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00
00100 수현의 광기 =========================================================================
안솔의 의도치 않은 재롱(?) 덕택에 일행들의 분위기는 한결 밝아졌다. 물론 당사자는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고 눈물을 방울방울 흘렸지만, 어쩌겠는가. 웃긴건 사실인데. 일행들은 조금 머리가 개운해졌는지 다들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 안솔이 울면서 나한테 달려 들어 안기는 바람에 그 목표는 무산 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는 쓰러진 망혼의 기사를 뒤로 하고 탐험을 재개했다.
이층의 다른 공간은 언데드들의 천국이었다. 문을 여는 족족 언데드화 된 연구소의 실험물들이 튀어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비비앙의 눈동자는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지가 한 짓이나 연구소의 인원들이 한 짓이나 도찐개찐 인데, 저렇게 화를 내는게 내심 이해가 가지 않았다.
시계 방향으로 돌아, 두번째로 다다른 북문을 열었을때는 아무도 없는 빈 공간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내심 북문에 3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을 줄 알았는데, 내 예상을 빗나가고 말았다. 어차피 앙앙 우는 솔을 달래면서 망혼의 기사가 있던 방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우리들은 바로 이층의 마지막인 동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동문을 열자 우리를 맞이한 언데드는 다름아닌 미라(Mummy)였다.
미라 자체로 까다로운 몬스터로 보기는 어렵지만 놈은 재생 능력을 갖고 있었다. 안현과 유정이 놈을 치는 족족 붕대를 끊었지만, 붕대는 곧바로 재생해 애들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내가 자르는 붕대들은 재생하지 못하는것 같았지만, 이윽고 내부에서 새로운 붕대들이 튀어 나와 우리들을 매우 곤란하게 만들었다.
결국 해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나는 반지를 낀 왼손을 들어 올렸다.
“안티 매직(Anti Magic).”
왼 손가락에 낀 반지에서 하얀 빛이 솟아 오르고, 그 틈을 타 정하연이 자신의 장기인 응용 주문을 시전했다.
“타겟 지정 몬스터 미라(Mummy). 오버랩(OverLap).”
이윽고 내 왼손에서 뻗어 나간 하얀 빛은 그대로 미라를 감싸고 있던 붕대로 스며 들었다. 이윽고 미라를 감싸고 있던 붕대들이 흰 빛에 휩싸이더니 순식간에 빛이 바래는게 보였다.
디스펠(Dispel) 같은 고급 주문을 배우지 못한 모양이지만 상황만 주어진다면 그걸 커버할 수 있는게 바로 응용 주문 이었다. 곧이어 유정의 단검이 미라의 붕대를 훓고 놈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안현도 질세라 놈의 복부로 창을 크게 지르고, 나 또한 얼른 처리할 생각으로 놈의 목으로 검을 매섭게 베었다. 미라는 한번 끔찍한 비명을 지르고는 그대로 몸을 허물어 뜨렸다. 나는 환호성을 지르며 가까이 다가가려는 애들의 뒷덜미를 재빨리 낚아챈 후 쓰러진 미라로부터 멀찍이 떨어졌다.
펑!
애들은 잠시 버둥거렸지만 이내 미라의 시체가 터짐과 동시에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걸 보고는 입을 다물었다. 간간이 몸을 부르르 떠는게, 아마 가까이 갔으면 저 독액을 고스란히 뒤집어 썼을 것이다. 이윽고 한조각 걸레로 변한 미라를 확인한 후 나는 그때서야 애들을 얌전히 놓아 주었다.
“고생 하셨습니다. 정하연씨의 마법 응용은 정말로 대단하네요.”
“앞에서 목숨을 걸고 전투하는 근접 전사분들에 비하면 가벼운 재주에 불과하죠.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정하연은 겸손히 대답했지만 그래도 내심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지 미미한 미소를 지었다. 옆에서 비비앙이 입을 삐쭉삐쭉, 그리고 안솔도 퉁퉁 부은 눈으로 입을 삐쭉삐쭉 하는게 보였다. 그래도 그들은 정하연과 신상용의 실력을 직접 본만큼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현재 두명의 마법사가 캐러밴에 포함된 이후. 특히 정하연이 이층 이후 올린 성과는 거의 비비앙과 동수를 다투고 있었다.
