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16
●‘타파’님…핫핫..물론 크라우프 녀석의 돌마니가 된 것이 좀…그러시겠지만 그 만큼 오랜 시간 활동을 하시면서..많이 싸움을 계속하셔야 할 것이랍니다…으흐흐흐…타파 님 만쉐이!!
●‘판타로드’님…일단 에이센 놈들도 많이 죽어 나가떨어질 것이랍니다…^_^;; 글쿠…디네스가 대령…티알이 중령…뭐…코프 넘이 대장 된다면 당연히 이 정도의 참모진 구성은 가능하다고 봅니다…그리고…이것 한가지…디네스가 소위…티알이 중위일 때…소령이었던 바움 소령이 두 사람의 지휘하로 들어오면…어떨까요? 왠지 모르게 BOB의 한 장면이 떠오를 듯 합니다…^_^;
●‘호박의정령’님…순결당이 이제는 만쉐이를 외치며…반자이 어택을 감행해…그간의 불리함을 모두…철컥…아니…이것이 무슨 둔탁한 금속음? 네? 캘리버 50을 긴급으로 공수해 놓았다구요? 쿨럭…
●‘bsh2345’님…저 작가넘도 스포츠 형으로 바짝 밀었답니다…그러니 시원하기는 한데…머리통 큰 것이 그대로 드러나 버린답니다…아울러…틈실한 뱃살 때문에…ㅠ-ㅠ;; 일단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해야 겠습니다…그것만이…최선일 테니 말이죠…헐헐…
●‘당근선인’님…채가연…보통 괴물이 아닙니다…앞으로 보아 주신다면…채가연이 얼마나 괴물인지…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구요…글쿠…슬그머니…순결당 만쉐이!!(버럭!)
●‘soulschaos’님…이제…지휘관이 된 디네스를 대신해서…채가연이가 무섭게 활동을 할 것이랍니다…가연이가 열심히 적을 때려죽이며서 전장을 불태우는 모습…으흐흐…왠지 모르게 저 작가넘도 흥분이 됩니다…헐헐…크큭…다 죽는 것입니다…냐하하하하!!
●‘B612’님…으음…하지만…저 작가넘이 가 버리면…그대로 연중입니다…으음…^__^;; 그나저나 하렘의 시대라..헐헐…하지만 지금 당장은…순결당과 온니 전투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하렘 보다는…불타오르는…다 죽는 전쟁 말이죠…으흐흐…
●‘검은묵시록’님…자! 여기…단합대회 비용입니다…요즘 저 작가넘이 아르방 하면서 월급을 받아서…주머니 사정이 좀 쏠쏠 하다는…기꺼이 순결당의 운영비로 내놓겠습니다…헐헐…그리고 여기 디나와 카레나의 브로마이드 사진입니다…신제품이지요…설마…이 사진 속의 이 사람들이 코프 녀석의 더러운 손길에 뒤덮이는 것은 아무도 바라시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헐헐…순결당 만쉐이!!
●‘가연을이’님…지갑부터 시작해서 충격이 크시겠습니다…헐헐…그나저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떠나요…잠시 동안 말이죠…그나저나…몇 년간의 재섭음이 한꺼번에 밀려 오신다라…하지만…가연을이 님…시간이 지나면 말입니다…지금의 일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내가 왜? 그때 그 정도의 고통에 힘들어 하고 좌절했는지 말이죠…제가 아는 가연을이 님은 그런 정도의 약한 분이 아니신 것으로 확신합니다…자 한 번 이 말을 반복해 주세요..[나는 이런 정도의 일에 약해지지 않습니다…]라고 말이죠…그럼 기운 내시길…토닥토닥…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헐헐…모든 일이 뒤엉켜 버린다면…잠시 동안…한가지 일에만 매진해 보신다면 어떠시겠습니까? 벌여 놓은 일이 많으면 하나씩 그 실타래를 풀어 버리면 해결 될 것으로 믿습니다…^0^;
●‘사막의고양이’님…토닥토닥…기운 내세요…바로 옆에서 랑이가…사막의고양이 님을 보고…있지 않겠습니까? 저 작가넘은 어제 짜장 나비 하고 잤는데…그 짜장 나비가 새벽에 하도 물어대는 통에…ㅠ-ㅠ;;
●‘테르미도르’님…맞습니다…순결~하일!!! 이제 하렘과 금단의 세상은 갔습니다…왜냐면…남아 있는 것은…이제 전투뿐입니다…하렘당과 금단당이 끼어 들 자리는 하나도 없습니다…만쉐이!! 순결당 만쉐이!! 순결천하! 지크 순결!! 우헤헤헤…
●‘지옹’님…^0^;; (슥슥)(부비부비)(조물조물)(탁탁탁)(할짝할짝)(츄릅츄릅)…으흐흐…그나저나 에이스 하프너…넘 아깝기는 해도 적당한 선에서 죽었으니…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조루는 예정은 예정인데…아직 죽을 예정일이 많이 남아 있답니다…^__^;
●‘블루나무’님…당연하신 말씀입니다…모든 것은 디네스와..크라우프 녀석이 서로 가깝게 느껴…이제 영원히 함께 하기를 마라 마지 않도록 되는 것이랍니다…으흐흐흐…^__^)乃 순결당 만쉐이!!
