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395
15화
한 장로가 말했다.
“가신 무사들을 제외하더라도 친족 중에서 삼 할이 반란에 가담했소.
게다가 독룡에게 반감을 가진 십 대 에서 이십 대까지는 직계 후손들이 외다.
그들을 모조리 죽인다면 우 당가는 머잖아 씨가 마를 것이외 다.
”
른 장로가 의견을 냈다.
“하나 그렇다고 이대로 용서하자면 기강이 서지 않을 것이오.
일별백계 로 다스려야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 지지 않을 거요.
”
어느 쪽도 틀린 말이 없었다.
수뇌들이 당하란을 쳐다보았다.
결 정은 늘 우두머리가 내려야 한다.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바로 우두머리이기 때문이다.
손이 귀해 직계의 수가 적은 당가 타 가문과 달리 남녀의 차별을 지 않고 능력으로 가문을 잇게 했 모 0 ㅠㅠ
따라서 가주로서 누릴 수 있는 권은 오직 무한의 책임 위에서만 | 님, ㅜ 그것이 결정권자로서의 의무였고, 절대로 외면하지 말아야 할 우두 리의 본분이었다.
강도 힐끗 살펴보았다.
진자강의 의견이 얼마나 당하란 게 영향을 미치는가도 당하란의 주 대행에 있어 중요한 평가요소였
다.
이것은 당하란의 가주 대행으로서 그러나 진자강은 놀랍게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당하란 역시 진자강 쪽은 처다도 보지 않았다.
가문의 일에선 진자강의 입김을 벗 어나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겠 다는 당하란의 의지였다.
수뇌들은 당하란의 굳은 심지에 적 이 감탄했다.
가문이 파국의 위기를 맞은 와중에 토록 굳은 심지를 지나는 것은 칭찬할 일이었다.
[또 000 이 ㅇ 의
그러나 하게 내려진 첫 결정 두 가지 면에서 이 수 있겠네.
”
“첫째로,문중오규(59매죠8)에 따 라 보가위국(%※밀)에 – 위배되 네.
” 보가위국.
가문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싸운다.
“둘째로, 당씨가규(춤뜨※38)에 따 수족상잔 위자축출가문(주모8@ [또 으 띠0 푸 내 L
당되네.
”
하 좀푸버※※벼)에 피를 나눈 형제 을 2토 문에 ! 자, 가 해친 를 큰 개 180 00 이 때 에 에 모 동 뿌 4 뼈 기 자 원 존 , 버 70 후 군현제 인 푸 보현 호 개 스팸 지포 토 호호 쇼 더 × 펀 시 로 호 00 일 워 와 10 6 기 = 꺼 지애 더후 구오저헝 % ㅎ% 아 패 쏘
네” “하면 직계에 대해서는 어떤 처분 을 내릴 생각인가.
” 당하란은 짧게 심호흡을 하고 힘주 어 말했다.
“주동했다고 알려진 자들은 이미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들은 몇 날 며칠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잡아 척 살하겠습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기 회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
“기회라?” “가문에서 추방하거나 혹은 외지로 보내 가문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 겠습니다.
”
수뇌들은 깊은 장고에 빠졌다.
누구나 찬성할 수 있는 완벽한 안 이 아니었다.
너무 물렁하다는 인상 었다.
물론 지금 당가가 처한 상황을 고 려하면 그나마 최선의 안이라 할 수 있었다.
염왕 당청이 쓰러지고 난 뒤, 당귀 옥은 당가를 제대로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무 하게 피의 숙청을 했다.
그것은 띠0 3 리 입 언 로
하나 당하란은 그들을 오 위로 끌어올려 기회를 주려 한다: 것이다.
모두가 쉽게 동의하지 못하고 고민 하던 도중, 한 명이 돌연 게 물었다.
“독룡.
자네는 비록 본가의 태생은 아니나 이제 어엿한 본가의 사람일 세.
자네 생각을 듣고 싶군.
” 진자강이 의외라는 투로 되물었다.
“제 생각은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 니다만.
” “이 자리에서는 누구나 가주 대행 에게 직언할 수 있네.
결정에 반영
되지 않더라도 생각은 들을 수 있 지.
” 수뇌들이 모두 같은 생각인지 고개 를 끄덕거렸다.
사실 그들도 진자강 이 열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었기에 그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무려 염왕 당청을 무력이 아닌 명 분으로 파괴한 자가 아닌가.
그러니 더욱 진자강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진자강은 고민하지 않고 대답했다.
“저는 제가 허용하지 않은 한, 등 뒤에서 칼을 들이댄 자를 살려둔 적 이 없습니다.
”
흠첫.
수뇌들이 음찔거렸다.
물어봤던 장로는 더욱 먹해했다.
지 진자강이 당가대원의 정문을 통과 할 때의 이야기가 벌써 가문 내에 퍼지고 있었다.
문을 열라고 기회를 주었는데도 열지 않았다며 문을 지 키고 있던 무사들을 모조리 죽였다 고 했다.
당하란을 보러 온 그 바쁜 와중에도! 그러나 진자강에게 물어본 게 도움 이 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진자강이 가주가 되지 않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 :보 으 뚜 쪼 00 0
었던 것이다.
진자강에 비하면 당하란의 방안은 그야말로 최선 중의 최선이었다.
수뇌들은 별다른 반대 없이 차례로 당하란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응애! 응애!”
진자강은 먼저 방으로 돌아와 우는 아이를 달래며 안았다.