동문의 방 내부에는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다. 내가 계단을 가만히 응시하자 신상용이 옆으로 다가와 말을 걸었다.
“리더. 이대로 3층으로 올라가실 계획 입니까?”
“그래야죠. 다들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고개를 돌리며 묻자, 일행들은 제각각 개성있는 몸짓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안현은 뭔가 아쉬움이 남는 표정으로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안현.”
“아, 네 형. 괜찮아요.”
내가 부르자 그는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안현이 바라는게 어떤건지 대강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이층에서 얻은 물품이 없다고 해도 너무 상심하지 마. 지금 우리들이 얻은 물품들만 해도 이미 대박을 넘어섰다고.”
“네…그런데 형. 아까 그 해골 기사가 갖고 있던 물품들 제가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그대로 놔두는게 좋아.”
나는 막 “음. 그럼 가져올까?”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비비앙이 먼저 선수를 치고 말았다. 안현의 시선이 비비앙을 향하자 그녀 또한 나를 따라 고개를 흔들며 말을 이었다.
“그런 언데드라 부를수도 없는…. 아무튼 원혼이 붙어 오랫동안 사용한 물품들을 보통 인간들이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 사용자의 목숨을 지키는 무기들이 반대로 너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구.”
“음. 스승님. 정화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멍청아. 어둠 속성을 지닌 물품들인데 정화 과정을 견딜 수 있겠어? 안그래도 낡아서 내구도도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잖아.”
“아하. 그렇군요. 역시 스승님 입니다.”
아주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고개를 주억였다. 그녀의 조리 있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안현은, 내가 동의하는걸 보며 한숨을 쉬었다.
“아직 3층이 남았습니다. 다들 힘 내시구요. 바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기공창술사를 얻게 되면 꼭 안현한테 선물하리라 다짐한 후 나는 그대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일행들은 조용히 내 뒤를 따라오더니 이내 한명씩 차례로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
3층 문을 열어 젖힌 후 우리들의 눈에 들어온건 단 하나의 공간 이었다. 그리고 그 공간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참상을 알리고 싶은듯, 여지껏 그 참혹한 풍경을 간직하고 있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잿더미. 말 그대로 잿더미만 남은 공간 이었다.
이 공간 안에서 소규모 전쟁이라도 치른걸까? 중간중간 굴러다니는 조각들과 검고 녹이슨 부스라기들을 보며 일행들은 할 말을 잃은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내가 말을 잃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3층의 공간은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있었지만, 이내 부스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하나의 인영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동안 그 인영이 앉아 있던 의자가 파삭, 소리를 내며 바스라지는걸 볼 수 있었다.
“이것 참 오랜만에 보는 인간들 이로군….”
그 인영은 서서히 몸을 돌린 후 우리들을 마주했다. 전체적으로 검푸른 빛을 띄는 피부. 이마 위로 불룩 튀어 나온 뿔. 그리고 등 뒤로 펄럭이는 악마의 날개. 인영의 정체는 바로 마족 이었다.
마족의 존재를 확인한 일행들은 모두 흠칫한 모습들을 보였다. 설마 벌써부터 마족을 마주할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마족을 만날줄은 알았지만 설마 을 이 자리에서 마주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랜만에 보는 인간들인데.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군. 아 귀찮아.”
틀림없다. 놈이 틀림없다. 거만한 얼굴과 상대방을 내려보는듯한 눈깔. 말 끝에 자주 “귀찮아.”를 붙이는 말투. 얼마나 놈을 다시 만나고 싶었던가. 다시 만나면 얼마나 해주고 싶었던 일들도, 말들도 많았는가. 그동안 그저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했던 일들이, 돌아오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묻어 놨던 일들이 깨어나 내 전신으로 스물스물 피어 오른다.
나는 눈을 한번 비비고 다시 놈을 응시했다. 현실이다. 맘 같아서는 볼이라도 꼬집어 다시 한번 현실임을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벅차오르는 가슴을 느끼며 검을 손에 쥐었다. 묵직한 손잡이가 오늘따라 그리 마음에 들 수 없었다.
“왜 아무말도 않는지. 어떤 말이라도 해봐라.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인간인데….”
“수, 수현씨.”
“형.”
