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07
00206 그것은 착각에 불과했다 =========================================================================
1. 이름(Name) : 손분례(9년 차)
2. 클래스(Class) : 거룩한 심판(Rare Divine JudgMent Master)
3. 소속 국가(Nation) : 바바라
4. 소속 단체(Clan) : 황금 사자
5. 진명 · 국적 : 하늘을 거스르는 자 · 대한민국
6. 성별(Sex) : 여성(78)
7. 신장 · 체중 : 153.2cm · 48.7kg
8. 성향 : 선 · 중용(Good · Neutral)
(진리를 거스르는 힘으로 억지로 마력 회로를 가동하고 있는 상태지만, 등가 교환의 원칙으로 다른 능력치가 하락한 상태입니다.)
(역천, 역행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불완전한 회복입니다. 그 힘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마력 회로를 가동한다면 지금껏 간신히 억눌러온 부작용들은 한꺼번에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올 것입니다. 절대 안정을 요합니다.)
1. 역천(逆天)(Rank : EX)
1. 역행(逆行) : 강화(强化)(Rank : B Zero)
1. 대(大) 마법(Rank : EX)
2. 심판의 낫(Rank : A Plus Plus Plus)
3. 항마력(Rank : S Zero)
1. 김수현 : 542 / 600~
[근력 96(+2)] [내구 92] [민첩 98] [체력 72] [마력 96] [행운 90(+2)]
(능력치 포인트가 12 포인트 남은 상태 입니다.)
2. 손분례 : 233 / 600~
[근력 20(-10)] [내구 18(-10)] [민첩 22(-10)] [체력 38(-10)] [마력 95(+4)] [행운 72(-10)]
(능력치 포인트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대모의 사용자 정보를 보는 순간 나는 살짝 놀라고 말았다. 현재 그녀의 신체는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였다. 가뜩이나 노화로 인한 능력치 하락이 있을법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마력 회로가 어그러져 있었다.
레어 클래스 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진명과 고유, 특수, 잠재 능력으로 미루어보면, 보유하고 있는 능력으로 회로를 억지로 가동시키고 있는 것 같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몸이 저 상태가 된 걸까.
잠깐 생각에 잠기고 있는 동안, 어느새 중앙 홀을 가로지르는 그녀의 뒷모습은 서서히 닫히는 문들에 의해 가려지고 있었다. 조금 멍하니 허공에 떠오른 메시지들을 물끄러미 보고 있자, 옆에서 유쾌하게 떠드는 소리들이 비로소 귓가에 들어왔다.
“그럼 대모님도 가셨으니 남은 분들은 슬슬 아카데미 건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맞아요. 포탈이 언제 닫힐지 모르니 얼른 세부 사항 조절을 해야겠죠. 호호.”
비 참가 클랜의 대리인들은 다들 신나는 얼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에 반해서 우호 클랜 대리인들은 반은 침중한 얼굴을, 나머지 반은 원망하는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물론 그 시선의 대상은 남은 박현우와 성유빈에게 몰리고 있는 중 이었다.
박현우는 유구무언의 얼굴로 고개만 푹 수그리고 있다가, 이내 한숨을 푹 내쉬며 비어버린 상석에 엉덩이를 붙였다.
“휴. 알겠습니다. 대모님의 뜻을 따라 사용자 아카데미 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것을 조절하기 이전에, 일단 기본적으로 통제 교관 및 신규 사용자들을 가르치는데 참가할 클랜들을 선정해야 합니다.”
