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67
00266 미치광이 마법사와 망가져 버린 이들 =========================================================================
공포라는 감정을 맛본 순간 마볼로는 흠칫 고개를 들었다. 이제는 한쪽밖에 남지 않은,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입가를 닦는다. 바닥을 짚으며 간신히 몸을 일으키자 아직 마르지 않은 미적지근한 핏물이 뚝뚝 떨어졌다.
마볼로 드 아일라이트. 약 300년전, 아직 일말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던 시절. 마볼로는 당대 최고의 마법사였다. 만인의 존경을 받으며 모든 마법사들의 정점에 서 있는 대마법사. 마법 도시 중 으뜸으로 불리는 마지아(Magia)의 수장이었고, 홀 플레인 의 구원에 앞장선 선구자였다.
물론 그 과정이 탄탄대로만은 아니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온 적 또한 무수히 많다. 하지만 마볼로는 그때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고, 자신에게 대항하는 적을 짓밟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 후, 소중한 동료였던 용사 로이드와 요정 여왕 마르가리타를 납치해 ‘변절자’ 라는 오명을 듣기 전까지.
그는 영웅이라 불리며 모든 이들의 우러름을 받았다. 그렇게 살아온 마볼로 드 아일라이트였고, 그에 걸맞은 경험을 한 대마법사였다.
추후에 모든 일의 전말을 알아낸 성녀 그라치아가 토벌대를 이끌고 왔지만 그것마저도 자신의 능력으로 격퇴했다. 중간중간 고난과 역경은 있었을지 몰라도 결과만 놓고 본다면 마볼로는 분명 승리로 점철된 인생을 걸어온 마법사였다.
그래서, 인정하지 못하는 걸지도 모른다.
“쿨럭!”
다시 한번 마볼로의 입에서 엄청난 양의 피 분수가 일었다. 수많은 치료 마법진이 속속히 그의 주위로 몰려들고 있지만 오는 족족 녹아 없어지는 중이었다. 전신에 박혀있는 이글거리는 열화검들은 마법사의 내부를 찢어발길듯한 기세로 환히 타오르고 있었다.
내부로 밀려들어오는 염화(炎火)에 마볼로는 고통에 젖은 신음을 토하며 이리저리 몸을 뒤틀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다시 오르도를 쥐기 위해 한 발짝 내디뎠다. 그때였다. 공기를 찢는, 정확히 자신의 머리를 노리고 들어오는 날카로운 파공음에 그는 급히 몸을 비틀었다.
서걱. 툭.
“어, 그걸 피해? 되게 끈질기네…. 그래도 명색이 대마법사라는 건가….”
“끄르륵.”
김수현은 아쉬운 말투로 중얼거렸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피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머리가 반으로 쪼개지는 것을 간신히 피했을 뿐 남아있던 오른팔마저 땅으로 떨어졌으니까.
마볼로는 비명을 질렀다. 아니, 지르려고 했다. 그러나 다시 목구멍에 피가 차오른 듯, 부글거리는 피 거품만이 흘러나왔다. 현재 그의 심경은 이리저리 헝클어진 상태였다. 이성은 자신의 패배를 그리고 죽음을 용납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지만, 김수현을 직시하자 느껴지는 본능적인 감정은 소름 그 자체였다.
“쿨럭, 쿨럭! 자, 잠시….”
퍽!
쉴 새 없이 차오르는 피를 연신 게워내고 간신히 입을 열었을 무렵, 별안간 마볼로의 시야가 와짝 일그러졌다. 곧 그의 눈 앞에서 별이 튀고 일순간 기억이 뚝 끊겼다. 가까스로 기억의 필름을 이어 붙이자, 마볼로는 자신의 머리가 차가운 바닥에 처박혔음을 깨달았다.
반사적으로 끙, 악을 쓰며 일어나보려고 했지만, 양 팔이 없는 몸은 마치 벌레처럼 꿈틀대었다. 고개를 들려고 해도 뒤통수를 지그시 내리 밟는 무거운 중압감에 더더욱 아래로 처박고 말았다.
그리고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사늘한 살기를 인지하는 순간, 비로소 마볼로의 내면에 남아있던 이성은 완전히 사그라졌다.
“사, 살려주게!”
“응?”
