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70
00269 Tears Of Elf Queen =========================================================================
(이번 회와 다음 회는 ‘매우’ 잔인하고 ‘굉장히’ 불쾌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원하지 않는 독자 분들께서는 생략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요정은 ‘사용자’들과는 종류가 다른 ‘정령’이라는 존재를 다루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정의할 수 있다. 그들은 세계수 ‘유그드라실’을 부모로 여기고 자연과 정령을 벗삼아 살아가는, 엄연한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있는 높은 품격을 지닌 객체들이다. 지금껏 보고된 바로는 동, 서, 북 대륙에서 발견된 바가 없으며 오직 남 대륙의 ‘요정의 숲’이란 곳에서만 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요정의 겉모습은 인간과 거의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점도 존재한다. 그들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관계없이 하나같이 뛰어난 미색을 지닌 가인들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거기서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먼저 귀는 인간처럼 둥글둥글한 모양새가 아니라 잎새를 닮은 조금 더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들의 등에는 잠자리 날개와 비슷한 날개가 달려있는데, 그것은 요정들만의 계급을 나누는 기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육체적 활성화 정도가 대단해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생명력을 체내에 품고 있다.
그렇다면 요정들의 고유한 특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남 대륙(영국) 사용자들은 요정들을 가리켜 흔히 ‘고귀한 빛을 노래하는 자연의 종족’이라고 말하고들 한다. 그만큼 그들은 고상하고 순결한 자태를 갖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평화적인 종족이다. 하지만 매사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자신들의 ‘적’으로 규정한 이들에는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요정의 몸놀림은 대단히 가볍고 민첩하다. 특히 숲 속에서는 그들의 안식처나 다름없는 곳이라 그들의 모든 행동에 긍정적인 보정을 받는다.(어떤 이들은 숲의 가호와 비슷한 능력을 요정들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필자가 확인한 몇 안 되는 요정들을 보면 꽤나 신빙성이 있는 설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요정의 숲에서 그들의 출현을 확인하고 보고된 기록은 굉장히 많다. 그것들을 모두 살펴볼 수는 없겠지만, 딱 한가지 공통점으로 들어간 사실이 있다. 그것은 감정 조절에 자신이 없다면 요정들 앞에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
요정의 눈동자를 보면 굉장히 맑고 깨끗하다. 그들의 눈은 천리안 B Rank Zero와 비슷한 효율을 지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차분한 시선으로 인간의 감정을 읽고 내면을 귀신같이 파악하는 능력도 있다고 한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었는데 요정들도 인간과 비슷한 사회 체계를 이루고 있다. 그들의 계급은 등에 달린 날개로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갓 태어난 아기 요정들은 자그마한 한 쌍의 날개를 달고 태어나며, 약 30년에 걸쳐 완전한 날개로 만들어진다.
또한 요정 사회에는 ‘왕’이 존재하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여성들만이 그들의 수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오직 ‘여왕’만이 존재할 뿐이다.
요정들의 여왕. 그 자리는 뛰어난 요정들 중에서도 특히 선택 받은 요정을 위한 자리로, 그 우아함과 고결함은 가히 고대에 몇 번 현신했었던 여신들과 견줄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요정들의 여왕은 공석이 되어버린 상태. 약 300년전 여왕으로 선출된 ‘마르가리타 달란트 비트라이스’라는 요정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고 알려져 있다.
‘위그드라실’이 새로운 여왕의 선출을 허락하지 않는 걸로 보아 북 대륙 어딘가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자세한 내용은 300년전 홀 플레인 의 고대 마법 도시 마지아(Magia)에 대한 기록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따금 요정들 사이에서도 임시나마 요정 여왕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모인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요정들이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즉 마르가리타라는 요정 여왕의 영향력은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그녀는 다른 요정들이 감히 넘볼 수 없을 만큼의 성스러움과 고귀함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홀 플레인 대륙의 구원 때 모습을 드러낸 여왕의 고결한 성품과 우아한 미색은 당시 많은 회자가 되었는지, 아직도 그에 관한 기록들이 발견되고 있다.
남 대륙 중앙 대도시 ‘마리포사’ 대도서관, E열 15번째줄의 원정 기록 ‘요정의 숲’ 참조.
