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38
00138 뜻 깊은 마무리 =========================================================================
유정의 얼굴은 의외로 태연했다. 말투도 별것 아니라는 어조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꾸며낸 표정과 목소리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뜻 모를 욕망으로 조용히 불타오르고 있었다. 피에 젖은 마음. 안현과 안솔이 저렇게 놀라는데, 유정이라고 감정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가슴 속으로 묻어 두고 있을 뿐.
유정은 내 얼굴을 보고 살짝 웃고는 입을 열었다.
“시크릿 클래스를 언제 얻었을까? 우리랑 같이 있었을 때? 아니면 황금 사자 클랜으로 들어간 후?”
“내가 알아본 바로는 사용자 아카데미에 들어오기 전 각성한 걸로 알고 있단다. 확실하지는 않고. 자세한 것은 본인만 알겠지.”
고연주가 은근슬쩍 정보를 추가로 던지자, 유정은 코웃음을 쳤다. 그리고 나는 고연주를 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가끔 보면 고연주도 참 악취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구나. 도대체 뭘 믿고 황금 사자 클랜으로 가는가 했는데, 다 믿고 있는 구석이 있었어. 정말 꿈에도 몰랐네. 앙큼한 년.”
“그러게. 그래도 통과의례 때부터 함께 해왔는데 조금 섭섭한 기분이 드네.”
안현도 유정의 말을 거들었다. 녀석의 말투에 잔뜩 가시가 돋힌걸로 보아 배가 아프긴 한 모양이다. 본인도 레어 클래스를 얻었으면서 또 무슨 욕심을 저리 부리는지는 몰라도, 일단은 김한별을 두둔할 필요성을 느꼈다. 만에 하나 나중에 그녀를 영입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지금 이대로 인식이 굳어버리면 그녀를 받아 들일 때 엄청난 진통이 있을 것이다.
“너무 그렇게 보지는 마라. 그때 상황을 냉정하게 보면 김한별의 선택은 당연하기도 했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우리들과 이미 최고의 클랜에 자리를 잡은 황금 사자 클랜의 오퍼잖아. 나도 아쉽기는 해. 하지만 트집을 잡는 것은 그만둬.”
“오빠. 지금 걔 편드는 거야?”
“편드는 게 아니라, 개인의 선택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소리야.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잖아. 지금 중요한 건 우리들 이니까.”
“흐응….”
나는 조곤조곤한 음성으로 애들을 달랬다. 유정이는 게슴츠레한 얼굴로 고개를 기울이더니, 이내 미약한 콧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또한, 옆에서 안솔의 “오라버니가 그렇게까지 말씀 하신다면….” 이라는 목소리가 들리자, 나는 마음 한 켠이 불안해지는걸 느꼈다. 안솔 마저 그런 소리를 할 줄이야. 도대체 애들은 왜 이렇게 김한별을 곱게 보지 않는 걸까.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 당시에는 조금 배신감이 들기도 했었다. 그녀가 시크릿 클래스를 얻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리고 나를 따라오지 않았을 때. 그러나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곰곰이 생각한 결과, 그녀를 욕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김한별은 당시 상황을 반영해 그녀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 그녀가 클랜의 오퍼를 거절하고 나를 따라올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성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소리였다. 그러나 애들은 아직도 감성적인 부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내가 그랬듯이 시간이 해결해줄 일 이었다. 애들이 생각이 더 깊어지고, 홀 플레인을 조금 더 알게 된다면. 후일 그녀에 대한 감정이 우그러들기를 바라며, 이만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아무튼 곧 홀 플레인은 서쪽 일반 도시, 헤일로를 중심으로 한바탕 피 바람이 불겠죠. 사용자들과 부랑자들의 대규모 전투가 일어날 겁니다. 최북단에 있는 소도시 뮬이 영향을 받을 일은 거의 없겠지만, 당분간 분위기가 꽤나 흉흉할 것 같습니다. 해서, 우리들은 당분간 도시 밖을 탐험할 예정 입니다. 이 흐름을 타는 건 좋지 못한 일 입니다.”
“그렇군요. 워프 게이트가 활성화 되 있는 만큼 아주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대규모 전투라면 꽤나 시일이 걸릴 것 같은데요. 다음 행선지는 어디로 잡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나는 하연의 적절한 질문에 고개를 주억이고는, 곧바로 입을 열었다.
