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43
00143 MenTal IllNess =========================================================================
박쥐는 잡힐 듯 말 듯 아슬한 거리를 유지 했고, 나 또한 더 이상 상처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검을 휘둘렀다. 그렇게 잠시 동안 벌어진 웃지 못할 추격적은 일정 장소에 다다른 순간 끝이 나 버렸다. 꽁지가 빠져라 허공으로 후드득 날아가는 박쥐를, 나는 멍한 눈동자로 응시 했다. 괜히 창피한 기분이 들었다.
아무튼 박쥐가 없어졌으니 대충 놈들이 일을 벌이는 장소에 들어왔다는 소리였다. 이대로 덮칠까. 함정을 파뒀을까. 아니면 다른 계획이라도 있는 걸까.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놈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
스스스. 스스스스.
수 차례 차가운 바람이 수풀과 나뭇잎을 흔들고 지나갔다. 몇 분이 지나도 놈들은 나오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마력 감지나 제 3의 눈을 돌리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을 수 있었다. 도대체 이게 뭔가 싶어 인상을 찌푸리려는 찰나였다.
“……!”
“헉…헉…”
미묘한 신음 소리가 바람을 타고 귓가로 들려온다. 울부짖는 것 같지만 묘하게 달뜬 신음 소리. 거칠게 숨을 몰아 쉬는 소리. 그 소리에 이끌려,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우거진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자 저기 앞에서 살짝 드러난 공터가 보였다.
공터 주변에는 커다란 바위나 키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주변을 둘러 보며 천천히 지형을 익힌다. 작전은 병신 같았지만 그래도 기습 전투에 관한 기본 상식은 있는 놈들 같았다. 나는 차분히 심호흡을 한 후, 공터와의 거리를 더욱 줄였다. 그리고 내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아아앙! 시, 싫어! 싫어어어!”
“헉, 헉, 헉, 헉!”
“그만, 해…. 제에발…그마안! 요, 용서, 해, 줘!”
“헉, 헉! 입 안 다물어?! 헉, 헉!”
나는 할 말을 잃은 얼굴로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 보았다. 뜨거우면서 묘한 열풍이 전신을 덮치는 느낌이 들었다. 공터에는 한 명의 남성 사용자가 여성 사용자를 실컷 범하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여성 사용자는 양 팔과 무릎을 바닥에 댄 체 엎드리고 있었다. 그러나 남성 사용자가 머리채를 쥐어 올린 터라 고개는 들려진 상태였다. 눈에서는 애처로운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입으로는 끝 없이 용서를 바랬지만 그녀의 뒤를 점하고 있는 남성 사용자는 일말이 용서도 없는 듯 연신 가열차게 허리를 내려 찍었다.
“아앙! 아아앙! 시, 싫어! 그, 그만! 으읍!”
철썩. 철썩.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음탕한 소리가 공터를 가득히 메웠다. 남성은 여성의 신음 소리가 거슬리는 듯, 남은 한 손으로 여성의 입을 틀어 막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쭈욱 빼고는 다시금 힘차게 허리를 밀어 붙였다. 여성 사용자의 처절한 절규 소리가 손 틈새로 빠져 나왔다.
한동안 짐승 같은 숨소리를 내며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던 놈은 이윽고 신호가 온 듯 여성의 엉덩이와 자신의 허리를 꼭 붙였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전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하으…. 좋구먼.”
“윽…. 으윽…. 응…. 흑….”
남성의 몸이 한번씩 떨릴 때마다, 여성의 몸도 간헐적으로 움찔거린다. 그렇게 정사 후 사정을 끝냈는지 잠시 동안 여운을 즐기던 남성은, 꽉 쥐었던 머리카락을 풀어 주고는 굽혔던 무릎을 일으켰다. 그와 동시에 여성은 그대로 몸을 허물어뜨리고 말았다. 살짝 벌려진 여성의 허벅지 사이로 발갛게 변한 그곳이 보이고, 그 사이로 흘러나온 몇 줄기 백탁액이 땅으로 떨어졌다. 비참한 광경 이었다.
가만히 둘을 보고 있던 나는, 그대로 한걸음 안으로 들었다.
“누구냐!”
일부러 기척을 드러내자 히죽 웃고 있던 남성이 고개를 돌리며 날카롭게 외쳤다. 이제는 상관 없었기 때문에 나는 곧바로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켰다.
