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271
20화
소민이 물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진 “말한 대로입니다.
” 표상국이 갑자기 끼어들었다.
“잠깐, 아까 영운 형님과 내가 시나 하고 민가 주위를 돌아다 데 독룡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어.
”
『 38
“에이.
아니겠지.
”
“설마”
진자강이 발목을 접질려 다친 지 하루 좀 지났다.
아직까지 살짝살짝 다리를 전다.
하지만 그게 정말로 접질린 것 까? 진자강은 자기 입으로 접질렸다고 으
웨 적이 없다.
세 사람이 그렇게 추 했 이다.
겉으로 보면 허여멀건해서 도무지 무공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서다.
집 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글 이나 읽던 샌님 같다.
소민이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진자 강에게 물었다.
“혹시 진 소협이 진짜 독룡이에요? 솔직하게 대답해 주세요.
”
진자강은 잠깐 기다렸다가 대답했 다.
“사람들이 그렇게 부릅니다.
”
진자강의 대답에 표상국와 소민이 「 0 띠0 더플
질린 표정을 지었다 우와 “웰일이야……… ”
그러나 이번에도 진자강의 기대와 는 반응이 달랐다.
표상국이 자기 팔뚝을 손으로 쓸며 말했다 “진 형! 방금 표정 진짜 소름 끼쳤 어.
”
소민도 어깨를 떨었다
참았다.
었다가 춤 때 득 큰 던 세 사람이 파안대소 이 사람이 아니죠.
그리고 자기 도 ㅇ 이 진자강의 옆으로 와서 생글 충 생글 웃으며 말했다.
터뜨리더니 다시 걷기 시 한 민 너 “믿지 않는 이유가 뭘니까?” 므 “믿지 않는 겁니까?” 를 근 ㄴ 때 소 침착 하 기는 일 쪼 츠 의 대상이 되어 1ㅁ %으 10
장인데 당당히 밝힐 수 있을까요? 그것도 우리 셋 앞에서?” 흑시에서 들은 정보다.
곧 제갈가 에서 진자강에게 현상금을 결 거라 고 했다.
“현상금이 얼팝니까?” “오천 냥!”
“만 냥이 안 되는군요.
”
“제갈가 사정이 좋지 않거든요.
그 래도 거기다 무림총연맹의 보상까지 생각하면 상당하죠.
” 표상국이 앞에서 걷다가 웃었다.
“아 맞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 소.
이건 민 매가 해 준 얘긴데
소민이 그게 뭐지?’ 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가 깨달았는지 놀라서 표 상국의 입을 막으려고 했다.
“아앗, 오라버니 그건 좀!”
표상국이 보법으로 소민의 손을 피 해 뒤로 걸으며 말했다.
“독룡이 강호제일의 미남자라는 말 이 있소이다.
오죽하면 당가의 여식 이 독룡에게 한눈에 반해 가문을 렸다지 않소? 그 소문을 듣고 민 매가 어찌나 독룡을 보고 싶어 하든 진자강은 한 대 맞은 기분이 들었
다.
“아아.
미남자…… 였군요.
”
이런 식으로 자기 얘기를 듣게 된 데 대해서 진자강은 어떤 반응을 여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기분이 좋아야 하는지, 나쁜 일인지 구분하 기 어려웠다.
“그런데 사실 진 형은 곱기는 해도 강호제일 미남자라고 보기는 좀 흠 이것도 내가 한 얘기가 아니 “오라버니잇!”
소민은 결국 표상국의 입을 들어막 고 옆구리에 두 번이나 주먹질을 했
다.
퍼퍼! 제법 았는지 표상국이 얼굴이 벌 게져서 을읍거리며 항복한다는 몸짓 을 취했다.
“방금 애기는 못 들은 걸로 해 주 세요!”
그때까지 가만히 있던 영운이 말했 진 형이 정말 독룡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하나 있지.
강호의 모두가 궁금해 하지만 정작 독룡 본 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
”
표상국과 소민이 동시에 뭔지 알겠
는 투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네.
”
| “맞아.
진 형이 정말 독룡이라면 알고 있을 거야.
”
: 이쯤 되니 진자강은 그게 뭔지 자 기가 더 궁금해진다.
“성심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도 무수한 고수들을 쓰러뜨리고 금강천검 백리 대협까지 무릎 꿀게 만든 독.
”
민과 표상국이 재미나다는 표정 으로 진자강을 쳐다보았다.
“그게 무슨 독인지 진 형이 독룡이 라면 대답할 수 있을 거요.
