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16
00116 Interesting =========================================================================
핑글핑글 돌던 원반 접시는 바닥으로 떨어진 후 조각나 버렸다. 그러나 고연주는 그걸 치울 생각도 하지 않는것 같았다. 어느새 그녀의 얼굴 표정은 사늘하게 변한 상태 였다. 평소의 나른하고 여유로운 얼굴이 아닌, 매섭게 나를 노려보는 얼굴.
나는 쏘일듯한 시선을 담담히 받아 넘기며 연초를 한모금 빨아 들였다. 조금의 친절을 담아, 한번 더 입을 열었다.
“…어차피 뮬에 있으니 상관 없어요.”
“사용자 김수현.”
“네.”
고연주는 입에 물었던 연초를 바닥으로 뱉은 후 나를 지그시 응시 했다. 잠시 동안 나를 보던 그녀가, 이내 입꼬리를 살짝 위로 올리는게 보였다.
“당신…역시 흥미로워.”
“나 또한 그림자 여왕이 왜 이런 소도시에 있는지 궁금해.”
“영락없는 0년차인데…말투나 행동 그리고 기세를 보면 구를대로 구른 놈 같다고. 너무 흥미가 일어서 잠을 설칠 지경이야.”
그녀는 키득거리며 말을 마친후 살며시 내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 허벅지 위에 슬쩍 자신의 엉덩이를 붙인다. 이윽고 그녀는 넘칠것 같은 퇴폐적인 웃음을 흘리며 내 가슴에 자신의 몸을 밀착 시켰다.
가만히 내 가슴에 머리를 기대는 그녀를 보며 나는 은근한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 였다.
“어떤것들이 흥미로워?”
내 물음에 고연주는 손으로 가만히 내 몸을 더듬었다. 그에 반응해 나 또한 그녀의 귓가와 목덜미를 쓰다 듬는다. 언뜻보면 연인이 서로의 사랑을 속삭이는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었다.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지금 서로의 몸에 닿은 손은 목숨을 빼앗는 무서운 흉기로 변할것이다.
살기 가득한 내 손길에 그녀의 목젖이 꼴딱 움직이는게 보였다.
“처음 봤을 때 부터. 0년차 사용자가 파해(破害)를 사용한다니…말이 돼?”
“그리고?”
“당신이 데리고 다니는 애들도 예사롭지 않아. 처음 왔을때는 병아리 같던 놈들이 어떻게 짧은 시간에 그만큼 성장할 수 있지? 마치 엄청난 베테랑이 붙어 전문적인 훈련을 시킨것처럼….”
“후후. 눈썰미가 좋네. 그런데 아직 부족해.”
“농담 하지마.”
내 겸양에 고연주는 날카롭게 외치고는 휙 몸을 돌렸다. 이윽고 양 손을 들어 내 어깨 위로 걸치고 나를 완전히 마주 보는 그녀를 볼 수 있었다. 더욱 도발적이고 더욱 유혹적인 자세. 혹시나 이번에도 유혹의 눈동자(Lure Eyed)를 사용하는가 싶어 곧바로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켰다.
“호호. 너무 경계 하지마. 한번 통하지 않은 상대는 다시 쓰지 않아.”
“좀 떨어지지 그래. 영~부담스러운데.”
“어머? 내 가슴, 내 엉덩이 한번 만지고 싶어서 안달난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독을 품은 꽃은 만지고 싶지 않아. 자칫 잘못하면 쏘이거든.”
냉냉한 내 말에 일순간 그녀의 얼굴에 쓸쓸한 기색이 스쳤다. 찰나간에 불과 했지만, 나는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내가 말 실수를 한건가?
고연주는 아무 말도 않고 걸친 손으로 내 어깨를 주물렀다. 의외로, 그녀의 안마는 굉장히 시원 했다.
“당신….”
그 상태로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가, 막 고연주가 입을 열려는 찰나였다.
나와 그녀는 동시에 층계로 고개를 돌렸다. 3층에서 문이 열리고 누군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고연주는 아쉬운 얼굴로 입술을 조금 적시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A코스 6인분 이라고 하셨죠, 손님?”
