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93
“알겠어요.”
다이레아가 곧 그의 요구대로 자세를 잡아 주자 크라우프는 몸 뒤쪽에서부터 빈틈이 없도록 만든 후 서너 번 정도 허리를 움직였다.
“꺄아!”
대여섯 번 정도 허리를 움직여 주면서 그녀의 등과 엉덩이 그리고 허리 부분을 부드럽게 매만져 주었다.
“헉헉!”
거친 숨소리와 함께 그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문질러 주기 시작했다.
“아우!”
다이레아가 싫은 기색을 내보였지만 그는 상관하지 않고 몇 번 허리를 움직인 후 엉덩이 사이를 엄지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렸다. 한 두 번 크라우프가 그곳을 요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내켜하지는 않았다. 곧 양손으로 다이레아의 허리를 감싼 후 빠르게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던 그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는 곧 그것을 그녀의 몸에서 빼내었다.
힘이 들었는지 다이레아가 곧 몸을 옆으로 누이며 크라우프를 바라보자 그는 상체를 기울어 키스를 선사해 주었다.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머리카락과 땀에 젖어 있는 몸의 느낌은 크라우프를 즐겁게 해 주었다.
“한번 싸고 더 할까?”
그의 물음에 다이레아는 좋을 대로하라고 하면서 크라우프를 바라보았고 그는 곧 침대에 등을 대고 누운 후 다이레아가 무릎을 세워 앉아 자신의 몸 위로 올라앉도록 요구했다.
“아우!”
잠시 볼멘 소리를 하면서도 곧 다이레아는 크라우프의 요구대로 자세를 잡아 주었다. 몸 아래쪽에서부터 다이레아가 무릎을 세워 앉았고 곧 허리를 몇 번 움직여 주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아도 조금만 천천히 움직여.”
그는 팔을 위로 뻗어 다이레아의 유방을 만져 주고 있다가 곧 허리를 아래쪽으로 뻗어 그녀가 허리를 움직여 주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남자가 된 것 같아요.”
대여섯 번 정도 허리를 움직여 주던 다이레아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며 크라우프가 자신의 유방을 만지던 손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여자가 몸 위에서 움직이면 불편하지 않아요?”
잠시 숨을 고르며 움직임을 멈추고 양손으로 이마에 엉겨 있는 땀을 머리카락과 함께 뒤로 밀어낸 다이레아에게 그는 괜찮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다시 몇 번 다이레아가 허리를 움직여 주며 힘이 드는지 그의 가슴 위에 양손을 얹은 채로 힘들어하자 움직임을 멈추도록 한 후 곧 그녀가 옆으로 몸을 누이도록 해 주었다.
잠시 크라우프가 비스듬하게 누워 있는 다이레아 쪽으로 몸을 돌려 한참 바라보고 있자 그녀가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며 화를 냈다.
“또 빨게 시키려는 거죠? 나 안 할 꺼에요. 어지간하면 몰라도 지금은 볼이 너무 아파요.”
볼이 아프다고 애원하는 다이레아에게 그는 씽긋 웃으면서 처음은 그냥 밖에다 정액을 쏟아내는 것을 보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그녀는 이제까지 볼이 아프다는 거짓말을 하기라도 한 듯 씽긋 웃는 얼굴로 얼굴을 비스듬이기울이며 크라우프가 그것을 손으로 문질러 주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먹을래?”
다이레아든 티아라든 한 두 번 크라우프의 정액을 삼켜 본 것이 아니지만 그녀는 이번에 싫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럼 입에다 묻힐까? 먹으라곤 안 할게. 아! 얼굴에다가 뿌려 줄까?”
크라우프의 요구를 받은 다이레아는 얼굴은 싫다고 하면서 자신이 그냥 입술에다가 묻히겠다며 그의 그것에 바짝 다가왔다. 곧 그가 절정에 달했고 살짝 벌린 다이레아의 입술 위로 그의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한 번 쭉 입으로 빨아 줘!”
