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526
4화
당유정은 헌을 졸졸 따라갔다.
헌 이 인기척을 눈치는지 고개를 돌 자리에 멈춰서 다가오기를 기다렸 다.
유정이 다가와 산적이 가지고 있 던 헌의 돈주머니를 내밀었다.
징검다리가 있었다.
현은 빠르게 달 려 징검다리를 발았다.
징검다리들 차려 로 밝고 건너는데 밝을 때마다 징검다리로 놓은 돌이 퍼 소리를 부서져서 가라앉았다.
부서진 돌이 물에 가라앉고 물살에 흘러가 버려 징검다리가 거의 남지 않았다.
헌은 계곡을 다 건넌 후에 뒤를 보더니 더는 못 쫓아오겠지, 싶 었는지 느긋한 걸음으로 가 버렸다.
계곡의 너비가 제법 있어서 어지간 한 메이드 한 번에 뛰어넘을 수는
“어주, 무공을 아예 못하는 줄 알 왔더나며 유정은 잠깐 계곡을 어떻게 건널 까 고민했다.
그냥 뛰어서 건널 도 있지만 치마가 전부 젖을 터 그러면 지 따라잡더라도 진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못된 건 진짜 경이랑 꼭 닮았다.
”
경이랑 닮았다는 건 결국 진자강을 닮은 것 아니겠는가.
당유정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계 으로 나못가지를 드리우며 지 티나무의 아래로 갔다.
손바닥 로 느티나무의 줄기블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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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 고 으 오 [> 개 거 뿌 고 ㅁ 0ㅁㅇ 또 > 우 아내 바람을 타고 나못잎들이 휘날리며 징검다리처럼 계곡 반대쪽까지 이어 져 홀러갔다.
당유정은 긴 치맛자락을 손에 잡고 뛰었다.
수면에 떠서 홀러가는 나못 잎을 가법게 발았다.
통! ㅎ 아이 손바닥만 한 나못잎을 밝을 때마다 물방울이 통통 튀었다.
밝고 발을 적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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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간에 당유정의 시야에서 헌이 사라졌다.
이번엔 아예 작심하고 떨 쳐 버릴 셈인 듯했다.
“우와, 빠르네.
" 당유정은 옆에 있는 나무의 줄기를 차며 반동을 이용해 다른 나무로 몸 을 날렸다.
그 나무의 즐기를 발고 또 다른 나무로 뛰었다.
몇 번을 반 복한 끝에 금세 가장 높은 나무의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었다.
무 꼭대기에서는 숲 전체가 보였 다.
바람이 심해서 웃이 계속 필럭 거렸다.
당유정은 휘날리는 머리카 락을 손으로 잡고 아래를 내려다보 0
있다.
솔을거의 지선으로 가로지르 는 현의 모습이 보였다.
ㆍ 홈.
뛰어 봐야 부처님 손비닥이 당유 으 당유정은 나무 꼭대기의 가지에 00 비 쁘 즈 기 비 도이 다 궤 때 떠 짜 무 에 도 때 10 `니 분 겼다.
당유정은 단숨 거다 다 단숨에 십수 장: 현은 순석간에 따라잡혔다 그리자 가 회 하니 자신을 지나가는 걸 현이 위를 처다보았다.
아주 높은
나무의 끝에 앉은 당유정이 생글거 리며 손을 흔들었다.
헌의 표정이 조금 심각해졌다.
“너 누구야" 당유정이 나못가지에 걸터앉아 어
워낙 날카롭게 잘렸는지 잠시간 아 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바람이 세차게 붙었다.
기우뚱! 나무가 크 게 휘청거리며 사선으로 잘린 부분 이 미끄러졌다.
키이이이…… 나무가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갔다.
나못가지에 앉아 있던 당유정도 흔들려 떨어질 것 같 았다.
당유정이 바로 비갑을 벗어
옆 나무의 나못가지에 휘감아 걸었 다.
발로는 지금 서 있는 나무의 꼭 대기 가지를 감아서 버타.
나무가 넘어가다 말고 멈줬다.
잘 밑동에 중간이 걸렸다.
좌우로 흔들거리긴 했으나 더 이상 넘어 지 않았다.
밑동에 나무가 올려져서 아슬아슬하게 중심이 잡혔다.