“이번 행선지는 바로 입니다. 도서관의 기록서 들을 탐독한 결과, 이 실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했습니다. 방향은 뮬의 북문에서 평야까지 진출한 후 동쪽으로 쭉 나아가면 됩니다만. 아무래도 이번 탐험은 제법 시간이 걸릴 예정 입니다. 거리가 만만치 않거든요.”
은 가는 데만 10일 정도를 잡고 있었다. 동굴 공략은 별로 안 걸린다 치더라도, 오는데 걸리는 시일을 합치면 최소 3주는 걸린다는 소리였다. 뮬에 들어온 지 슬슬 2달이 지나고 있으니, 3번째달 첫째 주가 지나기 전 나갈 계획 이었다. 아마 돌아오면 못해도 부랑자 말살 계획은 끝나 있을 거라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
왕복에 3주가 걸린다는 말에 일행들의 얼굴을 다들 미묘하게 변했다. 지금껏 탐험했던 던전들에 비해 몇 배는 긴 기간에 다들 꺼려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애들은 모두 설레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비교적 길었던 정비 기간 동안 알게 모르게 좀이 쑤셨던 걸까. 하긴, 다들 어느 정도 실력이 상승 했으니 스스로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을 터였다. 애들의 반응에 나는 한결 마음을 놓고는 차분히 말을 이었다.
“그런 만큼, 3일 안으로 현재의 일과들을 모두 마무리 짓기를 바랍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현재 서쪽 도시는 이미 전쟁 상태에 돌입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게 신속한 준비들을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때 고연주가 손을 들더니 나른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녀의 은근함에 나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한 건가?
“사용자 김수현. 질문이 하나 있어요.”
“네. 하시죠.”
“왕복만 3주라고 하셨잖아요. 원정이라고 부르기는 조금 그렇지만, 기간만 따지면 소규모 원정과 비슷해요. 사용자 김수현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 그곳에서 동굴을 무조건 발견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들고 있어요. 혹시라도 동굴을 발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녀의 말에 하연과 신상용은 동감하는 얼굴을 했다. 확실히 그녀의 말은 타당성이 있었다. 나야 미래에 알고 있던 던전들의 위치와 제 3의 눈으로 나가는 족족 발견하고 있었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꿈에도 못 꾸는 일 이었다.
그러나, 애들은 다들 그녀의 질문에 물음표를 동동 띄우고 있었다. 지금껏 나와 함께 행동한 만큼 던전을 발견하는걸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아무튼 지금 여기서 “내가 무조건 던전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믿고 따라와라.” 라고 말하면 신빙성이 떨어지므로, 완곡히 말을 돌리기로 했다.
“사용자 고연주의 말씀도 맞습니다만, 일차적으로 캐러밴의 목표는 황금 사자 클랜의 행보를 피해 도시를 벗어나는데 있습니다. 괜한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도 싫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찾아가는 을 포기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생각으로 조사했고, 과 도 비슷한 방법으로 발굴 했습니다. 그리고 은 그 앞선 두 던전보다 실재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흐응. 일차 목표라. 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믿어보라는 건가요?”
“예. 그리고….”
나는 잠시 말을 멈추고 안솔을 바라 보았다. 그녀는 두 손을 꼼지락 거리며 손장난을 하고 있었다. 그 천진난만한 모습에 피식 웃은 후, 유들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만에 하나를 대비한 복덩이도 있으니까요.”
“네? 복덩이?”
“에?”
고연주는 눈썹을 살짝 치켜 올린 채 반문했고, 한창 손장난을 하던 안솔은 복덩이라는 말에 반응해 번뜩 고개를 들었다. 이윽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는 안솔을 보며, 나는 미묘한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동시에 다른 일행들도 미묘한 눈동자로 안솔을 보기 시작했다. 폐허의 연구소를 발견하는데 그녀의 덕을 톡톡히 본 터라 다들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자신에게로 사용자들의 시선이 모이자 안솔은 입을 삐죽였고, 고연주는 뜻 모를 표정으로 미간을 좁혔다.
“휴우. 난 몰라요. 혹시라도 망하면 정말로 그 동안의 여관 수익비, 유지비는 톡톡히 받아낼 거니까 알아서들 하세요.”
“그야 여부가 있나요. 뭐 다른 질문은 없나요?”
