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426
6화
쏘그후 피식자(※효좀) 남궁락은 의심스러운 눈으로 백리 중을 쳐다보았다.
백리중이 허리를 비스듬히 굽히고 야수처럼 울부짓었다.
지독하게 끔찍한 야생성이 느껴졌 다.
오으 도 때ㅇ 00 다 것만으로 소름이 끼쳤
진자강의 의도대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숨겼던 본성을 드러내고 만 것이다.
백리중의 눈썸이 묘하게 일그러졌 다.
입술도 웃는 듯 찜그리는 듯 일 그러졌다.
진자강은 그사이에 벌써 겁살마신 을 제압하여 폭주하는 내공을 억누 르.
곤, 백리중을 차갑게 쳐다보고 있
었다.
“그랬군요.
이해했습니다.
”
진자강은 알았다.
아까 진자강의 내공에 백리중이 반 응하지 않았던 이유를.
백리중은 진자강의 말투에 눈을 냈다.
눈빛이 살기와 탐욕으로 번 거렸다.
“뭘 말이냐?”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아 니, 본인은 모를 수도 있겠군요.
” 따1 >뜨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죽을 때 가 되어 그런 것이겠지.
”
백리중은 무심코 손으로 입가에 흐
르는 침을 다았다.
진자강은 그 사소한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다.
방금의 공명( 뱅)으로 깨달았다.
백리중은 겁살마신에 잠식되었다.
현재 그의 이성과 인격은 이전의 백리중이 아니다.
천연의 ‘악`으로 변모했다.
광적으로 탐욕에 사로잡혀 있다.
백리중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탐욕을 채우는 일이다.
그 일차적인
탐욕이 바로 허기로 드러난다.
항상 허기에 시달리고, 허기를 채우기 위 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다.
인 간 세상에서 지켜야 할 도리나 사회 적인 규범들도 철저히 무시한다.
배가 고프면 서로를 잡아먹는 굴주 린 들개와 다를 바가 없는 상태.
그것이 지금의 백리중이었다.
그래서 맨 처음 백리중의 내부에 있는 겁살마신을 불러내려는 진자강 의 내공에도 반응하지 않은 것이다.
이미 겁살마신이, 겁살마신의 본성 이 백리중의 내부에서 밖으로 기어 나와 있었으므로 불러낸다는 자체가
70 으 프 뚜 ~“ 으 3 무 겉과 속이 같은데 속을 헤집어 낸 다고 한들 다른 게 나올 리 없지 않은가! 더욱이, 백리중을 잠식하고 밖으로 나온 놈이 진자강의 내공에 흔들리 지도 않을 정도로 성장해 있다.
위험하다.
백리중의 겁살마신은 짧은 사이에 덩치를 엄청나게 불렸다.
만일 검왕 남궁락까지 백리중에게
진자강이 말했다.
“한 번 더 할까요.
아니면 스스로 인정하겠습니까.
”
백리중을 잠식한 겁살마신을 자극 할 생각이다.
수많은 정의회 무인들 앞 중이 그런 졸을 보인다면 백리중은 이번 싸움에 이기더라도 설 자리가 없게 될 터였다.
이미 백리중을 수상한 눈으로 보는 자들이 몇몇 있었다.
진자강의 의도를 안 백리중이 송곳 니를 드러내고 더 길게 입을 껏어 웃였다.
그러더니 멀찍이서 둘러서 있는 정 의회 무인들에게 소리쳤다.
“형제들이여! 왜 겁을 먹고 있는 것인가.
모두 검을 드시게! 검왕을 죽이는 자에게는 황금 백 냥과 무림 총연맹의 고위 간부직을 주겠소이 정의회 무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 다.
어마어마한 거금이다.
대권 같은 집은 물론이요, 처첩을 열 명씩 거 느리고도 평생을 놀고먹으며 살 수 있다.
솔직히 무림총연맹의 고위 간 부직을 할 필요도 없다.
꿀걱.
정의회 무인들이 마른침을 삼켰다 독룡을 죽이라는 것도 아니고 검왕 이다.
검왕은 크게 부상을 입어 운 신도 제대로 못 한다.
