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19
00318 재회 %26 귀환 =========================================================================
나는 귀환 길에 오르며 간간이 부랑자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제 남아있는 일곱 명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백서연에게 건네준 물약은 정확히 두 명을 살릴 수 있는 양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사용자는 심복 이가인과 이해인이었다.
과연 정현우와 신아영은 죽어가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남은 부랑자들은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지켜봤을까.
정답은 나왔다. 결국 그날 밤 이후로, 백서연과 그녀가 살린 두 명을 제외하고 모조리 전향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백서연의 기세는 확실히 꺾였다. 아무리 독한 그녀라도 그날의 게임은 기억에 남는지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을 보여주었다.
사용자들은 처음에는 부랑자들의 수가 줄어든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사제가 말을 잘 해주었는지, 곧 내가 원하는 행동들을 해주었다.
이후로 한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사용자들의 괴롭힘이 백서연과 심복들에게로 집중됐다는 것이다. 나머지 네 명은 잘 대해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괴롭힘이 전보다 상당히 줄어들었고 식량과 식수도 정상적으로 배급해주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나름의 진을 유지한 채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삼림에 이어서 나온 초원은 사흘 전에 벗어날 수 있었다. 수풀이 가득 차 있던 풀밭 다음에 나온 지역은 황량한 벌판이었다. 초원과는 대조적으로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거칠고 쓸쓸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사방이 탁 트여있는 것은 초원과 별반 다를 바 없었지만, 나는 모래 벌판에 들어선 후 약간 안심할 수 있었다. 이곳부터는 확실하게 기억에 있는 곳이었기에, 예전처럼 익숙히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해서 난 중간중간 꼭 필요한 휴식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행군으로 밀어붙였고, 그 결과 예상보다 빠르게 벌판의 중간 지점으로 불리는 ‘왕의 무덤(King’s Tomb)’에 다다를 수 있었다.
“우와.”
“와아. 와아.”
안솔과 암살자 소녀, 구예지는 발굴된 유적을 보며 연신 경탄을 터뜨리고 있었다. 왕의 무덤은 기본적으로 펜타그램(Pentagram : 오각형 별 모양의 형태로써 성스러움을 상징한다.)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성소는 마치 피라미드와 같은 웅장함이 감돌고 있었다.
안솔은 구예지와 한참 뭔가를 쑥덕이더니 이내 내게로 쪼르르 달려왔다. 그리고는 머리에 물음표를 동동 띄우며 내게 질문했다.
“오라버니. 오라버니이. 궁금한 게 있어요.”
“응. 뭐가 궁금한데?”
“여기가 아주버님이 발견하신 왕의 무덤이잖아요. 그런데요오. 이렇게나 커다란데 왜 지금까지 발견이 되지 않은 거예요?”
“아. 그건 간단해. 너 혹시 예전에 비비앙의 던전을 발견했을 때 기억나니?”
역으로 질문을 던지자 안솔은 잠시 동안 눈을 끔뻑거렸다. 하지만 곧 물음표가 느낌표가 바뀌는 것으로 보아, 해답을 찾아낸 모양이었다. 그녀는 짝 소리가 나도록 손뼉을 치며 대답했다.
“아! 진로 결계군요!”
“그렇지. 역시 똑똑하구나. 그런데 왕의 무덤을 형이 발견했다는 건 어떻게 알았어?”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며 묻자, 안솔은 몸을 배배 꼬며 헤실 거리는 얼굴로 대답했다.
“헤헤. 또, 똑똑하다뇨…. 그냥 예전에 오라버니 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우연히 읽게 된 기록에서…. 헤헤헤.”
“응? 뭐라고?”
나는 순간 내 귀를 의심하고 말았다.
그러고 보니 예전부터 내 집무실에 있던 물건들이 가끔씩 없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물건이라고 해봤자 다 마신 찻잔이나 없어지는 정도라서 고연주가 치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흘끗 시선을 돌리자 잔뜩 얼어붙어있는 안솔이 보였다. 그녀의 얼굴에는 “나 당황했어요.”라고 똑똑히 적혀있었다.
