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99
00198 Opportunity to Come =========================================================================
얼떨떨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잠시 동안 멍하니 창문을 보다가, 별안간 좌우로 몸을 비틀었다.
뚜둑, 뚜두둑!
온 몸이 비명을 지른다. 그래도 억지로 뼈를 뒤틀자 약간의 활기가 내부를 감도는걸 느꼈다. 물론 실제로 그렇다기 보다는 기분상이라는 소리였다. 아무튼 그 기운 덕에 조금 정신을 차릴 수 있어, 한번 크게 기지개를 피며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그와 동시에 밀려오는 창피함. 애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잠들 리가 있겠냐고 투덜거렸는데, 정말로 잠들고 말았다. 오늘 하연의 얼굴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방문을 나섰다. 아니, 나서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똑똑.
“오빠. 나 들어간다.”
아침을 시작하는 상큼한 목소리가 들림과 함께 방문이 벌컥 열렸다. 고개를 돌리자 눈썹을 살짝 치켜 올린 채 방 안으로 들어서는 유정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예전의 우당탕탕, 쾅쾅, 벌컥 3단계 보다는 훨씬 진화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오빠 잘 잤어? 오늘은 웬일로 늦잠을 다 잤어? 아무튼 굿 모닝. 그리고 큰일났어.”
“…뭐부터 대답해야 되니? 하나만 말해라 좀.”
다짜고짜 들이대는 말에 핀잔을 주자 유정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깔깔.”
“그만 웃고. 큰 일이라니? 시작의 여관 포탈이 열렸다는 거?”
“앙? 포탈이 열려? 그게 무슨 소리야?”
“응?”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담담히 입을 열자 오히려 유정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반응을 보니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같았다. 이윽고 그녀는 오른손을 내 앞으로 쑥 내밀었다. 그리고 어서 보라는 듯 손에 들고 있는 것을 한두 번 팔랑거렸다. 자그마한 손에는 A4 용지만한 크기의 기록 몇 장이 들려 있었다.
나는 얼른 그것을 받아 든 후 차분히 읽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상단에 큼지막하게 써져 있는 제목이었다.
“…….”
제목을 읽는 순간 절로 숨이 멈추고 말았다. 이것은, 그간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클랜 홍보에 대한 기록이었다. 아마도 구조 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뮬의 거주민들이 그 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발 빠르게 터뜨린 것 같았다.
“오빠오빠. 어떻게 하룻밤 만에 이런 홍보용 기록들이 바바라로 올 수 있었던 거야? 지금 장난 아니야. 광장 게시판에도, 그리고 거리 곳곳에도 이런 기록들이 뿌려져 있다?”
“홍보용 기록들은 미리 준비를 해놨을 거다. 그리고 전송 마법은 폼으로 있냐.”
“아하! 그렇구나. 아무튼 빨리 내용 봐봐. 내가 다 화끈할 정도로 좋은 말만 잔뜩 써놨더라고. 연주 언니도 보고 놀라더라. 원래 초기 클랜은 좋게 말해주는 법이 드문데 예외적인 경우라나?”
연주 언니라는 말이 잠시 거슬렸지만, 나는 건성으로 대꾸하며 기록을 빠르게 읽어 내렸다. 내용에 제법 신경을 썼는지 단 한 문장도 막힘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차 한잔을 마실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 동안 나는 모든 기록을 읽을 수 있었다. 콘라드 더글라스를 매수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단돈 몇 백 골드에 그 이상의 가치를 갖는,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그 정도로 지금 내가 들고 있는 기록에는, 우리 클랜에 대한 장점들이 줄줄 쓰여져 있었다.
물론 단점들도 보이긴 했다. 예를 들면 0년 차 사용자가 클랜 로드라는 것과 창설 인원이 총 여덟 명으로 소규모라는 점. 그리고 구성원 중 반수 이상이 0년 차 사용자라는 점 등등. 그러나 더글라스는 여러 이유를 들어 단점들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이 정도 인원으로 3개월 이라는 짧은 시간에 3개의 유적을 발굴한 것(물론 절규의 동굴은 탐험 증명서를 발급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짧게 언급 되어 있었다.), 시크릿 클래스 두 명과 레어 클래스 세 명을 보유한 것, 그 중 10강 중 1인 그림자 여왕이 포함된 것 그리고 상급 마족 벨페고르를 처리한 것 등이 굉장히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중간중간 은근하게 뮬을 홍보하는 부분도 보였지만 이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였다.
“과연. 일 하나는 확실하게 처리해주네.”
“응? 뭐가?”
“클랜 창설 담당을 맡고 있는 거주민들. 신전에 있는 놈들이랑은 다르잖아.”
“아. 그건 그렇지. 그나저나 큰일 났다니까?”
도대체 얼마나, 그리고 무슨 큰일이길래 저렇게 호들갑을 떠는 걸까. 애초에 양지로 나오기로 마음 먹은 이상 어느 정도 정체를 드러내는 것은 각오한 바였다. 살짝 미간을 좁히자, 내 표정을 읽었는지 유정이 황급히 말을 이었다.
