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950
0
<>=+=+=+=+=+=+=+=+=+=+=+=+=+=+=+=+=+=+NovelExtra([email protected])=+=
HTTP/1.1 200 OK
Date: Mon, 26 Dec 2005 01:00:02 GMT
Server: Apache/1.3.33 (Unix) PHP/4.4.0
X-Powered-By: PHP/4.4.0
Connection: close
Transfer-Encoding: chunked
Content-Type: text/html
4bc9
data= 단기적인 연구 성과로 양산된 카라스가 사막의 고양이 부대에 배치됨과 동시에 사막의 고양이 부대에는 아펜 매드클라이의 노력으로 일부 매우 빼어난 솜씨는 보이는 에이스 파일럿들을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신형기가 공급되었다.
카라스는 제외하고는 나머지 기체들 전부는 최고 기밀 사항으로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기체가 배치되었는지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지만 그래도 아펜 매드클라이 데카이드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체의 개발을 지원했고 개발된 기체를 보고 매우 흡족해 했기 때문에 상당한 고성능 기체가 배치되었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었다.
19시 10분 크라우프는 미리 약속해 놓은 대로 디네스 펜터 호리스 대령과 더불어 부사령관 샤파 발타자르 중장과 함께 호박의 정령 호에 있는 고급 장교 식당에서 다소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지만 평소에 거의 고급 장교 식당을 이용하지 않던 크라우프가 일부러 번잡한 식사 시간을 피해 세 사람 만의 자리를 마련한 것만 하더라도 무엇인가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부름을 받은 디네스가 정중히 자리에 앉자 크라우프는 처음부터 심각한 이야기를 꺼내는 대신 자신을 구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더불어 아직까지 병원에 있어도 상관없는데 다시 나와서 일을 해 주는 것을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디네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리에 앉은 후 말수를 아낀 발타자르 중장에 비해 크라우프는 제법 말을 많이 했고 음식을 먹을 때쯤에는 농담까지 섞어 가며 시종 엄숙한 분위기를 고수하려 했던 발타자르 중장도 웃게 만들어 주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고 난 후 잠시 후식을 먹고 있을 때 크라우프가 갑자기 디네스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건넸다.
“······괜찮다면 이번에 전투 지휘관을 맡아보겠어? 나는 디네스가 적임자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갑자기 크라우프가 본론을 식사를 끝마쳤을 때 꺼내 놓자 디네스는 순간 깜짝 놀라 몸이 굳어 졌다. 그렇지만 이내 침착함을 유지했다.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인데······. 어찌 전투 지휘관 같은 중요한 자리를 맡을 수 있겠습니까?”
의례적으로 하는 말처럼 정중하게 자신을 낮추자 듣고 있던 부사령관이 절반 정도 후식을 먹은 후 한마디를 보탰다.
“다른 것이 아니라 전투 지휘관은 대체적으로 공중전 부대 지휘관을 승진 시키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네. 호리스 대령 자네라면 적임자라고 생각하네. 어떤가? 지금은 대령이기는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난다면 준장으로 승진할 수도 있을 것이네.”
부사령관 발타자르 중장도 간곡한 목소리로 디네스가 전투 지휘관으로 임명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디네스는 갑자기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나직이 자신이 아직은 전투 지휘관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명확하게 대답했다.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정규 사관학교 과정도 거치지 않은 하사관 출신으로서 겨우 27세의 나이로 전투 지휘관으로 승진한다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디네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재 대령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있었기 때문에 대장 계급이 지휘하는 함대에서 전투 지휘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곧 준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최단 코스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디네스는 자신에게 다가올 영광보다는 쏟아지는 우려를 걱정했다.
특히 정규 사관학교를 거치지 않고 무엇보다도 많은 부분에서 지휘관 재교육 과정도 속성으로 이수하고 생략한 채로 대령까지 승진한 자신의 자격 문제로 시비가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번 아나베 행성계 전투에서 어깨에 총상을 입어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투 공적을 추가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이렇다 하게 내세울 공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 크라우프가 제안한 대로 전투 지휘관에 임명된다면 빠르게 준장으로 승진할 기회도 얻게 될 것이고 하사관 출신의 대령으로서 전투 지휘관이라는 요직에 임명되는 영광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영광을 얻는 만큼 디네스는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 특히 자격도 없고 이렇다 할 전투 공적도 세우지 못한 채로 요직을 차지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는 비웃음을 사고 싶지 않았다.