에헤헤…^0^;;
수정함..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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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13시 40분 순양함 함대를 이동시켜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의 함대가 테르 벨키우스의 함대 측면으로 공격해 들어오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내보이자, 테르 벨키우스는 자칫 짧은 시간 안에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을 두려워 결국은 후퇴를 명령했다.
테르 벨키우스는 자신의 휘하에 약 48만 척에 달하는 막대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는 했지만, 카르미네 알피에리가 전사하고 8시간 만에 6만 척이 상실된 것 이상으로 자신의 함대에 피해가 극심해 질 것을 우려했다. 그는 후퇴를 결정해 내면서 표면적으로는 눈앞에 있는 에이센의 공격 항공모함 5천척과 5만 척에 달하는 에이센 전함 함대의 위력에 선두 함대가 차츰 균열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마스드 라자비와 샤플 바크티알, 그리고 칼로스 멘도사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함대 전력이 많은 물자를 소진한 상태임을 들었다. 이는 실질적으로 공격 항공모함이 무려 5천 척이나 포함된 에이센 함대 25만 척을 상대로 29만 척의 함대로 어렵게 맞서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덧붙여 하얀 백작이 에드라 요새가 무너져 내리고 난 직후 워너 폴크가 공격을 감행하자고 요청해 왔을 때 머뭇거리게 만든 비축 물자의 부족 현상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계속해서 전투를 속행할 것을 주장하는 일부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차분한 어조로 설명을 했는데, 그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한가지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아군 함대가 적함대에 대항하여 일시적으로는 우세함을 유지할 것이겠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던 것이다. 테르 벨키우스는 당장은 아군이 숫적으로는 우세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우세함이 끝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일 것이라고 참모들을 설득했다.
“아군의 보급상황이나 현재 전투상태 등을 고려해 보면 실질적인 전력을 최저로 잡아도 에이센은 약 6, 70만 척의 함대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에 비하여 아군은 이미 전투력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선두 전력을 제외하면 내가 이끌고 있는 29만 척 정도가 맞서고 있는 중일 뿐이다. 따라서 지금은 적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본다. 일단 후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테르 벨키우스는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일시적으로 전력을 후퇴시켜 후방에서부터 자신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달려오고 있는 하얀 백작의 함대와 전력을 하나로 규합해 기회를 노리자는 식으로 모두를 설득했다. 그렇지만 실상은 테르 벨키우스 단독으로 아니 하얀 백작만이 보유하고 있는 함대의 대부분을 상실하거나 적 전력을 상당부분 소모시킨다고 해도 아군의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에 전공을 인정받지 못하게 될 것을 두려워 했다.
‘······게다가 지금 이런 때에 귀중한 전력을 낭비시킬 수는 없다.’
일시적으로 자신들이 이 자리에서 후퇴를 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에이센군은 에르바 행성 쪽으로 몰릴 것이고 이들이 결사 항전을 외치더라도 히르슈가 완만한 걸음으로나마 에르바 행성 쪽으로 이동해 나간다면 에이센은 반드시 에르바 행성을 내어주고 철수할 것이다. 결국은 승리할 것이기에 그는 지금 이 자리에서 무의미하게 병력만 낭비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아직까지 뒷짐을 진 채 구경만 하고 있는 네슬런 행성계의 대귀족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세력이 적은 하얀 백작의 사병전력을 더 이상 소모시키는 것도 나중을 위해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다.
‘썩은 대귀족놈들! 이런 상황인데도 잇속만 치릴려고 하고 있으니······어쨌거나 아군 전력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많은 공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지······물론 이것은 나와 다크 크라이드, 그리고 하얀 백작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말이야.’
그는 애써 이런 속내를 감춘 뒤 모든 상황에서 불리하니 후퇴를 하는 것이 순서라고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질서 정연하게 전력을 전장에서 빼낼 것을 지시했다.
“후퇴를 하더라도 적의 반격을 받지 않아야 한다. 이 이상 전력을 잃어 버리면 나중에 적을 추격할 힘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명령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병력을 뒤로 빼내라!”
이런 상황에서 동요한다면 자칫 전열이 무너져 에이센 함대에게 완전하게 틈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은 테르 벨키우스는 곧 함대를 후퇴시키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14시 30분 그간의 전투로 6만 여척을 상실해 처음에 60만 척에 이르던 적함대의 세력은 48만 척 가량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그 6만 여 척의 손실도 처음에 맞붙어 싸우다가 크라우프의 전술에 휘말려 반이나 되는 전력을 짧은 시간에 상실한 적의 좌익, 즉 크라우프 쪽에서 본다면 적의 우측 선두함대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제 막 접전을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적의 좌익 18만여 척과 거기에 합류해 있던 본대 29만 척은 거의 손실을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크라우프는 우측의 적을 재빨리 무력화시킨 후 적 본대의 측면을 두들기려 했다. 하지만 근 54만 척에 달하는 발바이스 함대는 믿기지 않은 움직임과 질서정연함을 보이면서 순식간에 물러서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크라우프는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전혀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48만 척이나 되는 함대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처럼 지휘해 내는 적 지휘관의 솜씨를 지켜보게 된 그는 자칫 적이 후퇴를 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고 한다면 자신도 손실이 만만치 않았음을 눈치채고는 마른 침을 삼키며 목 주변을 어루만졌다. 그는 승세를 타고 후퇴하려는 적을 공격하려는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성급한 공격을 중단하도록 엄명을 내린 후 전함 함대와 공격 항공모함 함대를 이끈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에게도 통신을 보내 전력을 수습해 일시적으로 병력을 뒤로 빼낼 것을 지시했다.