나무 전체의 중심을 잡은 것이다! 그야말로 고도로 섬세한 수법이 ㅇ 닐 수 없었다.
헌은 감탄도 하지 않고 놀라지도 않았다.
당유 올려다보더니 디 을 을 시 손을 들었을 뿐이었다.
뜨 @뽀 00
숙! 무 밑동의 중간이 두 범 정도 통째로 날아갔다.
공중에 떠 있던 나무 위쪽 줄기가 고스란히 떨어져 잘린 부위에 없혔다.
콩! 헌은 다시 손을 들어 나무를 쳤다 잘린 부분의 윗부분이 한 번 더 날 아갔다.
콩! 나무줄기의 아랫부분이 또 날아가 면서 나무의 높이가 자꾸만 줄어들 었다.
“얼레”
으 유 은 당유정 띠0 뿌 히 ㅁ 헌 기 에 약간의 다.
“우리가 본 적이 있던가?”
“어머, 아노.
없어요" 현이 살짝 인상을 썼다.
특유의 싸 늘함이 외모와 잘 어울려서 여전히 매력적으로 보였다.
당유정은 속으로 감탄했다.
확실히 앞에서 찬찬히 픈어보니 아빠를 닮 았다.
그런데…… 아빠보다 잘생기기는 더 잘생겼다.
정말 야빠의 배다른 아들이 맞다면 삼룡사봉 중 미모가 만 했다.
한 것이 어 1 뜨 기심 비 0 뽀 바
옆 나무의 가지에 건 비갑의 길이 가 짧아서 옆 나무가 같이 휘고 있 당유정도 어찔 수 없었다, 당유정 은 감은 비갑을 풀고 아까 사용했던 천근추의 수법을 이용해 다른 나무 로 이동했다.
현이 번개처럼 움직여 벼락처럼 당 유정이 올라선 나무의 기둥을 사선 으로 갈랐다.
당유정은 다시 다른 나무로 옮겨 갔다.
현이 당유정을 따라가며 나무를 베었다.
당유정이 나무를 다시 옮기곤 현을 놀렸다.
“여기 있는 나무 다 베어 버리게? 에 0무 뿌 ㅇ 때 달은 해야 할걸?" 유정의 장난기 섞인 말에도 헌은 랍도록 반응하지 않았다.
그저 당 유정을 따라와서 나무를 베었을 뿐 이었다.
당유정은 지 소름이 끼쳤다.
진 짜 은 산의 나무를 베터리 도 자신을 끝까지 떨어뜨리려는 듯했다.
한 달 이 걸려든 두 달이 걸리 않아 보였다.
무모한 일임에도 불구리 보 않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 모습은 마치…….
든 개의치
'아빠이 진자강을 연상케 하는 행동이었다.
진자강이라면 분명히 당유정이 멀 어질 때까지 온 산의 나무를 베 버릴 게 분명했다.
나무들이 계속 쓰러지면서 다른 나 덮치고, 그 나무가 무게를 못 기고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혀 념 어갔다.
쿠구구구궁! 은 숲이 난리가 났다, 당유정은 홈 쩌홀찍 뛰어 달아나고 현이 그 아래 에서 당유정을 따라다니며 나무를 베어 떨어뜨리려 했다.
오 의 4ㅁ
'완전 아빠잖아 하는 짓이 너무 똑같았다.
당유정은 자존심이 상했다.
분명 같은 아빠의 자식인데 헌이가 더 아빠를 닮았다는 것이 자존심 상 했다.
게다가 방금까지는 자신이 현 을 쫓고 있었는데 이제는 현이 자기 를 쫓고 있었다.
오히려 처음과 반 대로 당유정이 쫓기는 신세가 된 것 이다.
피가 꿀어올랐다.
호기가 숫구쳤다.
이쯤 되면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든다.
저 무표정하고 냉정한 표정의 얼굴에 한 방 먹이지 않으면 참을
의 키를 합한 정도의 나무였다.
현 이 바로 따라붙어서 손을 들어 나무 를 베려 했다.
그보다 먼저 당유정 이 주먹으로 나무의 꼭대기를 내려 쳤다.
우직! 강력한 내공이 나무줄기 관통하여 아래로 떨어졌다.
우지지지직! 나무가 수직으로 이등 분되며 아래로 주루룩 터져 나갔다.
