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14
00213 살아나는 갈등 =========================================================================
이스터 에그(Easter Egg)라는 말이 있다. 프로그램 제작자가 자신의 작품 속에 숨겨 놓은 재미있는 것들이나, 혹은 깜짝 놀라게 하는 것들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론 이 비유와 다른 면이 무척 많겠지만, 내가 이 장소를 발견했을 때는 흡사 이스터 에그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하기야 이 넓은 부지에 건물들로만 채워져 있는 것도 아니니 하나 정도 있을 법 하다마는, 그래도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산뜻한 숲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더구나 1회 차에 이곳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은 신선한 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있었다.
향긋한 나무 냄새와 들판의 비옥한 냄새를 맡으니 절로 머리가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가뜩이나 근래 선잠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간만에 상쾌한 내음을 맡자 조금이지만 활력이 도는 것 같았다. 앞으로 그나마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잠깐의 휴식 시간이었다.
내 옆에 반듯하게 놓인 네모난 천 조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위로 맛깔스러워 보이는 쿠키들이 여러 개 놓여있었다. 한별이가 가져온 것으로, 정 교관들에게 주는 간식이라는 말을 들었다. 단순한 주전부리라고 보기에는 꽤나 고급스럽게 보였다.
원정이 망한 뒤로 클랜 내 자금도 제법 쪼들릴 텐데 이런 사소한 데까지 돈을 사용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해를 떠나 받아먹는 입장으로선 나쁠 것이 없었기에, 기꺼이 가까이 있는 쿠키를 향해 손을 뻗었다. 달콤한 내음이 코를 타고 흘러 들어왔다. 쿠키는 비비앙이 보면 환장하고 달려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많이 변하신 것 같아요.”
옷 위로 떨어지는 가루를 치우고 있는 와중 뒤쪽에서 차분한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그대로 몸을 뒤돌아보자, 그곳에는 여성 마법사 한 명이 예의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김한별이었다.
나는 심드렁한 얼굴로 한별을 응시했다. 지금껏 서로의 대화는 교관 업무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상태 또는 안부 인사를 나눈다고 해도 간단하게 끝날 적이 많았다. 즉 그녀로서는 처음으로 사적으로 파고들어갈 여지가 있는 얘기를 꺼낸 셈이다.
마지막으로 옷깃에 뭍은 가루를 가볍게 털어낸 후, 싱겁게 들릴만한 목소리로 물었다.
“뭐가?”
“글쎄요. 예전에는 쉴 새 없이 어떤 거라도 하시려는 경향이 조금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 알겠다. 이만 일어나면 되잖아. 그냥 그만 쉬고 일 좀 하라고 하면 되지 뭘 그렇게 돌려서 말해.”
“…그런 뜻으로 말하지 않았어요.”
물론 농담이었다. 한별이는 새침한 얼굴로 나를 살짝 흘기더니 이내 입을 다물었다. 나는 오른쪽 손을 그녀에게 내밀고, 왼쪽 손으로는 과자 주머니를 집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한별은 내 양손을 보고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곧 겨드랑이에 끼고 있던 결제 판을 내 오른손에 안착시켰고, 과자 주머니를 받아들였다.
“입맛에 맞지 않으세요?”
“아니, 괜찮았어. 그나저나 오늘 오전 일과는 전부 끝냈는데 오후에 남은 거라도 있니? 아. 너도 좀 먹어봐.”
“괜찮은….”
“어디 보자.”
대충 대꾸해주며 결제 판을 넘기자 세련된 필체로 빼곡하게 적혀있는 글씨들이 보였다. 하나하나를 꼼꼼히 읽던 도중 이상한 내용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해당 부분에 대해 물어보려고 고개를 든 순간이었다.
“푸.”
김한별은 조심스럽게 쿠키 하나를 깨물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쳐다보자 당황한 듯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를 흘렸다. 그 탓에 기껏 물었던 쿠키는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궁금한 게 있는데 오늘 오후 교육 통제 지원은 뭐야?”
“마력 재능 계열 시범 교육을 맡은 나승혜 교관님의 지원 요청이에요. 교육 인원이 너무 많으니 통제를 도와달라고 하셨어요.”
