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42
시르피드 XII호의 지휘데스크에서 적 함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크라우프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의 후방에 위치한 약 30만 척의 함대가 반포위 진형을 무너뜨리기 위해 병력이 약한 햄과 비티 소장 쪽으로 전력을 집중시키려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곁에 있던 다이레아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텐코프 소장과 케이번 소장이 위치해 있는 함대까지 전력을 후퇴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군.”
크라우프가 자신의 의견을 내세워 다이레아의 견해를 물으니 그녀는 베파누스 소장의 함대를 병력이 부족한 햄과 비티 소장 쪽으로 이동시켜 좌우 날개의 병력 균형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대답했다.
13시 55분을 교전 개시 시점으로 삼는다고 한다면 6시간 후인 19시 55분이 되는 이때, 그 시간동안 발바이스 함대가 에이센 함대의 1차 방어선의 중앙을 돌파해 2차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3차 방어선까지 견디지 못하게 만든 후 드디어 공격 전력으로 준비되어 있던 4차 방어선까지 돌파해 들어왔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본래 적을 끊임없이 아군의 종심 내부로 끌어들여 병력을 소진시키려 의도한 다이레아의 판단에 근거한 것이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주저할 것 없이 아텐코프 소장과 케이번 소장에게 적 함대를 공격하도록 지시한 후 베파누스 소장에게는 햄과 비티 소장이 위치한 방어선 쪽으로 전력을 이동시키도록 명령했다.
20시 45분 세피로 브라우니는 어딘지 모르게 자신이 적의 깊숙한 종심 방어진에 말려든 것이 아닌가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눈앞을 가로막고 절대로 비켜서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던 에이센 함대 5만 척이 너무나도 간단하게 전력을 진격 방향의 왼쪽으로 비켜선 것을 보고 무엇인가 의도된 지역으로 자신이 진입해 들어가는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가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다시금 에이센 함대 약 10만 척이 방어선을 편 채로 진격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에 맞서 라쉬드 사카와 뭉크터 조나한이 전력을 다해 세피로 브라우니와 리카르도 자네크의 돌격 함대 좌우를 지원해 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에 더해 야디 토즈펠러도 전력을 바짝 집중시켜 에이센 함대의 의도를 분쇄해 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지금은 진격해 나가야 한다.”
세피로 브라우니는 함께 공격의 선두에 선 뮤틸레 족 함대 지휘관 리카르도 자네크에게 뒤질 수 없다고 판단해 더욱 공격에 공격을 가해 에이센 함대의 방어선을 무너뜨릴 것을 지시했다.
“우리는 단기간에 적의 네 번째 방어선 까지 돌파해 나왔다. 에이센 함대를 별 것 아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해 적을 막아내야 한다!”
예하 함대 장병들이 계속된 전투로 몹시 지쳐있을 것임을 두려워 한 브라우니는 통신기를 열고 현재 아군이 승리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적의 네 번째 방어선까지 돌파해 나온 상태라는 점을 강조한 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돌격 앞으로! 결코 발목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세피로 브라우니는 집중 포격 전법을 사용해 적 함대의 중앙을 향해 화력을 집중시킬 것을 지시하며 계속해서 전력을 전진시키도록 명령했다.
21시 30분 9월 19일이 될 날이 몇 시간 앞두고 있는 이때 크라우프는 긴장된 표정으로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의 전력까지 투입해 적을 저지해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슬며시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다이레아를 믿고 있기는 하지만 단기적으로 적의 기세를 높여 놓는 것이라고 생각된 이번의 병력 배치는 어딘지 모르게 크라우프의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황을 주시하고 있던 크라우프는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의 함대를 진격시켜 전세를 역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
그가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의 선두 돌격 함대 약 10만 척이 아텐코프와 케이번 소장의 함대에게 저지되고 있고 그 좌우로 발타자르와 이카렘 소장, 그리고 비티 소장과 베파누스 소장의 함대가 맹렬하게 포격을 퍼부어 대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 이거다!”
어렴풋이 일어나던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된 크라우프는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의 함대를 밀집시켜 아텐코프 소장과 케이번 소장의 함대 가운데 공간으로 진출해 적 함대의 선두를 타격할 것을 명령했다.