안 그렇 소?”
진자강은 말문이 막혔다 하하하…… ”
다.
진자강만이 가진 독인데 진자강이 이름을 붙이지 않았으니 다른 이들 이 알 길이 없을 수밖에.
하나 지금 상태로서는 효과를 예상 하기 어려워 제대로 쓰기 힘든 독이 었다.
아직 이름을 붙일 만한 독이 아니다.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들은 비록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 대하고 있으나, 결국은 문파와 림총연맹의 소속이다.
이미 지금 신과는 적이나 다름없는 사이 & 10 40 00 주 ~ 자신을 노리는 살기가 다시 느껴져
온다.
아까보다 더 진득해서 자신을 부르는 것처럼 생각되기까지 한다.
다음번에 이들과 만나게 될 때에는 어떤 입장일지 모르지만, 이번만큼 은 더 이상 열히지 않게 해 주고 싶었다.
진자강은 적당히 때를 봐서 헤어짐 을 고했다.
“나는 이쪽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여기서 헤어져야겠군요.
”
진자강이 살기가 느껴지는 방향으 로 가겠다고 하자 영운이 얼굴을 굳 히며 말했다.
표
“진 형.
그쪽은 지금 매우 위험한 방향이오.
”
영운도 살기를 닌 것이다.
“아까의 그놈들일 가능성이 크군.
표 아우와 민 매, 준비해.
”
표상국이 내공을 끌어 올리고 소민 도 칼을 쥐었다.
“정말이네?” “섯.
진 형은 잠시 몸을 숨기고 계 시오.
”
영운이 앞장서서 살기가 느껴져 오 는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연기.
살기가 가까워질수록 바람결에 거
못한 연기가 섞여서 날아오고 있었 다.
매캐한 냄새 때문에 소민이 눈을 찌푸렸다.
독안 “독은 아냐.
눈을 가리기 위한 연 기다.
조심해.
우러를 대놓고 노리고 있어.
” 연기가 점점 질어졌다.
일 장의 거 리도 잘 보이지 않았다.
느껴지는 미세한 살기로 적의 위치 를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약 일각 여를 느릿하게 전진한 순 간.
한 줄기 살기가 머리 위에서부터 진하게 어졌다.
“주, 죽인다!”
아까의 나병 살수가 꼬챙이를 들고 뛰어내렸다.
“한 놈뿐인가!”
영운이 소매를 휘둘러 꼬챙이를 감 았다.
이어 부드럽게 팔을 인도하여 꼬챙이가 옆으로 빗나가게 만들었 다.
나병 살수는 꼬챙이를 붙든 채 몸을 돌려서 영운의 관자놀이를 뒤 꿈치로 다.
‘영운은 나병 살수의 발을 어깨로 밀어 올리며 몸을 돌려 등으로 쳤다.
펑! 나병 살수가 나가떨어졌다.
소민이 신나서 소리쳤다.
“상대도 안 되는 자들이! 아까 본 소녀에게 혼나고도 정신을 못 차렸 느냐” 나가떨어진 나병 살수가 바닥 르다가 달아났다.
“쫓아서 뒤를 캐내야 돼요!”
소민과 표상국이 즉시 뒤를 따라갔 을 날렸다.
진자강은 무릎을 꿈고 바닥의 땅을 헤집어 보았다.
그리고 옆의 나무
기둥을 만져 보고 가만히 연기 냄새 를 맡았다.
“독이군.
”
영운은 독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진자강은 독이라고 보았다.
연기 자 체로는 아직 독이 아니다.
그러나 언제든 독으로 변할 수 있다.
진자강은 천천히 세 사람의 뒤를 연기가 더 질어져 소민과 표상국 달아난 나병 살수를 놓쳤다.
10
“젠장, 아무것도 안 보여!” 살기가 옆쪽에서 느껴졌다.
나병 살수가 튀어나왔다.
“이놈들이!”
표상국이 놀라면서도 즉시 무게 중 심을 아래로 누르고 궁보를 밝으며 날렸다.
나병 살수가 작은 몸을 이용해 바 닥을 구르면서 표상국의 발등을 꼬 챙이로 찍었다.
소민이 옆에서 달려 와 나병 살수의 배를 발로 걷어 다.
펌.
나병 살수가 이번에도 실패하고 날 또 때 그 즈 ㅠㅜ
아갔다.
나병 살수가 연기 속으로 몸을 숨겼다.
금세 살기가 이동했다.
