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482
24화
백리중의 주재하에 백리가의 모 든 문사들이 모여 당금의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의논했다.
“많은 문파들이 참가를 꺼리고 있습니다.
도중에 돌아가는 이들 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이대로 라면 목표하던 숫자를 채우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
“섬서에서도 모인 숫자가 당초 의 십분지 일이 채 되지 않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
백리중은 문사의 말을 들으며 생오리 와작! 의 다리를 썸었다.
뼈가 십히는 소리가 회의 장을 울렸다.
문사들이 마른침을 삼키며 백리중의 표정이 매우 불편8 보였다.
백리중은 쓸모없는 쪽정이 몇ㅇ 더 오고, 오지 않는다고 해서 달 라질 게 없다고 생각했다.
싸움어 백리중의 눈치를 보았다.
서는 불필요한 머릿수가 백리중
에겐 팬히 방해만 될 뿐이었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 경우 달아 나는 것들을 모두 잡아 죽여야 하니 뒤처리가 귀찮기만 했다.
그러나 명분의 싸움이 되자 그 들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졌다.
백리중이 아무리 외쳐도 그의 말이 강호의 곳곳까지 퍼지질 않 았다.
백리중의 목소리와 그의 의 지를 퍼뜨릴 지지자가 줄어들어 서다.
이제는 아비앵화단도 정의 회도 없다.
모두 백러중이 버린 것이다.
“쓸모없는 것들.
버러지 주제
에.
”
백리중의 목소리가 매우 음산하 게 홀러나왔다.
그러나 소름 끼치 게도 눈에서 비치는 정광은 매우 맑다.
보이는 건 협객의 그것이었 다.
목소리와 생각과 표정이 모두 다르다! 백리중이 명령했다.
“의견을 내라.
”
백리중이 하라고 했으면 해야 한다.
문사들이 저마다 의견을 냈 다.
“지금 중요한 것이 독롱을 막 일인지, 아니면 돌아션 문파들 00
에 너무 늦었습니다.
새 여론을 만들어내기 전에 설립식이 시작 되고 말 겁니다.
” 또 프 ㅇ ㅇ 도 “독룡은 내가 맡는다.
독룡만 죽 고 나면 지금 눈치 보는 것들 다시 내 앞에 무릎을 꿀을 것 “이대로는 설립식을 한대도 의 가 없소이다.
참가가 너무 적으 정파무림을 대표하는 대표성 하나 백리중의 생각은 달랐다.
이야.
그러나 당장에 오는 놈들이 적어 보인다면 내 체면이 까이지 않느냐! 이것은 나 백리중이 하 는 일이다.
절대로 망한 잔치 취 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 문사들은 눈을 끔벅거렸다.
결국 설립식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머 릿수나 채우라는 뜻이다.
문사들이 생각하는 위기와 백리 중이 생각하는 위기의 내용이 너 무도 달랐다.
근본적인 걸 해결하겠다는 거 아니라 당장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이라는 것이다.
빠져나간 수만
큼 머릿수를 따로 채우라니.
그게 말이나 되는가.
없나” 백리중이 재촉했다.
“쓸모있는 생각을 가진 자가 아 무도 없나”
말투에 살기까지 배어 있어 으 스스했다.
눈이 가느다란 염소수염의 문사 한 명이 눈치를 보다가 말했다.
“자고로 잔치라고 하면, 찾아온 목적만 딱 치르고 가는 것보다 즐길 거리가 있어야 화려하고 성 대하게 보입니다.
”
백리중이 호기심을 가졌다.
“즐길 거리? 설립식까지 시간이 별로 없다.
방안이 있느냐?” 문사가 바로 대답했다.
“즐길 거리라고 하면 브통은 먹 고 마시는 것, 그리고 노는 ※ 있습지요.
혈기왕성한 무인들이 술과 여자로 여독을 풀게 하신다 면00그 한 명이 눈을 동그랑게 뜨고 반 했다.
“아니, 이것이 어디 저저리 알 패들의 모임이요? 무림을 대표하 는 무림총연맹의 설립 행사올시 것ㅇ 은 중 푸 00
다! 거기에 술은 그렇다 치고, 여 자는 뭐요? 여자들을 써서 접대 를 하다니요! 어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소이까” 간 백리중이 손가락을 까팍였 뚜 본 개 문했던 문사의 팔이 떨어져 나갔다.