“자, 자네들 유적에 관심이 있다고 했지? 살려만 준다면…. 깍!”
“듣기 싫어.”
김수현은 조금의 주저도 없이 곧장 목덜미로 검을 내려꽂았다. 그는 애당초 마볼로를 살려줄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이미 승패는 명확히 갈라진 상황이었다. 괜히 얘기를 듣는답시고 살려뒀다가는 뭔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 패배자의 입장에서 지껄이는 감언이설에 혹하기보다는, 그냥 깔끔하게 죽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요 김수현의 철학이었다.
이윽고 그는, 목의 뒤쪽 부분에 꼽힌 무검을 향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화정의 힘을 불어넣었다.
*
작정하고 화정을 불어넣어서 그런지 마볼로의 신체는 삽시간에 불덩이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한 후에야 나는 겨우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이놈이 미친척하고 있는 힘 없는 힘 모두 끌어내어 동료들에게 정신 조작이라도 걸면 어쩌나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에 대한 대비로 내부의 마력을 진창으로 헤집어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끄아아아아아아악!”
울부짖는 마볼로의 모습은 꽤나 우스꽝스러웠다. 발을 동동 구르다가 온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게 꼭 애벌레 같은 모습이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대마법사였을지는 몰라도, 결국 최후는 여느 적들과 다를 바 없다. 나는 한동안 그의 시체가 연소되는 과정을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어느 순간 마볼로의 비명소리가 뚝 끊어졌다. 그리고 그의 피부에 음각돼있던 문양이 시꺼멓게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고, 전신이 삽시간에 한 줌의 재로 사그라진다. 나는 살짝 몸을 비틀거리며 화정의 힘을 거둬들였다. 그 순간, 나는 바람이 한번 살랑 일렁이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이 멈춰있던 도시에서 바람이 불었다. 그와 동시에 타고 남은 가루가 바람을 타고 흩날리더니 이내 춤추듯 허공으로 날아갔다.
그렇게 나는, 고대 마법 도시 마지아(Magia)의 수장 마볼로 드 아일라이트의 최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
약한 한숨을 내쉰다. 마디마디가 쑤시고 결렸지만, 기분은 괜찮았다. 아니 오히려 무척 홀가분할 정도였다. 비록 거주민이기는 해도 마력 능력치 100에 이르는 마법사를 단신으로 이겼다. 1회차에서 이스탄텔 로우에서 한번 실패했을 정도로 난이도 있었던 원정을 성공시킨 것이다.
“수현!”
“형!”
문득 클랜원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다행히도 모두 무사히 서있음을 볼 수 있었다. 고대 마법사의 버프가 생각 이상으로 강력했는지, 그네들도 꽤나 고초를 겪은 듯싶었다. 반수이상은 바닥에 널브러져있었지만, 나머지 반은 여전히 무기를 들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마볼로는 저들을 실패작이라고 평가했다. 그 말인즉슨 정신 조작에 실패했다는 소리였다. 아마 마볼로가 쓰러진 순간 그들을 움직이게 하던 마력이 끊겼을 것이고, 그래서 실 끊긴 인형처럼 서있는 것이다. 이대로 가만히 놔둬도 곧 죽음을 맞이할 놈들이었다.
“수현,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애들은…. 어?”
담담히 대답하고 막 몸을 돌려 걸어가려는 찰나였다. 그 순간, 갑작스레 클랜원들의 모습이 비틀려 보이더니, 땅이 훅 꺼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른 정신을 차려보자 한쪽 무릎이 고꾸라져 바닥에 닿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머릿속을 찾아 드는 띵한 현기증.
‘염병, 역시나 부작용인가.’
나는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내가 쓰러지는 것을 봤는지 클랜원들은 기겁한 얼굴로 달려오고 있었다. 어떻게든 다시 통제권을 찾아보려고 애써봤지만, 몸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서서히 기울고 있었다.
이윽고 볼에 차가운 바닥이 닿을 무렵 전신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지더니, 곧 머릿속으로 서서히 어둠이 찾아 들기 시작했다.
*
어차피 한두 번 겪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비교적 담담히 작금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전신은 물 먹은 솜처럼 노곤했다. 폐허의 연구소 이후 체력은 정말 끔찍이도 아껴왔고 회복시켰다. 그것을 이번 한번의 전투로 모조리 까먹은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자 절로 한숨이 나왔다.