“쉽게 적을 추격하지 마라! 현재의 전력을 수습해서 다음 전투에 대비하도록 한다.”
그는 발바이스 함대를 섣부르게 추격할 의도를 내버린 후 재빨리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병력을 뒤로 빼내 적함대와의 거리를 유지해 낼 것을 지시했다.
“각하! 지금 아군의 사기가 올라 있으니 이대로 공격해 나가 적을 타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갑자기 곁에 있던 부사령관 바자레이 소장이 허리를 숙여 크라우프에게 적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권해 왔다. 크라우프는 잠깐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부사령관의 자세한 의견을 물었다.
“적은 전력을 규합한다면 반드시 다시 공격해 나올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눈앞에 있는 적을 밀어 내어, 각하께서 생각하고 계신 대로 행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적의 확실한 전투 의지를 꺾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지금 적이 다시 기세를 회복하기 전에 공격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부사령관의 의견도 맞는 말이었기 때문에 가벼이 여길 수 없었던 크라우프는 잠시 주저하기는 했지만 이내 그의 의견에 자신이 본래 생각하고 있던 바를 밝혔다.
“저도 부사령관님의 의견이 이치에 옳다고 생각합니다. 적의 기세를 이 기회에 완전하게 무력화 시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무사히 후퇴에 성공한 적이 전력을 회복, 자칫 문제가 커질 것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적이 저렇게 견고하게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일시적으로 전력을 빼내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이대로 공격해 나가기에는 좀 손실이 커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크라우프의 솔직한 걱정을 듣게 된 부사령관은 곧 기다렸다는 듯이 그 자신이 의도하고 있던 바를 설명했다.
우선 바자레이 소장은 본래 크라우프가 의도했던 대로 전체 함대가 모두 후퇴를 하지 않을 것을 권유했다. 일시적으로 전체 전력이 모두 후퇴한다면 아직 재보급이 완전히 끝이 나지 않은 25만 척의 아군 함대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과 맞서게 되고, 이런 때 적이 물러서지 않고 전진 공세를 취하거나 한다면 자칫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단 후퇴 순서를 바꾸어 전함과 공격 항공모함 함대가 포함된 타파 싱아 소장의 함대를 먼저 후퇴시켜 엘 로시느 로힘 소장, 오펜 드라운드 소장, 스펜서 하울러 소장이 지휘하는 함대와 5만 척 정도의 예비 함대와 합류 시켜 방어선을 구축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했다. 이렇게 된다면 주요 분견함대 지휘관들은 물론 주력함인 전함과 공격 항공모함 함대가 충분한 휴식과 재보급을 받아 나중에 이어질지도 모르는 발바이스 함대의 공세에 충분히 저항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물론 이들이 후퇴를 시작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사이의 시간이 위험성이 높기는 해도 크라우프가 직접 현재에 보유하고 있는 함대를 이끌고 적을 추격해 나간다면, 적이 아군의 움직임을 읽는다고 하더라도 쉽게 공세로 전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전진하는 크라우프의 함대는 곧바로 대규모 적 함대와 마주칠 것이겠지만 크라우프가 전력을 다해 최대한 적을 저지시키면서 아군의 주력함대 쪽으로 적을 끌어 들이거나 적의 발을 붙잡아 둔다면, 그동안 아군의 주력함대는 충분히 재보급과 재편성을 받을 수 있고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면 아군 함대가 적에게 보다 높은 승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괜찮겠습니까?”
바자레이 소장이 잠시 후퇴하는 순서를 조금만 바꾸고 크라우프가 조금만 더 노력해서 위험에 빠져 있게 된다면 적을 상대로 보다 높은 승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니, 크라우프의 마음이 슬몃 그쪽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감내해야 할 위험 요인에 대해서 이런 저런 걱정이 일었다. 크라우프는 곧 부사령관의 의견 쪽으로 마음을 정하기는 했지만 이내 작전 참모인 다이레아를 비롯해서 주변에 모여 있는 참모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들 모두 전체적인 작전의 틀을 변화시키지 않는 쪽에서 바자레이 소장의 의견이 옳다는 자신들의 견해를 내놓았다. 참모들 모두가 동의하자 크라우프는 이내 부사령관의 의견대로 행동하기로 결정했다.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전력의 수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적은 최소한 1시간 이내로 재공격해 나올 것 같아 보이니, 우리는 부사령관님의 의견대로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크라우프는 일단 행동에 대해서 결정을 해 내리자 예하 함대 지휘관들에게 수뇌부의 결정을 통고하고 아울러 다른 주요 함대 지휘관들에게도 잠깐 동안 작전 행동에 수정이 가해졌다는 전문을 발송해 자칫 의사소통 소홀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15시 29분 하얀 백작의 함대와 거의 합류하게 된 테르 벨키우스는 잠시 동안 하얀 백작의 기함 아루스 펠케이저호와 검은 묵시록 호 사이에 연결된 보안 회선을 통해서 지금의 후퇴 행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알겠습니다.”
