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51
00151 절규의 동굴(2) =========================================================================
골짜기 아래로 내려온 후 주위를 둘러보자 낯설지 않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1회차 시절에는 이렇게 곱게 내려오지도 못했었다. 당시 언데드 무리에게 쫓기고 있었던 캐러밴은 한 명의 궁수 사용자가 잡히는 사이 다들 이 아래로 몸을 날렸다. 온 몸이 긁히고, 상처 입고, 꺾였지만 그때는 그저 살겠다는 일념에 벌떡 일어서 도망칠 곳을 탐색 했다. 그리고 캐러밴의 대장이 발견한 게 바로 이었다.
“응차. 여기 은근히 가파르네. 김수현. 그럼 이곳 어딘가에 네가 말한 이 있는 거야?”
비비앙이 내려온걸 마지막으로, 일행은 전부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었다. 그녀는 흙이 뭍은 망토를 툭툭 털어내며 내게 물었다.
“그래. 혹시 모르니까 너도 주변을 잘 봐둬. 나무나 수풀이 다른 곳보다 빽빽하게 서있는 곳이 있으면 그곳이 동굴 입구일 확률이 높아. 그리고 솔이도 이만 다시 원래 대열로 돌아가렴. 그 동안 수고했다. 그리고 이번 탐험을 마치고 돌아가면 잠깐 오빠랑 얘기 좀 하자.”
안솔은 조금 아쉬운 얼굴 이었지만, 순순히 붙잡고 있던 옷깃을 놓았다.(얘는 틈만 나면 내 옷을 꾹 붙잡는 버릇이 있었다.) 어떤 얘기일지 궁금해하는 표정이 보였지만, 지금 여기 모두가 모여 있는대서 말할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 그 동안 나도 곰곰이 생각해봐야겠지만, 아무래도 그녀의 행운 능력치를 101 포인트로 올리는데 마음이 기울고 있었다.
졸졸졸졸.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는 고요한 적막감만이 가득 했다. 오직 물이 흐르는 소리만 들릴 뿐. 골짜기는 전체적으로 옆으로 누운 V자 형태를 그리고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입구 앞에 제법 공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기 때문에, 나는 일단 왼쪽으로 가닥을 잡기로 결정 했다.
행군을 하는 동안 언데드 무리들은 보이지 않았다. 처음 예상했던 것만큼 골짜기 위로는 언데드들이 보였는데, 이상하게 아래쪽에는 스산한 기운만 가득하고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1회차에는 정신 없이 달리느라 느끼지 못했지만, 그때도 별다른 언데드 무리들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있는 만큼 호응 면에서 보면 아래에 더 많아야 하는 게 정상일 텐데.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걸까?
20분 가량이 지났을 때 나는 목표하던 지점에 다다를 수 있었다. 내가 아무런 말도 없이 걸음을 멈추고 옆으로 빠지자 일행들의 멀뚱한 시선들이 느껴졌다. 그에 개의치 않고 마치 무언가를 감싸듯, 동그랗게 모여 있는 나무와 수풀들이 보였다. 나는 가만히 검을 들고 우거진 수풀들을 헤치며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의 입구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유적이나 던전등을 발굴해도 큰 감흥은 없었다. 이나 는 뛸 듯이 기뻤지만, 이제는 당연하다고 받아 들이고 있었다. 아마 이번에는 내가 잘 알고 있는 곳이라 그런 점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어찌됐든, 기분이 괜찮은 건 사실 이었다. 내 뒤를 따라 들어온 일행들은 동굴의 입구를 보고는 이내 하나같이 탄성을 질렀다. 이로서 3연속 탐험 성과가 발생한 셈이라(물론 신상용과 정하연은 2회.) 절대로 가벼이 생각할 것들은 아니었다.
“하. 정말 이렇게 쉽게 발견해도 되는 건가요? 그냥 동굴 아니에요?”
“우리 솔이가 좀 복덩이여야죠. 아닐 거에요.”
“어휴.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흥.”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그거야 당연히….”
