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12
00211 떠나고, 만났다 =========================================================================
“혹시 아카데미의 교관 체계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6개월 전에 아카데미를 수료하기도 했고, 나름대로는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나름대로 아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세세하게 알고 있었다. 박현우는 내 대답에 다행이라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그렇군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 괜찮겠습니까.”
“네. 그러시죠.”
“이번에 머셔너리 로드께 정교관직을 맡길 예정입니다만…. 아무래도 클랜에서 혼자 오신 만큼, 부 교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나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박현우는 지긋한 시선을 던지다가 이내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교관도 역할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크게 보면 교육 교관, 통제 교관, 생활 교관들이 있죠. 그것들 모두 정교관직과 부교관직을 공통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교육 교관을 맡기실 리는 없을 것 같고….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아, 어떻게 보면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 교관은 있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정 교관이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면, 그들이 활동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부 교관입니다. 분명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겁니다.”
나는 차분히 고개를 끄덕였다. 박현우 말은 틀린 게 없었다. 부 교관을 둬도 나쁠 것은 없다. 내가 수긍했다고 생각했는지 그는 전보다 은근해진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 소집령에서 약속한 만큼, 정교관직이라고 해도 비교적 자유로우실 겁니다. 그래도 부 교관이 있으면 더욱 편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겁니다.”
어느새 말을 하는 그의 눈동자는 기이한 열망을 띠고 있었다. 이로서 박현우의 의도는 대충 알 것 같았다. 아마 혼자 온 나를 도와준답시고 황금 사자 클랜원 중 부 교관 한 명을 붙여줄 것 같았다. 이런 내 생각을 읽었는지, 그는 곧바로 결론을 꺼냈다.
“원래 정 교관과 부 교관은 같은 클랜으로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머셔너리 로드는 사정이 여의치 않은 만큼…. 저희 쪽에서 한 명 붙여드릴 수 있습니다.”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추천하고픈 클랜원이 있는 것 같으신데요.”
“바로 보셨습니다. 원래는 신규 사용자들의 인솔을 끝낸 후 말씀 드리려고 했지만,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혹시 같은 시기에 아카데미를 나온 김한별이라는 사용자를 아시는지요.”
“…….”
웬만하면 거절하려고 했지만, 뒤이어진 말을 들은 순간 잠시 생각을 고쳤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그의 말에 순간 웃음이 터질 뻔 했다. 아무튼 이것으로 확실해졌다. 조금 긴가민가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황금 사자는 성유빈 또는 김한별을 어떻게든 나와 엮으려는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면 부 교관을 나와 똑같은 0년 차로 붙여준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
“아…. 네. 뭐, 어느 정도 안면은 있는 사이입니다.”
“한별이 말을 들어보니까 어느 정도가 아니라 꽤 각별한 사이 같던데 말입니다.”
“그거야 본인 나름이겠죠. 아무튼 이번에 그녀도 참가한다고 하니 조금 놀라운데요.”
“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아이도 머셔너리 로드와 똑같은 시크릿 클래스고, 제법 공들여 교육을 시켰습니다. 물론 이번 부 교관으로서의 참가도 경험을 쌓기 위한 측면이라는 것도 있습니다만. 영리한 사용자인만큼 부 교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머셔너리 로드, 어떻습니까.”
“놀고 있네.” 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뻔 했지만, 입술을 꼭 깨묾으로써 간신히 자제할 수 있었다. 꽤 각별한 사이라. 김한별 성격에 나와 있었던 일을 전부 말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렇다면, 아마 클랜에서 억지로 등을 떠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섞어 슬쩍 운을 띄워보기로 했다.
“그렇게까지 배려를 하고 싶어하시는데 거절하면 도리가 아니겠죠. 그렇게 해주세요. 다만 당사자가 제 부교관직을 희망한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하하하. 생각 잘하셨습니다. 애초에 본인이 무척 하고 싶어 했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신경 잘 써달라고 따로 말해놓을 터이니, 염려 놓으십시오.”
내 부교관직을 무척 하고 싶어하는 김한별이라. 감히 상상할 수 없겠는데.
나는 실소를 흘리다가 그에게 고맙다는 의례적인 인사를 건넸다. 박현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당연히 해드려야 하는 거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말을 하는 입가에 은은한 미소가 배인걸 보니 본인도 퍽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사용자 아카데미로 입장하겠습니다!”
그렇게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걸음을 옮기던 도중, 선두에서 누군가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올리자 어느새 도착했는지 사용자 아카데미 건물이 위용을 뽐내는걸 볼 수 있었다. 신규 사용자들은 안 그래도 현대와는 다른 풍경에 애꿎은 고개만 휘휘 돌리고 있었는데, 아카데미에서 기가 질린 것 같았다.
나는 그런 그들을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아카데미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욱 빠르게 놀렸다.