디네스는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영광을 자격 없이 손에 넣는 대신 보다 자격 요건을 갖춘 다음에 그 영광을 손에 넣어 아무도 자신이 차지한 영광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물론 디네스도 군인으로서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매우 강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역량 이상의 것을 손에 넣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지난 번 티아라가 크라우프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디네스는 자신이 너무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만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에 갑자기 크라우프가 제안한 전투 지휘관 자리에 대해 미련이 남기는 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후 자신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정중하게 전투 지휘관 자리를 거절했다.
이 자리에서 디네스가 크라우프에게 전투 지휘관 자리를 거절한 것은 정규 사관학교를 거치고 본래 디네스 보다 계급이 높았던 티아라가 마음에 걸렸다.
티아라가 겉으로 내색을 하지는 않았지만 디네스가 자신 보다 승진이 빠르게 되고 먼저 대령이 된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무기를 사용해 크라우프에게 접근했음이 분명하다고 여겼다.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크라우프와 티아라가 어떤 관계인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디네스는 분명 여자 좋아하는 크라우프 아니 굳이 크라우프가 아니라고 해도 남자라면 티아라 같은 미인이 목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접근해 온다면 거절 할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티아라가 크라우프와 만날 때 평소 부하들에게 화내고 괄괄하던 모습과는 달리 너무나도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몹시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분명 어렵게 생각할 것 없는 매우 간단한 이야기라고 판단했다.
군 복무 중에 자주 듣게 되는 잡담들 중에서 여성이 자신의 육체를 사용해 조금 더 편해지려 하고 자신의 상관과 일부러 성관계를 가져 주거나 군 생활 기간 동안 자청해서 정부가 되어 준다는 말은 흔해 빠진 이야기들 중의 하나다.
물론 티아라 같이 평소에 자청해서 정부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람이 굳이 크라우프와 만나고 그가 몸을 만지고 귀찮게 구는 데도 너무나도 여성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아마도 디네스 자신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특히 승진의 문제 때문에 티아라는 엄연하게 자신 보다 낮은 위치에 있던 디네스가 자신을 앞질러 버리게 되었을 때부터 몹시 의기소침해 했고 결국에 선택한 것이 흔한 이야기 거리가 되어 있는 승진이나 군 생활 기간 동안 자청해서 상사의 정부가 되는 것이다.
크라우프야 자신이 알고 지내는 기간 동안만 해도 시에나를 비롯해 현재도 정부 관계를 유지하는 다이레아를 비롯해 많은 여자들이 있었다. 특히 다이레아는 그녀가 가진 능력과 자청을 했든 그렇지 않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지내며 자연스럽게 크라우프와 정부역할을 계속하며 사령관을 따라서 서른 두 살의 나이에 소장으로 올라서는 고속으로 승진을 했다.
자신의 정부를 확실하게 돌봐 주고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은 다이레아의 전례 때문인지 함대에서는 의외로 많은 수의 여성들이 자청해서 크라우프와 성관계를 갖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 많은 여성들 가운데 티아라도 하나가 되었을 뿐이다.
군대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별의별 이야기를 다 듣게 되는데 공식적으로는 군대 내부에서는 연애가 금지 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이 많았다. 물론 지휘가 높고 출세 가능성이 높은 지휘관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몸으로 유혹을 해서 그 사람에게 묻어가려는 여자들의 이야기는 일반 사회에서도 있고 군대에서도 흔한 이야기다.
당연하게 티아라가 승진을 위해서 자청을 했든 그렇지 않았든 크라우프의 정부가 되었고 따지고 보면 티아라가 그렇게 된 것이 바로 디네스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디네스는 크라우프가 제안한 전투 지휘관 자리를 극구 자신의 부족함을 들어 거절 했다.
