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12
00311 사냥당하는 악마들, 사냥하는 악마 =========================================================================
“어머. 얘들 좀 봐.”
대지에 가만히 손바닥을 대고 있던 고연주가 손을 탁탁 털며 일어서자, 모두가 그녀를 돌아보았다.
고연주는 쓴웃음과 함께 입을 열었다.
“얘네들 아주 뿔이 단단히 났는데요? 살기가 아주 찐득찐득한 게…. 추적대가 맞는 것 같아요. 아니, 확실해요.”
고연주가 확언하듯 말하자 모두는 깊은 침음을 내었다. 그녀 말대로 그리고 내가 느꼈던 대로, 부랑자들의 추적대가 출현했다. 나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혔다. 방금 전까지 모닥불을 보며 생각했던 속마음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 어떡해요? 우리도 얼른 도망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맞아요! 부랑자 놈들이 덮치기 전에 빨리 도망가요! 네?”
이윽고 여기저기서 두려움에 찬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뮬에서 부랑자들의 학살극을 직접 겪어본 이들인 만큼 그들에 대한 공포가 뼛속 깊숙이까지 각인된 모양이다. 그러나 고연주는 사용자들의 외침에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도망가봤자 에요. 놈들은 지금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확신하고 있어요.”
“하지만….”
“죽어라 달려오는 중이죠. 지금 도망쳐봤자 결국에는 따라 잡힐 거예요.”
다른 누구도 아닌 그림자 여왕의 판단이었다. 처음 도망치자 말을 꺼냈던 여성 사용자는 암담한 표정으로 입을 벌렸다.
고연주의 말이 맞다. 부랑자들이 정상적인 추적대를 꾸렸다고 가정했을 때, 여기까지 잡히지 않고 도망친 게 용한 일이었다. 또한 지금 등을 돌리고 도망친다고 해도 달리기가 느린 사용자들은 따라 잡힐 가능성이 농후했다. 결국에는 시간 문제라는 소리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도망칠 생각이 없다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정보가 고팠던 찰나였다. 여기서 “저를 잡아 잡수세요.” 하고 덤벼들어 주는데 당연히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었다.
“그럼 우리는…. 여기서 죽는 거예요…?”
어디선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릴 정도로 처량한 목소리가 울렸다. 간신히 살아남았다 싶었는데 다시 죽음을 눈앞에 두었다고 생각하니 자괴감이 드는 모양이다. 그 목소리에 동조해 분위기가 한껏 침울해지려는 순간, 나는 한 발짝 앞으로 나섰다.
“사용자 고연주. 추적대와의 거리나 숫자를 알 수 있겠습니까.”
“처음 느꼈을 때는 800미터…. 아, 이제는 더 줄어들었네요. 숫자는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지만, 약 마흔 명 정도인 것 같아요.”
‘마흔 명이라.’
“마흔 명 정도면 광장에 있던 숫자보다 적군요. 생각보다 해볼 만하겠습니다.”
“수…. 그래요. 오랜만에 부랑자들에게 그림자 여왕의 위명을 알려줄 수 있겠네요. 호호.”
고연주는 잠깐 뭔가를 말하려다가, 내 신호를 받고 바로 말을 바꾸었다. 그러자 우울함에 젖어있던 일부의 얼굴에 일순 희망이 감돌았다. 광장에서부터 나를 보아온 사용자들은 그때 수십의 부랑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더구나 10강 중 한 명인 그림자 여왕까지 있으니, ‘죽는다.’ 에서 ‘어. 그러고 보니 그렇네. 그럼 해볼만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바뀌었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노린 것도 바로 그런 생각의 변화였다.
소규모 전투든 대규모 전투이든 간에 사기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고연주가 하려던 말은, 듣지는 않았지만 익히 짐작할 수 있었다.
부랑자들이 아무나 뽑아서 추적대를 꾸렸으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당장 광장에서만 예순 명이 넘는 부랑자들을 격살했다. 그럼에도 마흔 명을 보냈다는 것은 추적대의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니면 엄청난 실력자를 끼워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부랑자 놈들에게 지금껏 함께한 소중한 동료들을 잃었습니다. 여기서 얌전히 죽어주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저는 발버둥이라도 쳐보렵니다.”
