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24
00124 소소한 반항 =========================================================================
고연주는 나를 보며 웃고 있었지만 이미 하연이 주문을 영창하는것을 알고 있는것 같았다. 바닥에 비친 그녀의 그림자가 꿈틀이는 순간 나는 재빨리 허리에 매었던 검을 출수 했다. 검신이 뽑혀 나오는 맑은 소리와 동시에, 고연주의 그림자가 한바퀴 빙글 돌더니 그대로 하연을 향해 쇄도하기 시작했다.
하연은 처음 당하는 공격에 매우 놀란듯 보였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그녀의 목에 걸린 목걸이가 흰 빛을 뿜는걸 볼 수 있었다.
“───. 타겟 지정 그림자(Silhouette). 오버랩(OverLap).”
어떤 공격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에 맞는 마법을 펼친다. 놀라더라도 할건 한다. 마법사들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냉철한 이성을 요구한다. 그리고 하연은 말 그대로 마법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의 목걸이에서 터져 나온 마법과 질속(疾速) 영창으로 펼친 안티 매직(Anti Magic) 주문. 허공으로 뿜어진 흰 빛은 이내 물처럼 흐물해 지더니 그대로 그림자에게 녹아 들었다. 비록 하연의 주문은 그림자를 주춤하게 만드는게 다였지만, 그녀가 벌어다준 2초의 시간은 고연주의 목에 내 검이 닿는데 충분한 시간 이었다.
“……훗.”
사늘한 정적이 흘렀다. 고연주는 그대로 턱을 괴고 앉아 있었지만, 그녀의 눈동자가 놀라움에 물드는걸 놓치지 않았다. 물론 장난삼아 가볍게 건드렸겠지만 그래도 2년차 사용자한테 에 이른 사용자가 한 방 먹고 말았다. 지금은 실전된 메모라이즈(Memorize) 마법이라는 카드를 꺼낸 하연의 판단은 그만큼 유효 했다. 비록 이번 한번에 한해 먹힐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장난은 적당히.”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는 고연주에게 나는 더욱 검을 들이 밀었다. 일전에 한번 그녀의 품에 안겼을때, 그녀는 한 발 물러서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 였다. 1:3이라는 대립 구도와 이미 불리하게 변한 상황. 그리고 턱 바로 아래 살기를 풀풀 날리고 있는 검 한자루. 여기서 고연주가 무리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예상대로 그녀는 얌전히 그림자를 거두고는 두 팔을 들었다. 하연은 스르륵 물러나는 그림자를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다시 한번 하연에게 감탄하며 살짝 검을 물렸다. 동시에 그녀의 목젖이 꼴깍 움직이는걸 볼 수 있었다.
이윽고 검을 완전히 물리자 고연주는 자신의 목덜미를 매만졌다.
“휴우. 치사하게 여자들 싸움에 남자가 끼어 들어요?”
“할 말은 그것뿐 인가요?”
“…미안해요. 장난이 조금 지나쳤네요.”
고연주는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나 또한 그녀가 장난이라는걸 알고 있었고, 사과까지 받을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언뜻 보면 상당히 성의 없어 보일지 몰라도, 에 이른 사용자가 순순히 사과를 했다는 사실이 중요 했다. 그러나 하연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눈길로 그녀를 응시하다가, 이내 뭔가 이상함을 느낀듯 미간을 찌푸렸다.
“그림자…설마….”
하연이 중얼거리자 고연주는 살살 눈웃음 치며 입을 열었다.
“제 소개를 드려도 될까요?”
“기꺼이.”
내 허락이 떨어지자 그녀는 자세를 바로 잡은 후 하연과 신상용을 향해 정중히 몸을 기울 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과의 의미를 담은게 아닌, 자신의 기세를 한껏 끌어 올리는 말 그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종의 과시 였다.
“안녕하세요. 그림자 여왕으로 불리우는 5년차 사용자 고연주 입니다. 현재는 모종의 사정으로 뮬에서 여관을 운영하고 있구요. 처음의 결례는 대단히 미안 합니다.”
“허억!”
“…….”
예상대로 신상용은 거의 기겁할 정도로 엉덩이가 뛰어 올랐다. 하연 또한 눈동자가 커지긴 했지만, 신상용과 같은 추태는 보이지 않았다. 하연과 고연주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치고, 고연주의 입가가 살짝 올라가는게 보였다.
“미안 하다구요. 인사 대신 이었어요.”
“…에 이른 사용자들은 인사 대신 상대방을 공격 하나 보군요.”
하연의 냉담한 반응에 고연주는 입가를 비틀고는 대답 했다.
“어머.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요. 처음 주문을 외우던게 누구셨더라?”
