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262

10화
남자가 비명처럼 소리를 질렀다.
“물어보는 걸 전부 대답해 줬는데 “그 점은 고맘게 생각하고 있습니

과 손2 질 가 2 닥.
굴 렀다.
이 잘려 나 을 흐린 가 우커 피름 하 진 자강 만 고 큰 그 도 피를 토ㅎ 며 ‥ㅣ| 십년 년 전, 독문 독문과 약문의 모의 혈사에 가담한 적이 있습니 드린도 있습니끼 ”
흑린도가 비릿하게 … 0,

게 어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습니 다.
거기에 대해 아는 바가 있습니 까?”
“없다.
그런 일은 강호에서 비일비 재한 일이다.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는다.
철산문은 운남 변방의 문파 인데 무슨 힘이 있었겠느냐.
살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했어야겠지.
”
“누가 시켰습니까?”
흑린도가 피가 섞인 침을 밸으며 욕했다.
“지옥에나 가서 알아봐라, 살인마 놈아.
내 의형을 죽인 놈에게 한마 디라도 할 것 같으냐?”

“의형이 누굽니까.
”
“철산문 문주.
”
진자강은 흑린도에게 걸어갔다.
“그를 사주한 세력이 어디인지는 모르는군요?” “고생하지 마라.
손가락을 뽑고 발을 저며도 내 입에서는 한마디도 수 없을 것이다.
”
“누군지 알면 그 실력으로 여기서 기다릴 수 없었을 겁니다.
”
흑린도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나를 우습게 보지 마라.
내가 누 군지 알고!”
진자강이 흑린도를 똑바로 보고 말 00 ㅇ 띠

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신은 누구 인지 알아도 복수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이곳에서 살아 나가지 못합 니다.
”
진자강의 섬똑한 말에 흑린도의 얼 굴이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졌다.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이용당하고 버려진 것이 억울하다 면 내가 뒤를 잇겠습니다.
”
흑린도는 내공을 끌어 올리며 일갈 했다.
“개수작하지 마라-!” 흑린도가 박힌 박도를 뽑아 진자강

을 향해 내질렀다.
“죽어”
흑린도의 박도에서 도기가 붐어져 나왔다.
진자강이 광혈천공으로 일으킨 내 공을 다섯 개의 둑에 쌓아 와류충제 옥허구광 오뢰합마공 오광제.
여의선랑 단령경에 거의 근접한 내 공이다.
분수전탄! 엄지에서 쏘아진 지풍이 사각에서 박도의 옆면을 때렸다.
따앙!

박도의 도기가 깨지고 가운데에 구 명이 뜰리며 박도가 마구 진동했다.
흑린도의 손아귀가 껏어졌다.
흑인 는 박도를 놓고 주먹을 떨었다.
진자강은 흑린도의 주먹을 손등 받았다.
사천에서 강호 전체 들어 손꼽는 고수들과 금나수로 운 진자강이다.
그 경혐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진자강은 첨련점 수로 흑린도의 주먹을 받아 그대로 됨겨 냈다.
흑린도의 상체가 젖혀지며 휘청거 렸다.
버 때ㅇ 손 떠 전 따 |ㅇ 추 에 베

손으로 찍었다.
포릉쇄(0#쓰).
포룡박을 진자강의 싸움 방식에 맞 도의 움직임이 멈줬 린 부섰다.
흑 00 낄 수 있었 결 느 힌 의 손가락이 박 진자강이 말했다.
~ 므 무즈 스르 철산문 문주의 복수를 위 으 강신은 “

해 여기까지 나왔지만, 정작 철산문 을 이용한 자들은 복수를 해 주지 않고 버렸습니다.
그들이 복수하고 자 했다면 내가 살아 있을 리 없었 겠지요.
” “그래서 복수를 네가 해 주겠다고? 네가 원수인데 자기 자신에게 복수 한단 말이냐?”
‘흑린도 는 어이가 없어 웃다가 입에 “내가 아닙니다.
나는 나와 나의 문파와 운남 약문의 복수를 하러 왔 습니다.
당신의 복수는 해 줄 수 없

애 수 있을 할 알 네놈도 이기지 못 치 에게 복수 느 [떠 드 글 하십시오.
”
하며 진자강을 노려보던 친 새끼.
”
하는 거냐?”
에게 대가 ㅎ 린도가 욕을 내밸었다.
잠깐 침묵 “네 말이 맞다.
내가 그자 리가 없다.
”
드 글 흑 “그 + 자 니다.
”
설득