“네. 또 하나 있어요.”
도대체 무슨 질문이 이렇게 많은 거지. 라고 생각하려는 찰나 고연주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우는걸 볼 수 있었다. 그 순간 하연의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리니, 그녀가 나를 향해 쓰게 웃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일행들 사이에 눈치챈 사용자는 나와 그녀뿐인 것 같았다.
나는 질문을 허락한다는 얼굴로 고개를 까닥였고, 고연주는 슬쩍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저는 왜 여기 있을까요?”
….
…….
……….
“““““어?””””””
나와 하연을 제외한 모든 사용자들은 고연주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하나 둘씩 입을 벌리는걸 볼 수 있었다. 아침을 준비한다는 고연주는 어느새 우리들 사이로 슬쩍 끼어들어 말도 건네고, 질문도 하고 있었다. 어찌나 교묘하게 끼어 들었는지 일행들 중에서 눈치챈 사용자는 나와 하연밖에 없는 것 같았다.
“호호. 그럼 아침 가져 올게요.”
어버버 거리는 일행들을 뒤로 한 채, 고연주는 살랑살랑 주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탐험 출발 전날 밤 이었다. 3일전 일행들에게 정비 종료를 선언한 후 나 또한 여러 가지 일들을 마무리 지었다. 그 동안 여러 외적인 일들을 처리했다기 보다는, 클랜 내부를 가다듬었다고 보는 게 옳았다. 일행들의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혹시라도 모를 문제나 갈등은 사전에 예방한다. 도시 밖으로 탐험을 떠난 후 터지는 것 보다는 아쌀하게 지금 터뜨리거나 또는 해결하고 가는 게 훨씬 나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하나의 새로운 갈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고연주와 안솔의 갈등. 아니, 갈등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미묘한 감이 있었다.
나도 최근에 이르서야 안 사실인데, 안솔은 고연주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둘만 남는 상황을 극도로 피하는것 것 같았다. 하연이 옆에 있으면 그나마 평온한 모습을 보였지만 고연주가 조금이라도 다가오면 이유를 불문하고 자리를 피하기 일쑤였다. 그 동안 하연에게 맡기고 신경을 쓰지 않은 것도 있고,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대로 나가기에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안솔을 붙잡고 몇 번 물어봤으나 그때마다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대답을 거부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싫어서 피하기 보다는,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웬만하면 해결하고 싶었지만 당사자가 거부하는 만큼 나는 일단은 가만히 지켜 보기로 했다.
그리고, 유정은 탐험 전날까지도 고연주 밑에서 수련을 받기로 했다. 내일이 탐험 출발이라 오늘 하루 몸을 쉬는 게 어떨까 조언 했지만, 유정의 강력한 요청으로 끝까지 수련을 받겠다고 했다.
고연주는 그녀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 들였고, 그래도 날이 날인만큼 조금 살살 다루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본인이 저렇게 하겠다고 하고, 유정이 어느정도 성장 했는지도 알고 있었다. 더불어 고연주가 이렇게 나오는 만큼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내일 탐험이 중요하긴 하지만, 나와 고연주가 있는 만큼 위험한 일은 거의 없을것이다. 결국 나는 유정의 요청을 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고연주의 호언장담(豪言壯談)을 확실히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1층 구석에서 유정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층에서 기다리다 보면 안솔이 유정을 치료하러 내려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을 것이다. 겸사겸사 유정의 상태도 살필 수 있고.
한동안 어두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자, 안솔이 터벅터벅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불안한 얼굴로 주위를 조심스럽게 살펴본 다음, 주방 맞은편 테이블에 살짝 엉덩이를 붙였다. 안솔은 내가 구석에 있는걸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아 보였다.
그 상태로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이윽고 주방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사용자는 고연주였다.
그녀는 어깨에 유정을 매고 있었는데, 꼴을 보아하니 또 기절한 것 같았다. 도대체 어딜 봐서 살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어차피 오늘도 똑같을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질 좋은 치료 물약을 준비한 상태였다. 나는 주머니 속에 챙겨둔 물약을 한번 더듬은 후 조용히 둘을 응시했다.
고연주는 나른한 얼굴로 안솔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유정을 안솔의 옆에 털썩 던지고는 나긋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아가 왔구나. 밤도 늦었는데. 오늘도 이 꼬맹이 치료하러 왔니?”
