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013
01012 Omnibus – Queen Of Silhouette. =========================================================================
이번 회에는 후반부에 성적으로 불편하실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상기 내용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꼭 생략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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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설영.
오 년 차 사용자.
살문 소속이 되기까지 매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여인이다.
홀 플레인에서도.
그리고 현대에서도.
여느 사람이 그러하듯 늘설영도 처음부터 비틀어진 여인은 아니었다.
무뚝뚝하지만 성실한 아버지, 아름답고 상냥한 어머니, 착하고 귀여운 여동생….
그녀는 집에서 사랑받는 딸이었고, 꿈 많은 소녀였던 적도 있었다.
…적어도 아버지가 자살하기 전까지는.
흔한 이야기다.
사업이 실패하고, 가정이 기울고, 가족 관계가 파탄 나고, 시간이 지나서 진실을 알게 되는 것까지.
좀 더 상세히 말해보면 한 남자가 아버지에게 모종의 의도로 접근했다.
그는 시시각각 기울어가는 아버지 사업을 빌미로 협박해 어머니를 강제로 겁탈했다.
이후 아내가 몇 번이나 간음한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늘설영과 그녀의 여동생이 홀 플레인에 강제로 소환된 건 그 진실을 우연히 알게 됐을 즈음이었다.
하지만 악연의 고리가 너무 강하게 엮였던 탓일까?
늘설영의 부모를 망가뜨린 그 남자도 똑같은 시기에 홀 플레인으로 소환되고 말았다.
얄궂은 일이다.
왜냐면 심지어 통과의례에서 같은 조에 배정되기까지 했으니까.
그 남자를 보자마자 늘설영은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박동걸이 걷어찼었던 돌멩이가 기폭제가 됐듯이 그녀의 괴성에 주변을 떠돌던 죽은 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피와 살이 튀는 아수라장 속에서 겨우 목숨은 건졌으나 그뿐이었다.
그 남자는 놓쳤고, 정신을 차리니 여동생도 보이지 않았다.
천신만고 끝에 일 주일을 버텨 시작의 여관으로 갈 수는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늘설영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여동생이 죽었다는 소식이었다.
난리 통에 얼떨결에 남자와 같은 방향으로 도망친 여동생은 그날 밤 바로 몸을 빼앗기고 말았다.
며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원수의 노리개 신세로 돌려지다, 떼로 쫓아오는 괴물에게 먹이로 던져졌다….
리더를 맡은 남자를 감히 거스를 수 없었다며, 결국 자기도 버려졌다며 자조하는 말을 듣고 그녀는 피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엄했다.
수완 좋은 남자는 이 년 만에 황금 표국이라는 클랜의 로드가 되고, 밤의 거리에도 손을 뻗는 등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무엇보다 그는 늘설영이 강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결과 벼르고 벼르며 찾아갔던 늘설영은 도리어 사로잡히는 신세에 이르렀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던가?
분루를 흘리는 늘설영의 앞에 살문 로드가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황금 표국이 늘설영을 생포하는 과정에서 살문의 관리 범위를 침범한 것이다.
자신이 그토록 애먹었던 황금 표국을 어린애 손목 비틀 듯 가볍게 제압하는 살문 로드의 모습은, 늘설영에게 있어서 빛과 구원 그 자체였다.
그녀의 독기를 높이 산 살문 로드 덕분에 휘하 소속이 된 늘설영은, 이후 무시무시한 암살자로 성장해 처음으로 충만한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활동하는데 사적인 감정을 섞지 않는다.’ 는 규칙이 복수심을 붙잡았지만, 그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기다리다 보면 기회는 언젠가 오리라 생각했고, 실제로 적절한 찬스가 찾아왔다.
그런데, 그런데….
“코란, 코란이야! 남부 자유 연합이 의뢰했다고! 남벌 로드의 사주를 받았어!”
어쩌다 일이 이 지경이 된 걸까?
“남벌 로드…. 신혁이라는 놈이었나?”
재밌다는 듯 말하는 김수현의 목소리에 살문 로드는 무거운 침음을 터트렸다.
가장 바라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어떤 고문을 받고 협박을 당하더라도 의뢰인은 밝히지 않는 게 암살자의 철칙이다.
그런데 방금 철칙이 깨졌다.
