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17
00117 Interesting =========================================================================
그러고 보니 유정이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혼자 해도 된다고 이냥저냥 넘겼겠지만,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그동안 안현을 위주로 신경쓴 감이 있긴 했다. 안솔은 사제니 예외로 둔다고 해도 나머지 둘을 비교하면 아무래도 안현이 내 입맛에 더 맞는 감이 있어 벌어진 현상 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 없다. 원래 잠재 가능성도 안현이 더 높았고 이번에 레어 클래스를 계승하면서 그 차이를 더욱 확연히 벌렸다. 그리고 내심 안현을 라이벌로 여기고 있는 유정의 속도 마냥 편안하지는 않을거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유정이 이렇게 버릴만한 능력치를 가진 사용자는 아니었다. 상위 사용자로서 발돋움 하기 위해 필요한 잠재성은 충분하다. 내가 직접 고르고 데려온 만큼 앞으로 어떻게 가르치고 성장하는가에 따라 그녀도 후일 명성을 떨치는 사용자가 될 수 있다.
요컨대 가능성의 차이 였다.
당분간 안현은 내가 지도하지 않는게 더 나았다. 검과 창의 차이를 차치 하더라도 일단은 그 책을 읽고 몸에 익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필수 과정 이었다. 나는 단지 조언자의 역할을 할 뿐 어설프게 가르치려 들더간 오히려 기공창술사의 원래 효율을 망칠 수 있다.
탁자를 톡톡 두드리며 잠시 동안 생각을 정리한 나는, 입을 삐쭉 내민 유정을 보며 입을 열었다.
“유정이 너는…내가 지도하는게 낫겠다.”
안현과 안솔의 눈이 동그랗게 변한다. 단순한 말 한마디에 유정이 또한 내밀었던 입술을 쏙 집어 넣었다. 그 모습을 보자 조금이긴 하지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 오빠가 지도 한다고? 바쁘지 않아?”
“그렇긴 한데…그동안 소홀한 면도 있었고. 어떻게든 짜내면 너 하나 봐줄 시간은 있을것 같은데. 아무튼 하루종일은 힘들더라도 최대한 봐줄 테니까. 그리고 어떻게 보면 검도 단검의 연장선으로 볼 수도 있고. 여러모로 내가 가르치는게 나을것 같다.”
“아…아니 그래도…너무 갑작스럽게….”
평소답지 않게 우물쭈물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유정을 보며 나는 빙긋 웃었다.
“왜. 싫어?”
“아, 아니! 아~니! 좋아!”
과도하게 보일 정도로 고개를 흔들고 함박 웃음을 짓는다. 옆에서 “형이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어요.” 라고 궁시렁대는 안현과 부러움 반 시무룩함 반의 안솔이 보였지만 무시하고 고개를 돌리는걸로 대답을 대신 했다.
그 후. 나는 30분 정도의 시간을 소비해 이번 정비 기간 동안의 달성 목표를 모두 전달할 수 있었다.
모두 정리 해보면, 먼저 신상용은 비비앙의 밑에서 지도를 받는걸 중점으로 두기로 했다. 애들과 비슷하게 중요한 일이 아니면 호출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는 2년차 사용자다. 그런만큼 애들처럼 쑥쑥 성장을 바라는 일은 요원했다. 그러나 실낱 같은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을 때 해볼만큼 해보는게 좋았다.
그리고 하연은 프리로 돌리기로 했다. 프리는 말 그대로 개인 행동을 보장한다는 소리 였다. 물론 안솔의 지도를 부탁한 만큼 완전한 프리라고는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내 생각을 아는 하연은 내 오더에 군말 없이 따르기로 했다.
그녀에게 프리를 준건 아는 사람들만 아는 하나의 상징 이었다. 지금 우리들이 클랜을 창설한 상태고 어느정도 구성이 잡혔다면, 프리를 준다는건 그만큼 상대를 믿는다는 뜻 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그녀는 자신의 앞가림을 알아서 잘 하기 때문에 따로 건드릴 건덕지도 없었다.
그러나 소도시에 있는 만큼 문제가 없는것도 아니었다. 그중 화두로 떠오른건 애들이 수련할 장소 였다. 도시 밖으로 나간다면 해결 되기는 하는데, 이번주는 몬스터 사냥을 할 계획이 없었다. 지금껏 주로 해왔던 감지 훈련은 방 안에서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수련은 육체를 움직이는 부분이 상당수 포함 되어 있었다. 아무리 특실이라고 해도 여관방 안에서 그런 훈련을 하는것도 상당히 웃기는 일들 이었다.
