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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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05시 22분 카르미네 알피에리는 에이센 함대 15만 척이 고속으로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함대와 칼로스 멘도사의 부장이 지휘하고 있는 함대 쪽으로 돌진해 들어와 포격을 개시하자 서둘러 이들에 대한 반격을 명령했다.
반격 명령이 내려졌지만 전투가 시작된 이후 이제까지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전투를 수행해 오면서 에이센 함대의 지독한 소모전에 휘말려 있던 카르미네 알피에리로서는 그 자신과 지휘하고 있는 함대가 특히 보급 물자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 있고 피로도가 절정에 달해 있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병력을 집중 시켜 공세를 펼치기 시작하는 15만 척에 달하는 에이센 함대의 저지해 낼 방법은 단지 숫자를 이용해 적을 막아내는 것 밖에는 없었다.
“물러서지 마라! 지금 물러서는 자는 반역자로 간주해 처단하겠다!”
알피에리가 다급하게 당황하는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예하 함대 지휘관들이 현재 위치를 사수하라는 엄명을 내리고 어떤 상황에 이르더라도 결코 후퇴는 없다고 못박았다.
“최소한 11시간 11시간만 버티면 하얀 백작께서 이곳에 도착하셔서 우리들을 도와주실 것이다. 모두들 그 시간까지만 현재 위치를 버텨 내라!”
그는 선두 함대로 자신과 라자비 와 멘도사 그리고 바크티알이 지휘하는 함대가 모두 해서 약 31만 척에 테르 벨키우스가 지휘하는 함대가 약 29만 척 그리고 하얀 백작이 지휘하는 40만 척으로 선두 함대와 중간 함대 그리고 후미 함대가 나뉘어져 있는 것을 에이센 함대가 정확하게 파고들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라자비와 바크티알 멘도사 그리고 테르 벨키우스가 지휘하는 함대가 거의 50만 척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들을 막아선 에이센 함대에는 5천 척에 달하는 공격 항공모함이 포함되어 있다. 더욱이 공격 항공모함과 함께 전함이라고 하는 괴물 같은 존재들이 무려 5만 척이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테르 벨키우스는 바크티알 쪽으로 전력을 빼낼 수 없었다. 지금 기댈 수 있는 것이 하얀 백작이 지휘하는 40만 척의 함대인데 이들은 자신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약 1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알피에리로서는 다시 한 번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 보며 자신이 처한 위치를 확인해 보았다.
본래 발바이스의 의도는 에이센 함대가 균일하게 5만 척씩 4개 단위로 20만 척의 전력을 전선에 배치시키고 있고 발바이스는 이에 맞서서 7만 척씩 3개 함대 단위 그리고 10만 척의 1개 함대 단위로 맞서 5만=5만=5만=5만 척에 대항해 7만=7만=7만=10만 척으로 양측의 병력을 배치시켰다. 양측 모두 팽팽하게 맞서는 이때 극단적인 소모전으로 치닫고 있는 상태에서 칼로스 멘도사의 노력으로 에이센의 5만=5만=5만=5만 전술을 5만=7만=7만=7만 전술로 일시적으로 전선을 전환한 뒤 칼로스 멘도사는 본래 지휘하고 있던 함대에서 2만 척을 차출하고 바크티알의 함대에서 3만을 차출해 상대적으로 에이센 함대가 약한 부분을 보이고 있는 쪽으로 전력을 집중 시켰다.
전선이 일시에 5만=7만=7만(%2B5만%2B)=7만 이라는 식으로 재편되자 에이센 함대도 자연스럽게 두 방향으로 나뉘어 (5만%2B5만)10만=(5만%2B5만)10만 이라는 식으로 병력이 배치되었다. 이에 맞서서 발바이스 함대는 (5만%2B7만)12만=(7만%2B5만%2B7)19만 이 라는 식으로 에이센 함대 10만 척을 단기간에 2배수에 가까운 전력으로 단숨에 역전시키려고 시도했다.
한쪽 전선에서의 균형이 급격하게 무너지게 되자 에이센 함대에서는 5만 척을 발바이스의 19만 척이 맞서는 쪽으로 파견해 전선을 (5만%2B5만)10만=(5만%2B5만%2B5만)15만 으로 전선을 재편성했다. 전선의 균형이 무너지려 하니 테르 벨키우스는 예하 함대 29만 척을 투입해서 에이센의 (5만%2B5만)10만=(5만%2B5만%2B5만)15만 의 병력 배치에 맞서 한쪽으로 병력을 온통 집중 시켰다. 이렇게 됨으로서 발바이스의 (5만%2B7만)12만의 병력이 에이센의 (5만%2B5만)10만 단위의 에이센 함대를 저지하고 에이센의 (5만%2B5만%2B5만)15만 쪽의 전선에 발바이스 함대 (7만%2B5만%2B7만%2B29만) 48만 이라고 하는 압도적인 우세함을 유지하려 했다.