내 말에 의심 가득한 눈동자로 입을 열려던 고연주는, 갑자기 동굴 안에서 들려온 사늘한 소리에 곧바로 입을 다물었다. 비단 그녀뿐만이 아니었다. 한창 분위기를 고조시키던 일행들도 찬물을 맞은 듯 분위기는 다시 급속히 가라 앉았다. 나는 한두 번 헛기침을 한 후, 다독이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아마도 절규의 동굴도 푸른 산맥에서 만났던 언데드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여기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곡의 너비를 살펴본 결과 그렇게 길고 넓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서두른다면 아마 내일 아침쯤에는 동굴을 나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말에 조금 정신을 차린 듯 애들은 하나 둘 등을 피고 어깨를 들었다. 이윽고 일행들을 정렬시킨 나는, 곧바로 안으로 진입 했다. 드디어 마지막 탐험이라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발자국 들어가지도 않았는데도 동굴의 안은 캄캄하고 음침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었다. 동굴 벽면에 덕지덕지 붙은 이끼들과 축축하고 불쾌한 냄새도 나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정하연을 슬쩍 바라보았고, 그녀는 고개를 한번 끄덕인 후 조용히 주문을 외웠다.
“라이트(Light).”
그녀가 라이트 주문을 외우자, 그나마 주위가 환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전방으로 구체를 동동 띄운 상태로 우리들은 더 깊은 곳을 향해 탐험을 시작 했다.
당연한 말 이지만 은 층이 구분이 없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기다란 통로를 벗어나고 분로에 들어가면 꼭 쥐구멍 같은 여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선택을 잘 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 와서 고백하건대 그때 절규의 동굴은 완전한 공략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당시 동굴로 들어오기 전 궁수 사용자를 잃어버려 우리들은 굉장히 많은 시간을 헤맸고, 그 결과 의도치 않게 동굴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마지막의 은 처리하지 못하고 도망 나왔으니, 100% 공략이라 보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었다.(후에 그 놈은 우리들의 탐험 보고로 꾸려진 조사단에 의해 패퇴 되었다.)
나는 절규의 동굴을 구석구석 다 둘러보고 싶지는 않았다. 해서, 이 통로가 끝나고 나오는 분로에 미리 계산한대로 움직일 계획 이었다.
“숨 쉬기가 힘들어. 왜 이렇게 동굴이 습하지? 눅진눅진하고.”
“그러게. 차라리 밖이 더 나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유정과 안현이 도란도란 얘기를 주고 받는걸 들으며 나는 찬찬히 감지를 돌리고 있었다. 분로가 나오기 전이라고 해도 충분히 몬스터가 튀어 나올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막 들어가는 건 곤란한 일 이었다. 그렇게 15분쯤 걷는 도중 펼치고 있는 감지의 끝자락에 무언가 살짝 걸렸다가, 사라지는 게 느껴졌다.
계속해서 기척은 걸렸다가 사라지고, 다시 걸렸다가 사라진다. 마치 나를 놀리는듯한 그 행동아 부아가 치밀었지만 재빠르게 가다듬고는 걸음을 멈췄다.
“80미터 앞에 이상한 기척이 걸렸습니다. 어떤 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층 더 경계하며 나아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일행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 했다. 나는 속도를 조금 더 늦춘 상태로 다시 진입을 재개 했다. 그 상태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우리들은 아까 이상한 기척이 걸렸던 지점에 근접할 수 있었다. 그곳은 온전한 어둠이 내려 앉아 있었는데 이따금 통로의 중앙에서 시퍼런 불길이 번쩍였다가 다시 꺼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라이트 구체를 더욱 앞으로 보내볼게요.”
정하연이 손을 한번 휘젓자 유지하고 있던 구체는 두둥실 앞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구체가 중앙으로 들어가고 주변을 화악 밝히는 순간, 좌우로 일렬로 나열 되어 있는 수많은 동상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동상의 모습을 발견한 일행들은 하나 같이 다들 침음성을 흘렸다. 그리고 나도, 인상을 찌푸리고 말았다.
동상은 모두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마치 인간의 해골을 허리를 기점으로 뚝 잘라 상반신만 갖다 놓은 것 같았다. 형태는 문제가 아니었다. 분명 내 기억에는, 분로들이 나오기 전 이런 동상들과 전투를 치른 기억들이 없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와중, 무언가 공기를 찢는듯한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렸다.
파츳!
“어…!”
