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91
00190 잠시, 바바라 =========================================================================
옛 말에 이런 속담이 있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이 말은,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 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에 사는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웃어 넘길지도 몰라도, 최소한 홀 플레인 내에서는 절대로 입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이렇게 사용자들이 바글거리는 곳에서는 더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체내에 마력을 품고 있다. 이 마력들은 사용자 내부 설정으로 들어간 마력 회로를 따라 움직이는데, 이 회로는 온 몸 구석구석이 퍼져 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굵기, 단단함, 깨끗함, 미세한 경혈까지의 타동 등의 개인차는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관점에서 보면 눈, 귀와는 당연히 연결 되어 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마력을 보내 증폭 활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해당 부분의 기능을 월등히 상향 시킬 수 있다.
이 말인즉슨, 이렇게 사용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남몰래 귀에 마력을 돋워 우리들이 주고 받는 말들을 훔쳐 듣는 경우도 있다는 소리였다. 실제로는 유적 탐험이나 집단 전투시 주로 사용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은 편 이었다. 어느 정도의 마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더욱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다른 사용자도 할 수 있으니까.
그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요한 정보의 흘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마법이 있다. 바로 블록 필드(Block Field)라는 이름을 가진 공간 범위 형 마법 이었다.
블록 필드는 사용자가 지정한 범위만큼, 해당 공간을 다른 공간과 임의적으로 차단 시키는 무형의 막을 형성한다. 그에 따라 자신들이 하는 말이 새어 나갈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듦으로써 한층 보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내부에서 나가는 말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말도 동시에 차단 시키는 만큼, 주점이나 식당에서 쓰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어쨌든 블록 필드를 펼치고 있는 테이블 이라면 다른 테이블보다 어느 정도 중요성이 높은 말들이 오고 갈 확률이 높지 않겠는가. 물론 단순히 청각을 돋우는 걸로 블록 필드를 뚫기란 요원한 일이다. 그러나,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해서, 나는 제 3의 눈으로 블록 필드가 펼쳐져 있는 테이블이 있는지 탐색을 시도할 생각 이었다.
“수현. 가격이 너무 만만찮은 데….”
“괜찮아요. 금화를 아끼는 것도 좋지만, 가끔 이런 사치도 부려야죠.”
물론 말로만. 애초에 고급 주점에 들어온 이상 최대한 뽕을 뽑을 생각 이었다. 지금 제 3의 눈을 발동한 것도 정보 값을 위주로 최대한 챙겨가려는 속셈이 있었다. 어쩌다 좋은 정보 하나 건질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남는 장사였다.
나는 하연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녀는 내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챘는지, 잡았던 팔을 살며시 놓았다. 그리고 나는 1층 전체를 찬찬히 훑기 시작 했다.
“…….”
역시나. 총 두 테이블에 무형의 막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는 비교적 가까운 옆 쪽 테이블에 있었다. 블록 필드의 막이 그저 그런 걸로 보아 아주 높은 수준의 사용자들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앞선 블록 필드와 확연히 달랐다. 테이블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반대쪽 끝자락에 있었는데, 막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웠다.
블록 필드를 이 정도로 펼친다면, 단순한 마력의 양은 비비앙과 얼추 비슷할 정도였다. 과연 누구일지 심히 궁금한 마음이 들었지만, 확인하는 것은 일단 나중의 즐거움으로 미뤄두기로 했다. 해서, 우선 조용히 마력을 일으킨 후 주점 바닥을 향해 마력을 흘려 넣었다. 이윽고 바닥을 타고 흘러 들어간 마력은 하나의 줄기를 만들더니, 이내 두 갈래로 갈라지며 각자 목표한 곳을 향해 뻗어 나갔다.
지금부터 내가 마력을 이용해 벌일 행동은 점유(Occupy) 였다. 마력 방출의 2단계. 쉽게 말해서 그들이 펼쳐 놓은 필드에 내 마력을 녹아 들게 만들어, 영역을 빼앗을 셈 이었다. 내 마력이 섞이고 영역을 차지한 순간 블록 필드에는 일종의 통로가 만들어진다. 즉 통로를 뚫을 수만 있다면 나 하나에 한정해, 그 안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 마법을 펼친 사용자보다 내 마력이 월등히 높아야 한다. 두 번째, 마력 컨트롤이 굉장히 좋아야 한다. 해당 마법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은밀하게 섞여야 한다.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어물쩍거리면 상대 마법사가 알아챌 가능성이 농후 했다. 즉 차마 이상함을 알아챌 틈도 없이 한 순간에 휘감을 필요가 있었다.