1. 이름(Name) : 김승범(4년차)
2. 클래스(Class) : 일반 검사(NorMal Sword Expert)
3. 소속 국가(Nation) : 바바라(Babara)
4. 소속 단체(Clan) : 중도(中道)
5. 진명 · 국적 : 그 어느 곳에도 설 수 없는 자 · 대한민국
6. 성별(Sex) : 남성(27)
7. 신장 · 체중 : 175.2cm · 67.7kg
8. 성향 : 혼돈 · 악(Chaos · Devil)
1. 이름(Name) : 최주현(3년차)
2. 클래스(Class) : 일반 검사(NorMal Sword Runner)
3. 소속 국가(Nation) : 바바라(Babara)
4. 소속 단체(Clan) : 중도(中道)
5. 진명 · 국적 : 잘못된 길, 그 내부로의 타락 · 대한민국
6. 성별(Sex) : 여성(22)
7. 신장 · 체중 : 161.2cm · 47.3kg
8. 성향 : 기회 · 혼돈(Chance · Chaos)
“네놈. 언제부터 그곳에 있던 거지?”
“끝날 무렵에. 그나저나 지금 이 상황은….”
재빠르게 놈들의 정보를 훑어 본 후 나는 상단으로 검을 들었다. 그리고 잔뜩 경계하는 눈초리를 보내자, 김승범은 곧바로 두 손을 올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워워. 친구. 잠시 진정하고 내 얘기 좀 들어보라고. 일단 검은 내려 놓고.”
“강간범한테 들을 얘기는 없는데.”
“아 정말. 오해라고.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도망가세요! 이 남자 부랑자에요!”
김승범이 말을 이으려는 순간, 죽은 듯 누워 있던 최주현이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녀는 번뜩 고개를 든 상태로 한번 더 말을 이었다.
“이 남자 말 듣지 말아요! 혼자 있는 게 아니에요! 가까운 곳에 동료들이…꺄악!”
“이 미친년이. 입 안 다물어?”
김승범은 곧바로 발길질을 했고, 최주현은 그대로 얼굴을 얻어 맞고 말았다.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감싸는 최주현을 지그시 밟으며 그는 낮은 목소리로 으르렁 거렸다.
“아 씨발…. 텄네. 퉤.”
이대로 “네. 도망갈게요. 그럼 안녕.” 이라고 말한 후 몸을 돌리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 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었고, 나는 한층 긴장한 낯빛으로 검을 겨누었다.
“역시 부랑자 놈들 이었군. 파렴치한 놈들.”
“흥. 그래. 인정하지. 나는 부랑자가 맞다. 하지만 너랑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어.”
“그게 무슨 소리지?”
슬쩍 미간을 좁히며 반문하자, 놈이 침을 꿀꺽 삼키는 게 보였다. 어디 어떤 말들을 늘어 놓는지 한번 들어 보기로 할까.
“너. 혹시 몇 일전 뮬에서 떠난 사용자 일행들 중 한 명이 아닌가?”
“그, 그걸 어떻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해주자, 김승범은 역시 그렇다는 얼굴로 최주현을 짓밟은 발을 톡톡 두드렸다.
“거두절미하고 말하면, 너희들은 미행 당하고 있었어. 바로 이년들한테.”
“미행이라고?”
“그래. 사용자 여덟 명이 캐러밴을 짜고 너희 일행들을 몰래 따라가더군. 그리고 우리들은 너희들이 아니라, 이년 일행을 따라와 덮친 거고. 얘들이 왜 너희를 따라갔는지는 말 안 해줘도 알지? 어떻게 보면 우리는 너희 일행들의 은인이나 다름 없다고.”
“그, 그럼 그 여성의 캐러밴이 우리들을 덮치려고 했단 말인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너희들이 유적을 발굴하면 뒤통수를 칠 수도 있었겠지.”
김승범의 말이 끝나고 나서 나는 믿을 수 없다는 눈동자로 여성을 바라 보았다. 그 여성은 당혹한 표정으로 내 시선을 피했고, 나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김승범은 내 표정을 확인했는지 한층 유들 거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뭐 사용자고 부랑자 관계니 은혜 운운하지는 않겠어. 하지만 피차 쓸데 없는 싸움은 피하자 이거지. 솔직히 이년 놈들을 잡느라 우리도 피해가 아주 없지는 않거든. 우리는 애초에 목적 달성해서 좋고, 너희는 손 더럽히지 않고 꼬리 처리해서 좋고. 싸움을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어. 하지만 서로 이러는 게 누이 좋고 매부 좋잖아. 그러니 이만 물러나자고.”
“으음.”
나는 침음성을 흘리며 살짝 검을 내렸다. 김승범은 히죽 웃으며 고개를 주억였고, 최주현은 갈등 어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 보았다. 이윽고, 그녀의 입술이 서서히 열리는 게 보였다.
“속지 말아요! 이 남자와 함께 있는 부랑자들, 그렇게 크게 다치지 않았어요. 기껏해야 한두 명. 거의 압도적 일만큼 순식간에 당했어요. 가서 절대 경계를 풀지 마시고…으윽!”
