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45
00145 MenTal IllNess =========================================================================
“나 참. 일부러 그런 거에요? 나보고 죽이라고?”
“뭐래. 그나저나 정말 요란하게도 했네요. 설마 이렇게까지 할 줄은….”
“실망했냐고요? 음~. 설마 그러겠어요? 갑자기 다른 모습을 보이니까 깜짝 놀랐다 이거죠. 말했잖아요. 당신 탐험 나온 이후로 처음으로 웃었다고.”
“솔직한 마음? 호호…. 그래요. 솔직히 말하면 좀 흥분한 것 같네요. 아니, 아주 많이.”
“역시. 허세만 부리는 마음씨 좋은 샌님은 아니었네.”
“어쩔 거에요? 오늘 밤 잠 자기는 글렀네. 혼자만 실컷 재미 보고.”
“흥분 했다고 말했잖아요. 숙녀한테 부끄러운 말 자꾸 하게 할래요.”
“못 믿겠으면 내 아래 속옷 좀 만져 보시던가? 축축한 게 지금 흠뻑 젖은 것 같거든요.”
*
내 앞에는 총 두 명이 있었다. 마법사 사용자 한 명과 도끼 전사 사용자 한 명이 보였다. 갑작스러운 돌격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사가 한발 뒤로 빠지고 도끼 전사가 앞을 가로막는 걸로 보아 아주 병신들은 아닌 것 같았다.
“───. 실드(Shield).”
그 순간, 허스키한 목소리의 영창과 동시에 전사 사용자의 몸에 반투명한 막이 생성 되었다. 마법을 펼치기 전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의외라면 의외였다. 아마도 정하연처럼 질속(疾速) 영창을 익힌 듯 싶었다.
“흐랴앗!”
확실히 지금 내가 들고 있는 검에 절삭력(Cutting Force)을 높이는 주문이 걸려 있다면 똑같은 마법 효과인 실드로 상쇄할 수는 있다. 도끼 전사는 마법사의 실드를 믿는지 방어는 도외시하고 있는 힘껏 도끼를 치켜 들었다. 문제는 내 검은 일반 철검에 불과하고, 절삭력(Cutting Force) 마법이 아닌 이라는 것.
놈의 도끼가 휘둘러지기 전, 나는 궁신탄영(弓身彈影)의 수법으로 한번 더 땅을 박찼다. 급격히 거리를 줄이는 나를 보며 도끼 전사는 눈을 크게 떴지만, 휘두르는 도끼에 더욱 힘을 주는 것으로 화답하는 것 같았다.
내가 완전히 근접 거리에 들어 가고, 위에서 싸늘한 도끼의 날이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그 상태로 내 검 끝이 방패 마법에 닿았다. 전사는 의기양양한 웃음을 흘리며 도끼를 내려 찍었다. 그리고….
파각! 파가각!
내가 찌른 검은 그대로 방패 마법을 찢어 발기고 안으로 짓쳐 들어갔다. 설마 방패 마법을 깨뜨릴 줄은 몰랐는지 놈의 눈에 경악 어린 빛이 서렸다. 그게 놈이 살아서 마지막으로 지은 표정 이었다. 쭉 들어간 검 끝은 도끼 전사의 목젖을 깔끔하게 꿰뚫었으니까.
“께륵. 께르륵.”
도끼 전사의 입에서 보글보글 피 거품이 일어나고, 몸을 쪼개듯 내려오던 도끼는 방향을 잃고 애꿎은 대지에 박혀 들었다.
“홀리 스트라이크(Holy Strike)! 개 자식! 죽어라!”
도끼 전사의 몸이 채 허물어지기도 전에, 뒤에서 묵직하게 공기를 가르는 파공음이 들렸다. 슬쩍 고개를 돌리니 하얀 빛을 내뿜는 메이스와 험상궂게 일그러진 전투 사제(Monk)의 얼굴이 보였다.
