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80
더욱이 대화를 길게 이어 나오면서 크라우프는 그가 자신이 건넨 질문을 똑바르게 대답을 하는 것을 보고 당찬 성격을 갖고 있고 생각보다 앞뒤가 꽉 막힌 사람 같지도 않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더욱이 드라운드 소장은 크라우프와 같은 베르베라 행성계가 고향이었다.
“정확히는 베르베라 행성계의 제 5태양계 엘네비온이 제 고향입니다.”
크라우프는 그래도 같은 행성계 출신이라서 너무나도 반갑다고 대답한 뒤 엘네비온의 중심인 에느넬을 가본 적이 있다면서 드라운드 소장을 반가워했다. 그런 뒤 별 생각없이 다음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나저나 네슬런 행성계 외각까지 진격해 나갔다가 다시 이렇게 전투에 참가하게 된 것이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없네.”
그 순간 드라운드 소장의 얼굴에 씁쓸함이 묻어 나오자 크라우프는 자신이 실 수 한 것을 알아 차렸다. 그렇지만 이미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잠시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지 않고 어찌 본다면 제법 나이가 많아 보이는 드라운드 소장에게 슬며시 나이를 물어 보았다. 곧 올해 서른세 살이라는 대답을 돌려받았다.
“그러시군요.”
그의 대답을 들은 크라우프는 곧 비슷한 나이 또래인 엘 로시느 로힘과 타파 바자이 싱아, 그리고 스펜서 하울러 같은 사람들과 차례대로 만남을 주선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라우프가 드라운드 소장과 조금 더 대화를 길게 끌려 하고 있을 때 인터폰이 울렸다. 받아 보니 백수군 중위가 부사령관 바자레이 소장이 찾아 왔음을 알려왔다. 드라운드 소장이 함으로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니 직접 온 모양이었다. 전의 부사령관 란지에르 소장은 이런 일이 있더라도 특별하게 크라우프가 부르지 않는 이상 찾아오거나 하지 않았는데, 이번의 바자레이 소장은 살집이 올라 벗겨진 머리에 뚱뚱한 몸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무슨 일이 있으면 잘도 찾아 다녔다.
“어! 그래! 어서 들어오시라고 해!”
크라우프가 황급히 인터폰을 내려놓자 곧 문이 열리고 바자레이 소장이 안으로 들어섰다. 크라우프는 두 사람이 서로 인사를 나누도록 한 뒤 앞으로 모든 일에 협력해서 일을 잘 해 나가자는 말로 협력을 당부했다.
우습다고 한다면 우습고 다행이라고 한다면 다행인 것이 부사령관은 이제까지 드라운드 소장이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불만을 드러내다가 막상 그와 만나게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해보자는 말로 드라운드 소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의 태도에서 나름대로 안도한 크라우프는 앞에 있는 오펜 드라운드 소장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본은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냥 믿기로 했다. 달리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가 어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8월 7일 08시 59분 에르바 행성계 외각을 수비하고 있는 에드라 요새는 프리실라 비네 대장의 주도 아래 에르바 행성계 외각에 포진하고 있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를 향해 에드라 요새의 위력 행동을 보이기 위해 에드라 요새포의 시험 발사가 한창 준비중에 있었다.
이번의 시험 발사는 적에 대해서 에이센이 가지고 있는 강대한 힘의 상징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고, 아울러 에르바 행성계의 방어 태세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대문에 에르바 행성계의 주요 방송사 기자들이 초청되어 요새포의 발사는 에르바를 포함한 에이센 전국에 생중계 되었다. 곧이어 09시 정각에 예정된 요새포 발사에 대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아나운서를 포함해서 모두들 시력을 보호하기 위한 시력 보호 안경을 착용했다.
곧바로 이어진 빛은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뒤덮어 버렸다.
“꺄우!”
시르피드 XII호에서 채가연 상사는 병사 휴게실에서 좋은 구경을 한다고 몰려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요새포의 시험 발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휴게실에 있는 TV에 몰려 있다가, 화면에서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짧은 비명을 질렀다. 잠시 뒤 모든 것이 지나가 버리고 가연이는 놀란 표정으로 짧게 휘파람을 불었다.
