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98
00197 Opportunity to Come =========================================================================
조금씩이기는 해도, 도시는 고요함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되찾아가는 도중일 뿐 이었다. 여전히 거리의 소란스러움은 남아 있었다.
대로 끄트머리에 있는 주점 앞을 지나자 삼삼오오 모인 사용자들이 서로 술잔을 부딪친다. 그러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걸 보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애써 듣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잠이나 자는 게 더 이득일 텐데, 라고 생각하며 혀를 찼겠지만 지금은 다른 생각도 들지 않았다. 오직 하나의 사실만이 내 전신을 가득히 채우고 있었다.
의 포탈이 열렸다.
홀 플레인에서, 에 대한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륙 전체로 보든 클랜 내부의 시각으로 보든 신규 사용자들의 출현은 대단히 민감한 사항이었다. 많이 오든 적게 오든 들어오는 사용자들 중에서 최소한 한 명 이상은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북 대륙에서 소소한 농담으로 가끔 던지는 말이 하나 있다. “잘 키운 사용자 한 명, 열 명의 사용자 안 부럽다.” 물론 물량도 주요한 전략이 될 수 있지만, 어중이떠중이 열 명 보다는 제대로 된 한 명의 사용자가 훨씬 낫다는 소리였다.
조금 경우가 다른 극단적인 예일지 몰라도, 멀리 볼 것도 없이 나를 예로 들 수 있다. 막 여관을 나왔을 때 만났던 양 갈래 머리를 했던 여성 사용자. 이름이 김다혜라고 했던가? 그 정도의 사용자 100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 하나를 당해낼 수 없다. 가능성 높은 신규 사용자를 영입 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를 갖고 있었다.
이건 나도 들은 얘기에 불과한데, 머나먼 과거 즉 사용자 아카데미가 설립하기 전에도 홀 플레인은 존재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는 사용자들이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많이 들어 왔다고 하더라. 심지어 통과 의례도 없었던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는 천명이고 이천 명이고 들어온 시절도 있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 이었다.
물론 홀 플레인의 초기 시절에 그랬을 거라고 추측할 뿐, 산 증인이 없는 구전 되는 이야기들 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포탈이 열리는 주기도 길어지고 있었고, 들어오는 사용자들의 수도 급격히 하향세를 타는 추세였다. 그런 만큼 신규 사용자들의 가치는 높을 수 밖에 없다. 초반에는 적응을 위해 조금 엄하게 잡는다고 해도 후반으로 갈수록 잘 대해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휘이잉.
“…….”
문득 고개를 들자 순한 밤바람이 내 머리칼을 부드럽게 휘감아 들었다. 바람을 맞자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어지러움이 조금은 쓸려 나가는 것 같았다. 나는 길게 한숨을 내뱉은 후 걸음 속도를 높였다. 곧게 늘어서 있는 가로등 사이를 지나고, 아까 헐레벌떡 달렸던 다리를 지나쳤다. 바람을 맞으며 나는 억지로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러자 잠시 잃어버렸던 이성을 조금이나마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느린 걸음으로 바바라의 밤거리를 걸으며, 방금 전 제 3의 눈으로 봤던 에 대한 정보를 되새겼다.
『시작의 여관(Start Inn)』
통과 의례 참가 인원 : 587명
통과 의례 생존 인원 : 252명(현재 7일차.)
통과 의례 사망 인원 : 335명(현재 7일차.)
현재 완료한 인원 : 2명(5일차 완료.)
생각해보자. 은 총 5채가 있다. 그리고 한 채당 평균 열 명에서 서른 명 가량 생존자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 이었다. 그 말인즉슨 최근의 수치들을 기준으로 잡으면, 대략 100명 내외로 사용자들이 홀 플레인에 새로 들어온다는 소리였다.