잠시 여담을 말하면, 다른 클랜들은 아직 태반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
신규 사용자들을 숙소로 들여보내는 일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각각 인원수 별로 나누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 난동을 부리는 사람들은 없었다. 7일 동안 통과 의례에서 시달리다가, 간만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잠자리를 보자 맥이 풀린 것 같았다.
박현우는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굳이 앞으로 나서며 통제 교관들의 인솔을 도와주었다. 물론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준 게 아니라, 당연히 제 3의 눈을 활성화시켰다. 250명이 넘게 들어온 만큼 미리미리 한 명씩 확인할 생각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 소득은 없었다. 한두 명 괜찮다 싶은 사용자는 발견할 수 있었으나, 5일차 만에 통과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신규 인원들을 숙소로 인도하는 건 별 불협화음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끝내고 나서야 비로소 교관들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타 클랜에서 차출한 인원들은 느지막이 찾아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형식적인 사과를 했지만, 그네들의 사과를 받으며 끊임 없이 참을 인을 되뇌는 박현우를 보니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각 클랜에서는 적게는 한두 명, 많게는 서너 명까지 교관 인원들을 이끌고 왔다. 참가한 클랜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교관들 숫자만 50명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내일, 아니 오늘(교관 회의실에 들어설 때는 이미 한창 새벽이었다.) 곧바로 교육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상세한 역할분담을 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교육을 맡든, 통제를 맡든, 생활을 맡든 자유로운 활동을 약속 받았기 때문이다. 해서, 회의실 테이블에 앉은 채 남몰래 차출된 인원들을 살펴보는데 주력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이번 인원 구성에 북 대륙의 남은 10강 네 명중 절반이 모였다는 점을 들 수 있었다. 에서는 연혜림을 보냈고, 클랜에서는 일반 검사로 10강의 자리에 오른 서진우를 참가시켰다.
이 부분에서 박현우도 꽤나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0강이 사용자 아카데미에 참가한 전례가 없지는 않지만, 원정 비 참가 클랜들의 적극적인 태도에 속이 쓰린 듯싶었다. 그러나 비 참가 클랜들의 인선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10강보다는 격이 떨어지지만 클랜 소속의 부랑자 학살로 명성 높은 김덕필도 있었고, 클랜에서는 아예 클랜 로드 성현민이 직접 참가하는 강수를 두었다. 그 외에도 클랜 소속 시크릿 클래스 유지태, 소속 시크릿 클래스 박태진, 클랜 소속 레어 클래스 나승혜 등이 참가한 호화 인선을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그들을 따라온 명성 있는 일반 클래스 몇몇이 아무렇지 않게 보일 정도였다. 어찌됐든 원정 비 참가 클랜에서는 하나같이 고르고 고른 정예들을 선발했다.
그에 비해 원정 참가 클랜들의 인선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어디 가서 무시당할 정도의 사용들이 아님에도, 방금 보았던 사용자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손색이 있었다. 우호 클랜 인선 중 그네들과 그나마 견주어 볼만한 이가 박현우임을 감안한다면 그 수준을 대강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한 내 생각을 말하라고 한다면, 이것은 적극적인 태도를 넘어선 횡포라고 볼 수 있었다. 물론 실력 좋은 사용자들이 교관으로 오는걸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었다. 그래도 정도라는 게 있다. 너무 속이 보인다.
신규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99.9%가 노멀 클래스를 갖고 있는데, 노말과는 궤를 달리하는 능력을 지닌 시크릿, 레어 클래스를 보냈다는 사실은 제법 거슬릴만한 소지가 있었다. 많이 아는 만큼 더 잘 가르칠 수는 있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과 그것을 남에게 전달해주는 것은 엄연히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에서 보낸 서진우는 훌륭하다고 볼 수 있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나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막말로 내 알 바도 아니었고, 나 또한 시크릿 클래스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네들이 가르치는 실력이 좋다면 할 말이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게 백배 이득이었다.
“연혜림님, 유지태님, 나승혜님은 어느 과목을 배당해야 할지, 전혀 대책이 서지 않는군요….”
박현우는 우울한 목소리로 중얼거린 후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교관 업무 특성상 신규 인원들과 가장 많이 맞부딪치는 역할은 당연히 교육 교관이었다. 그런 만큼 그 자리를 놓고 열띤 논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박현우는 그들 사이에서 중재를 맡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단 내일부터 1주일 동안은 기존에 맡고 있던 클랜들이 교육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쟁쟁하신 분들이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매우 다른 문제입니다.”
“그럼 1주일 동안 우리보고 교육 교관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배우란 말인가요?”
“졸졸 쫓아다니란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참가하시는 만큼 돌아가는 분위기나 방식 정도만 파악해주시면 됩니다. 1주일 동안 눈에 익히신 후, 교육 교관 역할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쳇. 가르치는 게 뭐 별거라고. 따지고 보면 그쪽들도 처음인 사용자들 많은데요? 클랜에 교관 노하우라도 있나 봅니다?”
