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00
00199 Opportunity to Come =========================================================================
한 순간 처형의 공주의 눈매가 날카롭게 변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주위를 감돌고 있던 무형의 기운 또한 거친 성질을 띄우고 있었다. 마치 뾰족한 바늘로 사방을 콕콕 찌르는 것 같은 기운이 순식간에 방 내부를 점령했다.
“…….”
그러나 처형의 공주가 한소영의 얼굴을 직시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분위기는 한 순간에 처음과 같은 침묵이 찾아 들었다. 한소영 또한 처형의 공주와 동급인 라는 시크릿 클래스를 갖고 있다. 더구나 그녀는 의 클랜 로드. 둘의 지위는 명백한 수직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한동안 불편한 침묵이 둘 사이를 감돌았지만, 결국 처형의 공주가 씨근거리는 말투로 말문을 열었다.
“잘 모르겠는데.”
그녀의 목소리에는 자존심이 상했다는 티가 팍팍 묻어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 아랑곳않고 한소영은 한번 더 그녀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래도 말해봐. 궁금하니까. 그 남자가 10강은 아니잖아. 자신 없어?”
“모른다고. 그 남자가 10강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실력으로 보나 들려오는 소문으로 보나 10강 급이라고 봐도 무방해. 그 동안에는 먼저 자리를 차지했던 놈들 때문에 10강이라고 불리지 못했을 뿐이고. 그래 솔직히 100%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
“의외네. 네가 그렇게까지 평가를 하는 사용자가 있다니. 더욱 관심이 가는걸?”
한소영은 가벼운 콧바람을 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처형의 공주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고개를 팩 돌렸다. 한소영의 시선을 회피한 채로, 처형의 공주는 불퉁거리듯 입을 열었다.
“인정할건 해야지. 아무튼 네가 갖고 있는 인재에 대한 욕심은 정~말 잘 알고 있는데, 그 남자를 영입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꿈 깨라고 말해주고 싶네? 비단 그 김유현이라는 사용자뿐만이 아니야. 주위에 우리와 비슷할 정도로 난다 긴다 하는 사용자들이 수두룩하게 포진하고 있는데, 굳이 아래로 들어오려고 하겠어?”
“일리 있네. 그럼 김수현은?”
순순히 고개를 주억이는 한소영을 보며 처형의 공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을 듣는 순간 다시금 얼굴을 와락 일그러뜨렸다. 한소영은 평소에는 필요 이상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보여주지만, 인재와 관련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들었다. 그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처형의 공주는 눈빛을 번쩍이며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걔는 싫어. 아니, 안돼.”
“싫다고? 왜?”
“몰라서 물어? 기록 안 읽어봤어? 그년이 걔 아래 있다고 하잖아! 나보고 고연주랑 같이 한솥밥을 먹으라고?”
“읽었어. 너와 그녀의 문제도 알고 있고.”
한소영은 담담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년, 즉 고연주의 이름이 거론되자 처형의 공주의 눈에는 스산한 살기가 일었다. 한소영은 그런 그녀를 잠시 바라보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지금 네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나보고 이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 소리야?”
“…칫.”
처형의 공주는 반사적으로 입을 다물었다. 눈 앞의 그녀, 한소영과는 통과 의례 때부터 동고동락한 사이였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처음과 똑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고 보겠지만, 그녀는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지금 한소영이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입을 다물기는 했지만 구겨진 얼굴은 펴지지 않았다. 여전히 마뜩잖은 얼굴이었다. 그러나 한소영은 확실히 못을 박았다.
“혹시라도 그를 만나게 되었을 때. 앞에서 조금의 실수라도 해봐.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어.”
“연혜림.”
“아, 알았다고!”
한소영이 재차 묻자 처형의 공주, 아니 연혜림은 백기를 들고 말았다. 그녀는 톡 쏘는 말투로 소리를 빽 지른 후 크게 한숨을 쉬었다. 한소영은 그제서야 만족한 얼굴로 시선을 거두었다.
“어휴. 내가 못살아 정말. 그래. 그 사용자가 지금 바바라에 있다는데, 마침 황금 사자 소집령도 떴잖아. 그건 어떻게 할거야?”
“응. 생각은 해놨어.”
“갈 거야?”