“이야아아~ 대단했다. 대단했어. 세상에나 저 빛으로 발바이스 함대를 모두 끝장내 버려 주었으면 좋겠다.”
그때 가연이의 옆쪽에 서 있던 검은 머리카락의 소위 한 사람이 감탄사를 연발해 내었다. 힐끗 고개를 돌려보니 가슴에 하세 라고 이름이 써져 있는 것이 보였다.
‘바보 토드 하세 소위로군.’
갑자기 씁쓸한 기분이 든 그녀는 하세 소위가 사관학교 졸업했다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 소대원들 앞에서 큰소리를 치다가 티아라 고메스 소령에게 얻어맞고 질질 싸댔다는 것을 귀동냥으로 들어 잘 알고 있었다. 왠지 뻔히 보이는 듯 한 그의 미래를 생각하며 잠깐 씁쓸한 생각이 든 가연이는 얼른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떠올린 후 좋은 구경했다는 생각과 함께 하세 소위의 옆을 종종 걸음으로 지나쳤다.
10시 하얀 백작은 에네르 자드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자신들이 기존에 입수하고 있던 에드라 요새에 대한 요새 주포 데이터와 지금 시험 발사되어 측정된 에드라 요새의 요새 주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고 있었다.
“저희가 갖고 있는 요새포에 관한 데이터로 추정해 볼 때 이번에 발사된 것은 에드라 요새포가 갖고 있는 최대 출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얀 백작의 곁에 있던 테르 벨키우스가 자신의 의견을 보탰고 그도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잠시 에드라 요새의 위력을 실감한 후 하얀 백작은 테르 벨키우스에게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의 회의에서 보았던 히르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질문을 받은 그는 곧은 목소리고 대답했다.
“······강력해 보입니다. 물론 지금 에이센이라고 하는 강대한 적이 존재하고 있으니 뮤틸레 족도 그것의 포구를 발바이스에게 당장은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내 테르 벨키우스가 정확하게 하얀 백작의 걱정을 짚어내자 그는 잠시 부끄러운 얼굴이 되었다. 잠시나마 이러한 자신의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다른 조언을 받기 위해서 인지 목소리가 조금은 나약해 졌다.
“그럴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나는 뮤틸레 족이 배반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에이센이 이대로 전쟁을 끝낼 것인가가 두렵네. 모두들 강력한 히르슈를 통해서 에이센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면 에이센이 다시 공격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솔직히 나는 그것이 아니라고 보네.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들을 싸워 무너뜨리려 할 것이 분명해.”
한편으로 에이센의 전투 의지를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하얀 백작의 걱정이 이어지게 되니 마주 앉아 있던 테르 벨키우스는 잠시 씁쓸한 표정을 얼굴에 올렸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좋은 말로 그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미 모든 것을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만 있다면 옛 초거대 제국의 시절로 돌아가 인간이 모두 하나가 되어 발전을 해 나갈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요.”
지금은 단순히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초거대 제국의 황가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는 테르에게 하얀 백작은 비감에서 빠져 나와 피식 웃음을 지어 버렸다.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종족으로서 이 우주에 보다 널리 펴져 나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네. 만약에 초거대 제국에 그때에 안주하였다고 한다면 분명 뮤틸레 족이라는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었겠지······아마도 말이야.”
인간이라는 존재들이 지금과 같이 발전을 하게 된 것이 오히려 초거대 제국의 붕괴에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 하얀 백작에게 테르 벨키우스는 웃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대로 똑같이 한숨만 내쉬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하얀 백작을 격려하려 노력하려 애썼다. 이러한 그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하얀 백작이 먼저 자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리가 에이센의 먹잇감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는 없다. 단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뿐이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알고 있는 그 뮤틸레 족의 역사를 반복하게 될지 모르네. 우리라고 언제 뮤틸레 족처럼 자신이 어디에서부터 시작했는지를 잃어버리고 단순하게 목적 없이 우주를 떠돌면서 무의미하게 싸움만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결국에는 또다시 허무함에 빠져 들어 버리고 말자 대뜸 테르 벨키우스는 목소리에 힘을 주어 나약해 지려고 하는 하얀 백작을 강한 목소리로 독려했다.