자신 때문에 티아라가 더 이상 낙심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기도 했고 디네스는 별 것 아닌 일이라면 별 것 아닌 일 때문에 자신이 아닌 남이 쓸데없이 상처를 입고 원하지 않게 몸을 망치는 일을 두고 볼 수 없었다.
사실 오랫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친구란 것을 거의 제대로 가져보지 못했는데 티아라가 자신에게 보여준 우정을 진심이라고 믿고 싶었기 때문에 디네스는 다시 한 번 아쉬움이 가득 담긴 말로 전투 지휘관 자리를 생각해 보라는 크라우프에게 보다 확실한 말로 거절의 뜻을 명확히 했다.
티아라가 알아줄지 그렇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한 크라우프와 부사령관에게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꺼내며 자신의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
물론 디네스가 전투 지휘관의 자리를 고사한 이유는 티아라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은근하게 느낄 수 있었던 다른 이유 때문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전투 지휘관 자리를 극구 고사한 후 스스로 공중전 전투 부대 지휘관으로서 남아 있기는 바랐고 아쉬워하는 크라우프에게 적잖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7월 10일 11시 40분 미리 판타로드 호가 약속한 대로 아나베 행성계에 대대적인 보충 병력과 더불어 예비 함대가 도착해 전체적인 전력의 수적인 증강이 이루어 졌다.
미리 예정되었던 대로 아나베 행성계에 집결하게 된 에이센 함대는 7월 10일 보충된 예비 함대를 포함해서 약 3,000,000척으로 이 모든 함대를 크라우프 페트릴 대장이 지휘 통솔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전투함만 끌어 모아 놓는 식으로 함대가 수적으로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보충 병력이 지원되어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병력 교체 작업이 진행 되었다.
병력 교체 작업이 시작되자 전투를 마친 후 제대가 보류 되었던 제대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제대 조치가 이루어졌다. 제대 작업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지난 번 아나베 행성계 전투에서 손실된 전투요원들에 대한 보충도 실시되었다.
13시 45분 호박의 정령 호에 있는 크라우프의 방으로 수뇌부에 보충된 여러 사람들이 일제히 명령서를 들고 찾아와 전입신고를 올렸다.
“이번에 각하의 수석 부관으로 임명된 바실리 트링크 소장입니다.”
가장 먼저 크라우프의 수석 부관으로 임명된 바실리 트링크 소장이라고 불린 남자는 40대 후반으로 키가 크고 휜칠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반갑네요.”
크라우프가 반갑게 바실리 트링크 소장을 맞이하자 그는 한껏 예의를 갖추어 정중하게 함께 일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대답했다.
바실리 트링크 소장의 옆으로 건장한 준장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있는 한 남성이 경례를 올렸다.
“네이든 블래스터 준장입니다. 이번에 각하께서 요청하신 전투 지휘관으로 보임하기 위해 호박의 정령 호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네이든 블래스터 준장이라고 불린 남자와 인사를 나눈 크라우프는 수석 부관인 클로리사 발라트 대위의 후임자로 사브리나 번힐 소령과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새롭게 보충된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17시 20분 디네스가 전투 지휘관 자리를 고사하고 그 후임으로 네이든 블래스터 준장이라는 올해 36세의 남자가 보임 했다는 소식은 이내 꾸준하게 보충병이 들어와 다시금 활기에 차 있는 호박의 정령 호에 소속된 파일럿들에게 큰 화제 거리가 되었다.
“전투 지휘관 자리를 고사하다니. 호리스 대령이 어떻게 된 것 아니야?”
모두가 놀라는 것은 출세욕이 눈이 먼 디네스 펜터 호리스 대령 스스로가 준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차 버렸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도 놀라운 일이기 때문이다.
티아라 고메스 중령은 전사한 라자루스 대위나 채미유 중위의 빈자리를 다른 사람들로 채운 후 신병들을 받아들이며 제대를 원하는 자들을 제대 조치 시켰다.