보안 회선을 통해서 하얀 백작은 테르 벨키우스의 후퇴에 관한 이유를 보고 받고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이 상태로 적을 눈앞에 두고 물러설 수는 없었다. 하얀 백작은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이대로 후퇴를 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테르 벨키우스에게 강조했다.
공격 명령을 내리고 있는 하얀 백작 자신도 혼자서 에이센 함대를 상대로 홀로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 이 상태로 에이센 함대와 맞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후퇴를 해 버린다고 한다면 차후에 좋지 않은 모양새 때문에 겪게 될 곤란과 부하들의 사기 또한 생각해서 지금 이 상태로는 물러설 수는 없었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병 전력의 온존이 중요하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에네르 자드 하페텐의 명령을 자신이 수행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 자신과 뮤틸레의 워너 폴크가 이곳에 있는 에이센 함대를 저지해 내어, 세갈 마이야 하페텐이 에드라 요새 쪽에 몰려 있는 에이센 함대 쪽의 후방을 차단하고,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에이센 함대의 주력을 궤멸시킬 최소한의 시간을 벌어 주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테르 벨키우스의 생각대로 후퇴를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테르 벨키우스는 이내 하얀 백작의 뜻을 이해하고 단기간에 전력을 뒤로 빼내었던 상황에서 자신의 직할 함대를 수습해 공격을 재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금 우리가 적을 저지해 낸다고 한다면 분명 워너 폴크가 지금 맞서 싸우고 있는 에이센 함대를 수적인 우세함을 앞세워 누른 후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이 지휘하는 적함대의 후방을 차단해 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소한 이 자리에 그를 붙잡아 두고 있어야 한다.”
하얀 백작으로서는 지금 이때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을 궤멸 시키는데 자신들이 전력을 다할 때는 이르다는 말로 테르 벨키우스는 다독였다.
그는 처음 120만 척의 함대로 나드 렐 프랭클 행성계를 출발을 해서 에롤드 족 자치구와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의 함대와 전투를 벌이면서 최종적으로 10만 척의 함대가 완전 상실되고 10만 척이 상처를 입은 110만 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에이센 방어 함대와 교전 하면서 현재 100만 척으로 전력이 줄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전투로 다시 6만 척의 전력을 영구히 상실해 버렸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도 하얀 백작은 멈출 수 없었다. 최소한 에르바 행성은 탈환하고 나서 다음의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그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얀 백작은 어려운 상황인 줄을 알고 있었지만 테르 벨키우스에게 공격 명령을 내렸고 그는 이러한 하얀 백작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해 주었다.
“알겠습니다.”
군례를 올린 테르 벨키우스가 다시 반격을 위해서 직접 이끌고 출격해 나간 함대는 25만 척 남짓으로 지금 일시적으로 시간을 벌려 퇴로에 남아 있는 약 15만 척 정도의 에이센 함대를 상대로 충분하게 전투를 수행해 줄 것으로 판단했다.
“역시나 맞서 나오는 군.”
16시 정각 크라우프는 머리가 잠깐 아프다는 생각을 하다가 발바이스 함대 약 25만 척이 후퇴를 하지 않고 다시 공격해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굳은 표정을 지었다. 발바이스군의 후퇴와 반격이 너무나도 신속하면서도 한치의 어긋남 없이 정확하게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크라우프로서는 발바이스 함대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도대체 어떠한 능력의 소유자이기에 거대한 함대를 마치 자신의 손바닥 뒤집듯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너무나도 짧은 시간 동안에 벌어진 적의 급격한 함대 변화 때문에 참모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자, 그는 냉정하게 현재를 판단 한 뒤 잠시 헛기침을 하면서 두려운 마음을 떨쳐 버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과연 나는 저렇게 함대를 지휘할 수 있을까?’
머리를 흔들어 상대에 대한 경외감을 잠시 옆으로 밀어낸 크라우프는 지금 이 순간 알로이지 단코 중장이 뮤틸레 족 함대를 저지해 내어 주지 못한다고 한다면 자신이 계획하고 있던 바가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을 상기해 낸 후 조금 더 인상을 썼다. 그렇지만 그는 단코 중장이 어떤 식으로든 뮤틸레 족 함대를 저지해 내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크라우프가 알고 있기로는 단코 중장이 비록 우직한 군인이기는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뮤틸레 족을 막아내 줄 만한 능력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장이라고 하는 지위에 오르게 되었을 것이니 말이야.’
잠시 마른 침을 한 번 삼킨 크라우프는 하얀 백작의 함대가 어느 정도나 자신들에게 적극적으로 맞서 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 본래 예상했던, 아니 알려진 대로 하얀 백작이 극심한 보급 물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면 지금 정도에서 전력을 후퇴시켜 재보급과 재편성에 전념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8시간 만에 6만 척이나 되는 전력을 상실하고도 적들은 다시 25만 척 정도의 전력을 순식간에 수습해서 다시 반격해 나오고 있었다.