“네, 네에….”
안솔이 한껏 주눅든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자, 고연주는 입술을 가리며 살며시 미소 지었다.
“호호. 안 잡아 먹을 테니 너무 그러지 마렴. 그리고 오늘은 적당히 했으니 치료할 필요는 없어. 내일 일어나는데 지장은 없을 거란다. 그냥 숙소 침대에 던져놔.”
“네에…. 그럼 이만 데려 갈게요오.”
“어머. 벌써 가려고 하면 너무 섭섭 하잖니. 자, 잠시 이리 와보렴. 언니가 그때는 미안했어. 너무 깜짝 놀랐지 뭐야. 하지만 다 이해한단다.”
고연주는 매혹적인 미소를 흘리며 안솔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도대체 둘이 뭘 했길래 고연주가 저러는지 당췌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안솔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
달음박질로 계단을 올라가는 안솔을, 고연주는 멍한 얼굴로 바라 보았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구석에서 천천히 몸을 드러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격렬한 반응 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다음에 듣기로 하죠.”
나는 기절해있는 유정을 들쳐 업은 후, 멍하니 나를 뒤돌아보는 고연주를 보며 말을 건넸다. 그녀는 억울하다는 얼굴로 어깨를 으쓱 일 뿐 이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이로써 정비 파트를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회에는 드디어 일행들이 뮬을 떠나고, 을 향해 탐험을 시작 합니다. 그동안 한껏 평화롭게 지냈으니 이제 슬슬 분위기를 조일 필요도 있구요. 뭐 고연주까지 있는 마당에 위험할게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하하하.
그리고 안솔에 대한 새로운 복선을 깔았습니다. 도대체 안솔과 고연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러는 걸까요? 주인공도 모르는 일 이라니. 크크크. 해답은 이 끝나고 난 후 공개될 예정 이지만, 과연 그전에 맞추시는 분들이 계실까 궁금합니다. 만약 맞추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의 상상력은 정말로 대단하실 겁니다. 아. 참고로 백합, 레즈는 아닙니다. 혹시라도 음란 마귀가 씌이신 분들이 계실까봐요. 🙂
『 리리플 』
1. 러브라이크 : 1등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1등 코멘터의 출현 또한 축하 드립니다. 짝짝짝! 정말 오랜만에 뵙는 신 1등 코멘터 이시군요.(?) 하하하. 앞으로도 종종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
2. 쿠로시온 : 헉. 한때 유명한 코멘터로써 떠르르 명성을 울리셨던 쿠로시온님의 포기 선언. 요즘 1등 경쟁이 치열하긴 한것 같습니다. ㅜ.ㅠ
3. 레리꿀 : 스탯 포인트는 더 얻을수는 있어요. 다만 얻기가 어렵고, 그 수치가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20 포인트만 얻을 수 있다는 확신만 있어도 수현이가 이런 고민은 하지 않겠지요. 불쌍한 주인공. ㅜ.ㅠ
4. 라무데 : 안솔은 초기 스탯중 마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았고, 그동안 잘 가르쳤고, 아직 0년차로서 성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수치가 올라갈수록 성장 속도는 떨어지기는 하지만 한계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 입니다. 다만 주인공은 안솔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5. 오피투럽19 : 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 남자에요. 설마 이렇게 금단의 사랑을 시작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흐흐흐. 이리 오시죠.(퍽퍽.) 죄송합니다. (__)
6. gkgngh : 소신 로유진, 연참을 못해 죄를 청하옵니다. 부디 137회로 노여움을 풀어 주시옵소서.
7. 불곰리즈 : 일단 중요 캐릭터는 전부 잡아논 상태 이지만, 그래도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른 조연들에 넣을수도 있고, 비슷한 캐릭터에는 합칠수도 있거든요. 🙂
8. zjekfksqlc : 레어, 시크릿 클래스를 얻음으로써 일어나는 성장은 본인의 한계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아마 차후 조금 더 자세히 나올 예정이지만, 수현의 경우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걸로 알아두시면 됩니다.
9. 고장난선풍기 : 고맙습니다! 앞으로 한별이를 최대한, 매우 자세히 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후후후.
10. 흠흠;; : 네. 주인공이 절대로 쓰지 말라고 신신 당부했거든요. 본문의 내용에 보시면 잔여 포인트가 4 포인트 남았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