1회 차 시절 나는 48의 마력 능력치로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다. 물론 능력치에 따라 소드 마스터가 될 수 있는 선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균이라는 게 있다. 그 평균이 70 중 후반인 점을 감안한다면 나는 확실히 예외라는 집합에 속해 있었다. 당시, 아무리 노력해도 오르지 않던 마력 능력치 상승을 결국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컨트롤을 죽어라 연습 했었다.
나는 현재 96이라는 마력 능력치를 무리 없이 다룰 수 있다. 그리고 1회 차 시절 했던 피나는 노력 덕분에 항상 머리 속으로만 생각 해오던 것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나는 속을 가다듬으며 뻗어 나가는 마력 줄기에 온 정신을 집중 시켰다. 줄기가 먼저 닿은 곳은 옆 쪽 테이블 이었다. 옅게 둘러져 있는 블록 필드를 향해 내밀하게 안으로 파고 든다. 그리고 그 순간, 제 3의 눈으로 미리 읽었던 대로 마력의 흐름을 맞추고, 무형의 막 안으로 스르르 녹아 들었다. 그리고….
“…아니잖아. 어차피 공공연한 비밀인데.”
“그건 그렇지.”
이내 큰 무리 없이 마력의 흐름을 따를 수 있었다. 슬쩍 곁눈질을 하자 여전히 심각한 얼굴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사용자들이 보였다. 이제 통로를 열었으니 그저 듣기만 하면 되는 일. 지금도 자그맣게 들리기는 하지만, 나는 마력을 얼른 귀 쪽으로 끌어 당겼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것 같아. 그 동안 그 쪽에서 알게 모르게 억누르고 있었던 것들이 많았나 봐.”
“아 미치겠네. 어떡하냐, 큰일이다 정말. 성공할거라고 호언장담한 게 엊그제였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하. 내 친구도 원정대에 참여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아, 너 그거 알아? 지금 구조를 요청하는 통신이 딱 세 번 들어왔대.”
“중복 통신 제외하고?”
“응. 우리 클랜 대 간부가 흘리는 말을 들었는데, 거의 전멸 했다고 하던데?”
“에이. 설마 그럴 리가. 전멸은 심하다. 내로라 하는 클랜에서, 그것도 거진 정예들만 뽑아 갔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잖아.”
“나도 몰라. 그냥 듣기만 했으니까.”
한동안 얘기들을 듣다가, 나는 곧바로 영역에서 마력을 철수 시켰다. 나름 원정대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별로 영양가가 없는 것들 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로질러 반대쪽에 있는 테이블에 신경을 쓰기로 했다. 많이 두꺼운 터라 살짝 긴장감이 들었지만 마치 파리지옥이 곤충을 잡는 것처럼 줄기로 은근하게 막을 감싸 안았다.
제법 거리가 있는 터라, 나는 그 테이블이 있는 곳을 향해 더욱 청각을 돋웠다. 여러 소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옴과 함께 뾰족한 목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그 외에 차가운 여성의 목소리도, 낮은 음성을 갖고 있는 남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건 어디서 들었어?”
“최초 구조 요청 통신을 보낸 사용자가 한 말이야. 우리도 겨우 입수 했어. 물론 횡설수설 해서 곧이곧대로 받아 들이기는 힘들겠지. 그래도 조각을 맞춰보면, 선발대는 아예 소식이 닿지 않았다는 것 같아.”
“그래? 그럼 싹 다 몰살 당했다는 소리야? 한 놈도 남김 없이?”
“그럴 가능성이 높지. 선발대를 이끄는 게 박현우 였던가? 쯧쯧. 간부라고 까불더니 한 순간에 훅 갔네.”
“박현우? 아아. 그런데 그 놈이라면 능히 살아 돌아올 것 같은데. 그럼 본대랑 보급 부대는?”
“그것까지는 몰라. 애초에 왜 본대랑 보급 부대를 분리 했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니까.”
