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54
00154 절규의 동굴(2) =========================================================================
언제부터였을까? 어떻게 보면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수석을 하고, 여러 클랜에서 오퍼를 받았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 항상 잘난 듯이 애들을 가르치고 앞서 행동 했지만 그러한 것들 아래에는 알게 모르게 교만함이 마음에 깔려 있었다.
나는 홀 플레인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사용자니까. 유일무이하게 끝을 본 사용자니까.
실제로 과 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그 교만함은 더욱 커져만 갔고, 내가 알고 있는 에 이르러 터져 나오고 말았다.
1회차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커다란 힘을 얻었고, 그 힘들을 바탕으로 내 멋대로 다루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룬 게 아니라 내가 휘둘러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나라면 다룰 수 있다는 생각에 화정을 받아 들였고, 그 힘이 주는 부담을 알면서도 남용에 가까울 정도로 힘을 사용 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적하는 세라프의 조언은 아예 듣지도 않았고.
유현이 형과 한소영을 구하겠다는 구변 좋은 핑계 아래 지금껏 내 행동을 정당화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연초에서는 더 이상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았다. 나는 생각을 접고 마음을 깨끗이 비웠다. 어떻게 보면 언컨시어스 리비얼(Unconscious Reveal) 마법에 걸린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었다.
“으음.”
입에 물고 있던 연초를 떨어뜨리자 미약한 신음성이 귓가에 들렸다. 곱게 눕힌 사용자들 사이로 찰랑이는 단발이 몸을 일으킨다. 맑은 눈동자와 단정한 이목구비. 그녀는 멍한 눈동자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이내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런 하연을 보며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괜찮습니다. 마법 진은 파훼 되었고, 주변에 언데드 몬스터는 없어요. 조금 더 휴식을 취하셔도 됩니다.”
“수, 수현. 하~아. 놀랐어요.”
갑작스레 들린 목소리에 놀랐는지 가슴을 쓸어 내린 하연은, 조금 비틀리는 발걸음으로 나와의 거리를 줄였다. 다가오는 도중 이곳 저곳 쓰러져 있는 일행들이 눈에 밟히는지 그녀는 할 말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이윽고 내 앞에 살짝 앉은 하연은, 아직 무의식이 강제로 발현된 것에 대한 후유증이 남아 있는지 이마를 가볍게 두드리는 게 보였다.
“미안해요. 여기로 따라 들어온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뭔가 하얀 불빛이 번쩍인 이후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굉장히 슬프고 힘든 기분이 드네요. 다른 일행들도 그렇고…. 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하연이 말을 하는 도중 내 무릎을 베고 누워 있는 고연주를 흘끗 쳐다본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넘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그녀의 물음에 한두 번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는 그 동안 겪었던 일들을 천천히 말해주었다.
얘기를 들으면서 하연은 역시 마법사 사용자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잊혀진 고대 마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는데, 마법 진을 산산이 깨부쉈고 어차피 천장에 있어 보지도 못할 거라고 하자 아쉬움의 탄성을 질렀다. 고대 마법들은 하나 같이 강력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익힐 수만 있다면 본인의 실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은 자명 했다. 본인의 실력 상승은 홀 플레인 안에서 생존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딱히 흠잡을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얘기를 마치자 하연은 아주 약간 붉어진 얼굴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혹시. 제 무의식이 어땠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듣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요. 꼭 듣고 싶어요. 괜찮으니 얘기해 주세요.”
내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고집을 부렸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 그녀가 했던 말들을 일부 들려주었다.(나를 버리지 말아 달라는 내용은 일부러 제외 시켰다.) 그러나 그것만 듣고도 어떤 말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일인지 대충 감을 잡은 것 같았다. 하연의 얼굴에 급격히 그늘이 드리워지는 게 보였으니까. 아무래도 황금 사자 클랜에 있을 당시에 겪었던 일들을 완전하게 끊어내지는 못한 것 같았다.
잠시 동안 둘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녀는 내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듯 곧바로 표정을 지우며 서글픈 미소를 지었다. “미안해요.” 라고 조그맣게 말하는 그녀의 말을 들으며, 나 또한 “미안합니다.” 라는 말로 대답해 주었다. 내 대답이 의외였는지,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고 이내 내 표정을 천천히 탐색한다.