“어머. 저도 주문을 외울 생각은 없었던것 같네요.”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는 하연을 보며 고연주는 “이것 봐라?”는 표정을 지었다. 하연은 고개를 세우고 있었고 고연주는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고개만 살짝 들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둘은 눈을 마주쳤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지만, 먼저 말문을 연 사용자는 고연주 였다.
“사과 한번 했다고 우습게 보여요? 그리고 그딴 눈깔로 저를 보지 말아 줄래요? 진짜 죽이고 싶어 지니까요.”
“뭘 잘했다고 그렇게 당당한건지 모르겠네요. 사과에서 진심조차 느껴지지 않구요.”
하연의 말에 고연주는 풋 웃더니 다시 허리를 똑바로 세웠다. 그리고 허리에 찬 단검을 꺼내더니 이내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 했다.
“진심? 수현씨가 관심을 갖길래 조금 궁금했는데, 아직 한참 어리네. 홀 플레인에서 뭘 따지는 거에요?”
이 말에는 하연 또한 할 말이 없는지 코웃음으로 일관 했다. 확실히 홀 플레인은 1차적으로 힘과 능력이 지배하는 세상 이었다. 특히 에 이른 고연주는 원래 일반 사용자들이 우러러 볼 수도 없을 만큼 높은 위치에 있는 사용자. 지금 하연의 태도는 분명히 정상이라고 보기 어려웠지만, 그걸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이유가 딱 하나 있었다. 그리고 그건 고연주 또한 대충 짐작하고 있을것이다.
“그림자 여왕도 많~이 죽었네. 새파랗게 어린애 한테 태클이나 받고. 네가 아직 목이 붙어 있는 이유는 알고 있지요?”
“그럼요. 믿고 있는 구석이 있으니까 이러고 있죠.”
“호가호위(狐假虎威) 하는 입장에 말은 참 잘하네요! 이번 한번은 사용자 김수현의 얼굴을 봐서 넘어 가는데, 다음에도 이러면 국물도 없어요. 호호.”
“지금 캐러밴, 클랜이 가지는 의미를 부정하시는 건가요? 개인의 힘이 인정 되면 인맥이 가지는 힘도 인정 하셔야죠. 뭐 다음에 볼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후훗.”
“모두 그만.”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칼부림이라도 날 기세라 나는 그대로 선을 끊었다. 두 여성은 모두 서운하다는 얼굴로 나를 돌아 보았다. 나는 그들이 들을 수 있도록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이 장소에서 가장 높은 사용자는 고연주로 볼 수 있었다. 현대적인 사고로 보면 고연주의 잘못이 더 많지만, 홀 플레인의 사고로 보면 둘의 잘못은 반반 이었다. 그러나 내가 0년차 사용자인걸 감안한다면 객관적으로 하연의 태도는 많이 지나친 감이 있었다.
나는 고연주와 몇번 만남을 가지면서 내가 그녀보다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그녀는 그것을 일부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고연주의 잘못은 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끼어들고, 조금 심한 장난을 쳤다는 것이다. 보는 사람의 눈살이 찌푸려질 만큼. 물론 하연이 먼저 주문을 영창 하기는 했지만 뒷조사로 먼저 우리들을 도발한 사용자는 고연주 였다.
하연은 하연대로 평소의 그녀 답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아직 고연주에 비해 한참 떨어짐에도 물러나지 않았고…소위 고 할 수 있었다. 물론 본인의 의지를 표현하는건 자유지만, 만약 고연주가 내 실력을 몰랐거나 내가 고연주보다 처지는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면 그대로 죽기 딱 좋은 태도 였다.
물론 2초 남짓한 교전에서 서로의 연계로 우위를 점했고 내 실력을 믿었다는 계산은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하연의 태도는 모두 이해할 수 없다. 오직 여자들만이 느끼는 감정이 일어났으리라 추측할 수 있을 뿐.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고연주가 하연의 정보를 말할때 그녀의 역린을 건드린듯 싶었다. 고연주가 라고 읊조리는 순간 하연의 눈매가 위로 치켜 올라가는걸 봤으니까.
항상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그녀의 평소 모습과 비교하면 조금 거리가 있는건 사실 이었다. 그러나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나중에 물어보기로 했다. 하연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행동들을 하리라고는 생각 되지 않았으니까.
나는 잠시간 생각을 정리한 후 고연주를 향해 입을 열었다.
“고연주씨. 사용자 정하연은 현재 제 캐러밴 소속 사용자 입니다. 뒷조사도 기분 나쁘지만, 그걸 일부러 흘린건 좋은 의도로 받아 들이기 힘들것 같습니다. 차후 도를 넘는 과도한 행동은 삼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 말에 하연의 얼굴이 밝아지고 고연주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나는 바로 다음 말을 이었다.
