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104
13화
약방이나 의원을 찾는다면 좋겠지 그것 때문에 마을에 내려갈 수 없었다.
장씨가 진자강을 데려다 고 의원을 부르지 않은 이유와 마 가지다.
독곡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라도 당 사려야 했다.
무림인들 레 핸 대 , 따 극 0 마 00 ㅇ 짜 업 땐 년 니 모 (회 고 [로 8
다.
게다가 아직 진자강은 스스로 몸을 추스르지도 못하는 상태.
최소한 자기 한 몸 건사할 을 때에나 다닐 수 있을 터였다.
대 두었다.
대개 중독되었을 때에는 처음 처치 시간이 생사를 좌우하게 된다.
즉, 지금부터 진자강이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여야 장씨를 살릴 수 있다는 뜻 이다.
진자강은 우선 자기가 누워 있던 방 안 곳곳을 제독(3)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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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리 가져다 버리 새것으로 이불과 집기 는 ㄴ 독기가 없 침상에 를 글 바꿔 놓고 그제야 장씨 금아 8 16 00 08 1 몸이 아니었기에 |는 데도 반나절이 를 = 들 ㅇ 겨우 그 정도 ㅣ 상태가 좋지 않았 배
눈꺼풀을 뒤집어 보니 눈동자 아래 가 누렇게 변색됐고, 눈초리가 떨린 다.
코피가 흘러나오다 말라붙었고 기침을 하며 간간이 각혈까지 한다.
몸 곳곳이 부어올랐고 부스럼이 생 겼다.
살갖의 색이 검거나 붉은색, 혹은 자빛을 띠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한 가지 독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다.
온갖 독을 사용한 장소를 거쳐 왔 으니 여러 독에 중독되었을 것임에 야 자명한 일이다.
비 중에서 지금 진자강이 해야 할 일은 가장 심하게 작용하는 주독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황신수는 뱀독으로 제 조되었다.
그중에서 특정한 뱀독이 주독으로 작용한다.
그것을 최우선 적으로 해소하면 나머지는 좀 덜 치 명적이므로 천천히 해소해도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진자강은 잠시 생각하다가 장씨의 손끝에 상처를 내어 피를 맛봤다.
진자강의 몸은 모든 독이 급격히 발현됐다가 순식간에 가라앉는 특이 체질.
피에 들어 있던 독이 금세 진자강 의 몸에 작용했다.
눈이 간지러워지고 코끝이 매웠다.
허파가 꼬이는 듯 아팡다가 숨이 살 짝 막혔다.
목이 봇는 느낌이 났다.
수많은 증상이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너무 많았다.
이 중에 서 주독을 찾아내기란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와 마찬가지다.
‘이대로는 주독을 찾지 못한다.
‘ 진자강은 입술을 꼭 깨물었다.
장씨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 력하지만 당장엔 진자강도 어찔 수 가 없다.
진자강은 갱도에서 약문의 장 노사 (좀000에게 들은 말을 되새겼다.
-약방(%-27)으로 병자를 낮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오만이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의 생명을 보전하려는 힘을 내재(서#)하고 있으므로 약술 로 그저 옆에서 도울 뿐이다.
그때에 진자강은 장 노사에게서 백 가지에 달하는 처방을 배웠다.
“이토멸산(0#–※10).
작은 양의 흙이라도 계속해서 옮기다 보면 언 젠가는 산이 사라진다.
뿌리까지 제
으로써 병자가 있게 돕는 것도 진자 동.
스 는 힌 인 즈 으 주독을 서 그 ~ 고 때 .
으 주 포 그 면 수월해질 것이 너 끄, 하게 살다.
그리고 각각을 기 두었다.
“쿨럭쿨럭! 우에엑! 으으 스로 이겨 낼 수 } 방법이다.
”
법을 바꾸기로 했다.
중독들 히 코
장씨가 기침을 하다가 토했다.
신 음을 하며 가슴을 붙들었다.
의식이 없는 상태일 텐데도 가슴을 붙들 때 마다 인상을 쓰고 통증을 호소 호소한다.
그리고 토하면서 설사 기 운까지 있어.
이것은 전형적인 토사 곽란(:뻐헤일)이다.