우호 클랜들은 계속 울상을 짓고 있었지만 이내 박현우가 말을 꺼내자 번뜩 정신을 차린 듯싶었다. 대모가 확실하게 못을 박아두고 간 이상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최대한 남은 밥그릇이라도 챙기려는 심보인지, 그네들도 하나 둘 표정을 풀고는 살며시 회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후 아카데미 건에 관한 논의는 꽤나 재미있게 흘러갔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을 부렸던 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상의 찰떡 궁합을 보여주고 있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시간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런 만큼 최대한 빨리 참가 클랜들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처음부터 공고를 붙이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니, 지금 이곳에 계신 클랜분들로만 구성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동의합니다. 솔직히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곳에 모인 분들은 다들 하나의 도시를 대표하는 분들이 아닙니까. 자격 면에서는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표 클랜들만 참여하게 된다면 조금 안 좋은 소리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예를 들면 대표 클랜들의 나눠먹기 라고 비난하는 사용자들이 있지 않을까요?”
“그건 이전부터 나오고 있던…. 흠, 아닙니다. 아무튼 이곳에는 대표 클랜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유명 클랜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도 포함한다면 그런 사소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허울 좋은 말들로 포장하고 있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하나로 귀결되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클랜들 말고 타 클랜들은 포함 시킬 생각이 없다는 소리였다. 이왕 나누게 된 파이를 조금이라도 덜 나누려는 속셈이었다. 어떻게 보면 자기 합리화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딱히 경멸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어찌 됐든 지금 상황의 긴박함을 따지면 명분은 충분했으니까. 다만, 아무리 그렇다손 치더라도 문제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대모님이 과연 이것을 보시면 옳다고 여기실까요?”
“…….”
누군가 조심스럽게 꺼낸 말에 다들 어색한 침묵을 지켰다. 본인들도 말을 하면서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 자신들의 방식을 따지고 보면, 황금 사자 클랜이 하던 짓을 조금 확대했을 뿐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모양새를 띠고 있었다.
문득 대모가 남기고 떠난 말들이 떠올랐다. 다른 사용자들도 그녀가 했던 말들이 생각난 듯 다들 떨떠름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자기들도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 호언장담을 한만큼 뭔가 걸리는 게 있는 것 같았다.
어차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하품이나 하며 언제 끝나나 기다리던 도중이었다. 막 고개를 내리려는 순간, 깨끗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성현민과 시선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 순간 그의 눈동자에 반짝이는 빛이 스치고 지나간 것을 볼 수 있었다.
착각이라고 여겼지만, 이윽고 그의 입술이 열리는 것이 보이자 불현듯 착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 네. 좋은 생각이 있으신 것 같이 들리는군요. 경청하겠습니다.”
박현우의 허락이 떨어지자 다시금 모두의 시선은 성현민에게로 모였다. 그는 예의 인상 좋은 얼굴로 나를 부드럽게 쳐다보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한두 번 목을 가다듬고는 곧바로 말을 이었다.
“아마도 대모님도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계실 겁니다. 다른 클랜들에게 알리고 지원자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씀을 남기고 떠나신 것은, 아무래도 머셔너리 클랜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각 도시를 대표하는 클랜 중에서도 높은 직급을 차지하고 있는, 소위 한가락 하는 사용자들 이었다. 즉 어느 정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소리였다. 단순히 내 클랜명을 언급한 것만으로도 곳곳에서 “아.” 라는 탄성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하나씩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신생 클랜이잖아요. 아, 죄송해요. 무시하려는 의도는 없었어요. 그래도 창설한지 일주일 된 클랜이 사용자 아카데미로 오는 것은 좀….”
“흠. 글쎄요.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눠먹기에 대한 인상을 약간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10강 고연주가 있지 않습니까? 그녀라면 충분히 교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
“아하! 그렇네요. 확실히….”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수(秀) 클랜원의 말을 도중에 끊고, 나는 그들의 대화 사이로 끼어들었다. 그러자 성현민과 주위로 모였던 시선이 순식간에 내게로 모였다. 그들의 시선 대부분은 뜻 모를 호기심이 섞여 있었다. 지금까지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어 신경이 그곳으로 쏠려 있었지만, 그것이 해결되고 나자 머셔너리에 클랜에 대한 궁금증이 도는 모양이다.