“어, 어버버버.”
“안솔. 너 이 녀석….”
엄한 목소리로 말하자 안솔은 합죽이처럼 입술을 딱 다물었다.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행동이었다. 아무튼, 이번 기회에 단단히 혼쭐을 내서 버릇 좀 고쳐놓겠다는 생각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순간이었다.
“수현.”
그때였다. 나를 부르는 고연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걸음을 멈춘 채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에요?”
“자, 잠시만요.”
고연주는 평소답지 않게 진중한 빛을 띠고 있었다. 그녀는 모두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더니, 긴장한 빛을 역력히 드러내며 한 쪽을 응시했다. 나는 곧장 마력을 돋워 감각을 끌어올렸고, 고연주가 보는 방향으로 감지와 점유(Occupy)를 동시에 발동했다.
찌릿!
‘응?’
그 순간, 최대한 넓게 퍼뜨린 범위 안으로 강대한 마력의 기척이 느껴졌다. 얼마나 폭발적으로 기세를 뿌리고 있는지, 약간 거리가 떨어져 있음에도 몸에 미약한 저릿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고연주. 방향과 거리를.”
“방향은 약간 동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아니, 거의 비슷해요. 아주 일치하지는 않지만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분명히 마주칠 거예요. 거리는 아직 정확히 가늠할 수 없지만, 이렇게나 강대한 마력이라면…. 아마 곧….”
“…….”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에는 살기가 너무 짙어요.”
고연주의 말에 나는 상념에 잠겼다. 내가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에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왕의 무덤은 이미 공략이 완료된 상태고 안정화도 어느 정도 진행된 곳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겠다고 추측했는데, 예상이 빗나가버리고 말았다.
물론 다른 사용자들이 이 길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이고 그냥 그런가 하고 넘기기에는 느껴지는 살기가 너무 짙었다.
‘아니 잠깐만. 이 마력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전투 준비를 지시하려던 나는 익숙히 느껴지는 마력에 들었던 손을 내렸다. 그리고 속으로 제발 아니기를 빌면서 사용자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일단 마력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다들 나름의 준비는 해주세요.”
그렇게 말한 다음, 나는 마력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빠르게 걸음을 놀렸다.
“언니. 고마워요오….”
“으, 응?”
문득 등 뒤로 안솔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속보로 20분 가량 걸었을까. 피부에 느껴지는 마력이나 살기의 강도가 점차 강해진다고 느낄 즈음이었다.
누가 바람 마법을 이용해 뛰어오고 있는지, 저기 앞에서 거친 흙먼지가 휘몰아치는 게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흙먼지의 중심을 가만히 관망했다. 그러자, 역시나 누군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못살아 정말.’
안력을 돋워 그 ‘누군가’의 정체를 확인한 후 나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토록 아니기를 빌었건만….
이윽고 흙먼지를 일으킨 주인공이 부근까지 들어온 순간 나는 조용히 손을 들어올렸다. 그는 나를 한 번 흘끗 보고는 그대로 바람을 휘날리며 지나쳤다. 그리고 속으로 정확히 3초를 센 순간, 뒤에서 마력과 대지가 마찰하는 소리가 주변을 왕왕 울렸다.
“수, 수현아?”
“…후유.”
그 순간, 방금 전까지만 해도 피부를 찌릿하게 찌르던 살기가, 한순간에 사그라졌다.
“수현아? 수현아!”
“…어.”
흙먼지의 주인공은 바로 내 형, 김유현이었다. 제발 아니기를 바랬건만, 형은 내 기대를 무참히 깨뜨려주었다.
“수현아…!”
“형, 잠깐만.”
당장에라도 달려와 안을 것처럼 보였기에 나는 미리 형을 제지했다.
“내 몸은 괜찮아.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어. 그러니 일단 벌린 팔부터 내려줘.”
“어? 어, 어.”
보는 눈이 많았다. “김유현과 김수현은 브라더 콤플렉스래요.”라는 소문이 나는 건 미연에 방지하고 싶었다. 형은 잠시 멈칫한 몸짓을 보이더니 이내 순순히 왼팔을 내렸다.