“이를 말인가? 이 개 같은 놈들! 아주 오기만 해봐 그냥. 내 비록 왼팔을 잃었지만, 아직 오른팔은 남아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최소 한 놈이라도 길동무로 데려간다.”
조승우는 때맞춰 호응해주었다. 살짝 눈을 찡긋하는 것을 보니 사기를 진작하려는 내 의도를 알아차린 것 같았다. 옆의 아저씨는 그냥 팔을 잃은 것에 대해 분노한 것처럼 보였지만, 아무튼 효과는 있었다.
나는 차분히 주변의 사용자들을 둘러보았다.
나를 포함한 머셔너리 클랜원에 새로 합류한 사용자들을 합치면 총 15명. 클래스 별 분류를 해보자면 근접계열이 6명, 궁수가 2명, 마법사는 5명 그리고 사제가 2명이었다. 전원이 전투 사용자라는 사실은 다행이었지만, 그럼에도 딱히 이거다 싶은 사용자들은 보이지 않았다.
엄밀히 말해보면. 나와 고연주를 제외한 전원은 뮬을 습격한 부랑자들에 비해 수준이 달리는 게 사실이었다. 그나마 전투에 도움이 될만한 이들은 예닐곱 명 정도로, 부상자들을 포함한 나머지는 있으나 마나였다. 하지만 난 그런 사실을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설령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최소 고기방패 정도는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는 동안 문득 얼굴이 따끔따끔하다는 것을 느꼈다. 어느덧 여기 있는 모두가 내게 뭔가를 기대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전력이 비슷해야 뭐라도 해볼 터인데 워낙 수준이 떨어지다 보니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굉장히 좁다. 오죽하면 그냥 고연주를 키퍼로 세우고 나 혼자 싸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는 대강 생각을 정리한 후 조용히 입을 열었다.
“우선 자리를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냉랭한 목소리가 방안을 훑자 이준성은 깜짝 놀란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다. 어느새 방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그곳에는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차가운 인상을 한 미남자가 서 있었다.
“호. 김유현. 오랜만이야. 이준성? 나가있어.”
“깨어난 것을 축하한다 이효을. 역시 내 동생은 대단하군. 나가있어라, 이준성.”
두 남녀의 축객령에 이준성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로 고개만 번갈아 돌렸다. 하지만 이내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힘없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김유현은 천천히 침대로 다가가 이효을을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마주쳤다가, “흥.” 콧방귀를 끼며 말했다.
“첫마디가 그게 뭐야. 사경을 헤매다 일어난 사람한테 너무 하는 거 아니야? 내가 깨어났으면 조금 더 기뻐해보라고.”
“다시 한 번 깨어난 것을 축하한다. 내 동생이 아니었으면 네가 일어나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 그러니 수현이에게 감사하도록.”
김유현의 담담한 말에 이효을은 일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곧바로 얼굴을 가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내가 너한테 뭘 기대하겠니. 그건 그렇다 치고, 동생은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리고 뮬은 또 뭐고?”
“네가 정신을 잃고 있었을 때, 반시의 저주를 해주 한 사용자가 바로 내 친동생 김수현이다. 그리고 수현이는 너를 치료하고 바로 뮬로 떠났지. 그 후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명료한 대답. 이효을은 고개를 갸웃했다. 뭔가 생각하려는지 잠시 눈을 서너 번 깜빡이더니 이내 가느다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부랑자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그곳 중 하나가 뮬이다. 내 몸을 치료해준 사람은 네 친동생으로, 김수현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리고 네 동생이 뮬로 떠났다. 그 후로 연락이 끊겼다. 틀린 것 있으면 말해봐.”
“없다.”
“진짜 친동생이었네…. 아무튼 Ok. 그리고 너는, 네 친동생을 구하기 위해 뮬로 떠나겠다 이 소리네. 연락이 끊겼다면 워프 게이트도 끊겼을 테고. 그럼 뭐 어쩌자고?”
“에덴과의 워프 게이트는 살아있다. 우선 그곳으로 갈 생각이다.”
“그래서. 에덴에서 걸어서 가시겠다.”