한참 뒤, 당하란이 마저 업무를 보 고 돌아와 아이에게 젖을 먹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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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란은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진자강이 미소를 머금고 물었다 “힘듭니까 “아니.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인 결.
이 정도로 힘들다는 얘기를 해 선 안 되지.
”
당하란다운 말이었다.
“그나저나 당신이 한 말 덕분에 내 가 낸 방안이 꽤 잘 먹혀들었어.
가 신 가문에서도 몇 년의 처벌을 받으 면 다시 종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고, 직계들도 단순 가담이 많아서 추방 보다는 가문을 위해 일하는 쪽을 많
이 선택했어.
고마워.
”
진자강이 빙굿 웃었다.
당하란은 다소 피곤한 얼굴로 기지 개를 켰다.
“젖을 먹이고 좀 씨야겠어.
그동 안 아이 등 좀 쓰다듬어줄 수 있 지?”
“물론입니다.
”
하만 시비를 불러 목욕물을 준 비시켰다.
그러곤 아이 젖을 먹 인 진자강에게 맡겼다.
진자강은 당하란이 목욕을 하고 오는 동안 아 이 영덩이를 받쳐 안고 등을 쓰다듬
아이가 개운하게 트림을 했다.
독 기가 살짝 숨에 섞여 나왔다.
진자강이 아이를 토닥거리며 독기 를 제거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는 잠이 들 었다.
당하란이 돌아오자 진자강이 물었 다.
“그런데 슬슬 아이 이름을 결정해 야 하지 않겠습니까?”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없으니 직접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진자강과 함께 독기 속에 있던 사흘간 머리를 맞대 었지만 쓸 만한 이름을 짓지 못했
다.
“아명을 짓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 군요.
이왕이면 이름이나 지어주고 가시지 않고.
”
당청에 대한 투덜거림이다.
당청은 내원만 빠르게 정리하고 바로 떠났 다.
덕분에 편복과 운정, 소소는 큰 부상 없이 무사했다.
검후 임이언만 다 닷기도 전에 무리하여 병이 도져 을 뿐이다.
… 자존심이 강한 분이니까 기 남아계실 수 없겠지.
본인의 남에게 미루기도 싫으실 테 요 3 000 비
당하란이 피식 웃었다.
당청이 진 자강에게 복수한다며 일부러 지어주 지 않고 간 게 기억났다.
왜 진자강 하고만 열히면 다들 아이처럼 사소 한 일에 자존심을 세우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일단 소독룡(4*졸헬)으 로 하자.
”
싫습니다.
” 왜? 난 당신 생각나고 좋은데.
”
진자강이 무슨 소리냐는 듯 눈에 힘을 주었다.
“아이에게 소독룡이 됩니까, 룡이.
그건 내 이름도 아니고
일 뿐입니다만.
”
“부르기 편하고 적당한 뜻이 담긴 게 좋지.
그런 의미에서 소독룡이라 고 하면 당연히 이름을 듣는 사람들 도 아이 아빠가 독룡이라는 걸 알게 될 테니까.
”
“설득하지 마십시오.
아명은 예쁜 이름이 좋습니다.
”
당하란이 곰곰이 생각하다가.
“독기 속에서 태어났으니까 독천 (출즈) 어때! 세 보이고 좋지? 좋 다, 독천!”
“여자아이 아명으로는 이상하잖 니까!”
파
“부르기나 해봐.
” 진자강이 아이를 바라보았다.
“둑천아.
”
째근써근.
“그것 보십시오.
싫어하지.
“”
“그냥 자고 있는 거 같은데? 당하란이 흐응? 하고 코웃음 소리 를 내며 다가와 진자강의 어깨에 팔 을 둘렀다.
그러곤 탐을 묻고 바로 옆에서 진자강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여름에 태어났으니까 하화 (페해)는 어때? 개인적으로는 너무 가녀린 것 같아서 싫지만.
”
진자강이 조금 솔깃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고개를 저었다.
당하란은 미소를 “당신이 욕심부리는 거 처음 보 네.
” “나중에 편복 노사께 여찌보고 도 움을 받아보겠습니다.
”
진자강과 당하란이 잠깐의 평온한 을 보내고 있는데 시비가 밖에 서 전갈을 알려왔다.
“독문 사벌과 청성파 도장께서 오 셨습니다.
급히 말씀을 드릴 일이 있다고 합니다.
”
살짝 한숨을 선 당하란이 몸을 일 시간
으켰다.
“집무실로 모셔라.
”
독문 사벌 중, 새로 빈의관의 대표 가 된 백오사(2끄)가 가주 대행 인 당하란과 진자강에게 인사했다.
진자강이 아이를 안고 나온 걸 보 고 복천 도장이 눈을 크게 멍다.
“호오, 그게 자네와 가주 대행의 아이로군.
”
환락천의 수장 육하선도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눈을 크게 멍다.
“한데 벌써 외부와 접촉하여도 괜 찮겠는가?” 나살돈의 천면범도 노관이 픽 웃었 다.
“걱정도 팔자로군.
조심해야 할 건 독룡의 피를 받은 아이가 아니라 우 리일걸.
”
“아아.
”
육하선도 인정했다.
그러곤 아이에 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귀여운 듯 바라보았다.
“이름이 뭐지?” 진자강의 대답을 당하란이 가로
소 ”
이나 독천으로 지을까 생각 이었습니다.
“아, 그런가.
”
한데 백오사가 아이를 반히 보다가 말했다.
“독룡의 아이인데 못생겼네.
”
이 >? 20 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