“원래는 안 가려고 했지만.”
한소영은 잠시 말을 멈추고는 품 속에서 곱게 접힌 봉투 하나를 꺼내 들었다. 그 봉투 위로 찍혀 있는 사자 문양은 황금 빛깔을 띠고 있었다. 그녀는 엄지와 검지 사이로 끼인 봉투를 서너 번 굴리고는, 은은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포탈이 열렸으니 가보는 게 좋겠지. 사용자 아카데미 건으로 소집 요청서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까. 겸사겸사 그 남자도 한번 보고.”
“흥. 겸사겸사는 무슨. 전자랑 후자랑 뒤바뀐 게 아니라?”
“입 다물어. 아무튼 오늘 해가 지기 전에 가야 하니까 슬슬 준비해. 같이 가는 건 너로 충분하니 굳이 다른 인원을 준비할 필요는 없어. 내가 없을 동안의 일은 다연이한테 위임하고.”
말을 마친 한소영은 곧바로 꼬았던 다리를 풀었다. 그대로 몸을 일으키자 육감적인 그녀의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흥.”
상대적으로 빈약한 몸을 가진 연혜림은 잠시 그녀의 몸에 시선을 뺏겼다. 그리고 그 시선에는, 뜻 모를 부러움이 섞여 있었다.
*
“블록 필드(Block Field). 중첩(SuperPosition).”
하연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림과 함께 주변에 무형의 막이 생성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비로소, 애들은 굳어 있던 표정을 풀며 자리에 널브러졌다. 아마도 에서 으로 오기까지의 여정이 꽤나 고됐던 모양이다.
현재 우리들은 처음 바바라에 왔을 때 들렀던 고급 주점 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쳤지만, 조용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꼭 모세의 기적을 보는 것 같았어. 연주 언니가 오빠 옆에 서자마자 사람들이 쫙 갈라지는데….”
“흐에에. 부담스러워 죽는 줄 알았어요오.”
“나도. 와, 그런데 3층이랑 1층이랑 완전 풍경이 다른데요? 1층도 좋다고 생각은 했는데 3층은 아예 방 하나를 따로 내어주네.”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유정을 가만히 응시했다. 오늘 아침부터 고연주를 언니라고 부르는 게 상당히 거슬렸기 때문이다. 물론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당장 급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천천히 얘기를 듣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대충 생각을 정리하고 일단은 안현의 물음에 대답해주기로 했다.
“3층은 아무나 오는 곳은 아니지. 현대 개념으로 보면 VIP, 즉 귀빈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니까.”
“하지만 전 아직 0년 차 인데…. 아, 레어 클래스라서 그런가? 훗.”
“아니. 너 말고 사용자 고연주 때문일걸. 저번에도 말했지만, 10강의 위치를 조금 더 자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구나.”
“난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는데~.”
고연주는 어깨를 으쓱인 후 눈 앞에 놓인 샌드위치 두 개를 집고는 그 중 하나를 내게 먹여주었다. 저번이랑 주문은 똑같이 했는데, 나온 음식은 굉장히 다채로웠다. 저번에는 1인당 하나였다면, 이번에는 두 개는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입 안 가득히 퍼지는 감미로운 단 맛에 취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었다.
“그럼 사용자 고연주. 황금 사자 클랜의 소집령에 대해서 추가로 보고할게 있다고 하셨는데요.”
“네. 수현씨가 깊게 잠들어 있는 동안 조금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일단 포탈이랑 홍보에 관해서는 알고 있으신 것 같으니 넘어가도 될까요?”
“소집령에 대해서만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고연주는 샌드위치를 씹으면서도 전혀 발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신기를 보여주었다. 이윽고 목 울대를 꿀꺽 움직인 그녀는 내가 요청한 부분들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늘 새벽, 황금 사자 클랜에서 대대적으로 소집령이 떨어졌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클랜은 전부 불렀죠. 한가지 주목할 사실들은 대표 클랜이 아닌 클랜들도 몇몇 불렀다는 사실이랍니다.”
“그 외의 클랜이라. 조금 애매하네요.”