*
일단 1층에 있는 사용자들을 구조하는 작업은 끝마쳤다. 구해낸 사용자는 총 7명. 개중에는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듯한 이들도 끼어있었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줬다. 남은 것은 오롯이 얼마나 끈질기게 목숨을 붙잡고 있는지에 달렸다.
그들은 그 동안 심한 고초를 겪은 듯 한 명도 예외 없이 기절한 상태였다. 구해낸 사용자들은 좀 더 넓은 통로에 가지런히 눕힌 후, 나는 가만히 안쪽 통로를 응시했다. 다시 돌아온 고연주의 말에 따르면 반대편 벽면에 오른쪽으로 뚫린 통로가 있고, 잠깐 확인해본 결과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엉엉….”
아까부터 그치지 않는 울음 소리에 문득 상념에서 깨어났다. 울음 소리의 정체는 안솔이었다. 팔 다리가 모두 절단된 남성을 본 충격이 엄청났는지, 그녀는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악착같이 치료 주문을 외우는 안솔을 보다가, 나는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한별, 백한결, 안솔. 너희 셋은 이곳에서 대기한다. 치료는 멈추지 말고 계속 하도록 하고, 치료 도중에 사용자가 깨어나면 절대적으로 안정시켜. 그리고 안현 너는 이곳에서 애들 좀 보호하고 있어. 혹시 모르는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경계 철저히 하고.”
“네 형. 걱정 마세요. 아, 이거 돌려드릴게요.”
안현은 단박에 대답하며 내게 일월신검을 돌려주었다. 그것을 칼집에 꽂아 넣은 후, 이번엔 고연주와 이유정을 돌아보며 말을 이었다.
“고연주. 아까 발견했다고 했던 통로로 저를 안내해주세요. 구조된 사용자들의 숫자가 예상외로 적으니 그쪽도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정이 너는 어떻게 할래? 따라올래, 아니면 남아있을래.”
“따라갈래. 응. 따라갈 거야….”
이유정의 표정이나 목소리에는 평소와 같은 활기참이 보이지 않았다. 하긴 그 동안 괴물을 사냥하는 입장에서 익숙해졌을 뿐이지, 되려 괴물들에게 당하는 입장에 섰거나 그것을 보았던 입장은 거의 없었다. 그런 만큼 지금 이 상황에서 나 또는 고연주 정도의 비위를 기대하는 건 요원한 일이었다.
그렇게 나는 총 네 명을 남겼고, 세 명만 대동한 채 고연주가 발견한 또 다른 지하통로로 이동했다. 그곳으로 가던 도중, 나는 내가 보지 못했던 다른 면의 감옥을 지나쳐야만 했다. 물론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곳 저곳에 잔뜩 묻어있는 자국을 보자 갇혀있던 사용자들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었다.
이윽고 우리들은 고연주가 발견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입구를 발견했고, 문을 열어 천천히 계단을 밟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며 우리들은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아마도 점점 진하게 코를 찔러오는 피비린내에 2층의 상황을 대강이나마 짐작하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
성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왔을 때와 같이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었다. 우리들은 채 5분도 걸리지 않아 지하 2층으로 통하는, 은빛을 번들거리는 또 다른 문 하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문 앞에 서는 순간 역한 비린내가 전신을 덮침과 함께 후각을 강렬히 자극시키는 것을 느꼈다. 1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덮쳐오는 냄새는 엄청난 ‘악의’를 풍기고 있었다.
문은 잠겨있었다. 뭔가 마법적 처리가 되어있음을 미약하게 느꼈지만, 제 3의 눈으로 확인해본 결과 위험할 정도의 함정은 아니었다. 96의 근력이라면 순수 능력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렇게 억지로 문을 밀고 들어가려는 찰나, 나는 잠시 강도를 높이던 힘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들어가기 전 이유정에게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경고라도 해줄 생각이었다. 그때였다.
“…유정아.”
“으, 응? 왜, 왜 그래 오빠?”