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개척 도시에 불과하고, 강철 산맥으로의 진군으로 개발도 더딘 상태 였다.(애초에 도시의 대표 클랜도 강철 산맥 진군에 온 신경을 쏟고 있었다.) 처음 장소로 소도시 뮬을 선택한 만큼 결국 감내할 일들 이었다. 그렇다고 후회가 들지는 않았다. 그동안 얻은 이득이나 성과를 보면 이정도의 문제는 받아 들일 수 있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대부분의 설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다음 탐험을 위한 준비나 클랜 창설등의 문제는 내가 도맡아 처리할 일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구절절 말할 필요는 없었다. 물론 짚고 넘어갈 부분은 있었다.
나는 조용히 내 말을 경청하는 마법사 사용자 두명을 지목 했다.
“저녁즈음 두분에게는 따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일과를 마친 후…음. 저녁을 먹은뒤 3층 특실 맨 왼쪽 방으로 와주세요. 중요한 일 입니다.”
이미 클랜 얘기를 꺼냈을 때부터 둘은 짐작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연과 신상용은 담담한 얼굴들로 고개를 주억 였다. 그리고 나는 한가지 말을 덧붙였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방금전 공지한 맨 왼쪽 특실은 앞으로 제 개인 업무실로 사용할 예정 입니다. 저에게 볼 일이 있으시면 그곳으로 와주시면 되구요. 비비앙?”
“엉?”
이번에는 딴짓을 하지 않고 열심히 내 말을 듣던 비비앙. 원래 그러는게 당연하기는 한데 기특한 마음이 드는걸 막을 수 없었다.
“너도 방 하나를 따로 잡는게 낫겠다.”
“좋긴 한데…. 왜?”
“연금술사의 힘이 필요하다. 특실에 공방을 하나 설치할 수 있겠어? 엄청 공을 들이라는 소리가 아냐. 흉내만 내는 정도면 돼.”
공방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비비앙의 눈매가 가늘게 변했다. 그녀는 눈알을 도록도록 굴리며 고개를 기울이더니 이내 애매하다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으응…. 요란할 필요가 없으면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은데?”
“지금 꺼내긴 조금 그러네. 나중에 시간 있을때 해줄게. 아무튼 여관 주인한테 따로 말해둘 테니까 올라가서 방좀 보고 있어. 공방 설치에 필요한 것들도 있을것 같은데….”
“많지. 아무튼 나야 나쁠건 없어. 그럼 지금 올라가 봐도 돼?”
“물론. 1회용 이어도 좋아. 지원은 넉넉히 해줄테니 돈 걱정은 말고. 잘 좀 보고 있어봐.”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비비앙은 쾌할한 기세로 몸을 일으켰다. 동시에 옆에서 신상용이 간절한 얼굴로 나를 보는게 느껴져, 마지못해 한번 더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둘은 신명나는 얼굴들로 순식간에 계단을 올라가 버렸다.
“…….”
그 둘이 윗층 계단으로 모습을 감추는걸 확인한 후, 나는 멀뚱한 얼굴로 있는 일행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럼 오늘 일정 전달은 이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너희들은 이만 올라가서 준비하고 있어. 안현은 내일쯤 비비앙한테 가봐. 내가 따로 말해둘게. 그리고…하연씨는 잠시 남도록 해요. 잠시 할 얘기가 있습니다.”
“네.”
간단히 대답하는 하연을 뒤로, 애들은 내 오더에 어기적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유정은 자꾸만 내 주변을 알짱 댔지만 내가 한번 지그시 응시하자 곧바로 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세명이 모두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보며 나는 한층 누그러든 시선으로 고개를 돌렸다. 앞에는 다소곳한 태도로 내 말을 기다리는 하연이 있었다.
“하연. 몸은 좀 괜찮아요?”
“네…. 미안해요. 티내고 싶지 않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내 걱정에 하연은 미약한 미소를 띠며 대답 했다. 그녀의 대답을 마지막으로 우리 둘 사이는 잠시간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흔들림 없는 깨끗한 눈동자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하연과 시선을 교환한 나는 이내 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은 후 하나의 물건을 찾아 안을 더듬었다.