심장이 거칠게 두근거린다. 온 몸을 구석이 흐르는 피가 다시금 요동치며 뜨겁게 타오른다. 그동안 애들과 함께 지내면서 잃어버렸던 예전의 나 자신이 돌아오는것을 느낀다. 나는 들끓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만나서…큭…반갑다.”
“후우. 예의를 모르는 인간이군. 아무리 내가 말을 하라고 했지만. 얼른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춘후 말하지 못할까. 하등한 놈.”
미친놈.
“이몸은 마계에서 백작의 지위를 갖고 있는 긍지 높은 마족 벨페고르. 다시 말한다. 꿇어라.”
“아. 시끄러. 아무튼 백작이면…골치 아프네.”
비비앙이 이맛살을 찌푸리고 중얼거린다. 나태함의 악마 벨페고르. 놈은 상급 악마로 분류할 수 있다. 최상급에 비견될수는 없지만 그래도 언제든지 최상급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놈인만큼 나름대로 가진바 힘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나름대로.
“알겠으면 차후 말과 행동에 조심하도록. 흠…아무리 나태함의 악마라고는 하지만, 그동안의 오랜 세월을 아무데도 나가지 못하고 갇혀 있는건 너무 싫었거든. 오랜만에 보는 인간들인 만큼 이번 한번만 특별히 자비를 내려주지.”
놈의 말을 들으며 일행들은 전부 불편한 얼굴이 되었다.
나는 악마(마족)들이 싫다. 그 누구보다 오만하고, 그 누구보다 음흉하며, 그 누구보다 못 믿을 놈들.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벌레들. 하지만 그들이 가진 수와 힘은 너무나 강력했다. 그리고 그들이 부린 비열한 수작으로 나는 내 소중한 이를 한명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벨페고르는….
“개소리 지껄이지 마라. 죽여주마. 미친 자식.”
의 단초를 제공한 놈 이었다. 벨페고르가 이곳에 있는걸 본 순간 나는 그동안 품어왔던 의문들중 하나가 스륵 풀려 나가는걸 느꼈다. 벨페고르가 폐허의 연구소에 있는건 충분히 놀라운 일이었고 과정은 아직도 알 수 없다. 그러나 1회차에 있었던 일들중 하나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는것 같았다.
그때를 떠올리자 다시 분노가 차오른다. 나는 비릿하게 웃으며 검을 들어 올렸다. 내 격한 반응에 몇몇의 시선이 나를 향하는걸 느꼈다. 그러나 상관하지 않는다.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건, 눈 앞의 놈을 최대한 처절하게 족치는것.
1회차의 나를 상회하는 실력을 손에 넣었지만 확실하게 이긴다는 보장은 없었다. 무엇보다 놈은 엄연한 상급 악마니까. 하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환희가 느껴진달까.
벨페고르는 나를 보며 흥미로운 미소를 띄우더니 이내 정중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크크. 결정했다. 너는 내 의자로 써주마.”
“그게 네 유언이군.”
“인간. 아무리 벌레만도 못한 네놈들이라 해도 영 거슬리는군. 재롱을 봐주는것도 여기까지다. 허나, 지금의 나는 자비로울 수 있다. 어차피 필멸의 존재들…지금 당장 사과한다면 너를 비롯한 남자 인간 한명은 곱게 죽여주마. 물론 너는 평생을 의자로 나를 받쳐야겠지.”
“그래? 그럼 여자 인간들은?”
내가 피식 웃으면서 되묻자 벨페고르는 당연하다는 얼굴로 화답했다.
“당연한걸 묻는군. 이 위대한 나에게 봉사를 해야지 않겠는가. 예전에 이곳에 있던 빌어먹을 인간놈들이 별 같잖지도 않은 수작을 부려 이 건물에서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었거든. 덕분에 꽤나 따분했는데, 간만에 괜찮은 여자 인간들이 들어왔군. 다들 최상품으로 보이는게 아주 만족스러워.”
놈의 말을 듣자 일행들, 특히 여성 사용자들의 얼굴이 눈에 띄게 일그러지는게 보였다. 나는 그들의 얼굴을 한번 확인한 후 조롱하는듯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별로 너한테 봉사하고 싶어 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아직 무지한 탓이지. 걱정마라. 내 물건은 그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정도로 충분히 굵고 길다. 여자 인간들은 마계의 위대한 마족 백작. 벨페고르에게 봉사하는걸 무한한 영광으로 알아야 될 것이다.”
