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01
00200 Attention =========================================================================
“조금 더 세게.”
“머리 상해요.”
내 걱정에도 불구하고 한소영은 눈을 꼭 감은 채,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의 윤기 넘치는 머리카락과 내 가슴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에 있었다. 그녀가 조금만 더 기대준다면, 내가 한 발짝만 더 앞으로 걷는다면 틀림없이 닿을 텐데. 그러나 먼저 행동할 용기는 나에게 없었다. 그저 기다릴 뿐.
“…….”
너무 숨을 세게 쉬었나. 긴장을 해서 그런지, 내 숨에 그녀의 위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졌다. 나는 빗을 들어 다시금 흐트러진 머리를 빗어 내려주었다. 한번 빗질을 할 때마다 그녀의 희고 가느다란 목이 조금씩 떨리는 게 보였다. 얼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였지만, 자세히 보면 기분 좋아 보이는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요즘 좀 어떠니.”
한동안 빗질을 하고 있자, 그녀의 입에서 은은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여전히 그녀의 머리를 빗으며 담담한 어조로 대꾸했다.
“그냥 그래요.”
“이제 그만 밝은 곳으로 나왔으면 좋겠어.”
“저는 지금이 좋아요.”
“…….”
이미 몇 번을 들었던 질문이고, 몇 번을 반복한 대답이었다. 한소영은 얇은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뒤로 머리를 살짝 기울였다. 드디어 내 가슴에 닿은 그녀의 머리를 느끼자, 나는 내면에서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기쁨을 느꼈다.
“왠지 너랑 이렇게 있으면, 네가 머리를 빗어주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아.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속에 담아둔 말도 많이 나와. 왜 이러는 걸까.”
“그걸 저한테 물으시면 어떡해요.”
“쿡. 그건 그래. 아마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봐.”
그녀가 웃었다. 오랜만에 보는 그녀의 미소는 너무도 순수했고 너무도 환하게 보였다. 폐부 가득히 차오르는 그녀의 향기와 환히 빛나는 미소에 취했는지, 순간 머리가 어질어질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손을 살짝 앞으로 내밀어 그녀의 반듯한 이마를 덮었다. 그녀는 살짝 눈을 떠 나를 올려다 보고는, 이내 다시 눈을 감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쓸어 넘겼다. 부디 이 행복한 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며.
*
딱히 특별한 내용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황금 사자 클랜이 보낸 소집 요청서의 내용은 복사 및 붙여 넣기를 한 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물론 기본적인 사항들은 전부 바꿔 논 상태였다. 예를 들면 “머셔너리 클랜 로드 김수현 귀하.” 라거나, “ 고연주의 동행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 입니다.” 등등.
고연주의 동행 요청은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지만 기록 말미에 붙인 “현재 시국이 어수선하므로, 동행하는 일행의 숫자는 최소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문장은 나를 웃기게 만들었다. 대강 내용들을 읽어본 후 나는 기록을 테이블 위로 던졌다. 눈을 반짝이던 애들은 득달같이 달려들더니, 이내 서로 먼저 보겠다고 다투기 시작했다.
“뭐라고 적혀 있던가요?”
“사용자 고연주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소집 요청서 입니다.”
“그렇군요. 혹시 별다른 내용은 없었나요?”
“급파를 해서 그런지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몰아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저녁이 오기 전 황금 사자의 클랜 하우스, 금호관으로 모이라고 하더군요. 그 외에는 당신의 동행을 요청한 것 밖에 없습니다.”
같이 오는 일행의 숫자를 최소화 하라는 말은 일부러 꺼내지 않았다. 나에게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차피 가장 중요한 사람은 클랜의 로드였다. 동행하는 인원은 호위 목적을 제외하면 단순한 보여주기에 불과하다. 굳이 바리바리 끌고 들어갈 필요 없이, 고연주 한 명만 있어도 위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다. 뭐, 10강이 없는 클랜들은 얼굴을 조금 찌푸렸을 것이다.
“동행 요청이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너도밤나무와 있었던 사건 언급은요?”
그 말에 클랜원들의 분위기가 조용하게 가라앉았다. 차분히 차를 들이키던 신상용도, 이유정이 차지한 기록을 보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빼꼼 내민 비비앙과 안솔도, 모든 클랜원들이 내게로 시선을 모았다. 나는 작은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 사건은 언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걔들이 웬일로 기특한 짓을 하는 거지? 하긴 언급해도 상관 없지만 말이죠.”
“너도밤나무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쯤 연달아 터지는 일들을 조율하는데도 꽤나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겁니다. 우리에게는 나쁘지 않아요.”
“그렇죠. 아무튼 우리들한테 소집 요청서가 왔다는 사실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석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고연주는 재차 내게 참석할 것을 권했다. 나는 푹신한 의자 뒤로 몸을 묻으며 눈을 감았다. 황금 사자 클랜의 소집령. 단순히 클랜들이 소집을 거부한다고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포탈이 열렸고 그것은 변수가 되어 미래를 이리저리 비틀고 있었다. 소집령을 두고 볼 것만 생각하고 있었지 설마 그곳에 포함될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고연주는 클랜들 대부분이 소집령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은 꽤나 신빙성이 높게 들렸다. 그러나 그들이 오는 이유는 황금 사자 클랜의 원정 처리가 아닌 에 목적이 있을 것이다. 즉 그 동안 높아지고 있던 갈등을 품은 채 소집령에 응한다는 소리였다.