“하….”
“으응…!”
“?”
분명 정신은 차린 상태였다. 그리고 기절해있는 동안 잠들어있던 감각이 서서히 일깨워지자 얼굴이 따뜻하고, 옆 목이 꽤나 편안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득 묘한 데자뷔가 느껴졌다. 그렇게 느낀 순간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하나의 생각에 번쩍 눈을 뜨고 말았다. 그리고.
“…….”
‘침착하자 김수현. 분명 예전에도 이런 상황은 있었어. 그때를 떠올리는 거야.’
눈 앞에는 푸른 로브가 보였다. 뒷목으로 부드러운 대기가 느껴지는 게 저번처럼 안으로 파고들어가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목에서 말랑말랑한 감촉이 있는 걸로 보아 사람의 허벅지가 분명하다. 즉, 나는 무릎베개를 받고 있고 누군가의 복부로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오빠? 정신이 들어요? 오빠!”
“응, 어. 응.”
무릎베개의 장본인은 다름아닌 김한별이었다. 그녀는 아주 약간 발개진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는 얼른 몸을 일으키며 대답했다.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것은 악수가 되어 돌아왔다. 팔에 힘이 쭉 빠지더니, 다시 얼굴을 엄한데 처박고만 것이다.
“꺅!”
그와 동시에 느껴지는 묘한 시선들. 김한별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로 나를 받쳤다. 그녀의 부축을 받아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앉자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 내 주변으로는, 눈이 퉁퉁 부어있는 안솔과 마찬가지로 입술을 달싹달싹 떨고 있는 백한결이 남아있었다.
“오빠, 몸은 괜찮으세요?”
“형님, 아니 클랜 로드님! 몸은 좀….”
“어어엉….”
“응, 괜찮아. 솔아 울지마. 오빠 안 죽었어.”
“어엉…. 그게 아니라아….”
차분한 목소리로 안솔을 달래자,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러더니 ‘나 지금 굉장히 서럽다.’ 라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엉…. 내가 치료해줬는데…. 왜 내가 무릎베개해주니까 인상 찡그리면서 막 피하고, 싫어하고오…. 한별이 언니가 해주니까 얼굴 파묻으면서 달라붙고오…. 어어엉.”
멍한 얼굴로 안솔을 보다가, 진짜냐는 의미를 담아 김한별을 돌아보았다. 그녀는 얼굴을 확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나는 얼른 화제를 돌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구나. 그런데 내가 쓰러지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어?”
“30분정도 될 거예요….”
“30분. 고연주, 안현, 이유정은?”
“오, 오빠를 치료한걸 확인하고 주변을 탐사하러 떠났어요. 그 마법사가 쓰러진 이후로 갑자기 도시가 변해서…. 잠깐 주변만 돌아보고 온다고 하셨으니 곧 오실 거예요.”
‘자꾸 말 흐리지 말라고. 더 이상해지잖아.’
고대 마법 도시 마지아는 처음 들어왔을 때와 비교하면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허름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말끔하고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던 마지아였다. 하지만 멈춰져 있던 시계가 한꺼번에 돌아간 듯 지금은 온통 너저분한 모습만이 남아있었다. 군데군데가 검게 썩어있고 금이 간 건물들은 황폐한 느낌마저 자아내고 있었다.
“오빠. 많이 당황하셨어요?”
“응? 아니, 별로.”
클랜원들이야 많이 놀랐겠지만, 나는 처음부터 도시의 진면목을 알고 있었다. 진로 결계를 깨뜨렸을 때부터 제 3의 눈을 활성화했기 때문에 딱히 당황하지는 않았다.
체력은 조금씩이지만 회복되고 있었다. 내 기억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에서 더는 전투를 치를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서 고연주와 아이들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얌전히 쉬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동안, 클랜원들과 사용자들의 전투 과정을 듣기로 했다.
전투 중이라 정신이 없었을 터인데 김한별은 그때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전달해주었다. 예상대로 고대 마법의 버프를 받은 사용자들은 처음처럼 쉽지만은 않은 상대였다고 한다. 특히 물리 방어와 마법 방어가 대폭 강화된 탓에 꽤나 애를 먹기까지 했다고.