“선발대로 안전한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그런 거 아냐? 본대는 나머지 떨거지들 청소하고, 보급 부대는 통로 확보를 목적으로 떨어트렸다고 하던데.”
“그래서 멍청하다는 거야. 도대체 얼마나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으면 그렇게 죽기 딱 좋게 진형을 짰을까? 깔깔.”
“너….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은데.”
“킥킥. 왜~? 꼴 좋잖아. 푸훗.”
“그러면 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줘야겠군.”
“뭔데 뭔데? 말해봐.”
“이건 진짜 극비 사항이다. 구조 요청을 보낸 통신 중에서 본대에 있던 사용자가 있었나 봐. 그런데 본대에서 그 황금 사자 클랜….”
“잠깐. 이찬우. 너 입 다물어.”
“응?”
“야. 지금 블록 필드….”
한창 열심히 듣고 있던 도중 갑작스럽게 얘기가 끊겼다. 나는 반사적으로 잇고 있던 마력을 회수했다. 아무래도 마력 능력치가 80후반 또는 90이 넘어가는 마법사 사용자 한 명이 있었던 모양이다. 90이 넘어갈 정도면 내가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아쉬운 한숨이 흘러 나왔다.
극비 정보라고 하길래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치 좋은 사용자 한 명이 알아챈 것 같았다. 하지만 어차피 미래를 알고 있는 터라 단순한 내용 확인에 불과할 터. 나는 그대로 미련을 끊기로 했다. 일단 확인하고 싶은 정보는 확인한 상태였으니, 큰 미련은 없었다.
“휴우.”
“김수현. 왠 한숨?”
“배고파서.”
“음. 생각해보니 나도 배고프다. 얼른 음식이 나왔으면 좋겠어.”
비비앙은 근엄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연구는 잘 되어 가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냥 그만두기로 했다. 지금껏 연구에만 골몰하다가 내 한숨에 반응하는걸 보니, 알게 모르게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주문은?”
“응. 오빠. 그냥 간단한 걸로 하기로 했어.”
유정의 목소리에는 묘한 가시가 돋쳐 있었다. 슬쩍 하연을 흘기는걸 보니, 아무래도 또 그녀의 절약 정신정 발휘된 것 같았다. 내 입에서는 까닭 있는 한숨이 다시 한번 흘러 나왔다. 물론, 하연을 향한 한숨이 아니라 애들을 향한 한숨 이었다.
마침 음식을 다 만들었는지, 새로 보는 웨이트리스 한 명이 살랑거리는 발걸음으로 테이블로 다가왔다. 아마도 우리를 보고는, 팁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 싶어 주문을 빼앗은 것 같았다. 어디서든 이런 횡포는 있었다. 아마 지금쯤 처음 우리를 안내한 웨이트리스는 눈물을 흘리고 있겠지.
“오빠들~. 언니들~. 주문하신 음식들 나왔어요~.”
주문을 빼앗은 주제에, 웨이트리스는 생글생글 웃으며 쟁반을 테이블 위로 올려 놓았다. 새삼 느끼는데, 값비싼 음식점의 공통점은 양이 매우 적다는 것. 눈 앞에 쟁반에는 여성 손바닥만한 샌드위치 여덟개와 쿠키 여덟 조각이 놓여져 있었다. 인원수가 여덟 명인데 도대체 누구 코에 붙이라는 걸까.
나는 입맛을 다시며 가볍게 손가락을 퉁겼다. 괘씸죄로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없잖아 있었지만, 어차피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었다. 웨이트리스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튀어 오른 동전을 잡아 챘다. 그리고 손바닥을 본 그녀의 얼굴은, 곧 활짝 피어 올랐다. 내가 그녀에게 준 팁은 1실버 였다. 그녀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자 문득 안현이 금화와 보석을 뻥뻥 걷어 차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가 카오스 미믹 때 였던가?
“오빠 멋쟁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필요한 게 더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그녀는 신나는 얼굴로 허리를 크게 숙인 다음 나는듯한 발걸음으로 달려갔다. 쟁반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손을 올리지 않았다. 제발 이 버릇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일전에 한번 말한 적은 있었는데, 다들 미묘히 웃기만 하고 아무도 따르지 않았다. 몰래 말해준 신상용의 귀띔에 따르면, 클랜 내 여성 사용자들이 식사를 시작할 때마다 묘하게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나.