“병력을 집중시켜! 적 함대의 선두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이미 계속된 방어선을 돌파해 내기 위해 발바이스의 함대 10만 척이 많은 부분 소진되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크라우프는 이제 발걸음이 서서히 늦어진 적에게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깨닫고는 즉각 실행에 옮겼다.
22시 50분 야디 토즈펠러는 세피로 브라우니와 리카르도 조나한이 에이센 함대의 방어선을 돌파해 내는데 집중한 나머지 너무 깊숙이 진입해 들어갔다는 판단이 들었다. 당장 눈앞의 방어선을 돌파해 내는 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자칫 자신이 적 방어진형의 한가운데로 너무 깊숙이 들어가 라쉬드 사카와 뭉크터 조나한, 그리고 세피로 브라우니를 자신이 제대로 지원을 해 줄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자칫 이럴때 에이센 함대가 반격으로 전환해 선두 함대를 공격한다면 적의 종심 방어진 한가운데 아군 10만 척을 무방비 상태로 내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 토즈펠러는 슬며시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만약에 에이센 함대가 반격을 감행해 오지 않는다고해도 너무 깊숙이 전력이 투입되는 것을 저지해 내기 위해 선두 함대가 현 상태를 유지시키도록 지시했다. 에이센 함대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자칫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절박감이 야디 토즈펠러를 무척이나 서두르게 만들었다.
“세피로 브라우니와 리카르도 자네크에게 현재 상태를 유지하라고 해!”
긴장된 표정의 야디 토즈펠러는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차근차근 하나씩 모든 것을 짚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는 부산하게 움직이는 부관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갑자기 토즈펠러에게 에이센 함대가 브라우니와 자네크가 이끄는 선두 돌격 함대의 공격을 제대로 견뎌내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좌우로 분단되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된 것이었다고 한다면 이라는 전제가 떠올랐다. 사실 에이센 함대는 브라우니와 자네크가 4차 방어선까지 돌파해 내는 동안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에이센 함대 내부로 깊숙이 돌파해 들어가 전투 물자를 단기간에 소진시키고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있는 브라우니와 자네크에 비한다면 전투력의 저하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이때 토즈펠러는 라쉬드 사카와 뭉크터 조나한이 처음 자신들이 교전한 함대와 지금까지도 교전을 벌이면서 그 5만 척을 제대로 무너뜨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큰일이다.’
마치 등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두려움이 솟아 오른 토즈펠러는 자신이 어떻게 적의 이런 의도를 미리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내가 무엇에 홀려 있기라도 했던 것인가?”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리며 이빨을 딱딱 부딪치고 있던 토즈펠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후 예하 함대 전체에게 진격을 개시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에이센 함대가 방어적인 입장에서 갑작스럽게 공세적인 입장으로 전환을 한 뒤였다.
9월 19일 00시 크라우프는 충분하게 발바이스의 선두 돌격 함대가 저지되었다고 판단되자 재빨리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에게 적 함대의 선두를 타격할 것을 지시했다. 스펜서 하울러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의 함대까지 전진해 나가고 크라우프의 곁에는 헥터 캄멜 소장과 미첼 포레스트 소장, 그리고 마테우스 코너스 소장이 사령부 예하의 공격 전력으로 온존되어 있었다. 후방에 배치되어 있는 타파 싱아 소장과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의 함대도 전력으로 투입되어야 할 것이지만 후방의 퇴로 확보와 최후의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야 할 함대였기 때문에 당장에 공격 전력으로 전용시킬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스펜서 하울러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의 함대 전력이 투입됨과 동시에 헥터 캄멜 소장의 함대와 미첼 포레스트 소장의 함대가 스펜서 하울러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의 함대가 전진해 나간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앞으로 뻗어 나갔다.
“각하! 아직도 에르바에서는 민간인 철수 작업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여유가 생긴 탓인지 아니면 자신이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믿은 것인지 테즈 준장이 현재 에르바 행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보고를 해 왔다. 듣고 있던 크라우프는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무엇이라고 대답하는 대신 테즈 준장을 한 번 바라보기만 했다. 지금의 크라우프로서도 민간인 철수 문제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을 할 수 없으니 단지 한숨 밖게는 내 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일의 순서를 뒤바꾸지는 않았다. 지금의 크라우프는 요슬 소장과 햄 소장이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함대의 공세를 끈질기게 버텨준 탓에 지금 전체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후, 단기간에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함대의 선두 10만 척에게 대대적인 타격을 입혀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가해 적 함대의 선두에 집중 공격을 가하도록 한다.”