곧 일어서려고 하는 그녀에게 짖궂게 요구하니 다이레아는 그것마저는 거부하지 않고 입으로 몇 번 그의 그것을 깨끗하게 해 준 후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세면대 쪽으로 달려갔다.
“맛있어?”
세면대에서 입술을 씻은 다이레아에게 크라우프가 목소리를 높여 물어 보니 그녀는 대답 대신 거울을 보면 몇 번 얼굴을 씻었다가 곧 티슈를 가져와 그의 그것을 깨끗이 닦아주었다. 크라우프는 상체를 일으켜 다이레아의 몸을 끌어안고 키스를 해 준 후 왼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만져 주었다.
“조금 쉬었다가 또 하자! 알겠지?”
그것을 티슈로 모두 닦아 준 다이레아는 그러자고 대답하며 물이나 좀 마셔야겠다고 하며 곧 그의 옆에서 떨어졌다.
리하르트 황제력 271년 3월 1일 05시30분 에이센군 함대 지휘관 워렌 카터 대장은 긴장된 표정으로 공격 개시 30분 전 자신의 기함에 올라 심호흡을 몇 번씩 했다. 카터 대장의 얼굴에는 괴로움이 가득 차 있었다.
이것은 자신도 자칫 큰 실패와 더불어 토마 슬로브 대장이나 루시카 웨슬리 대장처럼 군복을 벗어야 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에드먼드 라엘 대장과 데릭 토비스 대장의 함대와 더불어 브리지트 펠라자 대장까지 국지적으로 약 4,000,000척의 함대가 투입된다. 이에 비해 에르바 행성계와 브랜다 조슬리 행성계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발바이스 함대는 대략 1,000,000척 남짓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적 보다 4배나 많은 숫자를 가지고도 패배한다면······나는 아마도······”
카터 대장은 어마어마한 대군을 지휘해 선봉장에서는 것을 군인으로서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슬로브 대장과 웨슬리 대장의 실패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해야지. 해야겠지.”
몇 번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기를 반복한 카터 대장은 지난 1월 1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었을 때 그 자리에서 라노멘 행성계와의 안전 항로가 열렸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군인으로서 해야 할 일은 아니었지만 1월 1일의 정전 협정이 최소한 50년 아니 25년 아니 적어도 10년은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10년’
말로 하면 간단하지만 그 긴 세월의 무게는 카터 대장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지금의 현실이 아니다. 현실은 워렌 카터 대장의 공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살육의 집단들이 내뿜고 있는 감추어진 불안한 광기의 회오리 일 뿐이다.
“각하 시간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게 될지는 몰라도 워렌 카터 대장은 부사령관 필리 마르세데스 중장의 지시를 받고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래! 선두는 예정했던 대로 크리스틴 밀크스네이크 중장이 선다.”
워렌 카터 대장은 올해 49세로 중장 계급장을 어깨에 다고 있는 크리스틴 밀크스네이크 중장에게 공격을 맡겼다는 것을 어떻게 기억해 내었는지는 몰라도 마치 아무 생각 없이 뇌속에서 자료를 뽑아 내듯 준비되어 있던 모든 것을 끄집어내었다.
“곧 공격을 개시하라고 하겠습니다.”
공격 명령이 떨어지자 마르세데스 중장이 경례를 올렸다. 잠시 뒤 워렌 카터 대장은 부사령관이 선두에 서기로 예정된 크리스틴 밀크스네이크 중장의 함대에게 전진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마치 멀리서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떠드는 것처럼 느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차츰 크리스틴 밀크스네이크 중장의 함대가 전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06시 50분 에르바 시티 교외에 위치해 있는 발바이스군 사령부에서 하얀 백작은 전선에서부터 에이센군이 최저 4백만 척 이상의 전력을 투입해 공격을 감행하기 시작했다는 급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 녀석들이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어쩐지 지난 30일간 에이센 함대가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는 것 같아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했던 하얀 백작은 에이센 함대가 대대적인 공세를 취해 오자 이것이 진짜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전력을 다하지 않는 다면 제대로 적을 상대할 수도 없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얀 백작이 즉시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 워너 폴크 그리고 우나베 바스타란에게 에이센군이 공격해 왔음을 알리자 의외로 이들의 반응은 미적거리기만 했다.