확실히 이놈들은 부랑자들이 맞는 것 같았다. 처음 김승범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용자들은 동료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렇게 틈을 노리고, 나를 쓰러뜨리는데 주력할 뿐. 그러나 능력치 은 1회차 시절에도, 그리고 지금 2회차 에서도 내게 특화된 능력치였다. 먼저 선공을 가했다고 해도 이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게 바로 민첩 능력치. 나는 재빨리 검을 수평으로 세우고, 그대로 몸을 강하게 회전 시켰다.
석둑. 부드러운 육질과 딱딱한 뼈를 자르고 지나가는 생생한 느낌이 검신을 타고 들어 왔다. 가슴 부근이 절반으로 동강난 채,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땅으로 떨어지는 놈의 상단이 보인다. 내 민첩 능력치는 거의 극에 다다른 98. 따라서 근거리 계열들은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거나, 거리를 굉장히 줄이거나, 내가 선 방어를 하지 않거나, 아니면 다방면으로 공격하지 않는 이상 내게서 선공을 빼앗을 수 있는 사용자는 어지간해서는 없을 것이다.
이로서 처음 최주현을 포함 총 다섯 명을 처리 했다. 이로서 남은 부랑자는 두 명. 음침한 목소리의 마법사 사용자와 두건을 두른 여성 궁수 사용자.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가고 30초도 지나지 않아 절반을 넘는 인원을 격살한 것이다. 나는 가까이 있는 마법사를 먼저 처리하기로 마음 먹고 막 몸을 돌렸다.
“───. ───. ───.”
어느새 마법사는 내게서 한층 더 거리를 벌린 상태였다. 뭔가 대단한 마법을 준비 하는지, 양 손에는 수인까지 동원한 채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별로 두려운 건 아니었지만 괜히 여유를 부리다가 뒤통수를 맞는 건 사양하고 싶었다. 해서 다시 한번 궁신탄영(弓身彈影)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마법사의 눈이 번쩍 뜨이는 게 보였다. 이래서 질속(疾速) 영창을 익힌 마법사들이 싫어.
“───. ───. ───. 불꽃의 창(Flame Spear)! 급속 연발(Rapid Fire)!”
주문을 외움과 동시에 이글거리는 불꽃이 붙은, 길쭉한 창 모양의 마법이 나를 향해 쇄도했다. 한 발, 두 발, 세 발, 네 발, 다섯 발, 여섯 발. 오호. 마법 회로 응용도 익혔었나. 저놈이 리더처럼 보이는 이유가 있었군. 나는 짧은 감탄성을 흘리며 상단으로 검을 들었다가, 이내 다시 내리고 말았다. 시험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방어를 포기한걸 봤는지 놈이 광소를 터뜨리는 게 보였다.
“크하하하! 그래 포기해라! 그만 죽어라!”
동시에 허공으로 떠오른 하나의 메시지.
『전장의 가호(Rank : EX)가 발동합니다.』
펑! 퍼펑!
굉음과 함께 내 몸에 작렬하는 불꽃의 창(Flame Spear)들. 자욱한 안개 연기가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튀어 오른 불똥으로 주변의 풀들은 까맣게 타 들어간다. 확실히 아까 제 3의 눈으로 본 마력 능력치가 딱 90이었나? 아니 89였던가. 어쨌든 묵직한 충격이 내 몸을 뒤흔드는 게 느껴졌다.
“크크크크. 드디어 해치웠다. 아주 제대로 들어갔어. 안소연! 어디 네가 한번 들어가서 확인해 봐라! 크크크크.”
저리 좋을까. 놈의 웃음 소리가 더 듣기 싫어, 나는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섰다. 자욱한 안개 연기를 헤치고 나서자 신나게 웃던 마법사의 웃음 소리가 뚝 끊기는 게 들렸다. 이윽고, 허공으로 여러 메시지들이 떠오르기 시작 했다.