이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여태껏 쌓아온 살문의 명성과 밤의 거리의 지배력은 땅으로 곤두박질칠 게 자명하다.
그야말로 더 없는 굴욕 중의 굴욕.
하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든 활로는 찾아야 했다.
“늘설영의 말이….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살문 로드는 없는 기력을 짜내 떠듬떠듬 입을 열었다.
“저도….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부디 용서를….”
항상 존경하던 로드가 비참히 사죄하는 모습에 늘설영은 눈물이 왈칵 솟는 걸 느꼈다.
그러거나 말거나 김수현은 싱겁다는 듯 틀어쥐었던 머리칼을 놓았다.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버티던 살문 로드의 몸이 철퍼덕 허물어졌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늘설영은 순간적으로 귀를 의심했다.
“눈을 왜 그렇게 떠?”
새 연초를 꺼낸 김수현이 비아냥거렸다.
“납치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어. 내가 계획하던 중요한 일에 네가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릴 뻔했거든. 광휘의 사제가 죽으면 어떡하나~. 얼마나 걱정했는지 네가 알기나 해?”
“다, 다 말했잖아?”
“그랬지. 그래서 멈춘 거고.”
“…어쩌라는 건데….”
늘설영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이제 깨달은 것이다.
저 사내는 애초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할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 사과를 받아야겠지.”
당연한 거 아니냐는 듯이 말한 김수현이 문득 문 쪽으로 손짓한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뒤를 돌아본 늘설영의 얼굴빛이 딱딱하게 굳었다.
어느새 와 있던 걸까?
문에서 열댓 명에 달하는 인원이 주춤주춤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선두에 선, 이마에 붕대를 맨 중년의 남자는 그녀도 익히 아는 사용자였다.
황금 표국 로드.
“너!”
김수현의 살기에 억눌렸던 기세가 순식간에 치솟는다.
당장에라도 찢어 죽이겠다는 눈초리가 쏟아지자, 황금 표국 로드는 기겁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그때 김수현이 입을 열었다.
“잘 찍었습니까?”
“예, 예!”
늘설영을 힐끗힐끗하던 황금 표국 로드는 방을 빙 돌아서 김수현에게 기록 구슬을 내밀었다.
방금 늘설영의 자백과 살문 로드의 사죄가 찍힌 영상이었다.
증거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김수현은 구슬을 부드러이 매만지며 말을 이었다.
“사후 처리는 어느 정도 했는데…. 황금 표국 로드도 사과는 받으셔야 할 것 같아서.”
“하, 하하….”
어색한 웃음이었다.
황금 표국 로드는 주눅이 든 얼굴로 주변을 힐끔거렸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사과고 뭐고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었다.
꼭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깨어난 직후, 오늘 밤 안으로 사후 처리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코웃음 쳤었다.
한데 직접 이렇게 보니….
“…사과만 하면 돼?”
뜻밖에도 먼저 말을 꺼낸 건 늘설영이었다.
‘저놈한테는 못해!’ 라 외칠 걸 예상하던 황금 표국 로드는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이제 초연해 보이는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김수현은 연초를 깊게 빨아들이고 연기를 뱉었다.
“글쎄. 그건 너 하기 나름이지.”
“…….”
“우선 벗어.”
“…뭐?”
늘설영의 반문에 김수현은 어루만지던 구슬을 꽉 쥐었다.
“알몸으로 무릎 꿇고 사과하면 생각이 좀 달라질 것 같은데.”
불현듯 어정쩡하게 서 있던 황금 표국 로드와 늘설영의 시선이 마주쳤다.
두려움 속에서도 음욕으로 번들번들한 눈빛을 발견한 순간 그녀는 눈살을 있는 대로 찡그렸다.
어찌 저 증오스러운 낯짝을 잊을 수 있으랴.
“…….”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설영은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왜냐면 아까 머리 숙이며 사과하던 살문 로드가 아른아른했으니까.
그것은 기왕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일단 살자는, 살고 보자는 뜻이었다.
사르륵, 사르륵….
옷을 한 꺼풀씩 벗을 때마다 꽁꽁 감춰져 있던 글래머한 몸매가 하나씩 노출되기 시작했다.
가슴을 가리던 흑색 띠를 벗어 던지니 눈 부신 빛을 발하는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출렁하며 부각한다.