하지만 이러한 병력 배치를 기다렸다는 듯이 에이센은 이 틈을 노린 듯 48만이라고 하는 전선 쪽으로 그 단위 숫자만으로는 전력이 평가되지 않는 전함과 공격 항공모함이 포함된 10만이라고 하는 단위를 투입해 내었고 이들은 충분히 발바이스의 48만을 저지하고도 남았다. 만일의 경우 48만 쪽에서 병력을 다른 쪽으로 빼낸 다면 단숨에 균형이 무너져 48만 척에 해당하는 부분이 무너져 내릴 공산이 컸다.
이틈에 지칠 대로 지쳐 있는 발바이스의 (5만%2B7만)12만이 위치해 있는 전선 쪽으로 에이센 함대는 예비 함대 15만이라고 하는 단위를 투입해 12만 을 단숨에 무력화시키려는 속셈이다. 이렇게 된다면 48만의 측면이 완전하게 노출됨과 동시에 자칫 발바이스 함대는 전체 병력의 12%25를 단기간에 상실하게 되는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된다. 이것은 결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역시나 두려운 녀석이다.’
카르미네 알피에리는 에이센 함대가 약 3만 척 정도를 선두에 내세워 발바이스 함대의 가장 취약한 부분 쪽으로 비스듬하게 공격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부하들을 독려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이미 적이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에이센 함대의 진격은 너무나도 재빠르면서도 정확했기 때문에 그는 지금 마구잡이로 병력을 끌어 모아 막아내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이때 알피에리에게 에이센 함대의 선두 함대가 자신이 지휘하는 함대의 중앙 부분을 돌파해 들어오려고 시도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그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포격 능력이 뛰어난 중순양함과 미사일 재고가 바닥났지만 역시나 고출력 함포를 사격할 수 있는 미사일 순양함을 중앙 부분으로 집결시켜 에이센 함대의 돌격 충력을 함포 사격으로 저지해 내도록 지시했다.
“막아! 적의 돌격의 막아내지 못한다면 아군은 끝장이다.”
그는 지금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고 있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고 못하고 에이센 함대 15만 척의 강력한 돌격을 어떤 식으로든 저지해 내어야 한다는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06시 28분 에이센 함대의 집중 포격으로 발바이스 함대의 선두가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기 시작하고 있었고 발바이스 함대가 미처 전열을 온전하게 정비하지 못했을 때 에이센 함대는 전투 초반부터 순양함과 구축함이 조합된 돌격 함대가 돌진해 들어가기 시작하며 발바이스 함대 쪽으로 바짝 접근해 들어와 맹렬한 기세로 포격을 퍼부어 대기 시작했다. 이것은 에이센 함대가 시간에 쫓기는 다급한 상태에 처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크라우프의 강한 자신감에 대한 표출이기도 했다.
에이센 함대가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고 있자 발바이스 함대는 당황하면서도 재빨리 예하 함대의 주력인 중순양함과 미사일함을 신속하게 집결시켜 에이센 함대의 강력한 돌격을 저지해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중순양함과 미사일함의 포격이 맹렬하게 집중되기 시작하자 크라우프는 선두에 선 순양함과 구축함 함대에게 적의 공격에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진격해 나갈 것을 지시한 후 곧 전진해 들어가고 있는 함대의 이들의 좌우로 순양함 함대를 집결 시켜 돌격 함대를 저지해 내려 애쓰고 있는 발바이스 함대의 저지선을 장거리 미사일로 타격을 가해 돌격을 함대를 지원하도록 명령했다.
“멈추지 말고 쏴라! 적은 이쪽으로 마주 쏠 탄약이 떨어져 있다.”
크라우프는 시르피드 XII호의 지휘데스크에서 적의 중순양함과 미사일함의 포격에 잠시 발걸음을 늦추려 하고 있는 예하 함대 지휘관들을 크게 질타한 뒤 곧바로 돌격 함대의 좌우로 각기 2만 척 단위의 순양함 함대를 신속하게 전진시켜 선두 돌격 함대가 적진 속에 고립되지 않고 공격의 기세를 유지해 내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계속 진격하라! 멈추지 마! 적의 전선 중앙을 단숨에 돌파해 내야 한다.”