이번에는 통과 의례로 시선을 돌려보자. 통과 의례의 통과 조건은 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7일 안으로 워프 게이트로 도착하거나, 아니면 7일을 버티거나. 총 587명이 참가한 통과 의례는 현재 7일이 지난 상태였고, 생존 인원은 252명 이었다. 무려 252명이고, 그 중 2명은 5일차에 워프 게이트를 통과했다.
7일차가 넘었으니 아무리 못해도 200명 이상은 들어올 것이다. 무엇보다 2명은 5일만에 사용자의 자격을 증명 했다. 가히 놀랄만한 일 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보스 몬스터의 부활 여부에 따라 상황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세라프가 그랬다. 원래 통과 의례의 보스 몬스터는 잡을 수 없는 존재라고. 최소 수명 이상의 사용자들의 희생을 전제로 도망쳐야만 뚫을 수 있다고.
보스 몬스터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252명이 살아 남았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가 없으면 통과 의례의 난이도가 굉장히 낮아지니까. 두 명이 5일차에 완료 했다는 사실도 납득할 수 있고.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7일이 지나도록 고작 두 명만 워프 게이트를 통과 했다는 사실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있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의문투성이로 변한다. 252명이 살아 남기도 버거울 텐데, 5일차에 완료한 사용자들도 나왔다. 물론 희생을 전제로 도망쳤을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고개가 갸웃거려짐은 어쩔 수 없었다. 아니면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모종의 방법이 있었다든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순간 나는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실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 방향으로 생각을 해봤지만 어느 방향이든 걸리는 한두 개의 결점이 있었다. 완전한 해답이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 작금 홀 플레인의 흐름까지 맞물리자 다시금 머리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억지로 진정시켰던 마음에 불안감이 재발했다. 강박 증이 도진 것이다.
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불가피할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마음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일들이 나올 경우에는 괜히 짜증이 치솟고 마음이 불안해진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답답한 걸지도 모른다.
결국에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대비할 수 밖에 없다. 비틀린 미래가 다가오면, 그 비틀림을 어떻게든 내게 이로운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여관 에 도착했다. 연초를 한 대 피우고 들어갈까, 아니면 그냥 들어갈까 고민이 들었다. 품 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뒤적거리며 나는 꾸준히 여관과의 거리를 줄였다. 그때였다. 여관의 입구 앞에서 낯설지 않은 한 명의 사용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간신히 잡은 연초를 놓은 후 더욱 거리를 줄였다. 그곳에는 얇은 가운을 입고 양 팔을 감싸 안은 채 주변을 서성이는, 단발머리의 여성이 보였다. 그 여성의 정체는 바로 정하연 이었다.
“하연.”
손을 들어 부르자 하연은 깜짝 놀란 얼굴로 몸을 돌아보았다. 곧이어 내 얼굴을 확인 했는지, 그녀는 얇은 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앗…. 수현. 지금 오셨군요. 밖에 다녀 오셨나요?”
“네. 혹시, 기다리셨나요?”
“그냥…. 보이시지도 않고, 조금 걱정도 들었고요.”
내가 걱정을 받을만한 군번은 아닌데. 그러나 누구의 걱정을 받는 기분은, 의외로 썩 나쁘지 않았다.
“잠시 소란이 있었거든요. 상황 좀 확인하고 왔어요.”
“아. 저도 들었어요. 시작의 여관 포탈이 열렸다고 하던데요.”
“네. 하연도 들으셨군요. 휴우.”
“…….”
그냥 의미 없는 한숨 이었다. 복잡한 심경에서 절로 나온 것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그녀는 다른 의미로 받아 들였는지 고개를 들어 지긋한 눈동자로 나를 응시했다. 그러고는, 종종거리는 발걸음으로 내 앞에 다가섰다.
“수현.”
“네.”
“또 얼굴이 안 좋아 보여요.”
“응? 뭐 딱히….”