“이번엔 뒤예요!”
뒤에서 살기와 함께 나병 살수가 펄 뛰어나왔다.
소민이 검에서 검 기를 뽑어냈다.
청명한 기운이 세 개의 뽀족한 꽃잎 같은 원을 그리며 나병 살수의 몸에 그려졌다.
나병 살수가 꼬챙이를 돌려 원을 막아 냈 다.
떠떠떻! 보통의 평범한 꼬챙이가 아닌 듯, 검기를 막아 내고도 불꽃을 튀며 잘 리지 않았다.
1 갑자기 작은 살기가 하나 더 느껴 졌다.
꼬챙이가 바닥에서 튀어나왔다.
표 상국과 소민이 급히 뒤로 물러섰다.
영운이 달려와 바닥을 밝았다.
*무당진각1″ 쿠- 웅! 디지 못하고 옮을 헤치고 튀어나왔 다.
흙을 헤치는 와중에 새까만 가 루를 뿌렸다.
영운이 즉시 양팔을
크게 원을 그리며 휘저었다.
너른 소매를 이용해서 가루를 날려 보냈 다.
그때 옆에서 다른 나병 살수가 부 삿돌을 켰다.
팍! 한순간에 모든 주위의 연기가 불꽃 에 타올랐다.
심한 불길은 아니었다.
“우왔1″ 그러나 연기가 불에 탄 후 성질이 한 것이 문제였다.
자잘한 젯가루 가 무수하게 날아다니면서 매캐한 정도가 극심해졌다.
눈이 따갑고 숨 이 턱턱 막혔다.
독까지 품었다.
[표
“쿨럭쿨럭!”
“이게 뭐야!”
영운만 유일하게 즉각 내공으로 흡 입한 독기를 태울 수 있었다.
머리 에서 김이 피어올랐다.
“내 뒤로 와!”
“수, 소용, 없………… 다!”
나병 살수들은 자유로이 연기 속을 오가며 세 사람을 공격했다.
꼬챙이 가 달아오른 것처럼 뿌영게 두꺼운 기를 품었다.
소민이 숨을 멈추고 매화검법을 펼쳤다.
나병 살수는 비 웃듯이 꼬챙이를 크게 내려쳤다.
꼬 챙이에 실린 내공이 소민에게 밀리
지 않았다.
소민은 충격에 비틀거렸 다.
“이, 이자들 아까완 달라요! 아까 는, 아까는”
아까는 셋을 혼자서 쫓아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기고 있었어!” 은 심지어 표상국과 권 성면에서 펼치고 있었다.
먹이 부덧칠 때마다 꺼먼 재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간다.
둘 다 물러서지 않고 있었다.
하지 만 재에 실린 독 때문에 숨을 제ㅁ
로 쉬지 못하는 표상국이 훨씬 더 불리하다.
표상국은 점점 힘이 떨어졌다.
이 를 악문 표상국이 내공을 돌려 독기 태우는 한편, 일권을 내질러 나 살수를 떨쳐 내려 했다.
남 백성권(4보쏘)! 나병 살수가 표상국의 권을 발로 밝으며 타고 올라 표상국의 머리를 걷어차다.
맞으면 목뼈가 부러진다! 영운이 지척에서 쌍장을 뿌렸다.
무당파의 절기인 청허장(빼뿌)이 .
무당면장이 질기게 이어지는 장 웨 08 0 피
력이라면 청허장은 일순간에 내공 폭발시키는 장력이다.
후우우응! 청허장의 막대한 내력이 나병 살수 에게 쏟아졌다.
나병 살수가 몸을 핑그르르 돌리며 뒷발로 표상국의 가슴을 차고 반발력으로 몸을 날려 청허장을 피했다.
“표 아우! 괜찮아?”
“괜찮아! 쿨럭! 그런데 이놈의 재 가……! 쿨럭쿨럭 도무지 숨을 설 수가 없어.
”
“한쪽으로 모이자!”
영운을 중심으로 표상국과 소민이 00
모였다.
나병 살수들의 그림자가 세 사람을 앞뒤로 둘러싸.
영운은 상황을 봐서 이 대치 국면 을 벗어나려고 빈틈을 찾고 있었다.
“내가 신호하면 나를 따라서…….
” 그런데 영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앞쪽 연기 속에 길쪽한 키의 노인이 나타나 음산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게 아닌가! “독룡을 잡으려고 을 놓았더니 어디서 봉추08.
86)들이 걸렸구나.
” 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