정하연이 당황한 목소리가 들리고, 앞에서는 하얀 빛과 푸른 섬광이 뒤섞여 연신 번쩍거리고 있었다. 심상치 않은 일 같아 나는 반사적으로 제 3의 눈을 발동 시켰고, 눈 앞의 현상을 확인한 후 곧바로 입을 열었다.
“라이트(Light) 마법 캔슬하세요! 어서!”
“캔…!”
파츳! 파츠츳! 파츠츠츳!
그녀의 호응도 나름 빨랐지만, 아쉽게도 한 발 늦은 것 같았다. 진작에 제 3의 눈을 사용할걸 후회가 들었다.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하다가 뒤통수를 맞은 격 이었다. 라이트(Light) 마법은 곧 폭죽 터지는 소리를 내며 터져버리고 말았고 그와 동시에 점멸하던 푸른 불길이 크게 피어 올랐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일단은 모든 생각을 깨끗하게 접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우선 중요한 건 전투였으니까. 나는 곧바로 오른손을 들어올리고 크게 외쳤다.
“심상치 않습니다. 모두 전투 준비 하세요!”
화르르르르르르륵!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시퍼런 불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각각의 동상에 쏘아졌고, 그 불길을 맞은 동상들은 이내 꿈틀거리며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 했다. 이윽고, 쩌적이는 소리와 함께 각 동상들의 표면에 금이 가는 것과 동시에 사방으로 창연한 빛을 뿜었다. 그 빛이 너무도 강렬해, 일행들은 다들 눈을 찡그리고 말았다.
다시 눈을 뜨자, 상반신만 남은 해골에 시퍼런 불길을 일렁인 채 허공을 떠다니는 놈들이 보였다. 수는 열 개체 남짓 되어 보였다. 이놈들의 정체는 바로 레이스(Wraith)였다.
레이스들은 불길로 이루어진 날개를 펄럭이며 우리들에게 스산한 비명을 질렀다. 다른 일행들은 다들 준비에 들어서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들이 지금껏 영체형 몬스터를 상대한적이 있던가? 애들이 또 당황하기 전에, 나는 재빠르게 오더를 내렸다.
“안솔! 홀리 스트라이킹 주문을 안현이랑 이유정한테 걸어. 그리고 안현이랑 이유정은 솔이의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일단은 마력을 끌어 올리고 싸워. 절대로 마력을 담지 않은 보통 무기로 치면 안돼. 알아 들어?”
“““네!”””
애들이 힘차게 대답하는 소리를 듣고, 나는 강하게 검을 휘둘러 전방으로 강력한 검파를 쏘아 보냈다. 일단은 준비할 시간이라도 벌어둘 심산 이었다. 부채꼴 모양으로 퍼져 나간 무형의 검파에 다행히 몇 놈이 제대로 걸려들었고, 이윽고 산산이 으스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상보다 잘 풀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려는 찰나였다.
“아직 죽지 않았어요.”
고연주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리고, 으스러진 놈들의 위로 또다시 불길이 치솟아 오른다. 이윽고 그 불길들은 중앙으로 빨려 들어 갔다가, 조각난 뼛조각들 위로 다시금 흘러 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광경은 확실히 고연주의 말대로였다. 조각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뼛가루들까지 다시 착착 조립 되더니, 소름 돋는 비명을 지르며 레이스가 일어나는 게 보였다. 언데드 전용 부활 주문 이었다.
애초에 사정거리 밖으로 벗어나 있던 놈들도, 그리고 다시 부활한 놈들도 서서히 우리와의 거리를 줄이기 시작 했다. 해답이 떠오르지 않는 건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너무 많은 경우의 수와 그에 대한 해답들이 떠오를 정도였다.
영체형 몬스터들 사이에서도 마력에 피해를 받는 정도가 각기 다른데 그 중 레이스는 가장 덜 받는 축에 속하는 놈들 이었다. 신상용이 거스트 오브 윈드(Gust Of Wind)로 밀어내고, 내가 낀 반지인 안티 매직(Anti Magic) 마법과 정하연의 오버랩(OverLap) 주문을 결합하기도 했지만 놈들은 보란 듯이 부활하며 계속해서 우리들을 괴롭혔다.