“지금 우리들의 삶이 끝이 나고 우리 인간도 얼마가 될지 몰라도 먼 훗날 뮤틸레 족들의 역사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들은 발바이스의 사활을 지켜야 합니다. 아니, 지금 적어도 인간들의 역사가 우리들을 기억해 줄 수 있을 때까지 우리들은 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강한 목소리의 테르 벨키우스에게 하얀 백작은 부끄럽다는 마음에 짧게 헛기침을 한 번 했다. 상관의 앞이었지만 테르는 꿋꿋이 자신의 생각을 곧게 펼쳐 내고 있었다. 사실 이러한 그의 곧은 성품 때문에 하얀 백작은 테르 벨키우스를 속으로나마 존경하고 있었다.
“······곧 강대한 전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약해지시지 마시고······지금 최선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그의 격려에 잠시나마 한없는 무력감에 빠져 들려던 하얀 백작은 이내 힘을 내었다.
힘을 차린 하얀 백작은 잠시나마 약해지려는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이 일어나 얼굴을 붉혔지만 곧 자신을 스스로 독려했다.
“맞아. 쓸데없이 부딪치기 전에 약해질 필요는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지금 우리들은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으니 말이네. 어쨌든 간에 이 전쟁이 오래 끌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이 걱정이네. 우리 같은 군인들이야 그럭저럭 먹고산다고 하더라도 내가 지키고 먹여야 할 사람들, 아니 작게는 지금 우리들의 가족과 형제들이 배곯고 굶주리게 되겠지. 차라리 이 내가 굶더라도 그 사람들을 따뜻하게 먹이고 입혔으면 좋겠는데 걱정이다. 어서 전쟁을 끝을 내야겠지. 그렇지 않은가?”
하얀 백작은 진심 어린 표정으로 최소한 자신이 책임져야 할 나드 렐 프랭클 행성계의 주민들을 생각해 그들의 걱정을 길게 이었다.
8월 8일 14시 28분 에이센군과 그 군사력에 대치하고 있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 사이에서는 직접적인 교전이 단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뜻하지 않은 평화가 이어지고 있는 이때 크라우프는 부사령관 바자레이 소장과 전투 지휘관 구드 바렌브룩 대령으로부터 그간의 훈련 상황에 대한 정식 보고를 받았다.
“······자네들의 노고 때문에 많이 좋아졌네. 정말로 감사하네.”
크라우프는 부족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두 사람의 그간 노고를 생각해 많이 좋아졌다는 말로 그간의 격려와 수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곧 실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크라우프는 이러한 훈련이 아직까지 부족한 함대로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것인가 싶어 못내 걱정이 되었지만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갑자기 바렌브룩 대령이 먼저 부족함을 탄식했다. 이것 때문에 오히려 크라우프가 좋은 말로 전투 지휘관을 다독여 주었다.