대답을 하는 와중 저절로 시선을 회피하고 말았다. 고연주나, 정하연이나 정말 귀신 같이 나의 현재 기분을 알아 채는 재주가 있었다. 나를 위하고 걱정하는 그 맑은 눈동자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죄책감이 들었다. 이 죄책감의 정체는 과연 뭘까.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요. 수현은 자기 자신을 너무 한계까지 몰아 붙이는 경향이 있다고요.”
“하, 하연. 그렇지 않아요. 오해에요.”
“요즈음 조금 나아진 것 같았는데, 오늘 보니 다시 도지는 것 같아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불안하신 거죠?”
“그냥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서 그래요.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얼른 인상을 풀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지만, 그녀는 믿지 않는 것 같았다. 내 대답에 눈을 가늘게 뜨고는 이내 곱게 흘기며 내 손을 잡아 끌었다.
“들어가요. 들어가서, 얼른 주무셔요.”
“그래요. 하연도 얼른 들어가요.”
나는 그녀의 말에 선선히 대답했다. 더는 그녀를 걱정시키기 싫었기 때문이다.
하연의 손에 이끌려 여관 안으로 들어간 후, 우리들은 곧장 계단을 올랐다. 특권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나는 방을 따로 잡은 상태였다. 그렇게 내 방 앞에 도착한 후 그녀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려는 순간 이었다. 그녀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 손수 방문을 연 후 나를 끌고 들어갔다.
“하, 하연?”
하연은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에 잡고 있던 손을 슬쩍 놓더니, 이내 침대 위로 올라가 살포시 무릎을 꿇었다.
“하연. 여기는 제 방인데요.”
“아, 알아요. 얼른 침대로 오셔서 여기 누우세요.”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가리킨 방향을 따라 시선을 돌리자, 하연의 얌전한 허벅지가 보였다. 멍한 얼굴로 눈만 끔뻑이고 있자 곧바로 그녀의 말이 날아들었다.
“부, 분명 혼자 계시면 또 별로 안 주무실 거잖아요. 제, 제가 무릎 베개 해드릴 테니까, 그러니까…. 여기서 주, 주, 주무셔요.”
하연은 이리저리 말을 더듬다가 간신히 말을 매듭지을 수 있었다. 곧이어 그녀는 슬며시 눈을 깔며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 자태를 자세히 살피니, 가느다란 눈꺼풀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고 귓불은 연한 붉은 빛으로 달아올라 있었다.
“음….”
머쓱한 마음이 들어 머리만 긁적이다가, 나는 차분히 그녀에게로 가까이 다가섰다. 그게 효과가 있겠냐 만은 “싫어요.” 라고 대답하면 그녀가 무지 상처 입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척 봐도 하연 또한 상당히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이런 거 안 해주셔도 저 잘 자요.”
“거짓말 하지 말아요. 한두 번 같이 자본 것도 아니잖아요.”
“어. 한두 번 아니었나요?”
“후훗. 연구소까지 합하면 세 번 이에요.”
하연의 요청대로 허벅지 위에 머리를 올리며 중얼거리자, 새침한 목소리가 되돌아왔다. 그녀의 허벅지를 베자 뒷목이 굉장히 편안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좋아요. 눈도 감으시고요.”
새침했던 목소리는 이내 잔잔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그녀의 보드라운 손이 내 눈을 덮는다. 그 상태에서 일부러 눈을 몇 번 깜빡이자, 손바닥이 몇 번 꿈틀거렸다. 간지러운 모양이다.
그렇게 잠시 누워 있자 곧 내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는 손길이 느껴졌다. 속으로 살짝 웃음이 나왔다. 분명 편안하기는 했지만, 나는 애가 아니었다. 이렇게 해준다고 잠들 리가 없잖은가.
그래도 고마운 마음이 들기는 했다. 방금 전 을 본 이후로 내 마음은 굉장히 불안정했다. 복잡했다가, 억지로 진정 시켰다가, 다시 불안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무릎 베개를 해주자 헝클어졌던 내면이 조금씩 녹는 기분이 들었다. 꽉 차있던 머릿속이 비워지고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그리고….
