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49
5화
원래 진자강은 기혈과 단전이 굳어 서 내공을 몸에 축적할 수 없는 몸 이었다.
하나 그렇다고 해서 내공을 아주 쓰지 못하는 건 아니다.
진자강은 망료가 백회혈을 둘어 준 뒤로 몇 번이나 내공을 이용해 왔 다.
다만 그것을 의식적으로 이끌어
갱도에서 전수받은 내용들로 인해 그 원리를 이해하고 터득하게 된 진 자강이다.
진자강은 백화절곡의 심법 구결에 따라 숨을 들이마셨다.
정수리의 백회혈을 통해 조금이지 만 시원한 기운이 들이닥쳤다.
기운 이 크지 않고 매우 적기 때문에 정 신을 최대한 집중해서 기운을 아래 로 끌어당겼다.
길게, 하지만 끊어지 지 않게 안정된 들숨을 해야 겨우 이어지는 과정이다.
대자연의 기운이 진자강의 우반신 (64과), 극히 비좁게 둘려 있는
기혈을 통과하며 소량의 내공이 발 생했다.
그 기혈에서 대자연의 기운을 계속 순환시키자 내공이 일정량 불어났 다.
보통의 무인들이 전신의 기경팔 맥을 모두 이용해 운기(페%)하는 것에 비하면 이것은 소주천(482) 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었 매0 000 (워 요 의 과 으니 1ㅇ 0 주 이여 뛰 + ※으 띠ㅇ 고
남들은 끌인 물을 저장해 났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데, 진자강은 을 길어다가 새로 끝여서 쓰 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고 뜨 때0 이제 지금 그 힘으로 돌맹이를 석
로 이동시켰다.
오른팔에 다소 기운 이 속았다.
오른팔 고으 ㅇ 2 거리였다.
]자강은 만들어낸 내 림방의 장원까지 던질 생각이다.
없는 진 20 공이 흘어지지 않게 막은 채로 불이 2 더 끄 40 0 이 패 기 내 스 0 1 바 「여 + 도 충분히 버틸 ~
석림방의 장원, 조양과 당주들이 대책 회의를 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머리 위에서 청명한 음 따앙! “뭐야!”
조양과 당주들은 놀라서 대청 밖으 로 뛰쳐나왔다.
불붙은 돌맹이가 대청 지붕 위를 굴러다니고 있었다.
기름을 먹였는 지 지붕에 불이 옮겨붙으려는 중이 었다.
“불 꺼!”
급한 대로 실력이 좋은 고수 한 명이 지붕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러 나 몸이 온전치 않은지 지붕 위에서 기우뚱거리며 자세를 잘 잡지 못했 다.
그 와중에도 불붙은 돌맹이를 차서 마당으로 떨어뜨리긴 했지만, 기앗 장이 와르르 무너지는 바람에 그 역 시 미끄러지며 함께 떨어졌다.
고수라는 자치고는 볼뱅사나운 일 이었다.
쿠당탕! “끄으.
”
지붕에서 떨어지면서 낙법도 못 하 고 발목이라도 부러진 건지 고수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욕을 할 수도 없었다.
흥중 독이 되면 감각이 둔해져서 저런 일 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그만큼 모르는 사이에 심하게 중독
ㅇㅇ 상황인 “이게 진 거지 내 601느 즈 6 되었다는 뜻이니 더 좋지 않은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 석림방의 무사들이 대거 몰 있는 가운데, 물지게를 어깨에 한 명이 정문으로 들어서고 이었다.
그 와중에도 무사들의 사이에서 밭 은기침이 계속 튀어나와 조양의 신 경을 거슬리게 했다.
“뭐야, 저 거지 놈은!”
하지만 그냥 거지라고 우습게 볼 일만은 아닌 것이, 일차로 거지를 막아야 할 문지기가 제 할 일을 하 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게 보였던 것이다.
진자강은 정문을 넘어서자 어깨에 젊어진 물지게를 내려놓았다.
물지 게의 양쪽 끝에 매달린 항아리를 떼 어 자신의 양옆에 놓고 항아리의 뚜 경을 열었다.
항아리에서 뭉클 연기가 피어올랐 다.
바람이 정문에서 내원 쪽으로 불고 쪽으 있어서 연기가 저절로 조양들 은 넓적한 잎사귀를 모아 만 든 부채를 꺼냈다.