늘 생각해 보는 것이지만 어느 조직에서 아니 특히 군대에서 자신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당장 그 사람이 없어지면 곤란을 겪을 일이 한 두 가지는 아니지만 금방 빈자리는 다른 사람으로 채워져 버리게 되고 이내 전에 있던 사람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 아예 잊혀 버리게 된다.
이것 때문인지 티아라는 디네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투 지휘관 자리를 고사한 것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신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낄 필요도 없이 티아라 자신도 디네스를 추천했고 크라우프도 디네스를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구 디네스가 전투 지휘관 자리를 고사해 버렸으니 새로운 네이든 블래스터 준장을 불러오게 되었을 뿐이다.
잠시 대대의 재편성 문제 때문에 서류 작업을 계속하고 있던 티아라는 씁쓸한 웃음과 더불어 자신이나 구드 바렌브룩 준장이나 본래의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자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티아라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에게 이끌려 왔지만 구드 바렌브룩 준장은 아마도 자신이 원해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숨기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티아라 자신과 바렌브룩 준장은 서로 똑같을 수는 없었다.
7월 11일 16시 40분 나드 렐 프랭클 행성계에서 하얀 백작이 지휘하는 1,000,000척 남짓한 발바이스 함대와 뮤틸레 족 함대 3,000,000척이 단기간에 맞부딪쳐 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에르바 행성에 있는 판타로드 호에서는 여러 가지 진통 끝에 최종적으로 네슬런 행성계에 대한 원정이 결정되었다.
사실 네슬런 행성계에 대한 원정 문제로 판타로드 호에서 매일 같이 격론이 오가다가 갑자기 네슬런 행성계에 대한 원정 작전이 결정된 배경은 이러했다.
파츠 베이스 지역에서 아직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던 옛 반란군들은 이제는 변경 지역으로 물러나 특정한 근거도 없이 일부 게릴라 활동만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그간 파츠 베이스 잔당군을 이끌었던 베토 코리 대장이 271년 1월 10일 반란군 수괴의 목에 걸린 1억 다르크에 달하는 현상금을 노린 부하들의 배반으로 체포되었고 베르베라로 송환되어 7월 10일 어제 반역죄로 총살되었다.
베토 코리 대장이 체포되기 전 에이센군 특히 다곤 지역 방면군과 연합 함대를 결성한 우주 공격군 함대는 발터 기엘 지엘하르트 대장의 꾸준한 노력으로 결정적으로 와해된 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에이센에게 위협이 될 수는 없었다.
물론 베토 코리 대장이 5년 가까이 압도적인 에이센군을 상대로 저항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이 되어준 비트 로렌조 린제이 타르고 소장은 체포되지 않았고 대략 1만 척 가량의 잔여 함대를 수습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비트 로렌조 린제이 타르고 소장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아내인 리아 케런 듀런트와 더불어 어딘가에서 은거해 버렸을 가능성도 높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격은 불가능해 보였고 사실상 그가 이끌던 파츠 베이스군은 와해된 것으로 보았다.
린제이 타르고 소장의 예하 함대에는 파츠 베이스군 슈퍼 에이스 파일럿인 류드밀라 델 티레이와 아담 조슈아 디제가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두려운 존재임에는 분명했다. 하지만 겨우 패전한 1만 척의 함대로는 강대한 에이센 함대를 당해낼 수 없었기 때문에 함대를 해산하고 흩어졌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물론 린제이 타르고 소장의 1만 척 함대와는 별도로 크리스토프 베라이크 소장이 3만 척 정도의 베토 코리 대장의 함대를 이끌고 변경 지역으로 물러나 저항 의지를 포기하고 있지는 않았다.
베라이크 소장의 예하에는 역시나 파츠 베이스 잔당군의 3대 에이스 파일럿 중의 하나인 에네르 하트 슈넬이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지만 적당한 근거지도 없이 떠돌아다니게 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다면 결국 에이센 군에게 토벌되어 버릴 것이 확실해 졌다.