날카로운 나못조각들이 마구 튀었 00
무 아랫단이 폭음 띠0 트려 묘 나 손을 나못조각이 쓸고 가 줄 긴 상처가 남았다.
위에 있던 당유정은 떨어지 다.
두 갈래로 껏긴 나무를 마(66)처럼 사용해 양손으 땅을 어 그대로 서 있었다.
지 않고 떨어져 갔다.
당유정이 예상한 대로 헌의 줄이 지 않았 마치 죽 로 잡고
하지만 헌의 손은 피투성이가 되었 당유정은 조금 안쓰러워졌다.
“그러게, 하지 말라니까.
”
헌의 무표정한 듯한 얼굴에 약간의 감정이 담겼다.
그러나 표정이 워낙 싸늘해서 어떤 감정인지까지는 읽을 수 없었다.
최고였다던 빙봉의 피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빨 "| $ 뚜 기 ㅇ 으 @뽀 는 생각이 들었다.
이 돈주머니를 흔들었다.
당신 거라던데.
”
별로 고맡다는 말도 없이 돈 와 주머니 를 받아 챙겼다.
그러곤 그냥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갈 길을 가려 하는 것이었다.
당유정이 기가 차서 물었다.
“저기 요.
고맘다는 말이든 뭐든 히 야 되는 거 아니에요?" 헌이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다.
워.
”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 을 정도였다.
하지만 외모나 복장 분명히 아까의 그였다.
유정은 그냥 보낼 수 없어서 헌 앞으로 돌아가 길을 가로막았다.
이 냉담하게 당유정을 바라보았 으 뽀 보 고 무 뽀 “뭘 더 바라는 거지? 돈을 되찾아 줬으니 사례비라도 원해?”
도무지 아까의 친절함이라고는 눈 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저기요.
사람이 살려 달라고 했잖 아요.
”
“데가 살려 달라고 하면 내가 살려
줘야 하나?" “우와…… 그게 도와 달란 사람을 보고 할 말이에요?" “그 산적들은 사람을 해치지 않아.
혐박하고 돈만 뱃을 뿐.
”
한마디로 목숨을 해치지는 않으니 까 무시했다는 뜻이다.
“아아, 잘 아는 분들인가 보네요.
”
“맞아.
나옴 때마다 만나지.
”
“알았으면 귀찮으니까 따라오지 마.
”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당유정 이 떠나는 헌이의 뒤에 대고 외쳤
다.
“당신 아까 아픈 노인을 고쳐 그 사람 맞아?”
헌은 기분이 나빠졌는지 하늘 번 쳐다보았다가 앞으로 한 쉬었다.
그러곤 돌아보았다.
“날 따라온 건가?”
“맞아요.
”
당유정은 사실대로 말했다.
괜히 복잡하게 이리저리 둘러대다가 꼬이 느니 헌을 찾아온 이유를 대놓고 말 하려 했다.
그런데 헌이 먼저 물었다.
“일부러 도와 달라고 내게 소리친 다 띠0 또 도 뚜
거였군.
”
"맞아요.
" “내 관심을 끌기 위해서.
”
왜 관심의 어감이 조금 이상했 다.
“그러니까 괜히 힘 빼지 말고 돌아 당신이 아무리 들이대도 소용없 기 어.
당유정이 옥했다.
"아니 이 동베는 산적이는 미남자 다 왜 이래? 이렇게 깜찍한 아 씨가 앞에 있는데" 치마를 펼치곤 보란 듯 헌의 앞을 곡 00
당유정은 뒤에서 인상을 쓰고 허리 손을 올렸다.
“아, 뭐야 진짜.
" 당유정은 한참이나 현의 뒷모습을 째려보다가 따라가기 시작했다.
현은 걸어가다가 당유정을 돌아보 았다.
당유정도 멈춰 셨다.
현이 걸 어가면 따라가고 범추면 같이 덤춰
서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그게 더 선경이 쓰일 터였다.
어느 멋 현이 걷는 속도를 점점 더 빠르 게 올렸다.
"“날 떼어 놓을 수 있을까?" 당유정이 귀밀으로 흘러내리는 머 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말면서 히죽 웃었다.
산을 하나 넘었다.
현의 걸음은 장히 빠른 편이었는데도 당유정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폭이 제법 넓고 물살이 센 계곡 앞에 도달했다.
큰 돌을 놓아 만든 그 1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