하연은 포크 하나를 들어 샌드위치를 콕 찍어 들었다. 워낙 크기가 작다 보니 따로 늘어지는 모양새도 없이 꼿꼿하게 들렸다. 그녀는 그것을 들고는 내 입과 거리를 서서히 줄이며 입을 열었다.
“어차피 오래 있지 않을 거잖아요. 여기서는 간단히 입가심만 해두고, 저녁은 여관에서 따로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음? 아, 네. 그렇군요.”
“여기 허니 미트 샌드위치가 굉장히 맛이 좋다고 들었어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름처럼 지구에 있던 꿀과 상당히 유사한 맛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자, 드셔보세요.”
“““…….”””
요즘 들어, 아니 고연주의 영입이 확정된 이후로 하연은 행동을 조금씩 대담하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던 고연주는 갑작스럽게 목을 꺾었다. 이유정의 눈꼬리가 살짝 휘어 올라가는 게 보였다. 안솔은 개량형 수호의 방패를 꺼내 들더니, 이내 부서질세라 꽉 쥐었다. 비비앙은 샌드위치를 보며 침을 졸졸 흘렸다.
“제, 제가 먹겠습니다. 포크 이리 주세요.”
그녀에게서 포크를 빼앗은 후에야, 간신히 그 행동 및 시선들을 억누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광경을 지켜보는 신상용의 머리로 왠지 굵직한 땀방울 하나가 보이는 것 같았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독자 님들. 혹시 토요일 연참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면, 소신 로유진 죄를 청하옵니다. _(__)_ 구구절절 변명해도 유구무언 입니다만, 몸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ㅜ.ㅠ 일요일은 꼭 연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자신을 채찍질 하기 위해, 새벽 4시 안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업로드한 후 바로 다음 회 집필하러 가겠습니다. 크아아앙!
PS. 쪽지는 일요일 오전부터 차례대로 답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리리플 』
1. GradeRown : 1등 축하 드립니다. 오오. 1등은 처음 이신가요? 🙂 하하. 단독으로 가능한 사용자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한 명만 제외하고요.(그 한명이 누구인지는~.)
2. 사용자간달프 : 여, 연참신공! 흠흠. 알겠습니다. 절단마공은 나름 인정 받았으니 이제 연참 신공을 인정 받을 때도 되었지요. 후훗.
3. zjekfksqlc : 소환에 불응해서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크흙. ㅜ.ㅠ 딱지 감사 합니다.(__)
4. ]라디에르[ : 1회차 시절, 보석 마법사는 출현하지 않았습니다. 후훗. 그리고 한별이는 통과 의례에서 자격을 증명하지 못했죠. 트랩 포인트 부분에 해당 부분에 대한 복선이 깔여 있습니다. 🙂
5. EyeSeeYou : 아니 되옵니다. 자. 어서 한 명만 고르세요! 안솔인가요, 비비앙 인가요?!
6. 낮잠을자자 : 그러고보니 장미칼을 등장 시킬까 잠시 생각한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생각은 접었습니다. 푸하하하.
7. 비운록 : NO.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운은 살짝, 아주 살짝 띄웠습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별 일이기도 하고 별 일이 아니기도 하고. 독자 분들에 따라 다르게 받아 들이실것 같아요. 🙂
8. Toranoanal : 아하. 그렇군요. 하하하. 저도 예전에 독자 분들에게 많은 작품을 추천 받았었습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욕망과 투쟁(축복 받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부 돼지의 군생활(제가 군생활을 그린 만화를 한때 즐겨보던 기억이 있어서요.), 교당출려가 기억에 남네요. 위 세 작품 추천 드립니다!
9. 이드리얀 : 으하하. 김한별 입니다. 한별이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ㅜ.ㅠ 아니, 제가 김한별의 이미지를 직접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후훗. 기대해주세요!
10. gkgngh : 으~음. 무인도나 밀실. 밀실은 잘 모르겠구, 무인도도 잘 모르겠네요. @_@ 무인도는 예전에 재밌게 보던 작품들이 있었던것 같기도 한데. 밀실은 정말로 모르겠어요. ;ㅇ;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평점,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