“오른팔도.”
“…….”
‘또 내 머리 쓰다듬으려는 거 모를 줄 알고?’
냉랭한 반응에 머쓱한 마음이 들었는지 형은 천천히 오른팔을 내렸다. 그러나 진한 아쉬움이 느껴지는 눈길로 내 머리를 쳐다보는 게, 혹시 꿀이라도 발라져 있는 건가 의심이 들었다.
이윽고 모두가 보는 가운데, 나와 형은 천천히 거리를 줄였다.
“수현아. 어디 다친 데는 없니? 응?”
“응. 조금 피곤한 거 빼면 몸은 괜찮아.”
“후유…. 다행이다. 그럼 뮬에서 오는 거야?”
“맞아. 그런데 형은 여기 웬일이야?”
딱히 대답을 바란 것은 아니었다. 이미 짐작하는 바가 있었기에 나는 날카롭게 형을 쏘아보았다. 그리고 형은 내 말투에 가시가 돋쳤음을 느꼈는지, 얼른 시선을 피하며 헛기침을 했다.
“수현아.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서운하다. 네가 뮬로 간다고 했잖아…. 그런데 일은 터졌고, 동생 걱정은 되고….”
“하…. 그래서, 지금 이렇게 아무 대책도 없이 혼자 온 게 잘하셨다.”
“아니. 그건 아니고….”
“조용히 안 해?”
답답한 마음에 목소리를 높이자, 형은 멋쩍은 얼굴로 머리를 긁적였다.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만약 고연주가 마력을 눈치채어주지 못했다면? 그리고 내가 돌아오는 사실을 모르고, 길이 엇갈려 형이 그대로 뮬에 들어갔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어쩌면 2회 차로 돌아온 보람도 없이 형을 이대로 보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동안 형을 노려보다가, 나는 깊은 한숨과 함께 눈을 감았다. 그리고 세차게 뛰는 가슴을 심호흡으로 가다듬었다. 그냥 다 내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다못해 원거리 통신용 수정구라도 하나 구비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거기 몇천 명이 있는 줄 알아? 그런데 혼자 와서 뭘 어쩌겠다고….”
“하하…. 수현아. 나 혼자 온건 아니야.”
뭔 소리를 하는가 싶어 눈을 뜨자, 형이 한쪽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곳에는, 한 무리의 사용자들이 헐레벌떡 뛰어오고 있었다.
*
“헉, 헉, 헉, 헉!”
“학, 학, 학, 학!”
탈출에 성공한 사용자들은 바닥에 쓰러져 숨을 몰아 쉬는 사용자들을 어색한 눈길로 보고 있었다. 어지간히도 빠르게 달려왔는지 일부 사용자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있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우리가 구조대로 보일 지경이었다.
나 또한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형의 혼자오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당장에 보이는 인원만해도 머셔너리 클랜원 대부분에, 해밀 클랜원에, 심지어 한(韓) 클랜의 클랜 로드 성현민도 보였다.
“오, 오빠?”
“헉, 헉! 소, 솔아! 혀, 형! 헉, 헉!”
안솔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달려가자, 안현은 간신히 응답만 해주고는 다시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도끼눈을 뜨고 형을 돌아봤지만, 형은 어느새 먼 산을 보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다시금 한숨을 쉬고 바닥을 짚고 있는 클랜원들에게로 다가갔다. 여러 사용자들이 있었지만 형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클랜원들이었다.
나는 허리를 꺾어 얌전하게 침을 뱉고 있는, 머리카락에 연한 푸른빛이 감도는 여성에게로 다가갔다. 이윽고 내가 다가온 기척을 느꼈는지, 그녀는 재빠르게 입가를 정리하곤 고개를 들었다. 여성의 정체는 정하연이었다.
“…괜찮습니까?”
“학, 학! 괘, 괜찮아요. 학, 학!”
“…….”
“학! 그런데, 왜, 질문이, 뒤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학!”