속옷이 늘씬한 종아리를 타고 흘러내리자, 그녀의 순백색 살결과 대조되는 칠흑색 방초림이 드러나 강렬한 색채감을 발산한다.
단 한 번도 남자를 받아들인 적 없는 청백의 몸뚱어리에 곳곳에서 침을 삼키는 소리가 울렸다.
덜덜덜덜.
눈에 보일 정도로 떨리는 그녀의 허벅지는 기름칠이 덜 된 로봇처럼 삐걱거렸다.
나신에 스치는 공기조차 치욕스러웠다.
늘설영은 천천히 무릎을 구부렸다.
글썽글썽한 두 눈동자는 오욕에 흔들리고, 숨소리는 황소처럼 거칠다.
이성은 살문 로드를 살려야 한다고 외치지만, 본성이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잠시 후, 용케 무릎을 꿇은 늘설영은 느릿하게 허리를 숙였다.
공손히 모은 양손에 절을 하듯 이마를 대고,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들이켰다.
“…죄….”
이를 악물고 있었던 탓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저놈에게 농락당한 어머니, 여동생이 차례로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어느새 늘설영의 열 손가락은 돌 바닥을 파고들어 가다 못해 바스러지듯 움켜져 있다.
백 번 천 번 사과를 받아도 모자랄망정, 도리어 사과를 해야 한다?
언어도단,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해야만 했다.
“죄…. 송….”
그리하여.
“죄송…. 합니다….”
숨죽여 흐느끼며.
“주제넘게 까불었던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부디 선처를….”
치가 떨리는 분노가 담긴 음색으로 사죄한다.
“흠.”
그 상태로 미동도 않는 늘설영을 지켜보던 김수현이 눈을 돌렸다.
시선을 받은 황금 표국 로드는 뒤룩뒤룩 눈알을 굴렸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려니, 양물이 바지를 뚫을 듯 존재감을 과시한 탓에 민망했기 때문이다.
하기야 진명이 색정광으로 돼 있는 사내니 이 상황에서 흥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었지만.
게다가 상대는 그 늘설영이 아닌가?
“에…. 그, 글쎄올시다. 저는 아직 좀…. 워낙 저년한테 당한 게 많아서…. 헤헤!”
또 한편으로는, 황금 표국 로드도 바보는 아니었다.
왜 이 사내가 굳이 이 자리에 불렀는지 조금은 감을 잡고 있었다.
그 생각이 맞는다는 듯 김수현이 픽 웃었다.
“그래요? 그럼 이거 어쩌나.”
“으음. 궁둥이라도 실룩샐룩 흔들며 아양이라도 떨면 또 모를까. 개년처럼…. 힉!”
개년이라는 말을 한 순간 황금 표국 로드는 기함해 어깨를 움츠렸다.
늘설영이 고개를 번쩍 들어 죽일 듯이 노려본 탓이다.
이미 맛이 간 눈동자.
그리고 깊은 원한에 찬 눈초리는 이미 상대를 천 갈래 만 갈래로 찢고도 남음이 있었다.
“너….”
소슬한 음성이 흘러나오는 순간이었다.
돌연 청명한 검음이 터지며 수 개의 검 빛이 여인의 전신을 스치고 지나갔다.
자기도 모르게 마력을 끌어올리던 늘설영은 흠칫 몸을 떨었다.
김수현이 오른손에는 어느새 빛을 발하는 칼 한 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검을 뽑으면…. 넌 그 자리에서 죽어.’
그 말의 뜻을 모를 리가 없다.
근접 계열 사용자가 제 무기를 드는 순간 무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상대도 되지 않는다.
이내 칼끝이 엎어져 있는 살문 로드를 향하기가 무섭게 늘설영의 고개가 다시 처박혔다.
“해. 여기 있는 전원이 사과를 받을 때까지 해야 할 거다.”
사형 선고와도 같은 말이었다.
결국에는 늘설영의 허리가 휘어지고, 그와 반대로 허여멀건 한 엉덩이가 천장으로 쳐들린다.
훤히 드러난 둔부 사이의 음부와 항문 구멍을 황금 표국 로드는 기대감이 역력한 기색으로 바라봤다.
늘설영은 피가 나올 정도로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그렇게 누군가는 안달하는 시간이, 누군가는 억겁 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잠시 후, 움찔거리던 볼기가 좌우로 실룩샐룩 움직였다.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살랑살랑 흔들리기 시작하자, 작은 환호가 터졌다.