‘일단······단코 중장이 실패한다면 가차 없이 후퇴를 한다.’
크라우프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현재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할 것인지를 다짐하고는 에단 바그람 대장이 출격전에 자신에게 설명해 준 작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바그람 대장은 지금 적에게 맞서는 것은 소모전이 될 것이 분명하니 그 자신이 비록 매우 빈약한 전력이나마 이끌고 출격하여 전선으로 향한 후, 에드라 요새 쪽에 몰려 있던 아군 함대를 수습해 에르바 행성으로 후퇴를 할 것이다. 그러니 크라우프는 독립 색적 공격 함대에 준하는 자유로운 행동을 취하되 단코 중장의 함대와 협력해서 전력으로 데오도릭 파쿠스와 뮤틸레 족 함대를 막으면서 바그람 대장이 이끌고 있는 본대가 후퇴를 해 올 때까지 저지해 내야 했다.
아군 주력, 즉 에르바 요새 주변에 있던 함대가 후퇴에 성공한다면 에르바 행성을 중심으로 절대 방어 라인이 구축될 것이다. 물론 최종적인 목적은 에르바 행성을 수비하기 위한 절대 방어 라인의 구축이 아니었고, 만일의 경우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행동이 마직막으로 취해져야 할 것이었다. 이러한 현재 수뇌부의 의도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크라우프는 자유롭게 행동을 하되 본래 그에게 맡겨진 하얀 백작과 그와 함께 출현한 뮤틸레 족 함대를 저지해 내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는 임무를 경시해서는 안되었다.
‘하지만 문제는······바로 세갈 마이야 하페텐이겠군. 상황이 내가 생각했던 대로 움직인다면 다행이겠지만 말이야······시어리 대령 이 친구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이 친구가 생각했던 대로 행동을 한다면 승산이 있을 수 있겠다. 그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아니 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일은······바로 그것이겠지.’
크라우프는 잠시 자신의 갈색 머리카락을 한 번 만지작거린 후 자신이 의도하고 있던 바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지금 눈앞에 돌출해 오고 있는 발바이스 함대 25만 척을 최대한 손실케 하고, 결과적으로는 하얀 백작에게 물자 소모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여 더 이상 적이 전진을 해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전투로 물자를 소비한 적이 전투가 가능할 정도까지 재보급을 받기 위해서는 못해도 7일에서 많게는 14일 정도가 걸릴 것이다. 이 틈에 내가 행동해야 한다.’
리하르트 황제력 270년 8월 29일 16시 40분 테르 벨키우스는 자청해서 자신의 함대 선두에 선 칼로스 멘도사가 너무나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르 벨키우스가 칼로스 멘도사의 이러한 끊이지 않은 투철한 감투 정신과 전투에 대한 의지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이미 칼로스 멘도사가 이끌고 있는 함대는 에이센 함대 선두와 포격 사정거리 내로 다시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잠시 뒤 검은 묵시록 호의 테르 벨키우스에게 칼로스 멘도사 로부터 적 함대와 포격을 개시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그래! 한 바탕 맞서 봐야 하겠지.”
그렇게 호기있게 외치기는 했지만 그는 이상하게 지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씁쓸한 표정으로 왼손으로 입술과 턱 언저리를 어루만졌다. 이상하게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이라고 하는 인물과 맞서게 된다면 이렇게 자신이 피로함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테르 벨키우스가 가장 마음에 걸려 하는 것은 자신의 피로 따위가 아니라 에이센 함대의 숫자에 관한 것이었고, 그 중에서도 에이센 함대가 보유하고 있는 공격 항공모함에 관한 내용이었다.
‘무려 5천척이나 보유하고 있다니······이 녀석들을 어떻게 해야 하지? 더욱이 전함이라고 하는 그 괴물 같은 녀석이 5만 척이나 함대를 이루고 있다면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장난이 아니야.’
테르 벨키우스는 최대한 빨리 보급을 마친다고 하더라도 현재 약 50만 척에 달하는 함대의 물자가 소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못해도 15일 정도는 전투 물자의 운송과 보급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물론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 또한 막대한 전투 물자를 소진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지금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군수 물자 수송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은 테르 벨키우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보급 물자가 제대로 보충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것쯤은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 그리고 워너 폴크가 제대로 해 줘야 하는데······그렇지 않으면 지금 우리들은 단순하게 쓸데없이 병력만 낭비하고 있는 것이 되는데 말이야.’