문사는 자신의 팔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인지하지 못히 잠시간 멀뚱했다.
백리중이 인상을 찌푸렸다.
“정작 본인은 아무 기획도 내지 못하는 놈이 타인의 의견을 비방
이나 하다니.
”
그제야 문사는 자신의 팔에서 붐어지는 피를 보며 비명을 질렀 다.
“으아악! 으아아악!” 문사가 바닥을 됨굴며 펄떡펄떡 난리를 쳤다.
“시끄럽다.
”
백리중이 다시 손을 됨겼다.
문 사의 머리가 박살 났다.
피와 뇌 회의장이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얼어붙었다.
문사들이 덜덜 떨었
다.
아무도 무어라고 말을 하지 못 하였다.
“계속해라.
”
허락을 받은 염소수염의 문사가 백리중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도, 독롱이 활개 치는 이때에 무인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술과 여자가 제격이지요.
그러나…… 명문가 중의 명문가인 우리 백러 가에서 직접 포주 노릇을 할 수 는 없는 일이고요.
”
“연맹의 본단 밖에 저저리를
염소수염의 문사가 음을 하며 “상인들을 시켜 저찾거리에서 술과 음식을 팔게 하고 여자들을 들이게 하십시오.
시일이 촉박하 나 상인들도 수만 명에게 술과 음식을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일 이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 리가 직접 하는 일이 아니니 우 리 돈을 쓸 필요도 없고 손가락 질받을 일도 없습니다.
오히려 상 인들에게 자릿세를 받아 이번 행 사에 들어간 비용을 충당할 수
“수만 명이 고객입니다.
점소이 묘 홈 기 0 뿌 쪼 잃 어 수며 기생들이며, 온갖 부자 간이 숙소를 짓기 위한 인 들이며…… 그들의 숫자 또한 시할 수 없습니다.
설립식 날까 아주 북적북적할 테니 원하시 부분이 어느 정도는 해결될 입니다.
아주 성대하고 대단한 치가 될 겁니다요.
”
문사들은 황당해했지만 머리를 고 싶지 않으니 반론을 내기 려웠다.
직접 운영하지 않는데
도 무림 로 정문 밖에 술집과 홍등가들이 면 도대체 그게 무어란 말 총연맹의 설립식인데, 바 백리중은 기꺼워하며 크게 아주 좋은 의견이다.
너를 새로 림총연명의 총군사로 임명
인 백리중의 비위만을 맞춰야 하 는 것이다.
다행히도 염소수염의 문사는 그 런 일에는 능숙한 편이었다.
최대 한 비굴한 표정으로 손을 비비적 거리며 말했다.
“게다가 아예 절름발이들이 남 창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차단 한다면 독롱이 겁이 나 오지 못 하던 자들도 을 수 있게 될 것입 니다.
만일 독롱이 난동을 부린다 면 오히려 자신을 드러내게 되니 맹주께서 나서서 사람들 앞에서 독룡을 처치해 버리시면 일거양
“을.
그것도 좋은 생각이다 는 아예 보이는 대로 족족 초에 들어올 생각을 못 하는 게 좋겠군.
역시 총군 혜안이야.
”
들을 죽이라는 말에 문 사들은 오짝했다.
하나 백리중의 할 수 없었다.
어 수
그런데 백리중은 잠깐 생각하더 니 눈살을 찌푸렸다.
“아니지.
절름발이들을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낮겠다.
절름발이들을 들이되 그 들을 감시하는 쪽으로 하라.
”
문사들이 어리등절해했다.
그렇 하면 독룡이 들어오도록 용인 하는 것이 아닌가.
문사들이 염소수염의 문사에게 었다.
이유를 알아야 그 님 이 대 때 타 오 포 이0 뚜 > ※으 튼겨 -우 뜨 고 ㅇ 이 으 「 고 구 -오 2 피ㆍ 요 모 40 에
내 성과를 까아내리려는 나타날 것이다.
본좌의 위 보이기 위해서라도 피해가 없어선 안 되지.
죽는 놈들이 많 이 나올수록 나의 업적이 더욱
백리중의 신망은 그야말로 나락 중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터였 다.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것이 그 같은 행동을 한 때문이거늘! 하나 지금의 분위기에서는 그 말을 할 수가 없다.