지난 30여일 간 에이센군이 무려 60만 척 가까이 손실하는 동안 발바이스군의 함대 손실이 20만 척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센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했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하얀 백작이 세 사람에게 무척이나 걱정을 늘어놓으며 전력으로 대응하지 않는 다면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걱정하니 세 사람의 사령관은 만약에 라쉬드 사카가 패배해 에르바까지 밀려나온다고 해도 에르바 행성계의 입구에는 히르슈가 있고 대규모 병력이 포진해 있으니 두려워 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에 적들이 대규모 공세를 펼친다고 한다면 우리들은 그 동안 경거망동하지 않고 전력을 재편성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적은 먼길을 달려와 피곤할 것이고 아군은 가만히 앉아서 적을 맞받아 친다면 아무리 적이 병력이 많다고 해도 우리들을 당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에네르 자드 하페텐이 제법 예의를 갖추어 너무 불안해하고 있는 하얀 백작의 말을 받아 넘겼다. 전투와 조급함으로 먼길을 달려온 에이센군을 히르슈로 저지하고 피로가 절정에 달하기를 기다려 공격하겠다고 하는 뜻을 확실히 했다.
“그렇지요.”
하얀 백작은 사태의 추이를 살펴 전술적으로 에이센군이 피로가 절정에 달했을 때 반격을 감행하도록 하겠다는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 워너 폴크 그리고 우나베 바스타란의 설명에 무엇이라고 반박하지 못하고 전투 초반부터 에이센군의 기세를 제압해 버리자고 하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정 그렇게 걱정이 되면 하얀 백작 혼자만 달려가 보라고 하는 말과 함께 지금은 다크 크라이드와 테르 벨키우스가 없으니 함대 지휘는 잠시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고 하는 말까지 듣게 되니 하얀 백작은 더욱 분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분함을 억눌러 참았다.
라쉬드 사카와 워렌 카터 대장 정확히 말하자면 워렌 카터 대장의 예하 함대 지휘관 크리스틴 밀크스네이크 중장의 함대가 정면으로 격돌한 것은 14시 30분이었다. 전투가 시작되고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이 매우 뛰어난 함대 지휘관에는 틀림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 되었다. 그는 지난 20일 남짓한 시간 동안 에이센 함대에게 무려 60만 척에 가까운 손실을 입혔고 자신은 에이센군 보다 지휘하고 있는 병력이 늘 상 200%25나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20만 척 남짓한 손실 밖에는 입지 못했다.
이제까지 토마 슬로브 대장을 비롯해 에이센군의 내노라 하는 지휘관들을 압도했던 그였다. 하지만 밀크스네이크 중장이 전투 초반부터 병력을 집중시켜 국지적으로 몰아 붙여 오기 사작하자 어지간한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로서도 쉽게 적을 당해내지 못했다. 워낙 병력이 집중된 것도 있지만 에이센군이 쉴새 없이 포격을 퍼부어 대었기 때문에 라쉬드 사카의 여러 가지 시도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는 수 없군. 전력을 서서히 뒤로 빼내면서 에이센군을 계속해서 소진시켜라!”
라쉬드 사카는 4배나 많은 에이센군에게 전력이 양분되어 반포위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압도적으로 밀려 나갈 것을 우려해 전력을 후퇴시킬 것을 결정했고 에이센 함대는 브랜다 조슬리 행성계와 에르바 행성계 사이의 모든 주역을 우주함으로 메워버리기라도 할 듯 셀 수도 없이 밀려나오기 시작했다.