이윽고 품 안에서 원하던 물건이 손에 잡히자 나는 곧바로 물건을 테이블 위로 꺼내 놓았다. 하연은 그 물건을 보더니 동그래진 눈동자로 입술을 모았다. 내가 꺼낸 물건은 폐허의 연구소에서 얻은 영광의 목걸이(Glory Necklace) 였다.
“이건….”
“그때 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이제는 주인을 찾을 시간이네요.”
“수현.”
“감정은 이미 마쳤어요. 과거 영광의 목걸이(Glory Necklace)라고 불린 목걸이에요. 그때 하연의 설명이 거의 맞아요. 다만, 하루가 지나가는걸 기점으로 저장한 마법은 초기화 된다고 해요. 그점 유념 하세요.”
성능을 떠나서, 영광의 목걸이는 겉보기에는 수수해도 계속 시선을 두면 확실히 매력이 있는 물품 이었다. 하연은 테이블 위에 놓인 아름다운 빛깔을 번들거리는 목걸이를 물끄럼한 얼굴로 바라 보았다. 계속 보고만 있길래 내가 한번 더 재촉하자 그때서야 그녀는 조심스러운 손길로 목걸이를 쥐었다.
곧이어 하연이 그것을 목에 거는 순간 차릉, 깨끗한 소리가 주변을 울렸다. 한동안 목걸이를 매만지던 그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수현. 이 목걸이는 너무 부담 스러워요. 하지만 수현의 성의를 생각해 받을게요. 그리고…지금 저만큼 이 목걸이의 효율을 뽑아낼 일행도 없으니까요.”
평소 하연은 언제나 내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 넘기며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리저리 시선을 돌리며 띄엄띄엄 말을 잇고 있었다. 문득 짚이는 바가 있어 나는 연한 미소를 머금었다.
“큭. 좋으면서 그러시네요.”
웃는 얼굴로 농담을 건네자 그녀 또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하연의 귓볼이 아주 살짝 발갛게 변한걸 확실히 볼 수 있었다.
“후훗. 그래요. 솔직히 기분 좋아요. 이 물품을 얻어서 기분 좋고, 수현이 나를 프리로 돌린것도 기분 좋아요. 그리고….”
잠시 무언가 더 말을 하려던 하연은 입을 다물고 말았다. 이윽고 그녀는 애틋한 시선을 보내며 말을 매듭 지었다.
“소중히 사용할게요. 아 그리고…오늘 하루만 쉬어도 될까요? 몸이 너무 안 좋아요. 아 물론 어제는 그…아, 아무튼 상태가 너무 별로에요.”
몸의 회복은 중요하다. 그렇기에 나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 였다. 그동안 그녀를 보아온 행동을 토대로 보면, 하연이 저렇게 말한다는건 정말로 몸이 안 좋다는 소리 였다. 그녀는 나처럼 힘들어도 억지로 끌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최선의 몸 상태로 오더에 임하고 싶다는 그녀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앞으로 하연은 프리에요. 무리하지 말고, 쉬고 싶으면 쉬어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그건 수현한테 하고 싶은 말 이에요. 너무 혼자서만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 나누어요.”
그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을 뿐 이었다. 그런 나를 보며 살짝 웃은 하연은 위층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안솔양의 지도는 할게요. 어차피 같은 방을 쓰는만큼 겸사겸사….”
“음….”
같은 방이라. 조금 불편한 감이 있을텐데 괜찮을까? 아니면 하연도 따로 방을 하나 잡아줄까. 내가 고민하는 기색을 눈치 챘는지 하연은 밝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너무 심려 마세요. 본 심성은 착한 애들 이에요. 다만 수현을 너무 좋아할 뿐.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런 극단적인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거에요.”
“그래요. 나는 애들을 믿어요. 그래도 혹시 힘들면 곧바로 얘기해 주세요. 제가 따끔하게 야단칠 테니까.”
나름 생각해준 말 이었지만, 하연은 부드럽게 고개를 가로 저었다.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그래도….”
“수현은 여자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아무튼 여자들은 여자들만의 세계가 있어요. 그리고 이것 또한 제가 감내할 일들 이에요. 또한 스스로 해결할 문제이기도 하죠. 그러니 저를 조금만 더 믿어 줘요. 그게 저를 도와주는 거에요.”