한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나는 결국 마음을 정할 수 있었다. 애초에 바바라로 온 것도 홀 플레인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끝에서 조금 많이 엇나가기는 했지만, 좋다고 또는 나쁘다고 속단하기에는 일렀다. 이 소집 요청서로 인해 발생할 일들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을 뿐 새로운 기회임에는 틀림 없었다.
“좋습니다. 소집령에 응하겠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에요. 걱정 마세요. 제가 함께 있는 한, 로드를 무시할 수 있는 간 큰 사용자는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눈을 번쩍 뜨며 말하자 고연주가 환하게 웃으며 화답해주었다. 고개를 한두 번 끄덕이다가, 문득 두 명의 사용자에게로 생각이 미쳤다. 형은 소집령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지금쯤 동쪽에서 화려한 명성을 휘날리고 있겠지만 형이 클랜을 창설하는 것은 조금 더 이후의 일 이었다. 물론 황금 사자 클랜에서 조금 더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가능할 듯싶었지만, 지금 소집령이 떨어진 클랜만 들어도 엄청난 양보를 한 게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소영은 다르다. 그녀는 남부 도시 모니카의 어엿한 대표 클랜을 맡고 있다. 도시를 대표하는 클랜 모두에게 소집령을 보냈다고 했으니, 그녀가 참가할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었다. 잠시 그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자 설레는 감정과 동시에 마음 한구석이 아릿해져 오는 것을 느꼈다.
형을 잃은 후, 나는 말 그대로 피에 절은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 아마 그대로 그 상태가 유지 됐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죽었을 것이다. 그때 한번 더 내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사람이 바로 한소영이었다. 그리고….
“…….”
“수현? 수현!”
“응? 네.”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요? 몇 번을 불렀는데 반응이 없어서.”
하연의 물음에 그저 미미하게 웃을 뿐, 자세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일단 마음을 정했으니 움직이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고 하는 찰나였다.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하나의 생각에, 나는 하연을 돌아보며 말을 걸었다.
“사용자 정하연.”
“네.”
“부탁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클랜원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여관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연은 곧바로 대답했지만, 내가 묻고 싶은 것은 그게 아니었다.
“아. 물론 그것도 부탁합니다. 그건 그렇고…. 혹시 빗 가지고 있나요?”
“네? 빗이요?”
“네. 머리 빗을 때 사용하는 빗이요.”
“아, 아니요.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건 갑자기 왜 찾으세요?”
내 물음이 뜬금 없었는지, 하연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얼굴로 되물었다. 나는 이번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문득 한소영의 아름답게 흘러내리던 칠흑빛깔 머리카락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고개를 흔들어 그 상념을 떨치고 나는 몸을 일으켰다. 지금 시간은 정오를 막 지나고 있을 것이다.
조금 시간이 남아있지만, 미리 준비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
“지금쯤이면 대충 사용자들도 빠졌을 겁니다. 다시 여관으로 돌아가죠.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준비 과정에는, 빗을 사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
“지금 그깟 신생 클랜 하나 때문에 황금 사자가 굽히고 들어간다는 겁니까?”
“말 조심해. 굽히긴 누가 굽힌다는 거지?”
“그럼 도대체 왜 수배를 내리지 않으시는 겁니까. 뮬에서 범죄를 저지른 부랑자나 다름없는 놈들인데 바바라에서 버젓이 활동을…큭!”
듣다 듣다 참지 못하겠는지, 멋들어진 콧수염을 기른 중년이 발을 세게 내질렀다. 퍽, 소리와 함께 마주 서 있던 젊은 남성의 몸이 바닥을 굴렀다.
“입 조심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네가 데려간 레인저의 보고에 따르면 상호간의 전투 흔적이 남아 있었어. 그것도 너도밤나무 쪽에서 선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 괜한 헛소문 퍼트리지 말게.”
“젠장! 믿을 수 없습니다. 현아가, 현아가 그럴 리가….”
“그래서 일단 얘기를 들어보자고. 듣고 판단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 그 놈들 얘기만 들어서 뭐합니까? 지금 너도밤나무 클랜 로드의 상태가 어떤 줄은 아십니까.”
바닥에 몸을 누운 남성은, 얻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고개를 올렸다. 그러나 되돌아온 대답은 싸늘한 한기를 품고 있었다.
“들었네.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애초에 그녀한테는 큰 기대도 안하고 있었고.”
“그게 무슨 소리죠?”
바닥에 엎어져 있던 그는 곧바로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콧수염 남성의 말에, 눈동자는 형형히 빛나고 있었다.
“쯧쯧. 정신차려 이 친구야. 그네들한테 정말로 대표 클랜을 맡겼다고 생각한 건가?”
“부, 분명히 인수 인계를….”