다시 연초를 꺼내려는 순간 이었다. 어느새 다시 침착한 인상을 회복한 하연은 고운 입술을 열고 청명한 목소리를 내었다.
“수현. 지금 자책감을 갖고 있군요.”
“…….”
“수현이 자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던전을 탐험하다 보면 함정에 빠지는걸 피할 수 없어요. 그리고 결국에는 수현이 우리 모두를 구했잖아요? 저는 수현한테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요.”
하연의 말에 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자책감을 갖고 있는 건 맞지만 조금 핀트가 어긋난 것 같았다. 그러나 내 침묵을 갑갑하게 느꼈는지, 그녀는 다시금 말을 이었다.
“어쩔 수 없었어요. 아래로 내려가기 전, 분명히 수현은 정지 신호를 보냈잖아요. 제가 봤어요. 일행들도 그 신호에 따라 모두 몸을 멈췄고요. 하지만 안솔양이 발을 헛디뎌 부딪쳤고, 채 몸을 가누기도 전에 아래로 굴러 떨어졌어요. 굳이 따진다면 도의적 책임은 그녀에게 있는 거지, 수현한테 있는 게 아니에요.”
나는 잠시 동안 그녀의 말을 곱씹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저는 캐러밴을 이끌고 있는 입장 입니다. 저와 안솔을 똑같이 볼 수는 없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주의 했다면, 조금만 더 신중 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겁니다.”
“수현의 클래스가 궁수는 아니잖아요. 물론 지금껏 잘해오기는 하셨지만, 지금 수현의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렇다면 궁수 사용자를 데려오지 않은 잘못도 있군요.”
“정말. 그럼 애초에 에 온 것도 잘못인가요?”
하연은 나를 살짝 흘기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나는 미미한 미소로 화답해 주었을 뿐, 더 이상 대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가 한 말이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캐러밴이든, 클랜이든. 하나의 무리를 이끈다는 건 언제, 어떻게 문제가 일어나도 대표로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 이었다. 안솔이 발을 헛디딘 사실은 맞다. 탐험 중 조심하라고 주의를 줄 수는 있어도, 너 때문에 우리가 함정에 빠졌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건 내 성미에 맞지 않는 일 이었다.
이윽고 천천히 내 옆으로(정확히는 고연주가 베고 있는 무릎 반대편으로.) 걸어온 그녀는 고개를 돌려 일행들을 둘러 보았다. 아마도 자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다. 이미 제 3의 눈으로 모두가 자고 있는걸 확인한 터라 나는 담담한 얼굴로 그녀를 응시 했다.
이윽고, 그녀는 다시 고개를 돌린 후 양 팔을 뻗어 내 머리를 살며시 안아 들었다. 나는 그 이끌림에 따라 그녀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가끔 보면 여성들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똑같이 탐험하고, 똑같이 전투 했는데도 그녀의 품 안에서는 나는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하연은 조심스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끔 보면 수현은 뭐든지 혼자서 다 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너무 부담 가지지 않아도 좋아요. 저희들도 충분히 수현을 도울 수 있어요.”
“…….”
“그리고 아직 0년차 사용자잖아요. 물론 0년차 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노련하지만, 어느 사용자든 항상 완벽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좋은 경험 한번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조심하면 되는 거에요. 그러니 이만 기분 풀어요.”
그녀는 말을 마치며 머리를 쓰다듬는걸 멈췄고, 이내 자신의 품 안으로 내 머리를 꼭 껴안았다. 나는 얼굴에서 느껴지는 보드라운 느낌에 조용히 눈을 감았다. 한동안 그러고 있자 조금은 속이 안정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윽고 그녀는 나를 품에서 떼어 놓고는 슬그머니 무릎을 꿇었다. 그렇게 나와 시선을 똑같이 만든 다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내 입에 자신의 입술을 맞췄다.
쪽.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입술에 느껴지고, 떨어진다.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자 하연은 조금은 쑥스러운듯한 얼굴로 배시시 웃었다.
“힘 내시라는 의미로 한 거에요. 너무 기분 나빠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 괜찮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아요.”
