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261
9화
쏘=후 팔대가(/ㄴ~※) 무림총연맹이나 당가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은 증거를 없앤 자들의 행 대담하게도 그들은 한낮 사람들이 뻔히 지켜보는 가운데 여러 대의 수 레와 수십 명의 인부를 부려 시체와 재물을 심고 떠났던 것이다.
무림총연맹이라면 맹의 행사라 선 전하며 자신들을 드러냈을 터였다.
당가였다면 오히려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비밀리에 처분했을 테고 말 도 몰랐다.
진자강도 추적을 하려 해 보았으나 그들의 자취는 깨끗하 게 지워져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일 처러가 대담하다는 , 자강의 생각보다 그들의 배경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이제 가 보지 않은 곳은 철산문 바보 ㅁ물
당시에 더 물었으면 좋았겠으나 그 땐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서 복수를 할 정도의 여유가 없었다.
오로지 죽이는 데에만 집중해도 가능할까 말까 할 때였다.
‘철산문 문주는 사건의 내막을 알 고 있었다.
뭔가가 남아 있다면 좋 겠는데.
‘ 하지만 제삼 세력의 일 처리를 생 각해 보면 뭔가 남아 있을 가능성은 적었다.
끼이익.
진자강은 기울어진 문을 열고 들어 섰다.
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곳곳에 뿌려진 핏자국이 오래되어 변색된 게 보였다.
다른 독문들에서 처럼 시체는 깨끗이 치워져 있어서
뱃조각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진자강은 계속 장원을 수색하고 다 지만 전혀 소득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분이 이상해 졌다.
“발자국.
‘ 바닥에 최근에 새로 난 듯한 발자 국들이 보였다.
진자강은 조식법으로 마음을 가라 앉혔다.
명상의 수법으로 감각을 널 리 퍼뜨렸다.
느껴졌다.
누군가 진자강을 지켜보고 있었다.
진자강은 모른 척 정원을 뒤졌다.
리
도움이 될 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지 만, 대신에 인기척이 하나둘 늘어나 는 걸 느켰다.
마침내 진자강이 한 전각에 들어갔 다가 나왔을 때, 열 명의 남자들이 전각을 포위하고 몽둥이와 칼을 든 채 진자강을 맞이했다.
남자들 중 한 명이 악에 받친 모 습으로 소리쳤다.
“기다리고 있으면 또 다” 남자들이 진자강을 보며 이를 갈았 다.
“감히 우리 형제들을 죽이고 검도 00 줄 알았
없이 뻔뻔하게 나타나?” 오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진자강은 대꾸하지 않았다.
저렇게 악에 받쳐 있으면 진자강이 되묻는 다고 제대로 대답할 리 없다.
진자강은 대답 대신 입에 짧은 대 나무 대롱 조각을 넣고 물었다.
“오호라, 대답을 안 하겠다 이거 지? 그래, 어디 언제까지 안 할 수 있나 보자.
”
“안 하면 할 수 있게 해 줘야지!”
진자강은 여전히 대답하지 않고 싸 울 것처럼 자세를 났다.
남자들이 바로 덤벼들었다.
“저” 진자강은 몇 번 피하다가 몽둥이를 맞았다.
빵 등을 맞고 휘청거렸다.
남자들이 칼을 치고 발길질을 했다.
죽일 생 각은 없는지 칼은 깊이 들어오지 않 았다.
어차피 살갖이 베이는 정도는 하루면 아문다.
진자강은 근이 상하 지 않는 한도에서 칼을 맞아 주고 골이 다치지 않는 상황에서 몽둥이 를 맞아 주었다.
누가 본다면 진자강은 몰매를 맞고 있어서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보일
터였다.
남자들이 진자강을 때리면 서 욕을 하고, 말을 내밸었다.
“너희 도대체 뭐하는 놈들이야! 뭐 하는 놈들인데 간이 배 밖에 나와서 대낮에 남의 문파를 통째로 털어 가?”
“어디 소속이야.
녹림이냐?”
“말해! 어디서 온 놈이냐고!”
그런데 진자강을 때리면서도 유심 히 보고 있던 한 명의 표정이 이상 해졌다.
진자강이 주춤거리면서 물러나며 몰매를 맞고 있는데, 그 모습이 어 던가 익숙했다.
남자가 개웃거리면
서 혼찾말을 했다.
“절름발이?”
진자강의 외모는 평범한 편이 아니 다.
피부가 하양고 맑아서 부집 귀공자 같은데 발을 절기 때문에 기 억에 남는다.