이러한 낭비적인 소모전이 마음에 들지 않은 테르 벨키우스는 몇 번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 뒤 곧 칼로스 멘도사의 함대와 에이센 함대가 격렬하게 함포 사격전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올라오자 바짝 정신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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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쬐끔 늦었군요…작가넘의 고질병이 발동되는 바람에 조금 갈구느라…-ㅅ-;;
…숫자를 나도 못 알아보게 쓰라면 어쩌란 말이더냐~! 버럭~!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7…
에궁…모처럼 만에 친구넘이 저녁 식사를 사준다고 해서 다녀 왔는데…헐헐…ㅠ-ㅠ; 하필이면 이 녀석이 돈까스 매니아 일 줄이라…ㅠ-ㅠ; 그 맛없는 돈까스…그런데…배고프다 보니…제법 먹을 만하더군요…헐헐…^____^;;
●‘사막의고양이’님…ㅠ_ㅠ; 저 작가넘이 거의 1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에프 월드에 뱃살을 살짝 문지르고 왔는데 말입니다…쿨럭…그 사이 1타라니…그것도 팍스 하렘당을 주창하시는…옛 은랑의 꿈님께서…사막의고양이라는 말씀으로…ㅠ-ㅠ;; 아! 그나저나 쉬며 얼마나 쉬기는 요? 전쟁터에서 열심히 싸우며 꼴렸으니…좀 서로 몸들 좀 풀러 가는 것이라는…저 작가넘도 왠지 부럽다는…ㅠ-ㅠ;;
●‘bean’님…우엥…조금만 더 일찍와 주셨다면…ㅠ-ㅠ)乃 하지만 외칩니다…순결당 만쉐이!!! 음핫핫…^__^;; 오늘 이상하게 날씨가 너무나도 따뜻한 것 때문인지…아니…오히려 뜨거운 것 때문인지…햇살이 참…원망스럽더라는…특히 친구넘과 돈까스 집에 갔는데…남자와 남자가 온 것은 저 작가넘과 친구넘 뿐이었다는…ㅠ-ㅠ;
●‘룬마스터’님…ㅠ_ㅠ; 아니…하렘당 강경파의 진격로에 갑자기 바다가 생겨난 것은 무엇일까요? 쿨럭…이것이 바로 금일…저 작가넘과 친구넘 이외에는 전부 커플들 뿐이었던…돈까스 전문점에서 염장을 받은 저 작가넘의 솔로의 눈물이랍니다…우에에엥…에잇! 하렘당 강경파 분들 모두 저 작가넘의 눈물바다에 한 번 빠져 보시겠습니까? 헐헐…자! 빠져 보세요…풍덩…헐헐…약하군요…이제는 콧바람까지 더해서…아예 해일로 한꺼번에…헐헐…
●‘제로ZERO’님…푸욱…쿡…쿡…우욱…갑자기 뱃살을 망치로 내리치신 후 사시미로 저 작가넘의 눈알을 뽑아 버리시겠다구요? 워드 정도는 눈 감고도 칠 정도가 되었으니…그 강경파 하렘당원들이 익사하기 전에 저 작가넘의 눈알을 뽑아…그럼…제로ZERO님…피바다가 된답니다…쿨럭…핏빛 바다 속에 빠져 죽는 하렘당 강경파 분들이…푸욱…욱…누…눈이…쿨럭…
●‘underworld’님…훗…전투는 지금 이 자리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랍니다…눈앞에 있는 테르 벨키우스의 함대를 무너뜨린다고 해도…그것이 곧 승전이 아니구요…국지적인 승리일 뿐이랍니다…^__^;; 글쿠…대장 승진은 겨우 이 정도로만은 되지 않습니다…이제 조금 더 다른 쪽 함대도 구해 주고…본격적인 활약을…헐헐…
●‘현돌’님…헐헐…공부라…저 작가넘도…요즘…이런 저런 책을 뒤져 보고 있다는…으음…^_^;; 그리고 기분 전환이 되었다고 한다면…저 작가넘…너무 감사합니다…으흐흐흐…저 작가넘도…더욱 화팅을 해서 보다 더 잘쓰도록 하겠습니다…m(_ _)m…
●‘빨강보석’님…으음…프로그램이라…헐헐…이상하게 생각만 해도 골치가…헐헐…그리고 850회…기대 하시지 않으셔야 할 것입니다…그때도 전쟁이 벌어져서 셀 수 없이 죽고 죽이는 일만 주구장창 나올 것이랍니다…이런 상황에서 무슨 H 한 장면을 기대하시는 것은 무리일 듯…헐헐…
●‘지호아빠’님…하지만 그래봤자 전체적인 전선에서 아주 작은 부분에서의 승리일 뿐이랍니다…그리고 전쟁은 지금 이곳에서 승리를 한다고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니 말입니다..으흐흠…^__^;;
●‘테르미도르’님…핫핫…하지만…최후에 웃는 자가 바로 승리자입니다…그리고 전쟁이 겨우 이 정도에서 끝이 날 것으로 생각하셨다고 한다면 큰 오산이시랍니다…^__^; 이 전투에서는 패배해도 다음 전투에서는 코프 넘의 궁디를 피터지게 하실 수 있으니 말이죠…헐헐…
●‘나만의천사’님…이상하게 돈까스 같은 것을 먹으면 배가 쉽게 꺼진다는…헐헐…그런데 엄니께서 만두를 쪄 줄 테니 내려오라고 하시네요…^ㅠ^; 아앙…글쿠…아시죠? 순결당 화팅!! 아시죠? 퍼억…#,.#;; 죄송합니다…쿨럭…
●‘내멋대로할꼬야’님…사막의고양이님…옛 은랑의꿈님…이시랍니다…헐헐…하렘당 분들의 활약은…ㅠ-ㅠ; 그나저나…전장에서 꽃피는 사랑이라…으음…~_~;; 그것은 이제 피터지고 살 터지며 죽음에 대한 비명소리만이 가득한 불타오르는 전쟁터 속에서는 아주 시시한 것이 될 것이랍니다…이제 코프 넘에게는 디네스 밖에 없으니 말이죠…으흐흐…나머지는 이제 다 죽는 것이랍니다…씨익…
●‘아담스미스’님…테르 벨키우스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랍니다…하지만 모든 것이 테르 벨키우스의 생각과는 100%25 똑같이 이루어 질 수 없으니 말이죠…만약에 그렇게 이루어 진다면 쥔공이 죽게 되니…으음…글쿠…가연이…엄연히 쥔공 급이랍니다…^__^;;
●‘검은묵시록’님…여기…일단…카레나가 샤워룸 앞에서 포즈를 취해준 사진이랍니다…으흐흐흐…^__^;; 일단 디나는 좀 가리는 것이 좀 많아서 말입니다…으흐흐흐..글쿠…여기 사진을 복사할 돈이랍니다…요즘 자금 사정이 많이 나아진 탓에 순결당을 위해서 팍팍 뿌리고 있답니다…으흐흐흐..^ㅠ^;; 이제 순결당의 앞에는 승리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으흐흐…순결당 만쉐이!!