『행운 능력치 88…. 감소 방어 판정. 전장의 가호 EX 랭크 확인. 일부 방어 판정으로 상향 합니다. 사용자 마력 능력치 96 확인. 항마 능력의 부재로 미치는 영향은 감소합니다. 염화 계열 마법 입니다. 체내의 화정(火正)이 반응 합니다. 완전 방어 판정으로 상향 합니다.』
역시. 아마 지금쯤 놈에게도 “완전 방어 판정.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떴겠지. 예상대로 허공을 멍하게 응시하던 마법사는 이내 더듬거리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뭐, 뭐 씨발? 와, 완전 방어? 미친! 말도 안 돼! 어떻게 0년차 사용자가 항마력을? 아니 설령 가졌다고 해도. 어. 오, 오지마! 으아아악!”
“항마력 아닌데.”
나는 담담히 내뱉으며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마법사는 마치 귀신이라도 본 얼굴로 주춤주춤 물러났지만, 충격이 심한지 내게 금방 붙잡히고 말았다. 입을 헤 벌린 채 멍한 얼굴로 응시하는 놈을 보며, 나는 가볍게 멱살을 쥐고 끌어 올렸다.
“어, 어버버.”
“뭐. 누가 보는 앞에서 애들을 범하고, 누구를 사지를 잘라 죽인다고? 아. 안소연이라고 했나. 너 활 내려라. 활 쏘는 순간 아까 걔처럼 팔을 뜯어 버릴 테니까. 조용히 있으면 곱게는 죽여줄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 했지만, 여성 궁수 사용자가 흠칫 물러나는 기척을 느꼈다. 나는 그대로 검을 들어 놈의 목을 쳐버리려다가, 반짝 좋은 생각이 들어 양 팔로 검을 휘둘렀다. 마치 썩은 통나무를 베듯 놈의 양 팔이 피 분수를 뿜으며 아래로 툭툭 떨어지는 게 보였다.
“흐아아! 흐아아아!”
마법사는 쉰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었다. 이제 좀 낫네. 아까 전 거드름을 피울 때는 진짜 꼴 보기 싫었는데. 나는 남은 두 다리마저 깔끔하게 자른 후, 그대로 멱살을 놓았다. 대지를 나뒹구는 팔과 다리들 사이로, 몸통만 남은 놈의 얼굴이 보였다.
“아아악! 아아아악! 살려줘어어어! 아아아아악!”
“앵앵거리는 사제 년은 내 꺼? 하면서 울 것 같다고? 입담 거친 년은 내 꺼? 어떤 소리로 울부짖을지 궁금하다고?”
물론 그것들은 이놈이 말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단초를 제공한 놈 이니까. 이거 은근히 기분 나쁘다. 내가 금이야 옥이야 어떻게 고생하고 키운 애들인데. 나는 괜히 속이 상해서 발을 들어 놈의 입술을 짓뭉개 버렸다. 조금 감정이 들어갔는지 투둑 거리는, 이빨이 부러지는 느낌들이 걸렸다.
“에에에! 으여어(죽여줘)! 아오애오(잘못했어)! 으여어어어어(죽여줘어어어)!”
마치 어린 아이처럼 울부짖는 놈을 보며 마음속을 채우던 답답함이 조금 가시는 것 같았다. 그때였다. 뒤에서 사늘한, 마치 쏘일 것 같은 살기가 느껴졌다. 나는 한숨을 쉬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가 분명 활 쏘지 말라고 했는…. 응?”
피잉!
“크엑!”
그녀가 쏜 화살은 나를 지나쳐, 고통에 짖는 마법사의 목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애초부터 나를 노린 게 아니었다. 나는 조금 아쉽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한 마음에 천천히 몸을 뒤돌아 보았다. 그곳에는 어느새 두건을 풀고 나를 매섭게 쏘아 보는, 귀여운 여자 아이 한 명이 나를 조준하고 있었다.
성인은 아닌 것 같다. 얼굴에 아직 젖 살도 빠지지 않았고, 상당히 앳되보이는 티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하긴 홀 플레인에 무조건 성인들만 있는 건 아니었다. 그래도 저렇게 어린 나이에 부랑자들과 함께 행동할 수 있다는 소리는 나름대로 심지가 굳고 지닌 실력도 제법 높다는 소리였다. 나는 한층 호기심이 일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꼬마야. 활 내려 놓으렴.”