“오빠. 일단 내려와봐. 지금 오빠 빼고 전부 1층 로비에 있어.”
“음 그래. 알겠다.”
곧이어 유정은 다시 방문을 나선 후 나에게 어서 나오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입고 있던 장비들 위로 코트 오브 플레이트를 걸쳐 입었다. 그리고, 그녀의 뒤를 따라 차분히 복도를 걸었다. 그렇게 막 계단을 내려가려는 찰나였다.
“야야. 온다 온다.”
“지금 여자애 뒤로 내려오는 사용자가 머셔너리 클랜 로드야?”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 시크릿 클래스라고 하던데. 어떡해 어떡해. 장비 좀 봐봐. 장난 없는데? 얼굴도 준수하고.”
“난 지금까지 뭐했냐. 젠장. 현대서나 여기서나 될 놈만 되는 건가.”
웅성웅성.
1층으로 내려가자, 왜 그렇게 유정이가 호들갑을 떨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여관의 로비에는 바바라의 사용자들로 득실대고 있었다. 아마도 광장 게시판이나, 거리에 뿌려진 기록들을 보고 호기심에 찾아온 게 분명했다. 내 앞을 걷는 유정의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종종걸음으로 재빨리 테이블로 뛰었다.
로비의 정 중앙에는 고연주를 위시한 클랜원들이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었다. 그 옆으로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사용자가 대단히 조심스러운 태도로 테이블에 음식을 내려놓고는, 황급히 물러서는 중 이었다.
그때였다. 내가 1층으로 내려온 것을 봤는지, 고연주는 도도하게 꼬고 있던 다리를 풀며 곧바로 몸을 일으켰다.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던 애들과 나머지 클랜원들 또한 서둘러 그녀의 따라 의자에서 일어났다.
이윽고 내가 테이블 바로 앞까지 걸음을 옮긴 순간이었다. 조용히 시립해있던 고연주는 이내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입을 열었다.
“클랜 로드를 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셨나요?”
“클랜 로드를 뵙습니다.”
고연주가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클랜원들도 똑같이 고개를 숙이며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속으로 조금 머쓱한 기분이 들었지만 굳이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일종의 보여주기를 위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담담히 고개를 한번 끄덕여 주었다. 그리고 고연주가 마련해준 자리로 걸음을 옮겼다.
방금 전 보여주기에 대한 반응은 곧바로 터져 나왔다. 행동 자체만 놓고 보면 특이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거기에 고연주라는 변수를 섞으면 엄청난 특이성을 띠게 된다.
그녀가 내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본 사용자들 사이로 경악 성이 흘러나왔다. 그 술렁거림 들은 1층 전체를 휩쓰는 걸로 모자라, 바깥에 있는 사용자들에게까지도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야. 진짜야? 진짜야? 진짜 저 사용자가 10강의 그림자 여왕 맞아?”
“입 조심해 병신아. 다 들린다고.”
“맞을걸. 클랜 창설 담당자 놈들이 거짓말을 할 리는 없잖아.”
“와. 그러네. 그럼 방금 내려온 사용자가 정말로 그림자 여왕을 잡았다는 소리잖아.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여러 시끄러운 소리들이 귓가로 흘러 들어왔다. 나는 잠시 동안 주변을 살핀 후 클랜원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고연주는 주변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평소의 흘러 내릴듯한 움직임이 아닌, 절도 있고 정숙한 태도였다. 정하연과 신상용은 나름 차분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지만, 자꾸만 물을 들이키는 게 나름 긴장한 듯싶었다.
비비앙은 콧대를 높이 세우고 있었다. 거만한 얼굴로 주위를 쭉 둘러본 후, 콧방귀를 끼며 내게 어깨동무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고연주가 날카롭게 째려보자 이내 허둥거리며 다소곳하게 손을 모았다.
안현은 근엄해 보이려 애쓰는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입술을 덜덜 떨리고 있었다. 유정은 올라올 때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는 것 같았지만, 막상 행동에 들어가자 살짝 긴장한 낯빛을 띠고 있었다. 여담으로 하나 더 말하자면, 안솔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제는 내가 여유를 보일 차례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해가 중천에 떴군요. 무슨 특이한 일이라도 있었나요.”
“총 세가지 보고 사항이 있습니다. 시작의 여관 포탈이 열렸고, 우리 클랜에 대한 홍보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금 사자 클랜의 소집령이 나왔습니다. 홍보는 오늘 새벽 시간에 시작한 것 같고, 소집령은 포탈이 열린 이후 움직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소집령에 대해 추가로 드릴 보고가 있습니다만….”
고연주는 잠시 말을 멈추고 흘끗 주변을 살폈다. 나는 단박에 그 의미를 알아 들을 수 있었다.
“제가 잠들어 있던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알겠습니다. 일단 자세한 얘기는 식사 후에 듣도록 하죠. 그럼 다들 식사를….”
비로소 내가 말문을 열자 어느새 소란스럽던 주위는 삽시간에 조용해졌다. 나라고 이런 상황이 어색하지 않겠냐 만은 10년의 경험과 연륜으로 가장하고 있었을 뿐 이었다.