“그렇지만 아예 손을 놓고 있었던 것 보다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네. 우리 모두 한 번 잘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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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은 듯 한 히르슈…
하긴 생긴 것이 므흣~♡하니 봐주도록 하지…흐흐흐…
아, 그리고 주포의 구경은 현 독일 연방군 최신전차인 레오파르트IIA6EX의 주포인 120mm 55구경장짜리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급조했습니다…-_-;;;
에…검산…13.6X55=748…음 대강 맞는군…^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35…
에궁…꺼억…배가 너무 부르군요…헐헐…Y_Y; 그렇지만 독자분들과의 대화는 이어집니다…쭈욱…
●‘은랑의꿈’님…1타 만쉐이…그나저나 팍스 하렘당이라…음…~_~; 그리고 저 작가넘이 다니는 길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어서 지뢰를 매설하기 무척이나 힘들다는…헐헐…그나저나 요즘에…갑자기 길을 공사 한다고 하는데…그것이 좀…의심이 되는 군요…도로를 마구 굴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_^; 그리고 맞습니다…010이지요…음헷헷…
●‘|소설중독자|’님…순결당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만세 삼 창….아…이 어찌 이렇게 감동적인 순간인가…T_T; 맞습니다…두개의 거대한 기동 요새 사이에 솔라레이를 끼워 넣은 형식이랍니다…^_^; ㅇIㅇ 이지요…음헤헤…^_^; 그리고 티아라의 똘마니…하세…민유화…그리고 하프텝 이렇게 나올 예정이랍니다…^0^;
●‘룬마스터’님…3타…으흠…^0^; 그나저나 이스칸달이라…어느 동네인지 한 번 구경해 보고 싶다는…쿨럭…쿨럭…^0^; 아! 항공 폭탄을 지뢰로 이용 했다면…그 폭발력이 상상을 초월할 것 같다는…예전에 사진을 보니…6호전차 Tiger Tank가 배를 까뒤집고 드러누워 있는 사진이 생각 납니다…헐헐…~_^;
●‘호박의정령왕’님…넵…세피로 브라우니가 등장을 했답니다…그러니 호박의정령왕님…순결당으로 와 주시는 것 알고 계시죠? 으헤헤헤…^_^; 순결당은 호박의정령왕님을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네? 그냥 계속 기다리라구요? 헐…~_~;;
●‘B612’님…히르슈…맞습니다…뭐…거대한 200km짜리…요새 두 개에…가운데…길쭉한 꼬추가 달려 있는 모습이랍니다…^_^; 포신 750km에(물론 200km 짜리 요새 뒤쪽으로 좀 나와 있기는 하지만요…)…포구만 13.6km 에 달한답니다…^_^; 이제 궁극의 병기이고…이것이 끝장 난다면…~_^;;
●‘Αroma’님…^__^; 그나저나 당나구를 때려 주니…피아캐롯 3는 없더라는…Y_Y; 그나저나 히르슈가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계신 곳을 조사한다면…~_^;; 분명히 Αroma님…도 함께 말려 들어가 버릴 수 있을 것이라는…Y_Y; 네? 대의를 위해서 그 정도 희생 정도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구요? 그…그런겁니까? 쿨럭…((%26#63364;%26#63558;%26#63686;-; 스스슥…
●‘동상이몽’님…에궁…지성합니다…사실 저 작가넘도 이 크라우프를 쓰면서 예전에 쓴 것이 저 작가넘이 쓴것이 맞는지 헷갈리고 있더라는…쿨럭…^0^; 그나저나…재미있으시다니요…감사합니다…저 작가넘이 부족함이 많지만…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화팅!
●‘내멋대로할꼬야’님…~_~; 무슨 말씀을…순결당으로 와 주셔야 하는데…무슨 말씀을…~_~;; 그나저나…백지위에 먹물을 부으실 수 있을 정도의 분이시라 구요…흐음…저 작가넘과 의외로 통하는 곳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0^; 저 작가넘은 친구 넘들에게 전부 로또라는 것을 갈켜 주어 이들의 지갑을 비게 만들고 복권 발행인들을 살찌우고 있다는…그런데…저 작가넘은 안되고…친구넘들은…복권이 잘 되어…부럽다는…ㅠ_ㅠ; 그나저나…2 대 1 매치는…그럼 어떻게 되는 거죠? 쿨럭…내멋대로할꼬야 님께서…갑자기…순결당으로 오신다는 말씀을 철회해 버리시다니요…쿨럭…