“네. 대표 클랜은 아니지만, 나름 이름있는 클랜들을 부른 것 같아요. 과거 사용자 아카데미에 대한 권한을 비율로 나누면 황금 사자가 7할, 우호 클랜들이 2할, 그 외 클랜들이 1할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죠. 사용자 아카데미라는 파이는 크기가 일정해요. 더구나 요즘 들어 들어오는 신규 사용자들의 숫자가 뚝뚝 떨어지고 있으니 오히려 작아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런 만큼 웬만하면 최대한 적게 부르는 경향이 있었는데, 확실히 의외라고 볼 수 있어요.”
“둘 중 하나겠군요. 흐름을 정확히 읽고 순응하거나,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거나.”
나는 잠시 말을 멈추고 손을 내밀었다. 방금 전에 먹었던 샌드위치를 다시 한번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손에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다. 옆을 보자 행복한 얼굴로 손가락을 쪽쪽 빨고 있는 비비앙을 볼 수 있었다. 잠시 주변을 살피니 애들은 질렸다는 얼굴로 비비앙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단번에 그녀의 귀를 잡고 쭉 잡아 당겼다.
“꺅! 뭐, 뭐야!”
“야. 너 혼자 다 먹으면 어떡하냐.”
“아, 아니거든! 악! 미, 미안해! 야! 아파! 잘못했다고! 그만…. 아악, 놔…. 앙! 아아앙, 아앙….”
꽥꽥 비명을 내지르던 비비앙의 목소리는 뒤로 갈수록 뜻 모를 묘한 톤이 섞여 들고 있었다. 나는 기겁한 마음에 얼른 잡고 있던 귀를 놓아 주었다. 비비앙은 귀를 슬슬 만지며, 불만 어린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과연 아파서 불만을 가진 걸까, 아니면 더 해주지 않아서 불만을 가진 걸까.
“휴. 미안합니다. 계속 말씀하세요.”
고연주는 이상한 눈길로 비비앙을 바라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을 이었다.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그녀가 미미한 낌새를 잡은 것 같았다.
“글쎄요. 워낙 자부심이 강한 아이들이라. 꿍꿍이보다는 배째라고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멍청이들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양보는 하겠지만, 생색내기에 그칠 것 같고요. 어찌됐든 어제 오늘 홀 플레인의 흐름은 굉장히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어요. 시작의 여관, 우리 클랜의 출범 그리고 황금 사자의 소집령. 크게 이 세가지 사건으로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홀 플레인의 정세를 줄줄 읊는 그녀를 보며 나는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역시 고연주가 있으니 편하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거의 대부분의 정보들이 내 손아귀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마 그녀가 없었다면 지금쯤 우왕좌왕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고심하고 있을게 분명했다.
“아. 그리고 이거.”
고연주는 뭔가 기대하라는 듯 눈을 한번 찡긋하고는 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그녀는 이윽고 가슴 골에서 얇아 보이는 봉투 하나를 꺼내 들었다. 그러고는 그것을 내 앞으로 살짝 밀어 놓았다. 시선을 아래로 돌리자 황금빛으로 빛나는 사자 문양이 찍힌 봉투 하나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뭔지 알 것 같기도 해요. 황금 사자 클랜의 소집령 요청서일거에요.”
“하하하.”
그녀의 대답에 나도 모르게 작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도 봉투를 보자마자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었다. 황금 사자 클랜에서 창설한지 일주일 된 클랜에게 소집령을 보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이었다.
고연주는 내 웃음의 의미를 해석했는지 연한 미소를 따라 흘리며 말을 이었다.
“1차 소집령은 포탈이 열린 직후 보낸 것 같아요. 그것이 열림으로써 최소한의 명분은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 클랜에 대한 홍보는 새벽에 이뤄졌어요. 그리고 이 봉투는 수현이 내려온 지 한 시간 전쯤에 전령을 보내더라고요. 즉 급조된 2차 소집령이라고 볼 수 있죠. 시크릿 클래스 둘에 레어 클래스 셋. 그만큼 현재 머셔너리의 가치가 높다는 반증이에요.”
“10강이 있다는 이유가 더 큰 게 아니 라요?”
“아잉~. 제 입으로 말하기는 너무 부끄러운걸요~.”