절름발이라고 중얼거린 남자가 진 자강을 자세히 보더니 놀라서 뒤로 물러나 외쳤다.
“저, 절름발이다! 우리가 찾고 있 는 놈이 아냐!”
진자강이 고개를 들어 남자를 쳐다 보았다.
날카로운 살기가 어린 눈이 다.
그건 결코 매 맞고 있는 이의
눈빛이 아니었다.
른 남자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그 순간 진자강이 손을 썼다.
바로 옆에 붙어 있던 남자의 옆구리를 팔 꿈치로 치고 목을 잡아서 앞으로 넘 겼다.
뒤에서 놀라 칼을 내려친 남 자는 뒷발로 고간을 걷어찬 후 돌아 서 어깨를 꺼 칼을 떨어뜨리게 했 다.
이어 어깨를 아래로 누르며 무 릎으로 턱을 가격해 기절시켰다.
앞에서 몽둥이를 후려쳤다.
진자강 은 탁기가 어린 왼손 팔목으로 몽둥 이를 막았다.
단단한 몽둥이가 우지 소리를 내며 부러져 나갔다.
진 대
자강이 아무령지 않은 듯 남자를 노 려보자 몽둥이를 후려친 남자의 눈 이 휘둥그레졌다.
진자강은 남자의 목을 손끝으로 찌른 후 복부를 걷어 차 제자리에 주저앉게 만들었다.
옆과 뒤에서 칼을 휘두른 남자 둘 의 팔을 각각 금나수로 껴어서 둘의 팔을 엮은 후, 둘을 동시에 들어 던 졌다.
남자 둘이 엉킨 채로 바닥을 굴렸다.
남은 남자들이 주춤대자 진자강이 남자들에게 쇄도해 접근했다.
칼을 피하며 옆으로 돌아 뒷목을 때렸다.
뒷목을 맞은 남자의 눈이 순식간에
뒤집혔다.
달아나려고 몸을 돌리는 남자의 발목을 걷어차 발목이 어긋 나게 만들었다.
동료들이 다치건 말 건 진자강에게 칼을 내던진 남자도 있었다.
진자강은 빙빙 돌며 날아드 는 칼의 날을 두 손가락으로 잡으면 서 고스란히 되돌려 던졌다.
칼을 던진 남자의 혀벅지에 칼이 박혔다.
진자강은 달려가서 칼의 손잡이를 발고 뛰었다.
허벅지에 칼이 박힌 남자가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굴렸다.
진자강은 남자를 뛰어넘어 뒤쪽에 있는 이를 공격했다.
“한가락 하는 놈이구나!”
뒤쪽의 남자는 이들 중 가장 무공 이 뛰어난 자였다.
한때 철산파의 식객으로 지내며 철산파 문주 강규 와 호형호제하던 운남 출신의 고수 흑린도(못@27))다.
흑린도가 박도를 힘껏 베어 공중으 진자강을 베었다.
박도가 공기를 가 르는 소리가 날카로웠다.
두꺼운 돼 를 한칼에 자를 수 있는 정도의 힘이 담겨 있었다.
진자강은 입에 물고 있던 대롱을 불어 서리음을 쏘아 냈다.
삐익! >
이 흔들렸을 것이다.
박도의 힘이 약해졌다.
진자강은 왼손 장으로 박 도의 등을 내려쳤다.
떠엉! 흑린도는 박도를 놓지 않았지만 팔 이 꺼며 박도 끝이 땅에 박혔다.
진자강은 우측 선기를 오른손에 집 중해 흑린도의 명치를 주먹으로 쳤 다.
흑린도가 윈손의 팔똑을 가슴 앞에 두어 진자강의 주먹을 막았다.
오광제에서 뽑어진 진자강의 날카
선기는 흑린도의 반탄력 며 들어갔 비 000 -ㅇ 0 기 꾼 0 띠 ㅠ + 19 @쁘 린도는 박도까지 놓치고 피를 붐 며 나가떨어졌다.
약관도 되지 않 애송이에게 일초 만에 나가떨어 다는 걸 믿지 못하는 눈빛이었다.
자강이 절름발이라는 걸 처음 말 몸을 떨었다.
강규와 실력이 비슷한 고 되 「 께 뚜권함 0 8 몰 히 0 꾸 대 또 오 비 띠 【또 등 뒤에서 작은 철산을 꺼내 진자강을 향해 겨누었 띠 두 때 무 ㆍ 호 호
다.
핏 철산에서 쏘아진 독침이 진자강에 게 날아들었다.
