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975
06시 30분 디네스 펜터 호리스 대령은 티아라 고메스 중령과 더불어 오래 간만의 실전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기체 스탈리온에 올라섰다.
스탈리온의 콕핏에 들어앉자 디네스는 통신기를 열어 자신의 지휘하에 있는 부하들을 독전 했다.
“모두 들어라! 이 전투는 아군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데 중요하다. 모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이상!”
부하들에게 죽음으로 가야만 하는 길을 온갖 이렇다 할 포장된 말로 치장할 것도 없이 다만 지금 자신의 출격이 아군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과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로 간단하게 끝을 맺었다.
07시 22분 에이센의 전투함을 직접 타격하기 위해 초중량의 대형 헤비호스 가리스에 탑승한 사무엘 자카 데콘은 가리스의 추진력을 최대로 높였다.
가리스는 카라스와는 달리 워낙 고기동성에 고성능 기체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지적되는 고기동 능력은 어지간한 사막의 고양이 부대 파일럿이라고 해도 기사 능력자가 아닌 이상 제대로 조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기사 능력자가 아니면 조종할 수 없는 탓에 굳이 사무엘 자카 데콘이 가리스에 탑승한 목적은 다름이 아니라 사무엘 자카 데콘 같은 기사 능력을 갖춘 최고 에이스 파일럿이 아닌 이상 가리스의 모든 힘을 이끌어 낼 수 없었다.
사무엘 자카는 가리스의 추진기를 최대로 작동시키며 발바이스 함대가 펼친 전열을 무너뜨리며 함대 안쪽으로 깊숙이 돌입해 들어오는 에이센 전함 함대를 목표로 돌진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속도로 돌진해 들어가는 가리스의 전면에는 일반 전투함들처럼 에너지 바리어가 작동되어 만일의 경우 가리스를 향해 날아와 부딪치게 되는 부유 물체에 의한 쓸데없는 기체 손상을 막았다.
가리스의 전면에 펼쳐지는 에너지 바리어의 경우 경비함의 것과 그 출격이 거의 비슷했기 때문에 고속으로 기동하더라도 정면에서부터 부딪치게 되는 부유 물체로부터 충분히 기체를 보호할 수 있었다.
가속해서 에이센 함대를 향해 돌진해 들어가는 가리스의 전면은 크고 작은 부유 물체와 부딪치며 일어나는 크고 작은 불꽃들로 가득 찼다.
사무엘 자카 데콘이 목표로 한 에이센 전함 함대와의 거리가 차츰 가까워지고 있고 거리를 표시하는 숫자가 매우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그의 심장은 마구 뛰어 오르기 시작했다.
전속력으로 에이센 함대를 향해 돌진해 나가고 있는 가리스의 초고기동성은 사무엘 자카도 육체에 가하는 중력의 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느끼도록 만들어 주고 있었다.
아마도 사무엘 자카가 기사 능력자가 아니라고 한다면 가리스를 이미 정신을 잃어버리거나 신체 어딘가가 부서져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도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밀려들어오는 강한 중력의 압박 때문에 사무엘 자카의 얼굴은 말할 수도 없는 고통에 일그러졌다. 그러나 그 고통의 속에서 가리스는 에이센 전함 함대와 그 주변으로 밀려들어오고 있는 발바이스군 헤비호스 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방어선을 펴고 있는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를 잡아냈다.
08시 정각 디네스 펜터 호리스 대령과 티아라 고메스 중령이 지휘하는 바리스타 부대가 호박의 정령호에서 출격해 나가고 있는 사이 정보 참모 죠니 나잘리 준장과 통신 사관은 선두에선 오펜 드라운드 소장으로부터 크라우프에게 올라온 급전을 전달했다.
오펜 드라운드 소장으로부터 올라온 급전은 수십 장의 선명도가 낮은 사진과 더불어 발바이스군의 초 고기동성 바리스타에 의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발바이스군의 초 고기동성 바리스타의 확인된 방어력에 관한 부분이다. 초 고기동성 바리스타는 제대로 조준도 할 수 없을 만큼 재빠르게 기동해 내고 있고 기체 자체에 빔 바리어가 장착된 듯 바리스타가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다.
보고서에 첨부된 사진은 스부타이의 건카메라로 촬영된 것인데 스부타이의 빔 라이플에서 발사된 빔이 바리어에 맞아 산산이 흩어지고 있는 모습이 똑똑히 담겨 있었다.