그러더니 무표정
로 조양은 연기가 당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지 목이 칼칼하고 입에서 단맛이 느껴졌다.
재빨리 소매로 코 와 입을 가리고 옆에 있는 당주의 옆구리를 찔렀다.
“뭐하는 놈인지 알아봐.
”
얄쌍한 얼굴의 당주가 똥 썸은 표 정으로 조양을 쳐다보고 앞으로 나 왔다.
진자강이 부채질을 더 세게 했다.
얄쌍한 얼굴의 당주가 말을 하다 말
고 연기를 맡아 기침을 했다.
급기야는 크게 토했다.
“우에엑[”
화들짝 놀란 조양과 당주들이 급 뒤로 뛰었다.
열굴이 얄쌍한 당주는 내장까지 쏟을 기세로 토하다가 기야 바닥에 널브러져 버렸다.
조양이 입을 가린 채로 외쳤다.
“소협은 어디서 은 고인이시기에 본 방에 이런 짓을 하는 것이오!”
진자강이 계속해서 독 연기를 보내 고 있었기에 무사와 당주들의 기침 소 리는 점점 더 심해져 갔다.
피|
“쿨럭쿨럭!” 급해진 조양이 다시 소리쳤다.
“왜 이러시는지 이유나 압시다! 쿨 럭쿨력,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 데 말로 합시다.
말로!”
진자강은 그제야 부채질을 멈추었 다.
그렇다고 해서 바람의 방향이 바 건 아니었으므로 항아리에서 봄어져 나오는 연기는 계속해서 조양들 쪽 으로 불고 있었다.
“말로 하자 하였습니까?” 진자강의 음성을 들은 조양의 눈이 일그러졌다.
아니, 젊은 것도 아니고 어린놈이 조양이 대답을 않고 노려보자 진자 강은 그런가 보다 하는 투로 말했 “아직 말로 할 준비가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
진자강이 부채질을 하려 하자 조양 흔들었다.
:와니오, 아니오 진자강은 부채질을 멈추고 조양을 반히 쳐다보았다.
그러나 별말을 하 지 않았기 때문에 속이 타는 것은
인 한 호 묘 느 노떠 ] 것이 진자강이다.
쳐다보고 있 [진 전 르 글 없이 서로 말 조양이었다.
을 시작했다.
과 시 더 00 “잠깐 기다리시오!”
“그러니까…… 원 가 20 아 08 한이 있어서…… 힌
구와 원한을 지고 살지 않는데 , 그 러니까 혹시나 잘못 알고 오신 건 진자강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으면 서 말을 하려니 자연히 말이 꼬였 다.
진자강이 대답했다.
“잘못 알고 왔는지도 모른다고 하 니 그럼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
“그러시오.
가급적이면 짧게…….
”
“왜 그랬습니까?” “네연 조양은 자기도 모르게 네? 하고 묻고 말았다.
그만큼 어이가 없는
00 .
으 1 2 1ㅇ 로 뚜 3! 1 골 의 트여 또 “아니, 짧게 물어보라고 했다고 렇게 짧게 물어보면 내가 뭐라고 무 0 년 전에, 약문 일파를 갱도에 조양을 비롯한 당주들의 얼굴이 어 리등절하다가 갑자기 당황함에 물들 었 팔 년이나 지나서 갑자기 그때의 을 물어보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 에 없는 일이다.
무슨 얘기인지 본인은 잘 모
진자강은 조양의 말에 무덤덤하게 “내가 지금 태우고 있는 건 단사입 무 조양과 당주들의 눈섭이 치켜 올 연 역 시나 흥중독이 맞았던 것이 니 꾸 된 그러나 석림방은 본래가 단사를 다 루는 방파다.
단사의 독에 이리 쉽 게 중독되는 건 말이 안 되었다.
진자강이 말을 계속했다.
“단사를 태운 연기에 이 정도로 심 하게 중독이 될 수 있느냐, 궁금할
겁니다.
”
당주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싶은 걸 참았다.
“어제 당신들이 마신 술에 비상이 들어 있었습니다.
”
비상연 “비상을 먹고 우리가 멀정할 리 가…….
”
하지만 당주들은 몰라도 조양은 금 세 깨달았다.
굳이 비상을 사람이 죽을 정도로 쓸 필요가 없다.
단사와 비상은 원래가 상극이다.
