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343
4화
주-후 매우0#08) 탑탁연이 오히려 육하선에게 되물 었다.
않 “그러지 것 같은가?”
애0 비 하지 이지.
염왕과 싸울 사람도 필요 해.
”
“당가의 저력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도 깊다.
오벌이 모두 힘을 합 치고 독룡이 날고 기어도 정면으로 당가를 치는 건 자살행위야.
당가대 원의 직계와 방계, 그러고 가신 가 문 전체까지 수천을 적으로 돌려야 한다.
” 그건 진자강의 생각도 같았다.
당 청을 치고 싶어도 이제껏 하지 못했 던 것은 힘이 부족해서였다.
“그러면?”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
”
육하선과 노관이 모두 탑탁연을 주 목했다.
ㅁ
탑탁연이 진자강 쪽으로 고개를 돌 면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낸 긴급 의견에 대해 과반 이상이 동의하면 안건이 상정 된다.
잊은 건 아니겠지?” 육하선이 웃었다.
“설마, 그 안건으로 염왕에게 자결 이라도 하라고 할 생각은 아니겠 자?”
“왜 아니졌나.
”
육하선의 표정이 굳었다.
“이봐, 이봐.
지금이 농담할 때인 살돈과 환락천, 우리 매광공부 공부가 안 건을 통과시킬 수 있다.
” 탑탁연은 한 자 한 자 단호하게 말을 내밸었다.
“안건의 내용은, 염왕의 축출.
사유 는 거듭된 실패로 인한 독문의 피 해” 육하선과 노관의 눈이 크게 떠졌 다.
상황이 나쁘지 않다.
지금이라면
탑탁연이 말을 이었다.
“안견의 가결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명분이다.
후순위
로 봐.
가장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건 말이지……더 탑탁연이 잠깐 말을 멈줬다가 다시 “그렇지! 더구나 안건에 반대하여 반발한다면 제압할 명분도 우리 쪽 에 있겠군.
” “하지만 여전히 당가대원의 앞마당
까?”
“그때가 유일하게 염왕이 혼자일 때다.
다른 때에는 이번 같은 기회 조차 없지.
”
탑탁연의 말이 옮다.
당청은 독문 오벌을 자신의 입맛에 맞춰 바꾸고 있었다.
다음엔 눈앞의 얼굴들이 바뀌어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이 이 얼굴들과 함께 거사를 도 모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마 찬가지다.
“좋아, 이후에는?”
“염왕을 치는 데 성공한 후 안건 가결시키면 명분까지도 우리 쪽 오 0ㄷ
있게 된다.
그 뒤에 나머지 후계자 움은 순전히 독룡의 손에 달려 있 ; 육하선과 노관이 진자강을 보았다.
“독룡이라면 후계자 싸움에서 승산 쓰큰 육하선은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해.
해 볼 만해.
”
“문 제는:ㅇㅇ 너
으 노-겨 도의 문제다.
누가 먼저 직이느냐의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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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진자강은 결정했다.
“가겠습니다.
당가대원으로.
" 육하선이 주먹을 힘껏 쥐었다.
“좋아”
노관과 탑탁연도 고개를 끄덕이며 흡족함을 표시했다.
“이제 결행하는 일만 남았군.
”
드디어 작은 동굴에서 반역 모의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곧 장마가 찾아온다.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기 전에 최대한 시 간을 앞당겨야 했다.
때문에 소집일이 정해진 후 최대 삼십일 안으로 거사일이 정해졌다.
회의 소집을 빌미로 염왕 당청을 불러내고 그 자리에서 당청을 친다! 이후에 진자강은 나살돈과 환락천, 매광공부 세 문파의 비호를 받으며 당당하게 당가대원에 입성하는 것이
육별 중에 삼벌의 지지를 받 는다면 당가에서도 진자강을 쉽게 내칠 수 없을 터였다.
그 뒷일은 오 로지 진자강에게 달려 있었다.
이제 남은 건 날짜에 맞추어 사천 돌연 동굴 밖에서 달갑지 않은 소 리가 들려으기 시작했다.
“비다.
”
귀가 밝은 탑탁연이 동굴 밖으로 나갔다.
}선이 말했다.
“소낙비겠지.
”
애0 뒤져 매 으 근처에 매화나무가 있으면 게 아니라 주워 오라고 | 왔다.
탑탁연이 매 바닥에서 열매를 주워 오너라.
”
느 노 시 “썩은 게 없고 떨어진 지 얼마 되 매광공부의 무사가 주변 찌푸렸다.
따 오 했다.
지 않았으며 잘 익은 향이 난다.
이 떨어진 매실이 "에 의미가 있지 1! 마 에 탑탁연이 대답했다.
00 깨 신풍에 강회(1) 지역에서는 바 머리가 번썩 깨이는 돌연 자강은 ! 진 강회 지역!
“설마가 아니다.
”
탑탁연이 돌아서지도 않고 하늘 쪽 으로 고개를 올리고 말했다.
“장마가 시작됐다.
”
육하선과 노관의 열굴에 그늘이 졌 다.
“너무 일러.
”
“하늘이 돕지 않는군.