한별은 대답 속도는 매우 빨랐다. 나는 영문이 가지 않아 한층 고개를 기울였다.
“말도 안돼. 마력 재능 계열들을 가르치는데 통제 교관을 지원해달라고?”
“아직 전문 교육이 아닌, 시범 교육이라서 그래요. 사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잡았어요.”
“아, 그렇군. 그래도 조금 이상한데. 전부를 대상으로 잡았으면 가용할 수 있는 통제 교관들도 많지 않아?”
“…교육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했어요. 한(韓) 클랜 로드의 전언이에요.”
한별의 추가적인 설명이 이어진 후에야 앞뒤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성현민과 나승혜 둘은 각기 다른 동부 소도시의 대표 클랜에 속해있으니, 달밤에서 한(韓)에게 부탁한 게 틀림없었다. 그래도 3주는 지나고 슬슬 입질이 올 줄 알았는데 고작 1주일 만에 행동을 개시할 줄이야.
한숨을 내쉬고 결제 판을 덮었다. 어찌됐든 성현민 정도면 친분을 다질만한 인물이었다. 왠지 모르게 소집령 때부터 끊임없이 구애를 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엇나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예를 들면 커밍아웃(Coming-Out)이라던가.
“그럼 슬슬 가야겠네.”
실없는 생각을 하며 나는 크게 숨을 내쉬었다. 점심 이후로 약 1시간 정도 지났으니, 슬슬 교육 인원들이 모이고 있을 것이다.
멀리서 들리는 희미한 기합 소리들을 들으며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뒤에서 얌전한 걸음 소리를 내며 나를 따라오는 한별의 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 뭘까, 이 묘한 기시감은.
*
사용자가 사용자를 가르친다고 할 때, 그 가르치는 방법은 각자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크게 보면 이론 위주와 실전 위주로 나눌 수 있지만, 세세히 들어가면 그 갈래는 순수 문학을 두고 여러 해석이 있는 것과 같이 상당히 복잡해진다.
심화 과정으로 들어갈수록 방법에 따른 효율의 차이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기본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었다. 즉 기초 과정에서 수준 차이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소리였다.
마력은 모든 클래스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만큼 가장 중요한 능력치로 볼 수 있었다. 사용자 아카데미에서는, 처음에 마력에 대한 정의와 기초 이론 교육에 들어간다. 그 이후 시범 교육에서 1주차에 받았던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마력을 일으키는 방법과 다루는 방식들을 알려준다.
사건의 발단은 한 사용자의 질문에서 터져 나오고 말았다. 질문을 요약하면 “이론 교육에서 배웠던 것과 지금 실제로 일으키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정도였다. 여기서 교육 교관을 맡은 나승혜가 한 발짝만 양보했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었다. 개인 해석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주관을 강조하지 않고 기존의 방법을 따라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승혜는 그러지 않았다. 질문한 사용자를 일으켜 세우고는 이론 교육에 대해 하나하나 들어보더니 이내 노골적인 비웃음을 선보였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수준 낮고 비효율적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습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여태껏 배워왔던 마력 관련 이론들은 그냥 잊어버리시는 게 낫겠어요.”
“아하. 그렇습니까.”
“네. 처음 배울 때 길을 잘 들여야 해요. 도대체 누가 이렇게 가르쳤는지 모르겠지만 영 납득이 가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아주 신규 인원들 수준 떨어트리려고 작정을 하셨나~?”
그 장소에는 나 말고 다른 클랜들의 통제 교관도 나와있었다. 아니, 애초에 1주일 차 교육을 맡은 교관도 나와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신규 인원들의 시선은 곧바로 전 교육 교관에게 몰렸고, 그녀는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한 채 그대로 교육 장소를 나가버리고 말았다.
일단 시범 교육은 어찌어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으나, 당연히 그대로 묻힐 리가 없었다. 교육이 끝나고 신규 사용자들이 퇴장한 후 달밤 클랜과 그믐달 클랜의 교관들이 우르르 몰려온 것이다. 그들의 선두에는 각기 나승혜와 전 교육 교관 조은영이 있었다. 슬쩍 제 3의 눈으로 확인하니 조은영도 나름 괜찮은 능력치를 갖고 있었다. 물론 나승혜에 비해 손색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
“나 참. 이렇게 멋대로 가르쳐놓고 교육 교관을 바꾸면 어떡해요.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잖아요.”