나는 그 시선들을 견디며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클랜원 고연주는 사용자 아카데미에 참가시킬 수 없습니다. 그녀에게는 소집령 후 나름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그녀 말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아카데미 건으로 참가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 그렇군요. 저희들이 괜한 설레 발을 쳤네요.”
성현민은 내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더욱 잘 됐다는 듯 태연한 목소리로 내게 되물었다.
“그렇군요. 그러면 클랜원들 중에서 따로 교관으로 추천할만한 사용자는 없습니까?”
“음…. 예. 딱히 추천할만한 사용자들은 없습니다.”
신상용이나 비비앙은 각각 레어 클래스와 영약 연구에 대한 일들을 맡고 있었고, 설령 보낸다고 해도 조금 불안한 면이 없잖아 있었다. 그렇다면 남은 인원은 정하연을 한 명이었다. 하지만 정하연 또한 황금 사자와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만큼, 그녀에게 아카데미 참가를 부탁하는 것은 썩 내키지 않은 일 이었다.
“흐음~. 조금 곤란하네요. 머셔너리 클랜분들께서 참가해주셔야 저희들이 대모님께 드릴 말씀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이번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까부터 그의 말투에서, 어떻게든 나를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기묘한 감각을 느꼈기 때문이다. 성현민은 단순한 머셔너리 클랜의 참가를 원하는 게 아니라 나, 즉 김수현을 참가 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그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의 말을 더 들어보기로 했다. 이윽고, 그는 잔잔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는 머셔너리 로드께서 직접 사용자 아카데미로 참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 뭐라고요?”
“한(韓) 로드. 그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안 그래도 신생 클랜이다보니 보낼 수 있는 스쿼드, 아 그러니까 인원이 부족합니다. 한창 자리를 잡아야 하는 시점에 클랜 로드가 빠져버리면 도대체 어쩌자는 말입니까.”
“그래요. 더구나 그는 0년 차 사용자에요. 고연주님이라면 몰라도, 지금껏 0년 차가 사용자 아카데미를 맡았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어요.”
성현민이 말을 꺼내자 순식간에 격렬한 소란이 일었다. 심지어 그와 같은 동부 대표 클랜도 난색을 표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고개를 젓더니 이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말하기 시작했다.
“물론 여러분들의 주장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먼저 인원 문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오히려 이것은 머셔너리 클랜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한창 자리를 잡아야 할 시기라 바쁘시겠지만, 사용자 아카데미에 참가하면 신규 사용자들에게 클랜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지 않겠습니까? 3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시면 머셔너리 클랜으로 가입하고 싶어하는 신규 사용자들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이것은 부족한 인원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흐흠. 과연 신규 사용자들이…. 아,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0년 차 사용자가 교관을 맡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머셔너리 로드를 비하할 생각으로 꺼낸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에 계신 분들은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껏 전례가 없었던 일인만큼요.”
북녘 클랜 대리인은 말을 마친 후 내게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나는 괜찮다는 얼굴로 연한 미소를 흘렸다. 물론 이미지 관리를 위한 화답이었다. 아무튼, 객관적인 관점으로 봐도 0년 차 사용자가 아카데미로 들어간 것은 나 또한 듣지도 보지 못한 일이었다. 그런 의외적인 관점에서 보면 딱히 속상해할 일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성현민의 말은 청산유수처럼 흐르기 시작했다.