3월 2일 03시 40분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너무나도 압도적인 에이센군을 맞아 여러 차례 반격을 감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렇지만 에이센군이 수적인 우세함을 앞세워 우직한 전술로 계속해서 밀어붙여 오니 어지간한 라쉬드 사카로서도 에이센 함대와 맞서 나갈 제대로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렇지만 라쉬드 사카가 워낙 세갈 마이야 하페텐이 아끼던 지휘관이었던 관계로 위기 상황에서도 에이센군에 대한 반격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07시 22분과 14시 30분 그리고 20시 40분에 걸친 세 번의 반격으로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에이센군 31,213척의 함대에 손실을 입혔다. 그렇지만 에이센군이 워낙 많은 숫자로 우직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하며 압도적인 물량과 화력으로 쉴새 없이 포격을 퍼부어 대기 시작하자 3번에 걸친 결정적인 반격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22시 20분 에이센군의 물량에 따른 공격 때문에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23시 30분이 되는 약 70여분 동안 에이센군의 집중 포화 전법으로 무려 3,612척의 구축함을 한 꺼 번에 잃어 버렸고 이 시간에 발생한 전사자만 해도 무려 1,563,400명에 달할 정도였기 때문에 발바이스 함대는 실로 어마어마한 손실을 입었다.
3월 3일 02시 30분 에이센군 함대 지휘관으로 에드먼드 라엘 대장의 예하 함대 지휘관 이반 콘슬리 중장이 78,000척의 순양함과 구축함으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직접 전선에 나서 발바이스 함대 24,561척과 정면으로 교전해 05시 정각까지 78,000척 중에서 4,613척을 잃어 버리고 발바이스 함대 8,947척을 격침시켜 버렸다.
06시 33분에는 라엘 대장의 예하 함대 중에서 순양함과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전투 함대 59,000척이 발바이스 구축함 함대 23,800척과 격돌해 10시 10분이 될 때까지 에이센 함대는 3,156척이 격침되어 전사자가 985,345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발바이스 함대는 무려 9,860척이 격침되고 472척의 구축함이 저항을 포기하고 투항해 왔다.
11시 45분 워렌 카터 대장의 예하 함대 지휘관 스텔라 콜튼 중장이 123,470척의 전투함을 전선에 투입해 발바이스 함대 84,568척과 정면으로 맞부딪쳤다. 곧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고 스텔라 콜튼 중장은 14시 50분까지는 무려 1,356척의 전투함을 상실하는 손실을 입었지만 이후 22시 30분까지 벌어진 반격에서 발바이스 함대는 7,950척을 상실했다. 같은 시간 동안 에이센 함대는 겨우 712척만을 상실했을 뿐이다.
3월 4일 02시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슬슬 보급품과 전선에서의 병력 부족을 인식하며 에르바 행성계에 병력과 물자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그렇지만 에르바에서의 보급품은 한정되어 있었고 에이센군이 워낙 4배가 많은 수적인 우세함을 앞세워 우직하게 공세를 취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되었다.
05시 50분 라쉬드 사카의 예하 함대 15,630척의 중순양함과 미사일순양함으로 이루어진 함대가 에이센의 전함 함대 8,000척과 정면으로 맞부딪쳤다. 양측 모두 격렬한 포격과 미사일 사격전을 전개했다.
수적으로 거의 두 배수에 가까운 중순양함과 미사일순양함 함대의 공격이 초반에는 상당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바이스 함대는 전함 함대의 견고한 방어선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결국 전함 함대를 정면에 두고 좌충우돌하는 사이 측면으로 강습해 들어온 에이센 순양함과 구축함의 집중 포격과 헤비호스 난투전으로 전투 상황이 전개되었다.
3월 5일 02시까지 벌어진 양쪽의 전투는 결국 발바이스가 15,630척 중에서 8,712척을 상실하는 참패로 끝이 났다. 이 전투에서 전사자만 해도 무려 6,734,200명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지만 같은 시간 동안 에이센군은 겨우 3,860척의 전투함을 잃고 정도로 추정 전사자가 250만 명에서 300만 명이 되지 못했다.