진자강은 묵묵히 맡을 들었다.
기 “나는 그자들이 누군지 모른다.
그 러나 장물은 구북촌의 오 노인을 통 해 팔려 나갔다.
”
“오 노인.
”
“놈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
그러니 뒤는 네가 알아서 해라.
”
흑린도가 뒤로 힘껏 몸을 다.
가 슴에 뜰린 다섯 개의 구명에서 피가 뽑어져 나왔다.
털썩, 무릎을 꿈은 흑린도가 비릿 하게 웃었다.
“묵룡과 쾌룡을 죽였다더니… 운

남에서 용이 나왔군.
” 린도는 곧 앞으로 옆어져 죽었 1자강은 떨고 있는 나머지 남자들 의 무사들이 아니라면 죽일 이유가 구북촌은 이곳에서 하루의 거리다.
구북촌이 큰 마을은 아니었다.
그 러나 커다란 물길을 끼고 있어 사방

아마도 장물 역시 장이 열리는 날 에 처리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진자강이 구북촌에 도착했을 때에 는 장이 열리지 않았다.
진자강은 돌아다니면서 오 노인을 수소문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친절하게 응 대하다가도 오 노인의 얘기만 나오 면 입을 다물었다.
한데 길을 지나가는 도중 갑자기 길옆에서 누군가가 혼잘처럼 말을

했다.
“독룡이 왜 나를 찾지?” 진자강이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니 한 노인이 담 아래 앉아서 느긋하게 곰방대를 물고 진자강을 쳐다보는 중이었다.
진자강이 노인을 보고 말 했다.
“네 번째로 보는군요.
귀하가 오 노인입니까?” 작은 체구에 평범하게 생긴 시골 노인이었다.
눈빛도 탁하고 이도 빠 져서 듬성듬성했다.
“네 번째? 그걸 다 보고 있었다 고?”

“마을에 처음 들어왔을 때 다관에 앉아서, 내가 장터를 둘러볼 때 부 듯가에서, 곰보 얼굴의 아주머니에 게 길을 물을 때 뒤에서, 그리고 이 곳 골목으로 들어올 때 였집 마루에 맞아.
때가 오테다.
남들이 오 노사 라고들 부르지.
편한 대로 불러라.
”
“철산문에서 나온 장물을 찾고 있 습니다.
” 오태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
곰방

나 0 뿌 으 메 전 때 때 으 때 올 뱅 고 모릅니다.
” “이곳 놈들은 아닐 거야.
이끗을

대의 흑시(못개)야.
”
온갖 거래가 이루어지는 뒷골목으 지근 ㄱ 시장이다.
인육부터 해서 장물까지, 불법적인 모든 것들의 거래가 이루 구북촌이 그런 역할을 하는 흑시였 품이 모이지.
이곳에서 떠 0 빈 대 포 때 .
으 ※으 포 더 따 교 16

“그렇군요.
상세히 말씀해 주어 감 사합니다.
”
“뭘.
말 안 해 줬다가 무슨 꼴을 당하라고.
”
오태가 다시 히죽 웃었다.
“내 독간연(출)#)을 맡고.
한데 그럼 우리가 무슨 수로 당해 낼까.
”
오태의 곰방대에서 흘러나온 연기 에는 독이 섞여 있었다.
향긋한 연 냄새지만 그 안에 마비독이 섞였 @쁘 멸 룡 도 독 때 고 벼 자강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진작부터 독연임을 알고 자강 00 (2 그

있었지만 어차피 큰 영향이 없기에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던 중이었다.
오태는 쇠로 만든 갑에 독연초를 탁탁 털어서 밀봉했다.
“독룡이 온다는 얘기만 듣고도 여 기 젊은 것들이 벌써 태반은 겁 먹었거든.
자네는 잘 모르는 모양 데, 자네 명성이 자자해.
”
“악명 아닙니까?”
“물론 악명이지.
자네가 무슨 좋은 일을 했다고 협객 소리를 듣길 원히 나?”
오태가 어이없다는 듯 핀잔: 다.
의 00 구 었 때 타

진자강은 계속해서 자신보다 강한 상대만 만났기에 직접 명성을 느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강호 에서 독룡은 거의 죽음의 사자와도 같은 이름이었다.
운남의 오대 독문을 휠쓸고 사천에 서 당가의 심장부에 붙을 질렸으며 제갈가의 최명부를 최초로 파훼했 다.
게다가 세가의 후기지수인 삼룡 사봉 중에 셋을 죽였다.
이름이 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소문과 달러 경우는 있는 친구 같군.
따라와.
”