“처음에는 버프의 정체를 몰라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만 당했거든요. 어쩌다가 공격을 성공시켜도,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지 끈덕지게 들어오고…. 아, 그래도 그림자 여왕님의 활약이 대단했어요. 그림자가 발동되지 않음에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시면서 전장을 조율하시더라고요.”
“우웅….”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점점 나아졌어요. 중간에 위험한적도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백한결이 적절하게 되비침을 사용해줘서….”
“우우웅….”
김한별을 말을 하던 도중, 힐끔 시선을 내렸다. 그녀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안솔이 내 품에 안긴 채 끙끙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하도 울어 젖히는 바람에 결국에는 달래주고 만 것이다. 나는 그녀의 등을 연신 토닥토닥 해주며, 계속 말하라는 의미로 고개를 까닥였다.
김한별은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이내 뭔가 생각났다는 얼굴로 말했다.
“아, 내 정신 좀 봐. 오빠. 보여드릴 것이 있어요.”
“뭔데?”
“잠시만요. 백한결. 그것 좀 잠시 꺼내줄래?”
“네, 네!”
조용히 우리들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한결은 화들짝 놀란 얼굴로 대답했다. 녀석은 메고 있던 가방을 내려놓더니, 조심스러운 손길로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아, 찾았어요.”
바로 찾았는지 백한결은 환한 얼굴과 함께 내게 살포시 감싸 쥔 주먹을 내밀었다. 그리고 주먹의 틈새로는, 하얗게 빛나는 빛 줄기가 아른아른 새어 나오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입니다.
네. 생각 외로 많은 독자 분들께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셨군요. 헤헤. 어쩔 수 없네요. 오늘도 연참을 하는 수 밖에. 뭐, 솔직히 말씀 드리면 딱히 여러분들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셔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마지아에서는 즐거운 시간만이 남아있으니, 제가 얼른 그 부분을 쓰고 싶어서 연참하는 것뿐입니다. 그렇고말고요. 흠흠!
PS. 수위는 그냥 있는 그대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PS2. 쿠폰 주신분들 모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깜짝 놀랐네요. _(__)_
『 리리플 』
1. 미월야 + 단연월 : 오오. 한 분은 원래 1등 터줏대감이시고, 한 분은 새로운 분이군요. 1등 축하 드립니다. 새벽 5시에 올렸는데 바로 코멘트를 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 이번 회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2. 1인자 : 쿠폰 감사합니다. 지금 리리플만 쓰고 바로 다음 회 집필하러 갈게요. 헤헤.
3. 여옥아놀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하하, 지팡이는 오르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과연 지팡이의 주인은 누구한테 갈까요~? 😀
4. 과인디 : 고생하십니다. ㅜ.ㅠ 저는 방학 중이라서 그래도 조금 여유는 나네요. 하지만 이북 교정이 OTL. 공부 열심히 하셔서 시험에서 좋은 성적 거두세요~.
5. 꼬꼬임 : 헐, 비듬이라니요! 저는 12살때부터 하루에 머리 최소 2번, 평균 3번, 최대 5번은 감은 사람이에요. 비듬은 없습니다. 그럼요. 정말입니다. Real.
6. hohokoya1 : 하루가 행복해지신다니, 과분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더 더 더 열심히 집필하겠습니다!
7. 백인티모시 + [DeepBLue] : 두 분 쿠폰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라 더더욱 감사합니다. 후후. 말씀만 하시지요. 비비앙, 어떻게 괴롭혀드릴까요.(?!)
8. 이터시온 : 오르도가 나온 순간 뙇! 끊어주는 센스! 절단절단절단~. 절단절단절단~. 죄송합니다. _(__)_ 오늘 점심 전에 한편 더 올릴 테니 부디 노여움을 거두어주세요.
9. f천륜 : 암 쏘 쏘리 벗 알러뷰!(헐.) 수정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 판타지니아2 : 우리 모두 다같이, 일일 연재의 매력에 푹 빠져보아요!
11. 플룻 : 저 유정이 좋아합니다. 하하하. 유정이도 곧 성장할 예정입니다. 고연주는 1회 차 적대 세력은 맞지만, 유현아 부하는 아니었습니다. 🙂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