●‘스킬팝’님…헐헐…^__^;; 이거 저 작가넘이 너무 부끄럽습니다…*^0^* 헐헐…보다 더 열심히 글을 써서…저 작가넘이 보다 더 좋은 내용으로 즐겁해 드리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순결당 만쉐이!!
●‘쿠쿠’님…으음…그렇게 별들이 많지는 않답니다…뭐…부사령관…바자레이 소장…별 두 개…작전 참모인…다이레아…준장 별 하나…군수 참모인 솔티 준장 별 하나…정보 참모인 테즈 준장 별 하나…헐헐…꽤 되는 군요…으음…전투 지휘관인 바렌브룩 대령…말똥 세 개 이니…뭐…시어리 대령도 그렇게 꿀리지는 않을 듯…하지만…말씀대로 찍힐대로 찍힌 상태랍니다…으흐흐…그리고…솔티 준장도 만만찮은 식견을 보여 주고…의외로 바자에리 소장도 경험이 많은 인물이랍니다…적어도 별은 괜히 단 사람들은 아니랍니다…^__^;; 글쿠…시어리 대령…당연히 코프 넘이 델쿠 있을 것이니…코프 넘 곁으로 왔답니다…%26#57545;헐…
●‘호박의정령’님…으흐흐흐…흔하디 흔한 SA-7입니다…푸슛…츄우우우우우욱…퍼엉…그런데…겨우 한 발로는 하렘당의 수송기를 격추시키기에는 불가능한 것인지…쿨럭…아니! 저기에 차량들이 몰려 오는 군요…잡히기 전에 얼른…(((%26#63364;%26#63558;%26#63686;-;; 스스슥…
●‘acehelp’님…무슨 말씀을? acehelp님도 오욕 칠정을 끊어 버리시고 어서 순결당으로 들어오셔서 이제 함께 전투 상황을 이끌어 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제는 남아 있는 것은 전쟁뿐이지요…으흐흐흐…
●‘soulschaos’님…뭐…그렇겠습니다…티아라 녀석도 이제는 지휘관이지 일개 병사가 아니니 말입니다…그 모든 재미는 모두 가연양이 만족시켜 줄 것이랍니다…^__^;; 디네스 녀석과 가연양 등등이 모두 뎀벼 들어도 전함은 그렇게 쉽게 뽀개지지는 않는 답니다…이러한 것 때문에 코프 녀석도…여러 차례 전함에 타고 있어서 목숨을 건졌고 말이죠…으음…^__^;; 그리고 크라우프 녀석의…무운과 성공을 빌며…전투와 함께…화팅!!