‘ 진자강은 장 노사에게 들은 처방을 ‘곽란에는 건곽란과 습곽란이 있고 이 경우에는 양쪽 증상이 모두 보이 지만, 다른 독에 의한 증상이 함께
진자강은 즉시 일어나 진자강은 처 방을 외며 부억으로 갔다.
‘토사곽란에는 복용간((0807)이 유효하다.
복용간 중에서도 섬사와 갖은 중독에는 황토(※&-ㅋ-)가 좋 팔 년이나 갱도에 같혀 외고 있던 게 약문의 노사들에게 배운 것들이 었다.
하도 외웠더니 머릿속에 박혀 서 잊히지도 않는다.
복용간은 아궁이의 솔 아래에서 오 랫동안 누른 흙을 말했다.
제대로 된 약재를 쓸 수 없으니 약재 대용 쓸 수 있는 재료들을 찾아 쓰
‘그럼 복용간 중에 곽란에 쓸 수 있는 다른 재료는 동벽토(※+-)와 백초상(가 루을)……, 진자강은 잠깐 생각하다가 아궁이 에 걸려 있는 솔을 뒤집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솔을 뒤집는 데도 손이 덜덜 펼렸다.
덜그릭! 솔 밑에는 오래된 검정이 붙어 있
계속해서 움직였더니 붕대 곳곳에 피가 다.
뼈를 꿔둘렸던 곳은 음 직일 때마다 묵직한 통증이 찾아온 다.
“ㅎ읍, 하!” 진자강은 심호흡을 하며 통증을 가 라앉히고 다시 움직였다.
담장으로 갔다.
해가 뜨는 방향과
이렇게 정성껏 만든 지장수 26)를 장씨에게 먹였다.
시간을 두고 지장수를 몇 번 덕이 자 장씨는 크게 을 토하고 설 사를 하더니 토사곽란의 증 전됐다.
‘다행이다.
직접적으로 당한 것ㅇ 아니라 간접적으로만 독기에 노출되 서인지 생각보다 중독이 얄아.
희 망이 있다.
‘ 토사곽란의 중세가 안정되었지만 다른 증상들은 여전했다.
진자강은 집 밖으로 나왔다.
아직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것도 매우 후 또 츠 `니 대 [이 오
힘겨웠다.
하지만 도리가 없었다.
집 뒤편의 산을 올라가 헤매며 원 하는 재료들을 찾아다다.
다행히 가을이라 찾는 게 있었다.
호두.
호두나무는 어디 하나 버릴 데가 없이 전부 약으로 쓸 수 있는 귀한 나무다.
진자강은 호두알을 줍고 잎을 따 고, 나못가지를 거뒷다.
나무겁질도 벗겨서 챙겼다.
하지만 약효를 보려면 조금으로는 안 된다.
자루 하나 정도를 챙겨서 질질 끌고 산을 내려왔다.
내려오는
동안에도 수시로 쉬면서 숨을 몰아 쉼 진자강이었다.
워낙 걷고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서 어느 정도 재료를 모았을 때엔 한밤 중이 다 되어 있었다.
진자강은 장씨의 상태가 어떤가 확 인하고는, 곧바로 호두를 부위별로 나누기 시작했다.
‘잎은 약간의 해독 작용이 있으니 오래 달여서 물 대신 사용하고, 줄 기와 질은 달인 물로 살갖을 어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다.
‘ 호두 열매의 겉 부분 외피도 벗겨 서 따로 챙졌다.
이것은 웅종이나
0 격막이 있 은 터 데 그사이에 암 있는 ^ 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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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하 “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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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있다.
호두알에도 미량의 독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평범한 일반 사 람에게는 괜찮지만 상태가 나쁜 장 씨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진자강은 아궁이에 솔을 걸고 호두 알을 세 번 쩌 냈다.
이것은 예전에 석림방에서도 밥을 지을 재 사용하 던 제독법이다.
씬 호두 낼 생각이었다.
그사이 아궁이의 다른 쪽에도 솔을 걸고 줄기와 겁질을 달였다.
그러고 나서야 겨우 한숨 돌리고 설 수 있었다.