그는 기세를 유지해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부하들에게 계속해서 함대를 움직여 공격을 가할 것을 명령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기세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서 선두 함대를 질책하며 돌격을 감행할 것을 명령했다.
“진격! 진격하라!”
07시 카르미네 알피에리는 에이센 함대의 강력한 공격에 중순양함 함대와 미사일 순양함 함대가 기세에 밀려 차츰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 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지금 어쩔 수 없이 주력 부대가 투입되어 적의 돌격 충력을 저지해 내지 못하고 있는 이때 그는 에이센 함대의 선두 돌격 함대의 측면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5천 척 정도의 직할 구축함 함대를 동원해 왼쪽에서부터 비스듬하게 에이센 함대의 선두의 측면을 비집고 들어가도록 지시했다. 이것으로 알피에리는 상대의 돌격을 어느 정도 저지해 낼 수는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렇지만 알피에리의 강한 기대를 받고 출격해 나간 5천 척의 함대는 07시 33분부터 08시 21분에 이르는 약 50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5천 척 중에서 4천 척 이상이 에이센의 순양함 함대의 포격에 형편없이 무너져 내려 버렸다.
“이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맹렬한 공격력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알피에리의 주변에는 동원해 낼 수 있는 병력이 많았고 나머지 함대들에 대한 통신도 확보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재 반격을 노릴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초반 에이센 함대를 상대로 유리한 전선을 유지시킬 수 있었던 알피에리는 지쳐있고 탄약이 부족한 예하 함대를 집중 시켜 적의 공세를 저지해 내지 못했다.
사령관으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하얀 백작이 특히 믿고 아끼던 지휘관으로서 여느 사람과는 다른 비범함을 지닌 알피에리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현재의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려 노력했다.
알피에리는 지금 에이센 함대의 돌격 충력을 쉽게 저지해 낼 수 없으니 적을 내부로 길게 끌어 들여 좌우로 에이센 함대를 집중 공격해 나전 상태로 몰고 들어간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여겼다.
그가 급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반격에 나서기 위해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명령을 하달하려 한 09시 정각에는 이미 에이센 함대의 돌격 함대가 발바이스 함대의 두터운 함열로 가득 차 있던 중앙 부분을 완전하게 돌파해 들어온 뒤였다. 곧바로 돌파구가 열린 그 좌우로 다른 에이센 함대가 돌진해 들어오며 돌파구를 확대시켜 알피에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손쓸 틈도 없이 완전하게 알피에리의 함대가 너무나도 간단하게 잘 익은 수박이 칼집을 내자 마자 칼로 자를 것도 없이 스스로 놀라 쪼개져 버리듯 양분되어 버리자 그 가운데로 밀고 들어온 에이센 함대는 재빨리 사방으로 공중전 전투대를 출격시키기 시작했다.
공중전이 벌어지려 하니 카르미네 알피에리는 지난 번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과 테르 벨키우스가 맞부딪쳤을 때 테르 벨키우스가 입었던 극심한 공중전 전투대의 손실과 에이센의 공중전 전투 부대 특히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의 예하 공중전 전투 부대에 대한 위력을 떠올렸다. 그때는 하얀 백작의 직할 함대 지휘관으로서 리베스텔 행성계 근교에서 세갈 마이야 하페텐에게 무너진 에이센 잔류 함대 10만 척 정도를 분쇄하고 있었던 그는 특히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이 지휘하는 함대의 헤비호스 부대 위력에 대해 설명하는 테르 벨키우스와 다크 크라이드의 보고가 과장되어 있고 이것들 모두가 자신들의 실수를 변명하기 위한 것으로 넘겨 버렸었다. 그렇지만 막상 자신이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의 예하 공중전 부대와 맞부딪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테르 벨키우스와 다크 크라이드의 보고가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솟아올랐다. 그러나 지휘관으로서 여느 병사와는 달리 두려움을 밖으로 내보낼 수 없는 알피에리는 냉정하게 현재 상황을 판단했다. 그는 이제까지 지루하게 포격 전투 만 이루어졌던 것에 주목하고 다행히 예하 함대가 보유하고 있는 공중전 전력이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었다는 것에 나름대로 안도했다.
공중전 전력에 한 가닥 기대를 걸어본 그는 함대가 양분되었다는 사실에 내심 당황하기는 했지만 호기 있게 적을 좌우에서 협공할 수 있다는 말로 부하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양분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 에이센 함대 3만 척 정도가 다시 나머지 반쪽의 가운데로 돌진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그는 달리 방법이 없음을 알아차렸다.
