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01
00101 수현의 광기 =========================================================================
그전에, 나는 간단히 왼손을 들어 올려 안티 매직(Anti Magic) 마법을 구현했다. 놈은 현재 자신이 힘을 7할 정도로 얘기 했지만, 원체 못 믿을 놈들 이었다.
반지에서 뻗어 나간 하얀 빛은 나를 향해 달려오던 검푸른 염화와 뒤섞이더니 이윽고 곧바로 소멸하고 말았다. 벨페고르가 쏘아 보낸 암화는 그저 조금 주춤했을뿐, 다시 맹렬히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내가 안티 매직(Anti Magic) 마법을 발동하자 처음에는 흥미롭다는듯 눈을 치켜뜬 마족은 결과를 지켜본 후 비웃음을 흘렸다.
“멍청한 놈. 고작 인간의 마법으로 위대한 마족의 불꽃을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 했으면 오산이다. 이 불꽃은 원래 공작급 이상의 분들만이 허락된 영원 불멸한 염화로서….”
“아가리 다물어. 미친놈.”
“놈! 감히….”
놈의 말은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아니, 더 듣기가 싫어서 일부러 신경을 껐다는게 맞는 표현이리라. 어느새 근처까지 다가온 암화를 보며 나는 검을 든 후 정면으로 겨누었다. 그리고 그대로 눈을 감았다.
일어나라 화정. 깨어나서, 저 같잖지도 않은 놈에게 진정한 영원 불멸의 이란게 어떤건지 보여주자.
내 내면의 목소리에 화답해 심장에 시술된 고대 무녀의 각인이 맹렬하게 도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와 더불어 내 물음에 응답하는 순수한 불의 집합체, 화정. 나는 그 화정의 힘을 담아 그대로 검을 평행으로 베었다. 남들이 보면 단순한 평행 베기로 볼 수 있지만, 이 한수는 한 치의 오차도 군더더기도 없는 극에 다다른 일검이었다.
슥 검을 한바퀴 돌리자 검 끝에 무언가 슬쩍 걸리는 느낌과 함께 폭죽 터지는 소리가 사방을 울렸다. 놈이 쏘아 보낸 암화는 너무도 허무할만큼 반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그대로 허공에 멈춘채 타들어가고 말았다.
나는 그대로 검을 아래로 늘어 뜨렸다. 막 방어 주문을 외우던 일행들도, 자신만만한 얼굴로 거드름을 피우던 벨페고르도 헛바람을 들이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번 한번의 공세 교환으로 나는 놈의 힘을 대강 가늠할 수 있었다.
“보아하니 7할도 많이 잡은것 같은데. 5할? 아니…6할 인가.”
내 조롱에 마족은 처음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러나 순식간에 표정을 가다듬은 후 진중한 목소리로 물었다.
“놈! 도대체 어떻게 한거지…!”
“보는 그대로인데.”
“믿을 수 없다! 최상급 마족분들 한테만 허락 되는 마족의 불꽃을 어떻게 되려 소멸 시킬 수 있단 말인가!”
“눈으로 보고서도 헛소리네. 네가 말하는 최상급 마족들은 다들 너같이 눈깔이 병신인가 보군. 좋은 정보 고맙다.”
“크으으…!”
벨페고르는 발끈한 기색을 내비치더니 다시금 커다란 암화를 불러 일으켰다. 그의 오른손 위로 동그란 구체가 서서히 맺히는걸 보며 나 또한 맑은 진홍빛 투기를 끌어 올렸다.
“더이상 그 건방진 입을 놀리지 못하도록 해주마.”
이를 까득 깨물며 말하는 벨페고르를 보며 나는 진중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네 자랑스러운 마족의 불꽃이 통하지 않는다는건 이미 보지 않았나. 귀찮으니 다른 재롱좀 더 피워보는게 어때.”
“그 입 다물라!”
노호성과 동시에 놈의 팔이 다시 힘차게 휘둘러지는걸 볼 수 있었다. 거의 축구공 열배만한 크기의 불꽃이 나를 향해 돌진한다.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돌진해 정면 돌파를 했겠지만, 이제는 그렇게 싸울 필요는 없다. 나는 그대로 심호흡을 한 후 현재 내가 가진 두개의 무기를 느끼는데 집중했다.
검술 전문가(Sword Specialist)의 모든것을 자를 수 있는 권능.