피로함이 밀려오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왼손으로 콧잔등을 어루만지고 있는 그에게 카티야가 어떻게 알아차린 것인지 증기로 데운 물수건과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수를 가져와 그에게 건네주었다.
“아! 고맙다.”
그는 카티야에게 더할 수 없이 고마움을 느낀 후 그녀가 건네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음료수로 피로를 회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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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머릿속에서 그림이 그려지기는 하는데…뭐라 설명을 덧붙여야 할지 몰라 그냥 두었습니다…
…절~~대!! 귀차니즘이 발동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오늘 도착한 앗시마를 조립해야 되기 때문도 절~~대!! 아닙니다~!!!
…믿고 계시지요? ^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92…
에궁…가장 더운 날씨…쿨럭…
●‘내멋대로할꼬야’님…므흐흐흐…아뒤쥔장님께 온 선물은 전부 저 작가넘의 꿀꺽 했다는…므흐흐…혹시…아뒤쥔장님이라고 나온 사람이…이상하게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복대를 하고 있는 바람에…많이 힘들었던 저 작가넘이랍니다…으흠…^_^; 일단…디네스는…코프 녀석 꺼구요…글쿠…다비토…모든 독자분들의 바램에 기대에…죽여 버리겠습니다…비참하게 말이죠…^0^)乃 독자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저 작가넘 만쉐이!!
●‘rioter’님…뭐…하지만 저 작가넘도 늘 상 같은 시간에만 올릴 수 없는 사정이 있답니다…최대한…늘 같은 시간에 올리는 쪽으로 일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_^;; 올리는 시간이 불규칙한 점에 대해서 사과 드리며…에궁…사과는 너무 비싼가요? 그럼 여기 필리핀산 오렌지를 드립니다…^ㅠ^;
●‘가연을이’님…무슨 말씀을…쿨럭…일단 채가연의 활약으로 가연을이 님께서…보다 더 기운을 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으흐흐흐…하렘당…그 전통의 골수 하렘당원들께서 계신 한 저 작가넘은 늘상 두려움에 빠져 있답니다…으흐흐흐…그런데…이제 가연을이 님부터 슬슬…무너지시려는 모습을 보이시는 것인지…-베시시 글쿠…인생은 버려지지 않는 것입니다…스스로 버리는 것이랍니다…으음…
●‘사막의고양이’님…베시시…내일은 주말이고 저 작가넘이 아르방을 하러 가는 날입니다…^_^;; 그러니 아마 오전 중에 글이 올라갈 가능성이 100%25일 것이랍니다…으흐흐흐…왠지 모르게 기습을 걸면…잼난다는…^_^;;
●‘빨강보석’님…맞습니다…디네스의 하렘 편입…베시시…그것이 가장 최선의 하렘이라고 생각합니다…디네스 하렘 편입 만쉐이!! 디네스 만쉐이! 으흐흐흐…^_^;; 그나저나 공포 영화라…저 작가넘의 뱃살 출렁이기 놀이는…가능합니다만…헐헐…
●‘우유동자’님…으음…하렘당의 역습이라니요…헐헐…~_^;; 그나저나 정의가 반드시 승리를 할 듯 순결당의 승리는 이제 기정 사실화 되어 있답니다…으음…글쿠…말입니다…음흠흠…디네스는…이제 코프 녀석과 아주 가까워 진답니다…둘이 자연스럽게 침대위에서 뒹굴어도 이상할 것 없이 말입니다…헐헐…
●‘판타로드’님…맞습니다…크라우프 녀석이 떵침을 좀 맞아 줘야…그 쥔공 녀석이 고생 좀 해서…승리를 했구나…라는…말이 나올 것이라서 말입니다…므흐흐흐…^_^;; 그리고…티타임이 유령화 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뭐…크세니아가 완전히 코프 넘 정식 부인이 되기 위해서는 코프 넘의 가족들에게 굳히기를 들어가야 할 것이니 말입니다…-씨익…글쿠…이제 다비토의 명복을 빌어 주세요…m(_ _)m…에르바 점령 후(!) 죽을 것이랍니다…으음…