진자강은 백 리중이 처리해 줄 터이고 이 수백 좋 명이 덤벼들 터이니, 운이 좋다 정의회 무인들의 얼굴에 탐욕이 어
어차피 싸우다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인데 운이 좋으면 평생 거부로 명펑거리며 살 수 있는 치부해 버리고 넘어갔다.
그렇다고 어차피 백러중에게 따질 수 있는 것 도 아니다.
중요한 건 눈앞에 걸린 상금이었다.
으 스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상금…….
검왕 남궁락을, 마치 먹잇감 쳐다 보듯이 바라보있다 남궁락도 그들의 시선을 느끼고 허 허롭게 웃었다.
“이 내가 쥐 떼의 사냥감이 되다 니…ㅇㄴ ”
정의회 무인들은 어중이떠중이도 섞여 있지만 제법 큰 세가나 문파도 섞여 있다.
아직 제갈가와 공동파의 제자들도 곳곳에 보인다.
“이것이 진인께서 우려했던 폐해겠 ”
지.
목숨조차도 황금으로 값어치를 매 기는 강호.
정의가 아넌 황금에 목숨을 건다.
이 얼마나 끔찍한 세상인가.
남궁락은 탄식하며 눈을 빛내는 정 의회 무인들을 쳐다보았다.
남궁락으로서도 쉽사리 당해 내긴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진자강이 남궁락을 보살피 다 보면 진자강도 위혐해진다.
정의회 무인들 수백 명이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했다.
남궁락이 억지로 몸을 추스르며 진 자강에게 말했다.
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독룡 너는 금강천검만 신경 쓰도록 하라.
”
진자강이 즉답했다.
“불가합니다.
”
“거락을 맡고자 함이 아니다.
”
“내가 왜 검왕을 지키고자 하겠습 니까”
“그래.
아까부터 궁금하더군.
이유 가 무엇이냐.
”
“검왕이 북리검선과 같은 처지가 되면 금강천검을 막을 사람이 없습 니다.
”
남궁락은 대꾸하지 못했다.
자세히 는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가 겪어
온 견문은 얄지 않다.
진자강의 말 이나 백리중의 무공 상태를 보 자신이 그 꼴이 된다면 당장에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후일에까지 문제가 생기게 되는 터라, 남궁락은 진자강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었 다.
“알겠다.
그러나 네 옆에 있는 것 은 방해가 될 거다.
”
“죽지 말고 계십시오.
금방 가겠습 니다”
자강의 말이 얄마는 생각이 들었 다.
“혹시 어디서 얄다는 말 안 듣느 나” “많이 듣습니다.
” “그럴 줄 알았다.
”
남궁락은 작하신검을 들고 백리중 을 노려보며 진자강에게서 멀어졌 다.
아까 남궁가의 제자가 당한 것 처럼 자신이 인질이 될 수 있다.
진 자강에게서 멀리 펄어질수록 진자강 의 싸움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될 것 ‘
이었다.
남궁락이 부러진 발목 때문에 비틀 거리는 걸음으로 떨어져 나오자 정 의회 무인들이 금세 아귀처럼 달려 들었다.
“와아아아!”
“황금 백 냥은 내 것이다!”
돈에 눈이 먼 정의회 무인들이 달 려들었다.
그러나 상처를 입었어도 호랑이는 호랑이다.
설불리 달려들 지 않고 멀리에서부터 활을 쏘고 비 표를 던졌다.
남궁락이 다친 가슴 쪽의 팔을 몸 시 붙인 채 한쪽 팔 만으로 작하신
2보 스음 내저었다.
날아오는 병기 으 근 은 빠른데, 남궁락의 음직임은 느 리다.
그런데 남궁락의 팔이 다 펴 지기도 전에 날아오던 병기들이 죄 다 됨겨 나갔다.
절대만검의 초사검 기가 이미 남궁락의 앞에 깔려 있었 다.
“던져! 철 그물이 남궁락의 머리 위에서 펼쳐졌다.
남궁락이 느릿하게 검을 회수하며 몸을 기울여 주위에 흐르 는 풍사기의 방향을 바꾸었다.