최주현은 말을 매듭 지을 수 없었다. 김승범이 다시금 그녀에게 발길질을 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몸을 웅크리는 그녀를 보며 그는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그 모습이 너무도 가련하고 처량해, 나는 이쯤에서 꿍짝을 맞춰주기로 했다. 더 이상 상황을 끌어도 콩트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만 하지. 부랑자.”
철컥!
나는 내렸던 검을 다시 들어, 힘주어 겨누었다. 신나게 발길질을 하던 김승범은(여담이지만, 가짜로 때리는 게 아니었다. 아마 평소에 김승범이 최주현한테 많은 감정이 있었던 것 같았다.) 우묵한 눈동자로 나를 돌아 보았다.
“뭐냐. 그 검은. 서로 좋게 해결하기로 한 거 아니었나.”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그러더군. 부랑자와는 그 어떤 타협도 하지 말라고.”
“하. 이래서 0년차 햇병아리들은 안 된다니까. 융통성이 없어요. 융통성이.”
말실수 하나 발견. 굳이 0년차 사용자라는 말을 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아무튼 이로서 나는 마음속에 있던 혹시나 하는 마음을 깨끗이 지울 수 있었다. 그렇다면 더욱 거리낄게 없었다.
“네 말대로 저 사용자를 곱게 보는 건 아니야. 하지만 어쨌건…넌 확실히 이다.”
“뭐. 굳이 벌주를 마시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어. 후회하지나 말라…윽?!”
김승범은 어깨를 으쓱 인 후 허리를 굽혔다. 자신이 벗어 놓은 옷가지와 장비들을 챙기려는 모양 이었다. 막 그의 손길이 얇은 검에 닿으려는 찰나, 그의 몸이 기우뚱 기울었다.
“이 쌍년이?!”
내가 다시 검을 겨누는걸 확인한 순간, 최주현은 잽싸게 두 팔을 뻗어 김승범의 다리를 붙잡았다. 그는 오버 액션을 하며 쿠당탕 넘어졌고, 최주현은 그 틈을 타 재빨리 무기를 집고 장비들을 크게 헤쳐 버렸다.
“…하아.”
그리고 나는 남몰래 한숨을 쉬었다. 고작 다리를 잡았는데 크게 넘어졌다는 것과 그녀가 집은 검이 남성 사용자가 사용하는 무기 치고 극히 얇다는 것. 이제 더 이상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 게 편할 것 같았다.
최주현은 비틀거리면서도 꿋꿋이 일어났고, 나 또한 그에 화답해 놈과의 거리를 서서히 줄였다. 김승범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몸을 일으키고는, 빠르게 뒤로 훌쩍 몸을 날렸다. 놈의 중요 부위가 덜렁이는 게 극히 보기 좋지 않은 풍경 이었다.
한동안 나와 최주현, 그리고 김승범 사이에는 조용한 침묵이 흘렀다. 이쪽은 무기를 들고 있고, 김승범은 무기는 커녕 나체로 서 있는 상태였다. 이윽고 이를 까득 깨문 그는, “제길. 두고보자!” 라는 상투적인 말을 남기고 수풀 안으로 사라졌다. 얼른 그를 뒤쫓으려는 자세를 취하자 곧바로 내 옷깃을 붙잡는 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가지 마세요! 저것도 함정일지 몰라요. 분명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 쳤을 거에요.”
“…흠.”
그녀의 외침에 나는 주춤하고는, 막 달리려던 자세를 다시 풀었다. 이대로 들어가면 확실히 놈들의 계획대로 일 텐데, 왜 막은 걸까.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나는 조심스럽게 몸을 돌렸다. 그리고 불안한 얼굴로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는 최주현을 보며 비아냥 거렸다.
“쯧쯧. 참으로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그러게 왜 따라오셔서….”
조금은 노려보는듯한 눈동자로 그녀를 응시하자, 최주현은 할 말을 잃은 얼굴로 입을 달싹였다. 그리고 정말로 후회한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을 뚝뚝 떨구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윽고 거의 주저 앉다시피 한 그녀는 내게 거듭 사과의 말을 건네며,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오열 했다. 그리고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처음부터 자신이 저지른 일을 주절주절 떠들기 시작 했다. 막 강간 당한 여성 치고는 참으로 있을법한 태도였다.
하루하루가 고단한 삶. 그 와중 새로 뮬에 들어온 사용자를 보게 되었고, 나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장비들에 나쁜 마음을 먹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몰래 우리들이 뒤를 밟던 도중 자신들을 뒤따라 오던 부랑자 무리들에게 당하고, 다른 동료들은 전부 죽고 자신만 살아 남아 부랑자들의 성욕 처리 도구가 되었다는 것까지.