화정(火正)의 모든것을 불태울 수 있는 권능.
그 모든게 일치 되는 순간 나는 망설임 없이 다시 검을 베었다.
펑! 화르르르…!
“마, 말도 안 돼….”
벨페고르는 무언가에 홀린듯한 눈으로 눈 앞에 벌어진 광경을 응시했다. 자신이 혼신의 힘을 다해 쏟아낸 불꽃은 반으로 싹둑 잘리고, 잘린 단면으로부터 일어난 하나의 밝은 불꽃에 불태워지고 말았다.
드디어 놈의 얼굴에 내가 원하던 표정이 떠오른다. 재밌다. 밟고 싶다. 찢어 버리고 싶다. 그리고 죽여버리고 싶다. 나는 침착성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어느새 한껏 거칠어진 숨소리를 다듬으며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른거 보여줄거라도 있나?”
“무…무슨 말이냐.”
“마검 스쿠렙프 소환. 또는 멸망의 콜로서스…아니면.”
나는 잠시 말을 멈춘 후 빙긋 웃으며 말을 이었다.
“어둠의 동화로 도망칠 준비라도 하고 있는건가?”
자신의 원천 기술들을 줄줄 읊자 벨페고르는 더욱 혼란스러운 얼굴로 더듬더듬 입을 열었다.
“어, 어떻게! 너는, 너는 누구냐!”
“워워. 진정하라구. 네가 그렇게 믿고 따르는 리리스가 이럴때 그렇게 행동하라고 가르치디?”
리리스를 들먹이자 벨페고르의 얼굴이 폭발하는게 보였다. 마계는 강자존의 법칙이 살아 있는 곳. 개인의 자존심은 강하지만 일단 한번 굴복한 상대한테는 충성을 바치는 놈들이다. 물론 마족 한정으로만.
리리스를 들먹이자 벨페고르는 다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네놈…입 조심해라. 네놈이 함부로 입에 올릴만한 분이 아니다.”
“왜? 리리스? 마계의 창녀로 유명하던데. 아스타로트한테 한번 패배하고 따먹힌 사건은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니었어? 아. 넌 아직 모르나?”
이건 나도 1회차에 우연히 알게된 사실 이었다. 그때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였지만 어차피 내가 홀 플레인에 들어오기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충성심 강한 리리스 휘하의 마족들을 도발할때 이만한것도 없었다.
예상대로, 내 이죽거림에 결국 벨페고르는 분노를 터뜨리고 말았다.
“크아아앙!”
벨페고르는 크게 울부짖으며 허공을 향해 두 손을 들어올렸다. 그순간 놈이 서 있는 공간이 뒤틀리고, 뭔가 모를 불길한 기운이 주변을 감싸는걸 느꼈다. 그리고 그때동안 가만히 있던 일행들은 불안한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나는 일행들을 향해 몸을 돌린 후 입을 열었다.
“안현, 유정은 제자리 대기. 그리고 마법사 분들과 사제들은 본인들이 아는 모든 방어 주문을 동원해 일행들을 보호하세요.”
“김수현! 그게 무슨 소리야!”
비비앙은 내게 고함을 질렀다. 일행들의 얼굴도 모두 똑같았다. 그러나 모두 내 서슬퍼런 살기에 눌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그나마 비비앙 정도는 되야 내 투기를 벗어나 입을 열 깜냥 정도를 낼 수 있을것이다.
“다른 말 안한다. 다른놈은 모르겠는데, 저놈만은 내가 처리한다. 너희들은 물러나.”
내가 말을 하는 와중에도 놈의 기세는 더욱 강렬해지고 있었다. 슬쩍 고개를 돌리니 벨페고르의 머리카락은 올올이 하늘 위로 솟구쳐 있었다. 입을 계속 웅얼대는게 어지간히 큰 마법을 준비하는것 같았다. 이 마법은 분명 멸망의 콜로서스. 병신이 쓰란다고 진짜 쓰네.
“김수현! 장난해? 아무리 그래도 상급….”
자꾸만 쫑알대는 비비앙이 거슬려 나는 그대로 이를 꽉 깨물었다.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들을 너그럽게 돌볼 여유가 없었다.
“아니까 입 닥치고 물러나 있어!”
“어…어떻게….”