다들 숨이 차는 와중에도 정하연의 말을 들었는지 이곳 저곳에서 가벼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조금 쑥스러운 기분을 느끼며 클랜원들을 돌아보았다. 백한결과 아기 유니콘을 제외한 전원의 얼굴이 보였다.
모두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도 있었지만, 나를 보며 마음을 놓았다는 표정도 드러나있었다. 특히 이유정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자꾸만 입을 오물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목이 메이는 듯 애꿎은 눈만 쓱쓱 닦으며 코맹맹이 소리를 잇달아 내는 중이었다.
솔직히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 면도 있었다. 형이야 나를 좋아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들까지 나를 구하러 달려온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아무튼 이들이 지금 이렇게 지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 동안 눌러왔던 긴장이 일거에 풀린 탓도 있으리라. 도대체 클랜원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나는 결국 담담히 한 마디 툭 던지고 말았다.
“다들…. 왜 왔어요. 번거로웠을 텐데.”
“수현.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우리 클랜 로드고, 우리 클랜원인데 걱정되니까 왔죠.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 이상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어요.”
“…제가 살아있다는 걸 확인했다고요?”
“네. 비비앙씨 덕분에 알 수 있었어요.”
정하연은 간신히 숨을 가다듬었는지 본연의 목소리를 되찾은 상태였다. 이윽고 비비앙을 쳐다보자,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세포가 퇴화했는지, 바닥에 대(大)자로 누워있는 한 명의 여성 연금술사를 볼 수 있었다.
비비앙은 자신의 얘기가 나온 것을 들었는지 누워있는 상태서 고개만 살짝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나와 눈을 마주치곤 건방지게 고개를 한 번 까닥이더니, 이내 자신의 품속을 뒤져 A4용지만 한 크기의 기록을 꺼내 들었다.
그것은, 바로 나와 비비앙의 (종속 노예) 계약서였다.
============================ 작품 후기 ============================
아이고. 오늘도 덥네요. 날이 도대체 언제쯤 시원해질지 궁금합니다.
실은 지금 와서 밝히는 건데, 제가 김수현이라는 캐릭터를 잡을 때 모티프로 잡은 캐릭터가 있습니다. 공공의 적 강철중이란 영화의 이원술이란 캐릭터죠. 그때 과수원에서 강철중과 이원술이 만났는데, 강철중이 한 말이 희미하게 기억나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네 자식은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것만 하게 해주면서(?) 남의 자식은 그 따위로 취급하냐.” 대강 이런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 저는 나름 재밌게 봤으니, 혹시 아직 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추천할게요! 😀
『 리리플 』
1. 삼권분립 : 1등 축하합니다. 말씀대로 스피드 하게 1등을 차지하셨군요. 하하. 🙂
2. 블라미 : 아이고. 무려 5일 동안이나…. 어디서 지내셨길래…. 흑흑. 아. 예전에 리리플로 똑같은 질문을 하신 분께 간단한 답변을 드렸는데, 부랑자에 대한 모든 것은 여기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 흠. 이유야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용자와 부랑자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세분화할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설명하려면 부랑자가 만들어진 ‘기원’과 현재 그 ‘기원’이…. 음. 이건 스포일러가 되므로 비밀로 하겠습니다. 하하. 차후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내용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
3. 우사인볼트 : 쿠폰 감사합니다. _(__)_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4. 이터시온 : 예. 알겠습니다. 아마 다음 회 즈음에는 귀환에 완료한 수현 일행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하.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네요. 🙂
5. 유운[流雲] : 수정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 명박짱의양양합일 : 아니요. 저는 게이도, 여성도 아닙니다. 그저 건전한 이성관을 가진 남성입니다. 믿어주세요. 제발 요. ㅜ.ㅠ
7. 아키츠키 : 원래 인간은 자기합리화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거든요. 메모라이즈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많이 반영되어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지요.
8. 초요 : 코멘트 감사합니다. 제 소설을 보시면서 항상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9. zjekfksqlc : 제가 이번에 학점을 가득 채웠는데, 그렇게 힘든가요? 아직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감이 잘 안 와요. ㅜ.ㅠ
10. hohokoya1 : 감사합니다. 학점도, 소설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