“······아머형 일까요?”
보고서를 읽은 다이레아가 긴장된 목소리로 크라우프를 바라보았다.
크라우프는 의외로 침착한 목소리로 다이레아를 비롯한 주변 수뇌부의 말을 받아 넘겼다. 그리고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젠장······. 아머형이라······. 나도 소위 아머형을 직접 전선에서 보게 되다니 말이야. 흐음······. 이 녀석이 아머형이 맞다면 아마도 20년 전쟁 이후로 처음 보는 녀석일 꺼야.”
소위 말하는 아머형이라고 불리는 바리스타는 에이센에서 통상적인 바리스타에 비해 최저 5배에서 최대 15배 정도의 크기 차이를 보이는 전선 돌파용 바리스타를 총괄해서 일컫는 말이다.
아머형의 등장 배경은 20년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초기 바르디아군의 강력 함대 세력과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을 것과 같은 강력한 바리스타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필요에 의해 전쟁 속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20년 전쟁 전에도 아머형의 연구와 여러 가지 실험기들이 제작되기는 했지만 자원 낭비라는 비난과 함께 지원 부족으로 연구가 늘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었다.
20년 전쟁의 발발은 아머형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에이센군은 강대한 적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머형의 위력에 눈을 돌렸고 다수의 아머형이 제작되어 수많은 전선에서 적극 활용되었다.
통상적인 바리스타를 일개 보병으로 본다면 아머형은 전차와 장갑차 같은 개념으로 운용될수 있었고 하나의 아머형이 다수의 바리스타를 이끄는 형식으로 전쟁을 이끌었다.
전장에서 거칠 없이 없을 것 같던 아머형은 20년 전쟁 후기부터 차츰 그 모습을 자취를 감추더니 20년 전쟁이 종결된 때부터는 어느 순간부터 실전 운용되는 기체가 단 1기도 없을 만큼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
아머형이 사라진 이유는 아머형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와 에이센의 승리가 확실해 지자 아머형의 운용에 관한 수많은 문제점들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여러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갈수록 거대화되는 아머형을 전투함으로 운반하는 문제와 효과적인 야전 정비 문제다.
아머형의 운반 문제는 의외로 심각한 것으로 20년 전쟁 후반부에 출현한 아머형들의 경우 워낙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경비함의 60%25 정도의 크기 까지 비대해졌기 때문에 통상적인 전투함 내부에 녀석을 함체 내부에 수납할 공간이 없었다.
바로 이 계속해서 거대해진 몸집 때문에 실전 정비 문제는 실로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겨우 이루어 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동시에 아머형의 거듭된 출현은 바르디아군에게도 똑같이 아머형의 운용 결과를 가져왔다. 이 때문에 바르디아와 에이센 모두 아머형에 대항한 함대 방어 전술이 거의 동시에 생겨나 아머형은 의외로 설 자리를 쉽게 잃어 갔다.
아머형에 대한 대응 전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아머형 대응 전술의 대표는 일부 전투함의 손실이 있다고 해도 아머형이 포착되면 다수의 전투함들로 아머형이 움직이는 공간에 빈틈 없이 무수한 포격을 쏟아 붓는 전술이다. 이 전술은 모든 전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었고 의외로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바로 이 전술 즉 함대의 조밀한 방어 화망 구성 때문에 피탄 면적이 크고 쉽게 목표가 되는 아머형은 더욱 효과적인 방어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필연적으로 아머형은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방어 장비와 두터운 장갑을 장착하게 되고 몸집이 경비함의 60%25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 졌고 일부는 경비함 크기 정도까지 비대해 지기까지 했다.
여기에다가 덧붙여 함대의 조밀한 화망 구성 방어 전술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동력 또한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까지 높아졌다.
바로 이것 때문에 아머형은 그 생명이 다했다.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제작단가와 각종 방어 장비 거대한 몸집에 들어가는 운용비용의 증가 아머형에 대한 함대의 방어 전술 확립 그리고 소형 고성능화 되어 있는 바리스타의 개발에 따라 당연히 아머형 바리스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특히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고기동성을 낼 수 있는 아머형은 실제로 고비용에 고기동성을 가지는 아머형을 조종할 수 있는 파일럿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원론적인 문제까지 떠안게 되었다.