그녀의 말투는 낮았지만 또한 단호 했다. 그리고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딱히 뭐라고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나는 머쓱한 얼굴로 머리를 긁적이고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 였다. 내 생각에도 안솔은 그럴 애가 아니었다. 유정이 조금 걱정 되기는 하지만 처음 둘의 사이는 괜찮았다. 그리고 하연이 연장자인 만큼 비비앙처럼 함부로 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휴. 그렇게까지 말씀 하신다면 뭐,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이만 일어나도록 해요. 그리고 오늘 밤에 제 업무실로 오시구요.”
“네.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기대 하고 있을게요.”
분명 예전의 나라면 그녀가 내가 창설한 클랜에 대한 설명을 기대한다고 해석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와 몸을 섞은 후, 나는 잠시 동안이지만 하연이 말한 기대를 다른쪽으로 해석하고 말았다. 나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고는 자리에서 일어서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팔을 내밀었다.
“아직 아프시면, 도와 드릴게요. 같이 올라가요.”
하연은 살며시 고개를 끄덕인 후 내가 내민 손을 조심스럽게 쥐었다. 그렇게 우리들은 서로 몸을 기댄채 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아. 역시 목표를 가지고 살아 간다는것은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힘들게 돌아다니긴 했지만 그래도 연신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를 않네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취미 생활을 한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행복은 사람이 생각하기 나름이래요. 많이 어렵기는 하지만, 저는 하루하루 행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 하겠습니다. 독자분들도 항상 평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PS. 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기침 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독자분들 모두 건강 꼭 챙기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 리리플 』
1. 휘을 : 이럴수가. 첫코를 위해 그런 열정을 보이시다니. 하하하. 축하 드립니다! 네. 고연주도 나름 사연 있는 캐릭터에요. 과연 인공이는 고연주를 죽일까요, 살릴까요? 한가지 힌트를 드리면, 인공이는 뮬을 떠날때 위 두 사항중 분명히 한가지 사항을 선택할 예정 입니다. 고연주는 풀어두기에는 너무 위험한 사용자 거든요. 🙂
2. hohokoya1 : 하하. 고연주도 상당히 인기가 많네요. 요즘들어 솔이 인기가 많이 떨어진듯한 느낌이. -_-a
3. wnstngndk : 주인공보다 센 캐릭터라기 보다는, 주인공을 이길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로 보시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물론 에서 주인공보다 센 사용자는 있습니다.
4. 독서의즐거움 : 음. 뭐라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너무 씁쓸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한가지 말씀 드리면, 한소영은 수현이 사랑한 여성은 맞습니다. 여러 부분이 있지만, 그 사랑은 동경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5. GradeRown : 홀 플레인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 클랜을 만들고, 클랜이 모여 연합을 만든다. 같은 클랜 로드의 위치에 있더라도 두 사용자의 만남이 어색하지는 않을 겁니다. 🙂
6. 햇님사랑 : 홀 플레인에서 만든 겁니다. 다음회에 약간의 설명이 나올 예정 입니다. 능력치로 인한 시력 상승은 매우 미미한 부분 입니다. 아마 그랬다면 지금껏 수현이 시각을 돋우려 마력을 끌어 올리지 않아도 되었겠지요. 🙂
7. 고간 : 후후. 과연 둘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들키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요?
8. 불곰리즈 : 고맙습니다. 에헴. 저는 이제 고자가 아닙니다. 후후. 쿠폰 감사 합니다. (__)
9. 참형(斬刑) : 헐. 기쁜 코멘트 입니다. 하하하. 앞으로 코멘트 자주 남겨 주세요~.
10. 홍승식 : 아마 중간 중간 날짜 흐름들이 명시된 부분만 따르면 홍승식 님이 말씀이 맞지만, 중간에 날짜의 흐름을 집어 넣지 않은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포함해 황금 사자 클랜의 원정과 맞췄습니다. 일단 설정에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혹시 모르니 추후에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1. 쿤라이 : 1회차에 형을 만난건 훨씬 더 후의 일 입니다. 만난 순서는 형 → 한소영 → 형 죽음 → 한소영 죽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뮬 이후 몇개의 파트가 더 지나야 을 먼저 만날 예정 입니다. 하하하.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