●‘acehelp’님…곧 가지는 않습니다…디네스 양은 가장…늦게 가면서…제법 출세도 주구장창 할 예정이랍니다…^0^; 일단…디네스 양의 화팅을 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디네스 양…그녀가 코프 넘의…하렘에 반드시 들어올 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음…^_^; 그리고 충남의 공주 연기 지역에 거주한답니다…신 행정타운인가 하는 것 때문에 시끄러운 말이죠…음…역시나…신 행정 타운 오라고 무척이나 시위 하더니 토지 보상비가…엄청 낮으니 다들 속았다는 둥…~_~;; 뭐…다들 정부에서 토지 보상비로 한 평당 1백 만 원씩 줄 줄 알고 있다가…~_~;; 딸랑 최고 5만원에서 6만원 준다니…흥분들을 하고 있지요…~_~;; 이번에 오른다고 다들 좋아라 하더니…그것이 2, 3천원 많게는 5, 6천원이라니…헐헐…뭐…저 작가넘네와는 상관 없다는…(행정 타운으로 쫓겨나는 곳에서 서식지가 벗어났다는…)
●‘soulschaos’님…쿨럭…쿨럭…m(_ _)m…감사합니다…글을 올리기 전에 얼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ㅜ_ㅜ; 스타워즈의 데스스타와 솔라레이가 합쳐진 것이랍니다…물론…말씀하신 대로 ㅇ1ㅇ의 모양이 맞구요…으흐흐흐…^_^; 그럼 그 끝에서 나오는 에너지는…그…시큼털털한 냄새라는 것인지…쿨럭…~_^;; 그리고 5월 26일이군요…저 작가넘도 이번에는 영화관에 가서 볼 것이라는…쿨럭…
●‘실제인물’님…뭐…V 건담의 빅캐논과 같은 모양이라고 하면 충분하답니다…거대한 양쪽의 기동 요새(뿡알)%2B 가운데 길쭉하고 그 것이 뿡알의 뒤쪽으로도 이어져 나온…)…뭐…^_^; 빠딱 힘이 들어간 그것과 같은 형태랍니다…^-^; 거점과 요새 공격용입니다…하지만…자세한것과 단점이나 약점 뭐…이런 것은 차후에 나옵니다…^_^; 코프넘을 위해서 말이죠…헐헐…
●‘위풍당당’님…^_^; 뭐 저 작가넘도 독창성이 좀 부족한 것이 문제랍니다…쩝…그리고…저 모양은 V 건담의 빅 캐논을 생각해서 나온 것이랍니다…음흠흠…^__^; 그리고…그 빅 캐논을 때려 부시는…쥔공이…겠죠?? 헐헐…
●‘bsh2345’님…다행입니다…저 작가넘은 컴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다고 한다면 마구 금단 현상이 일어나 버린다는…쿨럭…쿨럭…컴터가 며칠 고장나거나 한다면 그 불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니 말이죠…헐헐…컴터는…곧 생활입니다…^_^;
●‘가연을이’님…ㅠ.ㅠ; 저 작가넘도 슬픕니다…우에에에엥…내멋대로할꼬야 님께서…순결당으로 와 주신다고 확신을 했고…그에 대한 보답도 준비를 해 두었는데 말입니다…쩝…하지만 하는 수 없겠지요…그나저나 가연을이 님…무지하게 덥네요…쿨럭…
●‘판타로드’님…^__^; 아…물론…그 이후의 이야기도 가능하기는 하지만…이제 최대 절정에 다다르도록 200km짜리 요새 두 개에 750km짜리 고추도 달아 놓았답니다…뭐…판타지 게임으로 치자고 한다면 최종 보스 전에 쥔공 녀석을 고심하게 만드는…바로 그런 녀석이지요…^_^; 그리고 믿어 주세요…아쉬움은 좀 많게 끝을 낼 예정이랍니다…왜냐면 역사는 곧 이어지니 말이죠…헐헐…그리고 저 작가넘은…매니아죠…광팬이라고 할까요? 헐헐…아! 그리고 아시면서 그러십니까? 모든 것은 쥔공의 승리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간단한 진리 말입니다…^_^;
●‘십이검수’님…아! 저 작가넘의 창작도 아주 조금 들어 있구요…그것에다가…칭기스칸의 역사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배경 역사 등등도 섞여 있답니다…^_^; 그리고 저 작가넘이 본 외국 SF 드라마 특히 스타트랙의 배경 역사와…파스케이프에서 나오는 배경 역사, 스페이스 2043이던가?(이것은 제목이 기억이 가물가물…)등등의 배경 역사가 합쳐진 것이랍니다…^__^;
●‘블래스터’님…8mile는…그곳에서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에미넴…토끼…쿨럭…^0^; 아참…앞으로 에드라 요새의 전투지휘관에서 요아힘 블래스터 소장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이 사람은 아니니까…너무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0^; 자세한 것은 통과…바리스타 보다는…사람이 나을 것 같다는…^0^;
●‘[유화]’님…이제 여름이랍니다…ㅠ_ㅠ; 에구궁…저 작가넘은…벚꽃이 지면 여름이 되어 버린 현실이 너무나도 짜증스럽게 느껴집니다…쿨럭…한 1, 2주 정도 봄 날씨 그 다음은 곧바로 여름…이제 보일러도 꺼 버려야 겠군요…쩝…~_^;; 아니면 잠자기 전 잠깐 틀어 놓는 쪽도 생각해 보겠지만…이제 그럴 필요가 없을 듯…