다시 바뀐 그녀의 말투에 나는 피식 웃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따뜻하게 해서 갖다 주세요.”
“그럴게요. 대신 언제 한번 시간좀 내줘요.”
“흠.”
“아이 참. 너무 빼지 말아요.”
고연주는 눈을 한번 찡긋한 후 몸을 돌렸다. 언제나처럼 요염히 걸음을 옮기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몸 안 가득히 끌어 올렸던 마력을 다시 가라 앉혔다.
고연주는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사용자 였으니까.
*
처음 내려온 사람은 안현 이었다. 내려오던 도중 슬쩍 고개를 내밀어 고연주가 있나 보고는 없는걸 확인하자 실망한 얼굴로 내려 왔다. 그러나 녀석은 이내 목을 뻣뻣이 세우며 내가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안녕하세요. 레어 클래스 기공창술사 안현 입니다.”
“…곧 알리게 되겠지만 그래도 너무 떠들고 다니지는 마라.”
“흐흐. 미안해요 형. 그래도 너무 기분이 좋아서요.”
안현은 내 핀잔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 그런 그를 나는 차가운 눈동자로 응시 했다. 안현은 지금 홀 플레인을 다르게 받아 들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겠지만, 레어 클래스를 계승 함으로써 그의 미래는 보장 되었다. 홀 플레인에서 상위 클래스는 일종의 또는 으로 볼 수 있으니까.
그때부터 사용자들은 그 힘과 권력에 휘둘리기 시작한다. 생존과 귀환이라는 목표가 퇴색 되어 버린다. 어떻게 보면 홀 플레인은 현대의 온라인 게임이나 다름 없었다. 능력치를 올리고, 더 좋은 장비를 갖추는 일종의 RPG.
“세이브와 로드가 불가능 하지만.”
“네 형?”
“…혼잣말이다.”
고개를 갸웃거리는 안현을 보며 나는 그만 입을 다물었다. 아직은, 아직은 놔둬도 괜찮다. 비록 엇나간 허영심에 불과할지라도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안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도를 넘어가는 순간 내가 브레이크를 걸어 주겠지만.
나와 안현이 담소를 나누는 동안 고연주가 음식을 나르고, 일행들이 한명씩 내려오기 시작 했다. 안솔, 유정, 비비앙, 안현, 신상용이 차례대로 자리에 앉자 테이블은 순식간에 소란스럽게 변했다. 막 비비앙과 토론을 하던 신상용은 일행들을 한번 전부 둘러본 후 이상하다는듯 입을 열었다.
“정하연씨가 조, 조금 늦네요.”
“응? 아침에 일어 났을때 방에 없던데.”
유정이 중얼거리자 신상용이 미간을 살짝 좁혔다.
“그, 그래요? 이상하네. 시간 하나는 칼 같이 지키는 사용자인데….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이 사람…은근히 날카롭군. 마침 위층에서 그녀의 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입에 침을 바른 후 2층을 가리켰다.
“지금 내려 옵니다.”
내 말이 끝나는 순간 2층 문을 열고 나오는 하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행들은 그녀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이내 다들 표정이 어색하게 변했다. 계단을 내려오는 그녀는 어제의 통증이 남은듯 난간을 잡고 한층한층 힘겹게 내려 오고 있었다.
이윽고 의자를 빼고 하부에 손을 짚으며 조심스럽게 앉는 하연을 보며 솔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을 걸었다.
“몸이 많이 안좋으세요?”
“그냥 조금…아랫배가 아파서요.”
“그날?”
유정이 무덤덤하게 한마디 툭 내뱉자 안솔과 하연은 당황한 얼굴이 되었다. 곧이어 하연이 내게 미안하다는 시선을 보내자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녀 또한 티를 내지 않고 싶었겠지만, 지끈거리는 고통을 감출 수 없었던것 같았다. 아마 일어서지도 제대로 걷지도 못해 기고 싶을만큼 아플것이다.
“고통이 심해지면 치료라도 해드릴게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부탁드려요.”
일행들은 모두 하연에게 걱정하는 시선을 보냈다. 혹시 또 몰아 붙이거나 차갑게 대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애들은 그래도 기본 심성이 착한 애들 이었다. 동료 영입에 성향을 하나의 기준으로 둔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나는 먼저 숟가락을 들었다. 그순간 일행들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나를 따라 수저를 드는걸 볼 수 있었다.