●‘B612’님…고두?? 쿨럭…오타였습니다…냉큼 고수로 고쳐 수정을 했습니다…쿨럭…쿨럭…저 작가넘이 오타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도 오타가 있었습니다…으음…오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m(_ _)m…
●‘호박의정령’님…으음…이제 크라우프 녀석에게 주어진 것은…호박의 정령님의 축복일 것이랍니다…크라우프 녀석에게 더욱 즐거운 축복을 내려 주시구요…^_^;; 글쿠…이제 죽어갈 수 많은 사람들의 명복도 함께 빌어 주세요…m(_ _)m…
●‘underworld’님…으음…10월의 대군은 브랜다 조슬리 행성계라고 하는 곳에서…집결을 해서 상당시간 동안 재보급을 받는 답니다…이 사이 크세니아와 디나 그리고 카레나의 티타임도 있고…코프 녀석이…잠깐 동안의 휴양도 하고…대장도 승진도 하고…참모진도 재정비 하고…으음…그 사이 다비토 녀석도 죽을 것이랍니다…죽는 사람들에게 명복을…쿨럭…
●‘데달루스’님…으음…에네르 자드 하페텐 같은 자들이 하는 말 ‘잡벌레 만도 못한 천민 놈들 따위…’와 ‘겨우 천민 놈들 쯤 죽는 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라고…’ 에다가 ‘무장 세력들이 같은 바르디아인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칼 들고 학살하는 등’의 일들을 보시며…남아 있으면 죽습니다…등등에서 볼 수 있듯이 발바이스 놈들 좀 과격합니다…그것에다가…발바이스 수뇌부들이 죽이지 않으려 해도…남아 있는 에이센군들이 분탕질을 해댈 것이랍니다…-베시시…그나저나…간단히 말씀 드리자면…soulschaos님의 말씀 대로 발바이스 에르바를 점령하고 나면…그곳에 남아 있는 바르디아인들 = 예전 전쟁 때 도망 못간 천민(한마디로 잡벌레 만도 못한 쓰레기) = 에이센에게 협력할 수 있는 종자들 = 차라리 죽이고…자신들의 백성들을 이전시키자…가 될 수도 있답니다…물론…이런 분탕질을 쳐 대는 것이 바로 나쁜 카레나 뇬의 똘마니들이지요…헐헐…
●‘acehelp’님…으음…넵…저 작가넘의 의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매일 연재를 하고 있답니다…으음…의지를 갖고 자부심과 함께 하니…매일 같이 글을 쓴답니다…물론…타수가 굉장히 빨라서…라고도 할 수 있구요…acehelp님…더운 날 몸 조심 하시구요…화팅!! 오늘 무지하게 땀 나더군요…헐헐…
●‘bsh2345’님…네…조던을 상인에게 안팔아도 메시지가 뜨기는 합니다만…랜덤이지요…으음…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도 랜덤방에서 디아 만나서 애니 참 6개 정도 찾았답니다…으음…글쿠…자기가 만든 방에서 떠서…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나누어 가졌답니다…하지만…조던을 팔았다는 메시지가 거의 안나오니…아마도 조던을 상인에게 파셔야 할 듯…헐헐…물론 얼마나 팔아야 할지는 모릅니다…헐헐…
●‘souslchaos’님…맞습니다…배수진이랍니다…헐헐…크라우프 녀석 이제 열심히 불타 오르게 될 것이구요…헐헐…^_^;; 말씀하신 대로 그 동안 30년 넘게 쌓인 것이 많은데…수뇌부에서는 가만둘려고 해도…일반인들이 가만히 있을지…쿨럭…그것에다가 카레나 뇬이 심어 놓은 바이러스들의 분탕질도 두려워 질 것이랍니다…헐헐…^_^;; 그리고 그 다음의 우화…대단합니다…같은 바르디아인이라고 해도…에이센인과 같은 종자로 몰리면…그대로 죽을 테니…쿨럭…으음…
●‘치우린이’님…네…물론 실제 역사에서는 한신의 십면 매복과 정욱의 제안으로 조조가 사용한 십면 매복이 좀 섞여 있답니다…으흐흐흐…^_^;; 뭐…똑같이 적을 종심 내부로 깊숙이 끌어 들인 후 지칠대로 지치게 만든 다음 반격을 가하는 것이니 말이죠…으흐흐흐…
●‘지옹’님…맞습니다…쥔공의 승리는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너무나도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것 보다는…고생스럽게…그리고…더욱 힘들게 얻어내야 더 값져 보이는 것이랍니다…상대가 그 만큼 대단해야…쥔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일 것이니 말입니다…으흐흐흐…쥔공 녀석 화팅!!