●‘gonsama’님…^_^; 하얀 백작님하고 크라우프 녀석하고 맞짱을 뜨면…어떤 식으로 뜨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겠지요…물론 맨손으로 싸우면…크라우프 녀석이 이기구요…(젊고 장수족에 이래뵈도 돌멩이로 사람 머리통 날려 버릴 정도의 기사…입니다…^_^;; 그리고 함대전으로 맞짱 뜨면…조금 후에 내용으로 나옵니다…그러니…지금 당장은…~_~;;; 하지만 물론 크라우프 녀석이…쥔공이니…뭐…^-^;
●‘시르피드’님…뭐…대 요새…대 거점…그리고 대함대 용이기는 하지만…이것도 무적은 아니랍니다…나중에…쥔공 녀석을 위해서 출현한 최종 보스 바로 전의 녀석이라는 것 정도 랍니다…음헷헷…^_^;
●‘rule’님…무슨 말씀을…순결당에 있는 당원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말입니다…물론 저 작가넘이 최고로 활동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순결당 그리고 금단의 열매당이…이제 남아 있는 마지막 정당이랍니다…그외에는 뭐…~_^;;
●‘레인맨’님…으음…하지만…저 작가넘의 뱃살도…그렇게 출렁이지는 않는다는…쿨럭…아! 힘 빼고 있으라구요? 쿨럭…쿨럭…그리고 디네스는 코프 녀석이 시에나도 있고 다이레아도 있고…아세라도 있고…에이린도 있고 한 것을 알고 있으니…질투 작전 보다는 자포자기할 가능성이 높답니다…그러니 조루 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_^; 조루넘 화팅!
●‘한뫼’님…죄송합니다…저 작가넘이 어제 코멘트를 빠트린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어제 코멘트를 남겨 주시지 않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0^; 그나저나…주변이 밝아지길래 저 작가넘이 얼른…그늘로 피해 버렸답니다…땀이 많이 나서 죽는 줄 알았다는…쿨럭…쿨럭…
●‘테르미도르’님…뭐…형태는 대충 그렇답니다…가이에스부르크와 3원수의 성채 요새 가운데 솔라레이가 끼워져 있는 형태랍니다…^_^; 물론…이것이 갖는 문제나 기타 여러 가지 사항들은 앞으로 나옵니다…^_^;; 그리고 에이센의 히르슈에 대한 대응책도 카레나가 미리 알고 있으니 모두 세워져 있답니다…^_^;
●‘나만의천사’님…에궁…무슨 말씀을…저 작가넘은 전체 상황을 보고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랍니다…음흠흠…^_^; 어쨌든 간에 몇 분의 열성 당원이 계시기는 하지만…탕…탕…탕…윽…아니…그렇다고 권총까지 빼드실 것 까지는…ㅠ_ㅠ; 네? 움직이지 않는 다수 보다는 소수의 열성 당원이…역사를 변하게 한다구요…털썩…이럴 수가…
●‘underworld’님…^_^; 일단…에르바 행성을 점령하는 것이 목적이고…에르바 행성의 수비는 바로 히르슈가 하면 된다는 논리랍니다…^_^; 그렇기 때문에 에드라 요새를 날려 버리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으니 말이죠…뭐…이것을 역으로 당한다면…이쪽도 문제가 커지겠지만요…음…^_^; 순결당 만쉐이!! ^0^)乃 그리고 카레나의 대응도…세워져 있답니다…음흠흠…이것은…차후에 나오니 지금 밝히기는 좀…^_^;;
화팅!! 그나저나 너무 덥군요…땀이 주르륵…하지만 지금 잠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군요…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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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8월 9일 목요일 10시 크라우프는 긴밀하게 협의할 일이 있다면서 다이레아만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카레나로부터 자신에게만 제공되는 정보를 함께 열람했다. 카레나로부터 제공된 정보는 히르슈라고 하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가 동원해 낼 이동식 요새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였다. 200km에 달하는 거대한 구형 요새 두 개와 그 사이에 750km에 달하는 거대한 원통형 포신이 갖추어진 모습은 일견하기에도 에드라 요새가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크라우프와 함께 카레나로부터 제공된 히르슈라고 하는 기동 요새를 살펴보고 있던 다이레아는 요새의 규모에 관한 내용을 확인해 보고 있다가 마지막에 잔뜩 볼을 부풀리면서 요새의 모양이라는 것이 마치 남자의 성기와 같이 생겼다면서 웃음과 함께 농담을 건넸다. 다이레아의 농담에 크라우프는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그런가? 하기야. 거대한 구슬 주머니 사이에 붙어 있는 길쭉한 막대기니까 말이지.”