진자강은 독침을 피 할 수도 있었으나 팔뚝으로 막았다.
팔뚝에 독침이 박혔다.
진자강이 기분 나쁜 표정으로 팔뚝 에 박힌 침을 뽑아냈다.
“과절침.
언제 봐도 역겹군요.
”
남자는 진자강이 파절침을 맞고도 아무령지 않자 안색이 변해서 오들 오들 떨다가 등을 돌리고 달아났다.
딸짝.
진자강이 탈혼사의 고리를 떼어 내
던졌다.
남자의 목에 탈혼사가 감겼 남자는 목을 붙들고 멈춰 섰다.
가 느다란 탈혼사가 살을 파고들어서 벗겨 낼 수가 없었다.
흑린도를 쓰 러뜨린 실력이면 자신의 목을 잘라 내는 것도 순식간일 것이다.
진자강이 탈혼사를 걸고 를 보고 말했다.
“기억났습니다.
내가 철산문을 처 음 찾아왔을 때, 정문을 지키고 있 었지요.
”
남자는 완전히 기가 질렸다.
그러 남자 ※으
나 거짓말을 했다.
“모, 모릅니다.
저는 모릅니다.
”
“사람은 많습니다.
”
진자강이 탈혼사에 힘을 주었다.
남자는 목이 졸려서 오줌을 지렸 다.
진자강은 남자들을 하나도 놓치 지 않고 전부 제압했다.
인질이 필 요하지 않다면 남자를 죽일 것이다.
“마, 맞습니다! 정문에 있던 게 저 맞습니다!”
“그럼 아까 한 얘기는 니까.
문 파를 털어 가고 형제를 죽였다는 얘 기.
”
진자강이 정확하게 질고 나오니 대
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자는 얼굴이 벌게진 채 목을 붙 들고 꾸역꾸역 말했다.
원래 남자는 철산문의 정문을 지키 던 무사였다.
그때 진자강에게 당하 집에서 쉬고 있던 덕에 망료가 철산문을 찾아왔을 때 횡액을 면했 요 다.
철산문이 멸문당했다는 얘기를 듣 자 남자도 처음엔 겁에 질렸으나, 철산문 안에 있는 재물이 탐이 났 던 웨 요 따 기 주 애1 프 때
싶고 나왔다.
그런데 이후에 처음 보는 자들이 나타나 철산문에서 가져 나간 물건 들을 수소문하며 찾기 시작했다.
하 나 건달들은 일찌감치 장물을 처리 와중에 건달들 중 몇 명이 심한 고문을 받아 죽고 말았다.
이에 남자는 철산문의 강규와 의형 제인 흑린도를 설득해 그들을 찾아 복수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가 일당 중 한 명이 진자강이 철산
00 ㅇ 00 오 고 다 또 ㅁㅠ 리 요 가 띠ㅇ 위 모인 것이다 진자강은 남자의 얘기를 들은 후 물었다.
“그럼 그들이 누구인지는 모르겠군 요?? “정말 모릅니다.
알면 귀, 귀하를 공격했겠습니까? 우린 그들이 녹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들이 다른 데와 달리 철산문에서 실수를 한 것은, 이곳을 진자강이 아니라 망료가 친 탓이다.
철산문이 멸문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을 가
능성이 켰다.
“기억나는 인상, 옷차림새, 무공 은?” “평범했습니다.
고수는 하나 있었 지만 나머지는 평범한 실력의 표사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할 만하다 생각하고, 콕……2 진자강은 그 얘기에 오히려 더 긴 장이 되었다.
치밀한 자들이다.
뒤를 발히면 언 제든 꼬리를 떼어버릴 수 있도록 고 수를 제외한 나머지를 평범한 자들 로 채운 것이다.
심하게 생각하자면 전후 사정을 모르는 인부를 고용해
썼다가 나중에 제거했을 수도 있었 다.
“그만큼 중요한 증거가 있었다는 건가? 진자강은 다시 생각했다.
철산문에 서 이들이 홈쳐 나온 재물 중에 그 증거가 섞여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장물아비를 통해 처분 한 재물을 찾는 게 쉬운 일일 리 없다.
그들이 찾아내지 못했다면 진 자강이라고 쉽겠는가.
남자가 떨면서 물었다.
“귀, 귀하가…… 독룡입니까?”
“그렇습니다.
”
진자강이 그간 해 온 일을 퍼 깨달은 남자가 애원했다 “사, 살려 주십시오.
”
진자강이 싸늘하게 대답했다.
“내가 누군지 안다면 살려달라는 건 소용없는 말임을 알 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