09시 정각 디네스 펜터 호리스 중령은 직접 공중전 전투 부대를 이끌고 전선의 한쪽을 맡아 발바이스 함대를 향한 직접적인 공격에 들어갔다.
발바이스 전투함들은 돌진해 들어오기 시작하는 에이센 바리스타들을 향해서 대공 포화를 쏘아내고 있고 방어용 미사일들을 마구잡이로 주변에다가 흩뿌려 대기 시작했다. 이미 디네스가 탑승하고 있는 스부타이의 메인 스크린 쪽으로도 그녀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발바이스 중순양함에서 쏘아대고 있는 대공 포화와 방어용 미사일들이 셀 수도 없이 날아들어 오고 있었다. 디네스는 슬며시 대공 포화와 미사일의 궤도를 읽어내 그것을 피해 내내었다. 이때 발바이스의 중순양함 사이로 적의 바리스타가 포착되자 그녀는 재빨리 부하들에게 통신기를 열었다.
“와우! 축포를 참 지독하게 많이 쏘아내 주고 있군. 송사리들은 무시해라! 큰놈부터 노려!”
바로 이 순간 디네스의 오른쪽 옆쪽으로 비슷한 속력으로 발바이스 순양함을 향해 비행해 나가고 있던 채가연 상사의 자카운이 하이파워 빔 바주카를 어깨에 들쳐 맨 후 고속으로 전진해 들어갔다. 살짝 채가연 상사 쪽으로 시선이 내려간 디네스는 자신의 왼쪽으로 비행하고 있던 자카운 1기가 대공 포화에 맞아 폭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미 목표는 어느 순간 디네스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이거나 먹어라!”
고속으로 빔 라이플을 가속한 뒤 발바이스 순양함의 측면을 지나치면서 길게 줄을 이어 버렸다. 붉고 긴 상처가 순양함의 함체를 완전하게 감싸 버리고 순식간에 지나쳐 버린 발바이스 순양함이 뒤쪽에서부터 디네스를 노리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치!”
하지만 이 순간 몇 기의 집중 공격으로 순양함이 순식간에 폭발에 휩싸여 버렸다. 굉침해 버린 발바이스 순양함이 한 순간의 빛으로 사라져 버린 후 그 빈자리는 날카로운 발톱을 번뜩이며 돌진해 들어오고 있는 에이센 파일럿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발바이스 순양함 아나톨리 브라우마 호는 밀려들어오고 있는 에이센 헤비호스들의 위력에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었다. 함장의 지시하에 계속해서 주변으로 대공포화가 쏘아 올려지고 있고 방어용 미사일들이 흩뿌려 지면서 어떠한 적이라도 막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었고 그리고 아나톨리 브라우마 호의 주변에는 24기의 크누트가 배치되어 어느 쪽에서 공격해 들어오더라도 에이센의 헤비호스를 막아낼 수 있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 순간 에이센의 헤비호스 자카운 1기가 저지선을 단숨에 뛰어넘어 버리더니 하이파워 빔 바주카를 들고 고속으로 돌진해 들어오는 것이 포착되었다.
“막아! 저 녀석을 막아!”
아나톨리 브라우마 호의 함장이 경악해서 소리를 질렀고 거의 동시에 24기의 크누트도 지휘관의 지시하에 순양함을 향해 돌진해 들어오기 시작하는 자카운을 격추시키기 위해서 상승해 올라갔다.
그런데 믿어지지 않은 일이 벌어 졌다. 눈 깜짝할 사이에 23기의 크누트는 단 1기의 자카운에 의해서 마치 허수아비처럼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조리 격추되어 버렸고 그 자카운은 마지막까지 아나톨리 브라우마호의 함교 위쪽을 지키고 있던 크누트를 향해 돌진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함교 위쪽에 버티고 있던 크누트가 소지하고 있던 하이파워 빔 바주카를 조준해 위쪽 방향에서부터 돌진해 내려오고 있던 자카운을 향해 발사해 넣었다. 하지만 상대 자카운은 슬쩍 궤도에서 피해낸 후 허리에 붙이고 있던 든 빔 라이플을 왼손으로 빼내더니 크누트를 향해 사격을 가했고 크누트는 곧 바디에 빔이 명중되어 버렸다. 함교 바로 옆에서 크누트가 폭발을 일으켰다. 이제 방해꾼이 사라져 버리자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빔 라이플을 허리에 찬 자카운은 아나톨리 브라우마호의 함교를 향해 하이파워 빔 바주카 조준했다.
“대단하군! 이번이 세 번 째 출격일 텐데 말이야.”