“그리고…사용자 정하연 한테는 제가 다음에 말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하연의 얼굴이 어두워지고 고연주가 피식 웃는게 보였다. 나는 하연을 챙겼고, 고연주의 체면을 세워 주었으며 더불어 내 입장도 적절히 정리 했다. 즉 더이상 문제 만들지 말고 이쯤에서 타협 하자는 소리였다. 하연과 고연주도 서로의 입장이 웃기다고 생각 했는지 미약히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던 신상용은 상황이 정리 되자 겨우 안정한것 같았다. 이윽고 신상용은 안경을 슥 치켜 올리며 고연주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 했다. 에 이른 사용자와 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건 매우 드문일 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신상용의 시선을 느꼈는지 고연주는 색기 어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만좀 보렴. 그렇게 뚫어지게 보면 흥분 되거든.”
“와…와악…! 죄, 죄, 죄, 죄송합니다! 그, 그게….”
신상용은 고연주가 말을 건네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수그렸다. 그러면서도 고연주를 흘끔흘끔 보는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봐도 비디오 였다. 에 이른 사용자가 직접 말을 건넸다는 사실 하나에 그의 입은 헤 벌어지고 있었다. 고연주는 그의 반응에 조금 기분이 풀렸는지 살살 눈웃음을 치며 말을 이었다.
“그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고연주가 계속 재촉하자 신상용은 얼굴을 벌겋게 물들이고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윽고 그는 모기만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게…평소 말을 들었던 그림자 여왕의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서….”
“응? 어떤 이미지를 말하는 걸까?”
“험험….”
신상용은 헛기침을 하며 말을 돌렸다. 고연주는 지금 이 상황이 무척 재밌다는듯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그녀는 이윽고 맵시 있게 묶어 올린 머리끈을 스륵 풀렀다.
“고연주씨?”
또 이상한 행동을 할 느낌이 들어 미리 말을 꺼내자, 그녀는 내게 눈을 한번 찡긋 하고는 손을 들어 자신의 윗 옷을 꾹 잡았다.
“예를들면…이런 느낌?”
부욱!
“헉.”
“꺅.”
그녀는 말을 끝냄과 동시에 자신의 옷을 세게 잡아 당겼다. 그 힘이 얼마나 셌는지, 그녀가 정숙히 차려 입은 옷은 상하의가 한꺼번에 뜯겨 나갈 정도 였다. 옷은 순식간에 걸레 조각이 되고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과감한 행동은 예상 못했는지 하연과 신상용 둘 모두는 낮은 음성으로 비명을 질렀다.
이윽고 고연주는 거의 벌거벗은 몸으로 슬쩍 다리를 꼬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알몸은 아니었다. 방금전 입고 있던 옷과 지금 입은 옷의 차이가 너무 심해 괴리감이 있었지만, 엄연히 옷은 입고 있었다. 아슬아슬 하다는게 문제였지만. 어깨가 훤히 드러나고 젖무덤도 절반 이상 보이는 아슬아슬하게 줄인 탱크탑. 오히려 너무 심하게 줄인 감이 있어 살짝만 건드려도 터질것 같은 육감적인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더불어 하의는 허벅지 아랫 부분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었는데, 얇은 허벅지가 아니라 아주 살짝 오동통하게 살이 붙어 있었다. 남성이라면 저 허벅지를 본다면 한번쯤 움켜 쥐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절로 일어날 것이다.
더불어 연한 회색빛이 감도는 머리칼을 길게 늘어뜨리니 영락 없는 퇴폐적인 분위기를 흘리고 있었다. 그녀는 오른손으로 돌리던 단검을 일자로 세우고는 그대로 바짝 조인 자신의 가슴골 정 중앙에 꽂았다. 이윽고 그녀는 그 상태로 손가락 하나를 살짝 얹고는 천천히 아래로 누르기 시작했다. 조금만 엇나가도 베일것 같은 날카로운 예기를 뿜어대는 단검이 딱 붙은 가슴골 사이를 주르륵 비집고 들어간다. 너무도 야하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그 광경에 신상용은 침을 꿀꺽 삼켰다.
그런 반응을 잔잔히 보던 고연주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제 만족하니?”
그녀의 치명적인 목소리가 방 안을 나른하게 흔들었다. 더이상의 나긋한 존댓말은 없다. 지금부터는 여관 주인이 아닌 온전한 그림자 여왕으로 우리들을 대하겠다는 소리 였다. 그녀의 온 몸에서 흘러 나오는, 치명적일 정도로 유혹적인 분위기에 신상용과 하연을 숨을 죽였다. 혹여나 하연이 또 나서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치고 빠질때를 알고 있었다. 지금은 하연이 빠질 때 였다.