린제이 타르고 소장과 베라이크 소장과는 별도로 옛 파츠 베이스의 특수부대 지휘관이었던 프랭크 허드 중장을 중심으로 유리 스몰렌코라는 옛 파츠 베이스군 강습 해병대 출신 남성과 더불어 은색 늑대라는 테러단체가 결성되어 파츠 베이스 지역 여러 곳에서 테러 공격을 꾸준히 자행하고 있는 중이다.
에이센 입장에서 보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세 가지의 근심이 있는 곳이기는 해도 이제는 우주 공격군이 굳이 파츠 베이스 전쟁에 참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파츠 베이스 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주둔의 필요성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주력 함대인 우주 공격군이 베르베라로 귀환했다.
이제 다시 출격해 나갈 곳을 찾게 된 우주 공격군이 에르바로 향하게 될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확실해 졌다.
우주 공격군을 핑계로 이제는 충분한 병력과 전투력을 확보하게 될 수 있게 되자 원정을 주장하는 주전파들은 네슬런 행성계에 대한 공격과 점령을 밀어 붙였고 결국에는 네슬런 행성계에 대한 원정이 결정되었다.
이미 충분한 전투 물자는 확보되어 전투뿐만이 아니라 물론 손에 넣게 될 바르디아인들을 최저 6개월가량 보살필 수 있는 식량과 의약품의 여분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에이센군은 충분하게 네슬런 행성계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
흠…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대세는 순결당…Next-92…
s(^0^)乃 순결당 만쉐이!!!
●‘고염’님…(슥슥)(부비부비)…1타 만쉐이입니다…^0^)乃 그나저나 언제나 재미있다니요…저 작가넘으로서는 늘 부족하기만 하니…ㅠ0ㅠ; 어쨌든 간에 고염님…화팅! 은근슬쩍 순결당도 만쉐이!!!
●‘아텐하라’님…핫핫…저 작가넘도 옛날에 썼던 글을 읽어 보라고 하면 너무 많아서 눈물이 찔끔 거린답니다…ㅠ0~; 어쨌든 간에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순결당 만쉐이랍니다…에헤헤헤…
●‘아담스미스’님…일단 순결당 만쉐이!!! 글쿠 사막의 고양이 부대…옳으신 말씀입니다…바리스타 전의 최강의 적 보스랍니다…씨익…^_^)乃 열심히 싸우다가 화려하게 질 꽃들이지요…베실베실…
●‘검은묵시록’님…@_@; 간만입니다…(슥슥)(부비부비)…므흐흐흐…일단 순결당 만쉐이!!! 이구요…검은 묵시록님도 이제 곧 다시 나오실 것이랍니다…다크 크라이드가 다시 타고 나올 것이니 말이죠…^_^;;
●‘우유동자’님…디네스 양이 쓸데없이 전투 지휘관으로 함교에만 앉아 있으면 활약을 못하겠지요? 특히…사막의 고양이 부대 앞에서 말이죠…그래서 그냥 유임시켰답니다…씨익…디네스 화팅!!
●‘사막의고양이’님…선견지명이 있으신 겁니까? 쿠울럭…어쨌든 간에 바리스타 부대 전투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강의 부대 바로 사막의 고양이 부대랍니다…^0^;
●‘사비에르’님…므흣…마지막 보스 화팅입니다…^_^; 그나저나 발바이스의 홍일점 레나라…흐음…하얀 백작 휘하에서 싸운답니다…물론 끝까지 살아남아 있지요…^_^;
●‘스킬팝’님…@_@;; 설마 교수 본인도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 뭣하시면 학교 게시판에 올려 달라고 해 보세요…그럼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_^;; 스킬팝님 화팅!!
●‘현돌’님…하지만 버나드 와이즈맨은 자쿠로 건담을 잡았답니다…씨익…^___^; 바니 만쉐이! 건담 사상 최고 허접 파일럿 크리스티나 멕켄지는 각성하라!!! ^0^;;
●‘당근선인’님…맞습니다…사막의 고양이 부대…강력합니다…어쨌든 간에 발바이스군이 예상대로 만만한 놈들은 아니거든요…므흣…코프 넘의 고생 하는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만쉐이!!!