바람결 같은 수십 개의 풍사기가 하늘로 오르며 그물들을 가닥가닥
끊어 냈다.
날아오던 화살도 풍사기 에 맞고 쪼개졌다.
몸의 상처가 크 니 오래 버티기는 힘들겠지만, 작하 신검으로 내공이 끊이지 않을 테니 쉽사리 당하진 않을 터였다.
아까보다 한결 마음이 가벼워져 있 진자강이 남궁락의 불안을 잠재워
그에 비해 진자강은 피 냄새 가득 한 야수다.
행동과 말투마다 진한 살기가 배어 있어서 남궁락조차 소 름이 끼칠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이 가는 길이 결국에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이 다.
어펀지, 지금 이 자리에서 죽어도 뒷일이 별로 걱정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물론 진자강은 죽지 말라고 했으니, 자신이 죽는다면 진
자강에게 엄청난 타박을 받겠지만 말이다.
“독룡………글 다시금 정의회 무인들을 상대하기 위해 검을 드는 남궁락의 입가에 잔 잔한 미소가 배었다.
백리중은 정의회 무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남궁락에게 덤비는 걸 보고 조소했다.
“누구나 욕심이 있기 마련이지.
돈 과 혔된 욕망.
그런 것을 우선하는 자들은 조종하기 좋아.
”
진자강이 조용히 물었다.
“당신이 이런 세상을 만들었습니 까에 백리중은 진자강을 아래로 내려다 보더니 대답했다.
“아니.
”
한쪽 입술이 길게 웃었다.
“그러나 어떤가, 이런 세상.
좋지 않으냐.
”
“불한당 같은 자들이 살기 좋은 세 상 말입니까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
노력만 하면 어디까지든 올라갈 수 있는 세상.
해월 같은 자 들이 앞을 가로막지 않는 세상 말이
다”
진자강이 되물었다.
“미친 거 아닙니까? 지금 하고 있 는 행동이 하는 말과 어울린다고 생 “뭐가 안 맞는단 말이냐? 금력도 력이며 출생도 써서 위에 있 라오는 자의 | 능력이고 권력도 능력이다.
권모 [끄 때 > 0 이 과 리 00 00 너 구 때 01 [와 때 -오 때 은 「 8 개 도 프 3 기 기 니 보 된 41 고 제 니 1으 뜨 2 ㅠㅠ 거름이요, 모두에게 공정한 경 쟁이 아니겠는가.
”
“아아, 그래서 그랬군요.
”
02
“그래서 그랬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
진자강이 반히 백리중을 보았다.
그러곤 잠시 말을 끊었다가 이었다.
“먹히는 겁니다.
”
백리중의 눈썸이 꿈들됐다.
수가”
“당신이.
”
백리중이 끔찍한 웃음을 지었다.
“나는 먹히지 않는다.
”
“벌써 먹혔잖습니까.
” “나를 바보로 보는 거냐? 나는 앞 서 동화(87[)하는 과정에 있다.
” “작각하지 마십시오.
겁살마신은
포식자이고, 당신은 피식자입니다.
합마공의 도결은 왜 버렸습니까.
” 진자강의 말에 벡리중은 진지해졌 다.
주먹을 들어 힘껏 쥐어 보였다.
“굴러를 씨운 개는 강해지지 못한 다.
찍해야 짓을 뿐.
투견은 짓지 않고 무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주인을 물지 않았을 때 얘기겠지 백리중이 눈을 크게 치켜뜨고 양안 에서 다른 기운을 흘려 내며 말했 ‘외조에 태극이 도000를 세웠고 없이 변화하는 음양을 통해 천
지만물을 이루었느니라.
음양이 생 현상은 끊이지 않으므로 서 스 수 모 떼 로 다르 없어, 이를 불이 (주록)라 한다.
음양은 때로 상호 간에 전화하여 뒤바뀌므로 애초에 불이(주그), 역시나 둘의 근원은 다 르지 않은 것이다.
”
진자강이 싸늘하게 말했다.
“마도.
그게 당신이 마도를 선택한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