●‘다크크라이드’님…(슥슥)(부비부비)(조물조물)(탁탁탁)…정말로 간만에 뵙습니다…으흐흐흐…그나저나 크라우프 녀석의 최대 위기 맞습니다…^_^; 물론…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서…한 단계 더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왜냐면…뭐…쥔공이니 말입니다…으흠…쥔공 만쉐이! 이 사이에 죽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묵념을…쿨럭…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네…상기와 같은 이유로 아뒤쥔장님도 그냥 나이프 류로만…쿨럭…글쿠…장검류는…이미테이션이라도 모으고 싶어 하시는 아뒤쥔장님이랍니다…얼마 전에 킬빌에서 나온 도검류 이미테이션이 나왔는데 지르고 싶어 많이 고심 하셨다는…쿨럭…
●‘라이테케’님…으흐흐…뭐…그냥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이 사는 곳에 찾아만 와 주셔도 무기가 될 만한 것은 무지하게 많답니다…헐헐…^_^;; 수많은 나이프류가 있으니 어떤 식으로 요리해 줄까 하시면서 잘라도 될 것이라는…쿨럭…하지만…방탄 방검 뱃살은…으음…
●‘고요한하늘’님…본래는 한신이 사용한 십면 매복 전술이랍니다…뭐 종심 방어진 안쪽으로 적을 깊숙이 끌어 들여 반포위 하는 것이 바로 그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라인도 마찬가지로…종심으로 적을 끊임없이 끌어 들여…계속해서…적을 소진시키고 지치게 한 것…맞습니다…바로 이것들 전부를 저 작가넘이 조금씩 따와서 만든 것이랍니다…^0^;;
●‘테르미도르’니…^_^; 하지만 뭐…내일은 이제…오전 연재가 될 것이랍니다…글쿠…장마철이 다가오고 날씨가 자꾸 푹푹 삶아져 옮니다…얼른…철밥통을 좀 구해야 할 텐데 말이죠…ㅠ-ㅠ; 아르방을 하면 지내는 것은 이제…쩝…테르미도르님도 건강 하시구요…장마철…몸 조심하세요…화팅!!
모든 분들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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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05시 23분 00시부터 05시 23분까지 벌어진 스펜서 하울러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 헥터 캄멜 소장 그리고 미첼 포레스트 소장이 지휘하는 약 20만 척의 전투 함대가 공세에 나서 발바이스 함대 10만 척을 사정없이 두들겨 주었다.
발바이스의 선두 함대 10만 척은 집중적인 포화를 받았지만 2, 3시간 정도는 나름대로 잘 버티는 듯 했다. 그렇지만 이카렘 소장과 발타자르 소장이 지휘하는 10만 척의 전투함이 발바이스 함대의 퇴로를 차단한 후 완전히 포위만 안에 몰아 넣고 아텐코프와 케이번 소장의 함대가 고속으로 전진해 들어가 발바이스 함대의 측면을 계속해서 공격하기 시작함으로서 모든 균형이 무너져 버렸다.
오랫동안 최전선에서 전투를 수행해 왔던 크라우프는 병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전투에 관한 것이 아니라 퇴로가 차단되어 포위되는 것 자체가 가지는 공포라는 것을 잘 알 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적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무너져 내리자 이제까지는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던 발바이스 함대가 갑자기 더 이상 버틸 재간을 발휘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고 판단한 크라우프는 직할 함대 3천척을 포함해 마테우스 코너스 소장과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 그리고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의 함대와 더불어 예비 병력의 투입에 대해 한창 신경 쓰며 10만 척에 달했던 발바이스 함대가 일순간에 정신없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퇴로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을 지켜보았다.