김유현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 반응을 확인한 이효을은 눈매를 사납게 치켜 올렸다. 그냥 아무런 방해 없이 보통속도로 걸어간다고 가정하면, 에덴과 뮬의 거리는 3주 가량 걸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행동이었다.
이효을은 입술만 잘근잘근 씹다가 다시금 한숨을 폭 내쉬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미쳤냐고 욕을 한 바가지 퍼부었을 테지만 눈앞의 인물은 김유현이었다. 평소 그의 행동이나 성격을 알고 있고, 그냥 웃고 넘기기에는 김유현의 말투는 엄청난 진지함을 담고 있었다.
“김유현. 내가 너니까 다른 말은 안 할게. 딱 두 마디만 할 테니까, 진정하고 들어봐.”
“…….”
“에덴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뮬까지는 아무리 빨라 봤자 3주 거리야. 그리고 습격은 끽해야 이틀이면 끝나고.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지?”
“네 말은, 수현이가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로 들리는군.”
“네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종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야. 죽었을 수도 있고 살아서 도망쳤을 수도 있고. 확실히 네 동생 일은 안타깝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잖아? 합리적으로 생각하자고. 응?”
이효을의 설득은 그야말로 타당했다. 하지만 그녀가 한가지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김유현이 심각한 동생 바보라는 사실이었다. 이미 김유현의 머릿속에는 눈망울을 바르르 떨며 애처로이 형을 부르짖는 김수현이 각인되어있었다.
“확실히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흥. 알면 됐다고. 정말 깜짝 놀랐네. 상황을 보라고, 상황을. 아니 그전에, 너 정말 김유현이 맞기는 해?”
“이효을.”
“?”
김유현은 천천히 허리를 숙여 이효을과의 거리를 줄였다. 그리고 서로의 눈이 마주칠 즈음, 그녀는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며 시선을 살며시 회피했다.
이윽고, 김유현은 나직이 입을 열었다.
“난 말이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정확히는 관심이 없다는 게 정답이겠지.”
“어, 어?”
“살아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좋아. 나에게는 수현이를 다시 되찾는 게 우선이다. 합리적인 생각도, 상황을 보는 것도. 그것은 그 이후에 생각할 일이라는 말이다.”
“너…!”
“잘 들어. 나는 내 동생을 구하러 간다. 살아있든, 죽었든, 붙잡혔든 내 결정은 변하지 않아. 설령 뇌신(雷神)의 힘을 이끌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동생을 찾을 생각이다. 몸조리 잘하고 있어라. 굳이 클랜원들을 데려갈 생각은 없다.”
그 말을 끝으로, 김유현은 숙였던 허리를 들었다. 이효을은 멍한 시선으로 쳐다보다가 이내 얼굴을 와락 일그러뜨리며 외쳤다.
“너, 너 말이야! 지금 무슨 말을…! 이 동생 바보가!”
“진명에도 그렇게 적혀있더군.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시끄러워! 도대체 너 혼자서 뭐 어쩌겠다는 건데! 그리고 뇌신? 뇌신의 힘을 사용한다고? 최악에는 너도 죽는다고…!”
“아마 수현이가 죽었다면 나도 분명 죽을 만큼 괴롭겠지. 그 꼴을 당하느니 거기서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너만 보고 따라온 클랜원들은 어쩌라고! 오지랖도 정도껏 하라고 이 멍청이야! 어? 가, 가지마! 야! 야!”
그때였다. 김유현이 이효을의 말을 무시하고 나가려는 찰나, 갑작스레 방문이 벌컥 열렸다.
“저기….”
이윽고 열린 틈으로 자그마한 목소리와 함께, 서가희가 조심스레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녀는 어색한 얼굴로 방안을 살피고는, 조용히 말을 이었다.
“머셔너리 클랜에서 찾아왔어요.”
*
온 힘을 다해 달린다. 주변으로, 숲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다행히 나보다 속도가 높은 부랑자는 없는지 기습으로 외곽에 침투한 후,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30미터도 채 안 되는 거리였다. 등 뒤로 분노에 찬 고함과 함께 수많은 기척이 나를 뒤쫓는 게 느껴졌다.
