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275
00274 귀환 중 일어난 특별한 일 =========================================================================
2층과 3층에서 얻은 고대 물건들은 단연 압권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성과도 절대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었다. 유니콘의 뿔과 시체는 일단 보류였지만 질서의 오르도와 요정 여왕의 눈물만 해도 엄청난 값어치를 지니고 있는 것들이었다. 오죽하면 김한별이 1층에서 싹싹 긁어낸 고급스러운 장식품들이 하찮게 보일 정도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하나 붙잡고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러나 나도, 그리고 클랜원들도 한시라도 빨리 모니카로 돌아갈 필요가 있었다. 아까부터 참고는 있었지만 화정을 사용함으로써 몸에 걸리는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휴식을 부르짖는 몸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라도 도시로의 귀환을 우선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
1층 계단에서 김한별과 입을 맞추고, 우리는 곧바로 홀의 중앙으로 이동했다. 안솔의 말대로 깨어있는 사용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나 있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구조한 사용자들이 본래 장착하던 장비들을 넘겨주었다. 그리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사용자들의 장비는 깨어난 사용자들의 도움을 받아 알아내, 손수 입혀주었다.
그래도 경우는 있는 사용자들인지 그들은 아무 조건 없이 장비를 넘겨주는 나의 결정에 상당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더욱이 맨 처음 깨어난 남성에게는 유품을 명목으로 미희라는 여성이 사용하던 장비도 골라내라고 하자, 거의 눈물을 흘릴 듯 한 얼굴로 연신 허리를 숙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남은 상당량의 장비를 전부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무런 불만도 표시하지 않았다.
깨어난 사용자들 중 체력이 엄청나게 떨어진 2명은 부축을 해야만 했다.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용자들은 여유가 남는 클랜원들이 업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진열을 정비한 후 처음 들어왔을 때 봤던, 통로에 서있던 마법사 동상의 보석을 떼는 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들은 드디어 성을 벗어날 수 있었다.
원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모니카로 무사 귀환을 해야 하는, 매듭을 지어야 할 마지막 단추가 남아있었다. 그리고….
*
졸졸졸. 졸졸졸.
“와, 와아! 오라버니! 저것 좀 보세요!”
“응?”
“아까 멈춰있던 강물이 다시 흐르고 있어요…!”
“아, 그러네.”
안솔의 말대로였다. 우리가 처음 들어왔을 때 멈춰있던 강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소리를 내며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흘러가고 있었다.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강물을 보고 있는 와중, 등 뒤로 나를 부르는 고요한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여성 사용자 한 명을 부축하고 있는 김한별이 보였다.
“저기…. 오빠. 한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응? 뭔데 한별아?”
“계단에서 내려왔을 때부터 세어봤는데요. 우리들 내려온 지 약 3, 40분은 지나지 않았나요.”
“대충 그 정도 됐을걸.”
“그런데 아까 오빠가 만들어놓은 입구도 보이지 않고…. 그리고 보호막도….”
김한별은 백한결을 한번 흘끗 살폈다가 다시 내게로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자 그녀가 뭘 걱정하고 있는지 눈치 챌 수 있었다. 들고 있던 유니콘의 시체를 한 번 고쳐 잡고, 나는 안심하라는 말투로 대답해주었다.
“아. 이제 환각의 협곡에서는 더 이상 보호막은 필요하지 않을 거다. 강물이 다시 흐르는걸 보니까 이미 결계는 풀린 것 같다.”
“정말요?”
“응. 멈췄던 강물이 다시 흐르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보는 게 옳겠지. 아마 경계 자체도 풀렸을 거야. 그래서 입구가 안 나오는 거고.”
“아…. 그렇구나. 그럼 이대로 그냥 올라가실 계획이세요?”
김한별의 말에 시선을 내려 양 팔에 들린 유니콘을 바라보았다. 이건 생각 좀 해볼 문제였다. 지금 이대로 걸어간다면 우리들은 약 50분 안에 협곡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솔직히 지금껏 걸어온 40분 동안 알아서 찾아와줄 줄 알았는데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있었다.