“뭐, 뭐라고요? 어머 기가 막혀.”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에요. 마력 교육이 체력 교육이랑 똑 같은 줄 아시나 봐요?”
“저기요. 말씀이 너무 심하시잖아요. 아무리 그쪽이 레어 클래스라고 해도….”
박현우가 나름 머리를 짜내어 내놓은 1주일 후 교육 교관 교체가 이런 폐단을 불러온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박현우의 잘못으로만 단정할 수 없었다. 내 시선에도 눈앞 광경이 단순한 트집 잡기, 또는 깎아 내리기 이상으로 볼 수 없었으니까.
그렇게 강 건너 불구경을 하던 도중, 기어코 폭발한 조은영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굉장히 억울하고 분한 듯 그녀의 목소리는 덜덜 떨리고 있었고, 심지어 미미한 울음도 섞여있을 정도였다.
“그럼 지금 와서 저보고 어쩌라고요! 마음에 들지 않았으면 미리 말씀을 해주시던가요! 1주차 교육 때 나오지도 않으셨으면서 이제 와서 어떡하라는 건데요?!”
“아우, 시끄러워. 목소리만 커서는. 뭐, 딱히 어떻게 하기를 바라지는 않아요. 믿고 맡겼다가 또 귀중한 시간을 잡아먹으면 어떡해요. 아무튼 실력이 없으면 그냥 조용히 구경이나 하고 있어요. 괜히 나서서 설치지 말고.”
나승혜의 신랄한 독설에 결국 조은영이 폭발하려는 찰나였다. 때맞춰 여러 클랜들의 인원이 도착했고, 그들은 급히 두 클랜의 중재에 들어섰다.
그들의 말림에 두 클랜의 충돌은 흐지부지 되었지만, 이 사건은 대모의 중재로 간신히 억제시켰던 갈등이 다시금 살아난 것을 알리는 신호탄과 다름없었다. 앞으로 신규 인원들에게 클랜을 홍보하겠다는 명분 아래 얼마나 서로를 견제할지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었다.
나승혜를 말리고 돌아가는 와중에도 성현민은 내게 찾아와 오늘 저녁 약속은 뒤로 미뤄야겠다고 미안해했다. 나는 괜찮다고 웃으면서 화답해준 후, 김한별을 데리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렇게 교관 숙소로 발걸음을 향하던 도중이었다. 문득 사용자 아카데미를 맴도는 불안한 기류가 전신으로 느껴졌다. 점심 후에 만끽했던 상쾌한 기분과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그 원인을 관조하자, 나는 한 명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었다.
박환희. 광장에서 내가 눈여겨봤던 사용자였다. 그리고 나승혜에게 질문을 던진 사용자였다. 나 또한 그녀의 교육에 참가했으므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위화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궁금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닌 뭔가 노리는 게 있는 묘한 얼굴이었다. 비단 그 녀석뿐만이 아니었다. 박환희 주위에 있는 신규 인원들 대부분이 묘한 기색을 얼굴에 떠올리고 있었다.
방금 전 감지했던 기류는 아무래도 사용자 아카데미를 두고 뭔가 불안한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흐름이었다.
주변은 고요했다. 그것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기 직전의 고요함…. 마치 폭풍전야와 같다는 생각이 언뜻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
“오늘은 이만 돌아가도록 할까요?”
고연주는 잠시 발을 멈췄다. 그러자 그녀의 뒤를 따르던 6명의 사용자들도 동시에 걸음을 멈췄다. 그 상태에서 고연주는 반 바퀴 몸을 빙글 돌리고는 자신의 뒤에 있는 사용자를 향해 강하게 발을 후렸다.
“큭!”
퍽, 소리와 함께 고연주의 발길질에 채인 안현은 그대로 땅바닥을 나뒹굴었다. 그가 굴러간 바닥 위로 불그스름한 액체들이 흔적을 남겼다. 본인이 흘린 피가 아니라, 장비 표면에 묻어있던 것들이 바닥에 쓸리며 자국을 남긴 듯 했다.