문사들의 이 마에 식은팝이 맺혔다.
“많이 죽어야 한다.
놈의 명성은 까이고 나의 명성은 오를 것이다.
놈이 죽이지 않으면 우리가 독을 써서 본보기로 한 이삼백 명쯤 죽여 버리는 것도 좋겠지.
”
최악.
백리중은 최악으로 달려가고 따 ※으
었다.
문사들은 떨면서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다 야 하는 건 한 명이 궁리 “맹주님의 말 의 왜 .
결국 뒷일을 감당 그들이었다.
끝에 말했다.
씀이…… 옮습니다.
지만 독룡을 상대할 수 있는 하게 되어 우리가 을 음 동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독이 번진다면 그것이 맹주님의 위엄
을 해칠까 저어됩니다.
”
“그렇지.
통제가 되어야지.
마구 잡이로 독을 뿌리면 남들 보기에 내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게야.
대안은?” “독룡이 독을 쓰기 시작하 장이 생겨납니다.
독장을 발견 자들이 저마다 표식을 남겨 놓도 록 한다면, 독롱의 악행은 더욱 드러나고 상황도 통제되는 것처 럼 보일 것입니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알려 독룡을 놓친다면 그 책임도 발견한 자들이 지는 것이 지 우리의 책임은 아닙니다.
”
[묘 0
그제야 백리중의 얼굴에 미소가 맺혔다.
“그 정도면 아주 좋다.
그대로 진행하도록.
”
문사들도 겨우 안도했다.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 할 만한 }황을 모두 피했으니 이제 남은 백리중이 진자강만 잡으면 되 것이었다.
만일 잡지 못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 각조차 하고 싶지가 않았다.
아어 은비 다
백리중은 상계를 호 무림총연맹 본단 리를 만들도록 넣을 수 깃발 수만 다.
상계는 고 싶지 않았다.
백리중이 목에 들이미는 칼을 무 는 진자강의 행사에 끼어들 하지만 당장에 시할 수 없었다.
이미 백리중에거 호되게 경을 친 바 있어 공포심 이 그들을 절로 움 은 은 상방과 상단 물자를 보내 기 직이게 했다.
결히 남창에 세우고 *
되는 대로 끌어모았다.
무림총연맹 본단에는 매일 와 인파의 행렬이 끊이지 이어졌다.
사람들이 대폭 늘어나자 경계를 맡은 무사들은 잔득 긴장했다.
“제기랄, 이 많은 사람 중에서 절름발이를 어떻게 다 골라내 찾 으라는 거야.
독룡 얼굴 아는 사 남쪽 경계를 맡은 조의 조장이 지나가며 무사들에게 말했다.
“걱정하지들 마.
”
“왜요, 조장?” “독룡이 절름발이라는 건 세상 이 다 알아.
그런데 간 절름발이가 뒤지 아오겠어.
”
“하기야…….
아니 아요.
그럼 절름발ㅇ “독룡이겠지.
” 어떤 정신 나 려고 여길 찾 그게 아니잖 가 보이면 그 무사들이 팸하거 얼굴을 쳐다보았다.
조장이 말했다.
자신들끼리 “그러니까 절름밭이를 잡아서 뭘 하겠다 그런 생각은 버려.
우
리 임무는 절름발이가 있다고 보 “밖에선 절름발이를 보면 재 을 을 을 을 ※멜 브 대 데, 여기선 우리가 절름발이를 다녀야 되나.
” “누가 말려.
죽고 싶으면 대들던 의 지 ㆍ 무사들은 떨은 감 쌈은 표정 지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매우 다행스 럽게도 매일 오가는 수천 명의 사람들 중에 절름발이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때ㅇ
조장의 말대로였다.
미치지 않고 서야 진자강이 절름발이인 걸 온 세상이 아는데 굳이 올 이유가 없는 것이다.
호광에 들어서면서부터 진자강 행적은 전혀 드러나지 않고 는 상태였다.
설립식이 가까워 올수록 모두의 신경이 날카롭 곤두섰다.
언제 어디에서 진자 강이 나타날지 몰랐다.
시간이 계속해서 흘러가 설립식 까지는 이제 닷새도 채 남지 않 았다.
에 9 19 10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