내 고함에 비비앙은 상처 입은 얼굴로 한두걸음 물러났다. 그러나 지금 그녀를 보듬어줄 시간은 없다.
나 또한 검을 들고 자세를 잡는다. 지금부터 내가 펼칠 기술은 사용자 능력으로 분류되는 어빌리티의 일종 이었다.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마력 능력치를 가진 만큼 위력 또한 달라질 터. 그대로 마력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멸망의 콜로서스는 대단위 마법. 나 혼자서는 어떨지 몰라도 뒤의 일행들은 말 그대로 순식간에 유성우에 꿰뚫려 살해 당한다. 그렇다면 나 또한 그러한 마법에 대항할 수 있는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었다. 1회차에는 마력 능력치가 딸려 쓰지 못하다가 이제는 사용이 가능한 어빌리티였다.
“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인데…이걸 벌써 쓰게 될줄은 몰랐군.”
나는 씁쓸하게 중얼거린 다음 발을 들어 대지를 한번 두드렸다.
*
나는 인정할 수 없었다. 위대한 마족인 내가 고작 인간 한명한테 두려움을 느낀다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
그 두려움에 밀리듯 나는 결국 내 비장의 기술을 꺼내들 수 밖에 없었다. 몸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로 큰 마법을 준비하는건 엄청난 무리가 가지만, 그만큼 효과는 확실했다.
눈 앞의 인간이 어떤 재주로 마족의 불꽃을 소멸시킬 수 있을지 몰라도, 고작 한두개에 불과하다. 암화가 담긴 수백의 소형 유성우 앞에서는 인간은 분명 한줌의 재도 남지 않을것이다. 여자 인간들을 취하지 못하는게 너무나 아쉽지만 그래도 리리스님이 모욕 당한것과 비견 되지는 않는다.
몸 안의 심장이 부담을 느끼지만, 참는다. 주문은 완성. 이제 아래 건방진 인간을 향해 쏘아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놈을 확인차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순간이었다.
“허억.”
생소한 감각이 전신을 엄습한다. 나도 모르게 기껏 소환한 주문을 취소 시킬뻔 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죽음, 그리고 소멸의 감각. 오랜 세월동안 단련한 예민한 감각은 연신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죽는다고. 피하라고.
“죽는다…내가?”
내가 인간한테 죽는다고?
나는 한번 크게 고함을 질렀다. 몸 안을 지배하는 공포심을 떨쳐낼 본능적인 몸부림이라고 해도 좋았다. 그 행동에 일말의 용기를 얻을 수 있어, 나는 있는 힘껏 놈을 향해 양 손을 휘둘렀다. 마족불을 포함한 소규모 유성우 마법. 그 이름은….
“흐아아아아아아아!!!! 멸망의 콜로서스!!!!”
이미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다. 그저 눈 앞의 인간을 소멸시키고 한시라도 빨리 내 위엄을 되찾을 생각만이 머리속을 지배했다. 그러나, 그 생각들의 근원이 생존에서 비롯된 것임을 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순간 놈의 발이 대지를 한번 박차는게 보였다. 단순히 한번 찼을 뿐인데, 놈을 둘러싼 바닥이 물결치듯 일렁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간에 불과했다. 다시 조용하게 변한 대지를 보며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뭐지? 도대체 뭐지?
어느새 위의 천장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고, 내가 이끌어온 유성우들의 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서야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멍청한 놈. 내게 시간을 준게 네놈의 패인이 될 것이다. 살짝 고개를 돌리자 뚫린 천장 위로 몰려드는 유성우, 멸망의 콜로서스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때서야 나는 안도할 수 있었다. 완전치 못한 몸으로 무리한 마법을 사용해 되돌아올 페널티도, 억지력으로 건물을 훼손해 내게 걸릴 제재들도. 그 아무런 생각들도 들지 않았다. 그래도 어쨌든 살수 있겠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 그때였다.
잠잠히 있던 놈이 갑자기 검을 들더니 그대로 허공으로 검을 띄운다. 그와 동시에 맑은 진홍빛 불꽃이 칼을 휘감아 들었다. 그 불꽃을 보자 나는 다시금 불안감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저 염화에 닿는 순간 모든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순간, 묘한 진동음이 주변을 울렸다.
쿠쿠쿠쿠….