유니콘의 시체를 그냥 가지고 갈 것인가, 아기 유니콘에게 시체를 돌려줄 것인가. 원래는 후자를 선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다. 추측 하나만 믿고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유니콘을 주구장창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와 김한별의 대화를 들었는지 강물을 보고 약간 일었던 소란이 바로 잦아들었다. 얼른 도시로 귀환하고 싶다는 부상자들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장비도 챙겨줬겠다, 내 결정에 불만이 있으면 알아서들 돌아가면 되는 일이었다.
“음….”
계속 걸으면서 고민을 했지만 결국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이것은 어떻게 잘만 만져보면 유니콘과 연을 맺을 수도 있는 기회였다. 나는 손가락으로 유니콘의 배 부분을 몇 번 두드리다가, 나직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
“도시로 들어가기 전 머셔너리 클랜원들은 아기 유니콘을 한 번씩 봤을 겁니다. 일단 그 장소로 이동한 후 그 자리에서 30분 정도 대기하겠습니다. 만약 30분이 지나도 시체를 찾는 유니콘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바로 도시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력 있는 사용자들이라면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모니카까지의 거리는 최소한으로 줄여도 10일이다. 더구나 부상자들을 달고 가는 상황이니 10일보다 더 걸릴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서 고작 30분 늦게 출발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오십보백보였다.
이견이 있으면 말하라는 의미로, 나는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역시나 몇몇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그늘지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클랜원들은 물론 사용자들도 미약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내 말에 수긍했음을 알렸다.
그 반응들을 확인하고, 목소리를 조금은 부드럽게 내려고 노력하며 입을 열었다.
“아마 2, 30분 정도 걸으면 해당 지점이 보일 겁니다. 그럼 그쪽으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언하듯 내뱉은 후 나는 다시 전방을 향해 몸을 돌렸다. 그리고 아기 유니콘을 만났던, 내가 돌을 떨어뜨렸던 지점을 머릿속으로 더듬으며 행군을 재개했다.
*
예상대로 20분 정도 직진하자 우리들은 유니콘을 만났던 장소에 다다를 수 있었다. 아기 유니콘이 깔려있던 지점의 바위는 물가로 던졌지만 다른 바위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30분의 휴식을 지시했다. 깨어난 사용자들은 정신을 차렸을지는 몰라도 몸은 아직 완전하게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다. 덕분에 안솔만 잔뜩 바빠졌지만, 그녀는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열심히 주문을 외우고 치료했다.
나 또한 잘 보이는 곳에 유니콘의 시체를 놓아둔 후 주변 바위에 걸터앉아 몸을 쉬게 했다. 앞으로 못해도 10일 동안 행군을 해야 한다. 예전 같았으면 식후 운동거리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어느 정도 부담으로 다가올 만큼,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저 클랜 로드의 입장으로써 굳이 내색하고 있지 않을 뿐이었다.
“머셔너리 로드님.”
“후…?”
휴식 중 태우는 연초가 꿀맛이라고 느낄 즈음,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성에서 처음 깨어났던 남성 사용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미소를 부드럽게 머금고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슬픔이 묻어나는 얼굴이었다.
가만히 그를 응시하고 있자, 남성은 곧 꾸벅 고개를 숙이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4년차 사용자 신재룡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다 의뢰 받아서 하는 일인데요 뭐. 아무튼, 0년차 사용자 김수현입니다.”
‘사용자 정보.’
1. 이름(Name) : 신재룡(4년 차)
2. 클래스(Class) : 일반 사제(Normal Priest Expert)
3. 소속 국가(Nation) : 바바라
4. 소속 단체(Clan) : 여울가녘(Rank : C Plus)
5. 진명 · 국적 : 불굴의 노력, 굽힐 수 없는 의지 · 대한민국
6. 성별(Sex) : 남성(42)
7. 신장 · 체중 : 176.2cm · 73.8kg
8. 성향 : 선 · 열정(Good · Passion)
1. 김수현 : 544 / 600
(능력치 포인트가 12 포인트 남아 있습니다.)