나는 잠시 내 입술을 매만졌다. 아마 예전 같았으면 네까짓 게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말했을 거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정말로 위로를 받은 기분 이었고 고마운 마음도 들고 있었다. 문득 원래는 전자가 정신병자인 거고 후자가 정상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내 눈치를 살피고 있는 하연을 보자,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해서 내 무릎을 베고 있는 고연주의 머리를 조심이 내려 놓고는 차분히 몸을 일으켰다. 그녀의 말처럼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아마 곧 일행들도 깨어날 것 같으니 나 또한 할 일을 해두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이번에는 반대로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고, 나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하연. 곧 일행들이 깨어나면 상황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너무 크게 동요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일단은 이곳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다시 탐험을 재개할 예정 입니다. 다만 큰 진동이 일어났으니 혹시 주변 지형이 바뀐 게 있나 확인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네 알겠어요. 다녀오세요. 대신 너무 멀리 나가지는 마시고 일찍 들어오세요.”
마치 남편을 배웅하는 것과 비슷한 그녀의 말을 들으며, 나는 눈 앞으로 보이는 통로로 걸음을 옮겼다.
*
“아마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항상 담담하던 얼굴이….”
“그 사람 성격이라면 그럴 수도 있어요. 어떻게 보면 완벽주의자처럼 보이거든요. 홀 플레인 에서 그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말이죠. 아무튼 캐러밴을 이끌고 있는 입장이니 그의 심정이 공감이 가네요. 원래 가장 많은걸 가져가는 만큼, 그만한 책임도 뒤따르는 자리거든요. 뭐, 가장 많이 가져가는 게 아니라 가장 많이 나눠주니 그건 해당 사항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으으. 괜히 우리가 오빠한테 미안해진다.”
“저, 저희들도 그 동안 리더한테 알게 모르게 떠넘겼던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깊이 반성해야겠습니다.”
두런두런 들려오는 얘기들에, 안솔은 정신이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살며시 눈을 뜨자, 처음 내려왔던 공터의 천장이 보였다. 천장의 중앙에는 커다란 구멍이 움푹 패여 있는걸 보며 그녀는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머. 안솔양도 일어났군요.”
“솔아. 머리는 좀 괜찮니?”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걱정 어린 말들을 들으며, 안솔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머리가 멍하고 가슴속에 왠지 모를 창피함과 부끄러운 마음이 가득 밀려오고 있었다. 분명 공터로 들어오고 난 이후 하얀 불빛이 번쩍였고, 그 다음에 허공으로 떠오른 메시지들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불빛이 한번 더 번쩍인 이후로는 어떤 것도 떠오르지 않고 있었다. 마치 필름의 중간을 뚝 끊고 남은 부분을 이어 붙인 것처럼.
“이,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
안솔이 더듬거리며 입을 열자 하연이 조용히 다가와 그녀의 옆에 앉았다. 수현이 부탁한대로 그녀는, 일행들이 깨어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으면 곧바로 다가가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하연의 말은 조리 있고 논리 정연해 그녀의 얘기를 들은 일행들은 하나 같이 고개를 주억였다. 물론 수현에 대해 조금 미화한 부분은 애교로 넘길 수 있을 정도였다.(수현은 일행들을 모두 구해놓고도 미리 예방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는 훌륭한 리더가 되어 있었다.)
안솔은 하연의 얘기를 들으며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따지고 보면 자신의 잘못이 제일 컸기 때문 이었다. 만일 그때 자신이 발을 헛디디지 않았다면 함정에 빠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과 지금 수현의 기분이 좋지 못하다는 사실은 그녀의 가슴을 콕콕 찌르고 있었다.
그런 안솔을 보며, 하연은 다독이는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고개 들어요. 지금 여기서 안솔양에게 뭐라 할 사용자는 아무도 없어요. 굳이 있다면 수현씨 뿐 이겠죠. 다음부터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는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할거에요.”
“그래 솔아. 괜찮으니까 고개 들어. 그리고 나중에 형한테 잘못했어요, 하면 돼. 그리고 사용자 정하연의 말대로 다음부터 조심하면 되잖아.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뭐.”
안현까지 옆에서 거들자 겨우 힘을 얻었는지, 안솔은 간신히 고개를 들었다. 그렇게 서로를 감싸주던 모습을 보던 고연주는 이내 팔짱을 끼고 피식 웃었다. 얼굴에 진한 미소가 걸린 게 또 무언가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게 틀림 없었다.
“아, 아무튼 무의식이라니 무섭군요. 그럼 리더를 제외하고는 다 무의식을 드러냈다는 소리인데 혹시 못할 말을 했을지…. 이거 마음에 엄청 걸리는데요.”