이유정은 뭔가 몰래 하다가 들킨 어린 아이처럼, 화들짝 고개를 들며 대답했다. 그녀는 급하게 오른손을 숨겼지만 이미 내 눈에는 걸린 상태였다. 이유정은 오른손을 덜덜 떨면서도 스쿠렙프를 강하게 쥐고 있었다. 나는 얼른 그녀에게 다가가 강제로 스쿠렙프를 빼앗아 들었다. 그 와중에도 뺏기지 않으려는 듯 약한 저항감이 느껴졌지만, 억지로 힘을 주자 마검은 곧 내 손으로 옮겨졌다.
이유정은 흔들리는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눈동자는 진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있었다.
“오빠….”
“차라리 구토를 해. 뭐라고 하지 않을 테니까. 너희들 심정 이해하고 있고, 그 정도로 빡빡하게 굴지는 않아.”
“그게 아니라….”
“내가 분명히 말했었지? 의존하지 말고, 휘둘리지 말라고. 그런데 지금 스쿠렙프에 의지하고 있잖아. 방금 전에도 그러려고 했고. 아니야?”
그래도 끔찍한 광경에 제법 잘 버틴다 싶었는데 그 동안 마검에 의지하고 있던 모양이다. 자신이 조절할 수 없다면 그것은 성향이라는 그릇에 독을 붓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이유정은 할 말이 없는 얼굴로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모습에 한숨을 쉬고 “너는 돌아가면 나랑 얘기 좀 하자.” 라는 말과 함께, 나는 스쿠렙프를 품에 넣고 다시 문 앞으로 섰다.
중앙에 손을 얹자 손바닥을 타고 묵직함이 전해져 들어온다. 나는 서서히 몸을 기울이며, 육중한 철문을 밀고 들어갔다.
*
지하 2층은 1층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지 않았다. 쇠창살로 닫힌 여러 감옥으로 나뉘어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대감옥이라 봐도 될 정도로 커다란 방이었다. 크기는 약 60평 정도 될까. 방 곳곳을 채우고 있는 고문 기구와 그 와중에 간간이 보이는 침대, 욕조와 같은 가구에서 오는 불균형적인 감각. 분명 이상하게 여길법한 상황이었지만 그런 것들은 둘째로 쳐야 할 정도로, 그만큼 내부에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방 안은 피 냄새로 가득했다. 냄새의 근원은 이곳 저곳에 매달려있거나 널브러져있는 시체들이었다. 담담히 그것들을 보고 있자 문득 권소라와 마볼로가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그런데 두 번째는요, 남성분 같은 경우는 팔다리 절단! 그리고 여성분 같은 경우는 강간이 옵션으로 들어간답니다!’
‘한 번만 더 그 예쁜 주둥아리를 함부로 놀리면, 내 친히 네 허벅지를 벌려서 가랑이부터 반으로 찢어 죽여주마.’
그들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어쩌면 이미 해봤기 때문에 그렇게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권소라의 말대로 한쪽 바닥에는 인간의 것이 분명한 여러 부위가 가지런히 모아져 있었다. 그 중 목 부분은 따로 떼어져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 남성의 얼굴이었다. 그의 얼굴은 주변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고문 기구로 보이는 삼각목마가 세워져 있었는데, 위에 여성의 시체가 걸려 있었다. 마볼로가 했던 말처럼 되어버린 상태로, 목마 위로 걸쳐진 상태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곳의 광경은 마치 푸줏간을 보는듯했다. 온통 시체 천지였다. 주렁주렁 부위별로 매달려있는 인간의 시체, 커다란 그릇에 담겨있는 시체 등등. 바닥은 매달린 시체들에서 흘러나왔는지 피가 흥건히 고이다 못해 흐를 정도였다. 잠시 동안 가만히 그것들을 보고 있자 누군가 내 팔을 살짝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수현. 저기…. 좀 보세요.”
“네?”
고연주 또한 눈 앞의 끔찍한 참상에 할 말을 잃은 얼굴이었다. 그녀가 가리킨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이번에는 나 또한 “헉.” 신음을 지르고 말았다. 아무리 끔찍하다고는 하지만 10년 동안 어지간한 일은 겪은 상태라 크게 비위가 상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음에 이어진 광경은 확실히 내 예상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곳에는 성체 유니콘 한 마리가 누워있었다. 그것도 뿔이 뽑히고, 네 개의 다리가 잘려있고, 배가 반으로 갈라져있는 굉장히 처참한 상태였다.