………. ………. ……….
한동안 무념무상에 빠져있던 나는 어느새 몸이 굉장히 가라앉은 것을 느꼈다. 내 눈을 덮은,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들이 꿈결처럼 느껴졌다. 바다 정 중앙에 둥둥 떠 있다가, 조금씩 아래로 침잠 되는 기분이었다. 그래, 솔직히 말하면 기분 좋았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이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녀도 잠을 자야 하니까. 해서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말하려고 눈을 뜨려는 순간 이었다. 살짝 정신이 깸과 동시에 무언가 머리맡으로 무언가 이상한 감각이 느껴졌다. 살며시 눈동자를 열자, 초점이 굉장히 흐릿하게 보였다.
깜짝 놀라, 나는 그 상태로 연신 눈을 깜빡였다. 한번 깜빡일 때마다 흐릿했던 시야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윽고 모든 시야를 회복한 나는, 순간 헛바람을 들이키고 말았다.
“하연?”
그녀를 불렀지만, 대답은 되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내 머리 위로 하연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벌떡 몸을 일으킨 후 주위를 둘러보자 내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이 아래로 흘러 내렸다.
몹시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다시금 천천히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창문으로 시선이 닿은 순간, 창을 통해 비추고 들어오는 환한 햇살을 볼 수 있었다.
“…….”
설마…. 나…. 정말로 잠든 건가?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은 설정 변경을 공지하기 위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1) 순서 변경 : 소집령 → 서 대륙 발호 → 독립 선언에서, 소집령 → 독립 선언 → 서 대륙 발호로 바뀌었습니다. 두 부분을 붙여 써 큰 관계는 없으나, 그래도 혹시 몰라 공지 하는 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현재 해당 부분은 모든 수정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참고로, 현재 들어간 부분과 주인공의 예상이 들어간 부분이 수정된 상태 입니다. 즉 차후 전개 내용상 미래의 어그러짐으로 인해 여러 부분이 추가 또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2) 클래스 변경 : 기초 설정으로 잡은 한소영의 클래스를 변경할 생각 입니다. 물론 내부 설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름만 한 글자 바꿀 예정 이오니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한 번 언급하기는 했는데, 몇 회에 있는지 현재 찾고 있는 중 입니다. 🙂
『 리리플 』
1. 센서티브 : 1등 축하 드립니다. 쿠로시온님의 연승 행진을 끊으셨군요.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하하하.
2. 고장난선풍기 : 토닥토닥. 1등은 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포기 했습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암요. ㅜ.ㅠ
3. 레필 : 아마, 한별이의 과정은 굉장한 난항이 있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 결국 영입이 될까요, 아니면 부딪쳐 무산이 될까요? 기대해주세요!
4. 불꽃포심 : NO. 두 사용자 모두 아닙니다. 여담으로 말씀 드리면, 그 중 한명은 현재 홀 플레인에 나온 상태 입니다. 하하하. 아직 명성이 충분하지 않을 뿐이죠.
5. 산사나무 : 안현의 피앙세는 현재 예정 인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6. 라피르and진트 :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것 같습니다. 확실한것은, 아직 아무도 완벽하게 맞추신 분들이 없습니다. 후후훗. 나름 뿌듯(?) 하네요.
7. 감자띱 : 연참! 좋죠. 오늘만 지나면 대충 급한 과제는 다 끌 수 있습니다. 주말에 한번 해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__)
8. 가그 :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솔깃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닙니다. 🙂
9. sch6469 : 쿠폰 감사 합니다. (__) 아마 내일이면 본격적으로 행동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 수현 일행이 본격적인 비상이 드디어…. 하하하.
10. 석양s : 오호. 다음 회 수현의 고뇌하는 내용을 그대로 맞추셨군요. 대단 하십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평점,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