”
장마가 시작되면 물살이 거세지고 강이 범람한다.
사천까지 뱃길을 이 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수위가 높아지면 뱃길이 막힌다.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서두르 는 게 좋겠어.
" 세 사람은 일정과 계획을 다시 한 번 정리한 후 길을 떠났다.
염왕의 의심을 막기 위해 따로 움직이기로 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알겠습니다.
”
* 꽤 100 }려 했지만 진정히 이 녹이 그 진자 가라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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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혈족 관계인 당청을 죽이는 걸 반기지는 못할 터였다.
하나 해야만 한다.
그것이 진자강을 지금 이 자리에까 지 오게 한 원동력이다.
그 뒤에 진정한 원수일지도 모르는 아귀왕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반드 시 성공해야 했다.
그러나 당장은 사천으로 돌아 가…-… 당하란을 만날 수 있다는 사 실로 더 기대가 되고 있었다.
탑탁연의 말이 시발점이 된 것처럼 비가 그치지 않았다.
어느샌가 빗줄기가 금은 장대비로 변해 쏟아졌다.
순식간에 강물이 불어났다.
싸아아아! 루터에서 무한까지 가는 배를 기 다리던 진자강은 안 좋은 소식을 듣 고 말았다.
“위혐해서 배가 못 듭니다.
”
배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모두 욕을 하며 아우성을 쳤다.
그러나 당장에
눈앞에서 나롯배들이 나못잎처럼 랑거리며 뒤집어질 듯 흔들리는 보고는 언감생심 타겠다고 우기 않았다.
진자강은 표정이 굳었다.
경신법을 쓰지 못하는 진자강은 오 로지 걸어서 가야 했다.
사천까지는 오천 리가 넘는다.
빨 리 걸어도 보름은 족히 걸리는 거리 였다.
그러나 산을 넘고 범람하는 강을 건널 것까지 생각하면 배의 시 간이 걸릴 터였다.
일단은 무한까지 가서 큰 배를 잡 아타야 했다.
뻔 뽀뽀
“서둘러야겠군.
”
진자강은 바로 도롱이를 눌러쓰고 길을 재촉했다.
청성파를 통해 아미파에까지 을 보내 두었다.
진자강은 이미 2 갈 코 인은 사태의 세 가 지 질문에 대한 답을 낸 적이 있었 다.
그리고 그 대가로 아미파는 진자강 에게 힘이 되어 주기로 하였다.
인은 사태가 진자강에게 한 잊지 않았다면, 아미파는 당청을 치 는 데에 가장 큰 힘이 될 터였다.
위 로 약조를
비는 한 번도 그치지 않고 계속해 서 내렸다.
쿠르릉, 가똑이나 찌푸린 날씨가 더욱 어두워지며 빗줄기를 뿌려 됐 다.
진자강은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산 길을 택했으나 그것이 실수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비가 생각보다 훨씬 더 거다.
산 위에서 칼 흘러내리는 흙탕물 로 인해 길이 막히기 일쑤였고 땅은 미끄러웠다.
여차하면 죽죽 발이 미끄러졌다.
미끄러져서 홀러내리는 물에 쓸리면 아래로 떠밀려 내려가기까지 했다.
한번 길을 잃으면 다시 찾는 것도 진자강은 난감해졌다.
경공이 부족하니 험난한 길에서 경 공을 쓰지도 못했다.
하루 동안 겨 우 이백 리도 가지 못했다.
잠이 별로 없으니 날씨만 멀정하면 낮이고 밤이고 걸을 수 있을 텐데, 밤에는 길이 너무 위험하고 비와 수 풀 때문에 멀리까지 보이지도 않아
움직이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대로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었다.
평지의 관도를 이용하면 좋 겠지만 길을 빙 둘러 가야 하니 시 간이 걸리긴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그래도 산을 가로지르는 편이 가장 시간이 단축되었다.
진자강은 궁리 끝에 탈혼사를 이용 하기로 했다.
산을 오를 때에는 절 겸도에 탈혼사를 걸어 힘껏 위로 던 졌다.
나무에 절겸도가 박히면 미끄 러지지 않도록 탈혼사를 잡고 올 다.
반대로 아래로 내려갈 땐 나무에
탈혼사를 감고 아예 미끄럼을 타며 내려갔다.
탈혼사의 길이가 다 되면 내공을 불어넣어 나무를 잘라 탈혼 사를 회수했다.
그러면 갑작스레 벼 랑으로 떨어질 일도 없고, 한없이 미끄러질 일도 없었다.
발이 자주 미끄러지고 넘어져서 온 몸이 엉망이 되었다.
살이 금히고 찍히는 건 다반사였다.
대신에 이동 속도는 굉장히 빨라졌다.
산을 내려 것보다도 더 빨랐다.
간을 완당기는 쪽을 : 베다 그렇게 서두른 덕에 무한에 도착한 건 겨우 칠 주야밖에 지나지 않은 후였다.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도착 한 셈이었다.
무한은 큰 도시라 어느 정도의 폭 우와 범람에도 움직일 수 있는 대형 선들이 있다.
그러나 진자강이 도착했을 때에는 강의 수위가 너무 높아져 그 배들조 차 뜰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