침중한 얼굴을 하고 있던 신상용의 말에 일행들 모두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오직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용자는 정하연과 고연주 뿐 이었다. 한동안 일행들 사이에서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불안한 빛들이 얼굴에 떠오르고 있었다. 무의식이 떠오름으로 자신의 언행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다들 마음 한 켠으로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때였다. 가만히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던 고연주는, 가볍게 손을 들며 입을 열었다.
“어머. 나도 그거 들었는데.”
“““네?”””
안현, 이유정, 안솔이 동시에 묻자 그녀는 연한 미소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안현은 눈을 끔뻑이더니 조금은 떨떠름한 얼굴로 다시 입을 열었다.
“저, 전부 다 들으신 겁니까?”
“다는 아니고. 나도 주문에 걸리지는 않았거든. 물론 그처럼 움직일 수 있었던 게 아니라 나중에는 몇 번 의식이 끊길 뻔 했었어. 일단 나도 너무 힘들어서 다 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들렸던 목소리들은 기억하고 있단다. 최소한 너희 3명은 알고 있는데…. 알려줄까?”
고연주는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그 미소는 너무도 위험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웃음을 본 세 명은 다들 흠칫한 얼굴로 침을 꼴깍 삼켰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후후. 저는 독자분들을 속였습니다. 오늘 자정 후기에 라고 써놓고 오늘 한편 더 기습했죠. 후후후. 아마 깜짝 놀라신 분들이 분명 몇분 있으실 겁니다. 저는 독자분들이 놀라는게 왜 이렇게 좋을까요. 하하하. 😀
는 아니구요. 자정에 이렇게 올리면 지루하게 여기실 분들이 있으실것 같아 한편 더 올리는 거에요. 진도가 느리면 분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죠. 에헴. 그래도 연참을 했으니 칭찬해 주세요. 머리를 쓰다듬어 주셔도 좋습니다. 에헴에헴.
PS. 슬슬 솔이를 한번쯤 울릴때가 되었죠. 네. 그럼요.
『 리리플 』
1. 류연이 : 하하. 1등 축하 드립니다. 어제 151회에 수현이를 호되게 꾸짖으신 독자분들중 한분 이시군요! 😀 낄낄낄.
2. 어설픈후니 : 스, 스트롱포요? 혹시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나요? ;ㅇ;
3. Goksd : 흠흠. 아, 아닙니다. 제가 얼마나 수현이를 좋아 하는데요. 이 부러운 주인공 놈! 어디 한번 두고…. 아, 말이 헛 나왔습니다. 흠흠.
4. gkgngh : 아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이 높은데 넘어질 수 있냐는 말을 보니 그냥 까닭 없이 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잠자리에 들면서도 계속 피식피식 웃었네요. ㅋㅋㅋㅋ.
5. 유운처럼 : 쿠폰 감사합니다. (__) 하하. 그, 그렇죠? *-_-* 아 솔이 인기 너무 높이면 안되는데요. ㅜ.ㅠ 한별아 미안해….
6. ghdhddl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코멘트 정말 찰지게 쓰시는것 같아요. 아 이래서 제가 리리플을 끊을수가 없네요. 코멘트 보면 재밌는 코멘트들이 너무 많아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래 보았던 코멘트중 최고의 찰진 코멘트 였습니다. 🙂 세상에 수현이 싱난다 하고 덮치는걸 생각하니까 엄청 웃기네요 정말 ㅋㅋ.
7. juan : 에. 파이브 섬…. 수현이의 그곳을 박살내실 일 있으신가요…. 세상에 파이브 섬 이라니.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아, 아무튼 울지 마셔요! 언젠가는 탈출하게 될 겁니다. 아, 이미 탈출 했는데. ;ㅇ;
8. 겜마스터 : 그럼요. 제가 얼마나 화끈하게 쓸 수 있는데요. 에헴에헴.
9. 악마신전 : 뜨끔. 아, 아닙니다. 제가 어찌 감히 독자님들께 키득키득 웃음을 날릴까요. 하하하.(키득키득.)
10. 계백수 : 네~. 마법서 있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마법서를 읽고 익히는 방식이랑은 조금 달라요. 어느정도 현대의 이론이 가미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 이 추가 되고, 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법서는 일종이 법칙이라고 보시면 편하실 겁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