“…….”
대답은 없었다. 대신, 나에 대한 적의를 활활 불태우며 시위를 당긴 활에 더욱 힘을 주는 것만 보일 뿐 이었다. 이윽고 그녀의 주변으로 무시할 수 없는 마력이 모여들고, 시위에 걸린 화살대 전체에 노란 빛이 점멸하기 시작 했다. 나는 헛웃음을 흘리면서 곧바로 검을 상단으로 들었다. 이 능력은 분명….
“조준선 정렬(Fine Sight).”
앳된 목소리가 귓가로 들어오고 그와 동시에 깜빡이던 노란 빛은 화살촉 끝으로 동그랗게 모여 들었다. 그리고, 안소연은 곧바로 시위를 튕겼다. 울분에 찬 목소리와 함께.
“붕괴의 화살(Collapse Arrow)!”
나는 빠르게 마력을 일으켜 내게로 날아드는 화살을 바라본 후, 검을 정밀하게 움직여 화살촉 끝과 내 검날의 접점을 정확하게 계산했다. 설마 궁수 계열 소멸의 고유 능력 중 하나인 파사(破邪)의 화살을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더불어 조준선 정렬로 그 힘을 한 점에 모으다니. 아마 1회차 시절 이때 당시의 나였다면 화살을 스치는 순간 온 몸이 산산조각 나버릴 것이다.
콰드득. 콰드드득.
“흐읍!”
까가강! 까가가강!
이윽고 화살촉과 내 검 끝이 맞물리며 듣기 싫은 쇳소리가 공터를 가득히 울렸다. 주위를 감도는 공기가 갈기갈기 찢겨져 나가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왜 그 동안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조금 이해가 되는 기분 이었다. 일반 화살로는 타격을 줄 수 없고, 그렇다고 붕괴의 화살을 쓰자니 주변 동료들이 휘말릴까 걱정이 됐을 것이다. 아니면 초반에 자신의 오발로(사실은 오발이 아니지만.) 사제를 어이없게 잃은 게 마음에 걸렸거나. 어느 쪽이든 부랑자 답지 않은 행동들 이었다.
그러나 놀라운 건 놀라운 거고, 아무튼 지금은 그렇게 목숨에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애초에 내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뒤통수를 들이대면 모를까. 처음에 모든걸 붕괴시킬 듯 파고 들었던 화살은 마력을 가득 먹인 검과 부딪치면서 점점 힘을 상실 했고, 이내 폭죽 터지는 소리와 함께 나는 가볍게 화살을 반으로 잘랐다.
반으로 갈라진 채 힘 없이 떨어지는 화살을 보며, 안소연이 부들거리는 다리로 주저 앉는 게 보였다. 믿겨지지 않기도 하겠지만, 아마 방금 전 일격에 혼신의 힘을 담은 것 같았다. 나는 일단 호기심을 해결할 생각으로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켰다. 능력치는 고만고만 했는데, 이번에는 한층 자세하게 살펴볼 생각 이었다.
1. 이름(Name) : 안소연(3년차)
2. 클래스(Class) : 일반 궁수(Normal Archer Expert)
3. 소속 국가(Nation) : 바바라(Babara)
4. 소속 단체(Clan) : 중도(中道)
5. 진명 · 국적 : 파사(破邪) – 제 5번째의 날개를 받은 자 · 대한민국
6. 성별(Sex) : 여성(18)
7. 신장 · 체중 : 165.8cm · 47.2kg
8. 성향 : 중용 · 방황(Neutral · Wander)
1. 붕괴의 화살(Collapse Arrow)(Rank : B Zero)
1. 조준선 정렬(Rank : A Zero)
1. 통찰(洞察)(Rank : B Plus)
2. 추적술(Rank : A Zero)
3. 천리안(Rank : C Zero)
근력과 내구가 조금 에러이긴 해도, 궁수 사용자인 만큼 높은 민첩으로 커버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클래스와 특수 능력, 그리고 잠재 능력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붕괴의 화살의 랭크가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 고유 능력이 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하니까.