[근력 96(+2)] [내구 92] [민첩 98] [체력 72] [마력 96] [행운 90(+2)]
2. 신재룡 : 486 / 600
(능력치 포인트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근력 78] [내구 82] [민첩 74] [체력 90] [마력 84] [행운 68]
나는 신재룡의 손을 맞잡으며, 그의 사용자 정보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의 나이를 보고 한 번 놀랐고, 그의 클래스를 보고 다시 한 번 놀랐다. 아니, 놀랐다기보다는 재밌다고 해야 정확할까.
가지고 있는 능력치 정보가 준수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사제를 선택한 게 이해가되지 않았다. 물론 마력도 나름 괜찮은 수준이고 클래스 선택은 자유라고는 해도…. 아마 근접 계열 클래스를 가졌다면 지금쯤 깨나 이름 날리고 있을 텐데.
‘하다못해 전투 사제(Monk)도 아니고….’
“정말 0년차 이셨군요. 세상에 0년차 사용자가 클랜을 만들고 그 유명한 그림자 여왕을 클랜원으로 두다니. 정말로 놀랐습니다.”
“어, 알고 계셨나요?”
“예. 저희들을 치료해준 귀여운 꼬마 아가씨가 이야기해주더군요. 두서가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하하.”
“하하…. 그렇군요.”
지금 당장에 안솔의 옷깃을 붙잡고 도대체 뭘 얘기했냐고 짤짤 흔들고 싶었지만, 참을 인을 되뇌자 간신히 억누를 수 있었다. 이윽고 신재룡은 내 옆에 앉아 잠시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정중히 부탁했다. 그리고 나는 고개를 끄덕임으로써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이어진 신재룡과의 대화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나는 주제를 아는 사람을 어느 정도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 혹시라도 남은 장비를 돌려달라거나, 지금 바로 귀환을 해야겠다는 등의 얘기를 꺼냈으면 꽤나 불쾌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얘기는 일체 꺼내지 않았다.
구출에 대한 감사, 여울가녘 클랜의 원정 출발부터 붙잡히고 난 이후의 일까지의 간략한 설명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 와중에 미희라는 여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신재룡이 홀 플레인에 들어온 이후 서로 마음이 맞아 가정을 꾸린 여성 사용자라고 했다. 소중한 이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슬픔을 삼키고 정확한 사리 판단을 하려는 태도가 참 괜찮아 보였다.
“그럼 7명중 여울가녘 클랜원이 3명, 1차 구조대가 4명이라는 말씀이신데…. 클랜의 타격이 제법 클 것 같습니다.”
“큰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해체나 다름없습니다. 저희는 총 인원이 스물도 안 되는 소규모 클랜입니다. 그래도 지금껏 열심히 노력했다는 자부심 하나만 가지고 아등바등 살아왔는데…. 원정 한 번에 친구도, 사랑도. 잘못된 선택 한 번에 4년간 쌓아온 모든 게 와르르 무너진 기분입니다.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목숨을 건진 것을 위안으로 삼고는 있지만….”
신재룡은 내게서 얻은 담배를 피우며 씁쓸하게 웃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신재룡의 사용자 정보는 쓸만한 수준이었다. 다시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어딜 가든지 굶어죽지는 않으리라.
“그래도 이스탄텔 로우 클랜의 산하에 있는 만큼 그쪽에서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상황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을 거예요. 사용자들에 대한 복지하나는 바바라와 견줄 만큼 괜찮은 곳이니까 말이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좀 힘들 것 같네요. 제가 천성이 강하지 못한 놈이라 오늘 일을 묻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하. 하….”
신재룡의 한숨을 뒤로하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 보니 30분은 훌쩍 지난 상태였다. 그리고 유니콘은 나타나지 않았다. 조금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이제는 그만 출발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도시로의 귀환이 우선이겠군요. 아무래도 이만 출발하는 게 나을 듯싶습니다.”
“어, 하지만 유니콘을 기다리신다고….”
자리를 털고 이어서자 신재룡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살짝 기지개를 폈다.