온몸이 만신창이인지라 관절마다 때 기름을
조각이 굴러다니는 듯 아파 왔지 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개운했다.
“호우 ”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살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이 아파도 마음이 가벼운 것이다.
“원래는 이런 일을 하고 있었겠 지.
”
그때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면.
‘언제쯤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어쩌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되
는 건 아닐까.
그때까지 살 수나 있긴 한 것일까.
진자강은 가슴 깊은 곳에서 묵직하 게 올라오는 불안감을 느끼며 아궁 이에 떨감을 집어넣었다.
어느새 시간이 새벽이 다 지나 아 침이 되어 갔다.
진자강은 호두알을 짓징어 면포 로 곽 짜냈다.
소량의 기름이 한 방 울, 두 방울 흘러나왔다.
이것은 독 성으로 망가진 장씨의 신(8)과 폐 000)의 회복을 도울 터였다.
신장이 복을 좋아야 독소를 수월하게 배출할 수
페가 좋아야 제대로 숨을 쉬 있고, 40 「거 + 30 「겨 61 0 애 대 더비 ㆍ 뿌 고 개 8 무 그 달인 으 글 주 근 큰 으 기와 낄 이고 먹 먹 ㅁ른 0 20 어 않 드 들 보기 좋지 종기, 자주빛 멍이 는 ㄴ 장씨의 살갖에 브 스럼과 1-ㅡㅠㅁ 씨가 굽어서 피가 70 10 바 빠 온몸을 깨끗이 다아
했다.
하나 이건 어디까지나 긴급 처방이 고 임시에 불과하다.
주독을 해소하 하면 장씨의 상세는 점점 악화
이들이 지나, 어느새 진자강은 그 럭저력 걸을 수 있게 됐다.
움직일 때마다 뱃조각이 몸을 찌르 는 듯한 통중은 아직 계속되었으나, 지 1자강은 움직이기를 멈추지 않았 “허혈, 거여…ㅇㅇㅇ 삼면도………0 지금도 약초 이름과 병증을 외며 산을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약재를 채집하기 위함이었다.
아파도, 통중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무던해져 있는 것이다.
“모든 동식물에는 독이 있지만 반 대로 약재로서의 효과도 있는 법.
각각의 효과에 맞는 약재를 찾아야 다.
짜 고 쓰는 건 이번이 처음.
은 약재가 아닌 독성이 있는 라 사람을 죽이는 데에만 지 용해 왔으니 말이다.
처지였다.
도대체 누가 지금의 자신을 약문의 후손으로 보겠는 개 진자강은 미소 |속해서 약초를 채집했 피8 쓰히 근교 지으면ㅅ -조 고 어 무 : 사흘째.
장씨의 증상은 진자강의 약초 치료 있었다.
장씨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다 는 것이 그것을 방증했다.
혹 정신을 차려 진자강에 묻기도 할 정도로 좋아졌 다.
거의 수십 가지에 달하던 증세 가 반 이하로 줄었다.
“몸도 성치 않을 텐데 미안하구 “괜찮습니다.
”
“네게 이런 신묘한 의술이 있는 줄 은 몰랐다.
허허.
”
진자강은 장씨를 향해 말없이 웃어 줬다.
“아직 기가 약하니, 말을 삼가고 좀 더 쉬세요.
”
1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종기도 어제까지는 가라앉았는데 지금은 시 오르고 있었다.
‘호도유(018600)와 호두잎, 낄 달 인 물도 소용이 없다?” 원래 진자강은 자신이 쓴 은행의 독을 의심하고 있었다.
혹은 살갖에 작용하는 다른 분말 독이라던가.
어제까지는 좋아지고 있었다.
그래 서 괜찮아질 줄 알았다.
‘토사곽란을 잡을 때 지장수와 복 용간을 잘못 썼나? 그래서 내부에 열이 오른 것일까?” 구토와 설사를 잘못시키면, 그래서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 부로 침투하면 혈열발반(0쳤0) 이 올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의 동벽토를 이용한 지장수가 아니라 차가운 정화수(가 2 우중 끼 이 벼 도 훈 ㅇ 매 오 고 「겨 100 개 호 때 ~: 이 이 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