같은 상극이라도 어떤 것들은 서로
되는 반면에, 단사와 비상은 더 쁜 쪽으로 상극이라 몸에 끼치는 악이 극심해진다.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조금만 써도 그렇게 된다.
조양은 그제야 돌아가는 사정을 깨 달았다.
어썬지 며칠 동안 기침하는 자들이 많아졌다 싶었다.
“이제 안 듯한 표정이군요.
”
진자강은 며칠 내내 연훈방의 수법 으로 단사를 태워 연기를 보내다가 바로 어제 그들에게 비상을 먹임으 로써 증상을 급격히 촉발시킨 것이 다.
0 몰 판 활 도
쉽게 말하자면 급성 중독을 일으킨 셈이었다.
하지만 조양의 얼굴 표정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독이라는 건 모르고 했을 때 최고의 효과가 있는 법이 .
방법이며 독의 종류를 다 알고 0무 두 꼬 예상 못 했지만 어든 그 원인이 단사의 독이라면 그래도 크게 걱정 할 일은 아니다.
조양은 단약을 꺼내서 물었다 이미 몇몇 당주 역시 토복령으로
고 있는 채고 재 매 일 0 100 00 20 비 나 른 글 치 도 눈치 드 글: 이었다.
무사 빨리 단약을 꺼내 복용했다.
주 “6 00 조 100 0 뿐 들어 |다.
보 히 으 쳐다 느 ㅇ ”
ㅣ 가 해 손 } 주독이 단사라면 었 독ㅇ 는 듯 사들을 향 므 ]자강은 재미있다 배 어느 정도는 해 째려보았다.
“어린놈의 새끼가…….
조양이 에 걸리지 지 이다.
무사들이 기침을 하며 전진했다.
진자강이 정문을 등지고 있는 데다 연기가 매워 가까이 가는 건 쉽지 않았다.
그래도 포위하듯이 둘러서 는 건 가능했다.
일제히 덮치면 제 압하는 것도 가능할 법하다.
이 이 띠ㅇ 비릿한 옷음을 흘렸다 }에 비상이라니, 참 좋은 생각 이었다.
하지만 년 우리 석림방이 뭘 하는 곳인지 잘 몰랐던 것 같구 나”
바로 태도가 바 조양이었다.
“홈 흐 조양 “단시
조양이 연기가 나고 있는 항아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우리 방은 네가 태우고 있는 바로 그어 쿨럭, 단사를 이용해 독 만든다.
당연히 그에 대한 해독약도 준비되어 있지.
크흐흐.
”
조양이 웃자 당주들도 따라 웃었 다.
“흐흐, 쿨럭쿨럭.
”
“크크크, 쿨럭.
”
진자강은 수세에 몰렸음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조양을 바라볼 뿐 이었다.
조양이 입을 막고 있던 손까지 떼
고 여유를 부렸다.
“네 협박은 실패했지만 얘기는 들 주마.
그래서…… 뭐가 묻고 싶 었다고?” 진자강은 조금도 표정이 변하지 않 은 채 물었다.
“팔 년 전, 왜 갱도를 무너뜨려서 약문 일파를 생매장시켰습니까?” “왜? 왜냐고? 그냥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거지 별다른 이유 가 있나? 쿨럭쿨럭.
아아, 맞다.
만 약 네가 거기 감힌 놈들의 자손이라 도 된다면 오히려 내게 고마워해ㅇ 할 것이다.
”
진자강은 맞장구도, 반응도 보이지 않고 조양을 보기만 했다.
강 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 는지 조양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갱도를 폭파시키라고 했던 전임 방주를 내가 죽였으니까 말이지.
내 가 네 복수를 해 준 은인이 되는 셈이다.
껄껄껄.
”
조양은 껄껄 웃다가 목이 메어 쿨 럭대고 기침을 했다.
기가강은 조양을 삐 쳐다보았다.
양의 변명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였다.
어켰는 갱도를 폭파시키고 약 ㅎ 즈 문 사람들을 괴롭힌 것은 전임 방주
만이 아니라 조양 등, 석림방 전체 가 가담한 일이었다.
ㆍ 진자강이 분노를 참으며 물었다 “거기에 ‘독곡이 관계되어 있습니 까?”
ㆍ 그 말에는 조양이 흠했다 “도대체 그런 말을 어디서 듣고 와
“쿨럭쿨럭, 연기 때문에 기침이 나 서 못살겠구나.
저놈을 일단 붙잡아 라.
말은 나중에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