군 수뇌부에서 쓸데없이 비용만 잡아먹고 유지 보수와 운용비용에 극단적인 어려움을 겪은 아머형을 운용하는 대신 아머형의 제작에 드는 비용과 자원으로 제작 단가가 매우 싸고 자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게 들며 우수한 화력으로 아머형과 마찬가지로 단 1기로 아머형과 똑같이 전투함을 일격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고화력을 갖추고 유지 보수가 매우 간단한 바리스타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제는 역사의 뒤로 사라졌을 것이 분명한 아머형이 최전선에서 출현했다는 보고가 올라오자 크라우프는 씁쓸한 표정과 더불어 발바이스군이 최후의 힘을 짜낸 전력을 전선으로 끌어내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문득 아머형은 에이센 측으로 보면 쓸데없어 보이는 자금과 자원 낭비로 치부되지만 지금의 발바이스 쪽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선택임이 분명했다.
크라우프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주저한다면 오히려 크게 밀리는 것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통상적인 아머형을 방어해 내기 위한 전술은 개발되어 있다. 오펜 드라운드 소장에게 통상적인 아머형에게 대응하기 위한 함대 대응 전술로 대응하라고 명령하고. 공격 항공모함을 예정 보다 일찍 전진시킨다. 바리스타 부대를 발진시켜 발바이스군의 30만 함대를 이 자리에서 궤멸시킨다.”
그는 캐슬린 로즈위드 중장에게 재차 전문을 보내 서둘러 함대를 좌 · 우로 나누어 전진해 나가도록 재촉했다.
“어서 서둘러 적의 좌 · 우 측면으로 함대를 전진시켜 퇴로를 차단시키라고 해!”
10시 정각 네우드 요새의 지휘통제실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아펜 매드클라이는 빅터 스킬팝과 야네크 굿윈이 사막의 고양이 부대를 발진시켜 에이센의 집중 돌파 전술에 대항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심각한 표정으로 전선의 상황을 지켜보았다.
“미치겠군.”
전체적인 전투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아펜 매드클라이는 빅터 스킬팝과 야네크 굿윈이 에이센 함대의 의도에 휘말려 들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후 어떻게 해서든 두 사람의 함대를 구원해야겠다고 여겼다.
위험을 감지하자마자 쉘톤 램지 듀페리얼과 데달루스 플로토 알벤에게 황실 근위 함대 15만 척을 나누어 준 아펜 매드클라이는 서둘러 함대를 전진시켜 빅터 스킬팝과 야네크 굿윈이 더욱 큰 위기에 빠지기 전에 구출해 내고자 최선을 다했다.
“각하? 지금 아군은 효과적으로 적을 저지해 내고 있습니다. 굳이 15만 척이나 되는 함대를 전진시킨 다는 것은······.”
주변에서 아펜 매드클라이의 조치를 두고 걱정스러운 말을 쏟아 내자 그는 목소리를 높여 빅터 스킬팝과 야네크 굿윈이 에이센 함대의 전함 쐐기에 너무 집착을 한 나머지 전체적으로 반 포위되어 퇴로가 차단될 지경에 빠진 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화를 냈다.
“그리고 문제는 그게 아니야! 만일의 경우 에이센 함대에게 공격 항공모함이라도 속해 있다고 한다면 스킬팝과 굿윈의 함대는 큰 위기에 빠져 있게 된다.”
아펜 매드클라이는 에이센이 일부러 전함 함대로 발바이스 함대의 전열에 쐐기를 박고 헤비호스를 동원한 난투전으로 몰고 가는 것은 분명 공격 항공모함 같이 절대적으로 믿는 구석이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에이센 함대 지휘관이 의도한 대로 전투에 휘말리고 있는 빅터 스킬팝과 야네크 굿윈을 보게 되니 아펜 매드클라이로서는 당황하고 뜻하지 않게 서두르게 되었다.
11시 10분 디네스 펜터 호리스 대령은 공격 항공모함이 전진 배치되기 시작하고 있는 사이 오펜 드라운드 소장의 휘하에 있는 전함 함대의 공중전 전력이 흐트러지고 있고 방어선이 무너지고 있는 지역으로 예하 공중전 부대를 밀어 넣었다.
아군이 밀리고 있을 때에는 사기 문제 때문에 되도록 예하 바리스타 부대를 투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는 해도 사태가 시급한지라 디네스는 바리스타 부대를 전선으로 몰아넣었다.