“아까 말씀드렸던 30분이 지났거든요.”
“아. 저희들 때문이라면 괜찮습니다. 더 기다려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도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곳에서 휴식하며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혹시 저희들 때문에 그러시는 거라면 제가 1차 구조대 사용자들과도 안면이 있습니다. 잘 이해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신재룡이 나를 따라 일어나며 미안함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확실히 그의 말도 일리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까의 얼굴들은 얼른 도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표정들이었다. 그리고 굳이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동족의식이 강한 유니콘이 1시간이 넘게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미 협곡을 벗어났을 것이다. 즉, 시간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였다.
한동안 대화를 나누던 우리가 일어나는 것을 봤는지 클랜원들과 사용자들이 시선이 모인다. 그들을 보며 나는 이만 휴식을 끝내기로 마음먹었다.
“5분 후….”
자박자박.
그때였다. “출발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매듭지으려는 찰나, 주변으로 펼쳐놓았던 감지 외부에 어떠한 기척이 걸리는 게 느껴졌다. 나는 혹시나 하는 얼굴로 그곳을 쳐다보았다. 내가 말을 하다 말고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자, 사람들도 덩달아 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 순간….
“뀨….”
자박자박 땅을 밟는 네 발이 달린 동물의 발소리. 그리고 아주 미약했지만, 익숙한 울음소리가 내 귓가에 똑똑히 걸렸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입니다.
하하. 몸은 어제보다는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아직 배탈 증상이랑, 이따금 찾아오는 오한은 있지만 머리를 많이 나았어요. 진짜 어제는 조금만 깊게 생각하려고해도 머리가 지끈지끈거렸는데, 오늘은 그냥 평소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일 병원에 가고, 헬스도 더욱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앞으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할게요. 🙂
『 리리플(272회) 』
1. HammerofWar : 1등 축하합니다.(알고 보니 축하드립니다가 틀린 표현이었더군요. 덜덜합니다.) 하하. 어, 그런데 272회가 더 잔인했나요? ㄷㄷ. 그냥 기록과 영상만 보여드렸을 뿐인데…. ㅜ.ㅠ
2. 눈물강 : 후후 글쎄요. 🙂 장비 결산을 기대해주세요. 한 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오르도의 사용 조건 중에 클래스 조건도 붙어있습니다.
3. [DeepBLue] : 섬백, 티르빙. 둘 모두 결과적으로 수현이 사용할 것은 아닙니다. 아마 여성 2명에게 갈 것 같습니다. 🙂
4. 유리켄느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죄송합니다. 보자마자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 제가 멘붕을 드렸군요. 죄송합니다. _(__)_ ㅋㅋㅋㅋ. Ps. 퀴어물이 뭔가요?
5. GradeRown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곧 그 끼(?)를 이어받은 후계자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여담이지만, 이 후계자는 독자 분들이 탄생시킨것이나 다름 없죠. 하하하.
『 리리플(273회) 』
1. 눈물강 : 헐. 1회 2개의 리리플 이라니. 설마 다음회에서 1등을 하셨을줄은 몰랐습니다. 1등 축하드립니다. 🙂 네. 마르는 마르가리타의 애칭입니다.
2. 장마와방 : 하하. ‘개기다.’는 ‘개개다.’의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저도 처음 알았을때는 깜짝 놀랐어요.
3. 황걸 : 작품 추천이라. 하하.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 요즘 애정하는 작품이 하나 생기긴 했는데….
4. dkeogu2001 : 네. 리리플입니다! 모니카의 유적 중 굵직한 것 하나 먹었으니, 이제 자리 잡고 슬슬 일 하나 벌여야죠. 🙂
5. Mable Fantasm : 닉네임이 멋있으세요. 마블 판타즘이라니. 왠지 모르게 부럽….(?) 해당 떡밥은 다음 회에 언급될 예정이기는 한데, 떡밥 내용이 변경 되었습니다. 지금 부수입 파트 소제목 바꿀까 고민 중이에요. ㅋㅋㅋㅋ.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