“우웨에에에에에엥!”
결국 여기서 참지 못했는지 이유정은 허리를 굽히며 엄청난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이 비참한 광경에 오열하는, 목놓아 우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말간 침들과 함께 방울진 눈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우웨엥, 우웨에엑! 어어엉!”
“…….”
연신 구역질을 하는 이유정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등이라도 두드려주려고 다가가려는 순간이었다.
부스럭, 부스럭부스럭.
그때 누군가 마른 이불을 헤치고 몸을 일으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소리는 침대에서 들렸다. 나는 곧바로 방의 한쪽 구석에 있던 침대로 시선을 돌렸다.
“응…? 주인님 오셨어요…?”
그리고 아름답고 침착하게 들리는 목소리를 들은 순간, 사르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결 좋은 은발의 머리카락을 볼 수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입니다.
음, 네. 결국 오늘 연참을 하지 못했네요. ㅜ.ㅠ 죄송해요. 왜 하루 2연참을 하지 않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방학 중이라 시간이 나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제가 현재 이북 출판 계약을 한 상태고 대학생이라서 학기 중에는 교정 작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연재를 하지 않으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절대로 안될 말이니까요.) 초반에 수정할 것이 많다손 치더라도 제 욕심이 너무 큰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두 달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최대한의 이북 진도를 빼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물론 연참도 아예 안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루에 제가 수정하는 양을 정해놓고 있는데, 그 양을 일찍 끝내면 글을 쓸 시간이 조금 더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독자님들! 저 좀 살려주세요. 그래도 방학인데 저도 어디 1박 2일이라도 잡고 놀러 가보고 싶어요…. 흑흑엉엉…. ^_ㅠ
PS. 불쾌한 장면은 다음 회까지 이어집니다. 원하지 않으시는 분께서는 생략하고 넘어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리리플 』
1. 한방모드 : 1등 축하 드립니다. 헤헤, 요즘 들어 자주 뵙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절단마공을 의도치 않게(?) 익히고 있습니다. 🙂
2. 장마와방 : 과연 그럴까요? 하하하. 다음 회에 정답이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 회를 기대해주세요!
3. 플룻 : 현재 예상으로는 3회 ~ 6회 안으로 귀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템 설명을 빼면 조금 더 일찍도 가능할 것 같고요.
4. vkfkd54 : 헐. 아무래도 저랑 독자 분들이랑 느끼는 체감이 다른 것 같네요. 제가 어제 약속 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쓰면서도 ‘아 너무 배경 묘사나 설명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오히려 많다고 느끼시다니. 이 부분은 차차 고려해보겠습니다. 🙂
5. GradeRown : 오늘 첫 문단에 경고 문구를 띄워놓았습니다. 아마 다음 회에는, 정말로 불쾌하실 수도 있습니다.(…….)
6. 달리다쿰 : 곧 있으면 주인공 일행이 알아낼 예정이지만, 부랑자(부하)들은 들어온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새로 잡혀온 사용자들은 잡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고요. 그 두 사건 사이로, 마볼로가 말한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서 그렇습니다.
7. 유리켄느 : 첫 코멘트 감사합니다! 수, 수현 앓이라니 대단하십니다!(오늘 내로 돌아오지 못해서 죄송해요. ㅜ.ㅠ) 앞으로 코멘트란 에서 자주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
8. 브리키오 : 호오…. 호오……! 의연하시군요! 그렇다면 오늘의 절단은 어떠신지요!
9. 지리산의늑대 : 앞으로 여성이 남성을 ‘그렇게(?)’ 대하는 장면도 간간이 포함할 예정입니다. 도시로 돌아가면 말이죠.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10. 천냥보은 : 싫어요! 앞으로도 막 절단할거예요! 절단마공을 막막 쓸 거란 말이에요! ( –)(퍽퍽!) T^T…. 죄송합니다. 갑자기 생떼를 부려보고 싶었어요. ㅜ.ㅠ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