“저희들은 대모님께 지금껏 이어온 폐단을 더 이상 답습하지 않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아. 확실히 교관은 나름 연차도 있고, 경험이 풍부한 사용자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점을 바꿔보십시오. 바꾸어 말하면 그런 교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은 이곳에 차고 넘치지 않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굳이 그런 경험이 필요하지 않은 교관 역할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제는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똑같은 0년 차 사용자가 교관으로 있다면 신규 사용자들에게도 훌륭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같은 0년 차 사용자인데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클랜을 창설하고, 수 많은 유적을 발굴하고, 다른 고년 차 사용자들과 동등한 자리에 섰습니다. 아마 제가 갓 들어온 신규 사용자라면 머셔너리 로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뭔가 느끼는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똑같은 0년 차 사용자라는 말을 들먹이자 처음 격렬했던 주변의 반응이 조금씩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다들 하나같이 고민에 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 한 면에는 성현민의 말을 일리 있다고 여기는 표정을 띠고 있었다. 그는 주변의 반응을 훑고 이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아직 여지를 남겨둔 말을 매듭짓기 위해 한번 더 입을 열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머셔너리 클랜의 인원은 작아도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시무시 합니다. 시크릿 클래스 둘에 레어 클래스 셋. 현재 원정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려준 것은 이 분들이 소도시 뮬에서 이룬 성과와 출현에 있습니다. 님도 계신 만큼 앞으로 성장하실 정도를 가늠해보면 차후 북 대륙 내에서 분명 큰 영향력을 발휘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훗날을 위해 아카데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곳에 있는 분들과 친분을 쌓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 우리들뿐만 아니라, 머셔너리 로드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한 것은, 이 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용자들이 그 한마디에 다들 은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겉으로는 담담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은 이렇게 잘 포장한 말들에 끌려가기 보다는, 나름대로 상황 분석을 하고 가부를 결정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그렇게 빠르게 머리를 회전시키려는 순간이었다. 내 맞은편에서, 지금껏 조용히 상황을 관전하고 있던 한소영의 입술이 천천히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 시각은 11시 55분 입니다. 아, 요즘 들어 집필을 완료하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10분, 20분 정도 남아 후기 및 리리플을 쓸 시간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피가 터지네요. 하하하. 가끔 2월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하루에 꼬박꼬박 두 편씩 올릴 정도로 여유가 많았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장면 전환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못해도 다음 회 내로 소집령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__)
『 리리플 』
1. 신화의재현자 : 와. 믿을 수가 없군요. 연속으로 하신 이상 새로운 강자(?)의 출현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쟁쟁하신 분들을 제치고 1등을 계속 거머쥐시다니. 하하하. 1등 축하 드립니다. 그럼, 이번 회도 부디 재미있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EyeSeeYou : 저도요. 저도 자정 연재 분에서 제가 1등 해서, 저를 칭찬해보고 싶어요.(?)
3. 시즈프레어 : 아니, 잠시만욧. 쓰담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뒤에 은 무슨 말씀이신가요!
4. 카브람 : 헤헤. 유진이는요오. 착한 아이에요오. 오랜만에 나오는 안솔 Ver. 입니다.(퍽퍽! 비위가 상하셨다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하하.)
5. 애독자C + MT곰 : 아니 이 분들이. 왜 저를 납치하려고 하시는 겁니까! 납치는 나쁜 겁니다. 다음부터 그럼 말씀 말아주셔욧. 그러고 보니 문득, 전에 어떤 분은 저를 납치하고 연참 한번에 고기 반찬 하나 주신다고 하셨던 분이 기억나네요. 으으.
6. sereson : 여러분! 독자 분들! 안솔이 여기 있습니다! sereson님은 안솔의 화신입니다! 안솔이 여기에 있어요! 고래고래!
7. 추락한날개 : Yes. 그렇습니다. 얼마든지 100 이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8. 악마신전 : 잠시만요. 단순히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했는데 왜 포돌이 아저씨들을 부르시는 겁니까. 그리고 감옥에서도 사식을 미끼로 글을 쓰게 만들려고 하시다니. 헐. 그러고 보니 닉네임이?!
9. Toranoanal : 헤헤. 고맙습니다. 헤헤헤. 아, 더 쓰다듬어 주셔도 됩니다. 더, 더더, 더더더 말이죠.(?)
10. 유수월향 : 죄송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용량을 늘려봤는데, 이것저것 집어넣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고, 나름 중요한 파트였고, 추후 극적 반전을 위해서 복선을 넣다 보니 내용이 늘어났습니다. 다음 회로는 무조건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__)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