대지에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흘러 나온다. 그리고 그 기운이 진홍빛 불꽃과 합친 순간, 나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검이 진홍빛으로 타오르더니, 그 수가 늘어난다. 말 그대로 염화검(炎火劍). 하나, 둘, 넷, 여덣, 열여섯, 서른둘…조금씩 그 수를 늘려가던 검들은 어느새 셀 수도 없을만큼 주변을 빼곡히 메웠다.
“하….”
입에서는 그저 헛웃음만 흘러 나올뿐. 고개를 숙여 인간과 얼굴을 마주친다. 놈이 웃음을 보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왜지. 왜 저렇게 나를 미워하는 거지. 멸망의 콜로서스를 잇던 마력의 흐름이 끊어질 뻔 했지만, 나는 간신히 붙잡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놈은 처음 나를 봤을 때부터 나에 대해 끝없는 적개심을 피웠다. 그리고 무언가 알고 있는듯한 말투. 나는 치밀어 오르는 반발심에 더욱 더 마력을 가득 퍼부었다.
놈의 얼굴은 너무도 평안했다. 마치 네깟게 나를 이길 수 있냐는듯한 표정. 오연한 얼굴로 서 있던 인간은 이윽고 팔짱을 키더니 미미한 미소를 흘리는걸 볼 수 있었다. 팔짱을 낀 그 상태로, 그는 슬며시 오른손을 들더니 그대로 손가락을 퉁겼다.
그리고, 내 귀에도 들릴만한 손가락 살이 크게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놈의 주변을 메우던 검들이 일제히 나를 향해 쏘아지는걸 볼 수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마침 내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유성우들을 보며 다시 마음을 먹었다.
놈에게로 쏘아지는 수많은 유성우들.
내게로 쏘아지는 수많은 염화검(炎火劍)들.
마치 폭우를 연상케 하는 두 거대한 폭풍우가 격돌하려는 광경을 보며 나는 이를 까득 깨물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의 100회 축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폐허의 연구소 파트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기 그지 없네요. 이제 우리 나쁜 벨페고르 놈이 처절히 당하는걸 감상하실 일만 남으셨습니다. 하하하.(미리 당부를 드리건데, 다음회 혹은 다다음회 수현의 모습을 보시고 조금 충격(?) 먹으실 분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보시기전 미리 마음을 단단히 잡수시고 보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오늘 드디어 수현이가 본신의 능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 수현이 사용한 능력은 일종의 어빌리티로, 사용자 본인의 역량, 능력에 따라 펼칠 수 있는 기술들을 일컫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게 보면 감지, 검기도 어빌리티의 일부지만 크게 보면 수현이 펼친 기술도 포함 됩니다.
PS. 오늘 100회 기념 쿠폰을 주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쿠폰의 바다에서 헤엄치는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__)
『 리리플 』
1. 삼팔 : 100회 1등 코멘트 축하 드립니다! 어떤 분이 하실지 기대 되었는데 1등 코멘터로서는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 하하하.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2. G0 : 감사합니다. 550 ~ 600회 완결 생각중 입니다.
3. 쿠로시온 : 여러분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수현이 그동한 꽁꽁 숨겨둔 기술 하나를 드러냈습니다! 저거 엄청 강력한 거에요….
4. 風月主人 : 벨페고르 “난 한번만이라도 햄보카고 시픈데! 햄보칼 수 없어!”
5. 조창현 : 흐흐흐. 외전으로 올릴 생각이지만, 아마 벨페고르가 그때 한 일을 보시면 수현이 이렇게 죽이고 싶어 하는 이유를 이해 하실것 같습니다.
6. guntops : 고, 곰이 얼마나 귀여운데요! 곰돌곰돌!
7. 준호소나애쇼 : 아직 안 나왔을 뿐 입니다. 아마 차후 진행 되면서 나올 예정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8. 그여자내껀데 : 에헤헤. 저는 그래도 한별이가 더…. 흠흠. 나중에 캐릭터 인기 투표 한번 할게요. 그때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세요!
9. 쉬라야 : 아마 다음회에는 벨페고르 너무 불쌍하다고 하실 분들이 많이 계실듯 합니다. 하하하.
10. 휘을 : 저, 정말요? 어디서 그런 나쁜 소문을 들으셨나요?!(소곤소곤)
오늘은 하나 더!
11. aporia. : 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 수현이는 고자가 아니라구요! 엉엉엉엉엉! ㅜ.ㅠ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