=============================================================================
에궁…^0^;; 주말이라고 해도 비가 내리지 않네요…쭈압…어제는 무지하게 쏟아지더니…ㅠ0ㅠ;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38…쭈압…
무덥군요…ㅠ0ㅠ;
●‘[M.I.F]강도헌터’님…순결당의 승리…ㅠ0ㅠ; 그것도 2일 연속이나…우에에에엥…순결당 만쉐이!!! 만쉐이!! 만쉐이!!! 만만쉐이!!! 글쿠…아쉬움도 다시 한 번 이랍니다…크라우프 녀석…이번에는 다이레아와…^ㅠ^; 그리고 뭐…예정된 대로 에이센의 역습이랍니다…므흣…
●‘B612’님…므흐흐흐…^0^; 뭐…그나저나 아르방 하는 곳에서 누가 마늘 택배를 맡겨 두었는데 마늘 냄새 때문에 머리가 지끈 거려 죽을 맛입니다…~_~;; 비닐 봉지를 두 개 가져와서 두 겹으로 씌워 버렸습니다…으윽…@_@;;
●‘가연을이’님…아버님 생신이시라…헛헛…^0^)乃 축하 드립니다…그리고…m(_ _)m…므흐흐흐…글쿠 말입니다…가연을이 님…직접적인 둘이 떡질 하는 모습은 없을 것이고…대충…나중에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뉘앙스는 팍팍 풍기겠습니다…그럼 합의 된 거죠? ㅡ.-)ㅜ ㅜ(-.ㅡ; 자 건배…
●‘판타로드’님…@_@; 판타로드님의 글을 보고 저 작가넘이 기겁했습니다…ㅠ0ㅠ; 나중에 거의 비슷한 내용이 지금은 아니지만 크라우프와 다이레아의 대사 중에 있거든요…정말로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는 느낌이었답니다…ㅠ0ㅠ;; 정말로 두려워요…판타로드님…정말로 두려워요…ㅠ0ㅠ;;
●‘내멋대로할꼬야’님…우에에엥…내멋대로할꼬야 님…맛없는 더위는 드시지 마시구요…몸 건강하세요…아시죠? 화팅!! 글쿠…ㅠ0ㅠ;;
●‘지옹’님…으음…쪽수의 거대함이라…으흠…뭐 514억 명 중에서…뭐…^0^;; 비율이 얼마나 될지요…으음…그나저나 크라우프와 디네스 이제 확실하게 승진 한답니다…왜냐면…쥔공이니 당연한 것이지요…^0^;;
●‘빨강보석’님…흐음…저 작가넘은 60만을 손실과 60만 척을 상실…이 두 가지를 구분한답니다…손실은…60만 척 중에서 다 부서진 것…그리고 장기간 수리를 요하는 것까지 당장 전력으로 못쓰는 전력을 말하고 60만 척을 상실을…다 부서진 것만을 말한답니다…^_^;;
●‘acehelp’님…(슥슥)(부비부비)…^0^;; 어쨌든 간에 이제 에이센군인들이 발바이스를 완만하게 밀어 올리고 있는 중이랍니다…그리고 이제 다시 전투에 전투가 거듭된 전투가 계속해서 벌어질 것이랍니다…^0^;; 글쿠…사는 것이 힘들어도 말이죠…acehelp님…아시죠? 따님과 아드님 그리고 부인께서 계시잖아요…아무리 힘드셔도…acehelp님…acehelp 님께 조그마한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저 작가넘은 그것으로 족합니다…acehelp님 화팅!!