EWACS 기를 통해 전함 함대 쪽에 투입된 발바이스군의 바리스타 부대 중에서 다수의 신형기가 발견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디네스는 부하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아무리 당부를 해도······.’
죽음의 길로 향하는 지름길이지만 한 덩어리가 되어 부하들이 전선으로 밀려들어가고 있는 사이 디네스는 씁쓸한 웃음과 함께 스탈리온의 로켓 추진기 페달을 밟았다.
=============================================================================
비도 내리고 춥네요…
Next-14…ㅠ0ㅠ;
엥취…또 감기가 오려나…~_ㅜ;
●‘ok100’님…1타 만쉐이!!! s(*_*)乃 므흐흐흐흐…그나저나 오늘 비가 추적이며 내리는 바람에 제법 많이 춥네요…이잉…감기 조심하시구요…아시죠? ok100님…화팅!!
●‘바보아님’님…므흣…대세인 순결당 만쉐이를 외쳐 주신 것이군요…^___^; 역시 바보아님 님도 알아 주시는 군요…므흐…감기 조심하시구요…대세인 순결당 만쉐이!!
●‘고염’님…에궁…재미라…죄송합니다…저 작가넘이 조금 더 재미있게 써야 하는데…어쨌거나 이제 내일 부터는 열심히 치고 받고 싸우는 것이랍니다…
●‘rioter’님…그렇군요…@_@;; 그럼 일단…하렘당 강경파는 이제 끝장이다!!! 금단의 열매당도 끝····@_@; 아니 (~(^(=(*(-(~0~)~)^)=)@)#) 두두두두두…저렇게 많이 몰려오다니 일단…뛰고 봅니다…┗(ㅡ0-;)┓ 뱃살 빠지도록…
●‘xianzheng’님…이 전투 끝이 나고 코프 넘 하고 떡 매질 좀 한답니다…^_^; 그나저나 다시 감기가 오려나 봅니다…슬슬…와인 한잔 걸치고 운동 하고 잠이나 좀 자야 겠습니다…ㅠ0ㅠ;
●‘soulschaos’님…므흐흐흐…사막의 고양이 부대 vs 공격 항공모함 1만 척이랍니다…^__^; 이제 불타 오르는 것이랍니다…전투 만쉐이!!
●‘룬마스터’님…므흐흐…뭐…일단 로즈위드 중장…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 하겠지요…^-^; 하지마 지금은…전투 중이랍니다…^_^;
●‘현돌’님…1,000회는 넘어설 예정이랍니다…^_^; 어쨌든 간에 하렘 금단당은 끝장이구요…(슥슥)(부비부비)…대세인 순결당 만쉐이!!
●‘bsh2345’님…1,000편에 딱 맞추기에는 막판 전쟁이 좀 많아서 말이죠…^_^; 그리고 뒷 정리도 좀 해야 하고 말입니다…으헤헤헤헤…^_^; bsh2345 작전 만쉐이!!
●‘스킬팝’님…^_^; 부디 오늘 기운 내셨기를 빕니다…그리고 빅터 스킬팝의 활약(?)이 마음에 드시는지요…결론적으로는 좀 잘 싸우는 캐릭터랍니다…므흐흐…
●‘빨강보석’님…으음…아뒤쥔장님이 가지고 계시는 플스…저 작가넘은 그냥 컴터앞에서 놀렵니다…ㅠ0ㅠ; 그나저나 자취방인데…누우면 일어나기 힘들다라…몸 위에 뇨자 분이 올라 앉으시기라도 하는 겁니까? 헐헐…^0^;;
●‘라이네케’님…에궁…~ㅁ~;;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예전에 못난이라고 불리던 10년 넘게 키우던 개가 죽었을 때…얼마나 슬펐는데 말이죠…그런데 더욱이 교통사고라니요…부디 몽당이가 좋은데 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토닥토닥)…하늘도 몽당이의 죽음이 슬픈지 비가 내리네요…쭈압…
●‘당근선인’님…크라우프 정도면 뒤에서 명령 내려야 하지만 쥔공인 관계로 다음 전투와 그 다음 전투에서도 쥔공이 앞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까지 빠르게 진행될 것이랍니다…^0^; 전투 만쉐이!! 빠른 진행 만쉐이!!
