리고 일단 이어지는 내용으로서 크세니아 양이 드디어 코프 녀석에게 넘어온 것이랍니다…으음…~_~;; 어쨌든…코프 녀석…오랫동안 크세니아를 얻기 위해서 노력했으니…이제는 뭐…서로 잼나게 지내는 일만 남았죠…으흐흠…
●‘하르얀’님…헉헉…이것이 무엇이냐구요? 저 작가넘이 지금 너무 숨이 차서…네? 뱃살을 빼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 왜? 빼지 않으냐구요? 그…그건 말입니다…^0^; 그나저나 다 보셨다니…그럼…으흐흐…이쪽 길이 순결당이랍니다…(슥슥)(부비부비)…^0^)/ 오늘 처음으로 외쳐 봅니다…순결당 만쉐이!!!
●‘bsh2345’님…쿨럭…하지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크세니아가 이제 29세니까 더 이상 나이 들면 좀 그렇기도 하고 말이지요…~_~;; 뭐…크세니아 양과는 666회때부터 약속이 된 것이니…이제 금단당과 하렘당에게 지불이 된 것이겠죠? 쿨럭…보너스는 카티야…메인은 크세니아…쿨럭…그럼 디네스는…이번 주말의 특식인가요?? 헐헐…역시 주말에 먹을 특식은 기다리는 재미가…헐헐…
●‘블래스터’님…그렇군요…뭐…하지만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니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아깝기는 굉장히 아깝지만 말이죠…쩝…~_^; 뭐…하지만 에이센의 신형기 블래스터라…괜찮아 보입니다…^0^;
●‘호박의정령왕’님…쿨럭…금단당이시라니요…순결당…순결당이 정의인데…ㅠ-ㅠ; 어쨌든 간에…크세니아 양에 대한 약속은 지켰답니다…헐헐…일단 그 전에 카티야도 넘겨주고 말이지요…우엥…뭐…하지만 크세니아와 코프 넘의 즐거운 시간이 이어질 것이니…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ㅠ^;
●‘다크크라이드’님…헐헐…뭐…그렇지요…그리고 69호실이라…괜찮지 않겠습니까? 음헤헤헤…69번 부두가에서 만남을 갖고 69호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말이지요…으으음…일단 이어진 내용이니…그 사시미는 잠시 접어 두시길 부탁드립니다…그러고 보니 국내에서 사시미 만드시는 분이 계시는데…무섭더군요…복사시미 칼을 만드시는데…복어의 살이 아주 얇게 썰립니다…헐헐…바로 접시가 보일 정도로 말이죠…다른 칼은…그 사시미에 비하면 아주 두껍게 썰립니다…헐헐…두께가 너무 차이가 날 정도더군요…한쪽은 강철…다른 한쪽은 연철인가요? 뭐 이런 식으로 2겹인가 3겹으로 사시미 칼날을 만드시더군요…헐…
●‘soulschaos’님…에궁…지성합니다…저 작가넘이 마음에 안드시는 내용을 자꾸 집어 넣은 것 같네요…헐헐…U_U; 뭐 어쨌든 간에 이번 편이 지나고 나면…다음 부터는 심심하면..코프 넘의 육체 운동이 벌어질 것이랍니다…^0^; 다시 전쟁 나면 못할 것이니 그 전에 많이 해 둬야 할 테니 말이죠…^0^;
●‘테르미도르’님…아! 뭐…지고신교는…뭐…지난 번의 여사제들이 죽어야 하는데 그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그나저나 크세니아 양…아깝지만 하는 수 없겠죠…아참! 그나저나 스텔론이나 스탈리온이라는 이름…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0^;;
●‘underworld’님…에궁…뭐…많은 분들이 원하시니 하는 수 없었답니다…으음…그나저나 2차 대회전은 조금은 우물쭈물 중이랍니다…^0^; 일단 코프 넘이 크세니아 양을 Get 했으니…으음…이제 부터는 빨리 빨리 이겠지요…으흐흐흐…그리고…결혼 전에…많은 수가 미리 알아보더군요…으음…^0^; 뭐…일주일 정도면 많은 수가…서로의 잠버릇을 알더군요…쩝…
●‘이루려는자’님…쿨럭…저 작가넘이 이렇게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우에에엥…ㅜ_ㅜ; 하지만 뭐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하는 수 없는 것이겠지요…쿨럭…이루려는자 님도 오랫동안 기다리셨다니…잘 하기는 한 거겠죠? 설마요…쿨럭…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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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크라우프는 07시 30분 크세니아가 출근을 하기 전 그녀가 일하는 민회의 건물 앞 주차장에서 정차를 해 잠시간의 이별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있다가 데리러 올까?”
크라우프가 최근들어 부쩍 불안해진 치안 때문에 걱정이 되었는지 근심어린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니 크세니아는 애써 태연한 척 씽긋 웃으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니 괜찮아요. 오빠. 우리 다시 볼 수 있는 거죠? 예전처럼 만날 수 있는 것이고 말이죠.”
같이 밤을 지샌 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함이 가득해 보이는 크세니아에게 크라우프는 잠시나마 그녀의 손을 잡아 주었다.
“당연하지! 물론 크세니아가 허락해 준다면 말이야.”
그의 조용한 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크세니아는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나저나 내가 이게 무슨 짓이래? 이 나이 되도록 남자한테 이렇게 말을 하고······에휴 한심해! 이래서 이제까지 남자 친구도 제대로 없었지. 한심해!”
크세니아가 갑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자 크라우프는 머쓱해 졌다.
“아니요. 뭐 괜찮아요. 그나저나 나······오빠랑 있었던 것······그냥 대수롭게 생각 안해요.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