최주현의 말을 들으며 나는 조금 감탄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나를 이곳으로 유인한 놈과 이 계획을 짠 놈은 다른 놈일 게 분명할 것 이다. 진심으로 자신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계획을 잘 짤 수는 없을 테니까.
확실히 고연주의 말대로 놈들 중에는 제법 신중한 놈이 섞여 있는 것 같았다. 우리들을 바로 덮치는 게 아니라, 혹시라도 있을 성과(유적 등)도 노리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 최주현을 슬쩍 끼워 넣으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그녀를 이대로 버리고 갈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냥 죽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였다. 해서 0년차 사용자의 인정에 기대는 계산을 했을 것이고. 아마 내가 이대로 그녀를 버리는 순간 나는 돌아가는 와중에 분명히 습격을 받을 테지.
거짓 속에 진실을 섞었고, 진실 속에 거짓을 섞었다. 각본은 제법 잘 지었다고 칭찬하고 싶지만, 놈들이 간과한 게 몇 가지가 있었다. 그건 바로 상대가 나라는 것과 배우들의 연기력 미달. 즉 실수라고 할 수 있었다.
나야 산전 수전 공중전 시가전까지 겪은 10년차 사용자고, 더구나 음지에서 활동한 만큼 웬만한 꼼수는 척 보면 척 이었다. 그러나 만약 진짜로 0년차 사용자였다면, 아니 이 자리에 있는 게 내가 아닌 애들이었다면 정말로 모르는 일 이었다.
“돈과 장비에 눈이 너무 멀어서요. 흑흑. 그런데 동료들은 전부 죽었고, 남은 장비라고는…어엉….”
그녀는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애처로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나는 구슬피 우는 최주현을 물끄러미 보다가, 한층 누그러든 얼굴로 천천히 다가섰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랜만에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으로 뵙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나은건 아니지만, 거의 다 나았습니다. 하하하. 어제까지만 해도 몸이 아파서 굉장히 우울 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한결 편안하고 좋네요. 🙂
휴. 저는 아무래도 조금 천천히 쓰는게 적성에 맞는것 같습니다. 일부러 빨리 쓰니까 뭔가 불만족스러운 기분을 떨칠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전개가 느려지는게 문제인데, 해답은 분량을 늘이거나 연참이겠죠.
네. 그런만큼 오늘 토요일은 한편을 더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놈들과의 문제를 얼른 마무리를 짓고 동굴로 들어가야 겠지요. 하하하.
그 동안 많은 응원, 격려 코멘트 달아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빠르게 나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서 이 환절기가 지나가기를 바라며, 독자분들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PS. 불타는 금요일 + 토요일 새벽 입니다. 야호!
PS2. 제가 아픈 동안 수많은 쪽지가 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답변하기 곤란한게 많아, 답신에 시간이 걸리는 상황 입니다. 현재 2/3정도 남았으니 어느 하나 빠짐 없이 차례대로 답신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PS3. 뜰에 님의 캐릭터 팬 아트들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최근 고연주 설산 버전, 김한별, 세라프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한번 구경 오시고, 감상평 달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 리리플 』
1. 쿠로시온 : 오오. 1등 축하 드립니다. 컴퓨터를 새로 사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그저 부러울 뿐 이네요. 흐흐흐.
2. 사람인생 : 이런. 5일만에 6Kg. 이거 너무 심각한데요. 아픈게 죄라니, 그런 서운한 말씀 마세요. 지금 사람인생님이 하실 일은 병원의 치료에 잘 따르시고, 푹 쉬시는게 최우선 일 입니다.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__)
3. 자칭청순파 : 안녕하세요. 저는 자칭미남판(퍽퍽!) 죄송합니다. 하하하. 부디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4. 뒷목 : 그리고 뒷목을 잡게 되겠죠. 음음. 하하. 농담 입니다. 🙂
5. 오피투럽19 : NO.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만간 이북 출판 계약은 할 것 같네요. 🙂
6. pgh21c : 하하. 미안합니다. 여유가 있을때는 연참을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
7. Goksd : ㅋㅋㅋㅋ. Goksd님. 수현이가 “뜨끔.” 했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8. zoara2 : 네? zoara2님의 코멘트는 못본걸로 하겠습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재입대 하는 꿈을 꿨거든요.
9. 천겁혈신천무존 : 작품에 관련된 질문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10. 지리산의늑대 : 그러지 말아 주셔요. 정말로 무섭습니다. ㅜ.ㅠ 세상에 가둬 놓고 글만 쓰게 하신다니….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