“크, 크흐흐흐! 이년 보게나? 야, 개년아! 더 세게 안 흔드냐!”
호가호위.
김수현을 등에 업은 황금 표국 로드가 목청껏 소리를 돋웠다.
그러자 계속 눈치를 살피던 클랜원들도 김수현이 가만히 있는 걸 확인하곤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아양은 안 떨어? 응?”
빠드드득!
“어, 어어? 이게 어디서 이를 갈아? 못 들었어? 저분이 나한테도 사과하라고 하셨다고!”
“큭…!”
“뒤꽁무니 흔드는 게 꼭 개 같잖아? 한 번 왕왕 짖어봐!”
“…….”
“아이고, 난 사과 못 받아주겠다.”
“…왕….”
“안 들려~. 더 크게 못 짖어? 이 개년아! 너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기나 해?”
“…왕! 왕왕! 왕왕, 왕왕!”
미친 듯이 짖는 늘설영.
한 번 명령을 따르자, 수위는 점차 높아졌다.
늘설영이 특정한 욕을 가장 싫어하는 걸 알고 있는 황금 표국은 그 부분을 집요하게 건드렸다.
또 어떤 요구에 늘설영의 푸들푸들 진동하는 오른쪽 다리가 위로 올라간다.
이윽고, 아니나 다를까?
쉬이이이!
다리 사이로 샛노란 물줄기가 힘차게 분출된다.
꼭 강아지가 오줌을 싸는 듯한 모습이었다.
개처럼 소변을 보는 늘설영이 우스운지 황금 표국 전원이 주변이 떠나가라 폭소한다.
조용히 지켜보던 살문 클랜원들은 눈을 감거나 속으로 분루를 삼켰다.
심지어 한 명은 이마를 바닥에 쿵 찧기까지 했다.
한 주먹도 안 되는 놈들이 설치는 꼴을 보려니 배알이 뒤틀리는 것이다.
“히히, 히히! 이젠 내 차례다! 어이! 거기 앉아서 스스로 가랑이랑 보지 벌려. 그리고 암캐처럼 박아달라고 애원해봐.”
노란 소변 줄기가 졸졸거리며 잦아들자마자 나온 말이었다.
부끄럽고 창피한 수준이 아니었다.
찢어 죽여도 모자랄 철천지원수의 눈앞에서 이런 짓거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혀 깨물고 죽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웠다.
“씨발, 빨리 안 해? 머셔너리 로드님! 저년 좀…!”
사내의 재촉에 엉금엉금 움직이던 늘설영은 자신이 싼 소변에 미끄러졌다.
철퍼덕 무너지자, 올라가는 시야로 담담히 연초만 흡입하는 한 사내가 보였다.
김수현은 여전히 탁상에 앉은 채 지켜보고 있다.
그 눈동자는 성욕은커녕, 무(無)를 연상케 할 정도로 죽어 있다.
그저 더러운 쓰레기를 쳐다보는 듯한 눈초리였다.
거기서 느껴지는 모멸감과 수치심.
“끅…. 끄윽….”
“뭐…. 잉?”
“너무…. 흑…. 하잖아…. 흑….”
“어라, 혹시 우냐? 울어? 정말로?”
황금 표국 로드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어엉! 으어어엉!”
참고 참았던 늘설영은 그 조롱을 견디지 못하고 기어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 작품 후기 ============================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하면 독자님들께 수위가 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초과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_(__)_
1. 어제 글을 쓰던 내 심정.
– 아 이거 너무 잔인하지 않나….
– 아무래도 수위를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2. 어제 내가 예상했던 독자님들 반응.
– 아 이건 좀 아닌 듯 ….
– 아무리 노블레스라지만 수위가 좀 심한데요.
– 으. 너무 끔찍하네요. 그냥 넘어갔으면….
– 엉엉. 꿈에 나올까 봐 무서워요 ㅠㅠ
3. 그리고 실제 독자님들 반응.
– 그렇지! 좋아! 이거야!
– 에? 별것도 아니고만?
– 에이 뭐야…. 약하네.
– 경고 메시지는 왜 넣으신 거?
4. 코멘트를 확인한 내 반응.
– 0_0?
– 헐.
– …….
– 두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