오태는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에 뒷 짐을 지고 앞서 걸었다.
진자강은 오태를 따라 허름한 건물로 들어갔 다.
겉은 허름한 삼 층 전각이라 금 방이라도 무너지지 않을까 했는데 안쪽은 의외로 깔끔했다.
“여기가 내 영업장이지.
”
안쪽에 인상이 험악해 보이는 청년 몇이 있었는데 진자강을 바라보는 눈빛에 잔득 경계가 어려 있었다.
오태가 발을 탁탁 굴렸다.
“겁쟁이 놈들 같으니.
어서 움직여 판이나 깔아.
”
청년들이 분주하게 움직여서 탁자

와 의자를 가져다 놓았다.
오태가 한쪽에 앉고 진자강에게 반대쪽을 권했다.
진자강이 마주 앉았다.
“헐산문의 장물이 어디로 갔는지 알고 싶다 했지” “그렇습니다.
” “그냥은 말해 줄 수 없고.
”
“하지만 나는 도박을 할 줄 모릅니 때 “괜찮아.
아주 간단한 그림 맞히기 니까.
”
“알겠습니다.
뭘 원하십니까?” “거래를 해 보자고.
싫으면 여기 있는 놈들, 나를 포함해서 다 죽이

고 나가도 돼.
”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
”
오태가 픽 웃으며 앞에 패를 깔았 붉은색이고 안쪽은 하 얀색이었다.
하얀 쪽에는 새와 꽃, 곤충, 산, 나무를 비롯한 여러 가지 그림들이 초서체처럼 그려져 있었 다.
“패의 그림을 잘 봐 두게.
” 오태가 여러 가지 그림이 그려진 패 중에서 네 개의 패를 추렸다.
패

뒤집어서 패의 모양을 보여 주었 물고기, 새, 사슴.
태는 모양을 보여 준 뒤 패 뒤집어서 가렸다.
그리고 손으로 기 시작했다.
“규칙은 간단해.
세 번 패를 섞는 동안 내가 무엇을 뒤집을지 맞히면 되는 거야.
그러면 자네가 이기는 거고, 장물이 어떻게 처분되었는지 도 알려 주지.
”
“내가 진다면 무엇 까?” “그냥 그대로 가면 돼.
아무 일도 1ㅇ 무 때 때 수 띠 웨 모 뼈 요

없던 것처럼 그대로 여기서 나가는 거야.
어때? 지킬 수 있겠나? 물론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해도 자네를 막 을 수 있는 자는 없어.
하지만 장물 의 행방은 영영 알아낼 수 없게 될 게야.
” 진자강이 고개를 끄덕여 수긍했다.
“해 보죠.
”
“자, 잘 보고 있게.
패를 섞 에 하나를 뒤집겠네.
” 오태가 이리저리 섞다가 패를 하나 뒤집었다.
새 모양이었다.
“나머지를 맞혀 보겠나?” 후 ㅜ 10

진자강은 나머지 세 패를 가리키며 말했다.
“순서대로, 물고기, 사슴, 꽃.
”
오태가 패를 뒤집었다.
진자강이 말한 그대로 나왔다.
“호오.
역시 눈써가 있군.
” 오태는 패를 다시 뒤집어 섞었다.
오태가 이번에는 새와 물고기 패를 뒤집었다.
진자강이 나머지 두 개를 맞혔다.
“순서대로, 꽃, 사슴입니다.
”
오태가 나머지 두 개의 패를 열어 확인해 주었다.
“호오, 대단하군.
다 맞혔어.
그럼

마지막 한 번이로군.
”
오태는 패를 섞다가 천천히 하나씩 의 패를 뒤집었다.
그런데 무려 세 개의 패를 열었다.
물고기, 새, 꽃이었다.
그리고 뒤집지 않은 하나의 패를 가리켰다.
당연히 사슴 그림일 수밖 에 없다.
진자강은 오태를 쳐다보았 .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오태는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자, 맞혀 봐.
” “사슴입니다.
”
오태가 웃으며 패를 뒤집었다.
잠 자리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다.

진자강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손이 재빠른 것도 아니고 빨리 섞거나 속임수를 쓴 것 같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무림인들은 안력을 돋우 면 어떤 속임수도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
오태가 웃고 있던 표정을 지우 사나운 표정으로 돌변하며 입술을 이죽거렸다.
‘틀렸으니까 약속대로 꺼져.
”

빠 오태 이지 않고 직 직 으 우 은 움 강 바라보았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