말을 마치면서 크라우프가 다소 어이없어 하자 다이레아는 살짝 아랫입술을 내밀면서 꼭 그것이 연상되지 않으냐고 대답한 뒤 살짝 말을 돌렸다. 그녀는 히르슈라는 이동식 요새가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가 에르바 행성계를 점령하는 것에 가장 큰 걸림 돌이 될 것인 에드라 요새를 단숨에 무력화시키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 제작되었기는 하겠지만 굳이 그 목적에만 사용될 것을 목표로 제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녀는 대규모 함대전이나 행성 공격에서도 운용이 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 에이센군이 군사활동을 벌이는 데 큰 위협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나직이 탄식했다.
“아마도 저 히르슈라는 요새가 에르바 요새를 손쉽게 무너뜨린다면 발바이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될 것 같습니다.”
크라우프도 다이레아의 걱정에 동의하면서 카레나를 비롯해 부황께서도 이 히르슈에 대한 정보를 모두 확인해 두고 있었을 것인데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 궁금하다며 살짝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겠지. 아마도 히르슈라고 하는 기동 요새, 아니 이 거대한 대포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정신적인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야······문제는 이를 어떻게 떨어뜨리냐······는 것인데······”
그리고는 문득 나중에 에이센이 반격을 가해 히르슈를 탈취하기라도 한다면 크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렇지만 크라우프는 그 말을 하자마자 지금 당장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말하며 짧게 탄식했다.
크라우프는 다시 시선을 돌려 요새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제공된 적의 정보를 확인해 본 후 왼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긁적이면서 에드라 요새가 무너져 버린다고 한다면 전체적으로 에이센 함대가 순식간에 무너질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 후 동의를 구하듯 다이레아를 바라보았다.
질문을 받은 다이레아가 잠시 고심하는 동안 크라우프는 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에드라 요새가 무너져 버린다고 하더라도 에르바 행성계에서 에이센 함대가 일순간에 무너질 것 같지는 않다며 갑자기 조금전과는 다른 생각을 해 버렸다.
에드라 요새가 단숨에 무너진다면 에르바 행성계에 주둔한 함대가 일순간에 끝장이 나 버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너지더라도 적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거나의 두가지일 것이라는 게 크라우프의 생각이었다. 어찌보면 한심하다 싶을 정도로 당연한 고민을 듣게 되자 다이레아는 엷게 웃으며 에드라 요새가 지금 이곳에 있는 에이센 군인들의 방어를 위한 정신적인 지주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신적인 지주가 무너졌을 때 사람들이 심리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버릴 것 같습니다.”
그녀의 딱 부러지는 말에 잠시 할 말이 없어진 크라우프는 머쓱한 표정으로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그렇지만 이내 반론을 하려 노력했다. 다이레아의 말대로 에드라 요새가 단시간에 끝장이 난다고 해도 에르바 행성계에 몰려 있는 함대가 허수아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