아무튼 3년차면 15살에 홀 플레인으로 들어 왔다는 소린데 그렇게 어린 나이, 그것도 여자애가 여태껏 살아 남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능력치는 엄청나게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전체를 포함해서 말 한다면 과장 조금 보태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용자는 아니었다.
나는 휘파람을 불며 그녀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안소연은 아까 전 당차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겁에 질린 얼굴로 발을 땅으로 밀며 물러서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하하. 오늘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에 들어온게 저녁 7시 인데, 엄청 힘들었어요. 강남역에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는데 무려 40분이나 기다렸다죠. 뭐 맛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이로서 부랑자들과의 사건도 거의 일단락 지었네요. 그리고 많은 코멘트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답은, 리리플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네분이 정답에 비슷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비슷한 분들도 계시지만 제 생각에 최대한 자세하게 쓰신 분을 선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제가 지금 여성 캐릭터 인기 투표를 안 하는 이유. 한별이 등장 시키고 할 생각 이어서요. 지금 하면 한별이가 가장 인기가 낮을것 같아서…. ㅜ.ㅠ
『 리리플(143회) 』
1. MT곰 : 1등 축하 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쪽지가 밀려 있어서 보내주신 쪽지에 답장도 못해드렸네요. 현재 절반정도 답신을 보냈으니 곧 답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 가한나 : 하하. 감사 합니다. 저 또한 독자분들이 제 작품을 읽어주시고, 추천과 코멘트들을 달아 주실때 가장 행복합니다. 고연주는 후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파트가 끝난 후 처분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3. 자만고양이 : ㅋㅋㅋㅋ. 한 줄 이셨지만 매우 강렬한 코멘트 셨습니다. 맞아요. 푹 찌르면 그만 입니다.
4. 여긴마굴이여 : 맞아요 맞아요. 이런놈들은 달고 다니면 좋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죽이는게 마음 편하죠. 🙂
5. 파카사리 : 생일 축하 드립니다! 맛있는건 많이 잡수셨는지요? 토요일이 생일이시라 부럽네요. 저는 주말이 생일인적이 거의 없어요. ㅜ.ㅠ
『 리리플(144회) 』
1. 카지매스 : 1등 축하 드립니다. 하하하. 이러쿵저러쿵 보다는,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인 만큼 당연하게 넘어갈듯 싶습니다.(스포 주의!) 인물은 다음회에 나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2. juan : 정신 질환과 폭주가 아주 조금 엇나갔습니다만 아주 틀린 말씀은 아니십니다. 그리고 정답 입니다. 조금 더 순하게 표현하면 이 더 나을것 같네요. 🙂 와 는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리리플 10회 당첨 축하 드립니다!
3. 罰酒 + 고장난선풍기 : 罰酒님은 단 한줄로 제가 의도한 내용을 80% 맞추셨습니다. 이라기 보다는 10년 동안 피에 절어 있던 마음에 이라는 말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에 고장난선풍기 님의 라는 말씀. 이 두 분의 코멘트는 각각 맞는 부분도,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맞는 부분들만 조합하면 정답에 가장 가깝습니다. 축하드려요! 짝짝짝! :)(1등은 juan님이 가져 가셨습니다. ㅜ.ㅠ)
4. 열정을 : 뒤에 말씀하신 여자 친구와 관한 트라우마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제목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풀이 하셨습니다.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요. 설마 맞추시는 분이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계셨네요. 축하 드립니다!(1등은 juan님이 가져 가셨습니다. ㅜ.ㅠ)
5. 사람인생 : 하하. 리리플 입니다! 3번은 앞부분까지는 맞으셨 습니다. . 이 부분이요. 다만 상대방을 적이라고 판단한 순간, 강하든 약하든 아주 철저하게 짓밟습니다.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요. 🙂 아 그리고 작품은. 음. 노블 베스트에 있는건 거의 다 읽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두개만 제외하구요. ^^ 그리구 쪽지는 순차적으로 답신 드리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ㅋㅋ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