●‘빨강보석’님…^_^; 뭐…일격 이탈 전법이 가능한 가리지 라는 기체가 곧 나온답니다…^_^; 뭐…대충 아라크니드 6기 분량의 추진력을 가지는 상당도 하기 힘든 무지막지한 녀석이지요…^_~;; 글쿠…대항해시대…넷마블에서 서비스 해 주던데요…결정적으로 돈 내고 하는 건가요??
●‘판타로드’님…흐음…카레나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나중에 나옵니다…으음..뭐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카레나가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통제되지 못하는 변수이지요…(^)_(^); 하렘당 온건파 만쉐이!! 하렘당이라도 다 같은 하렘당이 아니랍니다…씨익…
●‘soulschaos’님…^_^;; 오늘 자쿠 III 사병용을 샀답니다…그리고 헤이즐 커스텀 하고 말이지요…씨익…어쨌든…제크 쯔바이…저 작가넘도 하나 갖고는 싶지만 자금의 압빡이…ㅠ0~;;
●‘bsh2345’님…여자하고 만나면 별로 심심할 것도 없지요…^_^; 쭈압…
●‘B612’님…무슨 말씀을 순결당 만쉐이랍니다…그리고 요즘에는 하렘당과 순결당 딱 이 2개 당여로 나뉘어져 있을 뿐이랍니다…이제 열매당은 끝났답니다…씨익…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글쿤요…저 작가넘은 물론 아뒤쥔장님도 많이 기대 한답니다…므흐흐흐흐…글쿠…매카닉이 존재하는 이유라 간단합니다…저 처럼 글 쓰는 작가가 좋아합니다…^0^; 이것으로 해결이 가능할지요…쿨럭…
●‘구프’님…으음…발바이스의 보급 능력이라…크누트를 제외하고…베르터와 아라크니드 그리고 라피니온 전부…카레나가 나베 카투라를 통해 에이센과의 전쟁에서 힘 좀 써 보라고 공급해 준 것이랍니다…^_~; 뭐 물론 보급 계획이 골치 아파야…에이센으로서는 환영해야 할 일이구요…^_^;
●‘시르피드’님…흐음…저 작가넘도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는 다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금단 증상이…ㅠ0ㅠ;; 그나저나 바쁘시겠군요…기운 내시구요…시르피드님 화팅!!
●‘이루려는자’님…디네스는 뭐..~_^; 그리고 나베 카투라의 역할은 조금만 더 기둘려 주세요…보다 확실하게 아주 멋지게 에이센을 위해 한 몫을 톡톡히 하게 되거든요…씨익…
●‘메두’님…숨은 팔이라기 보다는 보조팔은 카라스와는 다른 기체인 가리지 에게 있답니다…글쿠…이제 코프 녀석은 고생합니다…네슬런 행성계에서 열심히 캐릭터 정리가 이루어 질 것인데…이제는 감이 잡히시겠죠??
●‘웅이~’님…^0^;; 저 작가넘의 허접한 글을 이렇게 높이 쳐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더욱 열심히 글을 써서 끝마무리를 잘 하겠습니다…글쿠…클로리사의 오렌지 이야기는…저 작가넘이 오렌지와 자몽을 먹고 키스하면 맛이 어떨까? 하는 CF를 보고 뽐뿌질을 받아 쓴 것이랍니다…그 CF보고 사 마신 음료수 들고 토할 뻔 했답니다…맛이 너무 밍밍했거든요…~ㅠ~;; 글쿠…웅이~님…순결당 만쉐이입니다…^_^;
●‘underworld’님…크라우프 녀석이 총사령관은 아닙니다…다만 블루나무 작전이 개시되면 4,750,000척의 에이센 정규 전투 함대 중 3,000,000척을 단독으로 지휘하는 매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답니다…총사령관은 바로…지겔마이어 원수이구요…^0^; 불타는 전투 만쉐이!!
●’acehelp’님…바쁜 것이 좋은 것입니다…저는 바쁘지 않으니…쭈압…~.)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