사정이 이럴진대 애들도 뾰족한 수가 있을 리가 없었다. 아무리 신성 주문을 둘렀고, 쓰러뜨린다고 해도 놈들은 꾸덕꾸덕 다시 일어나며 날개를 펄렁거렸다. 이래서 언데드 종류의 몬스터들이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경우의 상황에 완벽한 대비를 해야 언데드들의 한복판에서 마음 놓고 사냥할 수 있다는 공식이 나온다. 그러나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럽게 걸렸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화정을 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씁쓸한 미소가 차 올랐다.
“사용자 김수현. 잠시만.”
막 화정을 일으키려는 찰나, 내 어깨를 붙잡는 하나의 손길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 시퍼런 날개가 내 볼을 스치듯 지나갔다. 아수라장중에 말을 거는 게 조금 짜증 났지만, 나는 한 발자국 물러서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잘 들어요. 예전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요. 결론만 말하면, 지금 일행들과 맞붙는 레이스 전부를 처리해줘요. 다만 첫 번째 놈을 처리하고 마지막 놈을 처리하시되, 첫 번째로 처리한 놈이 다시 부활하기 전에 모두 해치워야 해요. 할 수 있겠어요?”
“할 수 있습니다.”
고연주는 뭔가 감을 잡은 것 같았다. 아까 전 현상에 집중하느라 제 3의 눈으로 읽은 정보를 대충 넘겼는데, 다시 읽고 싶다는 유혹이 들었다. 그러나 일단 고연주를 믿어보기로 하고 나는 차분히 심호흡을 했다. 레이스 한 마리를 쓰러뜨리면, 불길이 가라 앉고 다시 들어가는데 3초 정도가 걸린다. 그리고 내부에서 공정 과정을 거치고 다시 밖으로 나오는데 4초가 걸리고, 그 모습이 완벽한 형상을 갖추는데 또 3초가 걸린다. 즉 레이스가 총 10마리니 1초당 한 마리씩 죽여야 한다는 소리였다.
하지만 1초에 꼭 한 마리를 죽일 필요는 없다. 나는 안현이 상대하고 있는, 네 마리의 레이스를 향해 질풍처럼 몸을 날렸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네, 3월 27일 수요일 기습 연참 이벤트는 다들 즐거우셨는지요? 😀 꿀맛 같은 수요일이 지났으니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네요. 하지만 목요일, 금요일이 지나면 다시 주말이 돌아오니 한층 더 힘을 내보겠습니다. 아, 그런데 내일 쪽지 시험 있는데 어떡하죠. ;ㅇ;?
PS. 오늘 평테가 들어 왔네요. 제 츤을 보시고 비위가 상하신 독자분들이 계시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낄낄.
『 리리플(149회) 』
1. MT곰 : 1등 축하합니다. MT곰님도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하하하. 🙂
2. 노루다람쥐 : 하렘이라. 솔직히 말씀 드리면 순애, 하렘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분별한(예를 들어 수십명 이상의) 여성 사용자를 건드리는건 지양하고 싶네요.
3. 고장난선풍기 : 맞아요. 당시 본인의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했으니까요. 좋게 말하면 앞가림 잘하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정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하하하.
4. 레필 : 나중에 한소영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때 가서 투표하면 너무 오래 후의 일이니 일단은 한별이 등장 시키고 투표를 해야 겠지요. 아. 어서 투표를 했으면 좋겠네요. 하하하.
5. a조운 : 네~! 애들한테 단단히 일러두도록 하겠습니다! 🙂
『 리리플(150회) 』
1. 약먹고삽질 : 제가 얼마전에 군에 재입대 하는 꿈을 꿨는데요, 삽질이라는 말을 보자마자 움찔 했습니다. 하하하. 1등 축하 드립니다. 😀
2. 현오 : 에로유진 만세! 에로에로! 고자가 아니에요! 아하하하하하하하!
3. Mojito : ㅋㅋㅋㅋ. 저도 가끔 코멘트 보다가 실실 웃으면 부모님이 그러시죠. 에구 이놈아. 그렇게 좋냐? 네 ㅋㅋㅋㅋㅋㅋㅋㅋ.
4. 창세전쟁 : 아니 왜요! 저 연참 아주 안하는것도 아닌데! 의심부터 하시면 어떡해요! ㅋㅋㅋㅋ
5. 시안l : Yes. 여러분. 다들 잊으신것 같은데, 안솔은 성인 입니다. 올해 20살된 여성 입니다. 네.(도주. 그런데 사실이에요.)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