고연주는 잠시 달콤한 숨결을 뱉고는 천천히 내게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입술을 혀로 살짝 핧으며 내 옆으로 바짝 다가 앉았다.
“술 한잔 따라 드릴게요.”
“일단….”
“아이 참. 오늘 밤은 길어요. 일단 한잔 받으세요.”
고연주는 내 귀에 후욱 숨을 불어 넣었다. 아까 자신의 면을 세워준 답례로 보기에는 그녀가 풍기는 분위기는 너무도 불안정 했다.
아무튼 중요한건 그녀가 둘을 대하는 태도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것. 즉 이제 슬슬 앞으로 나오라는 그녀 나름의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었다. 그녀는 내 대답도 듣지 않고, 유혹적인 눈웃음을 치며 술병을 하나 집었다. 그리고 내 손에 강제로 술잔을 쥐어 주고는 두 손으로 공손히 따르기 시작 했다.
쪼르륵.
고연주는 어느새 은근슬쩍 내 옆으로 밀착해 있었다. 옆으로 바짝 다가온 그녀의 입술에서 달착지근한 향기가 풍기고, 여성 특유의 향기로운 살내음도 풍겼다. 그러면서 내 팔에 자신의 자신의 가슴을 살짝살짝 스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가 몸을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부드러운 살결과 싸늘한 단검의 예기가 동시에 손을 타고 전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반사적으로 하연의 얼굴을 살폈다. 그리고, 그녀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나에게 조심하라는 신호를 주고 있었다. 어줍잖은 질투가 아닌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는 그 모습에 나는 조금이지만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그녀의 응원에 힘입어 그대로 속을 가다 듬었다.
초반이 하연과 고연주의 기 싸움 이었지만, 고연주가 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하연이 한 발자국 물러났다. 그렇다면 이제 내가 나설 차례 였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정하연 Vs 고연주. 결과는 하연의 바통 터치.
슬슬 고연주 복선을 회수할 준비를 해야겠군요. 🙂
아. 제사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집안의 장남이 해외로 나가 있는터라 둘째인 제가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중앙에서 절을 하는데 그 쏟아지는 시선들이 왜 이렇게 부담스러울까요. 하하하.
그럼 이만 자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몸이 피곤하네요.
여러분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
『 리리플 』
1. 블러드헬 : 1등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1등 코멘터의 출현 이군요!(짝짝짝.)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 포닥 : 오옷. 어디서 그런 좋은것을 배우셨…농담 입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와구와구! ^~^
3. 베지밀군 : 엇. 처형의 공주는 이미 한소영 밑에 있다는 설정인데요. 어떡하죠….
4. juan : 후후. 비비앙은 앞으로…( –). 여기서 고연주를 뎅강 한다면 독자분들에게 몰매를 맞을것 같습니다. 원래 반반 이었는데…. ㅜ.ㅠ 이렇게 된이상 독자분들이 고연주를 싫어하게끔 만들 수 밖에 없군요!
5. 오피투럽19 : 아무래도 제가 요새 너무 음란해진것 같습니다. 뒷조사…흐흐흐흐.
6. 가한나 : 에…고연주는…음…. ㅜ.ㅠ 아직 뭐라 확답을 드리기…. ㅜ.ㅠ 수현이도 이미 멋진 진명이 있답니다!
7. GradeRown : 낄낄. 사방이 적 입니다…는 아니구요. 앞으로 물론 같은편도 나올 겁니다. 🙂
8. archangels la : 안경 로맄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청아청에 걸리기 싫어요! ㅋㅋㅋㅋ.
9. 게임소설조타 : 이럴수가. 고연주가 정보 수집 따까리 라니요 ㅋㅋㅋㅋ. 10강의 몰락 이군요!
10. Toranoanal : 제 마음에 불을 붙이셨습니다. 절단마공은 대성했다고 생각 했는데, 아직 부족했던 거군요. Toranoanal님의 조언을 적극 수용해 앞으로 더욱 절단 마공을 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그리고 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아마 제가 요즘 느끼는것과 비슷한걸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조금 더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1. 사람인생 : 하하하. 사람인생님은 제 마음속의 영원한 1등 코멘터 입니다. 초창기 시절 사람인생님의 전설은 정말로 대단했었죠. 음음. 초반에 힘든 시절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코멘트와 쪽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참 많으셨습니다. 사람인생님도 그중 한분이셨구요. 그당시 사람인생님의 코멘트를 보고 소소히 웃은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D모님도 가끔식 재밌게 보시는것 같더군요. 하하.)
언제나 메모라이즈와 저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