크리스틴 제스 하버마스 대위는 채가연 상사가 홀로 적의 순양함을 향해 돌진해 들어가 24기 정도의 크누트를 모조리 격추시켜 버리고 순양함의 함교에 하이파워 빔 바주카를 명중시켜 버리자 적잖게 놀란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저것은 인간이 아닐 꺼야.’
살짝 자신의 뒷머리를 무엇인가로 얻어맞은 것 같은 욱신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 하버마스 대위는 자신의 앞쪽으로 덤벼들어 오고 있는 크누트를 향해 빔 라이플을 조준해 발사해 넣었다. 어느 순간 하버마스 대위의 기체 뒤쪽으로 크누트가 정지해 있고 그 크누트는 잠시 뒤에 불꽃이 되어 사라져 버렸다.
‘내가 명중시킨 건가?’
고속으로 돌진해 들어오고 있는 상대를 향해 제대로 조준이 된 것인지 조차 확인을 해 보지 않고 발사를 했는데 명중되어 버렸다. 하버마스 대위는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이때 그녀의 머릿속에는 까불더니 꼴좋다는 식의 적을 비아냥거리는 감정이 솟아올랐다.
‘아참! 내가 ‘
이 순간 하버마스 대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아직까지도 전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겨우 우연찮게 1기를 격추시킨 것을 보고 자만심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지휘관으로서의 입장으로 돌아와 어느 틈에 주변으로 몰려들어오고 있는 발바이스의 공중전 전투 부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15시전까지 어떤 식으로든 이 함대를 궤멸시켜 하는데 적들도 만만치 않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09시 45분 크라우프는 극단적으로 소진되어 있는 만일을 위해 다시 한 번 후방으로 내보낸 엘 로시느 로힘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에게 늦어도 13시까지는 재보급을 마치고 전투 준비를 갖추어 줄 것을 못박았다. 하지만 이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서두른다면 나름대로 전투는 가능한 수준으로 탄약 보급을 완료시켜 방어선을 편성할 수 있다고 억지를 부렸다. 물론 크라우프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보급의 완료보다는 다음의 전투를 위한 방어선의 완비였다. 자칫 이 상태로 눈앞의 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그 다음의 전투에 대비하지 않는 다고 한다면 어이없게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크라우프도 단시간에 탄약 보급이 완료되지는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휘관이란 눈앞의 승리에 집착해도 무방하지만 사령관은 지금의 승리를 최종적인 승리로 고착시키기 위해서 눈앞의 승리에 앞서 최종적인 승리를 볼 수 있도록 다음의 전투와 그 다음의 전투를 고려해 눈앞의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지휘하고 있는 함대 10만 척과 크라우프가 지금 지휘하고 있는 15만 척으로 지금 눈앞에 있는 발바이스 함대 12만 척을 전력을 다해 궤멸시키고 나면 그 직후 도착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약 40만 척의 발바이스 함대를 향한 충분한 공격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의 선택이었다.
예전처럼 예하 지휘관들을 완전하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면 몰라도 지금의 크라우프는 지난 전투에서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이 보여준 재빠른 함대 장악 능력과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이 보여준 굽히지 않은 공격 능력과 전술 운용 능력을 믿었다. 사실 지금 이 두 사람을 믿지 않고서는 지금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작전이 제대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필요에 의한 것이지만 크라우프는 두 사람을 확실하게 믿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크라우프는 이 전투에서 의외로 별 볼일 없을 것 같았던 스펜서 하울러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 그리고 마테우스 코너스 소장이라고 하는 위기 상황에서 부하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 내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해 낸 것이 흡족했다. 그런데 지금 이 자리에서 이들이 모두 밀려나 전사해 버린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진되어 있는 함대를 후퇴시켜 눈앞의 전투가 아니라 그 다음의 전투에 대비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이때까지 잠자코 자리를 지키고만 있던 연락장교인 마르코 시어리 대령이 크라우프가 너무 시간에 쫓겨 나가는 것처럼 서두르려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며 이 기세로는 일방적으로 발바이스 함대 12만 척을 분쇄시킬 수 있음을 확신시켜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겠지.”
크라우프는 잠시 뒤를 돌아보며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 후 자신이 너무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성급하게 굴고 있음을 알아 차렸다. 물론 이러한 성급함 모두가 포장된 것이기는 했다. 다급하게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예하 함대를 재촉하고 후방으로 물러나 있는 함대에게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고맙군.”