“그거야 형식적인 절차고. 어차피 원정에서 돌아오면 곧바로 회수할 작정이었네.”
“뭐, 뭐라…!”
“신태승.”
젊은 남성이 다시 입을 열려는 순간, 중년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상황을 냉정하게 봐. 지금 원정 실패에, 포탈은 열렸고, 소집령을 발동했네. 처리해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야. 우리에게 이빨을 드러내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고. 그런데, 클랜 로드가 사망한 것도 아니고. 고작 클랜원들의 마찰에 불과한 사건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소릴세.”
“제가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용 권한을 달라고 한 것 아닙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게! 정황도 분명하지 않고, 무엇보다 그림자 여왕이 개입되어 있어. 무엇보다 시크릿이 둘에 레어가 셋이야! 안 그래도 다른 클랜에서 침을 뚝뚝 흘리고 있는데, 시작부터 엇나가면 어쩌자는 건가!”
“크윽….”
“자네 연애 감정은 잘 알고 있네만, 공과 사는 구분하게.”
신태승이라 불린 남성 사용자는 이를 갈았다. 그는 증오 어린 눈길로 중년을 쳐다보더니, 곧바로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중년 남성은 그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입을 열었다.
“후우. 추한 꼴을 보였군.”
“…….”
“자네하고는 별로 상관없는 일 이겠지만, 방금 전 일은 함부로 떠들고 다니지 말게.”
“알겠습니다.”
냉랭한 목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처음부터 모든 상황을 지켜봤는지, 한 여성 마법사는 책상 옆으로 다소곳하게 서 있었다.
“좋아. 그럼 이만 나가봐. 곧 여러 클랜들이 입장할 터이니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주게. 뭐, 간부들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만 말이야.”
“네.”
“아 잠깐만. 성유빈한테 들은 건데, 그 남자와 아는 사이라고 했지? 이번에 창설된 머셔너리 클랜의 로드와 말이야.”
막 문을 나서려던 또 하나의 발걸음이 멈췄다. 바깥을 향하던 발이 다시금 방 내부로 향했다.
“…네.”
“김수현이라고 했던가. 그 남자의 가치는 굉장히 높아. 아무쪼록 위에서 지시한대로 잘 해보라고.”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그래. 바쁠 텐데 이만 나가봐.”
중년의 남성은 피로한 얼굴로 크게 기지개를 폈다.
이윽고 문 앞에서 멈췄던 발걸음이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발걸음에는 오직 자기 자신만 알 수 있을 정도로, 필요 이상의 힘이 담겨 있었다. 대리석 바닥을 꾹꾹 눌러 밟으며 걷던 여성 마법사는 이내 손을 세게 움켜쥐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휴. 오늘 이전 회에서 말씀 드린 소설을 보느라 자칫하면 자정 연재에 차질이 있을 뻔 했습니다. (__)
아,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소설은 작가님의 이란 작품 입니다.
좀비 생존 물에 능력 물이 결합된 소설 입니다. 조금 수위가 높기는 하지만, 시원한 글 전개에 드립이 참 찰지더라고요. 주인공의 행보도 굉장히 후련(?), 활발하고요. 하하하. 혹시 높은 수위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
PS. 200회 입니다. 200회까지 이끌어 오다니, 감격 또 감격입니다. 이 모두가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쿠폰 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_(__)_ 200회를 앞둬서 그런지 보고 깜짝 놀랐네요. ㅜ.ㅠ
『 리리플 』
1. Dark설 : 오호. 1등 축하 드립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분이 나오셨군요! 감격적인 200회, 아 지금 199회 쓰고 있구나. 아하하. 제가 착각 했네요. 아무튼, 이번 회도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
2. hohokoya1 : hohokoya1님! 1등! 1등! 1등! 언제나 아깝게 1등을 놓치세요. ㅜ.ㅠ 언젠가는, 분명 hohokoya1님이 1등을 여러번 하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 보레아스 : 크크킄. 과연 그럴까요? 다음 회를 기대해주세요!
4. 소심선 : 감사 합니다. (__) 읽어 주시는 것만 해도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하하하.
5. 시즈프레어 : 저는 그럼 시즈프레어님을 누나라고 부르겠습니다! 누나!!!! 아, 아닙니다. 제가 200회에 기뻐 잠시 정신줄을 놓았나 보네요. ㅜ.ㅠ
6. 푸른산호숲 : 누가 강한지는 이미 결정한 상태 입니다. 껄껄. 알고 싶으시면! 스포일러가 상관 없으시면! 쪽지 주세요!
7. gkgngh : 짐승이에요 짐승! 자베트 작가님의 작품 짐승 입니다! 혹시 수위에 상관 없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8. 신B :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부 직업군을 제외하고는 대세가 아니에요!
9. 레필 : 후기 수정 했습니다. 서로 완벽하게 애모하던 사이가 아님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끼는 클랜원은 훨씬 상회하는 관계의 설정 입니다. 제가 후기에 말실수를 했다고 여겨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ㅜ.ㅠ
10. 소설정복자 : 쿠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내용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__)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평점,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