●‘B612’님…뭐…코프 넘은 좀 지독한 놈이지요…글쿠…힘이 좋아서…오죽하면 시에나 같은 여자도 계속 떡질 하자는데 지쳐서 하기 싫다고 며칠 다른 곳에서 잔다고 도망쳐 나오기까지 하겠습니까? 음헷헷…글쿠…(토닥토닥)…기운 내세요…
●‘가연을이’님…부디 살아 남으셨기를 빕니다…이제 주말은 채가연 상사의 활약에 힘을 내 주시면 되구요…가연을이 님 화팅! %26 만쉐이!!! %2B_%2B)/
●‘시르피드’님…콸콸콸…이제…피가 마구 넘쳐 흐르게 된답니다…죽이고…죽이고…또 죽이는 일이 벌어지집니다…므흐흐흐흐…
●‘키트릿지’님…으음…처녀막은 사라졌어도 구멍은 좁겠죠? 긁적…다른 것이 아니라…친구 넘 중에…31살 짜리 처녀(경험 적은 여자일 듯)…와 성관계를 가진 녀석 말이 그러더군요…^_^; …좁다구요…여자도 나이가 있으니 알 것은 다 알고…좋아 하는데…~ㅁ~;; 뭐…어쨌거나 그 녀석의 경험을 참조로 한 번 예습적으로 써 보았답니다…하지만 많이 허접하네요…ㅠ0ㅠ;
●‘사막의고양이’님…아기는…솔직히…아세라가 딸 하나 낳고…크세니아가 아들 하나 낳는 선에서 끝낼 예정이었습니다…예정 보다 뒤틀려 졌지만…더 이상 쓸데 없이 애만 늘어 나는 것은 끝이랍니다…뭐…사실 그 전에 크라우프가 끝이 나겠지만요…^_^;
●‘slimeball’님…글쎄요…본래 설정상…아세라와 크세니아만 애 낳는 쪽이었거든요…하지만 뭐 어쩔 수 없게 딸 셋에 아들 하나가 되었지만요…쭈압…그나저나 순결당 만쉐이!! %2B_%2B)/
●‘acehelp’님…선물요? 정말로 보내 주실 건가요? 정말로 주실 의향이 있으시면 메시지를 보내 주세요…헐헐…%2B_%2B;; 솔직히 저 작가넘…선물 받는 거 무지 좋아하거든요…^ㅠ^;;
●‘호박의정령’님…부럽…ㅠ0ㅠ;; 저 작가넘은 거의 한달 간 하나 아르방 뛰면서 받는 돈…철밥통만 있으면…벌이가 많아 질 것인데 쉽지 않네요…쭈압…
●‘underworld’님…가연이를 능가하는 에이스 파일럿은 없습니다…최고의 기사 능력자를 최고의 강화인간 기술로 강화시킨 채가연은…에이센 최강이거든요…^ㅠ^;; 갑자기…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 잡고 떡볶기를 철근 같이 씹어 먹으며 달리는 마을 버스 2-1에서 뛰어 내린 나 작가넘은…이렇게 말이 나오면 underworld님께서…왜그러세요…예전에는 안그러셨잖아요…하실 것 같네요…ㅠ0ㅠ;; 핫핫…이상 허접한 농담이었습니다…
으흐흐흐…어제 할인 매장에서 산 닭 반 마리와 와인으로 저녁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수정함)
0
<>=+=+=+=+=+=+=+=+=+=+=+=+=+=+=+=+=+=+NovelExtra([email protected])=+=
HTTP/1.1 200 OK
Date: Mon, 26 Dec 2005 01:02:54 GMT
Server: Apache/1.3.33 (Unix) PHP/4.4.0
X-Powered-By: PHP/4.4.0
Connection: close
Transfer-Encoding: chunked
Content-Type: text/html
43fb
data= 11시 43분 채가연 상사는 자신의 기체인 스탈리온의 조종간을 움직이며 눈앞에 있는 전함 함대 쪽에서부터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는 적기를 조준선에 잡아넣었다.
광역 조준 기능으로 가연이가 탑승한 스탈리온을 중심으로 가까운 순서대로 발바이스군 바리스타가 포착되었다. 포착된 발바이스군 바리스타가 전부 데이터 없음 표시가 나오자 가연이는 살짝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재미있군. 이 녀석들 전부 데이터 불명으로 나오고 있어!”
데이터 불명기가 잔뜩 몰려 있는 주역과 자신이 탑승한 스탈리온과의 상대 거리가 급속하게 줄어들자 가연이의 왼쪽 입가는 서서히 귀 쪽으로 들어 올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