잠시 시어리 대령에게 자신의 성급함을 일깨워 준 것에 대해서 의례적으로 충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준 크라우프는 곧 구축함 함대를 5천 척 단위로 3개 함대를 편성해 적의 강력한 저항이 펼쳐지고 있는 방향 쪽으로 투입해 발바이스 함대의 저항을 분쇄시킬 것을 지시했다.
무수하게 쏘아 올려지고 있는 대공 포화와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소모전 속에서 벌써 1차 출격 후 탄약과 추진제의 대부분을 소진해 버린 바리스타 부대가 시르피드 XII호 쪽으로 귀환해 들어오고 있었다.
“서둘러 보급을 마쳐 줘! 지금 한창 급한 때야!”
에릭 콜린 라자루스 대위도 1차 출격한 보유하고 있던 탄약과 추진제의 대부분을 소진하고 모함으로 귀환한 뒤 정비반원들에게 자신의 기체에 대한 정비를 맡겼다. 그리고는 곧바로 몸을 아래쪽으로 움직여 일시적으로 파일럿들이 모여 있는 안전 구역 안으로 들어섰다. 그 안에 들어섰을 때 라자루스 대위는 모두들 첫 실전을 마치고 잔뜩 얼어붙어 질려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잠시 쓴웃음을 지은 후 이 자리에 있는 모두를 즐겁게 하기 위해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너무 상황에 맞지 않는 어이없는 말이었기 때문에 모두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두가 무슨 말인지 몰라 라자루스 대위를 바라보니 그는 머쓱해 졌지만 오히려 당당하게 한마디했다.
“왜? 안 웃어? 농담이잖아! 이것들 아주 군기가 덜 들었구먼! 앙?”
그의 시시껄렁한 농담보다는 방금 말을 하면서 지은 우스꽝스러운 라자루스 대위의 표정에 갑자기 웃음들이 터져 나왔다. 모두들 웃기 시작하자 그는 씨익 웃으면서 어떤 상황이든지 웃음을 잃지 말라는 말로 자리에 앉아 있는 모두를 다독였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그리고 살아 남아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있기 지금 살아남으려 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물러선다면 아니 희망을 버린다면 다시 일어설 수 없다.
“그려 모두들 기운들 내라! 전투는 이것으로 끝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니 다시 삶이라는 것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면 모두들 나 보다 더 농담을 잘 할 수 있을 테니 말이지.”
라자루스 대위는 지쳐있는 부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 후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시시껄렁한 농담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격려가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제대로 몸도 움직이지 못할 것 같았던 파일럿들이 하나 둘씩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고 있고 다시금 활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모두에게 지금 이 상태로 포기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 가득 차 있고 그것이 바로 삶에 대한 한 가닥 희망을 가지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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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루스의 썰렁한 농담…으음…
그나저나 아르방…너무 지루…뭐…하지만 돈 조금 더 벌어서 좋기는 하지만…큭큭…^__^;;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64…
에궁…아르방 하는 곳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벌어지고 있군요…헐헐…
●’판타로드’.님…OTL…다시 하렘당이 1타를 하다니…쿨럭…역시나…저 작가넘이…퍼억…퍽…퍽…네? 1타를 했는데 축하 안해 주냐구요? 네…Y_Y)乃 순결당 만…푸욱…욱…으윽…그…그것은…무엇으로도 작가넘의 뱃살이든 뭐든 뚫리지 않으니 쇠꼬챙이로 작가넘에게 떵침을…쿨럭…쿨럭…그나저나…무섭군요…헐헐…ㅠ-ㅠ; 판타로드님…(((ㅡㅅ-;; 덜덜덜…일단 크라우프 녀석이 싸우니까…그…그냥 보아 주신다면…헐헐…(왠지 아뒤쥔장님과 저 작가넘의 대화를 듣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으윽…용산의 도청 장치 찾아 주는 기계라도 구입하러 가야 하는 것인지…으음…)
●’호박의정령’님…맞습니다…하렘당…너무나도 두려운 당여랍니다…우에에엥…ㅠ-ㅠ;; 그리고 호박이라는 보석을 보았는데 정말로 아름답더군요…으흐흐흐…^__^; 그 안에 옛날 벌레 한 마리라도 들어 있다면…최고라고 친다고 하네요…으음…그리고 호박의정령호라…왠지 멋질 것 같은…으음…^__^)乃 그러니 호박의정령님 순결당으로 오심이…퍼억…#,.ㅠ; 죄송합니다…헐헐..