간소한 A코스이긴 하지만 아침에는 이정도로 먹는게 딱 이었다. 따끈한 김이 모락이 피어나는 스프에 빵 한조각을 찍는다. 그대로 입에 집어 넣자 고소한 향이 입안에 솔솔 퍼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실력도 좋고 음식도 잘하는 고연주. 일행으로 넣으면 즐겁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다음 타자로 스튜를 선택 했다.
그렇게 활기찬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일행들은 깨끗이 비워진 테이블에서 따뜻한 차를 홀짝였다. 애들의 얼굴은 모두 편안해 보였다. 어제만해도 항상 경계를 하고 몬스터를 처리 하느라 다들 신경이 곤두서 있었는데, 간만에 맛보는 평화로운 분위기에 젖은것 같았다.
“그, 그럼 리더.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계획이라도 있습니까.”
안경을 치켜 올리며 물어오는 신상용을 보며 잠시 생각을 정리한다. 앞으로의 일정. 이번에는 오랫동안 정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해두긴 했지만, 확실히 할 일들은 있었다. 절규의 동굴 공략을 마친 후 되도록 빠르게 뮬을 떠날 생각이라 그전에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에 그나마 좋은건 기록을 탐구하거나 제 3의 눈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는 점 이었다. 1회차에 내가 속한 캐러밴이 절규의 동굴을 발견 했던 만큼 가는길 또한 대부분 기억하고 있었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기억하는건 무리라도 제 3의 눈으로 보면 찾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다만 딱 하나 문제가 있다면 거리 였다. 뮬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하고 대강 거리를 짐작하면 그곳에 도착하는데만 10일 정도 걸릴것이라 예상한다. 그렇다면 가는데 10일, 오는데 10일. 도합 20일. 거리로만 따지면 공식 원정으로 칠수도 있는 탐험 이었다.
더구나 동굴 탐험을 하는 시간도 합하면 못해도 3주 이상은 걸린다는 소리였다. 현재 우리들이 뮬로 들어온 이후 한달하고도 반이 조금 안되었다. 그말인즉슨 정비 시간은 최소 2주를 넘고, 최대 4주를 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뮬로 되돌아 왔을때 부랑자 몰살 작전이 끝나고, 강철 산맥으로 떠난 황금 사자 클랜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것이다.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주변은 어느새 조용히 가라 앉아 있었다. 슬쩍 고개를 드니 내 얼굴을 주시하는 일행들이 보인다. 다들 앞으로의 일정이 궁금한 모양 이었다. 나는 잠시 찻잔을 들어 한모금 목을 축인 후 차분히 입을 열었다.
“일전에도 말씀 드렸듯, 이번 정비 시간은 조금 길게 가질 생각 입니다.”
“저는 좋지요.”
신상용은 사람 좋은 미소 지으며 허허 웃었다. 애들도 알게 모르게 안도한 얼굴들을 하는걸로 보아, 그동안의 강행에 조금 부담을 느꼈던것 같았다. 다만 정비라고 해도 무조건 쉴 생각은 절대 없었다. 어디까지나 다음 탐험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정비 목표는 총 3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실력 증진, 다음 탐험을 위한 준비, 그리고 클랜 창설.”
“클랜 창설요?”
하부를 슥슥 문지르던 하연은 순간 깜짝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애들은 이미 들어서 무덤덤한 얼굴들 이었지만 새로 합류한 신상용과 하연은 처음 듣는 얘기들일 것이다. 머리 회전이 빠른 하연인 만큼, 그녀는 이내 내 말을 곱씹더니 고개를 주억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과연…확실히 가능성은 있어요. 아니, 거의 된다고 봐도 옳겠군요.”
“두곳의 탐험을 성공 했습니다. 창설 승인이 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아무튼, 처음 듣는 말들 이겠지만…두분은 나중에 따로 저와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하연과 신상용은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들에게 내 클랜이 어떤 클랜인지,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지 말해주고 그들의 의사를 묻는다. 그러나 신상용은 비비앙이, 하연은 내가 있는만큼 둘다 이미 가입된 멤버라고 봐도 무방 했다. 형식적 절차들이 남아 있을 뿐.