“으음 ”
헛기침을 한 번 한 그는 시르피드 XII호의 지휘 통제 시스템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며 계속된 전투로 상당 부분 소진되어 있는 요슬과 햄 소장의 함대를 교체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직까지는 요슬 소장과 햄 소장이 나름대로 버텨 내 줄 것으로 판단을 하고는 있지만 계속된 전투 행위로 강력한 기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로 난타 당하고 있는 발바이스 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 선두 10만 척의 모습이 일순간 자신의 부하들에게 재연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다.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전략 예비대를 조기에 투입하지 않는 것이 다른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전략 예비대 확보 차원에서 당장은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과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의 함대를 전진시켜 요슬과 햄 소장의 병력을 교체시키지 않고 잠시 요슬 소장과 햄 소장의 함대에 대한 병력 교체를 미루었다.
크라우프의 실책이었다.
06시 30분 야디 토즈펠러는 세피로 브라우니와 리카르드 자네크의 함대가 에이센 함대의 함열 사이에 완전히 포위되어 버리자 지난 번 같은 방식으로 15만 척이나 한 번에 잃어버린 악몽이 떠올랐다.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돌격 함대를 종심 내부로 끌어 들여 퇴로를 차단한 후 단기간에 집중적인 화력을 쏟아 부어 궤멸시키는 것이다. 일단 퇴로가 차단된다면 아무리 뛰어난 지휘관이라고 해도 쉽게 전열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 말이다.
지금 이때 토즈펠러는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었다. 서둘러 병력을 집중 시켜 공격에 공격을 가해 에이센 함대에 의해 포위되어 있는 아군을 신속하게 구해내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공격해! 화력을 집중시켜!”
공격을 감행하면서 토즈펠러는 강력하게 맞서 나오는 에이센 함대에게 대항해 단기간에 전세가 이렇게 역전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 했다. 적이 너무나도 강하게 반격해 나오자 어떻게 해서든지 에이센 함대에게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함대 중 10만 척이나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르는 사실이 두려웠다. 그는 자신의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자 계속해서 예하 함대에게 공격을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전진! 계속 전진해! 에이센 놈들에게 화력을 쏟아 부으란 말이야!”
그는 현재의 모든 책임을 세피로 브라우니 에게 전가시키면서 그 녀석 때문에 유지되고 있던 전세가 꺾이게 되었다고 화를 내면서 에이센 함대가 쉽게 무너지려 하지 않자안정을 찾지 못한 채로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무조건 적이 밀려난다고 공격하기만 하더니 ”
자신이 세피로 브라우니에게 최대한 적 함대의 전열을 뚫고 돌입해 들어가도록 지시한 사실을 깨끗이 잊어버린 듯 토즈펠러는 브라우니에게 마구 화를 내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토즈펠러가 제대로 돌파되지 않고 있는 전선 때문에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이 에이센 함대에게 퇴로가 차단되고 완전히 적에게 포위되어 사방에서 난타 당하고 있는 세피로 브라우니와 리카르도 자네크의 함대는 이제 본격적으로 급격하게 전력이 소진되기 시작했다.
07시 20분 크라우프는 완전히 포위된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가 무너진 부분을 제대로 보충하지 못한 채로 균열을 일으키고 있자 그 균열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조치를 서둘렀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 캄멜 소장 그리고 포레스트 소장이 지휘하는 함대의 공격 능력을 믿어야 한다.
“계속 공격을 퍼부어! 적들이 이제는 방어선을 제대로 유지시키지 못하고 있다!”
눈앞에서는 적에게 승리를 거두고는 있지만 요슬과 햄 소장의 함대는 아군의 탈출을 구원하기 위해 맹렬하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고 있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의 공격에 많은 전력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의 함대가 전열을 유지한 채 강대한 적의 공격을 굳건히 버텨내 주고 있는 것은 요슬과 햄 소장의 함대 장악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사람들인지를 반증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크라우프는 두 사람의 한계 상황까지 모든 것을 이끌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이제는 슬슬 그들 두 사람을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 그는 요슬과 햄 소장의 뒤쪽에 배치되어 있던 비티와 베파누스 소장의 함대에게 요슬과 햄 소장을 대신하도록 지시한 후 초조한 표정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다시 한 번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바로 이 순간 함교 위쪽으로 얼굴 한가득 당혹 감에 가득 찬 통신사관이 뛰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