중간중간 추임새 넣듯 들리는 비꼼에 그의 얼굴은 계속해서 붉어졌다가, 푸르러졌다 가를 반복했다. 박현우는 자신이 지구에 있을 때 학원 강사로 활동했던 전력까지 들먹였고,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간신히 반발 인원들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시간이 너무 늦었군요. 1차 교관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진행하는 교육은 말씀 드린 대로 따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만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맞추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이러다가는 밤을 새도 끝나지 않겠습니다.”
“자자, 오늘은 이만합시다. 저도 피곤해 죽겠습니다. 이러다가는 오늘 교육에 교관들 단체로 지각하는 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하하.”
다행히 10강 서진우가 넉살 좋은 말로 박현우의 말을 거들자, 그때까지 불만을 토로하던 사용자들은 모조리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얼굴에는 여전히 온갖 불평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 아카데미가 무난하게 만은 흘러가지 않을 것 같았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난장판이었던 1차 교관 회의를 끝낼 수 있었고, 간신히 회의실을 나올 수 있었다. 회의 끄트머리에 알려준 교관 전용 숙소를 기억하며 나는 크게 기지개를 폈다. 왠지 모르게 피곤한 기분이 들었다.
*
내게 배정된 숙소는 아카데미 본관 1층에 있었다. 가는 도중 창 밖을 보니 새벽 안개가 깔릴듯한 조짐이 보였다. 아마 몇 시간후면 해가 떠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쓴웃음이 나왔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프리(Free)였다. 쉽게 말하면 대리 교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1차적으로 통제 및 생활을 맡지만 경우에 따라 교육 교관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소리였다. 물론 무기를 다루는 전문적인 교육 보다는 정신 교육 시간에 들어갈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되새김질 하는 동안 나는 전용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생활 교관을 맡은 사용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 나는 곧바로 방문을 열었다. 오늘 하루는 정말 길었기 때문에, 간만에 머리가 피로를 호소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방 안으로 들어서자, 혼자 쓰기에는 제법 큼지막한 방 하나를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돈은 많이 들였는지 3개월 동안 사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
“코….”
“…….”
아니, 혼자가 아니었다. 혼자 쓰는 방이 아니었다. 나는 다급히 나와 방을 확인했고 이내 내 숙소가 맞는다는 사실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다시 방 안을 자세히 살피자 침대가 두 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중 한 침대 위로 여성 사용자 한 명이 비스듬히 걸터앉은 채 고개를 꾸벅꾸벅 꺼트리고 있었다.
잠시 멍한 기분으로 그 사용자를 바라보다가, 순간 그 자태가 낯설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키~보드 두드리며 글을 씁시다~. 담배를 피면서~. 노래를 부르며~. 랄라랄라 즐겁게 글쓰자~. 절단절단절~단 절단절단절~. 단절단절단절…. 죄송합니다. 잠시 정신 줄을 놓았습니다. 하하하. 간신히 자정 연재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
월요일은 잘 보내셨습니까! 이상하게 월요일만 되면 몸이 노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월요병이라는 게 진짜로 있나 봐요. 이제 월요일이 지났으니, 월요병은 가볍게 털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 리리플 』
1. 미월야 : 1등 축하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미월야님도 요즘 슬슬 스퍼트를 올리시는 것 같군요. 후후훗. 방금 전 올린 회를 보니 또 1등을 하셨던 데, 이번에 부디 10연속 1등 대기록을 세우…. 농담입니다. 🙂 하하하. 211회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2. 용아랑 : 미안해요~. 제가 월요일에 오전 강의가 있어서 일찍 잠들고 말았습니다. ㅜ.ㅠ 혹시 지금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몸 건강히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3. Goksd : 박현우도 나름 생각이 있는 만큼 그러지는 않았어요. ㅋㅋㅋㅋ. 설령 그런다고 해도 수현이 성격에 좋다고 받아들일 리도 없죠. 크크.
4. demuri21 : 오호라. 정확히 보셨습니다. 어찌 아셨는지요. 껄껄. 혹시 궁금하신 클래스라도 있으신가요?
5. 아일리아 + 남동생고기 + LookSiam : 쿠폰 감사합니다! 연참은, 다음에 여유가 되면 필히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ㅜ.ㅠ
6. 하루지온s : 대충이요? 음~초반에는 550회 정도로 잡았었는데요, 그 이상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7. 카신엠 :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각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을 들 수 있는데, 더 말씀드리면 스포일러네요. 혹시 스포일러 상관 없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8. 닉네임비공개 : 헤헤, 아닙니다. 읽어 주시는 독자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여유가 나면 연참하도록 하겠습니다~.
9. letzgo02 : Yes. 그렇습니다. 정확히 보셨습니다. 100% 정답입니다.(?!)
10. f천륜 : ㅋㅋㅋㅋ. 네. 강하게, 꼼꼼히 털었습니다. 부정 탈라 라는 코멘트 보고 킥킥 웃었네요. ㅋㅋㅋㅋ.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