“아무튼 이 얘기는 추후 따로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안현, 안솔, 유정.”
“네 형.”
“네 오라버니.”
“응 오빠.”
아기새들 처럼 대답하는 애들을 보며 나는 곧바로 말을 이었다.
“너희들은 이번 정비 기간동안 실력 상승을 목적으로 둔다. 내가 따로 호출할 때를 제외하고는 첫째도 수련, 둘째도 수련이란걸 명심 하도록. 특히 안현 너는….”
나는 잠시 말을 멈춘 후 비비앙 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비비앙은 신나는 얼굴로 차를 마시다가, 혀를 데어 앗뜨뜨 혀를 놀리고 있었다. 나는 한숨을 쉬고 말을 이었다.
“비비앙.”
“엣페페…뜨거워…응?”
“신상용씨를 가르치는것도 좋은데,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안현이 가진 기록서 해독좀 도와줘.”
“뭐 단순한 해독이라면 문제 없지. 어차피 창을 가르칠것도 아니고.”
비비앙은 별것 아니라는 말투로 대답 했다. 그녀의 시원한 대답에 한번 고개를 주억인 후, 나는 이번에는 하연이 있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연…씨는 솔이의 지도를 부탁 합니다. 클래스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 마나 운용은 비슷 하니까요. 솔이가 아직 많이 부족 합니다.”
하연으로 부르려다가 애들에게 이상하게 들릴 수 있어 호칭을 바꿨다. 그녀는 개의치 않는 얼굴 이었다.
“맡겨 두세요.”
“네에….”
얌전히 대답하는 둘을 보며 마음을 놓으려는 찰나 조용히 기다리던 유정이 갑자기 끼어 들었다.
“오빠 나는?”
“응?”
무슨 말이냐는 식으로 반문하자 유정이 대번에 얼굴에 섭섭한 기색을 드러내며 입을 열었다.
“안현은 클래스도 그렇고, 책도 있으니 그렇다고 쳐. 안솔도 가르치는 사람이 있는데…나는 혼자 수련해?”
서운한 감정이 듬뿍 담긴 그녀의 말을 들으며 나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아. 오늘 몸이 조금 안 좋아서요. 한편 완성하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그대로 푹 자고 말았습니다.(혹시 몰라서 10시 알람을 했는데 듣지도 못한거 같아요. 오히려 11시 넘어서 카톡 소리에 깨버렸다는….)
눈을 뜨자마자 목이 너무 말라서 본능적으로 더듬더듬 냉장고 물을 꺼내 마셨는데, 세상에 물이 그렇게 달고 시원 하더라구요. 목을 축이는 느낌에 소름이 돋을 정도 였어요.
아휴. 아무튼 일어나서 다행이에요.
보일러는 틀었는데 바닥은 얼음장이나 다름 없네요. ㅜ.ㅠ
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 하세요!
『 리리플 』
1. MT곰 : 고맙습니다. MT곰님도 항상 앞일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1등 축하 드립니다!
2. 사람인생 : 총 338개 달아 주셨네요. 쪽지는 10개. 으으. 머리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세는게 복잡해요. @_@ 그나저나 대단한 코멘트 숫자로군요. 🙂
3. 아닫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4. hohokoya1 : 하하. 죄송 합니다. 오늘따라 몸이 마음대로 안 따라주네요. ㅜ.ㅠ
5. GradeRown : ㅋㅋㅋㅋ 정말 기발하신 생각 입니다. 그렇게 생각도 가능하군요. ㅋㅋㅋㅋ
6. juan : 과연 고연주의 운명은? 영입 일까요? 살해 일까요? 후후훗.
7. 야우로 : 네. 소신껏 쓰도록 하는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
8. 불곰리즈 : !. 그…그럴수가…. 털썩.
9. 현대사는백수 : 쿠폰 감사 합니다.(__) 부디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
10. 테크노 : 그래요! 화정은 변태 였어요! 아하하…. 죄송 합니다. ㅋㅋㅋㅋ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