●’검은묵시록’님…ㅠ0ㅠ)乃 순결당 만쉐이!!! 드디어 순결당분들이…Y_Y; 그나저나 건대제가 무엇인지…헐헐…말씀을 들어보니…게임 같은데…건담 게임요…저 작가넘도 하고 싶네요…하지만…ㅠ-ㅠ; 그나저나 건탱크라…헐헐…저 작가넘이 실물보고 구입하지 않은 녀석들 중 하나이군요…하나는 건탱크 다른 하나는…구식 건캐논…그 건캐논 옆에 양산형 건캐논이 있더군요…당연히 양산형 건캐논 쪽으로 손이 갔더라는…쿨럭…어쨌거나 검은묵시록님 만쉐이!! 순결당도 만쉐이!!
●’아담스미스’님…맞습니다…역시 순결당 만쉐이랍니다…으흐흐흐…^0^)乃 이제 크라우프 녀석은 전력을 올인하기는 한답니다…하지만 다음의 전투를 위해서 어렵지만 소진된 녀석들은 뒤로 빼내는 무모함(?)까지 보여 주고 있구요…헐헐…그리고 공격 항공모함이라…하지만 쥔공 녀석은 조금 더 뻔질 나고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는…공격 항공모함보다는…순양함과 구축함으로 고생하며 싸우는 것이 더 멋져 보일 것 같아서 말입니다…긁적…
●’kasanova’님…코프 녀석…이제 고생문이 열리기는 했지만 승리라는 것이 코프 녀석의 궁디를 두드려 주고 있답니다…으흐흐…크라우프 녀석…승리와 영광을 한 손에 안고 대장으로 올라설 것이구요…으흠…코프 녀석 화팅!!
●’라인란트’님…(슥슥)(부비부비)(조물조물)(탁탁탁)…음흠흠…간만입니다…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저 작가넘도 궁금하군요…요즘 날씨가 더워졌다가 추워졌다가는 반복하고 있으니…더 죽을 맛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제…6월…~.)y-~ 후욱…
●’bsh2345’님…저 작가넘이 난독증이라도 걸린 것인지…OTL…다른 것이 아니라…회수권을 모은다고 들었다는…그나저나 회수권이면 차표인데…요즘 애들은 어떻게 다니는지…긁적…그냥 버스 카드로 찍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런데…요즘 버스비가 얼마인지…^0^;;
●’이루려는자’님…하지만 구드 녀석은 크라우프 녀석과 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할 상태랍니다…지금 당장은 말입니다…그리도 크라우프 녀석의 함대 지휘관은…8명으로 갖추어 지게 된답니다…으음…~__~;; 글쿠…카레나를 잊다니요…지금 열심히 전쟁 지휘부에서 농간을 부리고 있는데 말입니다…(딴청)…으흐흐흐…
●’룬마스터’님…맞습니다…크라우프 녀석 아니죠…뭐…다이레아가 갑작스럽게 전술 운용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러니 크라우프 녀석에게 다이레아가 꼭 필요한 존재이지요…헐헐…
●’빨강보석’님…하얀 보석 천만원짜리…쿨럭…좋겠당…ㅠ-ㅠ; 가끔 그렇게 득템(?)을 하기 때문에 게임을 접지 못하는 것도 있더라구요…헐헐…그리고 비축분…게으름 피우지 않아야지요…잠깐 딴짓 하면 비축분 날아가는 것은 시간 문제…으음…~_~;;
●’내멋대로할꼬야’님…ㅠ-ㅠ; 하지만 희망은 포기하지 않음으로서 더욱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바로 저 작가넘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순결당을 포기하지 않습니다…헐헐…그나저나 요즘…너무…하렘당과 금단당이 힘이 쎄진 탓에…Y_Y;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잠깐 검색을 좀 해 보고 말이죠…헐헐…글쿤요…으음…그나저나…번역이라…음…왠지 모르게 존경스럽다는…헐헐…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m(_ _)m…화팅!! 일단 즐겁게 번역하시듯 저 작가넘도 즐겁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으음…^__^;; 글쿠…백합이라…으음…~_~)a…
●’soulschaos’님…저 작가넘은 귀찮아서 그림을 그리지 않으려 했는데 아뒤쥔장님이 그림을 그려 설명을 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더니 이내 그림을 스슥 거리며 그려 주셨답니다…Y_Y;; 그리고 이제 남아 있는 것은 공중 전투와 피와 살이 터지고 죽음과 공포가 가득찬 전쟁터뿐이랍니다…으흐흐…
●’acehelp’님…크라우프 녀석의 미진한 전술이라니요…이미 그 녀석은…하지만 뭐 지난 실만 베르퍼 행성계 철수 이후…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지만요…으음…그렇지만 이제 크라우프 녀석은 쉽게 당해낼 수 없는 위력을 갖춘 지휘관이 되었답니다…그리고 남은 것은 죽음과 공포로 가득한 전쟁터랍니다…으흐흐…
●’블래스터’님…(슬슬)(슬슬)…자…조금 괜찮아 지셨는지요…저 작가넘의 손이 약손이랍니다…헐헐…몸이 무거우시겠지만…저 작가넘이 두툼한 손으로 문질러 주면…조금은 나을 것일 테니 말이죠…으흐흐…블래스터님 쾌차하시기를 빌며…화팅!!