내 말에 고연주는 애교를 부리며 살살 눈웃음을 쳤다. 정하연은 조용히 쿠키를 씹다가, 비위가 상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그녀의 말마따나, 황금 사자가 우리들을 부를 이유는 충분했다. 머셔너리 클랜의 가능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남은 세 명의 10강 중 2명은 비 참가 클랜들에 있다. 그렇다면 남은 한 명 즉 고연주가 누구 편에 붙을 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자연스레 그녀의 행방으로 시선이 집중되려는 찰나, 머셔너리라는 클랜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홀랑 가로채가 버렸다. 물론 이것뿐만은 아닐 것이다. 애초에 원정에서 구조된 직후부터 휘하 우호 클랜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썼으니, 분명 너도밤나무 클랜에게도 연락을 취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알아냈을 것이고. 그렇다면 이 봉투는 단순한 소집 요청으로 볼 수 없는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소리였다.
나는 잠시간 봉투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들며 입을 열었다.
“다른 클랜들의 동향은 어떨 것 같나요?”
“아직 확실한 건 없어요. 다만 아무래도 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현재 시국도 어수선한데, 사용자 아카데미라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먹이가 던져졌으니까요. 어쩌면….”
올 가능성이 높다. 설마 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 원래는 소집령을 거부해야 정상이지만 포탈이 열림으로써 그 소집령에 응할 확률이 높아졌다. 나는 잠시 눈을 감고 상념에 잠겼다. 하지만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아, 결국 다시 눈을 뜨고 말았다.
고연주는 내 반응을 살피는 듯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고 있다가 이내 은근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어쩌면, 이번 소집령에서 아주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지도 몰라요. 어때요, 수현. 이 소집령…. 한번 응해보지 않겠어요?”
“음. 일단 읽어보도록 하죠. 그리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간단히 대답한 후 곧바로 봉투의 윗면을 찢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아, 이거 정말 죄송합니다. 시험도 끝났고, 과제도 대부분 해결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노블레스 소설을 읽고 있었는데, 이게 하도 재미있다 보니 푹 빠져서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ㅜ.ㅠ 제가 좀비 생존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 그러고보니 저번에 생존물 추천해 달라고 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께도 추천 드리고 싶네요. 하하하. 🙂
아무튼 자정 연재에는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습니다. 다음 회는 바로 200회네요! 동시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던 그녀도 나온답니다. 후후훗.
『 리리플 』
1. 신화의재현자 : 1등 축하 드립니다. 오호라. 처음 뵙는 분이군요. 수 많은 분들을 제치고 1등을 하셨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하하하. 그럼, 이번 회도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
2. 破天魔痕 : 아, 제가 어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집에 너무 늦게 들어와서, 솔직히 처음에는 자정에 맞출 수 있을지도 의문 이었어요. ㅜ.ㅠ 오늘 자정은 최대한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3. 낮잠을자자 : 저는 네이버 웹툰 중에서 선천적 얼간이들이 정말 재미있더군요. 크크크. 아, 물론 다음에 있는 미생도 꼬박꼬박 읽고 있습니다.
4. 브리키오 : 분명 수현은 이스탄텔 로우 휘하 남성 클랜원들중 한명이었죠. 다만 그 클랜에서 나름의 위치는 있었고, 수현이 소영을 그리 애틋하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하하. 과연 2회 차 시절에는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5. 고장난선풍기 : 그럼요! 저번에 안현에게 말했던 것처럼, 아군이라서 웃어주는거지 원래 무서운 뇨자 입니다. 껄껄껄. 한별이. 곧 나옵니다. 나오고 말구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6. 꼬야 : 크크. 제 뜰에 오시면 고장난 선풍기님이 올려주신 팬 아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수현이도 있어요!(군인 아저씨하는 말에 비수가 푹푹 꽂힌 1人.)
7. 라티인형 : 그 부분은…. 헙. 순간 스포할 뻔. 흠흠. 여기 오기전의 모습은 아마 김유현을 만나는 순간 자연스레 풀릴 예정 입니다. 하하하.
8. 미월야 : 킬킬. 제대로 보셨습니다. 한소영의 외모는 세계 최고~!(퍽퍽! 악악!) 하하하. 농담 입니다. 다만 최대한 예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
9. 하루지온s :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곧 나와요.
10. pslgh : 앗. 어떤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건가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쪽지 또는 코멘트로 질문해주세요! 최대한 상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평점,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