●‘강도헌터’님…사진 상으로 보면…굉장히 멋있어 보입니다…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프로 정신을 갖고 계시고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잘하실 것 같은…아주 굉장히 무엇인가 강한 힘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답니다…헐헐…그에 비해서…5號戰車Phanther라고 쓰여진 아뒤를 쳐 보시면 저 작가넘의 흉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랍니다..ㅠ-ㅠ;
●‘bsh2345’님…저 작가넘은…얼마나 특이하게 생긴 것인지…얼마 전에 두 명이 저 작가넘을 알아 보고…무척이나 반갑게 인사를 하더군요…그리고 헤어지고 나서…저 작가넘은 그 두 명이 누구인지 지금까지 모르겠답니다…ㅠ-ㅠ;;
●‘라이네케’님…허접한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그리고…라이네케님…그 끌리는 당…순결당…순결당 맞죠?? 초롱초롱(슥슥)(부비부비)(조물조물)(탁탁탁)…으흐흐흐…라이네케님…화팅!!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네…미루면 좋지 않지요…그리고 아직은 막바지가 아니랍니다..^__^;; 물론…두두두두두….더욱 큰 전투가 연달아 남아 있구요…설마…에르바 행성을 빼앗겼다…그리고 휴전 협정을 맺었다…끝이 아니니 말입니다…으음…^__^;; 하지만 그 다음 부터는 뭐..^__^;;
●‘로젠릿타’님…으음…얼른 오타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헐헐…늘상…큰일이라는…헐헐…일단…질문해 주신 것에 대한 대답을 모두 답해 드리자면…히르슈와 일반 전함을 비교하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사람이 전력 질주 하고 좀 쉬었다가 뛰는 것 하고 큰 트럭 타고…전력으로 계속 달릴 수 있는 것 하고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좀…^__~;; 맞지 않다고 봅니다…그리고 로젠릿타님과 같은 말씀이 나올 것 같아서 일부러 요새 두 개를 떼어 낸 것이랍니다…하나는 동력…하나는…대포…뭐…이런 식으로요…별로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아서 내용에 넣지 않았는데…쿨럭…으음…로젠릿타님께서…예전에 저 작가넘이 마이트레야 님과 판타로드님의 리플에 대한 답변을 읽어 주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일단…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오해하실 만하니 오해하신 것이니 말입니다…정치적인 입장을 배제해 버린다고 해도…’다수로 소수의 적을 상대하는 것’과 ‘유휴병력을 남기지 않는 것’이라는 원칙에 앞서서 적의 강대한 부분에 똑같이 아군의 강대한 부분을 투입해서는 안된다는…원칙도 있답니다…그러니 발바이스 함대는…어제의 내용에서처럼…테르와 다크는 알피에리가 11시간 정도는 버텨서 적을 충분하게 소진 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답니다…그런데…그렇게 하지 못하니…실망하고…무능한 넘이라고 하지요…일단 설명을 드리면 하얀 백작의 함대를 100으로 잡고 코프 넘의 함대를 50으로 잡으면 에이센 함대 50%25가 투입된 지점에 발바이스 함대 12%25가 투입되어 있습니다…물론 에이센은 모두 50%25씩 병력을 양분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주공이라고 딱히 파악할 수는 없답니다…주력은 전장에 도착하고 나서…결정하는 것이고 상황에 맞게 주력을 바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그래서 공격 항공모함이나 전함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이들을 온존하면서도 이들을 활용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조력으로 거둔다고 한다면 이것이 바로 조력을 주력으로 사용해서 크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랍니다…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발바이스 측은 에이센의 50%25를 자신들의 12%25로 11시간 정도 소진 시켜 적의 주력이든 조력이든 가장 약해진 순간…40%25를 투입해 제압해 내려는 것이라니다…전체 지휘관으로서 적이 가장 기세가 강할 때 전군의 50%25 이상을 쓸어 넣어 적의 50%25 에게 크게 손실을 입히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자칫 전군의 50%25가 기세가 꺾이게 된다면 나머지 50%25도 적의 50%25에게 승리할 수 있으리란 보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왜냐면 아무리 주력 부대라고 해도 적이 가장 강력할 때 투입된다면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아군이 밀릴 시기에 주력 함대가 투입된다면 아무리 정예 병력이라고 해도 밀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런 이유에서 발바이스 함대는 전군의 12%25로 적의 50%25를 11시간 정도 붙잡고 있어 소진시킨 후 단숨에 적을 압도해 적의 50%25를 궤멸 시키고 전체적으로 남아 있는 50%25를 압도해 내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답니다…하지만 이때 쥔공이라는 특권을 누리는 크라우프 녀석이…에이센함대의 약 30%25 정도만 가지고 발바이스 함대의 12%25를 완전히 녹여 버렸으니 모든 것이 틀어진 것이랍니다…그러니 지금 이 상황에서…의아할 점은 없다고 봅니다…초기부터 전군을 투입해 적이 가장 강력할 때 적의 50%25에게 아군의 50%25가 타격을 입는 그런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아군의 12%25를 희생함으로서 적의 100%25…즉 아군의 50%25에 해당하는 부분을 궤멸시켜 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문제는 상대가 쥔공 녀석이라는 것 때문에 일이 틀어진 것이랍니다…으음…
●‘적적’님…뭐…11시간 정도 쯤은 적의 50%25에 해당하는 전력을 소진시켜 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그리고 말씀해 주신 대로 아군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기 위한 기동 방어를 하기 위해서는…어느 정도 뒤쪽에서 배치되어 있어야 전체 전선의 어느 곳이든 이동이 가능하답니다…자칫…너무 전선에 근접해 있다고 한다면…병력의 이동 또한 어려우니 말이죠…헐헐…
●‘판타로드’님…하렘당…후욱…~.)y-~ 그나저나…티아라와의 즐거운 시간은 지금 전쟁 열심히 벌이는 통에…나올 수 있을지…쿨럭…그나저나…설정상으로는 노이에질과 덴드로비음 같은 녀석들도 넣을 예정이기는 했지만…그렇게 된다면…아예 저 작가넘의 범위에서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쿨럭…쿨럭…ㅠ-ㅠ;; 그것은 보류되고 그냥 일반 형들만 나와서 싸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버렸답니다…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