사사삭! 사사사삭!
“거기서라! 빌어먹을 자식!”
“흥분하지마! 함정에 주의해!”
‘역시나 알고 있었나.’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미약한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괜찮다. 애초에 이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놈들이었다. 그리고 내 계획은 그것을 감안하고 세워진 계획이었다.
오래 끌 것도 없이, 초반에 큰 타격을 줄 예정이었다.
그렇게 10분 정도를 달리자, 눈 앞으로 거대한 어둠이 보였다. 언뜻 보면 숲 주위로 깔린 어둠이었지만, 나는 어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저것은 그림자들이 모여 만든 하나의 ‘막’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다.
이윽고 놈들을 안으로 끌어들였다 싶을 즈음, 나는 급작스럽게 몸을 돌렸다. 그리고 검을 겨누자 나를 쫓아오던 부랑자들이 흠칫하는걸 볼 수 있었다. 지금 내 손에는, 은은한 빛을 내뿜는 ‘빅토리아의 영광’이 쥐어져 있었다.
“정지! 모두 정지!”
“검 빛을 조심해라!”
그때였다.
부랑자들이 급히 몸을 멈춰서는 것과 함께, 뭉쳐있던 그림자들이 일시에 풀렸다. 그와 동시에 그 안에 몸을 숨기고 있던 사용자들이 몸을 드러내었다. 절대 틈을 주지 말라는 내 말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그들은 막이 풀리자마자 지체 없이 준비하던 주문과 화살을 발사했다.
슈슉! 슈슈슉!
퍼벙! 퍼버벙!
마법과 화살 그리고 수많은 그림자들이 전방으로 쇄도한다. 하지만 부랑자들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선발대에 있던 놈들에게 둥근 막이 생성되는가 싶더니, 이내 반투명한 막이 삽시간에 겹겹이 세워졌다. 미리 대비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것을 보며 나는 아까부터 준비하고 있던 ‘빅토리아의 영광’에 잠재된 능력, 검광(劍光)을 일으켰다.
그 순간, 눈앞으로 수많은 검광이 번쩍였다.
============================ 작품 후기 ============================
아이고. 오늘은 10분 정도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T^T 오늘 조금 늦게 집필을 시작해서….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결국에는 늦었어요. 엉엉.
추론으로 대강 상황은 짐작하시겠지만, 궁금하신 게 몇 개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 중 빅토리아의 영광의 능력 ‘검광’은 아직 설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것들은 다음 회에 효과와 함께 설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_@
PS. 김유현 대사…. 원래는 테이큰 대사처럼 하려고 했다가, 수현이 털끝 하나당 100명을 죽이겠다고 하려다가, 그냥 이렇게 바꿨습니다. 하하하.
『 리리플 』
1. 미월야 : 1등 축하합니다. 오. 그럼 오늘이 미월야 님의 마지막 1등이겠군요. 말 그대로 전설의 은퇴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 days0314 : 맛있는 담배 좀 추천해주세요. 주로 피는 건 팔리아멘트 라이트에요. 다른 것도 간간이 피워보긴 하는데 영 입맛에 안맞네요. ;ㅅ;
3. 판타지니아2 : 제 소원이 완결 전에 한 번 코멘트 1등 해보는 거예요. 정말이요. ㅜ.ㅠ
4. dbss : 본 게임보다는 본 학살이에요.(응?) 부랑자들 그간 실컷 날뛰었으니, 그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겠지요. 🙂
5. 피네이로 : 앞으로 나올 내용 등을 기대해주세요. 후후. 그리고 3회 차나 1000회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ㅅ;
6. J.F : 화정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사용자 중에서는 김수현을 이길 수 있는 이가 없습니다. 🙂
7. 가을왕 : 아니에요. 항상 읽어주시는 것만해도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
8. 순수혈통 : 다르게 바꿔보았습니다. 어떠신지요. ‘ㅇ’?
9. NinthSky : 현재 김수현 일행에는 이렇다 할 통신수단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예. 정답입니다.
10. 천겁혈신천무존 : 천겁혈신천무존 님. 백한결은 남자입니다. 정녕 BL을 원하시는 건가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