●‘라이네케’님…일단 디카를 얼른 질러 대야 할 텐데 말입니다…ㅠ0ㅠ;; 그러면 저 작가넘도 DC 냥겔에…짜장 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쭈압…쭈압…ㅎ0ㅎ;;
●‘우유동자’님…쿠울럭…디네스 팬들이 의외로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뭐…이번에 디네스는 살짝 얼굴을 비추었답니다…^0^; 물론 살짝이기는 하지만…당장은 이런 식입니다…물론…전투가 시작되면 디네스가 많이 나올 것이지만요…므흐흐흐…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0^; 뭐…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께서도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면…모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모든 정보를 통제 당하면…모르고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이것이 밝혀지면…에이센 황실은 끝장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으음…
●‘bsh2345’님…저 작가넘은 얼른…맵핵이 나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마지 않고 있는 중이랍니다…맵핵이 있으면…얼른 얼른…퍼억…욱…ㅠ0ㅠ; 네에…저 작가넘은 변칙 플레이어랍니다…앙앙…
모든 분들 화팅!! 주말 잘 보내세요…
수정함
0
<>=+=+=+=+=+=+=+=+=+=+=+=+=+=+=+=+=+=+NovelExtra([email protected])=+=
HTTP/1.1 200 OK
Date: Mon, 26 Dec 2005 00:53:32 GMT
Server: Apache/1.3.33 (Unix) PHP/4.4.0
X-Powered-By: PHP/4.4.0
Connection: close
Transfer-Encoding: chunked
Content-Type: text/html
5573
data= 3월 6일 03시부터 15시까지 벌어진 전투에서 라쉬드 사카는 다시 23,850척의 전투함을 상실하고 17,564,567명의 전사자를 내었다. 이것은 우습게도 보급품 문제 때문에 벌어진 일로서, 병력적인 우세를 앞세워 끊임없이 포격을 개시하며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에이센 함대에게 힘겹게 대응하고 있던 라쉬드 사카가 드디어 전투함은 있으되 반격을 감행할 전투 물자가 바닥을 보이게 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었다. 물자부족에 허덕이던 라쉬드 사카가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에 비하면 같은 시간 동안 에이센 함대는 겨우 4,560척의 전투함을 손실했을 뿐이었기에 충격의 파장은 컸다. 물론 후방에서 보급이 오고 있기는 했지만 에이센의 끈임없는 돌격은 라쉬드 사카에게 엄청난 물자의 사용을 강제했고, 이는 애초에 예상되었던 물자 사용량을 아주 가볍게 뛰어 넘어 버렸던 것이다.
라쉬드 사카의 피해가 엄청나게 커지자 비로소 에네르 자드 하페텐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 즉시 추가 보급품을 추려 보내는 한편, 3월 1일 부로 알벤에서 듀페리얼로 새롭게 승진 발탁한 세바스찬 디랜드 듀페리얼에게 700,000척의 함대를 내어 주어 22시 30분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그렇지만 너무 느린 조치였다.
3월 7일 에이센군 함대 사령관 데릭 토비스 대장과 에드먼드 라엘 대장이 공격의 가운데를 맡고 있는 워렌 카터 대장의 함대 좌우로 빠르게 전력을 집중시켜 넓은 지역에서 압도적인 수적인 우세함을 이용해 에르바 행성계 쪽으로 완만하게 후퇴하려는 발바이스 함대 쪽으로 바짝 접근해 들어갔다.
에이센 함대와 발바이스 함대가 본격적으로 맞부딪치기 시작한 것이 3월 7일 05시 40분 이었다. 그렇지만 처음 극심하게 포격전만 전개하던 전투 양상이 확연히 바뀌어 발바이스 함대가 도저히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일방적으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것은 3월 8일 05시 40분 이었다.
정확히 24시간 동안 에이센 함대는 방어력이 높은 전투함들을 정면에 내세워 견도한 진형을 구축한 뒤, 그 뒤로 끊임없이 병력을 교체하며 쉴 새 없이 포격을 퍼부어 대며 우직하게 발바이스 함대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려 노력했고, 보급품 부족과 장기간의 전투로 지친 발바이스군의 함열에 균욜이 발생하면서 그 결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