그가 그렇게 나뒹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다들 긴장한 얼굴로 숨소리를 죽일 뿐, 안현을 일으켜줄 생각은 없는 것 같았다. 아니,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리라. 고연주는 오연한 눈길로 그를 내려다보고는 사늘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왜 맞는지는 알고 있니? 애송아.”
“네, 네.”
“벌써 몇 번째 말하는지 모르겠구나. 수현씨가 실력 좋은 애들이니 잘 가르쳐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그의 말이 틀린 걸까, 아니면 네가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걸까?”
“죄송합니다.”
안현은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스스로 몸을 일으켰다. 고연주는 서슬 퍼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더니, 설레설레 고개를 저었다.
“난 맘씨 좋은 수현씨와는 달리 한번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애들을 보면 답답함을 느끼거든. 이거 말고도 할 일이 천지인데, 자꾸 이렇게 발목을 잡으면 아무리 그이 부탁이라도 굉장히 하기 싫어진단다.”
“주의하겠습니다.”
“그래. 꼭 주의하렴. 다음에 나올 때 또 방패 들고 나오기만 해봐. 그때는 정말로 가만히 두지 않을 테니까.”
고연주는 차갑게 내뱉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조용히 지켜보던 일행들은, 다들 안타까운 시선을 안현에게 던지고 고연주의 뒤를 따랐다.
그네들의 뒷모습을 보던 안현도 서둘러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 어지간히도 세게 깨문 듯, 그의 입술에는 선명한 이빨 자국이 찍혀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요즘 들어 찌는듯한 더위가 가시질 않는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에는 나름 괜찮은데 점심이 정말로 덥네요. ㅜ.ㅠ 아, 그리고 오피투럽19님의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하하하. 리 코멘트에 해달라고 하셨지만, 기념일인만큼 후기란 에 축하축하를. 😀 생일에 선물도 잔뜩 받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길 바래요. 저는 오후 강의까지 잡혀 있느라 꼼짝없이 대학교에 잡혀 있어야겠습니다. ^ㅅ^
리리플은 곧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 리리플 』
1. 미월야 : 껄껄. 1등 축하 드립니다. 요즘들어 신규(?)분들이 많이 보이셨는데, 올드(?)의 강세가 다시 이루어지고 있군요. 🙂 하하하. 아무튼, 이번 회도 재미있게 감상해주세요.
2. 자사팍 : 그렇습니다. 저도 무섭습니다. 자정 연재는 저도 첫 코멘트를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포기했어요. 포기하면 편해요.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3. rikuru : 글쎄요! 과연 한별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황금 사자에 잡혀 있을 수도 있고, 버림 받을 수도 있고, 다른 데로 갈 수도 있고, 주인공이 데려갈 수도 있어요! 😀 앞으로의 내용을 기대해주세요~.
4. 야우로 : 쿠폰 감사합니다. (__) 저도 독자였을 때, 항상 올라오던 소설이 안 올라오면 x줄 타는 기분으로 기다리곤 했습니다. ㅜ.ㅠ
5. 묵향사촌 : 오호. 메모라이즈가 요구르트처럼 새콤달콤 하시군요? 하하. 농담입니다. 어, 그런데 갑자기 얼린 요구르트가 먹고 싶어졌어요. 꼴깍.
6. 사용자간달프 : 대마력 = 항마력입니다~. 원래 대마력이라는 설정이었는데, 항마력으로 변경했어요~.
7. 사이룰러우 : 음, 그것은 참아주십시오. 매달린 상태에서는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이곳 저곳 뛰어 놀게 해줘야 글이 나온답니다. 껄껄껄!
8. 테크노 : 그것은 아마, 수현의 행운 능력치가 다른 방향으로 발전돼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속닥속닥.)
9. 랜슬럿 듀 락 : 궁금합니다. 본인이신가요, 또 다른 자아님이신가요. ?ㅇ?
10. Lunaluce : 쿠폰 감사합니다. _(__)_ 앞으로도 더욱 좋은, 그리고 알찬 내용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