“미친놈이군.”
“말 조심 하라고 했는데. 살아 있더라도 의자의 역할이 싫은건가?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빌면 다르게 생각해주마.”
“더 들을 필요도 없군. 다들 전투 준비.”
내 말에 일행들은 곧바로 자신들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벨페고르는 한없이 거만한 얼굴로 우리들을 내려다 보다가, 이내 따분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꼭 인간들은 실력 행사후 입을 다무는 경향이 있더군…귀찮아.”
말을 마친 순간 놈의 몸 앞에서 검푸른 불길이 솟아 오르는게 보였다. 마족들이 다루는 불중 하나인 암화였다. 그리고 당연히, 화정보다 몇단계는 떨어지는 불 이었다. 뭐, 그 자체로 충분히 강력하기는 하지만.
“처음 이곳에 소환 될때는 좋았지. 하지만 제물이 부족했어. 지들이 만들다 만 별 시덥잖은 것들을 내놓는데….”
“그럼 온전히 소환된건 아니란 소리군. 잘됐어. 더욱 수월하게 조질 수 있겠구나.”
내 말에 벨페고르는 눈에 이채를 띄웠다.
“큭큭. 그래. 네 말이 맞다 인간. 현재 이곳에 소환된 힘은 내 본신의 7할도 채 못미치지…뭘 좀 아는 놈인것 같군. 하지만.”
그는 말을 잠시 멈춘 후 딱 소리가 나도록 손가락을 퉁겼다. 그와 동시에 놈 앞에 피어오른 어두운 불꽃이 나를 향해 쇄도하는걸 볼 수 있었다. 곧이어 벨페고르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마무리 지었다.
“넌 너무 거슬려. 봐주는건 여기까지다 인간. 위대한 마족의 염화 앞에 한 줌의 재로 소멸 되거라. 고통에 몸부림쳐라! 하하하하!”
광소와 함께 내게 날아드는 불길을 보며, 나는 천천히 화정의 힘을 일깨웠다. 곧이어 후끈한 열기가 온 몸에 피어오르고 나는 그대로 검을 상단으로 들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벨페고르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지어지는걸 볼 수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드디어 메모라이즈가 100회를 달성 했습니다. 감격, 또 감격 입니다. 많은 독자 분들이 미리 선축하를 해주셨네요. 🙂
마음 같아서는 폭풍 연참이라도 하고 싶지만, 오늘 2회를 쓰고 나서 하얗게 불타 재만 남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하하. 조금 쉬다가 또 자정 연재를 향해 달려야겠지요.(혹시라도 자정에 또 안올라오면 제가 쓰러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응원해준 독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__)
PS. 벨페고르 저만 짜증나나요? 제가 쓰기는 했지만 쓰는 내내 진짜 엄청 짜증이 나네요. ㅜ.ㅠ(막 심하게 망가뜨리고 싶은 욕구가….)
『 리리플 』
1. 은빛가람 : 1등 축하 드립니다. 🙂 부디 100회도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MT곰 : 과연?! 저도 곰님의 100회 1등 코멘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곰곰 파워!
3. 카지매스 : NO. 아닙니다. 후후.
4. twins7842 : 곧 한번 등장할 예정입니다. 후후후.
5. zjekfksqlc : ㄲㄲ 한별이 등장할 시기는 아직 조금은 남아 있네요. 저도 얼른 한별이를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수현이가 알고보면 차도남 이거든요!
6. MKira : 그쵸? 솔이 참 귀엽죠? 저런 여동생 하나 있었으면~하악하악.(?!)
7. 악마신전 :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독자분들 덕분에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그들의 방해에 절대 굴하지 않겠습니다. 하하하.
8. 최강성녀 : 흠흠. 흠흠! 사, 살려주세요. ㅜ.ㅠ
9. 랜슬럿 듀 락 : 왜냐하면 너무 달려드니까요. 조카들이 삼촌보고 좋다고 과도하게 달려들면 저는 그때 좀 당황스럽고 부담스럽더라구요. 하하하.
10. sd5963 : 암 쏘 쏘리 벗 알러뷰!(?!) 아하하. 항상 리리플은 평균 10개로 하느라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코멘트는 언제나 읽고 또 읽습니다! 100회 축하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