●’가연을이’님…글쎄요…디네스를 가연을이 님께서 말씀해 주신 탓에 안들어 갈 것을 들어갔으면…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으음…~_^;; 그리고 의욕 상실이시라니요…괜찮으시면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시지요…어디 저 작가넘 처럼 머리가 복잡하거나 의욕이 떨어져 버리면 바닷가에라도 다녀오시거나 아니면 생활에 자그마한 변화 뭐 늘 다니던 길을 조금만 우회해서 가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마음을 풀어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이미 없어진 돈은 다시 찾을 수 없답니다…가연을이 님께서…힘내시라고…채가연이가 더욱 열심히 힘내 싸울 것이랍니다…화팅!!
●’로젠릿타’님…아! 전투중 보급요? 그것도 뭐…그때마다 다르답니다…상황이 모두 같을 수는 없으니 말이죠…으음…^__^; 글쿠…보급 만재시 전투 지속 시간도 그때그때 마다 다르구요…타파 싱아 처럼 적을 저지하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쏴재낀다면 하루도 지나지 않아 금방 동이 날 것이구요…조금 보급 충분히 받으며 여유 있게 싸우면 전투 끝날 때까지 보급품이 동나지 않을 것이구요…으음…글쿠…동력원과 추진제가 다른 것이…뭐…동력으로 전함 내부를 돌리고…빔 포를 쏘고 그러는데 추진제는…가스 스프레이처럼 탱크에 추진제를 채워 칙칙 거리며 분사해 추진제를 얻는 것이랍니다…뭐…건담과 비슷한 상황이지요…
●’강도헌터’님…뭐…간단합니다…적의 강한 부분은 아군의 주력을 조력으로 사용해 적의 주력을 견제해 적의 주력이 아군의 조력으로 사용되는 아군의 주력을 상대하느라 조력으로 힘을 분산시키지 못할 때 쥔공 녀석은 이 틈을 노려 조력을 주력으로 전환해 적의 조력을 궤멸시켜 버린다는 것이랍니다…^__^;
●’bean’님…글쿤요…전술이란…뭐…움직이는 모양만 바뀔 뿐이지. 대체적으로 기본에서 현재에 얼마나 충실하게 적용되는 것인가를 판단해 내는 것이니 말이지요…음흠흠…^__^;; 그나저나 1차 대전 때를 배경으로 한 프랑스 영화인…인게이지먼트를 보고 저 작가넘 놀랐답니다…참호를 사이에 두고 아니 포격이 개시되었을 때의 그 공포감 짧은 순간 나오는 내용이지만…등골이 오싹해 졌답니다…그리고 그 전쟁이 끝이 나고…다시 사람들이 찾아갔을 때 모든 것이 사라진 벌판에 사람 높이 만큼 자라난 풀밭은…참으로…충격이었습니다…그곳에서 싸웠던 사람조차 못알아 볼 그런 모습…
●’타파’님…인도네시아…쿨럭…한 달 동안 잘 다녀 오셨는지요…하지만 일 때문에 많이 바쁘셨을 듯…으음…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것…정말로 고맙습니다…^__^; 그런데…이거 죄송해서 어쩌죠…카레나…헐헐…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카레나가 코프 녀석과 놀아날 이유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게르트 하우츠 황제 정도면 어떻게 델쿠 잘 수 있겠지만…그 외는 카레나의 눈에 차기나 할지…헐헐…이러한 이유에서…카레나가 코프 넘과 이어지는 것은 별로…마땅치 않게 되구요…그리고 타파 싱아…어떠신지요…^__^; 마음에 드실지 말입니다…^__^;;
●’메두’님…으음…뭐. 크라우프 녀석은…비굴 모드이기는 해도…이제 다이레아 뇬이 많이 잡아 준답니다…그리고 뭐…일단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황이니…남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겠지요…이미 다 어떻게 해 놓을 것인지 정해 놓고 참모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면 뭐…하지만…이제 디네스가 나옵니다…왜냐면 곧 전투가 끈질기게 벌어질 일 상황이니 말입니다…으흐흐…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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