내가 말을 꺼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수저를 들지 않았다. 이번에는 제발 안 했으면 했는데 결국 그 짓거리도 보여주기에 포함된 모양이다. 나는 한숨을 내쉬고 수저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클랜원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저를 들었다.
그러자 또 한번 술렁거림이 터져 나왔다. 눈 앞에 놓인 말간 스프를 한 숟갈 뜨면서도, 이 행동은 무리수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
남부 도시 모니카.
화려한 인테리어로 치장된 방 안에서 두 명의 여성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방 내부에는 조용한 침묵이 한껏 맴돌고 있었다. 잔잔하고 은은한 공기가 넘실거리는 게, 아무리 방정 맞은 사람이라도 이 안으로 들어오면 절로 입을 다물 것이다.
그 중 한 명의 여성은 감히 정면에서 응시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답고 세련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맵시 있게 올라간 눈썹과, 흑 수정을 박아 넣은듯한 아름다운 눈동자. 블루블랙 빛깔이 감도는 기다란 머리카락은 가지런히 정리되어 찰찰 한 윤기를 빛내고 있었다. 꼭 다문 앵두 같은 입술에서는 뭔지 모를 단호함을 엿볼 수 있었고, 눈에서는 사람을 빨아 들일듯한 기이한 자신감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가히 경국지색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미모였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다고, 단 한가지 결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바로 표정을 짚을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전체적으로 싸늘하고 차가운 냉기가 그늘지어 있었다. 물론 그 표정 또한 너무도 잘 어울렸지만, 만일 그녀가 단 한번이라도 미소를 짓는다면 수많은 남성들의 애간장을 녹일 수 있으리라.
그녀는 길쭉한 다리를 살짝 꼰 채 무언가를 열심히 읽고 있었다. 옥을 깎아 만든 것 같은 가녀린 손가락에는, A4용지 크기만한 기록 몇 장이 들려 있었다.
약간의 시간이 흘렀다. 이윽고 그녀는 그것을 모두 읽었는지 기록을 앞으로 툭 던지며 입을 열었다.
“머셔너리 클랜 로드. 0년 차 사용자 김수현. 분명 동쪽 어딘가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용자가 있었는데.”
비로소 열린 입술 사이로 드러난 하얗고 윤이 나는 치아는, 방 안을 환하게 만들었다. 방 안을 조용히 울린 목소리에는 숨길 수 없는 위엄이 서려 있었지만 은근한 색스러움도 섞여 있었다. 그녀의 앞에서 팔짱을 낀 채로 조용히 손가락만 두들기던 또 다른 여성은, 목소리에 반응했는지 흘끗 고개를 들며 입을 열었다.
“아아. 그 사용자는 김유현. 수가 아닌 유. 중간 글자가 달라.”
“응. 그 사용자도 시크릿 클래스였던가?”
“그렇지. 마법사 계열 시크릿 클래스. 뇌제(雷帝).”
“맞아. 분명히 뇌제라고 불렸지. 음. 둘 모두 만나보고 싶다.”
“아서라, 아서.”
“왜?”
대답하던 여성은 잠시 말을 멈춘 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와 동시에 연한 푸른빛으로 물든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부드럽게 흔들렸다. 그녀의 얼굴 또한 굉장한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아찔한 콧날과 가느다란 턱 선은 가히 압권이라 부를 정도로 매력을 힘껏 발산하고 있었다. 다만, 이 여성 또한 얼굴 전체로 냉소적인 인상을 띄우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일단 김유현. 2년 차 사용자라고는 해도, 그는 이미 우리가 건들만한 위치에 있는 사용자가 아니거든. 아직 클랜 창설만 안 했지 이미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그래? 그럼 그 남자가 너보다 강해?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10강 중 1인인 처형의 공주보다?”
“한소영.”
잠시간, 둘 사이로 불편한 침묵이 흘렀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음. 독자 분들. 죄송하지만, 한번 더 설정 변경 공지 사항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건 아니구요 이름 변경 입니다. 1회 차 시절 이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있는데, 잠깐 언급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용자의 이름을 으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마음이 불편하네요. ㅜ.ㅠ 앞으로 새로 이름을 지을때는 최대한 특이한 이름으로 할 생각입니다. 독자 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리리플 』
1. 미월야 : 1등 축하 드립니다. 저번에 쪽지로 1등 코멘트 하는 방법 알려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다만, 저는 써도 늦을 방법 이더군요. ㅜ.ㅠ 흑흑.
2. MT곰 : 하하하. MT곰님의 멘탈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연재는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닉네임중복 :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4. ]라디에르[ : 점차적으로 하향세를 타는 추세라서 그렇습니다. 그 전에는 평균 200명은 커녕 배가 되는 인원을 훌쩍 상회한 상태 였습니다.(주기도 짧았던 텀도 있었구요. 본문 내용은 최근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차후 내용을 더욱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함께행복하기 : 아. 주무세요, 라고 하려고 하니까 오탈자로 줄이 그어지더라고요. 한번 다른 표현이 있는지 다음 번에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이번 회 리리플은 5개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ㅜ.ㅠ)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평점,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